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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각장애인, 영어권 자료 이용 쉬워진다
국내의 시각장애인이 온라인을 통해 11만종에 달하는 영어권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미국 북셰어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자료 이용 지원사업을 벌인다. 오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미국 북셰어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한다.
북셰어온라인도서관 회원 등록 시각장애인은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년 간 북셰어온라인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 이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지난해보다 약 2만 7,000여 종이 많은 11만종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콘텐츠는 보통 데이지(텍스트 데이지, 음성 데이지), 점자, MP3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거나 웹상에서 HTML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영어권 자료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 및 활용 기회를 확대키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북셰어온라인도서관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각종 주제 분야별 영어권 자료에 대한 국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 및 활용을 적극 돕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시각장애인들이 영어 사이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북셰어온라인도서관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 매뉴얼을 발간해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 요구 시 1:1 전화 교육 또는 집합 교육을 실시하여 서비스 이용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더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콘텐츠 공유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셰어온라인도서관 회원 가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오는 2월 14일까지 서비스 이용 신청서, 서비스 이용 서약서 각 1부와 복지카드 사본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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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지도부 13명 경찰 자진출두
철도노조 지도부 전원이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철도노조 지도부 11명은 14일 오후 5시 10분경 민주노총 사무실을 나와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이들은 경찰차에 탑승해 용산경찰서로 연행됐다.조계사에 있던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오후 4시 30분경 자진 출두했고,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오전에 용산경찰서로 자진 출두했다.철도노조 지도부는 당초 이날 오전 경찰에 자진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면서 자진출두를 보류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노사간 갈등으로 인한 모든 부담을 우리가 책임지고 안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정부와 코레일은 대화와 교섭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경찰에 출석하려 했지만, 경찰과 마찰을 빚고 자진 출석을 보류했다. 이후 5시간 정도 대치하다 결국 자진 출두했다.이날 자진 출두한 철도노조 지도부 가운데 9명은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머지 4명은 지방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한편, 철도노조 지도부 13명이 이날 경찰에 자진 출두하면서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한 철도노조 지도부 35명 전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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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원일한 박사 10주기 추모행사 개최
고 원일한 박사 10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역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기념관에서 열린다.
고 원일한 박사는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를 설립한 언더우드(H.G. Underwood) 선교사의 손자로, 1917년 한국에서 출생해 평생 한국과 연세대를 위한 복음전도자요, 교육 행정가로 살아왔다.
그는 일제치하에는 선교사 박해로 추방당하기도 했다. 미 해군 대위로서 한국전쟁 당시 수석 통역관을 맡기도 했다.
원일한 박사는 뉴욕대에서 교육학을 연구했다. 연세대 교수, 경신중고.대광중고 이사, 한미협회 부회장과 대한성서공회 이사를 역임했다. 한미 우호협회 고문, 광주기독병원 한국성서공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1978년 교수직에서 은퇴한 이후로도 연세대학교 이사, 연합장로회 선교사의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 인촌문화상 한.미우호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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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미래의 新성장동력 되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벤처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참신하고 유망한 창조관광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창조관광사업 벤처포럼’을 개최한다.
