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일등문화 만들기’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집중 근무 시간제를 도입하고 서류 없이 구두로 보고하는 등 시장 선도를 위한 ‘일등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등문화 만들기’는 전사에 효율적인 소통문화를 전파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LG유플러스 사원 협의체인 블루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남들이 생각키 못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앞서 개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켜 시장 선도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 ‘일등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주된 활동은 임직원 업무 몰입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911 문화 운동’, 사내 지식공유 프로그램인 ‘굿모닝 세미나’ 등이다.
‘911 문화 운동’은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집중 근무 시간을 설정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911근무’ ▲구(9)두로 1(한)장으로 1(한)번 보고하는 ‘911 보고’ ▲9(아홉)시까지 1(한)가지 술로 1(일)차만 하는 ‘911 회식’의 세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먼저 찾아내 빠르게 전달키 위해서는 내부 보고나 회의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고, 마지막 남은 1%의 잠재력까지 끌어내기 위해 몰입을 해야 한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직원간 지식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굿모닝 세미나’는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등 업무 분야별로 전문 역량을 갖고 있는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재능 기부 캠페인으로, 이 세미나는 평소 출근시간보다 30분 일찍 모여 임직원간 전문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원하는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활발한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한발 앞서 창조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일등답게 일하는 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실패한 M&A 책임 전가 위한 변명과 궤변의 장”
자료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전경
현대엘리베이터와 2대 주주인 다국적 승강기업체 쉰들러 홀딩 AG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쉰들러 홀딩 AG는 7일 알프레드 쉰들러 회장이 직접 전 세계 언론 매체와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가진 텔레콘펀런스에서 현재 소송 중인 현대엘리베이터의 파생상품계약에 대한 문제제기가 정당하고 “적대적 M&A 의사가 없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는 9일 논평을 통해 ‘알프레드 쉰들러’ 쉰들러 홀딩 AG(이하 쉰들러)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6시 전 세계 애널리스트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텔레컨퍼런스와 관련해, “쉰들러회장이 의욕적으로 시도한 M&A가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고 손실이 발생하자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 벌인 변명, 궤변과 거짓으로 점철된 쇼”라면서, “쉰들러 측의 근거 없는 주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쉰들러회장은 텔레컨퍼런스에서 M&A 시도 실패와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과 궤변으로 일관했다.
그는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사업 인수를 목적으로 2006년과 2010년 35% 지분을 매입하면서 현대그룹의 순환출자 구조와 주식파생계약을 자세히 알고 있었지만, 양사간 의향서(LOI)에 승강기사업은 분할될 것이라고 적혀있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LOI(Letter Of Intent)는 문자 그대로 ‘의향서’로, 2005년 양자 합의 하에 해지된 바 있다.
이어 “해운업 호황으로 현대상선으로부터 지분법 이익이 발생하고 파생계약의 평가 이익이 발생할 때는 침묵하다가 해운경기 악화에 따라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문제 삼기 시작했다”면서, “이들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투자했음에도 ‘몰랐다’ ‘예상하지 못했다’ 등 무책임한 변명과 함께 ‘포박된 수용자’(Captive Audience)라는 표현을 들먹이며 책임을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에게 돌렸다. 이는 미디어와 애널리스트는 물론 자신들의 주주마저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쉰들러 회장은 “우리는 순환출자구조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당시 시장가치의 하락, 특히 해운산업의 몰락에 대해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스스로의 판단력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그 책임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져야 한다는 아전인수식 주장을 펼쳤다”고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지적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이어 “쉰들러회장이 유상증자 불참관련 기자간담회, 지분전량매각 협박, 한국시장철수 등을 운운하며 주가하락을 주도해왔고, ‘소액 주주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것은 ‘악어의 눈물’을 연상시켜 당사 임직원 및 소액주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주주의 유상증자 참여여부는 자체판단을 존중해야 하지만 2대주주가 기자간담회까지 하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정적인 내용을 확대, 재생산해 주가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쉰들러회장은 거짓 정보 유포, 허위사실 발표 등 다양한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상증자 불참과 관련해 “6일 22만 달러(쉰들러 보유 신주인수권의 2.4%)어치의 신주인수권 매각도 가치를 절하한 것이 아니다”면서, 그 근거로 “현대증권이 우리보다 3배 정도의 신주인수권을 매각했”고 밝혔으나, 현대증권에 확인한 결과 쉰들러의 이 주장은 주식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는 명백한 허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 신주인수권증서를 매도한 사실이 없다”면서, “현대증권 창구를 통한 일반인 매도를 마치 현대증권이 매도한 것으로 호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쉰들러의 왜곡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수 백 통의 메일을 보냈으나 답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지금까지 받은 수 건의 쉰들러 메일에 성실히 답변해 왔다. 쉰들러의 과장 및 사실 왜곡에 대한 대응 방안을 엄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쉰들러 회장은 또한 “현대엘리베이터의 재무 건전성이 나빠져 채권단이나 금융당국이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가면 인수할 의향이 있다”면서 M&A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속내를 비쳤다.
