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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으로 지친 마음 피아노 선율로 힐링해요”
세종특별자치시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특별기획공연으로 27일 오후3시 시청 여민실에서 ‘수능 수험생과 함께하는 북-클래식콘서트’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현안4중주 명곡과 고전 명작의 만남을 주제로 송현민 음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볼체 콰르텟의 현악4중주가 연주된다.
공연 주제는 하이든과 체스터필드의 ‘내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베토벤과 로맹롤랑의 ‘베토벤의 생애’, 멘델스존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 세 가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책 읽기와 음악 듣기를 통해 예술작품에 녹아있는 주제와 소재를 음미해볼 수 있어 기존 음악회와 차별화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수능 수험생을 비롯해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22일까지 예스24공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북-클래식콘서트를 통해 수능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치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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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즐겁고 흥겨운 크리스마스 음악이 함께 하는 제74회 정기연주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 꿈나무들의 맑고 순수한 소리로 다양한 세계합창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무대와 영상도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성탄절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 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주고 대전국제음악제 신포니에타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함께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캐럴로 더욱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1부 여성합창으로 조성은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페오도시 룹소의 ‘빗자루’ 등을 연주하고 혼성합창으로 모르텐 로리센의 ‘오 위대한 신비여’, 조성은의 ‘별’ 등을 연주한다.
이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2부 공연으로 존 루터의 크리스마스 캐럴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기를 바래요’, ‘오 거룩한 밤’ 등을 연주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한다.
이어 소프라노 강혜정의 캐럴과 오페라 아리아가 이어지며 존 루터의 영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한 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크리스마스 노래선물을 받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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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갈아엎어드리려고 왔어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트로트 여신 홍진영과 조영수 작곡가가 트로트 샛별 유산슬에게 신개념 ‘계단식 꺾기’ 신공을 전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흥 가득한 ‘사랑의 재개발’ 녹음 현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산슬은 ‘꺾기 동자’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을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16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사랑의 재개발’ 본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김이나 작사가를 통해 시작된 ‘사랑의 재개발’은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거쳐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풍 트로트인 ‘애타는 재개발’과 내적 흥을 유발하는 빠른 템포의 가슴 시원한 ‘성급한 재개발’, 두 가지 버전으로 탄생됐다.
두 곡의 막상막하 매력에 유산슬은 물론 시청자들도 어느 하나 선택할 수 없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유산슬은 ‘갓떼리’ 콤비 홍진영과 조영수의 도움을 받아 두 가지 버전의 ‘사랑의 재개발’ 본 녹음을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진영과 조영수가 유산슬을 사이에 두고 비법 전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녹음실에 깜짝 등장한 홍진영은 “오빠, 갈아엎어드리려고 왔어요~”며 유산슬에게 포인트 가사에 흥을 더하는 기교와 신개념 ‘계단식 꺾기’ 신공을 발휘하며 웃음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짧은 레슨 후 단숨에 ‘뽕끼 레벨업’을 한 유산슬의 실력에 녹음은 초스피드로 진행됐다고 전해져 그의 실력이 어떻게 성장했을 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조영수는 데뷔 10년차 트로트 여신 홍진영에게 ‘애타는 재개발’과 ‘성급한 재개발’을 모두 들려주고 어떤 곡이 좋을지 의견을 물었는데, 발라드풍 트로트부터 EDM 트로트까지 다양한 트로트 장르를 섭렵한 홍진영의 선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산슬과 ‘갓떼리’ 콤비 홍진영, 조영수가 함께한 ‘사랑의 재개발’ 녹음 현장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로트계 샛별 유산슬의 첫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55분 네이버앱 NOW. 오디오쇼 ‘6시 5분전’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후 6시부터 네이버 바이브를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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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올해 마지막 독일 여행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마지막 나라인 독일편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는 올해 처음 진행한 인문학 콘서트로 세계의 다양한 도시로 떠나 미술 작품 감상과 음악 연주를 직접 들으며 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이다.
지난 5월 오스트리아 빈, 7월 스페인 안달루시아, 9월 프랑스 파리를 거치며 예술 작품들을 보다 폭넓게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마지막 나라 독일편은 ‘바이마르’와 ‘라이프치히’ 두 도시에서 잉태된 음악, 건축, 회화 작품들을 통해 독일인의 지성이 어떻게 태어나고 발전해 왔는지 탐구해 본다.
