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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에 몸놀이 공장 차리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2014 시민참여형 예술프로젝트 ‘안은미와 함께 하는 어른들을 위한 몸 놀이 공장 3⁃3⁃5⁃5’를 다음달 8일부터 대학로에서 시작한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이를 위해 ‘어른들을 위한 몸 놀이 공장 3⁃3⁃5⁃5’ 의 10주 워크숍 및 무대에 함께 오를 일반인 출연자를 모집했다.
안은미컴퍼니는 춤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일반인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2011년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시작으로 청소년과 함께 ‘사심없는 땐쓰’, 아저씨들과 함께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도시가 춤추고 전세대가 어울린 ‘스펙타큘러 팔팔땐쓰’까지 다양한 일반인 땐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9세 이상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어른들을 위한 몸 놀이 공장 3⁃3⁃5⁃5’는 안은미 예술감독과의 움직임 워크숍, 인문학 강의 등으로 10주간 진행된다. 어른이기 때문에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어른이라서 할 수 있는 이야기 등 서로가 터부시해온 화두를 함께 풀어내면서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6일-1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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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애 귀국 플루트 독주회 개최
기주애 귀국 플루트 독주회가 오는 6월 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세련된 감각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플루티스트 기주애는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실기우수로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도독해 뉘른베르트 국립음대에서 Master과정을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찍이 용인시 주최 음악콩쿨과 대진대학교 음악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Japan Concours에 입상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을 비롯해 몽골 국방부 초청 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관객들 앞에 다가섰다. 충남교향악단, 서울 뮤즈 윈드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활발한 연주활동 전개해 나가면서 그녀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녀는 일본 Sapporo 플루트 컨벤션, 프랑스 Courchevel, 일본 Nara 뮤직 캠프, 대구관악제 등에 참가 및 연주해 학구적인 행보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Natalle Schwaabe, Henrik Wiese, Prof. Barthold Kuijken 등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을 쏟았다.
김동수, Valentin Zverev, Marcos Fregnani Martins를 사사한 기주애는 현재 서울뮤즈윈드오케스트라, Ensemble FLiends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덕성여대, 덕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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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첼로 독주회 개최
“관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연주자로서 지향하는 좌우명이라고 할까요. 무대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는 첼리스트로 기억되고 싶어요.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하고 최선을 다하는 매력적인 색깔의 연주자로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고 싶네요.”-'String & Bow' 2012년 10월호 인터뷰 中
오지현 첼로 독주회가 오는 6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오지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과정을 졸업하고 예술전문사과정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Essen Folkwang 국립예술대학교에 입학해 전문연주자과정(Diplom)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했다.
가톨릭문화음악콩쿠르, 숙명음악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경희음악콩쿠르 등에 입상하면서 일찍이 국내에서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은 그녀는 2002년 이태리 Cennina 첼로 앙상블 순회 연주, 프랑스 Courchevel 국제 음악캠프 참가 및 연주, 태국 정부 초청 연주, 2003년 서울챔버앙상블 연주, 서울창작음악제 연주, Seoul Classical Players 창단 연주, 호암 Music Alp Festival 연주, 소프라노 신영옥의 ‘My Songs 전국투어콘서트’ 연주, KBS국악관현악단 ‘실내악의 밤’ 연주를 비롯해 상록실내악단 협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다.
자신만의 매력적인 색깔을 찾기위해 노력한 그녀는 독일 유학 시절 Essen, Duisburg, Düesseldorf 등 독일 각지에서 다수의 독주 및 Piano Trio ‘SORI’ ‘Jade’의 첼리스트로 폭넓은 연주 활동을 가졌다. 지난 2008년 독일 Bochum Kunstwerkstatt am Hellweg 초청 독주회를 개최하면서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Essen Folkwang 국립예술대학교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독일 Essen Kammermusiksaal 독주회, 독일 Bochumer Symphoniker와 협연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단단히했다.
귀국 후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초청 독주회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와 쇤베르크 현악4중주 초연, 금천교향악단 등과의 협연 그리고 수지오페라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Joy of Strings 등 국내 유수의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수석, 부수석, 단원을 역임했다.
매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독주회를 비롯, 대중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알리기위해 KBS, 클래식 케이블 채널 극동아트TV, 예술TV Arte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했고, Oh Celli 음악감독 및 가일 플레이어즈, 앙상블 포럼 21, Ensemble ‘선’, 첼로앙상블 ‘연’의 멤버로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착실히 이어가고 있다.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녀는 한예종, 경기예고, 부산예고, 안양예고, 충남예고, 삼성필하모니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숭실대, 선화예고, 대전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The Music’ 여름 음악캠프, 음연 여름 음악축제,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캠프, 수원대학교 음악캠프 교수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그녀는 교육 활동이 인정되어 2011년 한국음악영재진흥원(KIMP)으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첼리스트 오지현에게 음악은 삶의 전부이며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체로, 그녀는 음악을 존경하고 배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첼로와 함께 영원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처음의 이끌림을 아직도 기억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통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첼로를 가슴에 안고 연주할 때면 그 느낌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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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귀국 피아노 독주회 개최
김경현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섬세한 터치와 감각적인 음악적 해석을 지닌 피아니스트 김경현은 틴에이저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을 입상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The Royal Academy of Music) 예비학교 재학 당시 4년 연속 Iris Dyer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영국 왕립 음악원 예비학교 수료 후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2학년 재학 중 도독해 저명한 피아니스트인 Nerine Barrett 교수의 마지막 제자로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에서 학사과정(Vordiplom)를 마쳤다.
뮌스터 국립음대(Musikhochschule Münster)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 최우수 졸업 후 뷔어츠부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Würzburg)에서 최고연주자과정과 칼스루에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Karlsruhe)에서 가곡반주과를 수료하고 데트몰트 국립음대 실내악과정을 만장일치 만점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깊은 학구열로 오스트리아 Internationale Meisterkurs, 독일 Haus Marteau, Mattheiser Sommer-Akademie, Internationale Musiktage Hofheim 등 여러 음악제에 참가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더해 나갔고 Günter Ludwig, Gilead Mishory, Hans Klaus, Kölner Trio, 김원미, Laurent Breuninger등 세계 유수한 교수들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며 음악적 기량을 닦았다.
