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11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골프를 통해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한 박인비 선수에게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박인비 선수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2013년 미국 LPGA대회에서 한 해에 메이저 대회 3승(총 6승)을 달성하고,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적으로 우리나라 골프의 위상을 드높이고,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자선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투병 중인 골프 꿈나무를 지도하고, 2008년부터 난치병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등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체육훈장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박인비 선수에 앞서 박세리, 최경주, 박지은, 김미현, 양용은 등의 프로골퍼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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