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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스터리한 라면 고수로 변신 예고 기대 UP
데뷔하자마자 중화요리 유산슬의 인지도를 뛰어넘었다. 신인 치고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더니, 이제는 방송사와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이름이 소환되는 ‘화제의 인물’이 됐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발굴한 트로트 신성 유산슬이 그 주인공이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는 유일한 고정출연자 유재석이 48년간 스스로 알지 못했던 트로트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씨앗 삼아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 재야의 트로트 고수들의 도움을 받아 트로트 샛별 유산슬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유산슬은 중독성 있는 노래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발매해 트로트 마니아층은 물론 미취학 아동의 마음마저 뺏으며 전 세대 마음을 싹쓸이했다. 신인답지 않은 출구 없는 매력으로 ‘국민 MC’ 유재석 못지않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2019 하반기 대세로 자리 잡았다.
데뷔 한 달도 안 돼 트로트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유산슬의 매력을 짚어봤다.
#트로트 대가들의 야심작 매회 리즈 갱신하는 성장캐
트로트 샛별을 위해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와 김이나 등이 뭉쳤다. 유산슬은 트로트 영재 답게 선배와 사부들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하루가 다르게 느는 꺾기 신공과 트로트 바이브레이션 실력을 뽐내며 대가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 결과 고퀄리티 맛깔나는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이 완성됐다.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따라 부르게 만드는 더블 타이틀 곡의 중독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유산슬의 능력치는 시청자들에게 신인 키우는 맛과 흐뭇함을 선물하며 트로트에 관심 없던 세대까지 산슬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 방송-세대를 허무는 초월캐 무대 체질X주체 못하는 끼
유산슬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트로트에 발을 내디디고 자신만 모르는 상황에 놓이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비록 타의로 데뷔하게 됐지만 어떤 상황에 놓이건 잠시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일 뿐, 이내 곧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대에 부응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간 박현우의 사무실에서 노래를 불러보라는 주문에도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갑자기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됐을 때도 메뚜기 춤을 선보이는 열정을 앞세워 생방송 체질 매력을 꺼낸 것처럼. 이는 시청자들이 낯선 상황에 빠진 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게 만들고 진정성을 가지고 능력을 발휘하는 그를 응원하게 만든다.
모든 과정 바탕에 본 캐릭터인 ‘국민 MC’ 유재석의 진성성이 숨어 있다. 데뷔 29년 차에도 “새롭고 신선한 것”을 해보고 싶다던 유재석의 진심과 노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놀면 뭐하니?’의 확장성과 시너지를 발휘해 ‘유플래쉬’의 천재 드러머 ‘유고스타’와 ‘뽕포유’의 유산슬을 만들어 냈다.
유재석은 특유의 다재다능한 능력치와 성실함으로 근사한 결과를 이끌어 왔다. 더불어 유산슬이라는 새 자아를 통해 ‘국민 MC’와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유산슬이 신드롬급 인기를 누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음이 기대되는 특급 유망주 ‘놀면 뭐하니?’와 유재석 또 다른 확장 기대
뭘 맡기고 어떤 상황에 두어도 기대 그 이상으로 해내는 유산슬의 능력치와 진정성이 ‘놀면 뭐하니?’가 가진 예측불허 확장성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이 유산슬이 무대 위가 아닌 중식당과 라면집을 찾아 유산슬을 먹고 요리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를 공개했다. 유산슬은 이번에도 자기도 모르게 ‘미스테리한’ 라면 고수로 분할 예정인데, 과연 이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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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딜 가든 계속 함께할 것”
엑소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6명의 시너지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리더 수호 몰이부터 끈끈한 우정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 이들은 성공적인 ‘라스’ 신고식을 치러내 명불허전 ‘엑소클라스’를 입증했다.
지난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엑소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리더 수호가 예능 야망남의 캐릭터로 능청 매력을 발산했다. 수호는 김구라가 방송에서 자신에게 ‘노잼’이라고 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데뷔 초반 ‘복면가왕’에 나갔던 수호는 긴장감에 잔뜩 얼어붙었고 이를 본 김구라가 수호를 ‘노잼’이라고 부른 것이 사건의 발단. 수호의 능청 폭로에 김구라는 “’복면가왕’ 두 번째 나왔을 때는 나랑 두런두런 나누는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포장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멤버들은 팀 내 최강 꼰대 멤버로 수호를 꼽았다. 멤버들은 “음악방송 가면 다른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함께 노는데 수호 형만 마실 나간다. 복도 끝에서 후배에게 조언하고 뿌듯해한다”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스페셜 MC로 활약한 첸은 “제가 볼 때 진짜 꼰대는 막내 세훈이다”며 술자리에서 ‘원 샷’을 부추기는 타입이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또한 숙취는 주로 사우나에서 푸는 등 막내답지 않은 세훈의 행동들이 깜짝 언급된 가운데 멤버들은 “아빠의 향기가 난다”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현은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용돈을 거의 쓰지 않는다면서도 가족들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정산 때 형이 결혼하게 됐다. 형이 모아둔 돈이 부족해서 제가 첫 정산 금액을 형 결혼식에 보탰다”며 가족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어렸을 때 살던 집이 되게 좁아서 성공하면 꼭 부모님께 큰 집을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 용돈도 많이 드리고 있다”며 ‘효자돌’의 면모를 드러냈다.