일찍이 영국 Duke's Hall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그녀는 독일 Bad Sobernheim 음악제 연주, 데트몰트 아우구스티눔 초청 실내악 연주, 스위스 바텐빌시 문화원 초청연주, 독일 칼레탈 문화원 초청연주, 재독 한국문화원 초청연주, 독일 라인가우 국제음악제 초청연주회를 가지면서 현지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귀국 후 서울바로크합주단 상임반주자로 활동해 거제도 바다의 날 초청공연과 부암아트홀 토요초청음악회, 부산 신라대학교 초청연주 등의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실내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의 오랜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동료 피아니스트 정예림과 꾸준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Patsy Toh, 온혜정, 서계숙, Nerine Barrett, Michael Keller, Guenter Ludwig, Karl Betz, Hartmut Höll, Erika Kilcher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김경현은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진중한 연구를 바탕으로 준비한 이번 연주에서는 그녀가 가장 사랑한 작곡가 브람스의 작품을 통해 피아노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음악을 펼치며 전문연주자이자 반주자, 실내악 연주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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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개최
사진/강운-순수형태-여명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관장 정형민)은오는 9월 28일까지 소장품특별기획전 두 번째 전시인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세상 모든 존재로서의 ‘자연’과 교감하면서 독창적인 감성과 미감을 보여주는 회화, 한국화,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140여점이 소개된다.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은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미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전통예술의 범주(불상, 탑파, 도자, 한옥 등)에 머물러 있던 한국미에 대한 개념에서 벗어나 한국현대미술만의 독자적인 특수성과 창조적 미의식이 돋보이는 한국미(Korean Beauty)를 표현한다.
‘두 개의 자연’이라는 부제는 ‘자연’에 대한 한국 작가들의 사유와 철학이 어떻게 작품 속에서 구현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비롯됐다. 전시를 통해 자연을 향한 작가들의 시선과 공감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전은 ‘자연’이라는 주제 안에서 ‘울림’, ‘어울림’ 의 공간으로 나눠진다.
1전시실 ‘자연 하나: 울림’은 본질이자 근원적 형태로서의 자연을 형상화 한 작품이 선보인다. 함축과 은유, 비움의 여백, 여운과 울림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고유의 정신적 미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전시실 ‘자연 둘: 어울림’에서는 자연 풍경, 현대인과 소통, 동물과의 교감을 키워드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의 자연에 대한 관찰, 일상의 현대인을 바라보는 애정의 시선, 전통적 소재인 말, 소 등의 표현에서 나타나는 해학미 등 한국미술의 풍부한 감성을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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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추주현 데뷔 10주년 독창회 개최
소프라노 추주현 데뷔 10주년 독창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소프라노 추주현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도미해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원(The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The Oregon Bach Festival과 두 차례의 Summer Program 및 Salzburg, Mozarteum에서 International Summer Academy를 이수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맨하탄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The Special Presentation Winners Series’의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에 입상해 뉴욕 Carnegie Hall, Weill Recital Hall에서 데뷔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연주 후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영혼이 깃든 목소리(Spirit Voice)’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미국 Weill Hall 독창회에서와 함께 러시아의 저명한 시인 Blok의 7개의 시에 곡을 붙인 쇼스타코비치의 ‘Suite of Romances on poems of Alexander blok op. 127’을 영산아트홀, 귀국독창회에서 한국 초연해 학구적인 연주자로서 다양한 레퍼토리와 표현력 있고 폭넓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러시아 곡에 대한 열정으로 Modest Mussorgsky의 ‘Songs and Dances of Death’ 석사 논문 발표 이후 Manhattan School에서 Dennis Helmrich 코치의 영향으로 수학했던 러시아 딕션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끊임없는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독창회에서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페라와 예술가곡 연주자로서 소프라노 추주현은 Giovanni Battista Pergolesi의 오페라 ‘Livietta e Tracollo’(Livietta)를 꼬스트홀에서 2차례 공연했고, 오산문예회관 개관 1주년 기념공연으로 E. Benjamin Britten의 ‘Noye's Fludde’(Mrs. Jaffett)를 오산문예회관을 비롯해 한전아츠풀, 평택문예회관 등에서 6차례 순회공연을 했다. E. Benjamin Britten의 ‘A Midsummer Night's Dream’(Helena)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하는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수회 출연하면서 활약했다.
또한 예술가곡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바로크와 현대가곡연구회를 통해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18세기 북독일 세속칸타타’(Telemann/세종 체임버홀), ‘17-18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성악의 밤’(Rameau/금호아트홀), 제 70회 정기연주회 ‘전쟁과 음악’(세종 체임버홀)을 연주하였고, 작곡가들의 모임인 창악회 교류음악회를 통해 2차례 이상의 한국현대가곡(정순도, 이인식, 전경숙, 이연승/장천아트홀, 일신홀)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미가곡연구회를 통해 20세기 영미 오페라 아리아(D. Moore: The Silver Aria/금호아트홀), 영미가곡 ‘Truly American’ ‘Jazzy Night’(Previn: Honey and Rue, Three Dickinson Songs/KNUA홀, 세종 체임버홀, 영산아트홀), Roger Quilter 서거 60주년 기념음악회(Three Songs Op. 3/세종 체임버홀) 등 다방면의 연주에 수십 여회 출연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외에도 수차례의 독창회 개최를 비롯해 작곡가 ‘정순도, 라이브 전자음악을 말하다’(영산아트홀)에서 독창자로 활약했고,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협연(나루아트센터), ‘사랑의 물결’ 초청 음악회(세오갤러리), 서울아산병원 자선연주회, 수원대학교 ‘La Pace’ 정기연주회(콘서트홀), 한마음 음악회(예맥홀), 붓다 콘서트(전통문화예술공연장), 이화성악회(여성작곡가시리즈: 현존 미국 작곡가 Libby Larsen/이화여대 리사이틀홀), 송년음악회(김영의홀), 서울예고 35회 동문음악회(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전개해왔다.