쉰들러는 M&A 실패 후 출구 전략으로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한국을 떠나는 방법 △지금까지의 손실을 100% 손실 처리한 뒤 5년가량 기다리는 것 △채권은행 또는 금융감독원의 구조조정 명령을 기다리는 것 등 3가지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3번 째 안을 실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경기의 장기 불황이라는 외부적 요인에 따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계획된 자구계획과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초우량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쉰들러의 부당한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아시아나항공, 부산~오사카 노선 폐지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1일부터 부산~오사카 직항 노선을 폐지한다.
8일 항공업계에 의하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중단을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하루 2회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했으나, 일본 노선의 전반적인 수익 감소로 노선 조정 차원에서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운항중단으로 부산∼오사카 노선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해온 에어부산이 맡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과 그동안 부산∼김포.제주 등 국내선,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등 국제선을 공동운항해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중단을 결정하고 공동운항사인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승객을 유도하자 기존에 탑승권을 예매한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편에 비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의 항공운임이 더 저렴한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아시아나항공에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
아웃백, 금메달 이벤트 실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기 위해 아웃백 금메달 기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첫 번째는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 다음날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아웃백의 인기 애피타이저 메뉴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를 무료로 증정한다.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하고, 당일 방문해 3만원 이상 주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새벽에 메달 획득 시, 당일 쿠폰 출력 혹은 캡쳐 가능) 출력한 쿠폰은 당일 일행당 1매 사용가능하고, 제휴카드 할인과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8일(토)부터 24일(월)까지)
또한 올림픽 선수단은 물론 소치 올림픽을 응원하는 고객까지 든든한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아웃백이 가족, 직장인, 대학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을 위한 이벤트로는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한해 3만원 이상 주문 시 아웃백 키즈메뉴를 1000원에 제공한다. 아웃백 키즈메뉴는 키즈 윙, 키즈 찹 스테이크 등 총 6가지로 제공된다.(이벤트 기간/11일(화)부터 28일(금)까지/쿠폰 출력 시)
또 대학생에게는 간단하게 자신의 학생증만 제시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샐러드 또는 파스타를 1만원에 제공한다.(이벤트 기간/11일(화)부터 28일(금)까지/학생증 당 1개 메뉴, 제휴할인 불가)
끝으로 직장인들에게는 오후 6시 이후 아웃백 방문시에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베이비 백 립 (400g)을 만원에 제공하고, 생맥주 한 잔을 천원에 제공한다.(이벤트 기간/11일(화)부터 23일(일)까지/쿠폰 출력 시/제휴할인 불가)
한편, 아웃백 소치 올림픽 금메달 기원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아웃백 홈페이지에서(www.outback.co.kr) 확인할 수 있다.
-
특허청, 위조상품 신고 최고 400만원까지 포상
특허청은 대규모 상습적인 위조상품 사범의 적발 등을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규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내용에 의하면, 정품가액 기준 1000만원의 소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를 신고해도 20만원부터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정품가액 기준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제조.유통 사범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최고 400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한도는 1인당 연간 5건 또는 1000만원까지다.
특허청은 “최근 위조상품 유통이 점차 점조직화되고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대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의 적발과 포상금제도의 활성화 등을 위해 신고 포상금액의 일부를 상향 조정하고 소액 사건까지 지급하는 등 포상금액을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용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대규모 상습 위조상품 사범에 대한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에 대한 포상도 가능해져 동 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위조상품 불법성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안위, 한울 5호기 원자로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 17분경에 중지된 한울 5호기의 정지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6일 오전 10시에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원자로 정지원인이 핵연료제어봉의 동작을 제어하는 제어카드 총73개 중 2개가 손상돼 핵연료제어봉이 노심에 삽입되고, 이로 인해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하면서 원자로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했다.
