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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성진 5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
‘IVANOV 이바노프’ 포스터 이미지‘제공/극단 체
안톤 체홉 서거 110주년을 맞아 국내 초연되는 연극 ‘IVANOV 이바노프’가 다음달 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이바노프 역에는 2009년 연극 '햄릿'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남성진이 캐스팅됐다. 영화 '미국인친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성진은 오랜 기간 연극 무대를 떠나 영화와 드라마에 집중했던 만큼, 이번 연극 무대 복귀에 강한 애착을 보이면서, “이바노프라는 인물을 통해 내밀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체홉의 7대 장막 중( '플라토노프' '이바노프' '숲의 요정'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 ) 두 번째 장막극이다. 또한 그를 극작가로서 러시아 문단과 연극계에 데뷔시킨 장막극 '갈매기'의 원형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이번 연극은 희곡의 원형 보존을 위해 작가의 의미를 철저히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출가가 직접 원문을 번역해 우리 정서에 맞는 형태로 각색했다.
이바노프의 아내 안나 역에는 신예 서숙영과 문지영이 캐스팅됐고, 이바노프의 외삼촌 샤벨스키 역에는 연극 '뿌리 깊은 나무' '동행'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권성덕이, 도지사 레베제프 역에는 연극 '총각파티' '2013 갈매기'에서 농도 짙은 연기를 펼친 장보규가 함께한다.
그 외에도 레베제프의 아내 지나이다 역에 전국향, 레베제프의 딸 싸샤 역에 박그리나, 김수현, 젊은 의사 리보프 역에 뮤지컬 배우 김태한, 젊은 미망인 바바끼나 역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아가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배해선, 세무국 직원 꼬스이 역에는 김홍택, 이바노프의 영지 관리인 보르낀 역에는 연극 '줄리어스 시저' '날 보러와요' 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손종학, 늙은 노인 아브도찌야 역에는 배우 이주실이 캐스팅 되었다.
한편, 국내 초연되는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대중에게 안톱 체홉의 언어를 사실적이고 친근감 있게 전달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조기예매 50% 특별할인이 제공된다.(문의 드림컴퍼니 02-744-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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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학교 가는 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이 2014년 투어를 시작한다.
지난 17일 오산 대호중학교를 시작으로 18일 횡성초교를 거쳐 이어 19일 원주 치악초교와 남원주중교를 찾아갔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각색한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다.
올해는 인천 경기 지역을 비롯, 강원, 충청 등 전국 40개 학교를 방문해 총 1만 3천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오페라와의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3학년 이상) 및 중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은 국립오페라단이 각 학교의 강당 또는 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친근한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들려주는 재미난 음악극이다.
300~500명에 이르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연은 한 시간 분량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오페라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된 작품이다. ‘피가로의 결혼’에 등장하는 주옥 같은 아리아의 사이사이에 재미있는 한국어 대사를 배치해 재미있는 음악극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 원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충남 대전, 보령, 부여, 천안, 당진, 서산, 예산을 돌며 총 22개 학교 6,878명의 학생들이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을 통해 오페라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보령 광명초교, 부여 양화초교, 보령 청소초교, 관당초교 등 전교생수가 30-40명에 이르는 작은 규모의 학교들이나 오페라는 물론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오페라를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작품을 제작, 전국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페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2014년 한해 동안 총 1만 3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오페라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오페라 보급 및 교육 프로그램인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매일 일상적으로 수업을 받고 생활하는 공간, 바로 교실로 직접 찾아가 오페라와 어린이들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전국의 42개 학교 100개 학급 2,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느꼈던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있다. (문의 02-586-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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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초대작가‘이 불(Lee Bul)’선정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인의 우리나라 중진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는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중진 작가층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작가 고유의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이룩한 중진 작가를 지원해 예술가의 창작 의욕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 이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은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또한 향후 10년간 해마다 각기 다른 창작 태도와 예술적 감수성을 가진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작가뿐 아니라 한국현대미술계의 성장 동력인 큐레이터십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큐레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작가 추천과 선정 등 프로젝트 진행 전 과정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학예직 전체의 충분한 조사.연구와 토론을 거쳐 2014년 프로젝트 작가로 ‘이불’을 선정했다.
이불은 1980년 작품 활동 초기부터 퍼포먼스, 설치, 조각적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 파괴 등을 주제로 인습타파적 작업을 펼친 작가다. 1990년대 후반 기계와 유기체의 하이브리드인 사이보그 시리즈 작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2000년대 이후 최근까지 개인의 기억 경험과 결합된 거대 서사를 대규모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이불’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서울관 제5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작가에게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관객에게는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작가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공공미술관의 예술적 창조성과 기업의 미래적 혁신성이 만나 서로 상생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 협업 사례로, 중진 작가 지원과 미술관 큐레이터십을 적극 활용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향후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작가 및 큐레이터십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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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연희단거리패, 알렉시스 부크 연출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연희단거리패의 아담 롱(Adam Long)/다니엘 싱어(Daniel Singer)/제스 윈필드(Jess Winfield) 합작, 황혜림 역, 알렉시스 부크(Alexis Bug) 연출의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The complete works of William Shakespeare)’을 관람했다.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The complete works of William Shakespeare)’은 남녀 3인의 배우가 출연해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을 1시간 30분 만에 보여준다는 설정으로 꾸며진 연극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목록은, 우선 비극으로는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Titus Andronicus)’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roilus and Cressida)’ ‘오셀로(Othello)’ ‘리어왕(King Lear)’ ‘맥베스(Macbeth)’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Antony and Cleopatra)’ ‘아테네의 타이먼(Timon of Athens)’ ‘코리오레이너스(Coriolanus)’ ‘햄릿(Hamlet)’이 있고, 희극으로는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 ‘실수연발(Comedy of Errors)’ ‘베로나의 두 신사(The Two Gentlemen of Verona)’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십이야(Twelfth Night)’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 ‘끝이 좋으면 다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 ‘자에는 자(Measure For Measure)’ ‘페리클레스(Pericles)’ ‘심벨린(Cymbeline)’ ‘겨울 이야기(The Winter's Tale)’ ‘템페스트(The Tempest)’ 가 있고, 사극으로는 ‘존 왕(King John)’ ‘리처드 2세(King Richard II)’ ‘헨리 4세 1부와 2부(King Henry IV Parts 1&2)’ ‘헨리 5세(King Henry V)’ ‘리처드 3세(King Richard III)’ ‘헨리 6세 1부, 2부, 3부(King Henry VI Parts 1, 2 &3)’ ‘헨리 8세(King Henry VIII)’가 있다. 그리고 시로는 ‘소네트(Sonnets)’ ‘Poems We Don't Do’가 있다.
