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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결혼중개업체 표준계약서 도입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결혼중개계약과 관련한 환급거부나 지연, 부당한 약관 적용,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키 위해 ‘국내결혼중개계약서 표준 서식’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선안을 여성가족부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해지나 환불요구 등이 중개업체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국내결혼중개계약서 표준 서식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또 국내결혼중개업을 하려는 자에 대해서도 결혼중개업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신고요건을 강화한다.
또한 국내결혼중개업자가 보증보험 가입의무를 상습적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차 위반 시에는 등록취소(영업폐쇄)를 할 수 있도록 처분기준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휴업기간 종료 후 1년이 지나도 재개업 신고를 하지 않으면 폐업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을 신설토록 권고했다.
지금까지는 국내결혼중개업의 경우 표준약관은 있으나 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서를 주고받아 소비자의 경우 계약 해지 시 환급거부나 지연, 과다한 위약금 요구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권고가 이행되면 국내결혼중개업자와 이용자와의 명확한 계약 등으로 소비자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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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HD ZOO 멸종위기동물展 TV앱 출시
사진설명/다음달 2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는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展'을 방문한 관람객이 세계 최대 110형 UHD TV 화면을 통해 동물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UHD ZOO 멸종위기동물展 TV앱을 출시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UHD ZOO 멸종위기동물展은 지난해 8월 서울 청담동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에버랜드와 대구 월드 디자인 위크에서도 전시를 진행, 총 52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 앱으로 제작해 집 거실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멸종위기동물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UHD ZOO' TV앱은 2013년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TV와 UHD TV에 제공되고, UHD ZOO 캠페인 소개는 물론 마운틴고릴라, 사막여우, 흰 사자 등 10여종의 멸종위기동물 사진을 각각 풀HD와 UHD 해상도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HD ZOO 전시회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TV앱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 시티점에서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전(展)’을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과 31일을 제외하고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TV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과 풀HD 보다 4배 더 디테일한 UHD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질비교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 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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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연휴 '비상근무' 실시
한국은행은 30일 설 연휴기간 국제금융시장 동향 파악 등을 위해 통화금융대책반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화금융대책반은 부총재를 반장으로 통화정책.국제 담당 부총재보와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부장, 국제국장, 공보실장, 외자기획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은은 이번 연휴기간 미 연준의 FOMC회의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 시장반응 등을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국제국과 외자운용원 및 국외사무소를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시에는 비상점검체제를 강화하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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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대역 LTE브랜드 'LTE 8' 런칭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국내 최대 LTE 주파수 대역폭 80MHz를 표현한 'LTE 8'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알리는 광고도 함께 온에어 한다고 29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LTE 8' 브랜드는 빠른 속도의 빛으로 이뤄진 '8'을 형상화해,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80MHz 폭의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선도적 LTE 브랜드 이미지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LTE 8'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내 유명 뮤지션 지드래곤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세계최초 LTE 전국망, 국내 최초 무한 자유 요금제 등 LTE 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의 '최초' 이미지와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분야에서 주목받는 지드래곤의 '선도적' 이미지를 결합해 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이미지를 표현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LTE 8'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새롭게 온에어된 광고를 이벤트 페이지(www.upluslte.co.kr)에서 감상하고 8명 이상 친구에게 SNS로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드래곤이 착용했던 자켓, 팔찌, 목걸이 등의 광고 소품과 최신 노트북, 스마트폰,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다림 팀장은 "LG유플러스의 최대 LTE 주파수 대역을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드래곤을 기용해 새로운 광고를 기획했다"면서, "LG유플러스는 'LTE 8' 브랜드와 연계된 광고와 프로모션을 통해 2014년에도 일등 LTE 선도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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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설 연휴기간 정상영업"
삼성에버랜드 리조트부문은 이번 설 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들이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에버랜드는 이 기간 자사 홈페에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1만7000원에 입장권을 할인해 준다. 특히 3명이 오면 9만원, 4명이 오면 12만원, 5명이 오면 14만5000원에 할인해 주는 '삼삼오오패키지'를 선보였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우대할인(1만9000원), 미취학아동과 동행할 경우 '키즈패키지(4만8000원)'할인 적용해 주고, 특히 말띠고객이 동반자 1명과 함께 할 경우 4만4000원에 할인해 준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달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
캐리비안베이는 1월 30일과 31일, 그리고 다음달 2일은 오전 9시30분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인 다음달 2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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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고객정보유출 사태수습' 설 명절 반납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은 이번 설 명절도 반납한 체 고객정보유출 사태의 조속한 안정과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력투구키로 했다.
