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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시미관 개선위해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매뉴얼 개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소음과 먼지,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위험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공사장 가림막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매뉴얼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관내 공사현장에 적용한다.
구는 가림막 디자인 개발능력이 미비한 중․소규모 이하 관내 공사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경제성과 시공성을 우선으로 고려해 △영등포구 이야기 △자연이야기 △일상 속의 즐거운 이야기 등 3가지 테마(각 테마별 대표시안 2가지)로 총 6개 시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보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과 안정적이고 차분한 색채를 주조로 하여 어느 장소에나 어울릴 수 있도록 하였다.
테마별 디자인을 살펴보면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여유로운 자연이야기’ 테마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위트있게 표현한 ‘일상속의 즐거운 이야기’테마 ▲영등포 대표 건축물, 자연, 문화 등을 아이콘화한 ‘매력적인 영등포구
이야기’테마 등 3가지로 특히 ‘영등포구 이야기’테마는 영등포 구민의 노래를 캘리그래피(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로 디자인하여 영등포만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구는 이번 디자인을 관급 공사장, 10m이상 도로변에 접하는 공사장, 차량통행 및 보행량이 많은 곳에 적용할 예정이며, 디자인 가림막 설치로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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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등포의 밤’노래비 제막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는 영등포 타임스테어 문화광장에 원로가수 오기택이 부른 ‘영등포의 밤’ 노래비를 건립하고 오는 23일 오후 2시 원로가수 김상희, 정훈희, 태진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 장, 지역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과 ‘영등포의 밤’, ‘아빠의 청춘’, ‘고향무정’등을 노래한 가수 오기택씨가 참석해 제막, 사진촬영을 함께 한다.
노래비는 높이 2.5m로 기타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영등포구는 구민에게 추억과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래비 건립을 추진했다.
‘영등포의 밤’은 1960년대 산업의 중심지인 영등포에서 살아가던 서민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노래로 노래비가 세워진 타임스퀘어 문화광장은 당시 한국 산업을 이끌어가던 경성방직이 있던 곳으로 현재까지도 영등포를 대표하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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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클릭 이색나눔현장 주민 & 지역 새마을금고 나눔도 1+1
풍납1·2동 주민들은 지난 1년간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1000만원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풍납1·2동 주민 및 상점 등에 하트모양 소·중·대형의 저금통 1200개가 골고루 나눠졌다. 회수된 저금통은 반절 수준인 520개, 총 모금액 1080만원. 이에 따라 매칭나눔협약을 맺은 풍납동새마을금고(이사장 황명근)가 1+1 원칙에 따라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27일(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 지난해는 풍납1동과 풍납동새마을금고가 진행했다. 올해는 풍납2동이 함께 참여했다. 주민들의 사랑과 지역의 새마을금고가 손을 잡고 마련한 기금 2000만원은 지역의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금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저금통 10개, 총 13만6000원을 모아 최고액 모금자로 표창을 받는 이은숙(45·풍납1동) 씨는 “온 가족이 함께 동전이 생길 때마다 넣었다. 적은 돈이지만 좋을 일에 쓰여진다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전국 새마을금고 가운데 유일하게 이러한 매칭나눔사업을 진행한 풍납동새마을금고는 올해 2010 지역사회 공
헌 우수금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풍납동새마을금고 변현숙 전무는 “새마을금고의 지지기반 자체가 지역이다. 주민이 주인이 새마을금고가 주민을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6년 문을 연 풍납동새마을금고는 현재 풍납1·2동 주민 5만여명 가운데 30%에 달하는 1만8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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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출범
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광주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위원장 김수만 부시장)’ 출범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김 부시장, 정하근 주민지원국장, 소미순 광주시의원, 최영일 산부인과의사 등과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소방서(119),건강가정지원센터, 가정폭력 및 성폭력상담소 등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등 아동·여성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아동·여성보호관련 추진실적 설명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각 기관과 단체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보호에 있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억동 시장은 “아동과 여성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광주시가 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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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글로벌 리더의 메카’리더십 스키캠프활동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에서는 지난 22~24일까지 2박3일간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중학교 1,2학년 학생 40여명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스키캠프활동을 실시했다.
