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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5대 테마 스페셜 봉송
[윤병준 기자]올림픽 대회의 핵심목표 5가지를 주제로 5개 지역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페셜 봉송이 26일 고성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페셜 봉송은 올림픽 대회의 5대 핵심 목표인 문화(서울), 환경(순천), 평화(최북단), 경제(인천), ICT(대전)를 대표 할 수 있는 지역에서 각각의 주제를 적용한 의미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대규모로 진행되는 특별한 성화봉송이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대교 한마음 봉송을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순천만 국가정원 강강술래 봉송, 12월 11일 대전 카이스트 로봇 봉송, 올해 1월 13일 광화문 어가행렬 봉송, 그리고 19일부터 26일 최북단 ‘평화테마’ 자전거 성화봉송을 마지막으로 불꽃을 전달했다. 경제테마로 선정된 인천에서 펼쳐진 한마음 봉송에서는 101일간의 성화봉송을 상징하는 101명의 주자와 부주자 200명, 서포터즈 2,018명이 세계 5대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건너는 장관을 연출했다.인천대교는 각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세계를 향한 하늘, 땅, 바닷길을 여는 곳으로 성화봉송의 첫 출발지로 손색이 없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첫 불꽃을 점화하면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고, 피겨유망주 유영과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 K-pop스타 수지 등이 주자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유승민 IOC위원이 하늘에서 커다란 눈송이와 함께 등장해 환상적인 점화식을 펼쳤다.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태양 외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비보잉, 갈라 뮤지컬, 불꽃쇼 등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공원인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스페셜봉송의 두 번째 테마 ‘환경’을 주제로 한 강강술래 봉송이 진행됐다. 다양한 색상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주자 40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봉화언덕을 따라 인간띠를 이뤄 오르내리면서 강강술래 봉송 퍼포먼스를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주자로는 순천 생태도시 브랜드를 정립한 최덕림 조직위원장과 순천 출신의 K-pop가수 공찬이 참여했고, 생태도시 순천을 손수 가꾼 허규동 순천만 국가정원 관리사가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ICT 스페셜 봉송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 대전에서 휴보가 직접 성화를 전달하는 로봇봉송으로 진행됐다. 성화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로부터 첨단기술의 집약체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에게, 다음으로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교수에게, 그리고 차세대 탑승형 로봇과 과학꿈나무에게로 전달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휴보는 차량을 운전하고 재난상황을 대응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불꽃을 전달했다. 눈이 내리는 추위에도 로봇 봉송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모여 올림픽 성화 봉송의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어가행렬 봉송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광화문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화가 소통한다는 점을 표현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렸다. 광화문 스페셜 봉송의 선두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을 보여주는 어가행렬이 위엄있게 펼쳐졌다. 기록에 전통복식과 의례를 갖춘 300여명의 어가행렬단과 이홍배 대한황실문화원 종친위원회 위원장이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연(국왕의 가마)에 탑승해 호위를 받으면서 행렬에 나섰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를 대표하는 한국 썰매 종목의 선구자 강광배 한국체육대학 교수와 스포츠 사격의 역사를 새로 쓴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성화를 이어 받아 세종대로를 달렸다. 끝으로 새로운 소통 문화의 장을 열어갈 첨단기술 드론이 성화를 들고 하늘을 날아 이날의 마지막 주자 드론레이싱 챔피언 김민찬씨에게 전달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스페셜 봉송의 마지막 여정은 최북단 지역 7개 도시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에서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평화테마’ 자전거 봉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스페셜 봉송은 두 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처럼 남북이 함께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 수호의 마음을 담아 평화올림픽의 가치 실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최북단 7개 도시는 38선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으로, 봉송 구간에는 민간인 통제 구역이 포함돼 평화의 메시지 전달에 의미를 더했다.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출발해 고성 금강산자연사박물관에서 마무리되는 긴 여정의 총 봉송거리는 90km이고, 39명의 주자와 200여명의 부주자 그리고 500여명의 서포터즈가 자전거를 타고 참여해 대규모 봉송단을 이뤘다. 먼저, 자전거 봉송 출발지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는 자전거연맹 구자열 회장, 가수 김창완, 자전거연맹 동호인 김택진 등 여러 분야의 인사가 주자로 참여해 평화올림픽을 위한 성화봉송에 힘을 실었다. 성화는 통일대교, 통일로를 거쳐 율곡습지공원에서 유엔군의 한국전 참전 역사가 담긴 아이스하키 경기장까지 총 14km를 달렸다. 성화봉송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참천군인들이 얼어붙은 임진강 위에서 펼쳤던 ‘임진클래식’ 아이스하키 경기를 재연했다.