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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과 선비들의 편지, ‘조선 문인들의 대화를 엿보다’
[강병준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5월 13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한국서예사특별전 34 : 명재 윤증’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정치사의 핵심 인물이자 소론의 영수(領袖)인 명재 윤증(明齋 尹拯, 1629 - 1714)의 유물을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 86년의 삶에서 단 한번도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지만 소론의 영수로 추앙된 백의정승 명재 윤증 명재 윤증(明齋 尹拯, 1629 - 1714)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산림으로, 소론의 영수로 추앙받았다. 그는 86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단 한 번도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지만 조선의 선비들은 학문적, 인격적으로 그를 존경하고 따랐다. 지방에 거주하면서 권력과 거리를 뒀던 그를 두고 ‘백의정승(白衣政丞)’이라 불렀다. 조선 19대왕 숙종은 얼굴 한 번 보지 못했던 윤증에게 우의정의 벼슬을 내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선의 정치사에서 윤증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가 치열한 논쟁의 시대를 겪으면서도 언제나 화합과 평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 명재 종가에서 간직한 보물 제1495호 ‘윤증 초상’과 ‘영당기적’ 이번 전시에는 ‘윤증 초상’과 ‘영당기적’ 두 점의 보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윤증 종가에 전해 내려오는 초상 5점과 초상 제작관리 내력이 상세히 적힌 ‘영당기적’은 2006년 보물 제1495호로 일괄 지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이명기가 1788년에 구법으로 그린 초상이 ‘영당기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윤증의 초상은 생전에 변량이라는 화가가 처음 그린 후 윤증 사후 장경주, 이명기, 이한철 등에 의해 제작됐다. # 조선의 명문가 3대에 걸쳐 시호를 받다, 경종이 내린 윤증 ‘시호 교지’ 명재 윤증의 집안은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를 46명이나 배출할 만큼 명문가로, 그의 집안에서 시호를 받은 인물이 9명이다. 특히 윤증(문성공)은 조부인 문정공 윤황(尹煌, 1571 - 1639), 아버지 문경공 윤선거(尹宣擧, 1610 - 1669)와 함께 3대에 걸쳐 시호를 받기도 했다. 비록 윤증은 관직에 오르지 않았지만, 그의 학문과 교육은 전국의 선비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시호 교지’는 1723년 조선의 20대왕 경종이 윤증에게 내린 것이다. # 명필 3형제 윤증의 글씨를 낳다 명재 윤증의 집안은 명문가이면서도 명필(名筆)가였다. 그의 큰아버지인 동토 윤순거(童土 尹舜擧, 1596 - 1668)는 당대의 명필로 이름을 떨쳤다. 그가 초서로 쓴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는 보물 제1671호로 지정되기도 하다. 또한 큰아버지 윤문거, 아버지 윤선거 역시 글씨가 뛰어나 삼형제의 글씨를 모은 ‘노성3선생필적’에는 박세당, 박세채 등 당대 이름난 인물들이 발문을 쓰기도 했다. 윤증 역시 가문의 영향으로 빼어난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명재 친필 주자시’ ‘명재 친필 8폭병풍’ 등의 작품을 통해 윤증의 경쾌한 초서를 감상할 수 있다. # 노론과 소론 분화의 시작 윤증, 송시열 그리고 ‘신유의서’ 조선 후기 서인이 정권을 잡은 후 남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놓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노론과 온건한 입장의 소론으로 분화됐다. 한 때 스승과 제자 관계였던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 - 1689)과 명재 윤증은 각각 노론과 소론의 영수가 되어 정국을 이끈다. 윤증은 송시열이 윤휴(尹鑴, 1617 - 1680) 등을 사문난적으로 몰아 죽이자 이를 비판하기 위해 송시열에게 보낼 ‘신유의서’를 작성했다. 윤휴는 윤증의 아버지 윤선거의 오랜 벗이었다. 그러나 송시열은 윤선거가 생전에 윤휴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갖는다. 윤증과 송시열의 이러한 갈등을 흔히 회니시비(懷尼是非)라 부른다. 이는 노론과 소론의 분당 계기로 작용되기도 했다. # 윤증과 선비들의 편지, ‘조선 문인들의 대화를 엿보다’ 윤증은 조선 후기 존경받는 대학자였던만큼 동시대 인물들과의 교류도 활발했다. 윤증이 주변 인물들과 주고받은 간찰들은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송시열, 김장생, 윤휴, 박세당, 허목 등 당대 최고학자들의 친필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간찰 자료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명재 종가와 확당가에 전하는 유물을 중심으로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섹션에서는 윤증 선생의 친필, 문집, 초상 등을 중심으로 명재의 삶을 이야기하고, 2섹션에서는 윤증 선생의 가계를 중심으로 한 인물들을 조명한다. 그리고 3섹션에서는 당시 윤증 선생과 교유하던 학자 및 문하생들의 친필 글씨를 확인할 수 있고, 끝으로 4섹션에서는 조선후기 윤증 선생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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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권현수-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초청 공연
[강병준 기자]사단법인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하나가 되고 사랑이 담긴 평화 콘서트 ‘드보르작 아벤트’(주최 소리얼필하모니오케스트라/ 후원 하나금융그룹)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국제뮤직콩쿨(Musikziert Weltwettbewerb)에서 우승하면서 동유럽을 놀라게한 한국이 낳은 여성 지휘자 권현수와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은메달에 빛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를 초청했다. 특히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 권현수는 그녀가 이끄는 ‘WDR Funkhaus Orchester’ 공연이 독일 제1공영방송인 WDR에 방영되면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드보르작 아벤트'’ 드보르작의 곡으로만 꾸며진다. 드보르작의 '슬라브 춤곡 Op. 72/7',' 첼로 협주곡' 그리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세계 교향곡' 등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들려준다.