‘글로벌 리더의 메카’ 리더십 스키캠프를 주제로 이뤄진 토요체험활동은 평소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추위를 이겨내며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아름다운 설원에서 스키강사의 지도에 따라 안전교육과 단계별 스키강습을 받은 뒤 슬로프에서 직접 스키를 체험하며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첫날 저녁시간에는 오션월드에서의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청소년들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스키캠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새하얀 설원에서 스키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험, 도전의식, 성취감, 공동체의식 함양 등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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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산타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 해피크리스마스”
포천시가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해피크리스마스”사업을 펼쳤다
포천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해피크리스마스 사업은 성탄절의 기쁨을 잊은 채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층 유 ․ 아동에게 산타와 루돌프 분장을 하고 원하는 선물(점퍼, 운동화, 장난감 등)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성탄 캐롤송을 노래하며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수혜대상은 60명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전달받은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으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 행복의 꽃을 피우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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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5일장 잠정폐쇄 조치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구제역의 감영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다중집합장소인 관내 8개 5일장(신읍시장 등)을 25일부터 잠정적으로 폐쇄하고 각종행사 및 보고회 등도 잠정적으로 취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5일장은 소상인들의 생계유지 수단이므로 구제역이 진정 되는대로 즉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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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배 쇼트트랙 대회 영구폐지
최근 승부조작 논란이 불거진 쇼트트랙 대회와 관련, 성남시는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대회’를 영구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2006년부터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대회 개최를 지원하여 왔다.
이는 우리나라가 빙상대회 중 남녀 쇼트트랙 종목의 강세를 유지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의 발굴의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대회개최의 필요성을 느끼고 매년 3,000만원씩 대회운영비를 지원하여 왔다.
그러나 금년 3월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회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대회에서 일부 감독과 코치들이 제자들을 입상시키기 위해 승부를 조작하였음이 경찰의 수사로 들어나 관련 감독과 코치들이 구속 또는 불구속으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대회의 본래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이번사건은 외부 참가자들에 의해 대학진학의 한 방편으로 이용되었으나 마치 성남시가 관련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점에 있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앞으로 다른 종목의 대회도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성남시장배 전국 중⋅고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대회’는 지난 3월 제 5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열릴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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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따뜻한 ‘사랑의 쌀’ 나눔
고양시 관내 법인택시회사인 오복운수(회장 최경복)에서 생계가 곤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20KG 백미를 100포(440만원 상당) 기증해 지역사랑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기증받은 쌀을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덕양구ㆍ일산동구ㆍ일산서구 3개 구에 고루 배분하여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복운수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영하의 차가운 날씨로 인해 차가워진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며 “고양시는 연말연시 개인과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가정에 골고루 분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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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성료
고양시(시장 최성)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지난 9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총 35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1,5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시청 및 구청, 동 주민센터 등 62개 사업장에서 명품 녹색길 조성과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외래 식물 제거 등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한 실생활 용품 제작과 자전거 이용 종합서비스 운영사업 등을 추진,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가 재봉 기술 및 자전거 수리 기술 등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취약 계층을 위한 한시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인적 역량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벽화사업, 집 수리사업,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열악한 주거 시설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산 가치를 높였다.
고양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내년 1월 중순경 1단계 참여자를 모집ㆍ선발하여 3월부터 6월까지, 2단계는 7월초에 참여자를 모집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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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상수도 공기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08년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2년을 주기로 실시하는 이 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효율화, 주요 사업활동, 주요사업성과,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6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분류되며, 지난 6월 경영실적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서면평가, 확인․검증 실사 및 관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시했다.
시는 경영평가 분야 중 특히 경영효율 성과 분야에서 “수도요금 현실화”가 100%이상으로 2007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고 관리자의 조직 운영능력을 평가하는 리더십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경기도 상수도 직영공기업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영전반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활동으로 중장기 경영계획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마을상수도 지방상수도 전환 및 상수도 확장사업에 집중 투자해 배수지 3개소를 신설하고 2007년 82.7%인 급수율을 91.3%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또한, ‘09.07.01일자로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사업 운영관리를 위탁하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을 시도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생산원가 인상요인을 미리 파악해 경제적 타당성 분석용역을 실시하고 자동화시스템 도입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등 상수도 경영 합리화에 힘써 앞으로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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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겨울철 수도권 대설 특별관측 수행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겨울철 수도권 지역의 대설현상의 실시간 감시강화와 예측능력 향상을 통한 기상재해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서 인천기상대에서 2010년 12월 27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64일간 특별관측을 수행한다.
