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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백철기, '횡설수설' 변명 일관
[특별취재팀]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대표팀의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이 20일 오후 5시 30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경기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백철기 감독은 “경기 전 노선영 선수가 스스로 뒤따라가겠다고 제안했고, 그것을 내가 수락한 것이 오판이었다” 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백철기감독과 김보름 선수만 참석했다.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노선영 선수는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심한 감기몸살을 이유로 회견 직전 참석을 취소했다. 백 감독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면서도, “노선영 선수가 시합 전 빠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중간에 껴있지 않고, 알아서 뒤따라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이어 “마지막 바퀴가 우려됐지만, 선수들이 시합 전 서로 대화도 많이 하면서 연습한 데 따른 판단이라 보고 무시할 수 없었다”면서, “당시 노선영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수락했다”고 해명했다. 백 감독은 또 “경기 전 다른 나라 선수 기량을 점검한 결과, 핵심선수인 김보름이 3바퀴를 끌고 가고 나머지를 노선영 선수와 박지우 선수가 책임지기로 했다”면서, “그렇게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4강 진출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워크가 중요한데 현명한 판단이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백 감독은 “선수 3명 모두 4강 진출 의지가 강했고, 연습을 통해서도 다 완벽하게 정비했다”면서, “어제 4위 기록을 볼 때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백감독은 “(노선영이 뒤에 쳐진 상황)당시 응원 함성이 컸던 링크 분위기 상 앞 선수들이 파악할 수 없었다”면서, “나도 (선수들에게) 소리쳐서 그런걸 전달했지만 안 됐다”면서 말을 바꿨다. 김보름 선수는 전날 인터뷰 내용에 대한 논란과 관련, “많은 사람들 마음의 상처 받았을텐데,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면서도, “어제 경기 후 시간이 없어 노선영 선수와 대화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이어 “달리는 것에만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결승선에 다 와서야 언니(노선영)가 뒤쳐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선수를 챙기지 못한건 내 잘못이 크다”라고 말했다. 백 감독은 취재진이 ‘팀추월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처음에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처음 와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러 노력했다. 강릉 도착해서는 컨디션이나 모든 면에서 화합하고 잘 지냈다”면서도, “사실 이 선수는 아직 어린 선수들이다. 당장 김보름과 박지우는 매스스타트에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런 상처를 받아 지도자 입장에서 안타깝다. 선수들을 위해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팀추월 경기는 3명의 선수가 400m 레인을 6바퀴(2,400m) 돌아 가장 뒤에 있는 선수의 기록으로 팀순위를 결정한다. 따라서 선수들은 서로 속도를 조절해 협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과 박지우가 이를 무시하고 둘이서만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노선영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경기 내용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일었다. 경기 직후 포착된 팀분위기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보름과 박지우가 함께 쉬고 있는 반면, 노선영은 그 둘과 떨어져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네덜란드 출신 밥데용 코치만이 자리에 남아 노선영 선수를 위로했다. 여기에 김보름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인으로 팀워크가 아닌 노선영 선수 기량을 탓하는 의미의 말을 하면서 많은 사람의 거센 비난을 사게 됐다. 결국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도 이번 논란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하루 만에 수십만 명이 동의하는 등 문제의 파장이 빙상 연맹 전체로 번졌다. 대표팀은 서둘러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노선영 선수가 참석하지 않은데다 오락가락 변명으로 ‘왕따 논란’에 대한 의심만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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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추월 팀워크 의혹 밝혀달라” 靑 청원...하루 만에 24만 명 돌파
[심종대 기자]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 빚어진 팀워크 논란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청원의 참여자가 하루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의 참여자는 20일 오후 2시 현재 24만8천704명을 기록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한 달 내 20만명’ 기준을 충족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가 전날 오후 8시에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청와대 홈페이지에 해당 청원이 제기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기준선을 넘어선 것으로, 지금까지 답변 기준을 충족한 청원 중 최단 기간에 2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해당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가 뒤로 처진 채 김보름.박지우 선수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이 연출돼 네티즌 사이에서 대표팀의 팀워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원 제기자는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의 적폐를 청산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15번 째 국민청원이 됐다. 이번 청원과 함께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처벌 강화',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으로 책정', '포털사이트 네이버 수사' 청원 등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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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박영선 의원' 비호 세력