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김기웅은 “이번 창립10주년기념 콘서트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쉼 없이 달려온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휘자 권현수,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와 미래의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서트를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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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도착하다’전을 시작으로 여성미술가에 대한 집중 조망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전을 오는 7월 29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이성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은 이성자(1918~2009)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신여성 도착하다’전을 시작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조명 받아온 한국 여성미술가들을 연구하고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의 작품제목에서 차용한 이번 전시명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은 이성자의 행적과 작품세계의 개념을 아우른다. 작가에게 프랑스와 한국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는 극지로서 서로 대립되는 요소이자 조화를 이뤄야 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작용한다. 이성자는 1951년에 도불해 프랑스에서 회화의 기초를 배우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다. 파리 아카데미 그랑드 쇼미에르 (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에서 회화의 기초를 배웠고 주변 여행을 통해 경험과 안목을 높이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해 갔다. 파리에서는 주로 유화를, 프랑스 남부 투레트의 작업실 ‘은하수’에서는 판화를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도자를 다루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60여년을 작업했다. 1950년대 도불한 작가 중 유일하게 미술전공을 하지 않고 프랑스에 건너간 이성자는 기법과 표현에서는 철저하게 프랑스 화단의 영향 아래 있었으나, 타국이었기에 작가가 택한 소재와 주제는 오히려 더 한국적이었고, 주로 어린 시절 개인의 경험과 기억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동양과 서양’, ‘정신과 물질’, ‘자연과 인공’, ‘자연과 기계’ 등 대립적인 요소들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했다. 이것은 곧 60여 년간 작품세계의 주요개념이자 철학으로 자리했다. 특히 이성자는 작품에 철학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작가는 당시 프랑스 화단의 모더니즘을 그대로 수용하는 대신에 철저하게 자신의 주관과 의지로 작품 양식과 소재를 선택해 자신의 심경과 철학을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기별 대표작을 네 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회화뿐만 아니라 판화와 병행해 작품세계 변화의 궤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초기 1950년대 ‘조형탐색기’, 1960년대 ‘여성과 대지’, 1970년대 ‘음과 양’, 1980년대부터 작고할 때까지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로 크게 구분했다. 특히 1988년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 이후 작고할 때까지 제작한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시리즈와 ‘우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총 127점의 작품들은 변화와 실험을 거듭한 이성자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면서, ”이 전시를 통해 국제적인 흐름과 입체적인 시각에서 한국미술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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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보내고 봄을 그리는 노래를 담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김철호[강병준 기자]故황병기 선생에 대한 추모와 故백대웅 작곡가, 故이상규 작곡가를 기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신춘음악회 ‘그리다, 봄’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의 제336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부제: 그리다, 봄)가 오는 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고(故) 황병기 선생을 추모하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현의 울림으로 선사하는 세 곡의 현악기 협주곡과 두 곡의 순수 국악관현악곡으로 구성됐다.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의 지휘와 변성금, 곽은아, 정수년 등 명연주자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국악 작곡의 대가이자 국악계의 큰 스승이었던 故 황병기, 故 백대웅 작곡가부터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성, 임준희, 이경은 작곡가를 아우르는 국악관현악 명곡을 만날 수 있다. ‘신춘음악회’의 ‘거문고 협주곡-초소(俏俏)’는 고 이상규 선생의 제자이자 동료였던 한양대학교 변성금 교수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故 이상규 선생은 대금 명인이자 지휘자, 교육자이며, '대바람소리'와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등 400여 곡 이상의 창작국악을 작곡해 한국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기여해 지난해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거문고 연주자로 유명한 변성금 교수는 2008년 창단한 한국거문고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고 독주회와 협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야금 명인 故 황병기 선생의 대표적 협주곡인 ‘가야금 협주곡-춘설(春雪)’은 최근 타계하신 故 황병기 선생에게 바치는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가야금 연주가인 故 황병기 선생은 전통 악기를 다루면서도 끊임없이 실험 음악을 시도해 우리 국악의 지평을 넓은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주는 1974년부터 2001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활동한 故 황병기 선생의 애제자인 이화여대 곽은아 교수가 협연한다. 임준희 작곡가의 ‘해금협주곡 혼불 V-시김’은 고달픈 우리 민족의 삶 속에 맺혀있던 ‘한’을 긍정적인 에너지인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초연 연주를 선보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수년 교수가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민다. 순수 국악관현악곡으로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주제로 한 김대성 작곡의 '청산(靑山)’과 평화로운 연변의 농촌 생활과 초원의 봄을 노래한 故 백대웅 작곡의 ‘연변목가’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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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18’ 이달 20일 개막