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지를 비롯해 연천의 통일동산, 세계 평화의 종이 있는 화천, 양구의 펀치볼마을, 인제의 리빙스턴교를 지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성은 ‘평화테마’ 자전거 성화봉송의 마지막이자 지난해 11월 인천대교에서 시작된 5대 도시 스페셜 봉송의 최종 거점으로 함께한 수많은 사람들의 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이 귀결되는 장소다. 26일 오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주자와 부주자 포함 70여대의 자전거가 강원도지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획홍보 부위원장과 고성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의 피아노 연주와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함께 14km의 마지막 질주를 시작했다. 이후 성화는 속초, 춘천, 원주, 삼척, 강릉 등 강원도 전역을 거쳐 다음 달 9일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에서 점화 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은 “올림픽 5대 목표를 주제로 한 대규모 스페셜 봉송이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면서, “각 도시에서 모두의 축제로 진행돼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고,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의 의미를 실현하는 다섯 테마의 아름다운 걸작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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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트랙 정보 유출, 봅슬레이.스켈레톤대표팀 초비상
[윤병준 기자]봅슬레이·스켈레톤대표팀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림픽 트랙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 S사에선 지난 25일 썰매 종목이 열릴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트랙의 구간을 다루는 뉴스를 보도했다. 문제는 해설위원 L씨와 함께 트랙의 주요 구간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트랙 내부와 대표팀의 훈련 장면을 그대로 촬영돼 이 모습이 대표팀과 사전 협의 없이 방영됐다. 이로 인해 철저한 기밀을 요청했던 대표팀의 트랙 훈련 장면이 노출됐다. 봅슬레이·스켈레톤은 소위 ‘주행 라인’이 중요한 종목이다. 트랙에서 ‘라인’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메달 색이 바뀔 수 있는 만큼 평창 트랙에서 훈련을 가장 많이 한 한국 팀의 주행라인은 모든 경쟁국들이 눈독을 들일 정도로 중요한 정보다. 따라서 그간 대표팀은 트랙에 관해 유독 말을 아꼈다. 지난해 10월 미디어데이에서 이 용 총감독이 “트랙(커브 등)에 대해서는 올림픽 이후 자세히 답변하겠다”고 할 정도로 정보 유출은 메달 획득을 위해 반드시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 경쟁 팀들이 한국 기사를 직접 번역해 읽을 정도로 전략 노출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던 상황도 한몫 했다. 중요성을 인지한 다수의 언론사들 또한 그간 보도를 자제하면서 트랙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이번 S방송국 C기자의 보도로 인해 ‘승부처’ 2번 코스의 주행 라인이 적나라하게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연맹도 “해당 보도를 접하고 대표팀은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돼 허탈해했다”면서, “사기가 저하는 둘째 치고 앞으로의 훈련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대표팀은 해당 커브 주행 라인을 잡기 위해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수백 번의 주행을 실시했다. 현재 대표팀의 훈련과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트랙 내부의 촬영은 연맹 및 조직위 유관 단체 간의 허가 절차가 완료돼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확인 결과, 절차 없이 촬영과 방영이 이뤄졌다. 차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연맹은 ‘조직위와 해당 방송국 기자 및 해설위원에게 경기장 출입, 촬영 목적과 그 절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진위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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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대표팀 연령 제한 전면 철폐
[윤병준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빙상연맹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빙상 국가대표팀과 관련해 연이어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면서, “남은 기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훈련 연령 제한 규정을 삭제키로 했다. 빙상연맹은 지난 9일 새로운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훈련단 선발규정을 발표하면서 나이제한 조항을 신설했다.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26세 이하(2019년엔 27세, 2020년부터는 제한 없음)인 선수만 뽑겠다는 것이다. 연맹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하고 국가대표 후보군 및 유망주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연령제한을 2년간 한시적으로 두고자 했다”면서, “연령 제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유망주 양성 방안은 추후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일어난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심석희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김상항 빙상연맹 회장은 “해당 지도자에 대해서는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영구제명을 결정했다. 향후에도 폭행 등 인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사안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행정 착오로 스피드 스케이팅 노선영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뻔 했던 사건과 관련, “관련 규정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선수가 올림픽 출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에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 “노선영 선수가 남은 기간 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고 약속했다. # 다음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상항 입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빙상 국가대표팀과 관련해 연이어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우선 쇼트트랙 대표팀 내에 발생한 구타 사고와 관련,해당 지도자에 대해서는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영구제명을 결정했습니다. 