[특별취재팀]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통제 구역에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의 안내로 들어갔다고 밝힌 가운데, 페리아니 회장은 “그런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9일 SBS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페리아니 회장은 “나는 박영선 의원이 누군지도 모른다”면서, “내가 안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친분이 있는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만 통제 구역인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했고 함께 있던 일행들이 따라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의원은 앞서, 지난 16일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경기에서 윤성빈이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따던 당시 ‘썰매 픽업 존’에 출입해 ‘특혜 응원’ 논란에 휩싸였다. 박영선 위원은 “초청게스트로 경기장에 가게 되었고 올림픽 훼밀리 라운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그 곳으로 안내받아 이동했다”고 해명했고, 조직위도 “페리아니 회장이 박의원을 통제 구역으로 안내했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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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겜린, 피겨 아이스댄스 사상 첫 프리 진출
[특별취재팀]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마침내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 조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면서 쇼트댄스에서 16위를 차지해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 아리랑은 이들의 프리댄스 경연 곡이다. 민유라-겜린 조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4점, 예술점수(PCS) 28.28점을 합쳐 61.22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 61.97점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앞서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에서 민유라 상의 후크가 풀리는 악재 속에서 받은 51.97점보다 며칠 만에 크게 올랐다. 전체 24개 팀 가운데 16번째로 높은 점수다.아이스댄스에서는 전체 24개 팀 가운데 쇼트댄스 상위 20개 팀이 프리 댄스에 진출함에 따라, 민유라-겜린 조는 20일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에 맞춘 연기를 선보인다. 민유라는 이날 쇼트댄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쇼트댄스를 통과해야 프리댄스에서 아리랑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그래서 울음이 터졌다. 기분이 매우 좋다. 빨리 가서 푹 자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유라-겜린 조는 일찌감치 평창동계올림픽 프리댄스 경연 곡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인 아리랑을 택했다. 의상도 개량 한복을 택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아리랑’의 가사 중 ‘독도’가 정치적 이슈로 불거지면서 해당 가사를 삭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두 선수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목표를 ‘아리랑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삼고 훈련에 열중했고, 결국 그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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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여자 추월 후폭풍...인터뷰 논란에 SNS 폐쇄
[특별취재팀]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은 레이스를 마치고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기 때문이다. 김보름은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해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명이 나란히 달리는 팀 추월 경기는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의 기록을 두고 경쟁한다. 김보름과 박지우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뒤처진 노선영이 마지막으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선수들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김보름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저희가 다시 이렇게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 추월 연습을 많이 해왔어요. 이렇게 시합을 출전하게 됐는데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네, 뒤에 조금 저희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방송 인터뷰는 김보름과 박지우만 응했고 노선영은 하지 않았다. 김보름의 인터뷰를 두고 일부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김보름이 막판에 뒤로 처진 노선영을 지목해 비판한 것 아니냐는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팀워크가 중요한 팀 추월 경기에서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팬들의 비판도 제기됐다. .경기 직후 김보름의 SNS에 거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자 결국 김보름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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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예선 1위...4강진출 바짝 다가서
[특별취재팀]스킵(주장) 김은정(28)은 승리를 확정지은 뒤 관중석을 향해 당당히 거수경례를 했다. 환한 미소를 짓는 캡틴을 향해 2349명의 홈팬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팀 킴’ 한국 여자 컬링이 강호들을 연파하면서 단독 1위까지 뛰어올랐다. 매 경기 스톤보다 더 단단해 보이는 팀워크에 외국 선수들은 “로봇과 싸운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눌렀다. 세계 랭킹 8위 한국은 세계 1위 캐나다와 2위 스위스, 4위 영국, 2017 겨울 아시아경기 금메달 중국(세계 랭킹 10위)에 이어 유일하게 패배를 모르면서 5연승을 질주하던 세계 5위 스웨덴마저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5승 1패를 기록해 이날 일본(5승 2패)에도 4-5로 패한 스웨덴(5승 2패)을 제치고 선두 자리까지 나서면서 예선 성적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바짝 다가갔다.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4위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돼 메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한국은 20일 세계 랭킹 7위 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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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팀추월, 팀워크 깨지면서 준결승 진출 실패
