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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0 07:26:20
  • 수정 2018-02-20 0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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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평창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이 함께 나선 여자 대표팀은 19일 여자 팀추월 예선(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33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우승팀 네덜란드가 2556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25609)과 캐나다(25902), 미국(25975)4강에 합류했다.

 

팀추월은 3명씩으로 구성된 두 팀이 링크(한 바퀴 400m)의 양쪽 중앙에서 동시에 출발해 6바퀴(남자는 8바퀴)를 돈다. 각 팀 가장 느린 주자의 기록이 팀 기록이 되기 때문에 3명은 조직적으로 한 몸처럼 경기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혀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우승팀 네덜란드와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두 바퀴를 남기고는 노선영이 체력 문제를 드러내면서 뒤로 밀렸다.

 

팀추월은 선수들 간 접촉이 허용되기 때문에 보통 처지는 선수가 생기면 동료가 뒤에서 밀어주는 등의 팀플레이를 펼치지만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을 뒤에 두고 스피드를 높였다. 결국 50m 이상 뒤로 처진 노선영은 김보름과 박지우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한참을 지나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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