29일 KB금융은 설 연휴(1월 30일~2월 2일)에도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비상근무 및 이동점포 운영 등을 통해 대응체제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했던 국민은행은 지역본부당 1개 영업점씩, 총 33개 영업점에서 설 연휴 10시부터 18시까지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하기로 했다. 다만, 설날인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국민카드의 경우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설 연휴 4일을 반납하고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어 카드 관련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다만 설날인 31일에는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국민은행은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와 KTX광명역에서 자동화 기기가 탑승된 'KB Mobile Star'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신권교환 등 설 연휴에 꼭 필요한 업무를 통해 귀성길 고객의 금융 편의제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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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청년창업가 입영연기 2년까지 가능"
앞으로 30세 이내의 청년창업가는 최대 2년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6차 창조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군미필 청년창업가 경영 연속성 지원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벤처업계 등으로부터 청년 창업가의 경영연속성을 지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왔었으나, 실제로 대학 창업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군입대로 창업준비나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조사됐다.
이에따라 미래부는 학생, 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 등 학업상의 이유와 체육분야 우수자(병역법 제60조), 그리고 질병, 재난, 심신장애 등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이 어려운 자(병역법 제61조)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입영연기 제도를 창업가에 대해서도 적용키로 했다.
현행 제도는 4년제 대학생 24세, 국내 박사과정 재학생 28세, 해외 유학생 29세, 체육분야 우수자는 최대 27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또 입영연기 자격요건은 벤처기업으로 확인을 받은 기업의 대표자로서 대표자 본인이 해당기업의 설립자인 경우, 창업을 준비 중인 자로 '예비벤처' 확인을 받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자인 경우이다.
미래부는 또 창업공모전에서 입상한 창업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 3순위 이내 입상자가 창업한 경우에도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한편, 이번 '현역병 입영 업무 규정'은 다음달 중 개정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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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모든 카드사 다음달 ‘개인정보’ 특검 받는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 대규모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다음달 초 모든 카드사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서는 카드사 내부 통제 뿐 아니라 카드사와 관련된 밴사, 가맹점, 제휴사의 개인정보 불법 유통 가능성도 점검한다.
29일 금융권에 의하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2월 초에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등 6개 전업 카드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1억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대해서는 이미 특별 검사를 벌이고 있다.