데뷔한지 1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라노 추주현은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계속적인 성과를 이루기위해 전문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으로, 매 연주마다 열의와 열정을 가지고 섬세함이 묻어나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규도, Maitland Peters 교수를 사사하고 Raymond Beegle 코치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한편, 2004년 이래로 코리아 챔버 오페라단 단원이자 오산 청소년합창단 영어 딕션 강사로 활약하면서 이화성악회, 경기예술진흥원, 영미가곡연구회, 바로크와 현대가곡연구회의 정회원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중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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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 ‘에라나 디 베로나 오페라 축제’ 무대 선다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Michael K. Lee / 소속 블루스테이지)가 세계 최고의 음악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축제’ 무대에 선다.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축제는 매년 6~9월 이탈리아 베로나 원형 극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로, 마이클 리는 다음달 1일 축제의 오프닝 무대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작곡가인 리카르도 코시안테(Riccardo Coccisante)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6개국의 ‘노트르담 드 파리’ 배우들이 참여해, 하나의 넘버를 2명 이상의 배우가 2개 이상의 언어로 부르는 스페셜 갈라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이클리는 대성당의 시대를 지난 2006년 내한했던 프랑스 배우 리차드 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함께 부른다.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축제는 1913년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아이다를 처음 공연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6~9월에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작품을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로, 전세계의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공연이다.
2014년 오프닝 무대에는 미국의 팝스타 아나스타샤(Anastacia), 이탈리아 가수이자 영화배우 마시모 라니에리(Massimo Ranieri), 이탈리아 아이돌 팝페라 트리오 일 볼로(Il Volo), 1973년 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 이후 뮤지컬에서도 30여 년간 예수 역할을 해온 전설적 예수 테드 닐리(Ted Neeley) 등이 출연 예정이다.
6월 1일 개막식은 이탈리아 전역으로 생중계 예정으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카르멘, 투란도트, 아이다 등 유명 오페라와 함께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오렌과 함께 하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서기 30년 경에 지어진 원형경기장은 검투사들의 경기장으로 이용되다가 19세기 중반부터 오페라 공연장으로 이용됐고, 최근에는 오페라 뿐 아니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지인 뿐 아니라 매년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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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혼란 속에서 찾아내다'
어느 저녁, 크로스 드레스 이성 옷 기호자들의 bar다. 퇴근해 홀로 온 샐러리맨들이 정장을 벗고 넥타이를 풀고 가발을 쓰고 여자 옷으로 갈아입고, 차가운 맥주 한잔이나 칵테일 한잔을 시켜 등 돌려 말없이 술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달랜다. 이곳으로 오랜 출장에 지친 한 남자가 찾아든다. 집에 바로가기 뭐해 그저 맥주 한잔이나 할까 한 그 남자는 맥베스라 불린다.
맥베스는 자신이 전쟁터에서 왔음을 말하지만 질문을 던진 남자는 믿지 않는다. 맥베스는 남자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전쟁들을 증명한다. 무고한 양민살해의 어느 순간도. 레이디 맥베스가 집 밖에서 방황하는 맥베스를 질책하면서 바삐 돌아오기를 촉구한다. 맥베스는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남자는 자신을 기다리는 어린 아들을 핑계로 거절하지만 코러스들의 어떠한 예언과 맥베스의 안전에 대한 약속에 결국 초대에 응한다.
게릴라 극장의 셰익스피어 축제, '로미오와 줄리엣 발코니 장면을 연습하다'(4월4~27일/원작 모리츠 링게), '늙은 소년들의 왕국'(5월1~18일)에 이은 ‘셰익스피어의 자식들’ 세 번째 작품으로 '길 잃어 헤매던 어느 저녁에 맥베스'(5월22일~6월11일)이다. 2014년 서울 어느 저녁을 배경으로 멕베스를 비틀어 재창작한 초연작이다.
원작 멕베스의 욕망은 세 마녀의 예언에 따라 갑자기 불타오르다 끝내 멕베스와 레이디 멕베스를 삼켜버린다. 이번 연극에서의 멕베스는 한나라의 장군이 아니라 샐러리맨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내에게 휘둘리는 가장으로, 전쟁터에서 돌아온 사람으로, 살기 위해 사기를 치기도 하는 사람으로 여러 가지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에서 그가 저지르는 살인은 정당방위라기엔 너무나 치졸하고 그는 아무런 죄책감이 없어 보였다. 그런 그가 현실에 돌아와서는 아내에게 휘둘리는데 좀 더 힘을 갖기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게 될 때 멕베스와 레이디 멕베스는 역할을 바꾼다. 마치 흔들릴 때 마다 레이디 멕베스의 다그침에 다시금 욕망의 노예가 된 것을 나타낸 것일까.
가슴속에 타오르는 힘에 대한 욕망은 사람으로서 가졌던 마음마저 잃게 만든다. 화장실에서 태어난 아이는 아마도 어머니의 배를 찢고 태어난 맥더프를 형상화했다. 아이가 눈을 잃게 되는 과정, 반드시 살아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귀를 멀게 하는 모습들은 흠칫, 소름이 끼치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어디까지 내어줄 수 있는가 궁금해졌다.
만약 목숨만 붙어 있다면, 그것으로 되었다면, 사람은 그리 잔인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울면서, 공포에 떨면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눈을 빛내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간의 욕망이란 파멸로 이끌어가기 위해 엄청난 속도를 낸다. 잠시 한숨을 고를 수 있다면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하는 것을 향한 폭주에 굴복당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인 것을 몰랐기에 끝없이 손을 뻗치는 것이다. 욕망을 이루기엔 너무 약하고 더러운 인간, 맥베스는 인간의 손으로는 누구도 죽일 수 없다 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다 가져보고 남김없이 잃었다. 아니, 어쩌면 다 잃어버린 자기 자신 하나만은 찾았을까?
한편, 오는 6월 11일까지 게릴라극장에서 백하룡 연출로 이동준, 황유진, 배준일, 김아영, 이흔지, 송준형, 김세영, 김신혜 배우 출연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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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마치 한 몸인 듯”...류석훈-이윤경의 완벽한 호흡
혼신을 다한 무용수들의 삶의 철학, 춤을 즐기고 무대를 즐기기 위한 지적이면서도 대담한 노력의 열정, 바로 지금, 무대와 춤, 삶에 대한 그들만의 여정이 시작된다.