[최준완 기자]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 제 1전시관에서 상반기 최대 현대미술 장터가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아트부산은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트부산 2018’은 16개국에서 162개 갤러리가 참가해 상반기 국내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는 예년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무대를 상대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313 아트프로젝트, 우손갤러리, 이화익갤러리 등 국내 메이저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트부산은 국내 타 아트페어와의 차별성과 아트부산만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하기 위해 갤러리 EM, 갤러리2, 스튜디오 콘크리트, 아뜰리에 아키, 아트소향, 갤러리 소소, 갤러리 메이,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갤러리 토스트 등 기획력을 앞세운 젊은 화랑들을 전략적으로 선별해 페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갤러리 신라, 지갤러리, 갤러리 이알디, 에이치엘 파인아트, 갤러리 반디트라소, 갤러리 이유 등 18곳의 국내 화랑이 아트부산에 첫 참가가 확정됐다. 개최지 부산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갤러리인 조현화랑을 필두로 소울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이치, 갤러리 우, 갤러리 예가, 갤러리 화인, 맥화랑, 갤러리 래, 갤러리 아트케이 등 18곳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올해 15개국에서 56개 갤러리가 참가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상해, 홍콩, 싱가포르의 펄램 갤러리(Pearl Lam Galleries), 동경의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Tomio Koyama Gallery) 등 국제적 명성의 갤러리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아트부산을 찾는다. 올해는 특히 베이징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The Drawing Room)은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급 갤러리들로 올해 처음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의 여오 워크샵(Yeo Workshop), 베이징의 통 갤러리+프로젝트 (Tong Gallery+Projects)는 설립 5년 미만의 신진 갤러리로 각각 상해의 웨스트번드(West Bund Art & Design)와 ART021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수준급 갤러리들이다. 올해는 쿠알라룸푸르의 G13 갤러리(G13 GALLERY), 아트위미 컨템포러리 갤러리(Art WeMe Contemporary Gallery)와 방콕의 아츠 디 시암(ARTS DE SIAM),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페이지스 콜렉티브(Premium Pages Collective), 광저우의 파이-디멘션(π-Dimension) 등 동남아시아 4개국 10개 갤러리, 중화권 8개 갤러리가 한국의 컬렉터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명 작가의 에디션 작품을 소개하는 런던의 더 컬렉터스(The Collectors), 스트리트 아트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파리의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Brugier-Rigail Gallery) 등 특화된 장르의 전문 갤러리도 만날 수 있다. 아트부산은 특색 있는 신진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화랑의 순기능을 보여주고 있고, 지역 미술시장 성장과 건강한 미술 시장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설립 5년 미만의 젊은 갤러리 후원 프로그램인 ‘S-부스’ 섹션을 운영한다. 40세 이하의 작가 1인 전시로 이뤄지고 올해는 총 6곳의 ‘S-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갤러리 이리텀 도쿄(Gallery Irritum Tokyo)의 LIZIN, 휘슬의 박민하, 쿠알라룸푸르의 브이 아트 스페이스(V'Art Space)의 갈야 포포바(Galya POPOVA) 부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아트부산 2018은 오는 1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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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명곡들, 뮤지컬 ‘미인’으로 부활
[강병준 기자]한국 대중음악의 거장이자 시대의 아티스트 신중현의 명곡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신중현이 부른 히트곡 ‘미인’을 타이틀로 내건 뮤지컬 ‘미인’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중현의 음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KPOP 메들리 음악으로 선택된 ‘미인’, 평양에서 공연된 3번의 공연에서 모두 불려진 ‘아름다운 강산’ 등 원더걸스, 마마무, 하현우, 윤종신, 최근 CJ문화재단 ‘튠업 프로젝트’까지 수 많은 후배 아티스트에 의해서 커버될 정도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지금도 회자되고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 ‘미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크리에이티브팀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4년부터 4년의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우수 신작의 후보로 선정됐고 뮤지컬 장르의 매력을 살리는 정태영 연출가와 이희준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명곡을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어냈다. 곡을 선정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수많은 신중현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미인’은 총 22곡의 히트곡으로 전곡이 구성돼 있다. 타이틀과 동명이자 한국 대중 음악의 상징적인 명곡 ‘미인’은 물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드라마틱한 ‘아름다운 강산’, 폐부를 찌르는 듯한 고음의 서정적인 ‘봄비’, 유쾌한 리듬과 가사의 ‘커피 한잔’, 애잔한 감성이 담긴 ‘꽃잎’, ‘빗속의 연인’, 화려한 댄스와 세련된 멜로디의 ‘리듬 속에 그 춤을’ 등을 김성수 음악감독이 뮤지컬다운 다양한 악기의 풍성한 사운드와 세련된 편곡을 통해 높은 음악적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 하륜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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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문명이 멸망한 미래의 시공간 배경
