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민영기/EA&C 제공
[강병준 기자]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프롤로’ 신부 역으로 캐스팅 됐다.
민영기가 이번 뮤지컬에서 맡은 ‘프롤로’는 신의 말씀, 종교적 교리에 충실한 성직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되면서 신념은 흔들리고,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에스메랄다‘는 물론 자신까지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민영기는 “노트르담드 파리는 인간 내면의 욕망과 사랑 등 원초적인 감적을 녹아내는 가사와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으로 매번 무대가 올려질 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품이라 배우로써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고 벌써 첫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인간의 감정을 상징하는 두 캐릭터 ‘에스메랄다’, ‘콰지모도’와 대립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중심축인 ‘프롤로’의 대표 넘버로는 “그녀를 향한 욕망은 죄악인가”라면서 ‘프롤로’가 절규하는 ‘파멸의 길로 나를(Tu Vas Me Detruire)’과 ‘프롤로’, ‘콰지모도’, ‘페뷔스’가 ‘에스메랄다’를 향해 자신들의 마음을 따로 또 같이 노래하는 ‘아름답다(Bell)’가 손꼽힌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 네 남녀의 사랑과 연민을 담아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펙터클한 무대, 창의적인 안무, 베테랑 배우들의 호연까지 모두 갖추어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프롤로’역은 민영기와 함께 최민철이 캐스팅 됐다. ‘콰지모도’ 역으로는 윤형렬과 케이윌이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 차지연, 유지가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리, 정동하가 함께 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