창조관광사업은 혁신적인 창조관광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신생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시켜 관광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1년 말부터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창조관광사업 투자를 테마로 하는 이번 포럼에는 창조관광사업자 100여 명과 함께, 국내 7개 엔젤투자클럽 투자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벤처기업의 창업과 운영 등과 관련한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창조관광사업 상생(想生)토크’가 진행되고, 강달철 엔젤투자자의 ‘투자자가 원하는 IR(Investor Relations)’, 캘커타커뮤니케이션즈 고윤환 대표의 ‘최신 IT트렌드 활용 7대 핵심 비즈니스가치 제고 방법’ 등의 강연과 함께, 국내 7대 엔젤클럽 투자자들과 창조관광 사업자들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강규상 관광벤처팀장은 “2011년 말부터 시작된 창조관광사업을 통해 관광 부문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유망한 창조관광기업들이 많이 발굴됐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도 투자유치의 어려움으로 지속 성장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엔젤투자자들에겐 창조관광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자들은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훌륭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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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액션 영화 화제작, ‘코드네임 더 몰’ 국내 개봉
현재 프랑스 영화는 유럽 영화 중 유일하게 헐리우드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뤽배송 군단을 선두로 영어대사의 블록버스터가 제작되고 있다. 최근 개봉한 마약 단속반과 범죄조직에 각각 위장 잠입한 이중 스파이들의 목숨을 건 정보 전쟁을 다룬 스타일리시 첩보 액션 스릴러 ‘코드네임 더 몰’은 프랑스 발 액션영화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매년 새로운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이 국내 극장가로 쏟아지고 있으나, 갈수록 커져가는 사이즈와는 걸맞지 않게, 진부하고 남성 취향에 편중된 이야기로 대중의 새로움에 대한 욕구를 채우기엔 2% 부족해 보인다.물론 한국영화가 그 저력을 과시하며 국내 영화팬의 마음을 채우고 있지만, 또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진영이 있으니 바로 릭 베송 사단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발 액션 영화다.뤽 베송 감독은 ‘니키타’를 시작으로 ‘레옹’으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트랜스포터’ 시리즈, ‘택시’ 시리즈, ‘야마카시’, ‘13구역’, ‘테이큰’, ‘프롬 파리 위드 러브’, ‘22블렛’ 등의 작품에서 연출과 각본 기획 제작에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랑스 액션 영화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영어 대사를 쓰는 프랑스 대작 액션 영화들이 전세계적으로 개봉하며 국내 개봉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 식상함을 느낀 국내 관객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4년 가장 먼저 극장에서 만나게 될 프랑스 액션 영화 ‘코드네임 더 몰’은 마약 단속반과 범죄조직에 각각 위장 전입한 이중 스파이들의 목숨을 건 정보 전쟁을 다룬 영화로, ‘코드네임 더 몰’의 린다 하디는 남자들도 견디기 힘든 마약 조직에 위장 전입한 열혈 경찰이다.‘코드네임 더 몰’은 최근 액션 영화의 대세인 터프하고 섹시한 여자 주인공들을 내세워 유럽 영화 특유의 섬세한 액션과 스릴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국내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프랑스 최고의 관능적인 섹시 스타 잉그리드 쇼빈과 미스 프랑스 출신인 린다 하디의 공동 주연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갑내기 섹시 스타인 잉그리드 쇼빈과 린다 하디는 영화 ‘코드네임 더 몰’을 통해 각자 다른 상황으로 위장 전입한 마약수사관으로 활약, 섹시함과 강인한 이미지로 화끈한 하드보일드 액션과 스릴 만점의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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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조 패셔니스타다"
사진 출처/P&B 엔터테인먼트전작 드라마 ‘우와한 녀’에서 프로페셔널 연변 가사도우미로 극중 사건의 중심이 되면서 명품 연기파배우 대열에 오른 배우 박리디아가 ‘응사’ 후속작 ‘응급남녀’(감독 김철규 극본 최윤정)에서는성형외과 의사로 변신했다. 첫 촬영장에서 박리디아의 강렬한 비비드컬러에 커다란 꽃장식으로 헤어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은 깃털 코트에 귀여운 코사지를 얹어내는 럭셔리 4차원 패션을 선보여 스텝진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얼마전 46세라는 나이를 당당히 공개하면서 20대를 능가하는 반전 몸매를 공개한 수영복화보를 선보이면서, 몸매의 신으로 등극하더니 이번 작품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패션으로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박리디아의 패션를 미리 접한 이들의 반응은 ‘4차원 패션 매력있네’ ‘아무나 따라할 수 없어’ ‘화려한 카리스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90년대 전지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톱 모델 출신 박리디아는 이번 ‘응급남녀’를 통해 “’내가 원조 패셔니스타’라는 것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한편 박리디아는 디자이너 토니 권의 브랜드 안소니 앤 테스 모델로 발탁돼 오는 17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오프닝쇼 무대에 설 예정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톱 모델의 귀환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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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을 앞두고 ‘아바타’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거두면서, 전 세계 흥행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이 2014년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면서, 사상 최고의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했다.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12일 미국 현지시간 오후 8시(동부시간 기준, 국내시간 13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제71회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역대 애니메이션의 기록을 모두 깨고 있는 흥행작 ‘겨울왕국’은 이로써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작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 이어 ‘겨울왕국’을 통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위엄을 입증했다.또한 ‘겨울왕국’은 디즈니 걸작 뮤지컬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91), ‘미녀와 야수’(1992), ‘알라딘’(1993), ‘라이온 킹’(1994), ‘뮬란’(1998)의 뒤를 이어 골든글로브 수상이라는 눈부신 기록을 세우며 사상 최고의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렸다.