[강병준 기자]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투란도트’가 그동안 보아온 중국풍의 투란도트가 아닌 혁신적 모습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오페라 70주년,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면서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투란도트’의 ‘당인리 발전소(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모티브로, 기계문명이 멸망한 미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연출가 장수동은 할리우드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그 맥을 같이 하면서 지금까지 국내 오페라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신선한 해석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연출가 장수동은 “우리 관객이 공감하고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국풍 판타지의 원작 재현이 아닌 동시대 이슈를 기초로 미래의 새로운 배경을 설정했다”면서 연출 방향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에선 칼라프 역으로 유럽의 유명 오페라극장 러브콜을 받으면서, 국내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테너 박지응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해외에서 ‘루디 박’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그는 지난 10년간 18여개의 다른 프로덕션에서 80회 이상 칼라프로 무대에 서면서 현재 유럽에서 ‘정상의 칼라프’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또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 전속가수를 거쳐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서선영이 류 역으로, 독일 내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전속가수로 활동 중인 베이스 최웅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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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산수’...'다양한 시각적 해석'
[강병준 기자](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은 오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장충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배종헌 작가의 개인전 ‘배종헌.ZIP: 첩첩산중 展’을 개최한다. ‘첩첩산중’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삶 주변의 산수가 아닌 것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산수를 주제로,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작은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는 벽면의 얼룩, 균열선 등 집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흔적을 전통 동양산수화로 만들어 나간다. 전시는 평면 회화 및 드로잉, 설치, 영상으로 다양한 해석으로 표현돼 파라다이스 집(ZIP) 곳곳에 전시된다. 배종헌, 낙원8경 중 제4경_ 콘크리트 균열과 미장이의 흙손질, 2018, 나무에 유채, 55x45cm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80년 넘은 고택을 문화 공간으로 탄생시킨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배종헌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통해, 작가와 집을 찾는 관람객 모두가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립미술관 고원석 학예연구사는 배종헌 작가의 작품은 “동시대의 중요한 맥락들을 언급하고 있으면서도, 작업 안에 반신반의의 유머가 내재해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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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인 감적을 녹아내는 가사와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첫 공연 기대”
[강병준 기자]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프롤로’ 신부 역으로 캐스팅 됐다. 민영기가 이번 뮤지컬에서 맡은 ‘프롤로’는 신의 말씀, 종교적 교리에 충실한 성직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되면서 신념은 흔들리고,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에스메랄다‘는 물론 자신까지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민영기는 “노트르담드 파리는 인간 내면의 욕망과 사랑 등 원초적인 감적을 녹아내는 가사와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으로 매번 무대가 올려질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품이라 배우로써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고 벌써 첫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인간의 감정을 상징하는 두 캐릭터 ‘에스메랄다’, ‘콰지모도’와 대립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중심축인 ‘프롤로’의 대표 넘버로는 “그녀를 향한 욕망은 죄악인가”라면서 ‘프롤로’가 절규하는 ‘파멸의 길로 나를(Tu Vas Me Detruire)’과 ‘프롤로’, ‘콰지모도’, ‘페뷔스’가 ‘에스메랄다’를 향해 자신들의 마음을 따로 또 같이 노래하는 ‘아름답다(Bell)’가 손꼽힌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 네 남녀의 사랑과 연민을 담아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펙터클한 무대, 창의적인 안무, 베테랑 배우들의 호연까지 모두 갖추어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프롤로’역은 민영기와 함께 최민철이 캐스팅 됐다. ‘콰지모도’ 역으로는 윤형렬과 케이윌이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 차지연, 유지가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리, 정동하가 함께 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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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바로크-고전-낭만 합창곡 모은 ‘명작시리즈’