향후에도 폭행 등 인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사안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노선영 선수에게 관련 규정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해 선수가 올림픽 출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점,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다행히 26일 국제빙상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정 받은 만큼 노선영 선수가 남은 기간 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비시즌 기간 중 운영되는 스피드 국가대표 훈련단 선발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년 뒤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하고 국가대표 후보군 및 유망주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연령제한을 2년간 한시적으로 두고자 했으나, 연령 제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금번 발생한 문제들의 재발 방지를 약속드리며 후속조치로 연맹 쇄신방안을 마련해 평창올림픽을 마무리한 후 빠른 시일내에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맹은 남은 기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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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22세 ‘정현’에 빠져들다
[윤병준 기자]개인 스포츠로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두 개의 종목을 꼽으라면 단연 골프와 테니스다. 한국 스포츠 팬들은 여자골프의 박세리와 박인비, 남자골프 최경주를 보면서 “테니스에선 저런 월드클래스 스타가 과연 나올까” 생각해 왔다. 정현(22.세계 58위)이 팬들의 꿈을 이뤘다. 정현은 24일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멜버른)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4강에 올랐다. 한때 세계 1위였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현재 14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해 한국 테니스사를 새로 쓴 데 이어, 이틀 만인 이날 자기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는 정현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2시간 28분 만에 끝났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지난 1932년 사토 지로(일본)에 이어 86년 만에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아시아 선수로 기록됐다. 정현은 지금까지 쌓은 포인트만으로도 세계 30위 안쪽으로 진입할 것으로보인다. 역대 한국인 최고 순위는 이형택(42)의 36위였다. 정현은 한국에서 피겨 김연아, 축구 박지성과 같은 ‘스포츠 아이돌’급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특급 스타로 성장할 기세다. 팬들은 이전의 한국 선수들과 다른 그의 태도에도 감탄한다. 정현은 경기 직후 영어 인터뷰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앞두고 세리머니 뭐 할지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코비치를 누르고 중계 카메라 렌즈에 ‘보고 있나’라고 썼던 정현은 이번엔 ‘충(CHUNG· 영문 성 표기) 온 파이어’라고 한글로 적어 “난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의미를 국내 팬들에게 전했다. 경기 직후 한국 인터넷 공간은 ‘정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10위를 휩쓸었다. 한편, 정현은 오는 26일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페더러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19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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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사천시장배 전국의료인 농구대회 개최
[이성복 기자]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삼천포체육관 외 2개소에서 ‘제6회 사천시장배 전국의료인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농구협회 주관으로 농구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전국의 의과대학 농구동아리를 초청해 개최하는 대회로 대구한의대, 충남의대, 계명의대 등 전국의 20개 의료인 농구동아리팀 500여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4개조로, 조별 풀리그 후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경기규칙은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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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女 추월 대표 노선영, 빙상연맹 규정 착오로 평창 올림픽 출전 무산
[윤병준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팀 추월에 출전할 예정이던 노선영(29.콜핑팀)이 올림픽 출전 자격 자체를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올림픽 개막을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여자팀 추월 대표팀을 다시 구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연맹은 지난해 10월 선발전을 통해 여자 팀 추월 대표로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을 선발했다. 세 선수는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ISU 월드컵 1~4차 대회에 출전, 김보름과 박지우는 매스 스타트에서 개인종목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노선영은 획득하지 못하고 여자 1500m 예비 2순위에 들었다. ISU는 규정에 의하면, 올림픽 팀 추월에 출전하는 선수는 개인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만 나갈 수 있다고 고지하고 있음에도 연맹에서는 이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ISU로부터 개별 고지를 받은 연맹은 엔트리가 최종 확정된 지난 20일 노선영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대표팀은 노선영 대신 다른 선수로 팀을 꾸려야 하는데 현재 개인종목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는 이상화, 박승희(이상 스포츠 토토), 김현영(성남시청) 뿐이다. 문제는 세 선수 모두 단거리 선수라는 점이다. 여자 팀 추월은 2400m를 3명이 뛰는 종목이다. 또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면 작전을 다시 짜고 팀워크 훈련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개인종목 준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보름은 여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후보인 만큼 팀 추월 훈련 문제로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ISU가 발표한 평창올림픽 엔트리 자격 기준과 관련 규정이 모호해 지난해 10월 문의한 결과 ISU 담당자가 기준 기록만 통과하면 된다고 답변 했는데 이달 10일 메일로 개인종목 엔트리 확보 선수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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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女아이스하키선수단 15명, 25일 南 파견”