찬열은 디오에게 감동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엑소 멤버들의 훈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그는 “지난 6월 성대 수술을 했다. 수술 후 한 달 동안 강제 묵언 수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묵언 수행할 때 디오가 자주 와서 대화는 못 해도 옆에 있어 줬다”며 든든한 힘이 되어줬던 디오의 한결같은 모습에 감동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카이는 멘탈이 걱정되는 멤버로 바로 자신을 꼽았다. 그는 “저 스스로 생각을 했을 때 악플을 보면 전 영향을 확실히 받는다. 그래서 애초에 악플을 안 보고 피하려고 한다. 스스로 자책이나 후회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고쳐 나가려고 노력을 한다”고 털어놨다. MC들은 “진심에서 나오는 이야기”며 카이의 솔직한 고백에 놀라워했다.
세훈은 엑소 멤버들을 향해 깊고 단단한 애정을 드러냈다.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더라. ‘함께 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가까워졌구나, 가족 같아졌구나’라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재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리더 수호는 “멤버들끼리 얘기했다. 어딜 가든 간에 멤버들과 다 같이 계속 함께할 것이다. 여유를 갖고 생각 중”이라고 솔직하게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 디스부터 안정된 진행 솜씨까지 스페셜 MC로 맹활약을 펼친 첸은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니 멤버들에게서 보이는 것들이 많다”며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엑소는 거침없는 폭로전과 리더 수호 몰이로 반전 예능감을 방출한 것과 동시에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까지 엿보게 하며 더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엑소 멤버들의 입담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예능감도 대표급이다”, “멤버들 간의 티키타카가 압권, 그러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졌다”, “엑소 멤버들 예능돌 등극하나요? 배꼽 잡고 웃었음”, “엑소의 반전 매력, 또 반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함께하는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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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화려한 폐막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 최강의 오케스트라가 대구에 온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러시아가 낳은 카리스마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세계 최강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첫 대구공연이 오는 9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폐막 공연으로 60일간의 이르는 대여정의 마지막 점을 찍는다.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을 부흥하게 만든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특유의 절제와 강렬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그리고 빈틈없이 완벽한 연주로 곡 전체를 지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함께한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최초 대구 공연은 러시아 정통 레퍼토리로 대구 관객에게 강렬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라고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1978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작품 ‘전쟁과 평화’로 데뷔했다. 1991년에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1993년에는 코벤트 가든, 1994년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등에서 지휘에 오르며 세계적인 오페라극장과 성공적인 협업을 펼쳤다. 1995년-2008년까지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수석지휘자였으며 현재는 명예지휘자로 남아있다. 2007년-2015년까지 런던 심포니의 수석지휘자, 2015년부터 뮌헨 필하모닉과, 올해 여름부터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마린스키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1996년에는 예술감독 및 총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구소련 붕괴 등 혼란 속에서 마린스키 극장의 명성을 지켜냈다. 개방의 물결을 맞아 소련의 보수적인 음악풍을 벗어나 다양한 작곡가들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마린스키 극장의 전통을 확립했고 해외 단체 및 예술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곡, 희귀작품 발굴에 주력했다. 또한 베토벤, 말러,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과 더불어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베르디, 브람스, 스트라빈스키, 메시앙 등 광범위한 작품들을 통해 오케스트라 레퍼토리 확장에 힘써왔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세계적인 위상을 드높이며 ‘음악의 황제’라 불리고 있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러시안 클래식의 새 시대를 열고 있는 그의 무대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을 지닌 클라라 주미 강 서울 국제 콩쿠르와 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다섯 개 특별상을 수상했고 주요 콩쿠르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음악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미 다섯 살에 함부르크 심포니와 협연 무대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해왔다. 또한 발레리 게르기예프,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정명훈 등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평창, 홍콩, 이시카와, 마르바오 챔버 뮤직 페스티벌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전역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베를린 스펙트럼 콘서트 시리즈 멤버이기도 하다.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미샤 마이스키, 기돈 크레머 등 세계 최고의 솔리스트들과 파트너를 이루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는 그녀는 세계 각지 명문 오케스트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바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차이콥스키가 남긴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질주하는 듯한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린 협주곡 디 장조’를 연주한다.
18세기에 창단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손꼽힌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베를리오즈, 차이콥스키, 말러, 니키슈, 라흐마니노프를 비롯한 거장들이 지휘에 올랐으며 소련 시대에는 블라디미르 드라니슈니코프, 아리 파조프스키, 예프게니 므라빈스키, 콘스탄틴 시메노프, 유리 테미르카노프와 같은 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이어왔다.