[강병준 기자]올해 세종문화회관 개관40주년과 같이 창단40주년을 맞는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은 다양한 클래식 합창명곡을 만날 수 있는 ‘명작시리즈’로 2018년을 시작한다. 지난 1월 새롭게 부임한 강기성 단장의 야심찬 기획으로 선보이는 ‘명작시리즈’는 3일과 4일양일간 세종M시어터에서 ‘명작시리즈 I, II’로 시작한다. 우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완성되지 못한 유작, 죽은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는 진혼곡 ‘레퀴엠(Requiem)’이 ‘명작시리즈 I, II’의 중심 레퍼토리이다. 세월호 4주기를 기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이틀간 각각 다른 협연자들과 함께 연주한다. 모차르트 레퀴엠 외에도 3일에는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의 ‘테 데움(Te Deum)'과 라인베르거(Joseph Gabriel Rheinberger, 1839~1901)의 스타바타 마테르(Stabat Mater)를 연주한다. 이어 4일에는 페르골레지(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의 ‘스타바트 마테르’등 시대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할 종교합창 명곡을 연주한다. 각각 가톨릭교회에서 중요한 종교 절기에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사랑과 감사, 신에 대한 찬미를 아름다운 멜로디와 정교한 화성으로 풀어내 종교를 넘어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합창 명곡들이기도 하다. 모차르트 스스로도 초연 당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는 ‘레퀴엠’은 소프라노 석현수,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김승직, 베이스 방대진이 3일에 솔리스트로 참여하고, 소프라노 정혜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이원준, 베이스 양희준이 4일에 협연하는 등 양일간 서로 다른 출연자들과 연주한다. 3일에 부르는 하이든의 ‘테 데움’과 라인베르거의 ‘스타바트 마테르’에서는 바로크식 정통 합창의 힘찬 화음을 느낄 수 있고, 4일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여성 합창과 소프라노 조윤조,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의 2중창 등으로 아들을 잃은 성모 마리아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고 섬세한 바로크 앙상블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오르가니스트 권정원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하고, 강기성 단장의 지휘로 작품별 시대의 매력적인 선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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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한성숙, 선한 마음으로 만든 ‘시선 시리즈’ 초대 개인전
[강병준 기자]화가 한성숙의 작품은 서양화 느낌이지만 분명히 한국화로 분류 된다. 한지에 먹의 농담과 서양화 기법의 채색으로 절묘한 조화가 작품을 세련되게 만든다. 동, 서양의 장점을 살린 화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화가 한성숙의 초대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송미영갤러리에서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타이틀 '시선 시리즈'로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작가의 작품에는 자기성찰과 쉼표가 있다. 넘어지지 않고 항상 달리는 자전거 이미지는 복잡하고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면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 위한 작가의 의도를 관람객과 소통하고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된다. 인생의 수레바퀴는 돌고 돈다. 두개의 바퀴가 균형을 잡고 달릴 때 전진이 되듯 인생도 기울어짐 없이 정도를 걸으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선한 마음이 작품 속에 녹아져 있다. 내가 만든 희망 속으로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간절함이 작가는 물론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도 느낄 수 있도록 강한 메시지를 발산하고, 휘날리는 깃털 삽입으로 각자가 만든 이상향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기를 기원했다. 작품명 '시선 시리즈'는 화가 한성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그림과 감상자가 보는 시선이 일치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작품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음대로 재단되고 편집돼 같은 작품이지만 다양한 시각이 존재될 수 있고, 오히려 각자의 작품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품 속 자전거 바퀴의 흐름에 따라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고 희망, 행복, 전진, 사랑, 꿈 등 무한 긍정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작품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작품 속 자전거가 힘차게 달려온 궤적은 인생의 추억처럼 아름다운 자국을 남기고, 기대감으로 가득한 새로운 길은 희망으로 향하는 즐거움의 대상이 된다. 한성숙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감상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는 늘 기쁘고 흥분되고, 작가의 생각이 담긴 그림일지라도 제 각각 해석되는 평론은 다음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어떤 평가가 이뤄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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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의 시그니처 넘버 ‘황금별’ 이름 딴 ‘마마님의 황금별’ 탄생