이번 대설 특별관측에서는 붙임과 같이 이중편파레이더, 라디오미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마이크로강우레이더 등의 첨단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상시관측을 수행하고, 일 2회(강설 예상시, 일 4회) 라디오존데를 띄워 고층관측을 수행함으로써 수도권에서의 고해상도 관측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에서의 특별 고층기상관측은 시·공간적 고층기상자료를 확대시켜 서해상으로부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대설과 같은 재해 기상 현상의 감시를 강화하고 수치예보 정확도 향상 및 기상재해 피해저감에 기여할 것이다.
라디오존데는 관측용 풍선에 헬륨가스를 채워 관측 장비를 매달아 대기 고도에 따른 상세한 바람, 기온, 습도, 기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므로 대기의 운동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고층에서의 정확한 기상정보를 준다.
이중편파레이더는 기존 단일편파레이더와 달리, 눈, 비, 우박 등의 강수형태 구별이 가능하여 겨울철 수도권 지역으로 접근하는 위험기상(대설, 강풍 등)의 하층 상세관측을 수행할 것이다.
더불어 라디오미터, 마이크로강우레이더,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의 첨단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수도권 상공의 실시간 수증기 분포 특성도 파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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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늘, 해마다 맑아졌다
경기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민선4기 출범 이후인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을 추진한 결과, 2006년 68㎍/㎥이던 미세먼지 농도가 금년에는 최저인 57㎍/㎥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가 환경기준의 미세먼지 농도인 50㎍/㎥ 보다는 높은 편이나 기준 이하인 날도 2007년 127일, 2008년 151일, 2009년 160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 11월까지는 2007년 같은 기간 대비 31일이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몽골 사막지역의 황사먼지와 중국 공업지대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36%가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 등록대수, 에너지 사용량,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의 대기오염발생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기질이 매년 좋아지는 것은 기상적 요인과 함께 도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천연가스버스 보급,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장 총량관리 등 대기질 개선사업의 성과로 분석된다.
도내 분포상황을 살펴보면 남양주시, 구리시, 수원시, 용인시 순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도시임에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등 대기오염저감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도 외곽지역의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 포천시와 동두천시는 대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이는 안개 등 자연적인 현상과 황사 및 다른 지역 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이동하여 유입되는 등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미세먼지의 농도를 프랑스 파리 수준인 40㎍/㎥을 목표로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간 추진해 오던 천연가스차 보급은 2011년까지 6,713대, 저공해 장치 부착 등은 2014년까지 55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11년에는 1,4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대기오염 총량관리제 실시로 규제방식을 합리화하여 자율 환경관리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도로청소 등 비산먼지 발생원을 사전 예방하는 배출원 현장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사업장에 설치된 굴뚝자동감시시스템(TMS)과 도내 75개소의 대기질 측정망을 이용하여 지역대기 오염도를 상시 측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김교선 도 기후대기과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보호를 위해 깨끗한 청정 대기환경을 조성해야한다”며 “도는 이를 위해 생활주변 환경개선과 기후온난화에 대비하는 대기환경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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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빈 주민센터 리모델링해 ‘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 열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7일(월), 망원동에 ‘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구는 망원1동 주민센터가 이전하면서 남게 된 옛 주민센터(망원동 403-22) 건물을 리모델링해 2층에 면적 221.33㎡ 규모의 영어도서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은 내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포구의 두 번째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망원동에 자리함으로써 그동안 상암․성산․망원동 인근 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을 위해 정반대쪽의 도화동(마포 어린이 영어도서관)까지 찾아야했던 취약점을 보완했다.
도서관에는 5천5백여권의 장서와 각종 DVD 및 CD를 갖춘 열람실,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강의실(2), 유아읽기방, 교사실, 학부모대기실 등이 마련됐다.
또 영어도서 열람․대출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전문적인 영어교육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위탁운영체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영어도서관 전문 운영업체인 (주)다르앤코(대표 염신일)를 수탁자로 선정했으며 조지아 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심현주 관장을 비롯해 MBA 출신의 원어민교사, 아동교육 석사 ․ 미국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인 교사, 사서교사 등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영어도서 선정도 도와줄 계획이다.
1월부터는 유아 ․ 초등생별 스토리텔링,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이 시작된다. 이는 31일(금)까지 이메일(mapodream@gmail.com)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열람은 무료며, 연 3만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면제 또는 감면)을 내면 2주간 대출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며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지원과(☎ 3153-8963) 또는 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 323-184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dream.mapo.co.kr)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번째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개관하게 돼 앞으로의 운영에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꿈나래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많이 찾아주셔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즐거운 영어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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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 및 퇴직자들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시니어비즈플라자’사업에 지난 20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 창업가 및 조기퇴직자들을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매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약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상암 DMC내 마포창업복지관 등에 사무공간을 마련,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1인 창조기업: 1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기업으로, 자신이 가진 지식, 경험, 기술 등을 사용하여 보다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업 희망자에게 1인 전용실 및 공동 사무공간,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전문가 상담, 창업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을 해주는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또 ‘시니어비즈플라자’는 창업 ․ 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커뮤니티 활동,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서비스하는 지원창구 역할을 한다.