러시아 특유의 광대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무기로 차이콥스키 오페라와 발레 초연 연주뿐만 아니라 글린카, 무소르그스키, 림스키 코르사코프 오페라와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아사피예프 발레 등 러시안 작곡가들이 담긴 작품들의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1988년부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서의 전주곡’으로 시작해, 러시아 국민악파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러시아의 색채를 띠고 있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드넓고도 위풍당당한 러시안 사운드로 가슴 벅찬 감동에 젖어보자.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지난 10월 11일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한나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8개국의 22개 단체가 24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해외 오케스트라부터 지역의 연주자들까지,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그리고 군악대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교향악 축제로 부상했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정태일 위원장은 “2019년 축제의 대미는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 그리고 그와 마치 한 몸처럼 연주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고 말하면서 “모두가 하나 되어 합주음악을 완성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세계 음악도시 대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과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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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세이다”
엑소 수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복근 공개부터 흑역사 방출까지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와 함께 카이 역시 ‘웃음 캐’를 자처하고 나서 엑소의 예능 담당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4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엑소의 리더 수호가 예능감을 방출한다. 먼저 그는 복근부터 화끈하게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고. 뿐만 아니라 수호는 오글거리는 흑역사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끈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은 이를 외면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수호가 김구라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과거 김구라의 디스를 받고 여전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 이를 들은 김구라는 현실 당황하며 “예능 대세이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수호가 아이돌 후배들만 보면 임진각 타령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임진각에서 벌어졌던 전설의 한겨울 재킷 탈의 사건을 언급하기도. 이어 사건의 영상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카이가 ‘웃음 캐’를 자처한다. BTS 지민, 샤이니 태민 등 절친들 사이에서 웃음 담당이라고 나선 것.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연 카이가 웃음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카이는 멤버들 중 멘탈이 걱정되는 사람을 뽑아 이목을 끈다. 카이의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이 악플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과연 멤버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엑소 수호와 카이의 예능 담당 쟁탈전은 오늘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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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번 최병길 PD, 아내 ‘성우 서유리’와 디지털 싱글 발매
애쉬번이 지난 2일 성우 서유리와 디지털 싱글 앨범 ‘추운데 춥질 않네’를 발매했다.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의 목소리와 아기자기한 세션들이 어우러진 곡은 눈이 소복하게 내린 한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캐럴 느낌의 스윙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측은 “애쉬번이 정규 2집 앨범 ‘baked in jazz’에 이어 디지털 싱글 앨범 ‘추운데 춥질 않네’를 발표했다. ‘추운데 춥질 않네’, ‘추운데 춥질 않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그리고 지난 정규 2집 수록곡 ‘심심해’의 오리지널 버전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추운 겨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길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드라마 PD이자 올해 11월 정규 2집 ‘baked in jazz’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애쉬번이 지난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추운데 춥질 않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추운데 춥질 않네’는 눈 내리는 하얀 겨울에 어울릴 만한 따뜻한 악기 소리들이 마치 캐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스윙송. 특히 애쉬번의 아내이자 성우 서유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추운데 춥질 않네’ 속 애쉬번과 서유리는 유쾌한 가사와 내레이션을 통해 서로를 만난 후 더 이상 겨울이 춥지 않다는 달달한 사랑을 고백하고 있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이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비브라폰, 기타, 플루트, 각종 벨 사운드는 곡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한다.
애쉬번은 “사랑하는 아내이자 존경하는 성우 서유리 씨와 함께한 ‘추운데 춥질 않네’를 발표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들으시면 더욱 공감하며 들으실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처럼 올겨울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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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정보-맛있는 요리-시민과 소통 모두 퍼펙트 재미+웃음은 덤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도티-오나미-리리영이 인생 샷, 추억, 웃음을 모두 잡은 ‘겟잇도티’로 안방에 대박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의 완벽한 웃음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역대급 명장면들의 향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수능 회포 특집이 방송됐다.
도티와 오나미, 뷰티 크리에이터 리리영이 함께 한 ‘도티의 겟잇도티’에선 대학입학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유용한 실전 메이크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도티의 파격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눈 밑에 점을 찍고 긴 머리 가발까지 장착한 도티는 기존의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치명적인 래퍼의 매력을 드러냈다. 도티는 “어? 괜찮은데?”며 자신의 변신에 시종일관 흡족한 반응을 보였고 오나미와 리리영 역시 예상외로 잘 어울리는 ‘래퍼 도티’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어서 도티의 변신을 능가하는 게스트가 등장했다. 김지형 PD가 그 주인공. 김지형 PD는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했고 튀는 메이크업에 금발 가발까지 장착한 그녀의 모습에 채팅창에는 ‘산신령 닮은꼴’이란 반응이 나오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변신에 성공한 도티, 오나미, 김지형 PD는 함께 단체 화보를 찍으며 인생 샷을 남겼다.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한 인생 샷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까지 건진 모습으로 훈훈함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던 셈이다.
돈 스파이크는 텍사스 현지 스타일의 스모크 바비큐를 준비하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바로 손담비의 ‘미쳤어’ 노래로 안방을 사로잡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소년 농부 한태웅. 두 사람은 어깨가 들썩이는 흥과 노래 실력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돈 스파이크가 정성스럽게 만든 특대형 갈비를 손으로 잡고 맛있게 뜯는 ‘침샘폭발 먹방’까지 선보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병수 할아버지와 한태웅에 이어 육즙 파티에 등장한 손님들은 용인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돈 스파이크의 남다른 스케일에 놀라워하는가 하면 무아지경으로 고기 요리를 즐겨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김구라, 장영란, 홍윤화, 쯔양, 문정훈 교수가 함께하는 ‘구라이브’에는 정지선 셰프가 등장, 육즙 가득한 딤섬을 소개하며 안방의 침샘을 자극했다. 육즙의 깊은 풍미에 김구라는 “해장으로 좋다”고 취향을 저격당한 모습을 보였고 장영란은 “고기 맛이 많이 난다”고 감탄했다. 다양한 딤섬에 이어 서울의 명물 만두들이 침샘을 저격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었다.