[강병준 기자]‘황금별 여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팬으로부터 ‘황금별’을 선물 받았다. 신영숙의 시그니처 넘버인 ‘황금별’에서 이름을 따와 ‘마마님의 황금별’로 불리게 된 이 별은 북두칠성을 포함하고 있는 큰곰자리(Ursa Major)에 위치하고 있다. (좌표 RA 10h58m05.15 +53°34'22.2'')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 하늘을 봐, 황금별이 떨어질 거야”라는 가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꿈을 응원했던 ‘황금별’을 실제 밤 하늘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인 ‘황금별’은 빈의 귀족이자 후원자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출연한 신영숙이 주인공 모차르트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방영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한 신영숙은 ‘황금별’을 선곡, 다시 한번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첫 등장과 함께 ‘그랜드 마스터’를 거머쥐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은 신영숙은 지난해에 이어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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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작품의 활성화와 안무가 육성 이룬 무용계 최대 축제
[강병준 기자]무용계의 실험적 작가 정신의 고양과 무용예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진행돼 온 ‘한국 현대춤작가 12인전’이 올해로 32회를 맞아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 현대춤작가 12인전’ 은 그동안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우리 무용계 각 부문에서 탄탄한 기량과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중견 무용가들이 모여 한 무대에서 한국 춤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온 국내 무용계의 가장 권위 있는 무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심사위원회의 추천 및 심사를 거처 출연자의 80%를 확정하고 연말 이전까지는 모든 출연진을 확정했다. 이후 한국현대춤협회에서 출연자들과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공연세부일정과 작품에 관한 논의를 통해 선정된 출연자들은 각각 창작 초연 작품을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준비해 6일간 각 2회씩 공연한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안무가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을 거쳐간 138명의 안무가들이 현재 무용계에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며, 무용계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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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강병준 기자]대한민국의 완전한 평화를 기원하는 프리모 깐딴떼의 제21회 정기연주회 ‘평화콘서트’가 오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정상급 남성성악가 70여명으로 이뤄진 프리모 깐딴떼는 1997년 2월에 ‘평화와 통일’이라는 뚜렷한 명제를 갖고 창단됐다. 창단 이후, 평화콘서트의 무대를 국내 유명아트홀 뿐만 아니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해 및 북경 등 해외 무대에서도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후손들에게 다시는 가난하지 않은 나라, 침략 받지 않는 나라, 주변의 그 어떤 나라에도 비굴하게 고개 숙이지 않는 나라, 당당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선물하려는 대한민국 남성 성악가들의 소망이 담긴 노래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프리모 깐딴떼 고성호 교수는 “이번 평화콘서트는 한민족의 땅인 한반도에 절실하게 필요한 진정한 평화를 모두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모 깐딴떼는 이번 콘서트에서 ‘Dona Nobis Pacem’, ‘히브리 노예의 합창’, ‘상록수’ 등 나라를 위한 노래로 화려하게 무대의 포문을 열고, 한국가곡과 민요, 성가곡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오르가니스트 김강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비롯해 앙상블 뚜띠, 플루티스트 태승희도 감동의 무대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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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파트너십으로 협력...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 되길”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과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세종문화회관 개관, BMW 7시리즈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2018-19 세종시즌’ 40주년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내년 2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일 ‘2018-19 세종시즌’의 다양한 공연 가운데 서울시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BMW 7시리즈와 함께하는 (5/9~10)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 최정상급 월드뮤직 페스티벌 ’ with BMW(5/11~13)‘, ’BMW 7시리즈와 함께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테너 로베르트 알라냐의 (5/31)‘,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세계적 오케스트라 뮌헨필하모닉이 협연하는 ’BMW 7시리즈와 함께하는 (11/22)‘을 비롯한 총 6개 프로그램에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또 2018-19 세종시즌의 40주년 파트너로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10.27)를 포함한 15건의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이 밖에 40주년 기념 공연이 집중된 5월에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서 펼쳐지는 BMW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모델 전시, 세종문화회관 외벽을 활용한 프로젝션 방식의 미디어아트 상영(5.29~5.31) 등 지난 40년간 변화와 혁신으로 시대를 이끌어온 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볼거리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정협 사장 직무대행은 “각 분야의 정점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과 BMW 7시리즈가 각기 뜻 깊은 40주년을 맞아 상호 파트너십으로 협력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유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의 ‘2018-19 세종시즌’ 라인업은 올해 3월부터 시작돼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총 56개 517회 공연·전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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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鐵의 속성과 재료미학’...상생의 길 찾기