[특별취재팀]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평창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이 함께 나선 여자 대표팀은 19일 여자 팀추월 예선(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3분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우승팀 네덜란드가 2분55초6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2분56초09)과 캐나다(2분59초02), 미국(2분59초75)이 4강에 합류했다. 팀추월은 3명씩으로 구성된 두 팀이 링크(한 바퀴 400m)의 양쪽 중앙에서 동시에 출발해 6바퀴(남자는 8바퀴)를 돈다. 각 팀 가장 느린 주자의 기록이 팀 기록이 되기 때문에 3명은 조직적으로 한 몸처럼 경기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혀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우승팀 네덜란드와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두 바퀴를 남기고는 노선영이 체력 문제를 드러내면서 뒤로 밀렸다. 팀추월은 선수들 간 접촉이 허용되기 때문에 보통 처지는 선수가 생기면 동료가 뒤에서 밀어주는 등의 팀플레이를 펼치지만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을 뒤에 두고 스피드를 높였다. 결국 50m 이상 뒤로 처진 노선영은 김보름과 박지우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한참을 지나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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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쇼트트랙서 전향 ‘신의 한수’”
[특별취재팀]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모태범 선수가 있었다면 2018 평창에는 차민규 선수가 있었다. 차민규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 34.42초로 2위, ‘깜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차민규의 첫 올림픽으로, 그는 4년 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소치의 한'을 단숨에 풀어냈다. 안양 관양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차민규는 유독 몸이 약해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시작은 쇼트트랙이었다. 스케이터 차민규는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 동북중학교, 동북고등학교에서 엄청난 기량을 자랑했다.그러나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쇼트트랙의 수많은 유망주와 경쟁하기엔 다소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았다. 그는 한국체대 진학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차민규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몸싸움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종목을 바꿨다”면서,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은 신의 한 수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국내 선발전을 앞두고 오른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치는 불운을 겪으면서, 주변에서는 선수 생명이 끝났다고 말할 정도. 폭발적인 초반 스퍼트와 파워를 늘린 차민규는 2016년을 기점으로 기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부상이 있었지만 차민규는 최근 시즌에서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2016년 1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2010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을 누르고 깜짝 1위를 차지했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 지 고작 두 시즌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두 차례나 메달을 따냈다. 데뷔 시즌이던 2016~2017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첫 동메달을 걸었고, 올 시즌에는 3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알렉스 보이버트 라크로익스 선수와 불과 0.001초 차이로 개인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기록했다. 차민규는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만큼 부드럽고 탄력 있는 코너링을 보였다. 9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었던 차민규는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가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대표팀 내외에차민규를 평창올림픽 남자 500m 메달권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석 KBS 해설위원은 앞서 “차민규 선수가 원심력이 가장 강해지는 마지막 코너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메달권을 노려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차민규는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해 첫 100m를 9초 63으로 주파한 뒤 코너를 돌면서 크게 앞서 나갔고, 나머지 400m를 24초79에 마무리하면서 34초4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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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목표는 계주 금메달, 정말 간절히 따고 싶다“
[특별취재팀]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3000m 계주 결승 경기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지난 10일 김아랑.최민정.심석희.이유빈.김예진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 출전해, 우여곡절 끝에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7일 최민정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상황으로 인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1000m 경기와 계주 결승전에 관심이 쏠린다. 그 중에서도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전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계주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대표팀의 막내 라인 김예진과 이유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살 때, 사촌오빠를 따라 스케이트를 타다가 쇼트트랙에 입문한 김예진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어린 선수다. 김예진은 2016/2017 시즌 월드컵 5차 대회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6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예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앞날이 기대되는 실력을 지닌 선수다. 주 종목은 500m로 빠른 스타트가 강점이다. 김예진은 “2017/2018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들었다. 당시 팀을 옮기면서 이전보다 운동량이 많아졌다. 신경써야할 일들이 늘어나면서 압박감이 커졌다”면서,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면서 극복했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임에도 단단한 내공이 보이는 대목이다. 스케이트장에서 주는 사탕을 받기 위해 스케이트를 타다 쇼트트랙을 시작했다는 이유빈은 2001년생으로 대표팀의 귀여운 막내다. 이유빈은 지난 10일에 펼쳐진 3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도 했으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신기록을 세우고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준 바 있다. 이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지금 이 순간이 좋으면서도 힘들다. 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버텨야 한다는 것을 안다. 