[윤병준 기자]우리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오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온다. 통일부는 “북한은 23일 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을 25일 파견하는 선발대와 함께 남측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북측 선수단 15명은 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이날 오후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북측은 선발대를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하겠다고 우리측에 통보한 바 있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도 동일한 경로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현재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진천으로 합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단일팀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북한 선수 12명이 추가된 35명으로 확대됐고 경기에는 북한 선수 3명이 출전토록 했다. 한편 북한은 25일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도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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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고르는건 내 권한, 가장 좋은 선수 뛰게 하겠다”
[김남식 기자]“경기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는 내 권한이다. 가장 기량이 좋은 북한 선수 3명만 뛰게 한다. 내가 전권을 쥔다고 거듭 확인받았다.” 세라 머리(30)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북한 선수 12명이 추가되는 단일팀 운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머리 감독은 22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의 1~3라인(라인당 공격 3명과 수비 2명으로 구성)은 조직력이 정말 좋다”면서, “어떤 선수가 올지 알 수 없어 말하긴 어렵지만 북한 선수가 합류하면 그대로 4라인에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주재로 열린 남북올림픽참가회담 결과에 따라 단일팀은 기존 한국 대표선수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을 더한 35명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하지만 22명으로 제한된 경기 엔트리(경기 출전선수의 숫자)는 변함이 없다. 3명의 북한 선수가 출전하면, 한국 선수 3명이 얼음판에 설 기회를 잃는다. 그는 “역사상 첫 올림픽 단일팀을 맡게 돼 좋은 감정도 있지만, 우리 선수 3명이 뛸 수 없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힘들었다”면서도, 다만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는 상황이 힘들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선수들에게는 그런 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머리 감독은 남북 단일팀에 대해 “지금은 어떻게 단일팀의 결속력을 높이느냐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예컨대 카카오톡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북한 선수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등의 방안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북한 선수로 제4라인을 짠다는 구상에 대해 머리 감독은 “북한 선수들이 기술적인 면보다 체력적인 면이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하키에서 보통 1~2라인은 공격, 3~4라인은 수비력 위주로 조를 맞춘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저마다 각자의 포지션에 맞는 플레이북(전술 노트)을 갖고 있다. 북한 선수들이 오면 바로 나눠줘서 우리 시스템을 이해시킬 것”이라면서, “다음 달 4일 스웨덴과의 연습 경기에 단일팀으로 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머리 감독은 지난 20일 '우리는 맹수인가, 아니면 먹이인가?(Are we predators or are we prey)'라는 문구와 함께 'KOREA(한국)'라고 적은 늑대들의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 사진에 대해 “다른 의미는 없다.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연습 때 썼던 사진이다. 올림픽에만 집중하자고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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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강중석 기자]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23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마지막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선수단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격려금 전달식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선수촌장, 전충렬 사무총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 임원을 비롯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김대철 사장, 육근양 경영기획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여기계신 임원 분들과 선수단의 열정,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어우러져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 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2016년 리우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끌면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또 대한축구협회장, FIFA 평의회 위원,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숙박 인프라도 지원한다. 22일 강원도 정선군에 개관한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를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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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청 사이클팀, 이혜진 민스크 월드컵대회 수상