이로써 ‘겨울왕국’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글로브 수상을 통해, 앞으로 있을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수상에도 한 발짝 다가갔다. 오는 3월 2일 개최될 아카데미 시상식은 이달 16일 노미네이트가 발표된다.한편, 국내 예매율 1위에 이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아바타’를 잇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타임지,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OST’, 빌보드 차트 1위에 이어,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까지 수상하면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역대 최고의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임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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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여행정보 연결망 ‘코리아 모빌리티’ 우리말 명칭 공모
스위스가 관광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천혜의 자연을 꼽을 수 있지만, 이와 함께 스위스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프라 및 안내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스위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스위스 모빌리티’는 걷거나, 자전거, 카누,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이용해 인간의 힘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길 안내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대중교통, 장비 대여, 숙박시설 등, 주변 자원과의 체계적 연계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국내에서도 걷기여행과 자전거여행뿐만 아니라 카누, 카약 등 레포츠 관광과 융.복합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해 한국형 친환경 여행정보 연결망(네트워크) 시스템(가칭 ‘코리아 모빌리티’)을 구축키로 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신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우리말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한편, 공모전 공고 및 참여방법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로, 최우수작 1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작 5명에게 상금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결과는 이달 28일 문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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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뜨락피자, ‘천상여자’ 제작지원
소자본 창업 ‘뽕뜨락 피자’(대표이사 명정길)는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이어 KBS2 TV 새 일일드라마 ‘천상 여자’를 제작지원 한다.
‘천상여자’ (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는 전작인 ‘루비반지’ 효과를 보면서 14.2%의 시청률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루비반지’의 시청률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상여자´는 윤소이, 박정철이 주연을 맡은 멜로드라마로,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철부지 재벌 3세였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뽕뜨락피자는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이어 이번에는 일일드라마 시청자인 중장년충 연령대에 뽕뜨락 피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천상여자’ 제작지원을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뽕뜨락 피자는 경기불황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본사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미니시리즈 '투윅스'와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제작지원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은 물론 예비 창업주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가네 백수삼촌인 왕돈 역할로 나오는 최대철이 뽕뜨락 피자 배달부직업군으로 매회 출연하면서 뽕뜨락 피자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홍보돼 시청자들로부터 뽕뜨락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주 시청률 40%를 넘긴 '왕가네 식구들'의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뽕뜨락 피자 또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매주 드라마가 끝남과 동시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뽕뜨락 피자측은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뽕뜨락 피자 제품이 노출되면서 직접적인 매출 상승 효과는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지원 하는 '천상여자' 이외에도 앞으로 더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뽕뜨락 피자 제품을 대중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뽕뜨락 피자는 27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을 특허받은 '우리 쌀과 뽕잎, 오디를 넣은 웰빙도우'란 타사와 전혀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피자를 제공하며 가맹사업 5년여 만에 전국에 28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을 개설했다.(문의 02-265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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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한 달‘순항’
12일 개관 한 달을 맞은 국내 첫 정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정책고객’ 2,300여명을 확보, 순항 중이다.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한 달 간 이용자 4만 3,000 여 명 방문, 대출증 6,000 여 명 발급, 총 2만 4,249건을 대출하는 등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국립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6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3년 여의 건립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했다.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지난해 말 완료된 2단계 부처이전에 따라 더욱 늘어난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이 즐겨 찾는 정책도서관이자 휴식공간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총면적 2만 1,077㎡, 지상 1~4층(열람실, 편의시설 등), 지하 1~2층(보존서고, 어린이자료실) 규모로 일반자료실.정책자료실.