이 연극에서 셰익스피어의 전 작품을 축약시키거나 대사 몇 마디로 표현하는가 하면,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거나, 미식축구를 하듯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극의 제목이 눈 깜짝할 사이에 여러 개가 지나가기도 하고, 객석에서 관객을 무대 위로 초대해, 주요 등장인물 역을 맡기며 연기를 하도록 함으로써, 관객동참으로 극의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대단원에서는 연극의 주요장면을 반복해 보여줌으로써 극을 유쾌하고 명랑하게 마무리를 짓는다.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The complete works of William Shakespeare)’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공연과 잘 어울리는 작품일 뿐 아니라, 일종의 폭소 극이기에, 축제 초반이나 중간에 공연하는 것보다는 셰익스피어 기념 페스티벌 말미에 공연하는 것이 효과적이리라는 생각이다.
무대도 ‘햄릿’의 도입에, 부왕의 망령이 등장하는 성곽을 장치로 만들어, 성벽의 양쪽이 출연자들의 등퇴장 로가 되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이름과 성의 머리글자 영문을, 성벽 중앙에 문패처럼 걸어놓은 것 외에는 장치변화가 없고, 무대왼쪽에 신시사이저를 배치해 출연자가 반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인형이나 단검, 또는 대소도구를 들여다 장면변화에 맞춰 연기자들이 해설과 더불어 신속하게 연기를 펼치면서도, 충분히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출한, 연출가의 기량도 감지가 된다.
이승헌, 황혜림, 이원희 등 3인의 출연자가 셰익스피어 전 작품에 출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장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 연극의 몇 장면을 호연과 열연으로 이끌어 가, 관객의 갈채를 받는다.
예술감독 이윤택, 무대 김경수, 조명 조인곤 등 제작진의 기량도 드러나, 연희단거리패의 아담 롱(Adam Long)/다니엘 싱어(Daniel Singer)/제스 윈필드(Jess Winfield) 합작, 황혜림 역, 알렉시스 부크(Alexis Bug) 연출의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The complete works of William Shakespeare)’을 성공작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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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 개최
‘한.중.일(韓.中.日) 장애인 미술 교류전’이 다섯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하고, 29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한.중.일 3국의 장애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제5회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에서는 장애를 예술로 꽃피운 장애 미술가들의 작품 118점(한국 76점, 중국 30점, 일본 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미술 교류전은 어린 학생들의 신선한 작품과 중년 장애 미술가들의 완숙미가 돋보이는 작품이 어우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예년에 비해 중국과 일본 장애 미술가들의 출품작이 늘어나 세대와 국경을 넘어 문화예술로써 소통하고자 하는 장애인 미술 교류전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달 25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한빛예술단의 관악 협주 공연이 준비돼 있어, 보는 즐거움에 앞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막식 부대 행사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그려진 엽서에 전시 관람후기를 남겨 다른 관람객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는 ‘희망의 엽서 보내기’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오후 4시 30분부터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 연회장에서, 교류전 사상 처음으로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는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장애 미술가들을 비롯한 국내외 장애인 단체들이 참여해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 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장애인 미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가 주최하는 이 교류전에는 중국 장연화하문화그룹과 일본 빅아이국제장애자교류센터가 함께한다. 이번 서울 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중국 북경에서 ‘제5회 중.한 장애인 미술 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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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웅 OCN ‘리셋’ 출연 확정
배우 최재웅이 OCN 드라마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용균, 제작 미인픽쳐스)에 출연한다.