김장훈은 ‘숲퀴즈 온 더 블록 수능 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내년 수능을 앞둔 예비 수험생들과 즐거운 대화부터 외국인 도전자와의 난센스 퀴즈까지 웃음과 토크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외국인 도전자가 고민에 빠지자 채팅창을 통해 이구동성으로 답을 알려주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마리텔 V2’은 다양한 맛집과 메이크업 스킬 등 실용적인 정보부터 맛있는 요리와 접목한 토크, 시민들과의 소통까지 아우른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보와 소통, 토크의 와중에도 ‘재미’와 ‘웃음’을 놓치지 않으며 호평과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데뷔 40년 차 명품 배우 전광렬이 크림빵을 먹으며 화제의 짤을 재연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늘 도티와 PD분 메이크 오버에서 빵 터졌다. 웃겨 죽는 줄”, “콘텐츠 하나하나가 다 유용하고 재밌다. 오늘 만두 먹방과 갈비 먹방에서 침샘 터질 뻔했음”, “한태웅 반전 가창력에 놀라고 도티와 PD 메이크 오버에 두 번 놀람ㅋㅋㅋ”, “다음 주 전광렬 크림빵 짤방 예고에 눈을 의심했어요~ 대박 본방사수 예약“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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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괜찮은데?"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도티가 방송 최초로 '아이돌 메이크업'을 장착한다. 그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장착하게 된 것. 이와 함께 도티의 충격의 비포, 애프터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도티가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오나미에게 '아리아나 그란데'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인 리리영이 도티에게 '아이돌 메이크업'을 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과감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장착한 도티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도티의 충격적인 메이크업 전후가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평소 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였던 그가 강렬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
특히 그의 눈 밑에 ‘제 2의 눈’은 그가 받은 ‘아이돌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이라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메이크업을 마친 도티는 “생각보다 괜찮은데?”며 만족스러워하며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댄스를 선보였다고 해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상암동 퀴즈 여신’이 도티, 오나미, 리리영의 ‘겟잇도티’를 찾을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그녀는 도티, 오나미에게 뒤지지 않는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과연 ‘상암동 퀴즈 여신’은 누구일지, 세 사람의 비주얼 케미는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도티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은 오늘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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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1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인권문화행사 풍성
오는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의 날이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이 되는 해로써 서울시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에서 인권 전시, 토크콘서트 및 창작 뮤지컬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됐다. 1950년 결의를 통해 매년 해당 날짜를 국제적으로 '인권의 날'로서 기념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13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인권문화행사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권전시 및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테마전시와 함께 다문화 창작 뮤지컬, 인권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국제연합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 전문 및 제1조부터 제30조 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문’ 과 일상에서의 평등 실현을 위한 ‘존엄과 평등’ 을 테마로 하는 전시 공간을 12월 2일부터 서울시청 및 시민청에 마련한다.
서울시청 1층 로비의 전시공간은 ‘세계인권선언문’의 각 조항을 주제별로 분류해, 막연할 수 있는 인권개념을 구체화하고 마치 여행하듯 누구든지 친숙하게 세계인권선언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 전시는 시민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인권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공모전 수상작들을 ‘존엄+평등 바라보기’ 라는 테마로 전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인권 의식과 존엄·평등 실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테마전시 공간 옆에는 시민들이 직접 서울 곳곳의 인권현장을 탐방하고 제작한 UCC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상영되어 역사적 인권현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보게 한다.
12월 8일 오후 2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다국적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롱뚜뚜’ 는 ‘다함께 손잡고’ 라는 미얀마어로 몽골, 미얀마 등 다문화가정 및 다국적 출신 주인공들이 전국 음악 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겪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통의상을 입은 필리핀, 몽골,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전통 민요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은 관객들의 인권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12월 9일 오후 2시에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인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크콘서트 1부는 시네 폴슨 소장의 “다문화 사회로 변모해 가는 과정 속 인권의 보편화·세계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며 2부는 이탁재 강사의 “양성평등을 위한 올바른 가치 세우기–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다” 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각 강연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1부 강연 전에는 약 20분 가량의 팝페라 공연이 곁들여져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될 것이다
강연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콘서트 모든 강연에 수어통역이, 1부에는 영-한 순차통역이 제공된다.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 및 ‘인권 토크콘서트’ 강연은 인권문화행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전신청을 통해 아동 및 학부모,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시민 등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이철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되새겨 보고 일상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하며 또한, "12월 5~6일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인권 콘퍼런스와 연계해 ‘포용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서울’ 을 위해 인권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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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첫 지방행사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전국이 들썩들썩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낳은 대세 신인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연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가요베스트’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는데,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시작으로 순천까지 유산슬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출근길 목격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유산슬은 ‘MBC 가요베스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구례 오일장, 순천 기적의 도서관 등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유산슬이 가는 곳마다 현장은 무대로 바뀌었고 시민들은 그에게 뜨거운 환영 인사와 응원을 보내며 전국에 퍼진 ‘유산슬 신드롬’을 제대로 보여줬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측은 공식 SNS을 통해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근길 모습을 시리즈로 공개하며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유산슬은 첫 지방행사이자 가요프로그램 데뷔 무대인 ‘MBC 가요베스트’ 녹화를 위해 순천으로 향했다. 앞서 그의 출연이 알려지며 주현미, 장윤정, 진성 등 대한민국의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그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유산슬은 서울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순천을 향하는 길에 휴게소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이른 아침 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을 안겨줬다. 현장에는 유산슬 외에도 도플갱어 같이 똑 닮은 모습의 조세호와 김도일 작곡가도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유산슬은 구례 오일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했고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뜻깊은 합동무대를 가졌다.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대망의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서 유산슬은 “트로트 신인가수 유산슬이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추운 날씨에도 관객들은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구호를 외치며 함께 무대를 즐겼다. 유산슬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사랑해요”를 외치며 데뷔 후 첫 가요프로그램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제작진은 “이제 막 가요프로그램의 첫발을 뗀 신인 가수 유산슬의 무대에 함께 호응해주시고 즐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다양한 곳에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의 말을 전했다.
데뷔 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 대한민국 트로트의 대통합을 이끄는 그의 거침 없는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유산슬의 ‘MBC 가요베스트’ 출연 비하인드는 다음주 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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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그리는 동화 앙코르 ‘옹고집전’
2016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대전시립무용단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 – 옹고집전’앙코르 공연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 자녀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기획되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연으로 전래동화, 명작동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익살스러운 안무, 화려한 조명과 영상 그리고 동화구연까지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옹고집전’앙코르 공연은 전래동화로 알려진 작품으로 욕심쟁이 옹고집이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벌을 받아 혹독한 시련을 겪음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준다.