[박상기 기자]포항시립미술관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미술관의 역할 강화와 ‘문화나눔’을 실천을 위해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갤러리에서 ‘철(鐵)의 속성과 재료미학’이라는 주제로 포스코 창사 50년 기념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8일 시작해 다음 달 14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의 경제와 한국의 산업화를 견인해온 포스코와 이를 기반으로 도시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포항시가 함께 손을 맞잡고 준비한 기획전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규정해온 ‘철(鐵)’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작품들은 예술 감상의 차원을 넘어, 문화가 경제를 살리는 21세기에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던진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3명의 작가, 강인구, 고관호, 윤성필은 조각예술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로, 철 재료의 강한 물성(물질적 속성)과 유연성, 가소성이라는 상반된 성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미를 체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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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지역과 계층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
[박상기 기자]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시립무용단 방문 공연을 개최한다.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 공연은 삼성SDI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립무용단 40여 명이 출연해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와 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오고무’의 웅장한 북울림으로 시작하는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춤사위의 ‘입춤’, 감미롭고 애절한 ‘사랑가’가 이어지고, ‘가시버시사랑’ 등 국악가요도 들려준다. 또한, 사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국악기로 무대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군다. 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울산지역 방방곡곡을 누비는 찾아가는 예술단은 문화 소외 지역과 계층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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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만의 록시 하트, 기대 해달라”
[강병준 기자]배우 김지우가 2018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역으로 합류한다.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은 연기, 춤, 노래 세 가지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만 맡을 수 있는 배역으로, 많은 여배우들이 꿈의 배역으로 손꼽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배역이기도 하다. 2018년 새롭게 록시 하트로 낙점된 김지우는 2001년 드라마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2005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첫 무대를 가졌다. 이후 12년 동안 ‘금발이 너무해’ ‘김종욱 찾기’ ‘렌트’ ‘닥터지바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킹키부츠’ 등 창작과 라이선스, 현대극과 시대극, 코미디와 정극을 넘나들며 내공을 다져온 실력파 배우다. 배우 김지우는 “뮤지컬 시카고는 꿈의 무대였다.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 훌륭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할 것이다. 배우 김지우만의 록시 하트, 기대 많이 해달라”면서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남경주, 안재욱 그리고 김지우까지 합세해 역대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8 뮤지컬 시카고는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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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태어나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김명순.나혜석.주세죽을 만나다”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이달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또 덕수궁관에서는 ‘신여성 도착하다’전 연계 문화 프로그램 ‘2018 모던걸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2018 모던걸 다이어리’는 ‘신여성 도착하다’전이 담고 있는 ‘신여성’ 담론이 근대기뿐만 아닌 오늘에도 유효한 문제라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시작된 사전 프로그램 ‘2018 모던걸을 찾습니다!’는 당일 여성의 참정권과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재해석한 창작요리를 관람객과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 사전 프로그램은 오18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해 3월 28일 공연되는 연쇄극 ‘노라를 만나다’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예정된 특별공연 ‘노라를 만나다’는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현재 여성들의 자전적 이야기와 김명순, 나혜석, 주세죽으로 대표되는 근대기 신여성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꾸며진 연쇄극이다. 이 극은 나혜석의 시 ‘노라’에서 착안해 2018년 연극배우를 꿈꾸는 모던걸K가 1890년대에 태어나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세 명의 신여성을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다. K는 독립 운동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주세죽, 문학가 김명순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과 만나 신여성의 삶과 사랑, 여성으로서의 주체적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이 극은 등장한지 100년이 지난 신여성이 현재 우리 곁에 도착 하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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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후암, 차현석 작 연출 ‘나에게로 쓰러져라’