국내 모든 카드사가 금융당국의 특별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카드업계에 만연하는 고객 정보 보호 불감증과 카드사를 둘러싼 각종 위.수탁업체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뿐 아니라 다른 카드사들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나머지 6개 전업 카드사에 대해 현장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면서,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빠짐없이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검은 카드사 고객 정보와 관련한 내부 통제 현황, 위.수탁업체 관리 실태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은 신용정보사인 한국크레딧뷰로(KCB) 파견 직원이 빼냈고, 앞서 2~3년 전에는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에서도 직원이 수만 건을 빼내다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현대캐피탈은 해킹으로 수십만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1천여개가 넘는 제휴업체에 카드 고객 정보를 넘겨주면서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와 가맹점 및 밴사 관리도 제대로 하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일부 가맹점은 고객이 결제한 뒤 전표를 별도로 기재해 정보를 팔거나 밴사 대리점 중 일부는 가맹점주의 등록증 사본 등을 개인 정보로 팔아넘기는 사례도 확인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어 “제휴사, 밴사, 제휴업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관할 부처가 달라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카드사를 제외한 은행,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의 경우, 금감원이 이번주 내려준 개인 정보 보호 체크리스크를 토대로 자체 점검을 하게 된다. 금감원은 내달까지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받은 뒤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현장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은행권 사상 최대 규모인 13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한국씨티은행의 하영구 행장과 한국SC은행의 리처드 힐 전 행장도 정보 유출 카드사 사장들과 마찬가지로 해임 권고 등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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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 “카드사태 감사 적극 검토”
황찬현 감사원장은 27일 카드사 개인정보 불법 유출사태와 관련해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올 경우 개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감사원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는 신용 사회에 큰 해를 끼친 사건으로 현재 진행중인 수사 결과와 정부 당국의 수습책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공직기강, 건전재정, 민생안정을 올해 3대 감사운영 기조로 설정하고 분기별 주요 감사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다음 달 초부터 감사관 200명을 투입해 공공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공공기관이 방만경영에 대한 감사결과를 지적받고도 개선 없이 방치했을 경우 징계수위를 높여 가중처벌키로 하고, 기획재정부 등 감독기관의 관리.감독상 문제점도 점검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올 상반기 중 4대 보험의 징수.급여 관리 실태를 조사해 부정수급 등 재정 누수를 차단키로 하고, 이와 함께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의료기관 간 역할분담, 비급여 진료비의 적정성 등 의료서비스 관리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감사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전후 지방자치단체장 측근 부당승진, 특혜성 인.허가 등 고질적인 토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암행감찰을 실시하는 ‘지역상주 감찰반’을 편성해 지방 공무원의 근무기강 해이 등을 밀착 점검할 계획이다.
또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등 세입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역외탈세 등 지능형 조세회피, 고소득 자영업자.밀수사범 등에 대한 과세실태를 조사하고 지방세 부과.징수 실태도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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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정상화작업 미진한 공기업 기관장 경질 예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없는 기관장은 자격이 없다”면서, 일부 기관장에 대해 사실상 경질을 예고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번 1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조사에서 미진했던 5개 공기업에 대해 어제 다시 보고를 받았다”면서, “일부 기관장에겐 8월까지 직을 걸고 해야할 일을 반드시 하라고 요구했고, 구조적인 문제가 많은 사안에 대해선 올 연말까지 정리하라고 했다. 계획의 문제가 아니라 강한 실천 의지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공기업 경영 혁신 과정에서 외부에서 우려하는 헐값 매각 등에 대해선 보안장치를 마련하라고 했다”면서, “특히 발전사들의 경우 유지보수비와 같이 중요한 사업비 절감은 하지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 “현재 공기업들의 문제가 과거 기관장 있을때 문제였더라도 지금 기관장이 책임 져야한다”면서, “공기업도 일반 기업처럼 계속 기업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과거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지금 바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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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IC칩 없는 현금카드 현금인출 중단
설 연휴가 지난 오는 2월 3일부터 IC칩이 없는 MS(마그네틱)현금카드로는 ATM(자동현금입출금기) 기기에서 현금인출을 할 수 없게 된다.
단, MS신용카드와 MS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과 신용구매거래는 가맹점들의 단말기 전환율을 감안해 올 연말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용이 제한된다.
2월 3일 이후 카드 미교체 고객이 야간이나 주말 등 영업외시간에 병원비등 긴급한 상황에 현금인출이 필요할 경우를 감안해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 영업점당 1대의 ATM기에서는 MS현금카드로 현금인출이 가능토록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에 의하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MS현금카드의 99.6%가 IC현금카드로 전환됐다. MS카드 마그네틱 띠에 담긴 카드 정보는 암호화가 돼 있지 않아 복제 위험이 커 금융당국은 위변조가 어려운 IC현금카드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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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조류독감 피해 소상공인 500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한다.