이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시니어비즈플라자’ 사업은 지난 10월 중소기업청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현장조사와 평가를 거쳐 마포구를 비롯한 6개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지원’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민선5기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마포구는 지난 6개월 간 강북청년창업센터 등 기존의 우수시설 벤치마킹, 마포지역 내 유휴공간 확보에 힘 쓰는 한편,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마포구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최고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 받아, 마포구 상암동 창업복지관 등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67석 규모의 1인 창조기업 및 시니어비즈 플라자 사업을 벌이게 된다. 특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인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첫해인 2011년에는 마포구 상암 DMC내 ‘마포창업복지관’(상암동 1640번지, 6층)내 37석의 사무공간을 확보해 청년 창업가 및 조기 퇴직자에게 사무실, 회의실, 장비 등을 제공하며, ▲경영, 기술,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원, ▲기술창업 지원 전문가 자문단 설치, 운영 ▲성과관리 및 사후관리 등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 센터가 입주하게 될 상암 DMC내 마포창업복지관은 ‘일자리 전문센터’로 이미 마포비즈니스센터,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지역자활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며 “창업복지관 내 여러 기업들과 기술연계를 지원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대상은 마포구내 밀집 업종인 IT분야, 출판업, 디자인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모집하며, 내년 2월 경 마포구 거주 청년층 및 조기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37명의 참여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마포구가 1인 창조기업 관련 시설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활로를 터주게 됐다”며 “앞으로 이 시설을 첨단 IT&미디어단지인 상암DMC의 신기술창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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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민사회복지 외면한 분당사회관‘제재’
성남시는 그 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선량하게 사회복지업무를 수행한 다수의 사회복지사업가로부터 원성의 대상이었던 사회복지법인 분당사회관(시설)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을 단행하였다.
금번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은 사회복지사업법 제51조에 의거 지난 10월 20일부터 20일간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인회계법인과 합동으로 실시한 특별감사결과 나타난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강력한 조치이며, 사회복지사업을 수익사업으로 여기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로 잡기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는 분당사회관이 98년과 2003년에도 목적사업 미 이행과 법인재산을 담보로 개인명의의 빌딩, 수련관 주택 등을 매입하여 허가 취소 전 시정명령 조건으로 구제 된바가 있는 법인이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저소득층 서민을 위한 목적사업보다는 학원 운영 등 수익사업에 치중하며 사회복지사업법을 위반하고 법인운영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함이 금번감사결과 상세히 밝혀짐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내용은 총27건의 위법부당 사항 중 자체징계 11건, 환수 5건 3억여원이며 계약해지 1건, 성남세무서 과세자료 통보 1건, 영업권 등 재평가 1건 등이며 법인의 운영 및 재산관리와 회계 관련분야의 위법부당사항에 대하여는 법인관련 3명을 고발하고 2건을 수사의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 사회복지사업을 소홀히 하고 수익사업에 치중하며 법인운영을 특정인 중심 비정상적으로 운영해 온 “사회복지법인 분당사회관”에 대하여 법인 인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성남시에서는 사회복지법인이 목적사업을 소홀히 하고 법인운영을 파행적으로 운영하여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복지법인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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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불법건축관련 궁금증 홈페이지서 해결’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강효석)는 불법 건축행위에 대한 법령을 잘 몰라 건물 소유자가 처벌 받는 폐해를 막으려고 내년 1월 6일부터 구 홈페이지( http://www.bundang-gu.or.kr → 공지사항)에 불법 건축행위 관련법규 등의 내용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불법시공업자, 불법행위 중개 알선업자 등으로 인해 성행하는 무단증축, 무단용도변경, 무단 가구수 분할 등 불법 건축행위와 ▲이로 인해 건물주 처벌 사항인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이행강제금 지속부과 등의 피해 사례 내용을 안내한다.
또 불법건축물의 매매나 임대 시 주의해야할 현장건물과 건축물 대장상의 확인사항을 안내해 불법건축물에 대한 건물주들의 경각심을 높인다.