어린이자료실 등 총 3개의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1월 현재 소장자료는 도서 7만 8,277권, 연속간행물 406종, DVD 등 비도서 9,199종으로, 이에 그치지 않고 매년 5만권씩 장서를 확충할 계획으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자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개관 이후 wsks 8일 현재 4만 3,000 여 명이 국립세종도서관을 찾았다.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852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고, 하루 평균 250 여 명, 총 6,080명이 대출증을 발급받았다. 이 중 공무원의 대출증 발급건수는 2,359건으로 전체의 38.8%를 차지한다. 주말은 평균 3,000 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할 정도로 개관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전체의 2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30대(25.6%), 10대 이하(17.2%)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회원은 2013년생, 최고령 회원은 1936년생이고, 여성회원은 48%, 남성회원은 52%로 집계됐다.국립세종도서관 대출자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료는 문학류로 전체 대출자료의 42.1%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 사회과학(11.5%), 역사(11%) 순으로 대출빈도가 높았다. 아동도서는 문학(45.9%), 순수과학(15.4%)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립세종도서관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2013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 1위와 마찬가지로 ‘정글만리’가 차지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신데렐라’가 가장 많이 대출됐고, 미디어자료는 ‘슈퍼배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개관 전 세종청사 인근지역 식당 부족 해소 등을 위해 4층, 호수공원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공간에 ‘세종호수마루식당’을 개점했다. 훌륭한 조망과 정갈한 음식 메뉴에 세종청사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향후 이용객들의 수요에 따라 지중해식 등 특화요리 코스를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고, 가족.직장 내 다양한 행사나 모임 등에도 활용될 수 있어 세종특별자치시 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이용객들을 위한 도서관 과학교실,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투영되어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듯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는 독서 흥미 유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또한 도서관 1층의 종합영상음향실을 활용, 매주 평일 오후 3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향후 명사 초청 강연 등 타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책을 펼쳐 놓은 모습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도서관의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디자인 웹진 ‘디자인 붐(www.designboom.com/본사 이탈리아 밀라노)’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관 Top 10’으로 선정됐다.아름다운 외형과 함께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구조로,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이밖에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베를린 자유대학 학술도서관, 세계 최대 열람실을 자랑하는 유려한 곡선의 이라크 바그다드 도서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로나테 체피노의 유서 깊은 교회 옆에 지어진 ‘엘사 모란테’ 공립도서관, 핀란드 최대의 대학 도서관인 헬싱키대 중앙도서관 등이 포함됐다. 2014년 1월 중순부터 대전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경우도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대출증 발급기준을 개선하고, 또한 국립세종도서관의 주요기능인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 최신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푸시 메일링 서비스) 등 정책정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특히 최신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구독중인 학술지를 정부기능분류체계(BRM: Business Reference Model)를 적용하여 분류한 뒤, 정책고객인 공무원들의 관심분야 학술지에 대해 최신 목차와 원문(full-text)를 도서관에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정책 수립, 집행, 평가 등 정책 수행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정부간행물, 공공기관 발행서 등 총 8,000 여 책의 정책정보 자료가 국립세종도서관에 비치돼 있다.조영주 국립세종도서관장은 “세종특별자치시의 거의 유일한 문화공간인 국립세종도서관이 향후 공무원의 정책수행을 지원하는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국립세종도서관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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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측, 불법파일 배포“비상식적 행위 강경 대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 측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불법 영상 파일에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 배급사 NEW 관계자는 11일 “현재 온라인상에 배포된 영상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임을 확인했다”면서, “사이트에 올라오는 내용들이 대부분 홍보성 글이거나 실체 없는 낚시성 영상들로 밝혀졌지만 극히 일부 캠버젼을 배포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하여 온라인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하는 모든 행위는 엄격한 불법이며, '변호인'을 비롯한 전체 한국 영화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면서, “현재 이를 발견한 많은 관객과 네티즌 분들이 자발적 제보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상식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사 결과 일부 온라인 영상 공유 사이트에서는 '변호인' 외에도 12월 개봉 영화들의 불법 직캠 영상이 배포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들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상식'이라는 주제에 공감한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영화 '변호인'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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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드와이옹 감독 영화 ‘러브배틀’ 1월 16일 개봉
분노에 가득 찬 여자와 그녀의 분노에 매료된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러브배틀(원제: Love Battles)’이 오는 16일 개봉한다.