매년 신작과 레퍼토리를 반복하면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 속의 기적’과 ‘THE ROAD’를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시간 속의 기적’은 지난 2011년 11월 ‘서울무용제’ 초연작으로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그해 서울무용제에서 안무상, 여자 연기상(기진령), 미술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여성 무용수들로만 구성, 강렬환 붉은 조명 아래 절도 있는 움직임과 테크닉으로 남성 무용수들 못지않은 파워와 기교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본질에 대한 탐구로,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시작하고 느끼고 행해지는 것들의 모든 것들이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시각과 비관찰적인 입장을 동시에 놓고 우리가 이 시대에서 보여 지는 자로써 살아가는지 보는 자로서 살아가는지에 대한 탐구이다.
우리가 바라는 하나의 작은 기적들을 우리는 느끼고 있지 못한다. 이 작은 기적들은 시간이라는 알 수 없는 매개체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낌과 만남, 기다림을 통한 작은 소통과 불편 그리고 어색한 진실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무대와 음악 그리고 조명은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무대라는 공간 자체를 강조하고 무용수들의 간결하고 독특한 상호반응의 관계를 통해 실존에 대한 기다림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THE ROAD’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류석훈과 이윤경의 듀엣무대로, 두 사람의 움직임이 마치 한 몸인 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은 단체의 연출가와 대표라는 타이틀이 아닌 무용가 류석훈, 이윤경으로 돌아가 무대를 갈망했던 갈증을 해소하고, 한층 성숙하고 여유 있는 무대를 주여 준다.
이들은 예술인으로써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함께 춤에 대한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내면에 잠재돼 있던 이미지를 움직임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스며들 수 있는 작품이다.
초연 당시 한 시간 동안 흡입력 있는 작품을 선보여준 두 사람에게 환호가 쏟아졌고,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벽한 무용수의 몸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의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은 그저 기계적으로 무대에 오르기에 바븐 젊은 무용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예술인에게 진정한 열정과 무대의 소중함, 춤의 유행과 모방이 아닌 현대적 모던함과 전통적 춤사위의 움직임을 조합해 우리 춤과 의식을 보존하고 지켜가야 할 의무감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대표적 감성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통한 한과 절규의 길을 새로운 현대적 시각으로 표출시키면서, 아리랑의 과거의 길, 현재, 미래의 길을 얘기하면서, 이것을 우리 인생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적 호흡에 현대무용과의 결합을 통해 서양과 동양의 정.중.동 및 절제와 발산 그리고 몸의 에너지를 통한 한국적이면서 현대적 움직임의 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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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페스티벌의 웅장한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하우스로 옮기다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도시 베로나에 위치한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 아레나에서 펼쳐진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으로, 최고의 완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 아레나를 개조한 야외 무대에서는 1913년 막을 올린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이 올해로 101번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 거대한 무대에 올라간 신작 프로덕션만 100개를 넘는 규모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엄청난 공간이면서도 음향이 좋아 마이크를 쓰지 않는 성악가들의 음성은 또렷하게 들려온다.
아레나 페스티벌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거장 연출가 후고 데 아나에 의해 지난 2011년 주로 실내에서 진행되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야외무대로 과감하게 옮겨오면서 또 한 번의 모험을 감행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콜론극장에서 시작해 전 세계 오페라하우스를 누벼온 그가 아레나에서 시도한 ‘라 트라비아타’는 충격적인 스펙터클로 찬사를 받았다.
청중은 아레나에 들어서면 어딘가에서 약탈해온 것 같은 금빛 테두리의 골동품가구 느낌이 나는 거대한 액자를 만난다. 이 거대한 틀은 갈퀴 모양의 스테이지와 돌층계 위에 무심한 듯 놓여있지만, 이 액자 속은 허무하게 텅 비어 있고 버려져 있다. 여기에 데 아나의 천재성이 숨어 있다. 야외에 어울리지 않는 침실이나 파티 홀 등을 억지로 만들기보다는 아레나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바로 이 액자다.
비스듬히 누워 있는 프레임은 오페라의 각 장면이 펼쳐질 공간을 딱 맞게 범위를 정해주고, 또 그 액자 안은 데 아나 버전 ‘라 트라비아타’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공허함과 자포자기, 타락, 냉소주의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비올레타 역에는 알바니아 출신의 프리마돈나 에르모넬라 야호가 맡았고, 알프레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테너 프란체스코 데모로가 출연한다.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를 담당한다.
한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7월 5일 오후 3시 브레켄츠 페스티벌의 ‘마술피리’, 8월 30일 오후 3시 찰즈부르크 축제 특집-사이먼 래틀과 카라카스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밀러 1번 등 세계 최고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 파르마 레죠극장의 베르디 탄생 200주년 ‘나부코’,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의 바그너 탄생 200주년 ‘발퀴레’,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의 차이콥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그리고 마린스키 발레의 ‘백조의 호수’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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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스릴만점 데이트를 원한다면”
‘연극 최초, 로코믹호러’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지난 2일 막을 올린 연극 ‘오싹한 연애’가 여름을 맞아 호러 버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는 ‘스릴만점 데이트, 스킨십 유도 연극’이라는 컨셉에 맞게 보기만해도 오싹한 묘지를 배경으로 엉뚱하면서도 코믹한 인물들의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애가 원래 이렇게 오싹한 건가요?’라는 카피에 걸맞게 으스스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겁에 질린 두 남녀주인공의 표정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포스터 속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온 두 사람의 표정, 음침한 배경과는 반전으로 로맨틱한 의상과 붉은색의 엔틱한 벤치를 통해 공포와 로맨스, 코믹이 사랑스럽게 공존하는 연극 ‘오싹한 연애’만의 독특함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오싹한 연애’를 관람한 관객들은 “이것이야말로 신선한 연극이다” “일거양득의 결정체” “다가오는 여름에 안성맞춤 연극” 등의 후기를 남기면서, 온라인 상으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연극 ‘오싹한 연애’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극 중 대사를 재치 있게 활용한 ‘브라월사 할인’으로 오후 5시 12,000원, 평일 8시 15,000원, 주말 18,000원의 가격에 공연 관람이 가능토록 했다. 이 밖에도 직장인 및 커플 할인, 토요일 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해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신작, 호러와 마술, 로맨틱 코미디가 맛깔나게 잘 버무려진 연극 ‘오싹한 연애’는 다가오는 여름 시원한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 일상에 지쳐 색다른 짜릿함을 원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대학로 연극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대학로 AN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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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 여자 주인공 공개 오디션 실시
2014년 당신의 웃음을 책임질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제작㈜샘컴퍼니,光컴퍼니)가 오는 9월 11일 초연을 앞두고 여자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은 종전의 오디션과는 달리 조연 앙상블이 아닌 여자 주인공 ‘신다정’역을 뽑는 것으로,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혜성 같은 신예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공개 오디션이다.