공연 종료 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출연진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기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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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보다는 상대방만 생각했다”
사랑에 빠진 서효림, 지숙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달콤한 수다를 쏟아냈다. 두 사람은 솔직한 러브스토리를 아낌없이 풀어내 시청자 마음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벌꿀 박사’ 김동완, ‘욕망 아줌마’ 박지윤이 함께해 연예계 대표 금손들의 풍성한 재미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이번 방송은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금손’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출연해 다양한 장기들을 뽐냈다.
최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을 발표한 서효림은 연애가 타이밍 덕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서효림은 결혼에 대해 “올해 현실적으로 딱 왔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패배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그러던 와중에 그분의 연락이 갑자기 왔다”며 운명적인 시작을 고백했다.
특히 서효림은 예비 신랑의 적극적인 대시로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 시어머니이자 선배 배우인 김수미에 대해 “친분이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주변 환경보다는 상대방만 생각했다”며 “ 처음 만날 때만 해도 얼마 안 있다가 튕겨 나갈 줄 알았다. 근데 버티시더라”고 수줍게 웃었다.
취미 부자로 유명한 서효림은 취미로 도예를 언급, 자신이 직접 빚은 도자기를 가져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많은 취미를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서효림은 “서른을 앞두고 슬럼프가 너무 심하게 왔었다. 2년 동안 쉬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스스로 계속 채워 넣어야 할 것 같았고 그러다 보니 취미가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래머 이두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지숙 또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지숙은 “열애 기사 후 결혼 기사까지 났었다. 사실 결혼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기는 했다.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고 밝혀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숙과 이두희를 연결해 준 존재는 바로 ‘악플러’였다. 지숙은 “악플 때문에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인이 해커를 소개해줬는데 그분”이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악플러를 잡으려고 온 게 아니라 저를 잡으러 왔다고 하더라”고 전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결정적으로 컴퓨터 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다. 지금도 제 앞에서 일해달라고 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숙은 레인보우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지숙은 “앨범을 손수 만들었다. 재경 언니가 투자와 기획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지숙은 ‘파워 블로거’ 수입 공개, 캘리그라피 선물, 시구 노하우 전수, 만두 빚기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말 콘서트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김동완은 최근 ‘목조 주택’을 건설했다고 전했다. “나무집을 짓고 싶었다. 핀란드 나무를 예약하면 거기 사람들이 직접 싣고 온다더라. 마침 캔슬된 나무가 있어서 바로 갖고 왔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동완은 양봉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작은 사회를 이루고 사는 꿀벌의 모습을 보며 힐링이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양봉 방법부터 분양가 등 양봉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며 ‘꿀벌 박사’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야외 예능을 선호한다고 밝힌 김동완은 “제가 다중화학물질 과민증이 있다. 그래서 숙박 시설 이용할 때도 낙후된 모텔이나 펜션을 찾아간다. 운치 때문이 아니라 새 건물이 싫어서”고 털어놓았다.
못 하는 것 없이 다 잘하는 ‘욕망 아줌마’ 박지윤은 “재작년부터 팟캐스트를 제작하게 됐고 심지어 콘텐츠도 2개다. 최근엔 유튜브도 시작해서 매주 3개의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며 철저하게 제작자 마인드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워킹맘’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악플에 시달린 박지윤은 “워킹맘은 일도 가정도 완벽하지 못한 것 같아서 자괴감에 시달릴 때가 많다”며 “아이들 관련 악플이 달리면 단전에서부터 분노가 올라온다. 제가 또 바로 이야기해야 하는 성격이라서 분노의 댓글을 투척한다. 말로 싸워서 이길 자신은 있지만 그러다 보면 예민하고 화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의 스페셜 MC는 폴킴이었다. 새싹 MC 폴킴은 긴장한 것도 잠시, 김동완이 직접 양봉한 꿀을 비롯해 박지윤이 직접 찐 단호박 설기, 지숙이 빚은 만두까지 뜻밖의 먹방 퍼레이드에 ”이 프로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의 부탁으로 ‘안녕’을 열창해 ‘고막 남친’다운 꿀 보이스로 시청자 마음을 녹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라스 따숩네요ㅋㅋㅋ 게스트분들 모두 꿀호감”, “서효림씨 행복해 보여요~ 결혼 축하해요^^”, “진짜 지숙 금손 인정. 만두가 어떻게 저래?”, “김동완 보면 선하고 따뜻해 보여서 좋아”, “욕망아줌마 오늘 아주 나이스 역시 말 잘한다”, “폴킴 너무 귀여워. 목소리 너무 좋아요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9%를, 2부가 5.8%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6.5%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가 2.8%, 2부가 3.1%를 기록해 1부 역시 1위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EXO 수호, 백현, 첸, 찬열, 카이, 세훈이 함께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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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러시아의 낭만 클래식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62회 정기연주회’
여행을 하지 않고도 러시아의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6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이며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이날 무대는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과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연주자가 함께 한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연주하며 바이올린 협연은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가 맡는다.