사명감을 가지고, 또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해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담대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빈 역시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이유빈은 2017년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3위에 올랐다. 또, 첫 시니어 무대인 2017/2018 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해 주 종목인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해왔다. 두 사람은 대표팀의 막내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예진은 “쉴 때는 맛집을 찾아다닌다. 특히 닭발, 삼겹살, 케이크,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유빈은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쉴 때면 방탄소년단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모든 멤버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지민 씨의 팬”이라면서 수줍어 했다. 김예진은 이어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 정말 간절히 따고 싶다. 단체전은 선수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끼리 호흡을 잘 맞춰서,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또, 이번 올림픽이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유빈 또한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해내고 싶다”면서, “쇼트트랙 단체전 금메달을 꼭 획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아랑.심석희.최민정.김예진.이유빈이 출전하는 계주에서 금메달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금빛 레이스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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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목표는 계주 금메달, 정말 간절히 따고 싶다“
[특별취재팀]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3000m 계주 결승 경기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지난 10일 김아랑.최민정.심석희.이유빈.김예진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 출전해, 우여곡절 끝에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7일 최민정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상황으로 인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1000m 경기와 계주 결승전에 관심이 쏠린다. 그 중에서도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전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계주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대표팀의 막내 라인 김예진과 이유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살 때, 사촌오빠를 따라 스케이트를 타다가 쇼트트랙에 입문한 김예진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어린 선수다. 김예진은 2016/2017 시즌 월드컵 5차 대회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6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예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앞날이 기대되는 실력을 지닌 선수다. 주 종목은 500m로 빠른 스타트가 강점이다. 김예진은 “2017/2018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들었다. 당시 팀을 옮기면서 이전보다 운동량이 많아졌다. 신경써야할 일들이 늘어나면서 압박감이 커졌다”면서,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면서 극복했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임에도 단단한 내공이 보이는 대목이다. 스케이트장에서 주는 사탕을 받기 위해 스케이트를 타다 쇼트트랙을 시작했다는 이유빈은 2001년생으로 대표팀의 귀여운 막내다. 이유빈은 지난 10일에 펼쳐진 3000m 계주 준결승전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도 했으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신기록을 세우고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준 바 있다. 이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지금 이 순간이 좋으면서도 힘들다. 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버텨야 한다는 것을 안다. 사명감을 가지고, 또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해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담대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빈 역시 대한민국 쇼트트랙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이유빈은 2017년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3위에 올랐다. 또, 첫 시니어 무대인 2017/2018 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해 주 종목인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증명해왔다. 두 사람은 대표팀의 막내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예진은 “쉴 때는 맛집을 찾아다닌다. 특히 닭발, 삼겹살, 케이크,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유빈은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쉴 때면 방탄소년단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모든 멤버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지민 씨의 팬”이라면서 수줍어 했다. 김예진은 이어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 정말 간절히 따고 싶다. 단체전은 선수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끼리 호흡을 잘 맞춰서,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또, 이번 올림픽이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유빈 또한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해내고 싶다”면서, “쇼트트랙 단체전 금메달을 꼭 획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아랑.심석희.최민정.김예진.이유빈이 출전하는 계주에서 금메달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금빛 레이스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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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아리랑 무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목표