‘신의 퀴즈’ 후속작으로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OCN ‘리셋’은 검사(천정명)와 정체불명 X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15년 전 자신의 첫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차우진(천정명)과 극중 1인 2역으로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김소현)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웅은 차우진(천정명)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라이벌 검사 김동수역으로 출연한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공연계에서 이미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재웅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과 SBS ‘대풍수’에 출연해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들어간 최재웅은 “대본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대학로에서 뮤지컬 ‘트레이스 유’와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 동시 출연하고 있는 최재웅은 다음달 7월부터 뮤지컬 ‘헤드윅’ 10주년 공연에도 새롭게 합류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리셋’은 8월 10일 밤11시에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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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비극적 운명 담은 인물 포스터 공개
오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가 공연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쌍둥이 형제 ‘미키(송창의, 조정석)’와 ‘에디(장승조, 오종혁)’의 비극적 운명을 담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이번 포스터는 작품이 가진 묵직한 정서는 물론, 닮은 듯 다른 캐릭터들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면서 공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손을 맞잡고 있는 송창의와 장승조의 모습은 이 작품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피를 나눈 형제’와 ‘피로써 맹세한 의형제’라는 중첩된 뜻을 가진 ‘블러드 브라더스’의 의미와 작품의 핵심 모티브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 또한 서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정석과 오종혁의 모습은 두 사람이 쌍둥이 형제임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창의, 조정석, 장승조, 오종혁, 진아라, 구원영 등 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19일 오후 2시에 2차 티켓을 오픈했다.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l)의 대표작이자 비극과 희극, 코미디와 감동적인 요소가 모두 녹아있는 작품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스토리와 뮤지컬 넘버의 조화가 강한 뮤지컬로 유명하다.
1980년대 초반부터 원작자 윌리 러셀과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는 “‘블러드 브라더스’는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쇼 뮤지컬이나 상업 뮤지컬의 정형성을 탈피한 드라마적인 면이 강조된 뮤지컬”이라면서, “특히 이번 국내 공연은 음악 편곡과 무대 세트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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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스러운 1인 3역
사진/수현재컴퍼니 제공
연극 ‘미스 프랑스(원제: JAMAIS 2 SANS 3)’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해 1월에 초연해 3개월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매력은 단연 주인공의 1인 3역으로, 배우가 매우 숨 가쁘게 뛰어다니며 전혀 다른 3인을 연기해 내야한다. 원초적인 코미디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전 배우의 기막힌 호흡과 호연이 눈부신 수작이다.
미스 프랑스의 조직위원장으로 아름답고 도도하지만 허당 기질이 다분한 ‘플레르’는 비서와 바람이 난 남편과 예전 같지 않은 사회적 대우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올해의 미스프랑스가 누드잡지에 실린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린다. 그녀의 인터뷰를 대신할 사람으로 쌍둥이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동생 ‘사만다’와 누구나 아는 호텔에서 일하는 종업원 ‘마르틴’ 두 사람을 각각 섭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플레르에 똑같이 생겼지만 “쓰레기야 기다려~”를 외치는 착하다 못해 맹한 호텔 종업원 마르틴, 쌍둥이지만 입이 거칠고 자유분방한 사만다까지. 주인공을 맡은 김성령과 이지하배우의 1인 3역은 사랑스럽고 즐겁다. 특히 브로카실어증에 걸린 플레르의 엉뚱한 단어조합으로 인한 웃음유발은 너무나 능청스러워 빤히 알고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여배우의 1인 3역만이 아니다. 마르틴을 짝사랑하는 누구나 아는 호텔의 종업원이자 바텐더, 웨이터, 요리사인 로익, 무능하지만 낭만주의자인 사만다의 남편 모리스,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플레르를 몰래 좋아하는 소심한 장과 그의 부하로 조금은 얍삽하고 현실적인 재무담당 샤를르, 플레르의 비서이자 그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알리스까지 개성강한 조연들이 짜임새 있는 웃음으로 시종일관 극을 채운다.
출입구가 7개나 되는 무대는 1인 3역인 배우의 등퇴장을 돕고 있다. 초반엔 등퇴장을 통해 인물이 바뀌지만 후반부엔 똑같은 옷을 입고 가발을 쓴 여성이 번갈아 나온다. 작은 소품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나올 때마다 다른 인물로 보인다는 것은 상당한 내공을 보여준다. 말투, 표정, 행동이 자연스러워 외모가 똑같아도 누군지 금방 알 수 있다.
사실 김성령 배우의 발음은 영상매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무대에서는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플레르’ 그 자체인 듯 눈부신 미모와 능청스런 연기력, 그리고 부단한 노력이 느껴졌다. 그것이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더 큰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다.
흔히 말하는 B급 코미디극이지만 쉴 새 없는 소동극이기에 더욱 바빴을 것이다. 문득, ‘아름다움’의 가치를 지키려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스 프랑스인 플레르는. 그녀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지켜야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각자가 가진 아름다움을 지켜내려는 한바탕 소동이 즐거운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가 막힌 소동극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1인 3역은 김성령, 이지하, 플레르를 몰래 사모하는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 장 역의 노진원, 재무담당 샤를르 역에 안병식, 사만다 남편 모리스 역에 김하라, 비서 알리스 역에 김보정, 호텔종업원 로익 역에 이현응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부담 없이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연극이라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연극 ‘미스 프랑스’는 연장공연이 오는 8월 1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층 수현재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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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운명적 사랑과 씻김굿의 어우러짐
연극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연출 : 최치림 교수)는 고대 한반도에 자리했던 나라의 왕자와 공주의 사랑이야기이다. 원래는 사이가 좋았던 두 나라는 한 나라가 영토 확장에 욕심을 갖게 되면서 평화가 깨어지고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서 결국 사랑도 잃어버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대라는 배경을 가지고 사랑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특히 진도 씻김굿과 라이브로 이뤄진 음악, 조명과 영상, 그림자 연극을 통해 이미지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한 씻김굿이 무대에서 재현되고 입체적인 영상 또한 과하지 않게 사용돼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품의 여백을 잘 채워주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정혼자로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자랐으나 전쟁에서 승리한 왕자와 패한 나라의 공주로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깝다. 서로를 알아보고도 모른 척 시선을 돌리면서도 가슴에 내려앉은 꽃은 자꾸만 피어나려 한다. 물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바람처럼 흩어지는 마음은 채 피지도 못한 채 스러지는 꽃잎처럼 서글프다.