일찍이 바이마르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벌어진 무대로 이웃한 라이프치히 역시 바흐와 슈만이 전성기를 보낸 도시로 알려져 있고 현재도 매년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진행자 전원경은 예술 전문작가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런던 미술관 산책’ 등의 책을 썼으며 현재 서울, 천안, 대전 등지에서 강의와 라디오 출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알브레히트 뒤러,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작품 설명과 함께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슈만 등의 곡을 피아노 김주영, 첼로 박혜준, 소프라노 박하나가 함께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감성을 더해 시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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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합창단 제99회 정기연주회 G.F.Handel MESSIAH
강릉시립합창단 제9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19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위대한 음악 유산인 헨델의 메시아 전곡 연주로 옛것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란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강혜정, 양송미, 김세일 박흥우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헨델의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3부로 구성되며 테너의 독창 ‘그대들 나의 백성을 위하라’로 시작해 아리아와 합창곡 등 총 5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되는 곡이다.
강릉시립합창단 박동희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큰 박수로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합창 음악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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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5회 문화의 날 행사 개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5회 광주시 문화의 날’ 행사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된데 이어 올해에는 한국고전을 배경으로 하는 ‘춘향전’을 공연한다.
‘춘향전’은 우리 고전문학의 대표작을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모든 연령대에 친근한 우리 내의 사랑 이야기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과 무대 예술로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오페라단, 한범택무용단 등 관내 예술단체와 우리나라 최고의 연주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나는 이 특별한 기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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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하는 한불콘서트, ‘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애호가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하기 위해 대도시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예술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명품클래식 공연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하는 한불콘서트 ‘트리오 오원 10년의 울림’은 15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 세 명의 클래식 연주자로 구성된 트리오 오원의 실내악의 진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트리오 오원은 조선 시대 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는 뜻으로 파리 음악원 출신의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양성원을 중심으로 현재 파리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바이올리니스트 샤를리에 등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라는 지역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가 돼 깊고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을 통해 청중에게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안동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초기 작품 피아노 3중주 G장조, 라벨의 독특한 인상파적인 작품 피아노 3중주 A단조, 화사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차이콥스키 피아노 3중주 A단조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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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with 김선욱 콘서트’ 태백 공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with 김선욱 콘서트’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년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 네 번째 작품으로 문화진흥기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리즈 콩쿠르 최연소,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국내외 660회가 넘는 공연으로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은 모차르트, 베토벤의 명곡을 수준 높은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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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Great to see you[:그랬슈] 콘서트’ 개최
예산군문예회관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충남의 무형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명품 브랜드 공연 ‘2019 Great to see you[:그랬슈]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5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9 그랬슈 콘서트’는 자랑스러운 충남의 보물인 충남무형문화재 제1호 한산세모시 짜기, 제21호 서천부채장의 공작부채, 제24호 태안설위설경을 모티브로 충남 무형문화재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장 충남답고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될 충남의 귀한 보물 ‘천년의 사랑-모시꽃 피다’가 예산에서 다시 꽃을 피우는 것을 시작으로 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오정해 소리꾼이 ‘시대를 노래하다’는 주제로 다양한 민요와 대중가요로 군민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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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클래식, 광산문예회관서 ‘Volare’ 공연
광산구가 오는 12일 광산문예회관에서 크로스오버 앙상블 ‘친친클래식’의 ‘Volare’ 공연을 개최한다.
친친클래식은 2014년에 창단, 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단독공연, 세계청년축제 개막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 친친클래식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Tonight’을 시작으로 ‘Luna’ ‘그대 내 품에’ ‘아름다운 강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사전 입장 신청은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광산구는 청년예술단체와 무대를 나누는 화요문화산책 공모에 선정된 곳에 공연장 무료 대관, 출연료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화요문화산책 공연은 매월 둘째 화요일에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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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난계국악당서 이순재·정영숙 출연 ‘사랑해요 당신’ 공연
충북 영동군은 인기배우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평범한 가정의 아내가 치매를 앓으면서 생기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어떤 상황에서든 옆에서 힘이 되는 존재는 가족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편 ‘한상우’ 역에는 이순재, 아내 ‘주윤애’ 역에는 정영숙 배우가 각각 역할을 맡아 출연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도시에 비해 부족한 여건에 있는 군민들의 문화 욕구 해결을 위해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연을 유치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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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 공연
계룡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연극 ‘빨간 피터의 고백’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지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빨간 피터의 고백’은 인간 존재의 불안과 좌절, 소외의 문제를 실존적 관점에서 표현한 독일 작가 프란츠 카프카 원작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각색한 연극이다.