특히 이번 ‘완전보험주식회사’ 오디션은 홍지민, 백주희, 임기홍의 캐스팅이 완료된 시점에서 여자 주인공 공개 오디션이 진행되는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극장 주인공 1순위인 그녀 ‘홍지민’이 주인공이 아닌 ‘멀티녀’로 캐스팅된 사실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백주희’와 ‘김종욱 찾기’의 믿을 수 없는 슈퍼맨 같은 멀티맨 임기홍까지 한자리에 모여 초절정 달인들의 ‘멀티연기 끝판왕’을 기대케 한다.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의 공개 오디션은 이미 수많은 배우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벌써부터 대형뮤지컬 무대에서 주연급 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유명 배우부터 신인배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생역전을 위한 관객맞춤 웃음보험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내 공간 피꼴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상천외한 보험 아이템들과 이를 고객에게 팔아 최고의 보험왕이 되려는 설계사, 보험회사의 눈을 속여 보험금을 타내려는 고객들의 흥미진진한 밀당 기싸움과 이들의 감춰졌던 이야기들이 관객에게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문의:02-692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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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의 귀환! 거장, 피아노 앞에 서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9년만의 내한 리사이틀이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6년간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접고 지휘자로서의 활동에만 매진해 온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지난해 다시 피아노를 시작했고, 그의 연주 실력은 그동안의 휴식이 무색할 만큼 놀라운 연주를 선보이면서 각종 페스티벌과 연주에 초청 투어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그리고 작곡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거장으로, 그의 음악세계는 눈부신 연주 실력뿐 아니라, 감성적이며 명민한 통찰력을 포함하고 있다. 피아노와 지휘대에서 플레트네프는 명실상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난 197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한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연주활동을 해왔던 그는 1990년,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이후 24년간 예술감독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오면서 피아노 외에도 음악적으로 다재다능한 지휘자 및 작곡가의 면모를 보여 왔다.
그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녹음한 레코딩들로 유명한 음반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05년에는 프로코피에프의 ‘신데렐라’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으로 직접 편곡해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연주한 CD가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지휘 아래 RNO와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현주곡 3번을 연주한 음반이, 이어 2004년엔 슈만의 교향곡 ‘교향적 연습곡’ 음반이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1996년에 스카를라티 소나타 음반으로 그라모폰상을, 1998년에는 필립스 클래식스에 의해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작곡가로서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플레트네프의 작품들은 고전적인 형식의 교향곡과 관현악을 위한 3악장짜리 작품, 카자흐 주제에 의한 환상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과 ‘잠자는 숲 속의 마녀’에서 보여준 탁월한 편곡 능력은 일찍부터 비할 데가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런던의 텔레그래프는 “플레트네프의 손가락과 두뇌는 음악에 새로운 생기를 부여한다”면서, “그를 통해 음악은 기쁨의 차원으로 도약한다”고 평했고, 더 타임스는 “경이로운 비르투오시티와 놀라운 상상력을 타고났다. 극한의 아름다움”이라고 극찬했다.
이번 내한에서 플레트네프는 바흐의 영국 모음곡,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과 13번, 그리고 스크리아빈의 24개의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가 피아노 천재, 거장이라 불리는 이유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독주회는 지난 2005년 이후 플레트네프가 갖는 9년만의 리사이틀로, 그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안, 플레트네프 예술 세계의 본령인 피아노 독주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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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것일 수 없다면 차라리...”
연극 ‘서안화차(작/연출 한태숙)’는 지난 2003년 초연된 이후 동아 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2003년, 2004년, 2008년 세 차례 앙코르 공연과 중국 공연(2005년)을 올렸다. 올해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지원 사업 연극분야에 선정되면서 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서안화차’는 진시황의 무덤이 있는 중국 시안(西安)으로 가는 기차라는 뜻이다. 중년의 남자가 흔들리는 기차에서 창을 내다보면서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연극은 하지만 비뚤어진 소유욕과 집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조용하긴 커녕 소용돌이 속에 들어간 듯 격렬해진다. 침착하기 그지없는 그의 목소리와 모습은 어느 순간 기괴하고, 어느 순간 가엾다.
직장을 그만두고 중국 서안의 여산 릉 여행길에 오른 상곤은 진시황의 지하 궁전에 갇혀 최후를 맞이한 인부들과 노예들의 감정을 떠올리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중국인으로 한국에서 아들을 키우며 녹록치 않았던 그의 어머니,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직원 등 과거의 편린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런 그가 절대적으로 원한 사람, 찬승. 어린 시절의 상처로 강력한 힘을 가진 남성을 동경하는 상곤은 찬승에게 외면당하면서도 그의 뒤를 좇으며 그의 모습을 조각하는 일에 몰두한다.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그와 만난 상곤은 자신의 작업실에 그를 초대한다.
끝내 자기 자신마저 가두어버리는 절대적인 사랑은 애초에 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인간에 불과했던 진시황에게 불로초가 허락되지 않았던 것처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간절히 원하게 되는 것일까, 상곤은 가슴에 안았다고 느낀 찬승에 집착한다. 다른 사랑을 해보려 노력해 봐도 마음은 당연한 듯 그를 향한다. 턱에 남겨진 상흔처럼.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원래부터 있었던 듯 없어지면 어색할 만큼 당연히.
