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C, “남북, 평창패럴림픽 개폐회식 공동 입장” 발표
[김기배 기자]남북이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공동입장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일(한국시간)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한다고 발표했다. 앤드루 파슨스 IPC 집행위원장은 “북한에 두 장의 와일드카드를 제공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북한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이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북한은 개회식과 폐회식에 공동입장한다”면서, “북한이 참가하는 평창패럴림픽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2012년 런던 하계 패럴림픽에 선수 1명(임주성)인 선수단을 파견하면서 패럴림픽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에 불참한 북한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패럴림픽에 선수 2명(송금정, 김철웅)을 출전시켰다. IPC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집행위원회를 열어 와일드카드 부여 등 북한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방안을 논의했다.
-
KBO, 이장석 히어로즈 대표이사 직무정지
[윤병준 기자]KBO가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대표이사의 직무를 정지했다. KBO는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장석 대표이사를 규약 제152조 제5항에 의거, 프로야구 관련 업무에 한해 직무 정지했다”고 밝혔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구단 관계자가 KBO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건 이장석 대표이사가 처음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KBO 규약 제152조 제5항은 ‘해당 직무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자에 대하여 제재가 결정될 때까지 참가활동(직무)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운찬 KBO 총재는 “KBO리그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KBO 회원사인 서울 히어로즈의 실질적 구단주 이장석 대표의 문제로 이번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프로야구팬과 국민 모두에 죄송하다. 향후 사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상벌위를 통해 추가 제재를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지난해 1월 법정 분쟁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넥센 히어로즈는 최창복 대표이사, 박세영 구단주 체제다. 넥센은 “이장석 대표이사가 1월에 물러나 구단 업무에 관여하지 않아서 당장 구단에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
양평군, 유도 동계전지훈련 스포츠 산업의 미래 제시
[임응재 기자]경기도 양평군에서 지난 달 15일부터 3주간 진행됐던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이하 상비군) 동계 전지훈련이 2일 마지막 산악훈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지훈련은 양평군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과 상비군이 주도로 용문면 일대에서 이뤄졌고, 체코 유도 청소년 대표팀을 비롯해 전국각지의 유도팀 7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산출근거에 따라 11억 4천여만원의 지역경제효과가 예상되고 실제 용문면 상권의 체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지역 상인들은 “선수들의 주문량을 다 소화하지 못해 야식 재료가 다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면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고, 숙박업소들 역시 “용문산 관광 성수기만 보고 영업을 했는데 비수기에 이렇게 방이 꽉 차서 올해 초부터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선수들 역시 “최신 체육시설에 매우 만족했다”면서, “남부지방에 비해 거리가 가까워 좋다. 밖은 춥지만 실내체육관은 따뜻해서 운동하는데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스포츠 관련 재화와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경제활동을 뜻하는 스포츠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전국 지자체들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전담 부서를 꾸리는 등 선수단의 동계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채성훈 양평군 유도팀 감독은 “3주간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면서. “올해의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서 앞으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는 동계훈련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북한선수단, 강릉선수촌 도착...임시패스 받고 입촌
[공동취재단]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선수단 본진 32명이 1일 오후 대회 기간 머무를 강릉선수촌에 도착해 임시패스를 받고 입촌했다. 원길우 선수단장을 필두로 스키(6명)와 빙상(4명) 선수 10명을 포함한 북한선수단 본진은 이날 6시 9분경 전세기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버스로 옮겨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이들은 40여 분 거리를 달려 강릉선수촌에 도착해 대회 기간에 착용해야 하는 AD카드를 발급받는 웰컴센터에서 임시패스를 받고 배정된 숙소로 이동했다. 이날 도착한 북한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선수촌 입촌 과정에 필요한 ‘선수단 등록회의’를 치르지 않아서 AD카드 발급이 되지 않아 임시패스를 받았다. 김기훈 강릉선수촌장은 웰켐센터에서 북한 선수단의 원길우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을 직접 맞았다. 원길우 북한 선수단장은 2일 조직위와 ‘선수단 등록 회의’를 통해 선수단 AD카드를 수령하고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먼저 방남해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남북 단일팀에 대비해 합동 훈련을 펼치고 있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오는 4일 평가전을 마치고 곧바로 강릉선수촌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선수단이 오후 늦게 출발하면서 밥을 먹지 못해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강릉선수촌의 첫 일정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신규 이모티콘 출시