문제가 된 제어카드는 카드 뒷면 전기회로(패턴) 코팅과정에서 금속성 이물질 유입에 따른 섬락(flash-over) 현상이 발생해 손상된 것을 확인하고, 이에 한수원은 문제가 된 제어카드 교체 및 관련 제어카드 전체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섬락(flash-over)은 순간적으로 전기불꽃을 내며 전류가 흐르는 현상이다.
한편, 원안위는 조치내용의 적절성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코팅과정에서 이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조치했다.
-
금감원, 지난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기업 소폭 감소
지난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회사가 소폭 감소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지난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지적된 회사는 55사로, 이는 전년(67사) 대비 12사(17.9%)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표본감리 지적회사는 10사로 전년(19사) 대비 감소했고 위반 혐의가 통보돼 감리에 착수하는 혐의.위탁감리 지적회사는 각각 15개사, 30개사로 집계됐다.
이어 회계처리기준 위반건수는 89건으로 위반회사당 평균 1.6건으로 조사됐다. 손익사항이 43건(48.3%)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부채 과대계상(12.4%), 주석미기재(30.3%)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5년간 감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분식위험요소로 추출된 표본의 지적율이 27%로 무작위추출 표본의 지적율(6.7%)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제시한 중점 감리대상 회계이슈로는 ▲퇴직급여부채의 보험수리적 현재가치 측정, ▲무형자산(영업권, 개발비) 평가 ▲신종증권 등의 자본과 부채 분류기준 ▲장기공사계약 관련 수익인식 등이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4년에도 분식위험요소 표본추출방식을 병행해 회계부정의 위험이 높은 기업에 대한 감리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최근 중점 감리대상 회계이슈를 사전예고한 것과 관련해 그 중 일부를 올해 감리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삼성가, 상속소송 항소심도 이건희 회장 승소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차명재산을 두고 장남 이맹희씨가 삼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벌인 천문학적 규모의 상속소송에서 이 회장이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4부(윤준 부장판사)는 6일 이씨와 이 회장의 상속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같이 이 회장 손을 들어줬다.
이씨는 이 회장에게 삼성생명 주식 425만9천여주, 삼성전자 주식 33만7천여주, 이익 배당금 513억원 등 총 9천4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인도하라고 청구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청구대상 중 삼성생명 12만6천여주는 상속재산임이 밝혀졌으나 이에 대한 이씨의 청구는 법률상 권리행사 기간(제척기간) 10년이 지났다”면서, “나머지 삼성생명 주식은 상속재산으로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삼성전자 주식은 전부 상속 개시 당시의 차명주식이라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이씨를 비롯한 공동 상속인이 이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오랫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차명주식의 존재를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이 회장의 주식 보유를 양해하거나 묵인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삼성생명과 삼성전자의 차명주식에 관해 공동 상속인 간에 계약으로서 상속분할 협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을 대리한 윤재윤 변호사는 판결 선고 직후 “합당한 판결이다. 항소심에서 증거조사에 의해 여러 주장이 밝혀지고 사건이 진전됐다”면서, “소송 절차와 관계없이 원고 측의 진정성이 확인되면 가족 차원에서 화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를 대리한 차동언 변호사는 “이씨가 상속문제를 양해하거나 묵인했다는 부분을 납득하기 어렵다. 의뢰인과 상의해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LG DIOS 광파오븐, ‘홈메이드 케이크’로 달콤한 발렌타인 보내세요
LG전자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월 한달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DIOS 광파오븐의 네이버 카페 ‘오븐&더레시피(http://cafe.naver.com/ovenwon)’를 통해 홈메이드 초코 케이크 레시피를 공개하고, 이를 따라 요리한 고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것이다.
이번 달 공개된 ‘초코 케이크’ 레시피는 박력분.코코아가루.설탕.버터.달걀 등 간단한 베이킹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생크림.딸기 등 추가재료를 준비할 경우 남부럽지 않은 달콤한 발렌타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LG전자는 까페에 조리과정.완성사진 등을 올린 참가자 전원에게 부침가루, 당면 등이 담긴 식재료 선물세트 선물할 예정이다. 그 중 우수 후기를 올린 회원 2명을 선정해 뉴트로지나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고객은 Btv모바일로 스마트폰 올림픽 시청 ‘무료’
사진설명/SK텔레콤이 우리나라 선수단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건승을 기원하면서, 'Btv 모바일' 가입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올림픽 방송 시청 시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간 펼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우리나라 선수단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건승을 기원하면서 자사 고객 중 'Btv 모바일' 월정액 상품 가입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올림픽 방송 시청 시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간 펼친다.