[임영애 기자]경기도 연천군청 사이클팀 소속 이혜진(25세) 선수가 2018년 제5차 민스크 월드컵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이혜진 선수는 여자경륜 개인 2위 여자 단체스프린트 3위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은 9명의 대표선수를 출전했고 대표선수 중 개인메달은 이혜진 선수가 유일하다. 이혜진 선수는 “열심히 운동 할 수 있게 지원해준 연천군에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연천군을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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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노바크 조코비치 꺾었다...다음 상대는 세계 97위 샌드그렌
[윤병준 기자]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내친김에 메이저 대회 4강 무대까지 진격할 태세다.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7-6 7-5 7-6)으로 꺾은 정현은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만나게 됐다. 올해 27살인 샌드그렌은 이날 열린 4회전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접전 끝에 3-2(6-2 4-6 7-6 6-7 6-3)로 제압하고 역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랐다. 샌드그렌은 메이저 대회 본선 출전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본선에 나갔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세계 랭킹 100위 벽을 깬 것이 지난해 9월일 정도로 ‘무명’에 가깝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서 주로 활약했고 챌린저 대회에서는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키는 188㎝로 정현과 같은 샌드그렌은 지난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클래식 1회전에서 정현과 첫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둘의 경기에서는 정현이 2-1(6-3 5-7 6-3)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샌드그렌은 이번 대회 2회전에서는 세계 랭킹 8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3-0(6-2 6-1 6-4)으로 완파하고 4회전에서는 5위 팀을 돌려세우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팀을 상대로 서브 에이스 20개를 터뜨리는 등 4회전까지 치르면서 매 경기 서브 에이스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이 만일 8강에서 샌드그렌을 잡으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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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단일팀 구성, 유일한 대안...2030 이해할 줄 알았는데“
[윤병준 기자]청와대는 22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 등으로 인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급락한 것과 관련 예상 외의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상화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관해 정의롭지 못하다는 여론 등 떨어질만한 요소가 있었고, 젊은 층의 이탈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단일팀 구성에 대해) 모든 국민들이 과거처럼 특별한 이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젊은층이 반발하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에 대해 “청와대 참모진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이) 다급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에서 20~30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계 개선을 위한 단일팀 구성은 유일한 대안이었고, 이 문제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과거처럼 특별한 이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건 맞다”면서도, “설사 이견이 있어도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2030세대가 취업절벽 청년실업 내몰린 절박한 상황에서 ‘공정’이라는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 건 굉장히 중요하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면서, “2030세대에게 우리 논리를 갖고 청년이 이해해달라, 하는 것도 무리라고 본다. 20~30대가 사안마다 생각이 다르구나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된 계기다. 이런 경험이 세밀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관계자는 “청년들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께서도 올림픽 단일팀 과정 통해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국익 뿐아니라 이익이 되는 측면으로 감동적으로 끝난다면 합의로 갈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하면서, “단일팀 북한 선수가 골을 넣는다든가, 넘어졌는데 남북 선수가 한 마음으로 격려하는 모습이 된다든가, 그런 모습을 보고 올림픽 정신의 본질에 합당한 모습으로 비쳐진다면 국민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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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우리는 맹수인가, 먹이인가”