[김기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일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을 활용한 이모티콘을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다. 조직위원회는(위원장 이희범) 1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이모티콘 16종을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올림픽 종목 15종, 기본형 수호랑 1종 등 총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2018평창’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총 100만 건이 배포된다. 기존에 친구를 맺은 80만 명은 별도의 과정 없이 자동으로 수신되는 플러스 친구 메시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규로 플러스 친구를 맺은 사람은 선착순 20만 명까지 내려 받을 수 있고, 30일간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1월 배포한 수호랑.반다비 이모티콘이 빠르게 소진되는 것을 보며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새롭게 출시한 수호랑 이모티콘을 통해 출전 선수들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올림픽이 자연스럽게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모티콘은 공식 스폰서가 아닌 기업과 단체는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관광공사, 동계 올림픽 개최지역 4계절 ‘영상물 제작’
[오재곤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4계절 여행 목적지로서의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강원관광 사계절 종합 영상물(‘100 Cameras, 100 Views : Four colors of Korea’)‘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물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겨울,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강원도 지역을 촬영해 기 공개된 바 있다. 3분 분량의 이번 종합편은 4계절 영상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한국의 관광 매력을 함축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종합편에는 4계절 흐름에 맞춰, 풍경, 음식, 사람들의 영상이 보여진 후 대관령, 동해바다, 설악산 등의 관광지를 계절별 풍광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연출이 가미됐다. 국내외 100인의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물 제작에 참여한 외국인들 중 프랑스인 로망 니콜로소(Romain Nicoloso)는 “한국 가을풍경의 다채로운 색깔이 가장 인상 깊었다”면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촬영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물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특히 올림픽 이후에 4계절 목적지로서의 강원도를 알리기 위해 각종 국제행사, 해외 전시박람회, 소비자 행사 및 해외 언론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영상물 외 4백점 이상의 계절별 사진자료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TOGETHER IN CUISINE : 세계의 맛과 문화를 담은 멜팅팟, 세계음식문화관’ 운영
[정재화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동계올림픽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의 맛과 멋을 전할 목적으로,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기간 동안 ‘세계음식문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4개국 현지의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음식과 전통주류 112개 품목이 판매되는 음식부스, 세계의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해외의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폐막식 등의 주요 일정에는 특별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세계의 맛과 문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화합과 교류를 깊게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14개국은 동계올림픽 참가국 및 대륙의 다양성을 아울렀다는데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 유럽지역에서는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스페인, 터키, 독일까지 8개국의 셰프가 자국의 맛을 뽐내고, 아시아와 남미권은 태국,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멕시코 등 6개국의 음식이 함께 소개돼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음식문화관은 현지의 전문 셰프들이 직접 조리를 진행해, 품격있으면서도 이색적인 메뉴 위주로 소개된다. 특히 최고의 신뢰도를 인정받는 미식 가이드북의 가이드라 할 수 있는 ‘라 리스트(La Liste)’에서 선정한 세계 1000위 레스토랑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한국인 셰프 최초로 프랑스 엘리제궁에 초대받은 에드워드 권 셰프가 직접 소개하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맛, 그리고 슬로바키아의 NOC하우스의 셰프는 유네스코에 등록돼 있는 자국의 전통음식인 ‘뜨르들로’를 선보인다. ‘세계의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즐길거리가 모이는 만큼, 독특한 이력의 참가 셰프도 눈에 띈다. 폴란드 방문 중 한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 한국으로 돌아와 레스토랑을 오픈한 ‘롱소세지인더홀’의 박미송, 토마스 부부셰프가 대표적이다. 자국 선수단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문화교류를 위해 지구반대편에서 적극적 참가의사를 밝힌 멕시코 친환경 레스토랑 MIXTURA의 Viviana Martinez도 주목할 만하다. 참가국 중 유일한 여성 셰프인 Viviana Martinez는 현지 멕시코 국회의원의 딸로, 본인의 레스토랑에서 관리하는 농장에서 생산하는 식자재로 모든 메뉴를 구성했다.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셰프이다. 세계음식문화관에서는 세계의 산해진미뿐만 아니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각국의 이색공연과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각 국의 대사관 및 문화원의 추천을 받은 현지 전통 공연을 중심으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연 관람과 함께 세계의 와인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넌버벌퍼포먼스와 셰프의 쿠킹쇼, 디제잉 페스티벌 그리고 월드 카니발 등이 한자리에 펼쳐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세계의 맛과 멋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플라자 인근 코리아 페스티벌 파크 내에 구성되는 세계음식문화관은 음식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 될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목표로 세계의 맛을 머금고 문화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달 3일부터 25일, 이어 오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34일간 진행된다.