영화 ‘러브배틀’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그리움으로 혼란 속에 있던 여자가 옛 연인과 다시 연인관계를 시작하면서 사랑인지 싸움인지 모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내면에 가지고 있던 분노와 증오라는 감정을 서로에게 폭발시킨다.
‘러브배틀’의 자크 드와이옹 감독은 네 살배기 아이 뽀네뜨가 엄마의 죽음과 그 이후 성장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은 영화 ‘뽀네뜨’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뽀네뜨’를 통해 베니스 영화제 국제 비평가상을 포함 3개 부문의 수상은 물론 뉴욕 비평가 주간에서도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알랭 레네, 에릭 로메로, 자크 리베트 감독과 함께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가장 잘 포착해내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분노와 사랑을 담은 영화 ‘러브배틀’로 제63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영화 ‘사랑을 부르는 이름’으로 제36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차세대 여배우로 발돋움한 배우 사라 포어스티어와 찰리 채플린의 피를 이어받은 제임스 시어리가 주연을 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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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3년 키워드 ‘문학’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013년 한 해 동안 많이 이용된 도서를 발표했다. 종합 1위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중국을 무대로 비즈니스맨들의 역동적인 활약상을 그린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차지했다.
이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등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많이 읽힌 도서로 선정됐다. 이는 힐링 에세이와 스크린셀러의 영향에서 시작된 문학 분야에 대한 독자의 호응이 2013년에도 지속됐고, 고단한 삶을 문학을 통해 위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분야별 이용도서는 문학 등 8개 주제 분야별로 구분, 각 10권씩 총 80권에 달한다. 주제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학 ‘정글만리’ ▲철학.종교 ‘죽음이란 무엇인가’ ▲자기계발 ‘습관의 힘’ ▲사회.경제 ‘트렌드 코리아 2013’ ▲생활.과학 ‘1日1食’ ▲컴퓨터.IT ‘HTML & CSS’ ▲예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역사.여행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정래, 정유정 등 한국문학 주요 작가들의 신작 출간과 함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콘텐츠와 방송 매체, 팟캐스트 등의 영향으로 소설 분야 강세가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죽음이란 무엇인가’, ‘습관의 힘’, ‘철학이 필요한 시간’,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등 인문과학 도서가 지속적으로 우위를 차지해 인문학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인류의 문명을 기술한 ‘총, 균, 쇠’, 급변하는 현시대의 경제 전망을 다룬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등 사회․경제 분야의 이용 순위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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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비정상적 관행 철폐 앞장선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2차관,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산하 33개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공공기관장 특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기관 자구 노력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우리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비정상적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인식을 같이하고, 보수.복리후생 등의 방만 경영 개선과 기관 정보공개 강화, 대국민 서비스 제고 등을 포함한 기관별 중점 추진방안을 1월 중에 수립할 사업계획에 담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에 이미 직원 사망 또는 장애 시 유가족을 특별 채용하던 관행을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개선했고,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사장과 임원 보수 삭감, 임원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 등 강도 높은 정상화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는 비상임 기관장에게 연간 6천만 원까지 지급하던 직무수행경비(월정 직책수당)을 연간 3천만 원 이내로 지급토록 수당을 50% 감액 조정했다.