[특별취재팀]지난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51.97점을 획득하면서 9위를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두 사람은 19일 펼쳐질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네벨혼 트로피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평창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한국이 올림픽에서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대회 이후 처음이다. 또 두 사람이 이번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 과정도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재미동포 2세 민유라는 한국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 알렉산더 겜린 또한 지난해 7월 한국으로 귀화했다. 알렉산더 겜린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10년 동안 함께 아이스댄스 선수로 호흡을 맞춰온 친동생이 선수 생활을 그만뒀을 때였다. 많은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많은 것을 다시 시작해야만 했던 알렉산더 겜린은 새로운 파트너 민유라를 만났다. 제 2의 모국 한국의 대표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게 된 민유라는 “쇼트 댄스 프로그램에서 프리컷 통과 후, 한국의 음악을 배경으로 한 ‘아리랑’ 무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목표를 꼭 이뤄서 의미 있는 무대를 남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알렉산더 겜린 또한 ”우선적인 목표는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것이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20위권에 든 다음 꼭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하고 싶다. 프리에서 한국의 노래 ‘아리랑’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 이루고 싶은 목표“라면서, ”평창 올림픽에서 전 세계인과 ‘아리랑’을 함께 느끼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쇼트댄스 통과 후, 프리댄스에 진출해 개량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이들이 선택한 ‘아리랑’에서 ‘독도’가 나오는 부분은 삭제된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독도’가 포함된 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 조직위에 의하면, 법무담당관실은 법률검토 결과 해당 가사가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종결정권자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조직위의 의견을 승인했고, 그 결과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독도’가 들어가는 부분이 삭제된 ‘아리랑’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19일, 민유리와 알렉산더 겜린이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20위 안에 들어 프리에서 ‘아리랑’ 무대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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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특별취재팀]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 모태범과 김준호, 차민규가 출전한다. 그 중 모태범과 김준호의 각별한 관계가 눈길을 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최고참 선수 중 하나인 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빙속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500m 4위에 머물렀고, 이후 모태범은 부상과 부진으로 슬럼프에 빠졌으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거듭해 다시 일어섰다. 그 결과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의 출전권을 따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모태범은 ”선수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성장한 내 자신과 마주했을 때다. 모든 순간을 거치고 난 뒤 변화한 내 모습을 볼 때 특히 감회가 새롭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한계와 싸울 때다“면서, ”그럴 때는 끈질기게 부딪치고 도전하는 것을 무한 반복하며 극복한다“고 대답해 슬럼프를 극복하는 모태범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모태범과 함께 남자 500m에 출전하는 김준호는 존경하는 인물이자 멘토로 ‘모태범’을 꼽으며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모태범 형과 같은 방을 썼다. 그때 형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형이 시합 전에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스케이트를 잘 탈 수 있는지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해줬다”면서, “그 덕에 실력이 많이 늘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이어 존경하는 모태범과 함께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2015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유망주로 떠오른 김준호는 월드컵에서도 꾸준히 10위권대의 성적을 유지해왔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대회에 진출했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준호는 “평창 올림픽에서 제대로 일내겠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니 만큼 꼭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다. 우리나라 효자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을 향한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고 싶다”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여 꼭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서는 모태범과 김준호. 이번 올림픽에서 재기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는 모태범은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듯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라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어떤 순간이 와도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9일 모태범, 김준호, 차민규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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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고다이라 못 잡았다
[특별취재팀]‘빙속 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의 올림픽 3연패는 실패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15조에서 고 아리사(일본)와 함께 레이스한 이상화는 바로 앞선 14조에서 36초95로 올림픽 신기록을 새로 쓰면서 1위에 올라 있던 고다이라를 넘어서지 못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2014 소치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세계 기록(36초36), 올림픽 기록 모두 이상화의 스케이트에서 나왔다. 그는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보니 블레어(미국) 이후 두 번째 500m 3연속 우승(1988, 1992, 1996년)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그러나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자 독일의 카린 엔케(1980년 금메달, 1984년 은메달, 1988년 동메달)와 블레어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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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역대 최고 성적 “아직 가시밭길”