운명적인 두 사람의 사랑과 함께 커다란 줄기는 죽어간 백성들과 왕이었던 아버지, 자결한 어머니, 그리고 여전히 한 나라에 충성을 다하다 죽어간 신하들의 넋을 위로하려는 진혼굿이다. 남아 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어도 공주는 그 땅에 흩뿌려진 피를 위로하기위해 끝까지 진혼굿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마치 이룰 수 없는 자신들의 사랑 또한 위로하려는 듯.
역시 ‘운명적인 사랑’처럼 좋은 소재는 없다. 누구나 원하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것이어서 일까,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더 애달프고 안쓰러워 마음에 남는다. “왕자님은 부디 피를 보지 않는 왕이 되소서”라면서 자신의 사랑마저 내려놓으려던 공주는 정체불명의 화살을 맞고 왕자의 품에서 눈을 감는다.
다만, 사랑이어도 누구에게는 정치적인 이유가 되고, 다른 입장에게는 걸리적거리는 돌부리에 지나지 않고, 당사자에게만 잊을 수 없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뿐인 것이다. 그러나 또한 이루어졌더라면 그 아련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지속되었을까, 결국 잃어버렸기에 아름답게 남겨진 것은 아닐까. 죽음이 있기에 삶이 더욱 찬란하듯이.
운명적인 사랑의 아름다움에 비해 죽음을 이야기하는 진혼굿은 상당한 할애에도 극 속에 녹아들지 못한 느낌이 있어 아쉽다. 고대와 현대의 어우러짐이 좀 더 자연스럽다면 더 아름다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연출가 최치림과 극단 자유의 김정옥 작가, 미술 총감독으로 이병복이 함께 만들어 낸 연극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는 우리 고유의 미를 세련되게 표현했으며 채진희, 정재연, 홍지우, 변주현, 박웅, 오영수, 권병길, 염철호, 박민관, 백종오, 남기오, 김수환, 조이경, 남국현, 강신혜, 김유민, 신혜옥, 양용은, 박성훈, 이준희, 배대영 등 극단 자유의 신구 세대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회 시어터 올림픽스' 초청작으로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를 비롯해 윌슨의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다다시의 '리어왕' 등 총 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어터 올림픽스는 로버트 윌슨, 스즈키 다다시, 유리 류비모프, 월레 소잉카 등 세계적인 공연예술가, 평론가, 예술행정가, 학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연극제로, 현재 14개국 14인의 국제위원이 소속돼 있다. 그리스 아테네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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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서울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관에서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서울관에서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는 의상과 함께 음악.퍼포먼.미술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패션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차세대 디자이너 세 팀이 릴레이로 무대를 꾸민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패션쇼인 만큼 공간 또한 일정한 곳에 구애되지 않고 서울관 로비에서 복도로 이동하며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6월 25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날 열리는 행사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 참여 디자이너는 ‘국가’와 ‘역사’에 대한 메시지를 패션쇼에 담는다.
이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 갤러리 아트존의 기획전시 ‘패션, 음악, 그리고 대중문화’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이 날 선보이는 의상 역시 추후 갤러리 아트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참가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고,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스탠딩 관람도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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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공개
오는 8월 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월드뮤직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2015년 개관을 앞둔 문화전당에서 공식 행사가 열리는 건 2005년 착공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김성일)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국내 최고의 축제 기획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재진 씨가 감독을 맡았다.
올해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문화전당에서 열린다. 2010년 서구(풍암생활체육공원)를 시작으로 광산구(쌍암공원), 북구(전남대학교), 남구(빛고을 시민문화회관) 등 매해 광주 전역을 돌면서 모아진 광주 월드뮤직의 에너지가 동구, 문화전당에서 승화되기 때문이다. 현재 문화전당이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안전이 확보된 문화창조원 옥상 잔디광장 등, 일부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 무대(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한 3개의 무대로 구성되고 각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정상급 음악가와 국내 음악가들이 8월의 마지막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월드뮤직의 미래라 불리는 쿠바 출신 여성 가수 마이라 안드라데(Mayra Andrade), 콩고의 리듬으로 세계를 춤추게 하는 주피터 앤 오퀘스 인터내셔널(Jupiter & Okwess International) 등 월드뮤직의 대표 음악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타악 주자 장재효 등이 참여한다. 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전체 출연진은 오는 7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자원활동가 ‘광월반디’는 50명 모집을 완료해 5회를 맞이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힘을 확인케 했고, 오는 29일까지는 월드뮤직과 지역의 성장 역량을 키우는 무대(오픈 스테이지)의 주인공인 아마추어 연주자(오픈밴드)를 모집한다. 지원 방법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커뮤니티(http://cafe.naver.com/gjworldmusic)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전자우편(gjworld201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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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한세실업-이스트소프트, 희망+문화햇살콘서트 후원 협약 체결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사장_고학찬)이 제안형 ODM(제조자 디자인 생산)시스템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에 의류를 생산.수출하는 패션회사 한세실업(대표이사_이용백), 알약, 알집 등의 알툴즈 시리즈를 제작하는 감성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이사_김장중)와 18일 오전 11시 ‘희망+문화햇살콘서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후원 협약 체결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한세실업 윤권식 부사장, 이스트소프트 박진우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희망+문화햇살콘서트’ 후원 협약을 통해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후원 협약 체결이 기업과 예술기관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사업에 아낌없는 재정적 후원을 자원한 두 기업의 메세나 사례가 사회 곳곳으로 전파돼 더 큰 나눔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7월과 9월, 그리고 10월과 11월 등 연간 총 4회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는 ‘희망+문화햇살콘서트’는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목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첼로.피아노.플루트.성악 분야 네 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희망 멘토로 나서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 꿈, 미래를 이야기한다.
