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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7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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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겨울철 수도권 지역의 대설현상의 실시간 감시강화와 예측능력 향상을 통한 기상재해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서 인천기상대에서 2010년 12월 27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64일간 특별관측을 수행한다.

이번 대설 특별관측에서는 붙임과 같이 이중편파레이더, 라디오미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마이크로강우레이더 등의 첨단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상시관측을 수행하고, 일 2회(강설 예상시, 일 4회) 라디오존데를 띄워 고층관측을 수행함으로써 수도권에서의 고해상도 관측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에서의 특별 고층기상관측은 시·공간적 고층기상자료를 확대시켜 서해상으로부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대설과 같은 재해 기상 현상의 감시를 강화하고 수치예보 정확도 향상 및 기상재해 피해저감에 기여할 것이다.

라디오존데는 관측용 풍선에 헬륨가스를 채워 관측 장비를 매달아 대기 고도에 따른 상세한 바람, 기온, 습도, 기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므로 대기의 운동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고층에서의 정확한 기상정보를 준다.

이중편파레이더는 기존 단일편파레이더와 달리, 눈, 비, 우박 등의 강수형태 구별이 가능하여 겨울철 수도권 지역으로 접근하는 위험기상(대설, 강풍 등)의 하층 상세관측을 수행할 것이다.

더불어 라디오미터, 마이크로강우레이더,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의 첨단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수도권 상공의 실시간 수증기 분포 특성도 파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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