특히, LTE 52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달 2만 점씩 제공되는 'T프리미엄' 포인트로 Btv 모바일 월정액 상품의 기본료 결제가 가능해, 사실상 콘텐츠 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tv 모바일에서는 올림픽 실시간 중계뿐 아니라 주요 경기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 중계 시청 시 ‘채널톡’ 메뉴를 통해 선수단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14명에게 B 포인트 10,000점, 매일 1명에게는 스케이트, 패딩 점퍼 등 동계 스포츠 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 후에는 최우수 댓글 게시자 3명을 선정해 금메달(1등 10돈, 2등 5돈, 3등 3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모태범, 이강석, 이규혁 선수 등이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를 비롯해 이상화 선수의 여자 500m/1,000m, 남녀 쇼트트랙 전 경기, 김연아 선수의 쇼트와 프리 경기 등 주요 경기가 포진해 있어,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소치 올림픽을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 경기가 주로 저녁 7시~11시 대에 편성돼 있어, 퇴근길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데이터 통화료와 콘텐츠 이용료 걱정 없이 경기 시청이 가능한 B tv 모바일은 올림픽 시청에 있어 최적의 모바일T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봉추찜닭, 일본.베트남 이어 중국 1호점 개점
안동찜닭 전문점의 원조 봉추찜닭이 일본,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 진출했다.봉추찜닭은 중국 산동성 린이(臨沂)시 지역에 약 50평 규모의 중국 1호점을 열었다. 중국 칭다오시 인근의 린이시는 인구 1천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최근 중국 내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봉추찜닭은 린이 현지의 산동녹애식품유한공사(山东绿爱食品有限公司)와 합작으로 ‘한국에서 온 봉추’라는 뜻의 ‘한봉(韓鳳)’ 브랜드를 내걸었다.린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중국에 10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봉추찜닭은 “봉추가 갖고 있는 찜닭의 참맛에 중국 현지파트너의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에 약 17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봉추찜닭은 일본 신오쿠보점, 베트남 하노이점과 함께 3번째 해외진출인 중국 시장에 이어 앞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지로 해외 진출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
교촌치킨, 계명대 TMR센터와 산학협력 MOU 체결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지난 4일 계명대학교 TMR(Traditional Microorganism Resources Center)센터와 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계명대와의 MOU 체결로 닭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식품 개발과 원료가 되는 닭의 기능성 강화 및 사육 환경 개선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계명대학교 TMR센터는 전통 미생물자원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연구기관으로 발효기술, 기능성 천연물, 식품소재 및 가공, 미생물 사료첨가제 분야 관련 7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식품, 축산물, 수질측정 등의 국가공인 검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최근, 닭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치킨은 간식 개념에서 점차 주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용 범위 확대가 필요한 상황으로, 교촌과 계명대 TMR센터는 치킨을 활용한 간편 식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또한 마늘, 청양 홍고추, 꿀 등의 좋은 재료 소스를 활용해온 교촌은 계명대의 발효기술을 활용해 흑마늘, 흑대추 등의 웰빙 소스 추가 개발과 함께 친환경 사료와 젖산균 활용 등의 닭 사육 환경 개선으로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이번 계명대 TMR센터와 산학협력으로 친환경 먹거리 개발에 대한 교촌의 연구 성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안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 부총리, “정상화 이행실적 부진 공공기관장 문책”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개혁’을 언급하면서 “정상화 이행실적이 부진한 공공기관장은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지난주 38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받았다”면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공공기관 부채비율이 현재 220%에서 2017년에는 20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다만 “일부 공공기관은 실질적인 부채감축 의지가 의심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관별 자구계획을 철저히 점검해 미흡한 부분은 적극 보완한 후 빠른 시일 안에 확정.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9월말 중간평가에서 이행실적이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면서, “각 부처는 산하 공공기관의 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해 “앞으로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경제에 충격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등 순발력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어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된 이후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적으로 체질을 강화해 우리 경제가 차별화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내수활성화를 통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중소기업 동향 및 정책과제 △벤처, 창업대책 추진성과 점검 및 향후 정책과제 △영종도 매립부지를 활용한 드림아일랜드 조성계획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실적 등이 논의됐다.