진시황의 무덤에 순장된 노예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감정과 생각들을 유추해보는 상곤의 모습과 중국어로 들려오는 고대 시는 예언처럼 들려서 섬뜩했다. 그는 그들의 진짜 마음을 제대로 생각했을까, 아니면 스스로 가둬지길 원했으나 결코 들어가지 못한 곳을 동경했을까.
결코 다른 어떤 곳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는 오롯한 마음. 주인이어도 어찌할 수 없는 강렬한 욕망은 결국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사랑을 가둬버린다. 그리고 그는 그제야 그토록 원했던 말을 들려준다. 그를 토용에 가두고 서안화차를 탔으나 상곤 또한 작업실 그 어딘가에 자신을 두고 왔을지 모르겠다. 이제야 자신의 것이 되었으니 함께 있고 싶지 않겠는가.
장생불사에 집착했던 진시황. 강력한 힘마저 가졌었기에 그는 불가능한 것마저 얻을 수 있을 거라 여겼다. 어쩌면 마지막엔 장생불사가 아니라 ‘불로초’라는 미지의 것을 향해 집착했는지도 모른다. 결국 자신의 망상 안에 갇힌 것이다. ‘사랑’을 얻고자 했으나 갖고 싶은 마음, 그 안에 갇혀 일생 아팠던 상곤처럼.
지난해 연극 ‘안티고네’, ‘레이디맥베스’, ‘단테의 신곡’을, 올해 창극 ‘장화홍련’을 선보인 한태숙 연출이 극단 물리와 함께 재 공연한다. ‘서안화차’는 동성애를 소재로 인간 본연의 내적 갈등과 소유욕, 집착, 어둠을 진시황의 장생불사와 대비시킨다. 초연배우 박지일, 최일화, 이명호, 지영란, 윤현길 등이 출연하고, 다음달 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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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햄릿의 또 다른 그림자, 뮤지컬 ‘오필리어’
사진/뮤지컬 '오필리어' 공연 장면(제공-아리인터웍스 제공)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문화 예술계는 변주와 재창작으로 뜨겁다. 명작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작품을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 요즘, 햄릿의 여인, ‘오필리어’를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 막을 내렸다. 아버지를 위한 복수와 햄릿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을 놓고 ‘죽느냐 사느냐’만큼 깊은 고뇌를 짊어진 오필리어, 그녀는 또 다른 햄릿이었다.
햄릿과의 즐거운 데이트. 오필리어는 돌아가신 선왕이 “복수하라!”고 외치는 꿈 이야기를 한다. 햄릿은 못 알아들은 척 미친 척하지만 끝없이 고민한다. 오필리어는 그런 햄릿을 도우려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범인을 밝혀낸다. 하지만 오히려 범인을 확신하게 된 햄릿은 오필리어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햄릿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다는 말이 과하지 않을 만큼 사랑받는 비극. 햄릿을 여성적인 세계관, 오필리어의 관점으로 바라봤다는 것만으로도 원작 비틀기의 묘미가 기대됐다. 거트루트의 시점으로 보았던 ‘햄릿, 여자의 아들’이 재밌고 신선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거트루트와 오필리어는 어떻게 다를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 앞에 사느냐 죽느냐를 고뇌한 햄릿만큼이나 무거운 오필리어의 고뇌. 그녀는 원작의 청순가련 수동적인 여성이 아닌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여성으로서 고민하고 괴로워하다 죽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다. 햄릿과의 추억이 담긴 상사화를 보다가 실족사한 것처럼 꾸미고 직접 사건을 풀기위해 동분서주한다. 운명과 맞서 결코 굴복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오히려 햄릿보다도 믿음직스러웠다.
관점을 달리한 작품의 흐름은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도 많았고 가끔은 뜬금없었지만 기지에 넘쳤고 배우들의 훌륭한 가창은 뮤지컬의 묘미를 더욱 살려줬다. “셰익스피어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이것은 내 작품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김명곤 연출의 말대로 뮤지컬 ‘오필리어’는 원작 ‘햄릿’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
게다가 김명곤 연출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대 설화를 오필리어에 자연스럽게 접목시켰다. 실제로 햄릿이 자기아버지를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울며 절규하며 부르는 노래가 “훨훨 나는 저 꾀꼬리, 암컷 수컷 정다운데, 외로워라 이내 몸은 누구하고 날아볼까”이다. 고구려 유리왕의 시조 ‘황조가(黃鳥歌)’로 사랑하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자신의 연인이라는 믿기 힘든 현실 앞에 복잡한 심경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이밖에도 ‘노인헌화가(老人獻花歌)’, ‘공무도하가’, ‘상사화’등, 향가와 고대 시조를 사용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장치를 드러내는 음악이 건반과 바이올린, 클래식적인 악기들로 세련된 옷을 입혔다는 것이다. 특히 광대로 분한 바이올리니스트 콘의 연주는 중간 중간 무대 위까지 도입돼 상당한 즐거움을 주었다.
햄릿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설정이라던가 극의 후반부, 뭔가 정리가 덜 된 듯 급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아쉬웠다. 햄릿과 오필리어, 단지 주인공이 바뀐 것뿐, 등장인물이 다 같은데 결말은 완전히 다르다. 마지막까지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오필리어. 다음에도 그녀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운명을 개척하고 복수보다 화해를 위해 움직였던 인물. 씩씩한 오필리어라서 반가웠다.
전(前)문화부장관이자 배우, 작가, 연출가로 멀티 예술인 김명곤이 직접 대본과 연출을, TIMF앙상블 예술 감독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최우정이 작곡, 호페시 쉑터 컴퍼니 등 세계적인 무용단에서 활약한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안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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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봄밤, 동화 동시랑 거닐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연희문학창작촌은 29일 저녁 7시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연희목요낭독극장 ‘봄밤, 동화 동시랑 거닐다’를 개최한다.