첫 무대는 러시아 국민음악의 기틀을 다진 글린카의 대표작,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연다. 이 곡은 1964년 12월 대구시향 창립 공연과 2014년 11월 창단 5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된 바 있다. ‘루슬란과 루드밀라’는 1837년에서 1842년 사이 작곡된 5막 8장의 오페라로 푸시킨의 동명의 시를 바탕으로 했다. 세 명의 기사가 악당에게 납치된 루드밀라 공주를 구출하는 경쟁에 나서고 시련과 모험 끝에 약혼자인 루슬란이 공주를 구한 후 그녀의 사랑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날 연주되는 서곡은 매우 빠른 템포로 일관하며 경쾌하고 화려한 곡상과 쉬지 않고 흐르는 선율이 특징이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르게이 크릴로프가 협연한다.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도 꼽히는 이 작품은 현란한 기교와 풍부한 감정표현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작품이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러시아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과 차이콥스키만의 애수에 찬 아름다운 멜로디 등에서 작곡자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1878년 작곡 당시에는 갖은 혹평에 시달리며 3년 동안이나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뒤늦게 이 곡의 진가를 알아본 아돌프 브로드스키의 노력으로 초연은 가까스로 성사됐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이후 브로드스키의 계속된 연주 덕분에 점차 인기를 얻어나갔고 오늘날에는 전 세계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단골 레퍼토리이자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열정적인 연주와 기교, 강렬한 서정성, 음색의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세르게이 크릴로프는 오늘날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영국 일간지 ‘타임스’는 크릴로프와 런던필하모닉이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무대에 대해 “세르게이 크릴로프는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 자연스러운 표현력, 유연한 흐름, 생동감 넘치는 음색을 가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고 극찬한 바 있다.
1970년 모스크바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세르게이 크릴로프는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를 졸업했다. 리피저, 스트라디바리우스, 크라이슬러 등 저명한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석권한 그는 런던필하모닉, 로열필하모닉, 마린스키오케스트라,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 드레스덴필하모닉, 엔에이치케이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08년부터 리투아니아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연주자이자 지휘자로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피날레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으로 꾸민다. ‘비창’ 교향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선율의 아름다움, 형식의 균형, 오케스트레이션의 정교함 등으로 비창의 정감을 강하게 드러낸다. 교향곡 제6번은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표제음악적이라 고전 교향곡에 비해 형식이 매우 자유롭다. 이 작품의 결정적 특징은 제4악장이 통상적인 빠르고 쾌활한 느낌이 아니라 극히 부드러운 속도로 깊은 감동과 비통한 느낌을 전한다는 점이다.
1887년 교향곡 제4번, 1888년 교향곡 제5번을 연이어 성공시킨 차이콥스키는 유럽 전역에 명성이 자자했다. 창작의 최후를 장식할만한 웅장한 교향곡을 작곡하려던 그는 동생과 조카에게 보낸 편지에서 1892년 12월 파리 여행 중 교향곡 제6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1893 8월 말 완성됐고 차이콥스키는 “내 일생에서 가장 좋은 곡이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총 4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이 곡의 제1악장은 러시아 정교회의 레퀴엠을 인용하고 있다. 슬픔과 운명에 대한 체념, 죽음 등을 어둡고 낮은 음색으로 그린다. 왈츠풍의 제2악장은 러시아 민요에 사용된 독특한 리듬과 친밀한 선율로 향토색이 짙다. 2악장의 분위기를 이어받은 제3악장은 춤곡과 행진곡풍으로 선율이 변화되고 팀파니와 관악기에 의해 마치 전곡이 끝난 듯 강렬하게 악장을 마친다. 마지막 악장은 비운의 운명을 탄식하며 느리게 진행된다. 화려함 대신 비통하고 쓸쓸하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조용히 전곡을 마친다. 이 곡은 연주가 끝난 뒤 그 잔향까지 충분히 음미하며 기다린 후 박수를 치는 것이 관례이다.
차이콥스키는 오랜 세월 자신을 괴롭혀온 슬픔과 우울을 예술로 승화, 인간에 대한 끝없는 비탄과 동정을 이 작품에 담았다. 초연은 1893년 10월 2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음악협회 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의 지휘로 이뤄졌다. 차이콥스키 작품 대부분이 그렇듯 이 곡 역시 초연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런데 초연 9일 후 차이콥스키는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그의 장례식 때 이 곡이 다시 연주되자 수많은 조문객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곡의 부제 ‘비창’은 차이콥스키의 동생 모데스트의 제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대구시향 2019 시즌의 성과를 돌아보면, 총 14회의 유료 공연 중 13회가 매진됐다. 이 가운데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의 정기 및 기획 연주회는 2년 연속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시향의 유례없는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공연을 마치고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대구시향 ‘제462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아르석 3만원, 에스석 1만 6천원, 에이치석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만 65세 이상 경로 만 24세 이하 학생은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20% 할인되고 공연 당일 반드시 할인에 대한 증빙자료를 지참해 제시해야 한다.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위치한 대구공연정보센터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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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개인전 ‘상점의 초상’ 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오는 27일 부터 12월 2일까지 ‘김누리 개인전’이 열린다.
김누리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귀금속공예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는 4번째 개인전이다. 2019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2018 국제아트룸스페어, 2017 전북나우아트페어 등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그룹전 및 기획·초대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누리의 작업은 도시를 거닐며 상점과 가게를 경험해보고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일상적 감정에 충실하며 이를 작품으로 기록하는 추억 노트와 같다. 그의 작업은 도시에 즐비하게 들어선 상점의 간판과 장식적인 벽면, 쇼윈도 등의 이질적인 차원들이 하나의 층위로 물성화 된 알레고리가 시간과 세월이 만들어낸 면과 면에 켜켜이 쌓인 흔적이며 상흔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론적인 그림이고 작업이다.
작품 특성상 상점 앞면과 벽 자체에만 몰입하다 보니 입체적인 부분은 소거되어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비로소 출입문과 쇼윈도 형태가 시야에 들어온다. 무엇보다 벽면 분할과 조밀한 패턴은 표피나 결의 흐름처럼 이미지를 쉽게 복사하고 짜깁기하듯이 비슷한 모양과 무늬를 반복하고 중첩해 화면을 구성한다.