-
SK네트웍스, 2013년 매출 26조.영업이익 2,412억원 달성
SK네트웍스는 5일 공시를 통해 2013년 연결기준 매출 25조 9,752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매출이 지난해 대비 7%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전년대비 △4.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해,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경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내수기반 주력사업인 정보통신.에너지 유통사업이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 유통사업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대응해 물류 경쟁력 및 채널 효율성을 제고했고, 에너지 유통사업의 경우 셀프주유소 및 복합주유소 활성화 등 고객 Needs와 시장 트렌드 기반의 비즈 모델 업그레이드 노력을 지속해왔다.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패션, 호텔, 렌터카 사업의 선전도 안정적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패션은 보유 브랜드의 지속 확충과 세계 17개국 진출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성장하고 있고, 호텔은 한류 등으로 개선된 시장환경 속에서 효율적 투자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로 실적 향상을 이뤘다.
렌터카는 ‘소유에서 이용으로’ 고객의 인식전환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상품 다양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MMX(브라질 철광석 회사) 투자지분에 대한 평가감으로 인해 적자전환했으나, 2013년말로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해 향후 추가적인 손실발생에 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해소했다.
한편, 2014년 SK네트웍스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정립하는 한편,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개척 노력을 지속해 안정 속에서 잠재력 있는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 회복국면에 접어들 경우, 지난해 석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자원사업과 무역사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상사 사업의 성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SK네트웍스가 2013년 선제적 구조조정과 투자 및 자산 효율화 노력을 통한 잠재손실 반영을 완료함에 따라 2014년에는 Turn-around 달성과 함께 주요 사업별 성과 창출을 통해 대폭적인 실적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쌀 직불금’ 등 각종 직불금 신청서식 통합
올해부터 ‘쌀 직불금’ 등 직불금 신청이 하나로 통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신규.변경등록과 쌀소득등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의 신청서식을 하나로 통합해 이달부터 통합신청 및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오는 6월 15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직불금 통합신청서를 거주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나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다만, 동계작물(논 이모작 포함) 밭농업직불금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이고, 직불사업 대상이 아니거나 신청을 원하지 않는 농업인은 7월 31일까지 농업경영체 신규.변경등록이 가능하다.
농관원에서는 신청기간 동안 마을별로 찾아가는 ‘방문접수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인의 신청서 작성을 최대한 도와줘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현재 AI 발생으로 비상 방역체계가 가동 중이므로 방역관리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AI 상황 종료 시까지 AI 발생지역 및 가금류 사육농가는 마을 방문접수 대상에서 제외한다.
AI 발생농장 기준 위험지역(3km) 내에 포함된 읍.면.동 및 위험지역 인접 읍.면.동의 전체 마을에 대해 상황 종료시가지 방문접수가 잠정 보류되고, 닭, 오리, 메추리 등 8개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마을 방문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 기간 중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항목을 기존 60개에서 93개로 확대 개편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도 함께 진행한다. 앞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D/B는 면세유 지급 및 농림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관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농식품부관계자는 “농업경영정보와 주요 직불금 집행.관리 절차와 시스템을 통합해 농업인 편의를 제고하고, 행정 효율화를 도모하고 직불금 부당수령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캐리어이더넷’ 서비스 출시
공공기관, 금융권 등 기업들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전송망의 효율성 확보와 망 고도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캐리어이더넷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단일 망에서 제공하는 All-IP 기업 전용회선 ‘캐리어이더넷’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업종에 따라 달라지는 인터넷 전화, 전자결재, ERP(통합정보시스템) 등 어플리케이션별 트래픽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웹 포탈(http://ce.lguplus.co.kr)도 업계 최초로 오는 7일 오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리어이더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PTN(Packet Transport Network,패킷 전달망 전송장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달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캐리어이더넷은 최초 구축 이후 추가 회선 증설 등의 가입자 장비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제어만으로 기본 1Gbps, 최대 10Gbps까지 증속이 가능히다. 또 그물형(Mesh) 통신망 구조로 장애 발생 시 최단 경로의 우회 선로를 이용해 장애 발생 시에도 패킷의 생존성 강화, 50ms 이내 자동절체로 끊김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캐리어이더넷 이용 기업에 제공되는 포탈 서비스는 ▲회선 구성 ▲실시간 트래픽 정보 및 임계치를 초과한 과다 트래픽에 대한 알람 ▲장애 현황 등 주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어플리케이션별 우선 순위와 대역폭을 지정 관리하는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제공, 회선 운용의 품질 및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구성현 데이터사업담당은 “캐리어이더넷 출시와 함께 선보인 웹 포탈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회선 서비스를 한 눈에 보고,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소방본부, 인천 연수구청, 전남 도청 등에 캐리어이더넷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교촌치킨, ‘청년의 꿈’ 4기 장학금 시상식 개최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4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청년의 꿈’ 4기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년의 꿈’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일자리 창출 및 양극화 심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해 교촌 본사가 기여하기위해 만든 제도로, 교촌은 가족으로서 성실히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은 인재양성(대학 학비), 희망나눔(생활 보조금), 밝은미래(검정고시 합격자 지원), 수호천사(안전운전 장려금), 모범근속(우수 직원 장려금) 등의 5개 항목으로 구분해 각 지원 분야별 자격해당자에게 실시됐다.
