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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2 1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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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협회는 오는 24일 협회 대강당에서 정태익 회장, 정부 및 체육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로 파견되는 우리 체육교육전문가들을 위한 환송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외교협회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국제개발전략센터(KGDC : Korea Global Development Consulting Center)는 최근 사우디 왕립 프린세스 노라 여자대학교 (Princess Nora University)와 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간 우리의 체육교육 지도자들을 해외에 파견해 대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체육교육을 지원하고 우리의 선진 스포츠 서비스 프로그램을 전수키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는 동 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교로 현재 재학생은 5만 명이 넘는다.

공개경쟁을 거쳐 선발돼 사우디의 문화와 전통 등에 대한 사전교육까지 마친 40여명의 우리 파견단은 여성 스포츠지도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이 되겠다는 소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해외에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 중 경력직은 석사급 이상의 학위 소지자로 국내외 명문대학교에서 체육교육분야를 전공했다.

정부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1-2명의 태권도 사범을 파견한 적은 있으나,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대거 해외에 파견해 대학생들에게 정규 체육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들이 많이 참여해 앞으로 여성 체육인들의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들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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