관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설치작품처럼 이미지의 공간처럼 보이며 이미지의 공간 안과 밖 사이에서 전체를 조망하고 이내 곧바로 디테일하게 조금씩 공간을 읽어갈 수 있다. 오롯이 구획된 벽면 구조와 창문 출입문 간판 자체의 조형적 특징을 음미하도록 모든 구조는 해체되고 재조합되면서 서서히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익숙한 일상의 오브제들 사이에서 관객은 잠시 멈칫하지만,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쇼윈도와 입구 간판의 형태는 어떤 모양이든 카페나 음식점으로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화면에 그대로 드러난 부분은 전체적으로 리듬과 키치로 상호교차하며 결합한 화면은 아련히 빛바랜 추억을 들춰낸다. 이는 나름의 전치나 병치 등의 여러 관계 속에서 새로운 시간 영역을 만들어내어 기억 간의 상호작용과 편린을 재조립하는 과정과 흡사하다. 마치 옵아트처럼 반복되는 패턴의 착시효과로 인해 그림은 하나로 통일된 모종의 분위기와 유한한 형상에 갇힐 수 없는 것과 순수한 조형의 프레임 안에서 충족될 수 없는 것들을 담고 있다.
김누리는 이미 공간과 전시전력 그 자체가 미술의 의미와 맥락에 긴밀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회화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무의식적인 세계를 거닐며 디지털 세상에서 자칫 상실될 수 있는 추억을 다시금 자극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이번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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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못 보나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오나미가 '오리아나 그란데'로 변신한다. 그녀는 자신의 변신 과정을 본 시청자들의 폭주하는 댓글에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멘탈이 붕괴됐다고 전해져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오나미가 '아리아나 그란데' 커버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도티, 오나미, 리리영이 '겟잇도티'를 통해 다양한 뷰티 팁과 커버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공개한다. 특히 오나미가 힙한 색조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뷰티 크리에이터 리리영에게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커버 메이크업을 받게 됐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오나미가 모니터 앞에 설치된 가림막에 당황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도티가 오나미의 변신 과정을 확인할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한 것. 이에 오나미는 “저만 못 보나요?”며 당황했다고 해 웃음을 더한다.
이로써 시청자 댓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된 오나미. 그녀는 각종 드립이 난무하는 댓글창과 의중을 파악하기 힘든 도티, 리리영의 리액션에 “잠깐만요”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이어서 폭소를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오나미가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마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기 1초 전의 상황이 공개돼 과연 그녀의 ‘오리아나 그란데’는 어떨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불안감 속에 ‘오리아나 그란데’로 변신하는 오나미의 모습은 25일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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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낳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 KBS ‘아침마당’ 입성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낳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과 박상철이 함께한 KBS 1TV ‘아침마당’ 새벽 출근길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에서는 유산슬의 ‘아침마당’ 출근길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지난 16일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은 발매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트로트계 샛별 유산슬은 음원 공개는 물론,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다.
‘대형 신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생방송 데뷔 신고식까지 치렀다. 지난 18일 트로트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가수 박상철과 함께 등장해 주체할 수 없는 끼와 라이브 실력을 뽐내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것.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될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방송사를 넘나들며 ‘유산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계 샛별’ 유산슬의 KBS ‘아침마당’ 입성기가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른 새벽 생방송 데뷔를 위해 KBS에 출근하는 유산슬의 모습이 포착됐다.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유산슬은 의외의 장소에서 ‘아침마당’ 출연 소식을 듣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 선배 박상철을 만나 방송 출연 조언을 들어본다.
그런가 하면 ‘놀면 뭐하니?-뽕포유’ 김태호 PD와 ‘아침마당’ 강지원 PD의 방송 전 비밀스러운 미팅 현장도 공개된다. 특히 강지원 PD는 "이게 보통 무대가 아니에요~"고 밝혔다고 전해져 두 제작진이 어떤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눴을지 기대를 모은다.
유산슬이 대기실에서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함께 출연할 트로트 신인들과 마주한 모습도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유산슬이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라이벌들 앞에 긴장한 모습이 담겨 과연 방송 직전 어떤 상황들이 펼쳐졌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생방송 ‘아침마당’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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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탄생 20주년 기념 울산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탄생 2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3년 만에 울산을 다시 찾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작품으로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 8월 최단기간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메가 히트작이다.
매 시즌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올해도 최고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여왕으로 불리는 ‘최정원’과 ‘엘리자베스’, ‘레베카’ 등으로 최근 뮤지컬 분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영숙이 주인공 ‘도나’로 출연한다.
또 실력파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김영주가 타냐로 텔레비전과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는 박준면과 뮤지컬 배우 오기쁨이 로지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남경주, 이현우 등의 원년 멤버들과 250: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한 루나, 이수빈 그리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줄 뉴페이스 김정민 등이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작품은 여전히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아바의 명곡 ‘댄싱퀸’, ‘허니허니’ 등 친숙한 곡들로 또 한 번 울산 관객들을 흥겨운 무대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아름다운 지중해의 외딴 섬을 무대로 결혼식을 앞둔 소피가 만나보지 못한 아빠를 찾으며 시작된다. 엄마의 과거 속 연인이었던 세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속에서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23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24일 오후 2시 등 3회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가격을 브이아이피 석 14만원, 알석 12만원, 에스석 9만원, 에이석 6만원이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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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장에서 못마땅”
배우 김영옥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폭로한다. 그녀는 방송 내내 거침없는 입담으로 4MC를 휘어잡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20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출연하는 ‘줌 크러시’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옥이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폭로한다. 그녀는 “내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고. 뿐만 아니라 그녀는 녹화 내내 4MC를 휘어잡는 ‘할미넴’의 면모를 한껏 방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은 최근 연극 도전 소식을 알린다. 연극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욕쟁이 할매’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녀는 자신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배우를 보고 식겁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김영옥은 대본을 받으면 여전히 설렌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식지 않는 연기 열정에 모두가 감탄을 보냈다고. 특히 그녀는 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며 수줍게 말을 꺼내 관심을 끈다.