매해 분기별 진행되는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연희문학창작촌의 대표 낭독 프로그램으로, 입주 작가들의 창작 발표 무대이자 시민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 첫 번째 공연 ‘봄밤, 동화 동시랑 거닐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문학을 주제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유명 동화.동시작가 20여 명이 총출동하는 이번 낭독회는 온 가족이 다 함께 나들이하듯 다녀올 수 있는 쉽고 친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동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이병승과 동화작가 김리라가 사회를 맡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이번 행사에서 1부는 동화 ‘강아지 똥’ ‘몽실언니’ 등으로 사후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권정생(1937~2007)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2부에서는 김남중, 김성민 등 작가 9인의 동화.동시.청소년 소설 속 동심을 발견하고 음미할 수 있는 낭독과 공연으로 진행된다.||1부 ‘권정생 추모행사’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린시절 기억 속 ‘몽실언니’를 더듬는 부모세대까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 권정생의 동시 ‘호박넝쿨’ ‘할머니와 맥고모자’ ‘얘들아 우리는’을 초대시인 김미혜, 남호섭, 안학수가 낭송한다.
또 동화 ‘아기토끼와 채송화 꽃’ 낭독에는 아동문학 평론가 이재복, 동화작가 하신하와 그의 자녀인 초등학생 오윤경(송남초, 9)이 참여한다. 어린이의 목소리로 듣는 권정생의 동화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동심과 순수함을 상기시키고 메마른 감성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작가들의 좌담으로 시작되는 2부에서는 최근의 동화, 동시, 청소년 소설 속에 반영된 우리사회의 현실과 어린이.청소년 문학의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다. 동화 ‘나는 바람이다 ②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김남중)과 ‘삼백이의 칠일장’(천효정)을 비롯해 청소년 소설 ‘어쩌다 연애 따위를’(방미진)을 작가가 직접 낭송한다. 동시 낭송 코너에서는 김성민, 김유진, 나비연, 박정섭, 이정록, 정유경 6인의 동시인들이 참여한다.
‘자식들 모두 있는 힘껏 키워/바람에 날려 보낸 민들레/이젠 머리털이 다 빠져/민들민들 대머리 되었구나’(‘대머리 민들레’, 박정섭)에 담긴 아버지의 고단한 삶, 과일트럭 행상을 하는 결혼이주 여성을 노래한 ‘동네 사람은 다 안다’(나비연) 처럼 우리 주변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어른들을 위한 동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각 행사의 말미에는 작가들의 작품에 곡을 붙여 노래하고 연주하는 공연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글자로서의 문학을 넘어 ‘보고 들을 수 있는’ 생생한 문학적 체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은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 똥’과 동시 ‘소는 가슴 속에 하늘을 품고 다닌다’ 등에 곡을 붙여 노래하면서, 동화작가인 이퐁이 보컬을 맡고 있는 ‘그루잠밴드’는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된 동화와 동시, 그림책에 곡을 붙인 노래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시선을 사로잡을 특별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린이들에게 크로키를 그려주고, 공연이 끝나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나눠주는 등 어린이를 위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한편, 연희문학창작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연희목요낭독극장은 2014년 서울문화재단 5월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선물해요’의 일환으로도 진행된다. 이번 낭독회는 문학과 함께 싱그러운 풀내음 가득한 연희문학창작촌의 숲길을 거닐면서 동심과 여유를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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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음악당 YouTube 채널 조회수 100만 돌파
자료사진/사진제공-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음악당이 운영하는 YouTube 채널(SAC Music Hall)이 지난 2012년 4월 개설 이래 2년여 만에 채널 전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27일 기준으로 1,049,424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음악당 YouTube 채널은 예술의전당 기획 음악회인 ‘교향악축제’, ‘11시콘서트’, ‘토요콘서트’, ‘청소년음악회’ 등을 고화질.고음질로 녹화.편집해 제공하고 있어서 국내 클래식 음악 애호가는 물론, 일반 유튜브 사용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100만회라는 조회수는 일반 대중가요나 POP 뮤지션들의 채널과 비교해보면 낮은 수치이지만, 국내 클래식 음악 채널로는 독보적인 조회수이다. 3,600여명의 구독자수 역시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샌프란시스코 필 채널의 구독자(약 2천명),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채널 구독자(약 6천명) 등과 비교해보면 채널 개설 2년여 만에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심의 가장 큰 요인으로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제공을 들 수 있다. 지난 2년간 매월 음악당에서 개최된 공연 중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는 공연을 엄선해 업로드 해왔고, 현재까지 총 563편을 감상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2012년 ‘교향악축제’ 중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리 신차오,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협연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2번(55,711회)이고, 2012년 서울대학교 브라스의 ‘강남스타일’이 두 번째로 높은 조회수(26,189회)를 기록했다. 또한 ‘교향악축제’ 중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위해 수원시향이 연주한 ‘Nimrod’가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7,522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악당 YouTube 채널이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채널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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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세기의 커플 ‘보니앤클라이드’ 공개방송
사진 제공/스튜디오뮤지컬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제작: 엠뮤지컬아트, CJ E&M)의 두 남녀 주인공 에녹과 오소연이 스튜디오뮤지컬에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스튜디오뮤지컬은 배우와 관객이 마주해 작품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팟캐스트를 통해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는 방송이다.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스튜디오뮤지컬 특집 호외 ‘보니앤클라이드’편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클라이드’ 역의 에녹, ‘보니’ 역의 오소연과 70여 명의 뮤지컬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약 100분간 진행된 공개방송에서 에녹과 오소연은 ‘당신이 만족한 인생’을 시작으로 ‘보니’ , ‘춤출까요’ 등 ‘보니앤클라이드’의 주요 넘버를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열연했다. 또한 배우들에게 듣는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니앤클라이드’에 함께 출연 중인 김법래, 김아선 배우의 깜짝 영상 인터뷰는 관객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에녹, 오소연이 출연한 스튜디오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편은 27일 스마트폰 팟캐스트 및 스튜디오뮤지컬 공식 홈페이지(http://www.studiomusical.org/)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에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미국 대공황기, 시대적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은 청춘들이 사회에 저항하면서 남긴 스릴 넘치는 범죄행각과 러브 스토리를 소재로 제작됐다.