[특별취재팀]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을 12-5로 완파한 한국 대표팀의 김선영은 경기 후 “아직은 최고의 자리가 아닙니다. 마지막에 최고의 자리에 앉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4승 1패의 전적을 만든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4강을 향해 한 발짝 더 나갔다.김선영은 이어 “아직 4게임이 남았고, 끝나 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면서, “좀 더 노력해서 마지막 결과를 받아봤을 때 최고의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감독도 “4승이니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만족할 게 아니다. 우리가 걸어왔던 길도 힘들었고, 한국 컬링도 아직 힘든 길을 가고 있으니 제일 높은 자리를 목표로 삼고 더 집중하겠다”면서, “우리는 사명감이 있다”면서 올림픽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컬링은 지금 고속도로가 아니라 아직 가시밭길”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척박한 한국 컬링 환경 속에서 올림픽을 목표로 땀 흘린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울컥한 것으로 김 감독은 “힘들었나 보다. 주책이야”라면서 웃자, 김선영은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 뒤에서 저희를 밀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더 열심히 했다”며 거들었다. 이제 대표팀은 다음 경기에서 이번 대회 줄곧 1위를 달려온 스웨덴을 만난다. 김선영은 “스웨덴이 강팀이라고 하지만 우리도 지금까지 잘 이겨냈다”면서, “상대에 신경 쓰지 않고 우리 샷에 집중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은 후보로 팀에 합류한 막내 김초희가 올림픽 첫 무대를 밟은 날이기도 하다. 김초희는 “전날 밤에는 조금 긴장됐다. 언니들이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경기를 잘 이끌어가 줘서 편하고 재밌게 경기했다”고 말하자, 김선영은 “초희가 긴장을 많이 하면 평소처럼 웃긴 말로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긴장을 덜 하더라. 첫 경기다 보니 실수할 때마다 미안해하길래 다독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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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위스에 0-2 아쉬운 패배
[특별취재팀]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위스에 0-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8일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5∼8위 순위 결정전 1라운드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했다. 세계 6위 스위스는 지난 10일 남북 단일팀의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전에서 0-8 대패를 안긴 팀이다. 스위스는 1피리어드 16분 35초에 자브리나 촐링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조수지의 페널티로 인한 숏핸디드(우리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서 니콜 불로가 오른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반대편으로 내준 패스를 촐링거가 원 타이머로 골망을 갈랐다. 단일팀은 2피리어드에서 신소정의 ‘선방 쇼’로 잇따른 실점 위기를 넘겼다. 단일팀 주장 박종아와 한수진 등이 수차례 스위스 골리 자닌 알더와 1대 1 기회를 맞는 등 아쉬운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나왔다. 2피리어드를 실점 없이 마치는 듯 보였던 단일팀은 18분 52초에 에벨리나 라셀리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도미니크 뤼에크의 중거리 슈팅이 골리 신소정의 몸을 맞고 튕겨 나오자 쇄도하던 라셀리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신소정은 스위스의 유효 슈팅 53개 중 51개를 저지해내면서 세이브 성공률 96.23%의 경이적인 선방 쇼를 펼쳤다. 스위스는 단일팀이 속한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A조 4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6으로 패하면서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4강 진출에 실패해 의욕이 떨어진 데다 전날 OAR와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부담까지 가중된 스위스는 단일팀과 조별리그 1차전 때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단일팀은 이제 7∼8위 결정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일본이 스웨덴에 2-1로 이기면서 오는 20일 낮 12시 10분에 열리는 스웨덴과 7∼8위 결정전에서 역사적인 올림픽 첫 승리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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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최민정, ‘한국 女 빙상의 미래’
[특별취재팀]18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시상식에 참석한 쇼트트랙 금메달 최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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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팀추월, 준결선 진출
[특별취재팀]‘살아있는 빙속 전설’ 이승훈(30.대한항공)을 앞세운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8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선에 안착했다.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준준결선 2조 레이스에서 세계랭킹 이탈리아를 만난 한국은 3분39초29를 기록, 총 8개팀 중 4위 이내를 확보 준결선행을 확정했다. 남자 팀추월 준결선은 21일 오후 8시22분 열린다. 이날 결선까지 진행, 메달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이승훈을 앞세운 한국은 이탈리아보다 신속히 주행했다. 주자의 순서를 바꿔가면서 페이스를 조절, 후반부 스퍼트에도 대비했다. 4바퀴까지 2초 가량 이탈리아에 앞선 한국은 지치지 않고 흐름을 유지, 이탈리아보다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기록은 3분39초29. 2014년 은메달을 획득했던 소치올림픽 때 세웠던 기록(3분40초85)보다 빨랐다. 팀추월은 3명씩 이뤄진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 8바퀴(여자부 6바퀴)를 돌아 최종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총 8개팀이 2개팀씩 4조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노르웨이가 나섰다. 지난 2006년 토리노올림픽을 통해 정식 도입된 팀추월에선 준준결선 기록 상위 4팀이 준결선에 오른다. 1-4위, 2-3위가 맞붙는다. 준결선에서 승리한 2팀은 결선 A, 패한 2팀은 결선 B에서 격돌한다. 준준결선 5, 6위팀은 결선 C 그리고 준준결선 7, 8위 팀은 결선 D에서 맞붙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이승훈 정재원(17·동북고) 김민석(19·성남시청)으로 구성했다. 이승훈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세계적인 장거리 강자다. 정재원과 김민석은 ‘내일’이 기대되는 주자들이다. 한국의 목표는 ‘어게인 소치’로 2014년 소치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미로, '메달 사냥'을 의미한다. 한국은 소치올림픽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당시 기록은 3분40초85. 이승훈 김철민(강원도청) 주형준(동두천시청)이 뛰었다. 이승훈과 함께 나선 정재원 김민석은 어리지만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다. 김민석은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1500m, 팀추월 2관왕을 달성했고, 평창올림픽 1500m에서도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1500m 메달리스트가 됐다. 정재원은 이승훈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이승훈과 한국체대 쇼트트랙 링크에서 동고동락하며 기량과 호흡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첫 출전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대회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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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男 단체전, 하루 전 극적을 출전권 획득