연극배우 故 추송웅씨가 1977년 서울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한국 연극계에 모노드라마 붐을 일으킨 이 작품은 1988년에는 일본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초대 공연 등으로 지금까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0년 한국청년문화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번 연극은 포항의 중진 배우 백진기가 기획·제작·장치·연출·연기 등 1인 5역을 맡아, 아프리카 밀림에서 잡혀와 서커스 스타가 된 원숭이 피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 세계에 정착하게 되는지를 보고하듯 극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현실에 순응해가는 현대인의 삶과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티켓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및 현장 방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관람권은 전석 1만원으로 중학생이상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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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80개 도시 전석 매진, 국수호디딤무용단 ‘코리안드럼 영고Ⅱ’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으로 국수호디딤무용단의 ‘코리안드럼 영고Ⅱ’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1996년 6월 유럽의 저명한 예술기획사 유로스테이지 대표 피터울테의 의뢰에 의해 제작된 작품으로 1985년 광복 40주년 국수호 감독에 의해 창작된 ‘북의 대합주’를 보고 기획한 작품이다.
세계적 언론이 극찬한 국수호 예술감독의 ‘코리안드럼 – 영고Ⅱ’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북춤으로 기원 전 부족 국가 마한시대의 제천의식인 영고를 오늘의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영고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는 어떤 때를 대하고 있는 형태를 말하는데, 북의 소리는 절대적 존재의 소리를 대변하는 하늘의 울음 같은 신고였을 것이다. 오늘 무대에 올려지는 영고는 한국 북의 소리와 춤을 공연 형식으로 구성했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중첩시켜 만든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번에 함께하는 국수호디딤무용단은 1987년 창단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 2,000여 회 이상의 국내공연과 해외공연을 한 바 있는 단체이다. 전통무용과 신무용을 모두 섭렵해 공연하고 있으며 창작무용과 북춤, 그리고 춤극으로 불리는 무용극을 민간무용단으로는 유일하고 보유하고 있는 무용단이다.
지난 15년 동안 정기공연은 물론 대통령취임 축하공연,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경일 의식무용 공연, 전국체전 사회단체 축하의식 등의 공연에 초청되어 극장 관객 뿐 아니라 일반대중 관객들에게 한국 춤의 우수성을 교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악원 관계자는 “압도적 스케일의 군무와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며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의 아름다움을 세계가 왜 극찬했는지를 알게 해 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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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과 함께 하는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안동시가 지역 학생들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공연 문화 체험과 전인적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초·중·고등학생 무료 공연 관람’을 민생해결 100대 과제로 정하고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역 초·중·고등학생 960여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6월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시즌2’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무료 관람이다.
개그맨 김현철 씨의 지휘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무거운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아닌 즐겁고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함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이다.
개그맨, 방송인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하는 김현철 씨가 재미있는 지휘와 퍼포먼스, 다채로운 해설과 입담으로 서곡 시리즈와 미뉴에트, 성악가 협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웃음이 넘치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무겁고 진지한 클래식을 벗어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함께 웃으며 클래식 명곡들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 후에는 백스테이지 투어 및 분장실, 연습실 투어도 진행해 공연의 뒷모습과 함께 문화공연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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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만에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최대의 국제여행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 대만 방한관광객 유치 및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11일까지 일정의 이 행사는 타이베이시 난강전람관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이번 문화관광대전에 총 90여 개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가해 66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대만 내 한국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여기엔 한류스타 소지섭과 2019 한국음식관광 홍보대사인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 김민경이 참가해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린다. 이 외에도 오미 요리연구소의 쿠킹쇼, 미르메 태권도 팀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한 공사는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비롯해 지역관광상품 판촉, 구석구석 지방관광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 현재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만의 크루즈관광시장을 겨냥, 상품 홍보부스를 별도 마련해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프린세스크루즈 및 현지 크루즈상품 취급 여행사와 한국 노선 공급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공사 전동현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 방한시장은 최근 5년간 방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내년도 한-대만 관광교류는 300만명을 전망한다”며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대만인의 지방관광 욕구를 자극시켜 지방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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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 브런치 콘서트 우리 타악 이야기, 왁자지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공연 11월 브런치 콘서트가 오는 6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전통 예술의 다양한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는 ‘우리 타악 이야기 - 왁자지껄’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풍물과 거문고가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로 전통풍물 악기들의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과 정적인 전통무용, 풍부한 저음의 거문고 음색으로 전통음악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이다.