-
평창 동계올림픽,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다음달 5일부터 예약접수
[김기배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주화 1차, 2차, 특별기획세트에 이어 동계올림픽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에 대한 예약접수가 오는 2월 5일부터 시작된다.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맞아 출시되는 ‘동계올림픽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를 1일 오전 10시 서울 KEB하나은행 올림픽홍보체험관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 예약접수를 받는 물량은 1일 공개 예정인 ‘동계올림픽 종목 은화 15종 세트’를 비롯해 ‘패럴림픽 은화’와 대회기간 판매 분으로 배정된 ‘기념은행권 낱장형’에 대해서 올림픽 현장판매 외에 은행을 통해서도 예약접수를 받는다. 기념은행권의 경우 1인 1회 구매량을 20장으로 한정한다. 평창 조직위의 관계자는 “기념화폐 특별기획세트가 예약 접수 5일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그 동안 끊임없이 보내주신 기념화폐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 아직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현장판매 분을 은행을 통해서도 예약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의 관계자는 “이번이 평창올림픽 기념주화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특별히 올림픽 전 종목으로 구성된 15종 은화세트가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종목 은화 15종 세트의 가격은 93만원, 패럴림픽 은화 5천원화의 가격은 6만2천원, 기념은행권(낱장형)의 가격은 8천원이고, 현장 판매처인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 수퍼스토어에서도 예약 접수 또는 구매가 가능하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과 풍산화동양행에서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현장 판매처인 수퍼스토어는 개막일인 2월 9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운영된다.
-
손연재, “소트니코바 金 ‘좋아요’는 실수...정말 죄송해”
[김기배 기자]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누리꾼의 비난을 받은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과 어제 SNS를 폐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손연재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은 2014 소치올림픽 때 금메달을 획득한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사진이다. 당시 실수를 하지 않은 김연아를 제치고 점프 실수를 한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획득해 국내외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고, 여러 외신에서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국민의 분노를 샀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일부 누리꾼의 비난을 받은 손연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손연재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갑작스레 저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계정을 비활성화했습니다.’라면서 사과했다. 손연재는 이어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가 눌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 또한 너무 놀랐습니다. 저의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소트니코바 SNS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실수였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사실 많이 두려웠습니다. 어떠한 얘기를 드리기도 어려웠습니다. 제가 어떤 얘기를 드렸을 때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용기 내기가 어려워 지금까지 어떠한 말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의 계정으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기에 용기 내어 이렇게 글로라도 죄송함을 전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저의 행동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또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면서, ‘부족한 저를 항상 믿고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더 이상 상처를 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면서 거듭 사과했다. 손연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논란이 일자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도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자세한 건 더 확인해봐야겠지만, 뭐 저런 일에까지 공격이 쏠릴 필요 있을까 싶다’.면서 의견을 나타냈다. # 다음은 손연재가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손연재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갑작스레 저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계정을 비활성화했습니다. 현재 해외에 혼자 체류중인 상황인데다 과거 악플로 인해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가 갑작스레 떠올랐고 당황하고 겁이 나 그런 조치를 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가 눌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 또한 너무 놀랐습니다. 저의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그 당시 많이 당황하여 바로 잡지 못하고 비활성화를 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여러분께 더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이 두려웠습니다. 어떠한 얘기를 드리기도 어려웠습니다. 제가 어떤 얘기를 드렸을 때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용기를 내기가 어려워 지금까지 어떠한 말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의 계정으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기에 용기 내 이렇게 글로라도 죄송함을 전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저의 행동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또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믿고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더는 상처를 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한국 선수단, 다음달 7일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