중기청은 AI확산이 오리·닭 소비 감소와 전통시장 상인/자영업자의 매출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육류 도.소매업, 일반음식업 가금류 취급업소 중 AI 피해업체에 대해 기존 보증 유무와 상관없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100% 전액보증.보증료율 1.0%)로 신용보증을 할 예정이다.
특례보증을 이용하려는 소상공인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AI 피해 현황을 확인받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또 기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기 정책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최대 1년6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AI 피해신고센터’를 설치, 소상공인 피해상담과 신고를 수시로 접수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매출감소를 막기 위해 전 부처.공공기관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온누리상품권 할인폭을 3%에서 5%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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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피델리아’, 파리 란제리쇼 오프닝 장식
CJ오쇼핑 ‘피델리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언더웨어 패션쇼인 ‘2014 파리 란제리쇼’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의 대표 PB(자체브랜드) 언더웨어 ‘피델리아’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 살롱 인터내셔널 드 라 란제리(2014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에서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27일 밝혔다.
CJ오쇼핑에 의하면, 파리 란제리쇼 첫날인 25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쇼는 ‘피델리아’를 입은 모델의 우아한 워킹으로 막이 올랐다. 2014년 패션 트렌드인 ‘여행’과 2014 파리 란제리쇼의 컨셉인 ‘젠틀 우먼(Gentle Woman)’의 감성을 담은 총 15개의 2014년 신제품이 연달아 오프닝 무대에 올라 올해 언더웨어 경향을 한 눈에 보여준 것.
패션쇼가 끝난 후 피델리아 부스에는 체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러시아, 홍콩 등 전 세계의 패션 관계자들 200여 명이 방문하면서 호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2014 파리 란제리쇼는 올해로 51년째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언더웨어 패션쇼로 매년 1월 언더웨어, 수영복, 소재 등 총 38개국 550여 개 브랜드가 3일에 걸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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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시아 태평양 10개 이통사와 지역 최대 M2M 연합체 출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SingTel, Bharti Airtel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 주요 이동통신사와 함께 국가간 원활한 M2M(Machine-to-Machine)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지역 최대 M2M 연합체인 ‘브릿지 M2M 얼라이언스’(Bridge M2M Alliance, BMA)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27일에 발표했다.
BMA는 SK텔레콤을 포함해 인도 Airtel, 태국 AIS, 홍콩 CSL, 필리핀 Globe, 말레이시아 Maxis, 베트남 MobiFone, 호주 Optus, 싱가폴 SingTel, 대만 Taiwan Mobile, 인도네시아 Telkomsel 등 ‘브릿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BA) 회원사 중 아프리카 지역 등을 제외한 11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BA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로 현재 31개 회원사(아프리카 지역 내 Airtel 17개사 포함) 전체 합산 약 5억 명 이상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 동안 글로벌 진출 기업들이 자사의 국가별 사업 기반을 연계하는 M2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이동통신사와 개별적으로 협의해야 하는 등 큰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를 해소키 위해 BM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하나로 묶어 기업 대상의 M2M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편의성 제고와 서비스 운영 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SK텔레콤은 BMA의 회원사간 협력 기반과 강화된 서비스 수준, 고객 지원 등을 기반으로해 국가 경계를 뛰어넘는 M2M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이나 상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BMA와 함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개발자나 단말 제조사, 서비스 제공자 등 가치사슬 전반의 업체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해 자동차, 보안,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산업의 생태계를 육성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한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M2M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BMA를 시작으로 북미.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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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 앞두고 협력사에 350억원 조기집행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약 350억원의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키로 했다.
