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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2 15: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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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인의 우리나라 중진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는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중진 작가층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작가 고유의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이룩한 중진 작가를 지원해 예술가의 창작 의욕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 이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은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또한 향후 10년간 해마다 각기 다른 창작 태도와 예술적 감수성을 가진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작가뿐 아니라 한국현대미술계의 성장 동력인 큐레이터십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큐레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작가 추천과 선정 등 프로젝트 진행 전 과정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학예직 전체의 충분한 조사.연구와 토론을 거쳐 2014년 프로젝트 작가로 ‘이불’을 선정했다.

이불은 1980년 작품 활동 초기부터 퍼포먼스, 설치, 조각적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 파괴 등을 주제로 인습타파적 작업을 펼친 작가다. 1990년대 후반 기계와 유기체의 하이브리드인 사이보그 시리즈 작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2000년대 이후 최근까지 개인의 기억 경험과 결합된 거대 서사를 대규모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이불’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서울관 제5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작가에게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관객에게는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작가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공공미술관의 예술적 창조성과 기업의 미래적 혁신성이 만나 서로 상생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 협업 사례로, 중진 작가 지원과 미술관 큐레이터십을 적극 활용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향후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작가 및 큐레이터십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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