첫 무대는 다음달 10일 저녁 7시에 개최되고, SBS TV 프로그램 ‘스타킹’으로 주목 받은 성악가 김승일이 출연한다.
방송 출연 이후 한국의 ‘폴 포츠'란 별명을 얻은 그는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비롯해 ‘You raise me up’ 등의 노래와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공연의 사회는 소프라도 신델라씨가 맡았고, 김승일과의 듀엣곡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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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문화 통한 한류 3.0시대 본격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일 ‘해외 명예전승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외부 전문가 8명)를 개최하고 총 10명의 해외 명예전승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자는 미국의 박수연(‘58년, 살풀이춤 및 승무), 강대승(’52년, 강령탈춤), 김경희(‘50년, 승무), 김응화(’55년, 태평무), 지윤자(‘52년, 가야금), 캐나다의 정한수(’61년, 강령탈춤), 한창현(‘62년, 송파산대놀이 및 탈춤), 일본의 원경애(’55년, 가야금), 김종철(‘56년, 남사당놀이), 김묘선(’57년, 승무 및 살풀이춤) 등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해외 명예전승자’는 해외에 거주하면서 우리 전통 무형문화의 해외 보급과 선양에 기여하는 데 공이 큰 사람들 중에서 재외공관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명예전승자’ 선정은 우리 전통문화의 해외 보급과 선양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드라마와 케이팝(K-POP)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이어진 한류를 전통문화까지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해외 명예전승자’는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등과 연계해 우리 전통문화를 홍보하게 된다. 또한 국내 관련 행사 시, 고국 방문 기회 및 국내 무형유산 전승자와의 교류 등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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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아트센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판소리 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를 공연 한다.
‘닭들의 꿈, 날다’는 2014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꿈의숲 아트센터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판소리 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는 고단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창작뮤지컬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존재하는 이별의 상처와 조류독감으로 생명체가 살처분 당하는 모순된 생태 환경 문제를 작품 속에 유쾌하게 담아냈다.
상처 입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잃어버린 꿈을 찾아 나선 이들이 만나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장애를 극복하고, 새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엉뚱하면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창작 판소리와 연극계에 등장해서 상상 이상의 반응과 감상평을 자아낸, 친숙하고도 놀라운 창작 판소리극 ‘닭들의 꿈, 날다’에는 창공을 날고 싶은 닭 ‘꼬비’, 성대모사의 달인을 꿈꾸는 닭 ‘꼬끼’, 마지막 삶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외눈박이 ‘독수리’, 주인 할머니의 행복을 꿈꾸는 개 ‘멍구’! 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비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판소리, 창작민요, 창작소리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의 삶을 노래하는데 목적을 두고 세미나, 판소리 창작, 공연물 제작, 음반 제작, 순회공연, 정기모임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바닥소리는 시대의 아픔과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판소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노래하는 소리꾼들의 모임이다.
한편, 2014년 꿈의숲 아트센터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검정개미 탄생설화’, 12월 잔혹 소리극 ‘해님 달님’을 공연 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문의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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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프랑스’ 연장공연 확정
사진 제공/㈜수현재컴퍼니
연극 ‘미스 프랑스’가 오는 8월 17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이 시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대세 여배우 김성령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한국 초연한 연극 ‘미스 프랑스’(제작: ㈜수현재컴퍼니)가 언론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수현재컴퍼니와 수현재씨어터의 대표이자 배우인 조재현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을 위한 코미디 연극은 많지만 ‘미스 프랑스’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연극은 많지 않기 때문에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깔끔하고 쾌적한 극장 시설도 예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90분의 러닝타임 내내 얼굴만 같고 성격은 완전히 다른 세 명의 캐릭터로 변신해야 하는 배우 김성령과 이지하는 각자 가지고 있는 무기를 총 동원하면서 1인3역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미스 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 배우가 미스 프랑스 출신의 조직위원장 ‘플레르’역과 싱크로율 100%임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또한 그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살려 호텔종업원 ‘마르틴’의 매력을 증폭시키고, 스트립 댄서인 ‘사만다’로 분했을 때의 김성령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거친 입담과 섹시함을 자랑한다.
||반면, 연극계의 국민배우 이지하는 시원한 발성과 풍부한 연극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 간의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이지하 배우는 역시 대단했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솜씨라니!’라고 호평했고, 김성령 배우 때문에 ‘미스 프랑스’에 관심을 갖게됐다는 한 네티즌은 ‘이지하 배우의 공연관람 후 그녀의 팬이 되었다. 최고의 연극, 최고의 배우 이지하님 최고~~!!’라고 극찬했다.