[특별취재팀]불투명했던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의 단체전 출전이 확정됐다. 대한스키협회 조은상 사무처장은 18일 오후 “최흥철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선수 AD카드를 발급받았다”면서, “최서우, 김현기, 최흥철, 박제언 선수까지 4명으로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남자 스키점프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단체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4명이 필요했다. 각자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한국 대표팀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보유한 선수는 최서우(36.하이원)와 김현기(35.하이원) 둘 뿐이었다. 또 최흥철(37)과 박제언(25.국군체육부대)이 IOC로부터 출전 자격을 획득하면서 극적으로 단체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최서우와 김현기, 최흥철은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당시 멤버였던 강칠구(34)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나머지 3명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조은상 사무처장은 “국제스키연맹(FIS) 고유 권한으로 테스트 점퍼인 최흥철, 노르딕복합에 출전하는 박제언 선수에게 출전권이 나왔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FIS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개최국에서 열리는 단체전에 선수들을 내보내려 했고, FIS 역시 단체전에는 한 팀이라도 더 나서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고 판단, 발터 호퍼 FIS 스키점프 총괄 디렉터가 IOC, FIS 집행부를 설득했다. IOC로부터 확답을 받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IOC는 경기 하루 전 극적으로 최흥철과 박제언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면서,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12개 국가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은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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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결전 앞두고 내비친 자신감 “이제 내 차례, 평창은 나의 것”
[특별취재팀]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이상화(29)가 올림픽 빙속 단거리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18일 저녁 8시 50분부터 시작하는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일전에 나선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는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014 소치 올림픽에서도 단거리 왕좌에 오르면서 2연속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상화가 올림픽 3연속 단거리 제패를 위해서는 하나 넘어야 할 산,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나오 고다이라(31, 일본)를 제쳐야 만 가능하다. 고다이라의 상승세를 제압하는 것이 이상화의 금메달 도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다이라는 지난 시즌 500m 월드컵을 모두 우승하면서 최근 물오른 감각을 펼치고 있다. 쉽지 않은 대결이 될 전망이지만, 이상화의 자신감은 남달랐다. 이상화는 전날, SNS를 통해 이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화는 전날인 “이겨내리라! 지금까지 견뎌온 역경과 한계를”이라면서, “내일 저녁! 힘껏 응원해 달라, 이번엔 내 차례"라며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의 감격을 자신이 이어갈 것”이라는 자신감 역시 나타냈다. 결전의 날이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이상화의 역사적인 500m 3연패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화는 총 16개 조 중 일본의 아리사 고와 15조에 편성됐고 고다이라는 14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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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민간안전요원, 노로 바이러스 딛고 활약
[특별취재팀]민간안전요원들이 업무에 복귀해 활약하고 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노로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민간안전요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에 의하면, 민간안전요원으로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근무하는 권순모(용인대 경찰행정학과 3년)씨는 지난 14일 복사한 차량 출입증을 제시하고 진입하려던 국제스키연맹 외국인 종사자들을 적발했다. 이에 앞선 12일엔 평창선수촌 근무자인 윤한솔(용인대 경찰행정학과 4년)씨는 독일 바이애슬론 선수가 무단 반입하려던 실탄 35발을 X-Ray 검색과정에서 발견하면서 회수 조치했다. 또 강릉선수촌으로 위조한 AD카드를 제시하고 들어가려던 스페인 인을 적발, 경찰에 인계한 최예진(관동대 경찰행정학과 4년)씨 등 4명의 안전요원은 조직위와 안전기관으로부터 포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이들 민간안전요원 2,400여 명은 당초 민간경비회사에 고용돼 대회 보안업무를 담당키로 했지만, 일부 인력이 이달 초 발생한 ‘노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업무 배제를 비롯한 전체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 해당 민간경비회사 관계자는 “실제 ‘대회 보안’이 아닌 ‘노로 뉴스’의 주 취재대상이 되면서 민간안전요원들의 역할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올림픽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이들 민간안전요원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자진퇴사도 가능했지만 ‘모두가 명예롭게 대회를 마치고 싶다’는 의지를 회사 측에 전달했고, 회사 역시 이들과 끝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조직위 안전관실 관계자는 “민간안전요원들은 추운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경기장과 대회 시설의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모든 분들이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