문체부는 자체 ‘산하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중점관리대상 그랜드코리아레저(주)에 대해서는 1월에, 그 밖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2~3월에 기관별 방만 경영 정상화계획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속도감 있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이행상황에 대해서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진룡 장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기득권 포기와 국민.공익 우선, 자발적.근본적인 개혁, 일하는 방식 재검토 등 공공기관 개혁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개혁은 각종 기득권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에 대한 자성(自省)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그간 공공기관이 가졌던 ‘이번 고비만 넘기면 되지’라는 식의 안일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문화융성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정책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공기관 개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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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네트웍스, 다문화자녀 멘토링캠프 개최
고려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KU네트웍스는(대표 박선옥)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기수별 3박4일 일정으로 3차례에 걸쳐 여주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자녀 학습멘토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진학, 학습멘토링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학습 기회를 다문화 학생들에게 제공키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130명의 학생들은 부모의 국적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로 다양하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멘토링, 전통문화체험, 경제교육 및 대학생 1:1멘토링으로 구성, 학생들과 멘토들은 숙식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U네트웍스 박선옥 대표는 “이번 다문화자녀 캠프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효율적인 학습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KU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공신닷컴과 함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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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국내 초.중.고생 위한 표준 한국어 교재 출판
사진/초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1 표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가 모어가 아닌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재 3종 6권을 출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의 이에스엘(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서의 영어) 교육이나 일본의 제이에스엘(JSL, Japanese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처럼 자국어를 모어로 하지 않는 학생을 위한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육용 표준 교재가 출판된 것이다.
지난해 교육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가정 자녀나 중도입국 자녀 등 한국어를 모어로 하지 않는 학생은 9,72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대부분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 학업 부진을 보이고,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한국어가 모어가 아닌 학생의 한국어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현재 이들의 언어 발달과 교육에 관한 연구 및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교육부에서 '한국어 교육과정(2012년 교육부 고시)'을 수립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한국어' 교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표준 한국어 교재는 2012년 국립국어원에서 개발한 발간물을 교육 현장에서 1년여간 사용한 결과를 반영해 출판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특별학급, 예비학교 및 대안학교 등에서 기본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국어원은 본 교재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본 교재의 출판과 함께 '교사용 지도서' 발간, 학습자용 익힘책 개발, 한국어 교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문화 시대의 언어 소통 증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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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해리스 매’ 국내 최초 인공번식 성공
▲아기 해리스 매와 이승준 사육사(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내동물원 최초로 북.남미 대륙에 서식하는 해리스 매(Harris hawk) 번식에 성공했다. 해리스 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LC(주시할 필요.Least Concern)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암컷 해리스 매 '태백이'(2002년생)와 수컷 '스캇'(2003년생) 사이에서 지난해 11월 9,11,15일 총 3개의 알이 산란돼, 부모가 품은 후 12월 14일 1마리, 15日 2마리를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2001년 해리스 매 5마리를 첫 도입한 후 이번에 3마리가 태어나 총 8마리를 보유하게 됐다.
부화 당시 몸 크기 5cm, 몸무게 37g에 불과했던 아기 해리스 매들은 보름만에 키 17cm, 몸무게 410g으로 키는 3배, 몸무게는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직 먹이를 직접 먹을 수 없어 엄마 '태백이'에게 한우와 무균 처리된 닭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태백이가 하루 7회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고 있다.
현재 사육사들이 만든 둥지에서 엄마와 함께 24시간을 보내고 있고, 사육사들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영상 26도, 습도 55%를 유지해 주고 있다.