또한, 공연 외 깜짝 놀랄 이벤트 소식이 있어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공연이 매진된다면 만 번째 관객에게 백허그, 볼뽀뽀, 악수 3종 세트를 해 주겠다”는 조재현 대표와 김성령 배우의 파격공약으로, ‘미스 프랑스’가 평균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만 번째 관객은 6월 말 혹은 7월 초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일 경우에는 조재현 대표가, 남자일 경우에는 김성령 배우가 공약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후 월요일을 쉬는데 반해 ‘미스 프랑스’는 화요일을 쉬고 월요일에 공연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월요일 공연은 해당 요일이 가장 여유로운 공연계 종사자와 연극 배우들, 그리고 요일에 큰 구애를 받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터넷으로 예매 시 50% 특별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똑같이 생긴 세 명의 여자가 한 장소에 모여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연극 ‘미스 프랑스’는 당초 7월 13일까지 공연 예정이었으나, 한 달을 연장해 8월 17일까지 공연키로 결정했다. 연장 공연 티켓오픈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되고, 23일과 24일 예매 시 ‘연장공연기념 30%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문의. ㈜수현재컴퍼니 02-766-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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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2014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4 서울국제도서전(www.sibf.or.kr)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8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비롯해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오만의 압둘무님 알하사니 정보부 장관 등 출판․문화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표어로 한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오만과 올해의 주목할 국가(컬처 포커스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23개국의 출판사 369개사가 참가해 인문사회.과학 등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를 포함한 출판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를 전시한다. 특히 국내 독자들에게 아랍권의 이색적인 출판문화를 선보일 주빈국 오만은 자국의 문화와 문학, 경제, 여행지 등을 소개한 간행물 60여 종을 전시하고, ‘신드바드와 유향의 나라, 오만’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오만 전통의상 전시’, ‘오만 전통 장신구 전시’ 및 오만과 아랍여성의 전통 미용 풍습인 헤나를 소개하는 ‘헤나 체험관’ 등 오만의 이색적인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특별전과 오만 본국에서 직접 초청한 ‘오만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올해의 주목할 국가’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는 자국의 예술, 건축, 디자인, 소설, 평론 등 주요 서적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또 이탈리아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인 발터 시티가 전하는 ‘사회적 문화적 고찰 속에 나타나는 욕망과 소비’를 주제로 한 작가 초청 행사와 유명 스릴러소설 작가인 잔카를로 데 카탈도에게서 듣는 최근 인기 스릴러소설에 관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1883년부터 2000년에 이르는 책표지 디자인을 소개하는 ‘한국 근.현대 책표지 디자인’을 비롯해 그림책 분야의 ‘젊은 작가’를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 아동도서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라가치상’ 수상 도서를 전시하는 ‘2014 볼로냐라가치상 수상 도서’, 120여 명에 이르는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스 월’, 텍스트와 작가, 이미지, 디자인 등 각기 다른 네 개의 주제를 담은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또한 올해는 독자와 저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한층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저자와의 대화’에는 조정래, 은희경, 성석제, 윤대녕, 김탁환, 신경림, 최영미, 류근, 가수 요조 등을 비롯해 소설가, 시인, 에세이 작가를 포함, 총 22명이 참여해 독자들과 만난다.
특별기고가 강창래, 문화평론가 진중권, 정신건강 의학박사 이시형 등 7인의 유명 명사들이 전하는 인문학 강좌 ‘인문학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마음산책’ 출판사 정은숙 대표, 국내 최고의 사진작가인 조선희 작가, 그림책 전문 도서관과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희 그림책 작가가 각각 편집, 사진, 그림책 분야의 멘토로 참여해 해당 분야의 실무 이야기를 강연하고,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멘티들을 직접 지도하는 ‘북멘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밖에 국내외 출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출판 관련 세미나가 18일 ‘국제 출판유통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 도서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도출을 주제로 각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의 출판현황을 진단하고, 세계 출판시장 현황(미국, 남미, 스페인, 독일), 지역 사회 독서 생태계, 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 방안, 출판저작권 대행사 ‘출판 한류’를 말하다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2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국제도서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출판계가 애써 줄 것”을 당부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이 많은 국민들에게 책 문화를 즐기고 책으로 행복한 참여의 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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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원데이’ 리딩(Reading) 공연
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가 2014년 두 번째 리딩 공연(대본 읽기 위주의 사전 공연 형식)작으로 뮤지컬 ‘원데이’를 무대에 올린다.
인간과 나무괴물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뮤지컬 ‘원데이’의 리딩 공연은 CJ아지트에서 오는 23일(오후 8시)과 24일(오후 3시) 총 2회 진행된다.
작품의 배경은 오랜 옛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의 공포에 점령당한 도시. 마을 사람들은 숲에 사는 ‘나무괴물’을 병의 원인으로 지목한 채 성벽을 쌓고 멀리 한다. 괴짜로 불리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여성 ‘조이’는 어느 날 성벽에서 바깥 바닥으로 떨어질 뻔 하고 이 때 ‘나무괴물’에 의해 구조되면서 그의 결백을 믿게 된다.
사실 ‘나무괴물’은 숲의 주인인 ‘신목’의 뿌리에서 태어난 특별한 존재이다. ‘조이’를 마음에 두게 된 ‘나무괴물’은 신목을 설득해 인간 ‘아스크’로 변신해 마을로 향하고 ‘조이’와 ‘아스크’는 사랑에 빠지지만, 그 사랑은 점점 위태로워진다.