공연을 진행하는 문화 그룹 타우는 우리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고유문화를 계승하고자 노력하는 전통 타악 단체로 다양한 전통풍물을 여러 장르와 결합해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전통공연 예술단이다.
서민의 애환이 담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부채입춤, 대금 명인 서용석이 구음으로 전수한 가락이 피리에 맞게 다듬어진 서용석류 피리산조, 전라도 진도의 두레굿에서 춤으로 발전된 진도 북춤 외 다양한 우리 전통예술을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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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뮤지컬 미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연 “뮤지컬 미인”이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에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으로 만나는 최고의 감동 당신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청춘이 찾아온다
‘미인’, ‘아름다운 강산’, ‘봄비’, ‘빗속의 여인’ 등 수 많은 아티스트에게 커버 되며 사랑 받아온 한국 록음악의 대부 신중현의 주옥같은 명곡 23곡으로 채워질 최초의 뮤지컬. 국내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팀과 뮤지컬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미인은 1930년대로 옮겨낸 스토리적 상상력과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매력적인 캐릭터들, 동시대성을 지닌 명곡의 ‘힘’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연출이 돋보인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리드미컬한 활극을 보여주고 무성영화관의 모습을 최초로 무대화했다.
2019년 문화가족회원들은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사전예매가 시작되며 일반 인터넷 및 방문예매는 11월 6일 오전 9시에, 전화예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기타 공연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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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예술가의 기억법 1부’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이 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 ‘예술가의 기억법 1부’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안 중견·원로작가 초대전은 예술가의 기억법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데 1부는 박진균과 권오선 작가의 전시로 지난 1일 개막식을 열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전시실에서는 박진균 작가의 풍경 재현을 넘어 사유와 관찰을 통해 대자연이 품고 있는 강렬하고 힘찬 기운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2전시실에서는 커다란 캔버스에 책가도를 차용해 책을 쌓고 사물을 배치하는 작업을 통해 일상적 사물의 존재 너머 평면에 투영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권오선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중견작가의 작품은 모두 나와 나를 둘러싼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계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중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열린다. 먼저 상시프로그램으로는 작가의 작품과 연계한 소망을 적어 종이비행기에 담아 설치하는 참여 아트웍인 ‘기억 비행기’가 전시기간 동안 미술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9일 오후 4시에는 ‘권오선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전시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작가로의 정체성과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6일 오후 2시에는 천안오페라단의 삶과 사랑을 테마로 한 오페라 콘서트 ‘사랑의 묘약’이 펼쳐져 실내악과 성악앙상블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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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이지훈, 카이, 해나’ 개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일 오후7시에 데뷔 23년차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 인기절정의 뮤지컬 배우 카이, MBC TV복면가왕에 오른 폭풍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해나, 그리고 JK재즈밴드와 함께하는 11월 기획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이지훈, 카이, 해나’’ 공연이 펼쳐진다.
이지훈은 ‘왜 하늘은’, ‘나만의 신부l’로 1996년 대뷔한 23년차 가수로 2006년 ‘알타보이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팝페라 가수 겸 뮤지걸 배우 카이는 2008년 데뷔해 2011년 뮤지컬‘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매년 ‘팬텀’,‘삼총사’,‘벤허’등의 주연 배우로 활동하며 2017년에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올해의 스타상과 서울 석세스 대상 문화 부문 뮤지컬 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슈퍼스타K6 6위에 오르며 신성처럼 등장한 가수 해나는 그룹 마틸다로 활동하며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3주 연속 가왕에 오르는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뮤지컬 배우로 데뷔, ‘지킬 앤 하이드’등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즈의 고장 미국 유학파 출신의 아티스트 그룹 “JK재즈밴드”가 함께해 그동안 군민들이 접해보진 못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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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음악과 춤이 하나가 되다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음악이 춤을 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이 춤을 추다’는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월드 뮤직 그룹 ‘공명’과 국제 행사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스트릿 댄스팀 ‘고릴라 크루’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다.
11월 충남도청 문예회관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음악이 춤을 추다’는 국악기와 다양한 세계 민속악기, 그리고 새롭게 창작된 악기들로 구성되어 동양과 서양, 음악과 춤,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의도한 공연이다. 예술적이지만 무겁지 않게,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웃음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 뮤직과 전통무용, 힙합, 팝핀, 비보이 등이 어우러져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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