[윤병준 기자]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남북 단일팀 관련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회의가 열린 20일 자기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 사진을 갑자기 바꿨다. 늑대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늑대들 밑에 모두 ‘KOREA(한국)’가 적혀 있었다. 머리 감독은 사진 맨 위에 ‘우리는 맹수인가, 아니면 먹이인가?(Are we predators or are we prey)’라는 글을 남겼다. 남북 단일팀 문제를 바라보는 머리 감독의 복잡한 심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해석된다.‘남북 단일팀 소용돌이’에 휘말린 머리 감독은 요즘 외부 접촉을 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미국 CNN, 캐나다 CBC 등 전 세계 언론의 인터뷰 요청도 모두 거절하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해외 언론의 관심 밖이었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일 IOC의 남북 단일팀 결정 이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됐다. 그 중심엔 남북 단일팀의 ‘선수 기용’을 전적으로 책임질 머리 감독이 있다. 머리 감독은 2014년 9월 캐나다 교포 출신인 백지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의 추천으로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맡게 됐다. 당시 나이 26세로 파격적 선임이었다. 선수 시절엔 미네소타 덜루스대(2006~2010·미국) 등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머리 감독은 대표팀(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에서 뛴 경험이 없다. 이후 스위스 리그에서도 한동안 뛰다가 2014년 은퇴한 그는 감독 경험도 전무했다. 그럼에도 백지선 감독이 그를 강력 추천한 배경엔 전 캐나다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감독이자 전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감독인 앤디 머리 감독이 있었다. 세라의 아버지인 앤디 머리는 NHL에서 LA 킹스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사령탑(10시즌)을 지낸 명장이다. 당시 백 감독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요청으로 여자 대표팀 감독을 수소문한 끝에, 평소 친분이 있었던 앤디 머리에게 딸 세라 머리를 추천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선수단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감독 말에는 예외 없이 모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스하키협회를 상대로도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말해 왔다. 똑 부러지는 그의 성격은 지난 16일 머리 감독은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자리에서 머리 감독은 “북한 선수 3명 정도는 괜찮겠지만(Okay), 선수 10명을 추가하는 건 정말 어렵다(very difficult)”면서, “나는 (북한 선수를 기용하라는) 압박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머리 감독은 18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들을 어떤 방식으로 경기에 투입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바로 20일 IOC 주재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은 한국 여자 대표팀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해 남북 단일팀 규모가 총 35명이 된다는 것과, 북한 선수를 경기당 3명은 출전시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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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女아이스하키 선수의 토로 "어떻게 기분 좋게 받아들이나..."
[윤병준 기자]‘선수에게는 게임을 뛰는 1분 1초가 소중한데 단 몇 분이라도 희생하는 게 어떻게 기회 박탈이 아닌가.’ 아이스하키 선수 이민지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1200자 분량의 글을 올렸다. ‘선수들도 큰 피해의식이 있지 않고 오히려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다고 듣고 있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 모습이 담긴 뉴스 화면도 캡처해 올렸다. 지난 18일 발표된 평창올림픽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민지는 ‘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면서, ‘이제는 잃을 것이 없는 내가 목소리를 내볼까 한다’면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민지는 ‘어제까지 올림픽이라는 큰 꿈을 함께 꾸며 땀을 흘려 왔던 선수로서 지금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닥친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심지어 아예 벤치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선수가 생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선수들이 이 상황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라고 썼다. 또 ‘처음 단일팀 얘기를 들었을 때 당연히 불가능한 일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기정사실이 된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선수는 ‘상황이 많이 안 좋아서 오해하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저희 편에 서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적어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저희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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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 실시
[임영애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2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기원 및 홍보를 위한 성화봉송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파주에서 넘어온 성화를 장남면에서 인계받아 이색봉송(최북단자전거봉송)구간인 경순왕릉~사미천교(25사단 오리동초소~봉곡동초소)를 지나, 주자봉송구간인 연천 현가삼거리 ~ 전곡리유적지까지 13.5km의 구간을 총 56명의 주자가 봉송해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에 안치했다. 안치식은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 입구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타악 퍼포먼스 및 육군 제5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댄스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시켰다. 축하공연에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는 “성화봉송행사를 군민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천군 홍보대사인 서이숙씨는 연천전곡리유적에서 진행되는 2018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에 방문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또 안치식에 참석해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의장과 함께 최종주자가 가져온 성화를 안치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연천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연천전곡리유적에서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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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강릉 도착한 현송월 등 北 점검단...공식 일정 시작