뮤지컬 ‘원데이’는 주인공인 ‘조이’와 ‘나무괴물’ 외에도 나무괴물이 변신한 ‘아스크’, 여주인공의 옛사랑인 ‘클로드’, ‘신목’, 각양 각색의 마을 사람들 등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다양한 인물과 복잡한 구성에도 신인 추종남 작가와 전미현 작가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이미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이번엔 작곡가로 도전장을 던진 박지훈 작곡가의 곡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전반적으로 판타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면서도, 애잔하고 아름다운 사랑 노래, 긴장을 고조시키는 다이나믹한 음악과 경쾌한 음악 등이 각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이번 ‘원데이’ 리딩 공연에는 태국희, 박해수, 최호중, 김남호, 강정우, 유주혜, 이지수, 조현우, 지우림 등의 뮤지컬 배우가 참여한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조용신 예술감독은 “뮤지컬 ‘원데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꺼지지 않은 위대한 사랑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면서, “저마다의 이유로 아픈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문화재단은 ‘크리에이티브마인즈’를 통해 지난 2010년 11월부터 총 25개의 새로운 창작뮤지컬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공연 전문가와 일반 관객에게 소개해 왔다.
그 중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스트 로얄 패밀리’는 정식 공연으로 만들어져 대중적인 흥행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CJ문화재단은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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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한국공연예술센터 극단 컬티즌 공동제작, 최용훈 연출 ‘스카이라잇’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극단 컬티즌의 데이비드 해어 작, 성수정 역, 최용훈 연출의 ‘스카이라잇(Skylight)’을 관람했다.
데이비드 해어(David Hare)는 영국작가(1947~)로 희곡 ‘불순물 Slag (1970)’ ‘만국박람회 The Great Exhibition (1972)’ ‘철면피 Brassneck (1973)’ ‘관절 Knuckle (1974)’ ‘Fanshen (1975)’ ‘미소Teeth 'n' Smiles (1975)’ ‘풍요 Plenty (1978)’ ‘세계지도 A Map of the World (1982)’ ‘프라우다 Pravda (1985)’ ‘엉망진창 The Bay at Nice, and Wrecked Eggs (1986)’ ‘은밀한 기쁨 The Secret Rapture (1988)’ ‘경마귀신 Racing Demon (1990)’ ‘속삭이는 판사 Murmuring Judges (1991)’ ‘전쟁의 부재 The Absence of War (1993)’ ‘채광창 Skylight (1995)’ ‘에이미의 견해 Amy`s View1997)’ ‘푸른 방 The Blue Room (1998)’ ‘유다의 입맞춤 The Judas Kiss (1998)’ ‘고난의 길 Via Dolorosa (1998)’ ‘내 아연침대 My Zinc Bed (2000)’ ‘삶의 귀중함 The Breath of Life (play) (2002)’ ‘철로 The Permanent Way (2004)’ ‘어리둥절한 사태 Stuff Happens (2004)’ ‘곧바른 시간 The Vertical Hour (2006)’ ‘게세마네 Gethsemane (2008)’ ‘강조된 답변 The Power of Yes (2009)’ ‘사우스 다운스 South Downs (2011)’ ‘잉글랜드 남부 지명’ 등을 발표했고. 시나리오도 많이 썼다.
1998년에 영국왕실에서 기사작위를 받아 데이비드 헤어 경 (Sir David Hare)으로 존칭된다.
성수정(成壽貞)은 ‘희곡 전문 번역가’다. 2002년부터 ‘거기’, 2003년 ‘달의 저편’ 등 주목받는 작품을 번역해 올렸고, ‘맘마미아’도 번역했다. ‘레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철로’ ‘33개의 변주곡’ ‘에이미’ 그 외 많은 작품을 번역했다. 그녀는 대학(연세대 사학과)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영자신문(코리아 헤럴드)에 입사해 문화부 기자 생활을 하고, 2002년부터 희곡 번역가가 됐다. 우리나라 젊은 작가의 희곡도 영어로 옮겨 외국에 소개하는 번역계의 보석 같은 존재다.
무대는 아파트의 거실이다. 책장이 벽면 양쪽에 세워지고 서적이 잔뜩 꽂혀있다. 탁자와 의자도 무대좌우에 놓여있고, 무대왼쪽 벽 사이에 내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무대 중앙에 소파와 탁자가 놓이고, 벽에 장식장이 부착되어 있고, 전기스탠드가 여기 저기 보이고, 벽면에 달린 스위치로 실내조명 끄고 켠다. 무대 오른쪽 벽에는 커다란 창이 있어 눈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이고, 창 앞에 조리대가 있어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 연출된다. 무대 오른쪽에 계단이 보이고, 아파트의 출입문과 연결이 된다.
이 아파트는 빈민가에 있다는 설정이고, 여주인공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난방시설이 제대로 안 된 집이라, 두꺼운 옷을 입고 지내야 하는 형편이다. 미처 닫지 못한 현관을 열고 청년 한 사람이 등장한다.
여선생이 갑자기 들어온 청년을 보고 서로 놀라지만, 곧 잘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된다. 여선생은 레스토랑 체인점을 하는 청년의 집에서, 청년 어머니의 부탁으로 5, 6년간 함께 살았음이 소개가 된다. 여선생은 전기난로를 켜서 실내 온도를 높이려 든다.
청년은 어머니가 병사한 이후, 아버지가 자신을 통 이해하려 들지 않기에, 평소 누나처럼 여기던 그녀를 찾아와 하소연을 한다. 청년은 한동안 떠들다가 좋아하는 음악 CD를 선사하고, 다시 찾아오겠노라고 하며 떠난다.