[김기배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20개(금8.은4.동8)를 목표로 하는 한국 선수단이 내달 7일 입촌식을 치른다. 3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의하면, 한국 선수단은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열기로 했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2월 8일 오후 5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하려고 했지만 빙상 종목 선수가 많고 외부 일정이 겹치면서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태극전사는 144명이다. 평창과 정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스키 종목 26명과 바이애슬론 6명,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선수 14명 등 46명은 평창선수촌에 입소한다. 또 빙상 종목 33명, 남녀 아이스하키 선수 48명, 컬링 12명 등 93명의 선수는 강릉선수촌에서 일전을 대비하고, 스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이상호, 김상겸, 최보군, 정해림, 신다혜 5명은 선수촌이 아닌 휘닉스 평창에 머문다. 선수단의 65%가 강릉선수촌에 머무는 만큼 대한체육회는 이들의 동선을 고려해 입촌식 장소를 평창선수촌에서 강릉선수촌으로 변경했다. 또 8일 오후 5시 강릉에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이 열림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모든 일정과 상황을 고려해 2월 7일 오전 11시로 선수촌 입촌식을 개최한다.
-
손연재, 결국 SNS 폐쇄...소트니코바에 ‘좋아요’ 눌렀다가
[오윤정 기자]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4)가 SNS를 폐쇄했다. 지난 28일 손연재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문제가 된 사진은 소트니코바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사진이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피겨퀸’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지만,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쳐 219.11점을 받았지만, 한 차례 점프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무려 224.59점을 받아 논란이 됐다. 이에 많은 외신이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국내 여론도 들끓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 국민이 분노한 일에 좋아요를 누른 건 국민에 대한 기만이다’ ‘일반적인 한국인이면 좋아요 누를 감정이 생기겠느냐’면서 손연재를 비난했고,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들어와 악플을 달기도 했다. 결국,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
-
이승훈, 평창 1500m 기권...주형준 대체 합류
[김기배 기자]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백철기 감독은 29일 “이승훈의 출전 종목이 너무 많다. 체력 안배 때문에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5000m를 시작으로 하루 걸러 한 종목씩 뛰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1500m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훈이 중거리보다 장거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5개 종목 중 1500m 출전을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훈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해 평창올림픽 남자 1500.5000·1만m와 매스스타트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승훈, 김민석(19.평촌고), 정재원(17.동북고)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출전권을 따내면서 이승훈이 확보한 출전권은 5장이 됐다. 5개 종목 모두 나설 예정이던 이승훈은 주종목에 한층 집중키 위해 1500m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팀추월도 메달 가능성이 있다. 5000m와 1만m는 이승훈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 금메달을 딴 종목이다. 이승훈 대신 주형준(27.동두천시청)이 남자 1500m에 나선다.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주형준은 극적으로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해 10월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표 선발전 남자 1500m에서 이승훈, 김민석에 이어 3위에 오른 주형준은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남자 1500m 랭킹 38위에 그쳐 랭킹 상위 36명에 주어지는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
노선영, “감정에 치우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김기배 기자]우여곡절 끝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노선영(29.콜핑)이 마음을 다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노선영은 29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대표팀 복귀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노선영은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노선영은 지난 23일 대한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암울한 1주일을 보냈다. 그러나 러시아 선수가 도핑 관련 이유로 출전권을 박탈당하면서 노선영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다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노선영은 큰 충격으로 다시 링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노선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일주일은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기에 모든 것을 포기했었다”면서, “대표 생활의 마지막인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노선영은 이어 “하지만 많은 분들의 바람 덕분인지 저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당당하게 올림픽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이 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출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노선영은 “나가기로 결정했으니 훈련에만 집중하려 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그토록 출전하고 싶었던 올림픽이다. 다시 기회가 왔는데, 감정에 치우쳐서 기회를 잡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고 출전을 결정한 이유를 말했다. 이번 해프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빙상연맹을 비난하면서 노선영을 응원하고 있다. 그런 응원이 다시 링크에 서게 했다. 노선영은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면서 응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30억 기부