1930년대 미국의 컨추리, 블루스, 재즈 등의 음악을 11인조 오케스트라가 재현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자유’와 ‘젊음’이란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29일까지 BBC아트센터에서, 김봉환, 서영주, 김법래, 엄기준, 에녹, 박성환, 손준호, 장현승, Key, 박형식, 주아, 김아선, 가희, 오소연 등이 출연한다.(문의 02-764-7857~9, CJ E&M티켓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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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폭풍우가 멈춘 바다처럼”
국립극단이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탄생 450주년 기념으로 ‘멕베스’ ‘노래하는 샤일록’에 이어 또 하나의 명작, 연극 ‘템페스트’를 무대에 올렸다. 주제나 기교면에서도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는 ‘템페스트’는 폭풍우라는 뜻으로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주인공인 프로스페로의 입을 빌려 셰익스피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동생의 음모로 밀라노의 대공이었던 프로스페로는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아직 어린 딸 미랜더와 함께 추방된다. 노대신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한 채 외딴 섬에 정착해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마법을 익히게 된다. 마침내 기회를 잡은 그는 마법으로 폭풍우를 일으켜 동생일행이 탄 배를 난파시키고 복수하려한다.
연극의 첫 장면은 프로스페로가 일으킨 폭풍우에 휘말린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혼란으로 시작된다.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배 안에서의 상황들,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론 치열한. 결국 그들은 프로스페로와 미랜더가 있는 섬에 표류하게 된다. 꽤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마녀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프로스페로의 도움으로 살아나 그의 시중을 들고 있는 에어리얼, 폭풍우로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 그 와중에 딸 미랜더와 왕자 페르디난도가 사랑에 빠지고 술주정뱅이 스테파노와 트린큘로는 마녀의 아들인 괴물 캘리번의 주인행세를 한다.
후기 로망스작품인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만큼 피는 피로써 갚는 전작들과는 달리 용서와 화해를 내세우고 있다. 복수의 기회를 잡기 위해 동생 안토니오의 일행이 탄 배를 난파시킨 프로스페로지만 결국 그는 마법을 내려놓는다. 그의 힘의 정수였던 지팡이을 부러뜨려 그는 힘을 모두 잃은 나약한 인간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복수하기 위해 마법의 힘을 마음대로 쓰기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 듯,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분노의 폭풍우가 갑자기 멈춰버린 듯 그렇게.
그렇다고 그가 복수하려했던 안토니오와 나폴리의 왕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빈 것도 아니다. 나폴리 왕은 아들 페르디난도를 잃은 줄 알고 낙담하다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만 동생인 안토니오는 왕의 동생에게 자신과 똑같은 짓을 하라고 부추기다가 에어리얼에게 혼이 날 뿐이다.||사진/국립극단 제공결국 용서란 진심으로 뉘우치는 누군가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프로스페로 자신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복수할 것인가, 용서하고 화해할 것인가.사실 힘이 있으면 그걸 사용해보고 싶은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자신이 가진 힘이 무엇인지, 얼마나 큰지 알고 싶은 것이다. 힘을 휘두르고 후회할지라도 손을 뻗어 휘저어놓는다. 그러나 ‘템페스트’에서 프로스페로는 그 힘 자체를 내려놓았다. 혹 훗날에라도 사용하고 싶어질까 그랬을까? 힘의 상징인 지팡이를 부러뜨린 것은 아예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것이 아닐까.참으로 대단하다. 그는 용서를 통해 사람들과 스스로를 구원하길 선택했다. 복수로 시작했던 이야기는 오직 프로스페로의 영혼 속에서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 위협하다가 어느새 잔잔해 진 것이다. 셰익스피어는 결국 그 어떤 명분의 복수보다 용서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공포를 일으키던 정령들을 이용해 마법을 부렸으나 결국 모든 것이 허상이었음을 알려준다. 대단하고 화려해 보이는 것에 현혹되는 인간들에게 본질을 바라보라 경고하는 것처럼.마치 어느 작은 소극장 무대처럼 의자들이 띄엄띄엄 놓인 작은 무대에 마르고 구부정한 프로스페로가 서서 말을 건넨다. 이 무인도에 잡아두지 말고 여러분의 박수갈채로 이 몸의 족쇄를 풀어달라고. 프로스페로가 책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오영수 배우의 묵직한 대사에 뭉클하다. 노배우의 명연기만으로도 이 작품을 봐야할 이유가 있다.프로스페로 역에 오영수, 알론조 역에 임홍식, 곤잘로 역에 곽은태, 캘리번 역에 오달수, 트린큘로 역에 황정민, 세바스챤 역에 백익남, 안토니오 역에 이형주, 스테파노에 오동식, 에어리얼에 김종태, 페르디난도 역에 이강욱, 미랜더 역에 심재현등, 멋진 연극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연극 ‘템페스트’는 오는 2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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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현경,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비하인드컷 공개
사진제공/프레인TPC
배우 류현경의 대학로 무대 첫 도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를 얻고 있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류현경은 오는 6월 29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최되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 수필름, 주최: 대명컬처테인먼트, 연출: 양정웅)을 통해 또 한번의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극중 류현경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요리솜씨, 섹시함까지 겸비한 완벽한 아내 ‘정인’ 역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면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실제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예매 사이트에는 ‘류현경 배우의 탄탄한 연기에 깜짝 놀랐다’ ‘류현경의 감정연기가 일품이다’ ‘깜찍하고 귀여운 류현경 배우와 배역이 참 잘 맞는 느낌이었다’ ‘류현경 너무 매력적이었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경은 매혹적인 원피스와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 채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여배우 포스’를 무한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때로는 카리스마 있게, 때로는 섹시하게 좌중을 압도하던 류현경은 잠시 카메라가 쉬는 사이 생각에 잠겨 귀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류현경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심은진, 김도현, 김재범, 전병욱, 조휘 등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특히 극중 ‘정인’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포스터 촬영에 임하던 류현경은 언제 그랬냐는 듯 카메라 밖에서 배우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담소를 나누는 등 유쾌발랄한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활약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만신’, ‘전국노래자랑’, ‘앵두야 연애하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방자전’, ‘쩨쩨한 로맨스’, ‘시라노;연애조작단’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