[허남정 기자]평창동계올림픽에 예술단을 파견키 위한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강릉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사전점검단 일행 7명은 21일 KTX로 강릉에 도착해 공연을 펼치게 될 가능성이 큰 강릉 아트센터 등을 방문,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서울역을 출발한 현 단장 일행이 탄 강릉행 KTX는 1시간 56분 만인 낮 12시 46분 강릉역에 도착했다. 강릉역에 도착한 현 단장 일행이 빠져나갈 출구 쪽은 도착 30분 전부터 100여 명의 경찰 경비병력이 2열로 도열해 경찰 통제선(폴리스라인)을 만들었다. 강릉역을 찾은 수백여명의 시민과 열차이용객은 경찰 통제선 뒤에서 현 단장 등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 단장 등 북한 사전점검단은 강릉역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 2대를 타고 오찬 장소로 이동했다. 이들은 강릉의 한 호텔에서 점심을 한 뒤 오후 2시 20분경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했다. 이들이 처음 방문한 강릉 아트센터는 북한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이 올림픽 전야제 공연을 할 가능성이 큰 곳으로, 북한 예술단은 서울과 강릉에서 각각 한 차례씩 공연키로 남북 간에 합의된 상태다. 강릉 올림픽파크에 있는 아트센터는 2015년부터 476억원을 투입해 1만6천106㎡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4천642㎡로 지상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아트센터는 첨단시설을 갖춘 998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소공연장(385석), 전시관 3곳을 갖췄다. 특히 대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만들어 뮤지컬과 오페라, 콘서트, 연극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아트센터는 2018 동계올림픽 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과 VIP 리셉션 장소, 주요 문화예술 공연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사전점검단은 공연장이 계획하는 공연에 적합할지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시설을 둘러보면서 원하는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인지, 필요한 설비가 무엇인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규모의 객석을 갖췄는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점검단의 강릉 방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동행, 공연 프로그램 구성 및 무대 설치 등을 놓고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북측이 준비하는 예술단 공연이 어떤 형식과 내용인지 대강 윤곽이 나올 수도 있다. 북 사전점검단은 또 관람석 1천500석 규모의 황영조 체육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북측은 체육관 등 관람석 규모가 큰 공연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명륜고교 내에 있는 이곳은 1998년 12월 준공해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열악하고 음향 등 공연을 위한 시설이 미흡하다. 이 때문에 문체부는 관람석 규모는 작지만,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릉 아트센터로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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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에 북한 선수 12명 합류
[윤병준 기자]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북단일팀 구성 방식이 확정됐다. 남북단일팀은 올림픽 역사상 첫 통합팀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회의’ 결과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 2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IOC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 22명, 임원(코치 포함) 24명 등 46명 참가를 승인했다. 기자 21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북한 선수 22명은 여자 아이스하키(12명), 피겨스케이팅(2명), 쇼트트랙(2명), 크로스컨트리 스키(3명), 알파인 스키(3명) 등 5개 세부 항목에 참가한다.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는 북한 선수 12명이 포함되면서 엔트리가 35명으로 늘었다. 다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2명으로 다른 팀과 같다. 남북단일팀 감독은 새러 머리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엔 렴대옥, 김주식이 출전한다. 쇼트트랙 남자에선 정광범, 최은성이 각각 1500m, 500m에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을 받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는 남자 부문 한춘경, 박일철과 여자 부문 리영금 등 3명이다. 한춘경, 박일철은 15km 프리스타일 경기에, 리영금은 10km 프리스타일 경기에 나선다. 알파인 스키는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 등 3명이 출전한다. 개.폐회식에는 ‘KOREA’라고 적힌 한반도기를 들고 행진한다. 기수는 남북에서 각각 1명씩 2명으로 구성된다.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남북 선수단은 한반도기가 그려진 특별 단복을 입는다. 단일팀 영문 축약어는 ‘COR’로 정해졌고, 단가는 아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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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조재완 12초 골’ 한국, 4강 진출