[윤병준 기자]관광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30억을 기부했다. 조직위원회는 “평창 조직위 서울 사무소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윤남순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조직위와 GKL간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GKL은 비인기종목인 프리스타일 모글 스키팀을 운영해 설상종목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휠체어 펜싱팀을 창단해 장애인 스포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남순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동계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GKL은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도 공기업으로서 평창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소외계층의 관람지원을 위해 경기 관람권 260매를 구매해 강남구 수서명화복지원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
조직위 , ‘패 션 크 루 아 이 돌 컨테스트’ 개최
[윤병준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25일 홍대 스테이라운지에서 장새별 아나운서의 사회로‘패션크루 아이돌 컨테스트’결선을 개최했다. ‘패션크루 아이돌 컨테스트’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면서,국민적 붐업을 조성키 위해 진행됐다. 예선심사(16일)를 통과한 17팀(노래 12팀, 댄스 5팀)이 참가했다. 외국인 참가자 2팀은 영상심사로 대체했다. 결선 참가자 전원이 열정과 개성이 넘쳐 심사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출전한 17팀 모두를 패션크루 아이돌로 선발했다. 그 중 특히 뛰어난 열정을 보여준 6개팀에게는 상장 및 부상(50~10만원 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랑다비(수호랑과반다비의 합성어:단체 댄스참가)팀의 이설아씨는 “사전 준비 기간 근무를 같이 하는 자원봉사자 친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패션크루 아이돌로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 소규모 공연 등 여러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문영훈 인력운영국장은 “17팀의 패션크루가 앞으로 83,000명의 전체 패션크루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패션크루 아이돌 컨테스트는 역대 올림픽.패럴림픽 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컨테스트로 올림픽 역사의 새로운 legacy가 됐다”고 밝혔다.
-
KB금융그룹,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김점수 기자]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29일 오후 5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방문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선수단에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KB금융그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이기흥 회장, 전충렬 사무총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올림픽 준비 현황을 논의한 뒤,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윤종규 회장은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기 위해 격려금을 전달한다”면서,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소중한 정성은 선수단을 운영하는 데 귀하게 쓰일 예정”이라면서, “많은 기업과 국민이 선전을 기원하는 만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
알파인 스키 대표 선발 논란, 법정 간다
[윤병준 기자]28일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통보받은 경성현(28.홍천군청)은 10년을 넘게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로 활동했지만 ‘안방 올림픽’을 나갈 수 없다는 대한스키협회의 결정에 그의 마음은 이제 분노를 넘어 허탈함만 남았다. 스키협회가 지난 24∼25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9명 중 5명에게 올림픽 출전 불가를 통보한 이후 경성현은 가장 앞장서서 협회를 비판했다. 결국 올림픽을 10여일 앞두고 알파인 스키 올림픽 출전을 둘러싼 논란은 법원으로까지 번졌다. 경성현의 아버지 경화수씨는 스키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29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히겠다고 밝혔다. 경씨는 “올림픽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낮은 것은 안다. 하지만 협회가 괘씸해서 참을 수가 없다”면서 경성현의 의지와는 별개로 법적 판단을 받아내야겠다고 밝혔다. 경성현 측은 협회의 선수 선발 과정에서 우선 기술위의 의사결정 과정이 허술했다는 점을 들었다. 경씨는 “24일 기술위에는 남원기 기술위원장이 참석조차 하지 않고 결정이 내려졌다. 선수 선발도 무기명 투표가 아닌 공개 거수로 이뤄지면서 참석 위원들이 특정 파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선발 기준에서도 경기력 외에 정무적 판단이 들어갔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성현은 국내 선수 가운데 기술 종목인 대회전에서 랭킹 1위이지만, 스키협회가 한국에 배정된 알파인 스키 출전 쿼터(남자 2명)를 기술과 속도 종목에 각각 1장씩 배분하면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대해 경성현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말도 안 되는 선발 기준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스포츠에서는 실력·성적순이다. 스피드에 선발된 그 선수(김동우)와 내 세계랭킹 차이는 무려 300위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경성현은 스키협회의 이런 결정을 ‘밥그릇 챙기기’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