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극단 후암의 차현석 작 연출의 를 관극했다. 차현석(1974~)은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석사, 중앙대예술대학원, 그리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상문화학과 박사다. 2003년 동아대학교 주관 동아문학상 ‘시계’ 희곡상 당선작가다. 작품으로는 2001년 극단 후암 창단공연 작 연출, 셰익스피어 제작, 각색 연출, 2002년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보는 연출, 2003년 스타시티 1관 개관기념공연 셰익스피어 각색 연출, 재공연 셰익스피어 , 2004년 서울 하이 페스티벌 참가, (퍼포먼스 연출) 서대문 형무소, SK 창립51주년 기념콘서트 제작 연출, 2006년 한.일 평화콘서트 제작, 2007년 대학로 스타시티2관 개관 및 주식회사 이지 컨텐츠 그룹 설립, ㈜이지 컨텐츠 그룹 주관 제작, 2008년 대학로 스타시티 3관 개관, 스타시티3관 개관기념공연 창작뮤지컬 작 연출, 2009년 연극 각색 연출, 2009년 폭스 캄마 앙상블제작 오페라 무대총감독, 2004년 9.11 테러추모기념 작 연출, 2005, 2007년 일본아사히야마 음악제 참가 한국 측 PD, 2010년 이후 각색 연출, 작 연출, 오페라 작 연출, 오페라 등을 연출했다. 2011 오페라 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월전문화재단상 , 2013 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 연출상, 2014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연기상 희곡상 수상, 2015년 연극 작·연출로 서울연극인대상 우수작품상, 2015 밀양연극제 연기상 공동수상, 2015 타이니 알리스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학로 스타시티·극단 후암 대표,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숙명여대 문화 관광학부 겸임교수다 무대는 주점이다. 배경 가까이 수많은 종류의 술병이 잔뜩 진열되어 있고, 최고급 양주에서부터 소주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무대 좌우에 탁자를 배치하고 의자를 주위에 둘러놓았다. 여느 주점과 다른 것은 정면 벽 중앙에 커다란 태극기를 부착시켜 놓았다는 것이다. 기타 연주석이 보이고, 무대 중앙 객석 가까운 곳에는 마이크롤 세워놓았다. 음악은 여사장이 대중가요를 열창하고, 최근 북에서 유행하는 임진강을 남성출연자가 부르고, 김민기의 아침이슬이 녹음되어 흘러나온다. 연극은 도입에 출연자와 관객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연주곡과 함께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서....”하는 소리도 녹음이 되어 나온다. 여느 행사장 같으면 기립을 해야 하지만 관객은 착석을 한 채 이 광경을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된다. 주점의 여주인은 백색 상의와 붉은 색 하의를 유니폼처럼 착용하고, 미모를 갖춘 인물이다. 상수 쪽 테이블에는 중년의 남자손님이 착석하고 이 주점에서 가장 비싼 최고급 술을 주문한다. 그런데 남자손님과 동행한 두 여인도 백색 상의에 붉은 색 하의를 여주인처럼 입었다. 손님은 붉은 스웨터에 정장을 입었다. 그런데 고개를 갸웃하고 찌푸린 인상을 펴지를 않는다. 객석 뒤로부터 목발을 짚고 안경을 쓴 남성이 쿵쾅거리며 주점으로 들어선다. 하수 쪽 테이블에 앉아 소주를 주문한다. 여종업원이 기본 안주와 술병을 가져다준다. 상수 쪽 남성은 안주도 제일 비싼 안주를 가져다 달라고 주문하고, 여종업원이 가져다 놓은 보드카를 일행과 함께 마시기 시작한다. 목발 짚은 남성은 당연히 놀라는 눈초리로 상수 쪽 남성을 주시한다. 늘씬하고 훤칠한 키에 정장을 한 잘생긴 남자손님이 상수 쪽에서 등장해 하수 쪽 테이블에 가서 앉는다. 목발 짚은 남성과 형이니 아우니 하는 호칭을 하는 것으로 보아 친분관계가 두터운 사이인 듯싶다. 잘생긴 남자 손님은 여주인을 어머니라고 부른다. 여주인은 내가 왜 댁의 어머니냐고 뭇는다. 잠시 후 젊은 여인이 등장해 잘생긴 남자에게 다가가 앉는다. 여주인이 가까이 와서 네가 웬 일이냐고 묻는다. 젊은 여인이 여주인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에서 관객은 두 여인이 모녀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극이 전개되면서 여주인은 탈북을 한 인물이고, 상수 쪽 남성과 일행은 여주인을 찾아 온 북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중앙정보부 직원이라는 인물이 간첩신고를 받았다며 등장을 하고, 하수 쪽에 앉은 잘생긴 남자에게 상관대우를 하는 것으로 보아 같은 정보부의 직원임을 관객은 알게 된다. 잘생긴 남성은 직원을 돌려보낸다. 이 주점에 간첩을 신고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주점 손님들의 어투가 북쪽에서 사용하는 어투로 바뀌기 시장한다. 여주인을 “오마니”라고 부르며 최고급 술과 안주를 주문한 것도 “오마니”의 매상을 올려주려고 한 효성 심에서 그런 것임이 알려진다. 목발 남도 비싼 안주를 주문한다며, 제일 비싼 “노가리”를 달라고 주문을 해 관객의 폭소가 터져 나오기도 한다. 목발 남은 휴지를 가져다 무대 중앙에 세로로 펼쳐놓고 백색 선을 만든다. 그리고 이 선을 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상수 쪽 남성이 목발 남을 초청한다. 그리고 보드카를 권한다. 목발 남이 한 모금 마시고 얼굴을 찌푸리니, 상수 쪽 남은 소주를 주문해 목발 남에게 권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의 아들이 남의 어머니를 찾아 온 것이 알려지면서 관객은 가슴이 뭉클 하는 심정이 되고 거기에 맞춰 김민기의 “아침이슬”이 김민기의 낮고 부드러운 음성과 함께 흘러나오면서 관객은 분단된 남과 북의 가슴 아픈 비극적 현실을 가슴에 되새기게 된다. 이란희, 장소영, 차현석, 박준혁, 류 성, 양은주, 김성진, 정승원, 채수연 등 출연자 전원의 개성이 넘치는 성격설정에서부터 절제된 연기력은 물론 호연과 노래로 관객을 새삼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회한에 젖도록 만든다. 프로듀서 임주희, 오성혜를 비롯한 스태프 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기량이 제대로 드러나, 극단 후암의 차현석 작 연출의 를 작가의 창의력과 연출력 그리고 출연자의 기량이 조화를 이룬 현세대와 현실을 반영한 한편의 걸작연극으로 탄생시켰다. 다만 라는 제목보다는 이 어울린다는 생각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