[윤병준 기자]한국 U-23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의 돌풍을 멈추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쑤성의 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로는 강현무가 나섰고, 이건, 황현수, 이상민, 박재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최재훈과 장윤호가 지켰고, 2선 공격은 조재완, 한승규, 김문환이 맡았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3골)한 이근호가 자리했다. 경기 시작 12초 만에 조재완이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 오른쪽 위를 향해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역대 최단시간 득점 기록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다. 말레이시아도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7분 사파위 라시드 왼발 슛은 골키퍼 강현무가 잘 막아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촘촘한 수비로 인해 슈팅을 시도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반 20분 이근호의 헤딩슛은 말레이시아 골키퍼에게 잡혔고, 전반 29분에는 조재완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 왼발 슈팅은 옆그물을 향했다. 결국 전반전은 추가골 없이 마무리 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말레이시아가 공세를 올렸다. 후반 6분 아담 노르 아즐린의 슈팅은 크로스바 살짝 넘겨 한국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9분에도 역습을 통해 슈팅 기회를 마련했으나 강현무가 선방해냈다. 한국은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2분 조재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김문환 머리에 맞았지만 골문을 넘겼다. 3분 뒤에는 이근호가 아크 근처에서 강한 슈팅을 했으나 말레이시아 골키퍼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2분 말레이시아의 타나발란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사파위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말레이시아가 기세를 올리자 김봉길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선수 교체를 했다. 후반 26분 조재완을 빼고 조영욱을 투입했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추가골은 후반 40분 한승규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근호가 아크 근처에서 돌파하는 한승규에게 공을 내줬고, 한승규가 빠른 드리블로 골키퍼를 제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다시 승기를 잡은 한국은 추가시간까지 1골 차를 잘 지켜내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저녁 8시 30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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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모델 겸 배우 홍종현-오준 교수 홍보대사 위촉
[윤병준 기자]오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교수와 모델 겸 배우 홍종현 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합류한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워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8일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오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교수(前 UN대사)와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오준 교수는 외무고시 12회 출신으로 다자외교조정관, 주 싱가포르 대사, UN 대사 등을 지낸 외교전문가이다. 유엔 대사 시절 세계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선수들에 가졌던 관심을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모델 홍종현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다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관람하고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 날 위촉패를 전달하면서 “두 분께서 각각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평창대회 개최는 물론 22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국내.외 붐 조성에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 홍보대사는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 조언을 드리겠다”고 밝혔고, .홍종현은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라면서, “팬들과 함께 대회를 홍보할 수 있는 봉사활동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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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8년도 신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윤병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18년 신규 지역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스포츠클럽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 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을 말한다. 2018년 신규 스포츠클럽 공모는 공공스포츠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공모요건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참가자격을 지방자치단체만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외에도 체육관련단체, 대학교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공모에 있어 필수 매칭비용인 지방비 10% 확보와 관련해 지자체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선정 후 2년차부터 지방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개선했다. 또한 생활체육 수요가 많은 지역에 스포츠클럽 저변 확산을 위해 시군구 기준 인구 30만 명 이상의 지자체는 2개 이상의 스포츠클럽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모요건을 개선했다. 한편,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의 공모 접수를 통해 3차례(서류.발표.현장)에 걸쳐 평가를 실시해 3월 9일에 최종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