정현, “많은 사람을 보니 제가 큰일하고 온 것 같네요”
[윤병준 기자]검은 모자에 검은 재킷을 입은 정현은 수많은 카메라의 플래시가 일제히 터지자 조금 당황한 듯 주변을 둘러봤지만 이내 특유의 평온한 표정을 되찾았다. 사상 첫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의 역사 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28일 금의환향했다. 이날 오후 7시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정현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준 것을 보니 제가 큰일 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라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그 날이 이렇게 빨리 올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현은 26일 열린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2위)와의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발바닥에 난 물집이 악화돼 기권했다. 정현은 “발에 통증이 있어 다음주부터 병원에 다니면서 몸 상태를 확인할 생각”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8강에 진출했던 순간이다. 그 외에도 페더러와의 4강전도 그렇고, 모든 순간을 잊지 못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은 ‘유망주’ 타이틀을 벗고 세계 테니스계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섰다. 지난해 1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22세 톱랭커 출전)’우승 직후 “올 시즌 (제 활약에 대해) 80점을 주고 싶다. 내년 시즌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100점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현은 “이런 좋은 결과가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싶다”며 “아직도 시상대에 서고 싶은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자신했다. 정현은 “이번을 계기로 테니스가 국내에 인기 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면서, 연일 화제였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에 관해서는 “최근 인스타그램 10만 명 돌파가 목표라고 썼던 것은 국민에게 재밌는 멘트를 남겨 즐거움을 주라는 의미에서 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은 귀국에 앞서 네빌 고드윈 코치(43.남아공)와 정식 계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정현과는 이달 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SB클래식부터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ATP 코치들의 투표를 통해 ‘2017 ATP 올해의 코치’로 선정됐던 그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유망주 정현과 일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지만 지금까지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을 떠나기 전 정현은 “병원에서 몸 상태를 확인한 뒤 2월 초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ATP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설명했다.
-
빙속 노선영, 올림픽 출전 결정...“후회없이 마무리하겠다”
[윤병준 기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노선영(29.콜핑)이 우여곡절 끝에 평창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노선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 복귀와 평창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일주일은 제게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기에 모든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대표 생활의 마지막인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저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많은 분들의 바람 덕분인지 저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당당하게 올림픽에 출전하여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대표 생활을 마무리하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선영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돼 큰 논란을 빚었다. 당초 연맹은 팀추월 선수들이 개별 종목 출전권 없이 기준기록만 충족해도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여자 1500m 예비 2번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노선영도 올림픽에 나서는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연맹의 잘못된 해석이었고 지난 10일 국제빙상연맹(ISU)에 의해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됐고, 결국 노선영은 선수촌에서 나왔다.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표팀의 부조리 등을 여러차례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 선수 2명의 출전이 추가로 무산되면서 예비 2번이던 노선영에게 기회가 열린 것. 연맹은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고 “노선영의 올림픽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고심하던 노선영은 결국 대표팀 복귀를 결정했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노선영은 개인종목인 1500m와 함께 여자 팀추월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
한국마사회,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50억 기부
[윤병준 기자]말산업과 축산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50억을 기부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6일 평창 조직위 서울 사무소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와 한국마사회간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50억 기부 외에도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하고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평창 올림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에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