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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4 16: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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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주ㆍ연천ㆍ파주에 이어 고양시까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자유로 구산IC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이동통제소를 방문하여 방역태세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동통제소를 방문한 김문수 지사는 “자유로 구산IC는 차량의 통행이 잦아 구제역 매개체 전파경로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라며 철통 방역을 당부했다.

특히,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대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구제역 조기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통제소에 함께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고양시 홍보와 자매결연을 위한 일정으로 일본 하코다테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면 취소하고 구제역 방역대책에 매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의 비상사태에 준하여 이동통제소를 확대하는 등 경기북부와 고양시의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긴장을 놓지 않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여 최우선의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경기북부와 고양시 관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오는 1월1일 행주산성에서 개최하기로 한 ‘2011 고양해맞이 대축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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