또한 과거 힙합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영옥은 당시 자괴감이 들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녀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질금질금 나오더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MC 휘어잡는 ‘할미넴’ 김영옥의 거침없는 입담은 20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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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고전에 주목하라 인천시립극단의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 첫 무대
지난 2년간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근현대를 그려낸 인천시립극단이 두 번째 프로젝트로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를 시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2년 간 추진해 왔던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는 개항 이후 인천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연극의 창작에 집중해, 인천을 대표하는 시립극단으로서 지역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작업이었다.
이제 시작된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도 그 가치가 빛바래지 않는,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고전’에 다시금 주목한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던지는 메시지들을 원전 그대로의 재현이 아닌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다.
그 첫 무대의 주인공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여왕 ‘클레오파트라’이다. 그녀를 사랑한 두 명의 로마 영웅들로 더 유명세를 떨친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조국을 가장 사랑했던 정치가이자 지략가였다.
인천시립극단은 그녀의 삶을 웅장한 형식과 아름다운 대사로 되살린 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를 바탕으로 한 나카야시키 노리히토의 ‘클레오파트라’를 선택해 무대에 올린다.
일본의 극단 카키쿠우캬쿠를 이끄는 극작가 나카야시키 노리히토는 3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일본에서는 여성 캐스팅으로만 막을 올렸으며 당시의 제목은 ‘미주 클레오파트라’였다. 남성 중심 가치관에서 벗어나 클레오파트라의 주체적으로 상황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상을 부각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공연될 이번 작품은 침략전쟁의 한 복판에서 권력과 명예, 타인의 이목과 평가를 뒤로하고 사랑을 선택한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대를 알 수 없는 모호한 공간배경 속에 덧입혀진 폭력과 욕망이 라이브로 진행되는 3인조 밴드의 연주를 만나 느와르적 분위기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강량원 예술감독은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는 인간의 본성과 사랑에 취한 인간들이 혼돈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 어느 때보다 평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요즘, 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에 더욱 소중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립극단의 ‘클레오파트라’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석 2만원이며 청소년은 50% 할인, e음카드 소지자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할 수 있다. ‘고전의 현대화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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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대전시립합창단 제 146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 소프라노 김순영, 알토 김정미, 테너 서필, 베이스 이응광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며 자식의 죽음 앞에 서있는 어머니의 고통과 깊은 슬픔을 영혼의 노래로 승화하고 탄식을 넘어 사랑을 노래한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십자가위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노래한 13세기 로마 가톨릭 종교시에 곡을 붙인 교회음악이다.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 작품 58’은 드보르작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한 작품으로 로시니, 베르디 스타바트 마테르와 나란히 19세기 명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드보르작이 1875년 첫 딸을 잃은 이 후 작곡되기 시작해 차녀와 장남을 연달아 잃은 1877년 마무리됐다.
그의 가정을 덮친 불행이 낳은 명곡으로 예수의 죽음 앞에 서 있는 어머니 마리아의 처절한 슬픔에 깊이 공감하는 작품이 됐다.
이 작품이 고금의 스타바트 마테르 중 따뜻한 피가 통하는 인간미 넘치는 명작으로 이야기되는 이유다.
이 작품은 1982년 야나체크의 지휘로 초연됐고 1984년에 영국에서는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연주되기도 했다.
바로크 음악의 영향에서 한걸음 더 나가 드보르작 자신의 고유 조성과 독자적 민속색을 확보해 근대 체코의 대표적인 대규모 교회음악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전곡 10곡으로 이뤄져있으며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독창과 혼성합창 그리고 관현악과 오르간이 함께하는 장대한 곡이다.
시종 느린 템포 속에 미묘한 변화를 통해 십자가 위의 예수를 바라보는 마리아의 슬픔에 드보르작 자신의 자식을 잃은 비통함을 동치한 이 곡에는 슬픔이 깊고 절제된 선율로 스며있어 궁극에는 성스러움으로 승화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를 통해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숙연한 슬픔과 그 고통을 넘어서는 힘을 노래하고 이를 통해 특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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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글로벌하게’ 즐기는 영화와 음악
부산시립미술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비엠에이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1부 행사로 4시 30분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 다큐 ‘안도 타다오’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부산시립미술관에 특별하고 의미있는 이우환 공간을 두고 있는 이우환 화백의 친구로서 일본 나오시마의 이우환 미술관을 설계한 인연이 있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미술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같은 날 영화 상영 종료된 저녁 6시부터는 시립미술관 야외정원 스테이지에서 미국 루딕 드럼의 아시아 최초 월드 아티스트 드러머로 선정된 ‘최치우 밴드’의 ‘재즈 콰르텟’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사랑, 평화 그리고 화합을 노래하는 ‘힐 더 월드’, ‘컴 투게더’, ‘리슨’ 등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모두 익숙한 명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한 참여자는 당일 무릎담요와 이우환 파일폴더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안토니 곰니전의 굿즈 세트도 증정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인 벡스코 인근에 위치한 만큼, 부산을 찾는 많은 대내외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저녁까지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특별연장 운영된다.
특히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25일과 26일에는 외국인 관람객 방문에 대응하고 다양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전 영어 전시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후 2시에는 ‘피니시 알토:핀란드 웨이브전’이, 오후 3시에는 ‘이우환과 친구들Ⅰ 안토니 곰리:느낌으로’가 진행되며 외국인 관람객과 관심 있는 내국인 관람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휴관 없는 야간연장 운영을 통해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과 관계자 등에게 문화적 여흥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시립미술관이 문화예술 앵커시설로서 그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