실내등이 모두 꺼지고, 여선생이 잠이 들었을 즈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계속 들리니, 여선생이 잠옷 바람으로 나와 창문 밖을 보고 깜짝 놀라며 문 밖으로 열쇠를 던져주고, 옷을 바꿔 입으러, 내실로 들어간다. 실내 계단 앞에 나이가 들어 뵈는 남성이 정장에 코트를 입고 등장한다.
여선생도 두꺼운 옷을 입고 나온다. 이 남성은 청년의 부친이라는 것이 알려진다. 남성은 자신의 처가 저세상으로 갔으니, 계속 자신의 집에서 살지 무엇 하러 빈민가로 와, 사서 고생을 하느냐며, 난방도 제대로 안 돼, 코트도 벗지를 못하겠노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다녀간 사실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 마음과 몸을 밀착시킨 사이였음이 알려지고, 남성의 부인도 그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와병중이라 묵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부인이 죽자 여선생은 그 집을 떠나 이곳에 정착해 자신의 거처를 상대에게 알리지 않았음도 알려진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몸을 밀착시킨다. 그러나 수많은 레스토랑 체인점을 운영을 하고, 선대부터 부유하게 살아온 남성과, 현재 빈민가 학생을 무료로 가르치며 이 추운 겨울에 난방도 아니 되는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여성의 사고가 일치하거나 조화를 이룰 리가 만무하다. 여성이 자존심을 세우며 가르치기를 고집하려드니, 남성은 책자를 바닥에 팽개치며 분노를 표시하다가,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이 집을 떠난다.
대단원에서 홀로 자신이 택한 길로 가기로 결심을 굳히는 여선생 앞에 다시 청년이 등장한다. 청년은 들고 온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를 연다. 거기에는 여선생이 좋아하는 빵, 레몬즙, 따뜻한 커피가 잔뜩 들어있고, 두 사람이 식탁에 마주앉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난다.
이호재가 나이든 남성, 오지혜가 여선생, 성노진이 청년으로 출연해 완벽에 가까운 성격창출과 호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기획 김승미, 의상 이승무, 무대 하성옥, 조명 신호, 음악 이형주, 음향 김동수, 분장 백지영, 소품 서정인, 무대감독 김성철, 마케팅 박정배, 사진 이도희, 그래픽 노 운, 무대제작 타프 무대미술, 분장팀 QUI메이크업 스튜디오, 종명팀 전정호 조문경 김민수 김현수 박얼영 윤색 전유경, 조연출 김정민, 홍보 이예은 명랑캠페인 등 제작진의 노력이 드러나,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박계배)&극단 컬티즌(대표 정혜영) 공동제작 데이비드 해어(David Hare) 작, 성수정 역, 최용훈 연출의 ‘스카이라잇(Skylight)’을 고품격, 고수준의 예술 지향적 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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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500 하모니합창단, ‘엄마의 청춘’ 공연 개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 여성 입소 회원들로 구성된 ‘하모니 합창단’은 지난 13일 더 클래식 500 A동 4층 다목적실에서 ‘엄마의 청춘’ 을 개최했다.
입소회원 및 가족, 지인들이 함께한 이번 ‘엄마의 청춘’ 공연은 더 클래식 500 하모니 합창단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남촌’을 시작으로 장동일 바리톤의 ‘Largo al factotum dellacitta’(세빌리아 이발사중), 이성민 테너의 ‘La donna e' mobile’(리골레토 중) 등 오페라를 선보였다. 또 ‘만남’ ‘빈대떡신사’ 등 베이비붐 세대 추억의 가요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테너 박응수, 이성민, 바리톤 장동일 등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3명의 특별게스트는 김연아의 갈라곡으로 유명한 ‘Nessun dorma’(투란도투 중)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감동을 전하고, ‘하모니 합창단’과의 화합으로 ‘엄마의 청춘’을 선보였다.
한편, 더 클래식 500 하모니 합창단은 입주민들의 음악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 창단했다. 같은 해 12월 연말 공연 ‘하모니’, 2011년 5월 ‘패밀리파티 2011’, 12월 ‘산타500’, 2012년 5월 ‘매직페스티발’ 등 기획공연 뿐만 아니라, 2012년 10월 ‘우리가곡을 樂하다’, 그리고 지난해 4월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8월 ‘한국을 노래하다’ 등 외부 전문 단체의 초청공연에 참가해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했다. 또한 2013년 10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김동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찬조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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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프레스콜 개최
지난 13일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연출 서윤미)가 지난 10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저택에서 벌어진 화재와 살인사건 이후 기억을 잃은 네 아이들이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라진 추억 앞에서 그 뒤의 숨겨진 실체를 찾아가는 이들은 ‘누가’ 아닌 ‘왜’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2년 초연된 이 작품은 같은 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창작뮤지컬계의 수작이라는 호평을 들은 바 있다. 한스 역의 김수용, 박한근, 임병근을 시작으로 헤르만 역의 서경수, 배두훈,안나 역의 유리아, 강연정, 요나스 역의 김경수, 윤나무, 메리 역의 홍륜희, 최현선 배우가 출연한다.
재연에 이어 올해도 메리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홍륜희는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메리 역은 공연 중 60%는 대기하고 이는 시간이 많아 고민이 많았다. 잠깐 나온다고 쉬운 역할이 아니다”면서, “한시간이 넘게 소대에서 함께 버텨야하는 작업을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정서적 연기에 대한 배우의 욕심으로 다시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일본 토호극단에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돼 오는 7월 5일 도쿄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일본 초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이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