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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8 2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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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했던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의 단체전 출전이 확정됐다

▲ 한국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아쉽게 결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자료사진

 

[특별취재팀]불투명했던 남자 스키점프 대표팀의 단체전 출전이 확정됐다.

 

대한스키협회 조은상 사무처장은 18일 오후 “최흥철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선수 AD카드를 발급받았다”면서, “최서우, 김현기, 최흥철, 박제언 선수까지 4명으로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남자 스키점프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단체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4명이 필요했다. 각자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한국 대표팀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보유한 선수는 최서우(36.하이원)와 김현기(35.하이원) 둘 뿐이었다. 또 최흥철(37)과 박제언(25.국군체육부대)이 IOC로부터 출전 자격을 획득하면서 극적으로 단체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최서우와 김현기, 최흥철은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당시 멤버였던 강칠구(34)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나머지 3명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조은상 사무처장은 “국제스키연맹(FIS) 고유 권한으로 테스트 점퍼인 최흥철, 노르딕복합에 출전하는 박제언 선수에게 출전권이 나왔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FIS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개최국에서 열리는 단체전에 선수들을 내보내려 했고, FIS 역시 단체전에는 한 팀이라도 더 나서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고 판단, 발터 호퍼 FIS 스키점프 총괄 디렉터가 IOC, FIS 집행부를 설득했다. IOC로부터 확답을 받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IOC는 경기 하루 전 극적으로 최흥철과 박제언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면서,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12개 국가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은 오는 19일 오후 9시30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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