이번 번식 성공의 뒤에는 지난 2012년부터 에버랜드가 운영해 온 사내 학습회의 역할이 컸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자라'(ZARA)라는 이름의 학습회를 조직하고 해리스 매 번식, 반딧불이 생존율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에버랜드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학습회는 현재 106개로 회사의 조직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라'는 'Zoo Animal Research Academy'의 앞 글자를 딴 말로, 동물의 영양·건강·행동·번식 등 을 연구해 동물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해리스 매 번식 연구팀은 이승준 사육사(37세)가 중심이 돼 사육사 8명, 수의사 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1월부터 번식을 위한 연구 및 환경 조성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 무균으로 세척한 나뭇가지와 야생 건초를 활용해 둥지를 만들었고, △ 번식장 내 출입을 최소화 했고, △ 동물영양학 전공자가 종합적인 영양 관리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인공 번식의 또 다른 의미는 사육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동물 공연 개체가 번식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에버랜드 동물공연 '판타스틱 윙스'에서 해리스 매 특유의 사냥과 비행기술을 선보인 '스캇'과 '태백이'는 7명의 사육사들과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내 왔다.
해리스 매 사육사들은 평소 먹이를 주거나 둥지를 돌보는 등 지속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비행과 공연을 통해 이들을 날게 하는 등 적절한 운동량을 제공해 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힘썼다.
이승준 사육사(37세)는 "태백이와 스캇은 맹금류 특유의 야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육사들과 많은 시간 동안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가족 같은 존재"라면서 해리스 매 번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해리스 매(2013년) 뿐만 아니라 홍학(2005년,2012년), 홍따오기(2008년) 번식에 성공했고, 2001년에는 자카스 펭귄 인공부화에도 성공하는 등 희귀 조류에 대한 보호.번식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에버랜드가 이처럼 鳥類 번식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1976년 동물원 개장 이래 39년간 축적된 동물관리 전문성과 환경부가 지정한 '서식지외 보존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동물번식 노하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해리스 매들은 올 가을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에버랜드 페이스 북과 트위터 (계정명:witheverland)등 SNS를 통해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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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특설강좌 수강생 모집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김정태)에서는 지난 6일부터 선착순으로 2014년도 제 38기 박물관 특설강좌(일명: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박물관 특설강좌는 1977년부터 일반국민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및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높이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개설했다. 매년 400여명의 수강생들이 100여명의 전문 강사들에게 강의를 듣고 있고, 37년 동안 9,500여 시간에 15,000여 명이 전통문화를 배웠다.이번 제 38기 박물관 특설강좌는 화요반과 목요반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학, 건축사, 사상사 등 전통문화 전반에 관한 60여 강좌 및 전시실 교육, 고적답사 등 15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특설강좌는 관련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 학자가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한편 박물관 특설강좌 수료 후에도 계속적으로 박물관 연구 강좌에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박물관 연구 강좌는 한국사, 미술사, 고고인류반 등 9개 반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1,50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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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서관 및 기록보존소 친환경 사례집' 발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자료 보존.복원 기술 자료집 제5권 ‘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을 발간했다.
국내 도서관 및 관련기관에 자료보존 정보 공유 및 인식제고를 위해 발간된 이번 자료집은 영국과 프랑스 국립도서관 및 국립기록보존소, 미국 유타대학교 매리어트도서관 등 총 17개 해외도서관 및 기록보존소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가 담겨있다.
미국 이미지영구성연구소(IPI)는 예일대학교도서관 등과 함께 밤과 같이 비어있는 시간에 공조기 가동을 일시 멈추고도 보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3년간의 실험 연구과정과 방법, 결과(약 33%의 에너지 절약 효과) 등을 소개한다.