구 관계자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하는 건축 불법행위는 악덕업자가 불법건물의 중개수수료 및 불법시공 공사비의 이득을 취하려고 법령을 잘 모르는 건물 소유자에게 불법행위를 중개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건축행위 관련내용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접하게 하고, 그동안 불법 건축행위 예방 현수막이나 안내문 제작에 들던 240만원의 홍보비도 아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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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구제역 확산 차단초비상
포천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 시정회의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과 포천농협 등 9개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통제소 추가 설치, 구제역 확산 사전 예방, 농업인단체 자발적인 참여유도, 발생지 위험지역 매일 2회이상 집중 소독 등 구제역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일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관인면 중리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영중면, 이동면 등 인근지역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포천시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근본적인 구제역 차단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구제역 초소를 현재 16개 초소에서 35개 초소로 증설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존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하여는 구제역 추가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통로 를 제한하고 예방적 살처분 지역 주변에는 사전에 이동 가능한 모든 매개체 및 차량소독을 실시하고 통제함으로서 구제역 바이러스균 박멸로 구제역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관내 1,166농가 281,555두에 대해 1일 1회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 군인, 경찰 등 1,200여명의 인력을 이동통제소 16개소에 투입해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고 광역방제차량 2대, 방제차량 8대, U형소독기 12대, 광역방역기 12대 등 하루 총 34대의 방역차량과 소독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12월 25일 현재 11개농가 49,485두(한우502, 돼지 7,943, 사슴 4, 닭 41,036)를 살처분 조치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가축 매몰과 방역작업에 투입되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 축협 직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영우 국회의원이 각각 제9초소와 제5초를 방문했고, 농림수산식품부 황인식 과장도 통제소를 방문해 격려와 위로를 보냈다.
아울러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각종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제7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외지 상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전통 5일장 8개소도 잠정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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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고양시 구제역 방역통제소 격려
최근 양주ㆍ연천ㆍ파주에 이어 고양시까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자유로 구산IC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이동통제소를 방문하여 방역태세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동통제소를 방문한 김문수 지사는 “자유로 구산IC는 차량의 통행이 잦아 구제역 매개체 전파경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라며 철통 방역을 당부했다.
특히,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대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구제역 조기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통제소에 함께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고양시 홍보와 자매결연을 위한 일정으로 일본 하코다테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면 취소하고 구제역 방역대책에 매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의 비상사태에 준하여 이동통제소를 확대하는 등 경기북부와 고양시의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긴장을 놓지 않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최우선의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경기북부와 고양시 관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오는 1월1일 행주산성에서 개최하기로 한 ‘2011 고양해맞이 대축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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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구제역 비상근무 야간 현장 방문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큰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발생지역의 한 곳인 고양시의 최성 시장은 지난 23일 밤 10시부터 비상근무 현장인 상황실과 이동통제소 등을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확인하고 추위와 격무에 고생하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밤 10시에 고양시농업기술센터(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상황실을 방문하여 방역 및 살처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통제소는 구제역 매개체 전파경로를 사전에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므로 추위와 밤샘이라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처참한 상황에 처한 축산 농가들과 방역ㆍ살처분으로 추위 속에서 밤샘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 경찰, 군인, 축협, 농협, 해병전우회 회원 등을 생각하면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최성 시장은 혹한에도 불구하고 2,300여 고양시 공직자들의 ‘살처분 현장참여’ 등 헌신적인 구제역 방역활동을 크게 격려하는 한편, 비상근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살처분의 민간위탁을 지시하였으며 “온수, 컵라면, 차, 통닭 등 간식의 원활한 조달과 외곽지역 여직원 근무자들의 콜택시 비용, 밤샘근무 후의 목욕비 등이 신속히 지원되도록 시장 업무추진비라도 쓰라”고 했다.
상황실에서 보고를 받고 필요한 지시를 한 최 시장은 관산동과 고양동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 통제소 3개소와 덕양구 고양동 소재 유스호스텔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전투 경찰들을 찾아가 고충사항을 듣고 국가총체적인 위기상황임을 감안하여 힘을 낼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지난 12월19일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확정 판결이 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31농가 3,329두의 소, 돼지, 사슴을 대상으로 살처분 처리를 하고 있다.
총 31개소에 설치된 이동통제소에서는 1일 270명, 연인원 3,000여명의 직원, 군인, 경찰과 유관기관의 지원인력들이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2월25일부터는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10㎞ 이내의 우제류 사육 271농가 35,065두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구제역의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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