교촌은 앞으로도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진행해온 각종 지원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에 시행된 가맹점 배달직원 보험 같은 복지제도를 강화한다.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면서 노력하는 가맹점 직원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촌에서 일하는 젊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59명의 가맹점 직원 및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선발해 총 2천 4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해양심판원, 유류오염사고 특별 조사부 구성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달 31일 광양항에서 발생한 원유운반선 우이산(WU YI SAN)호 부두접촉사고(유류오염사고)에 대해 특별조사부를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조사부는 선박의 운항속도 적절성, 선장과 도선사의 선박조선 적절성 여부 등 인적과실 여부를 포함해 광양항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이용 특별조사부장은 “이번 특별조사부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과실 주체를 명확히 해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특별조사부 활동과는 별도로 지난 1일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의 수석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도선사에 대한 1차 초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
세종시, 입주 대학.종합병원 재정 지원
사진/공감포토
국토부, 행복도시특별법 시행령 개정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입주기관에 대해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원대상인 자족기능 시설을 대학, 종합병원, 연구기관, 국제기구,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정했다.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입주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행복청장에게 사업서를 제출하면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해 행복청장이 부지매입 및 건축비용을 지원토록했다. 세부적인 지원범위.한도.절차 등은 행복청장이 다음달 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복도시 건축수요 증가에 대응해 건축위원회 위원수 상한을 확대(30명→60명)하는 등 건축위원회 심의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정부는 그동안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행복도시 내 입주하는 대학.병원 등 자족기능 시설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자족기능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키 위해 지난해 8월 14일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지난해 9월 KAIST를 우선입주 대학으로 선정했고, 충남대병원(500병상 규모)을 유치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전된 16개 공공기관 이외에도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국토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행복도시에 입주하는 자족기능 시설에 대한 지원 대상 및 절차 등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
우리나라 최초 남극 해도 나왔다
해양조사원.극지연구소, 장보고과학기지 준공 맞춰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해도가 만들어졌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만든 남극 해도가 없어 아라온호가 외국에서 간행된 해도를 사용해 왔지만, 이번 해도 간행으로 우리의 남극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지연구소와 함께 다음 달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에 맞춰 기지 인근 해역에 대한 해도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남극해도 제작, 우리말 해저지명 발굴 등의 공동 사업을 벌였다.
남극 해도는 지난해 10월 돌고래 해저구릉 등 우리말 해저지명 2건을 국제기구에 등록한 데 이어 두 기관이 협업으로 달성한 두 번째 성과로, 남극 해도는 극지연구소가 아라온호에서 수집한 해저지형 자료를 제공하고, 해양조사원이 수심과 해안선, 유빙, 암초, 해저지명 등의 정보를 합쳐 만든 축척 1:7500의 도면이다.
해도명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부근(Approaches to Jang Bogo Antarctic Research Station)’이고 ‘2014년 1월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발행’ ‘극지연구소 측량’으로 표기돼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경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최초의 남극 해도를 간행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번 해도는 아직 조사되지 않은 구역도 포함된 잠정판이므로 측량.제작에 더 힘을 기울여 선진국처럼 정식 남극 국제해도를 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