서고환경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관리키 위해 영국기록보존소가 추진한 각 서고별 서고 기후지도와 자료위치가 나타나는 서고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캐나다 도서관 및 기록보존소는 친환경 지붕, 초단열 벽, 고효율 창문, 에너지 회복 환풍기, 즉석 온수 시스템, LED 조명 등 친환경 설계를 반영해 질산섬유소 필름 보존서고를 신축했다. 프랑스령 세인트마틴섬의 세인트마틴 미디어 도서관 및 기록보존소는 무역풍에 따른 자연환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생산 등 열대기후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 도서관을 건축했다.
또한 영국국립도서관의 자동화 창고형 대형서고인 ‘31’ 보존서고, 영국영화협회의 열용량이 높은 구조로 설계돼 에너지 투입 없이도 72시간 동안 영하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시청각자료 전용서고 등 최근 도서관 신축서고의 주요 추세인 대형 창고형 밀집 서고도 자세히 소개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IFLA PAC 한국센터는 ‘해외도서관과 기록보존소의 대형보존서고 및 친환경 에너지 절약 사례집’을 전국 200여개 주요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IFLA PAC 한국센터(http://ww.nl.go.kr/iflapac) 홈페이지 발간자료 메뉴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59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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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드네임 더 몰’ 1월 9일 개봉
마약 단속반과 범죄조직에 각각 위장 전입한 이중 스파이들의 목숨을 건 정보 전쟁을 다룬 영화 ‘코드네임 더 몰’이 오는 9일 개봉한다.
‘코드네임 더 몰’의 린다 하디는 남자들도 견디기 힘든 마약 조직에 위장 전입한 열혈 경찰이다. ‘코드네임 더 몰’의 린다 하디와 ‘무간도’의 양조위, ‘센세계’의 이정재의 공통점을 조직 소탕을 위해 범죄 조직에 위장 전입한 수사관들이라는 점이다.
영화 ‘코드네임 더 몰’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미녀배우가 선보이는 화끈한 노출씬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감상 할 수 있는 2014년 첫 번째 액션 스릴러물이다. ‘코드네임 더 몰’에서 이중 스파이들의 정보로 인해 단속반과 마약 조직은 팽팽한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이중 스파이를 찾는 양쪽 진영에는 숨막히는 긴장감이 흐른다.
오로지 정면 승부를 해야 하는 강력계 수사관 산드라 롱고(잉그리드 쇼빈)와 적진인 마약 조직 내에서 롱고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주는 로르 파니세(린다 하디). 과연 단속반 내에서 정보를 알려주는 이중 스파이는 누구일까?
로르는 표면적으로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코미네티 회사의 직원으로, 돈세탁과 기업의 효율적인 돈 관리를 책임지는 능력 있는 회계사이지만 사실은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7년 전 코미네티 기업에 전입한 강력계 경찰이다. 결정적인 단서를 잡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코미네티의 난봉꾼 사촌 테스타의 정부 노릇까지 하고 있다.
로르 파니세 역의 린다 하디는 미스 프랑스 출신으로 영화 ‘임모르텔’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력은 인정받았다. 산드라 롱고 역의 잉그리드 쇼빈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중 TOP 10에 선정 될 정도로 프랑스와 유럽에서 인정받는 섹시 스타로, 동갑내기 섹시 스타인 린다 하디와잉그리드 쇼빈은 ‘코드네임 더 몰’을 통해 각기 다른 상황으로 위장 전입한 마약수사관으로 활약하며 섹시함과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코드네임 더 몰’과 마찬가지로 위장 전입한 수사관의 활약을 그린 영화 ‘무간도’ ‘신세계’는 숨막히는 긴장감과 절제된 액션,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인기를 모은 작품들이다.
영화 ‘무간도’에서 홍콩 경찰의 비밀 요원인 진영인(양조위 분).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다가 발탁된 그는 범죄 조직 ‘삼합회’에 전입해 10년째 조직원을 위장한 스파이로 살아가고 있다. 전과 8범에 2번의 형기를 치른 완벽한 범죄자가 되어 있는 그는 현재 보스 한침이 가장 신임하는 심복이기도 하다.
영화 ‘신세계’에서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전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