납품 대금을 일찍 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총 480여곳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해 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LG유플러스의 협력업체들은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산화 상생 ▲자금 상생 ▲기술 상생 ▲수평 상생 ▲소통 상생 등 ‘5生 정책’을 지난해부터 추진, 국내 IT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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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2014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치킨업계 최초로 중앙일보 포브스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2014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브랜드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교촌은 소비자의 브랜드 만족도와 신뢰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고객만족을 위한 ‘정도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교촌은 국내 외식산업을 22년간 이끌어 온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로 현재 국내에는 1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촌은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로 치킨의 고급화를 실현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고객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덕분에 이번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고객들이 교촌치킨 고유의 맛과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4월 미국 서부 1호점 오픈 이후, 교촌은 글로벌 대표 치킨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상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진출해 있다.
교촌은 교촌시리즈, 교촌레드시리즈, 교촌살살시리즈, 교촌허니시리즈, 교촌후라이드, 웨지감자, 교촌샐러드 등 7가지 메뉴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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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고객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 데이터, 문자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LTE 선택형 요금제’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LTE 선택형 요금제는 음성 100분/200분/300분/400분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데이터의 경우 250MB/500MB/1GB/2GB/3.5GB/7GB 6종 중 고를 수 있다. 또 문자는 100건/200건/500건/700건/1,000건의 5종류 중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음성 및 데이터 선택을 기본으로 하고 문자 서비스는 고객 필요에 따라 추가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성 100분과 데이터 7GB를 선택하면 월 기본료 5만 2,500원이, 음성 400분과 데이터 250MB 선택 시 5만 4,500원이 부과된다. 여기에 만약 문자 200건을 추가하면 음성 및 데이터 이용료에 3,000원을 추가로 부담하면 된다.
이 요금제는 가까운 매장 또는 고객센터(1544-0010)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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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년만에 ‘1조 클럽’ 재진입
LG디스플레이가 3년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선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면서 무난히 연간 영업익 1조원의 벽을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조330억원, 연간 영업이익 1조1천633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790억원, 영업이익은 2천570억원을 기록하면서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708억원, EBITDA는 1조1천239억원(EBITDA 이익률 16%)이다.
4분기 매출은 글로벌 연말 성수기 수요 호조와 하반기 중국 시장 대면적 TV 판매 증가, 계절성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로 3분기 6조5천787억원에 비해 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 지속된 TV 패널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전분기 3천892억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매출 6조8천억원, 영업익 2천231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예상치 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다. 이로써, 예상대로 연간 영업익 1조원 재 돌파에도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IPS, FPR 3D 등 기술 차별화를 통해 전년 대비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UHD, OLED TV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상업용,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선점, 확실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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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아침에주스 위키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뮤지컬 ‘위키드’와의 협업을 통해 ‘아침에주스 위키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침에주스 위키드 스페셜 에디션은 서울우유의 프리미엄 냉장주스인 아침에주스 패키지에 위키드의 캐릭터를 입혀 겨울시즌 한정판으로 제작한 것으로 오는 3월초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고객을 위한 문화마케팅으로 마련됐고 아침에주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achimjuice)을 통해 뮤지컬 위키드 공연 티켓 기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이벤트는 뮤지컬 위키드의 ‘1만 그린하트 캠페인’의 일부로 진행되는 것으로, 해당 캠페인 안내글에 댓글로 ‘하트(♥)’를 입력한 후 산간지역 친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1만개의 그린하트가 모이면 산간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뮤지컬 위키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 30명에게 ‘위키드’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2월 10일 아침에주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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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어렵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3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분명히 했다. 앞으로 도입키로 한 ‘징벌적 과징금’ 제도로도 충분히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매출액의 1%라면 매출액에 따라 최대 수천억원까지 갈 수 있는 무제한 과징금으로, 정보유출만 시켜도 50억원의 과징금이 나오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경각심을 자극시키는 데는 충분한 조항”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불법 유통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영업활동을 한 금융회사는 관련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집단 소송제와 관련해서는 “민사소송법에 비춰볼 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