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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관객이 뽑은 2014 최고 연극 여우조연상 수상
연극 ‘프랑켄슈타인’(연출 조광화)의 ‘드 라쎄’와 ‘마담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이면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영주가 스테이지톡 관객이 뽑은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 배우에 선정됐다.
배우 정영주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연출 조광화)에서 극 중 ‘드 라쎄’ 역을 위해 삭발 투혼을 발휘하고, ‘마담 프랑켄슈타인’을 연기하기 위해 가발을 착용하는 등 완벽한 1인 2역을 연기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감쪽같은 그녀의 연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내며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 배우로 정영주를 선정했다.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정영주는 2005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조연상, 2010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조연상, 2011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자타공인 최고의 ‘명품 조연’임을 입증했다.
한편, 배우 정영주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연출 유희성)를 통해 다시 한 번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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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뉴보잉보잉’, 관객300만명 돌파 기념파티 개최
지난 2002년 연극 제작사 극단두레가 공연한 코믹극 보잉보잉 ‘연출:손남목’이 오는 26일 오후 7시,논현동 더파티움에서 씨드앤트리와 함께하는 뉴보잉보잉 관객 300만명 돌파 기념파티를 연다.
연극 보잉보잉은 지난 13년간 개그맨 이정수, 영화배우 이동규, 개그우먼 맹승지, 성현주, 장경희, 탤런트 최영완, 허정민, 정시연, 정성윤, 최성민, 가수 강두 등 지금까지 총 300명의 남녀 배우들이 출연했다.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는 인터파크 집계 대한민국 전체공연 중 예매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뉴보잉보잉은 매력적인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국내에서는 연극 라이어와 함께 가장 성공한 코믹연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보잉보잉 제작사 손남목 대표는 “연극관객이 300만명을 돌파 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너무나도 감사를 드린다. 연극은 어려울 것이다 라는 선입견을 깨준 작품으로 한국연극사에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보잉보잉의 성공요인은 1분에 한번씩 터지는 큰웃음 때문일 것이다. 더 노력해서 연극 최초 1000만명을 돌파 하고싶다"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주의 화장품 씨드앤트리가 3년간 2억원의 현금과 3억원의 물품을 보잉보잉 제작사인 극단두레에 지원하고, 극단두레는 보잉보잉 입장권을 기업에 제공 하는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보잉보잉 300만명 파티는 와인을 곁들인 디너쇼 형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유명 연극인들의 축사와 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100여명의 셀럽들의 참석을 약속을 받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연극 뉴잉보잉은 지금 현재에도 대학로 두레홀3관에서 공연 중에 있고, 26일 하루는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서 관람료가 3000원으로 책정돼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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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는 너다’ 이달 6일부터 연장 공연 돌입
연극 ‘나는 너다’가 5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6일부터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지난 한 해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와 함께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일국이 영화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연극 ‘나는 너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스케쥴을 조율하고 2015년 새해에도 연장공연에 매진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과거 공연을 위해 배우와 스탭들 모두 국토대장정을 다녀왔을 정도로 각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나는 너다’팀은 연장공연 결정에 모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로서 ‘나는 너다’는 대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사상 최장기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연극 ‘나는 너다’는 대한독립을 이끈 영웅 안중근과 매국노로 간주돼 철저히 왜곡된 삶을 살아야 했던 그의 막내아들 안준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송일국의 연극 데뷔작이자 이 1인 2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송일국 주연의 ‘나는 너다’는 BBCH홀에서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공연된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돌꽃컴퍼니 02-367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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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의 ‘투이(Thuy)’역으로 캐스팅돼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오는 2월 올림픽 홀에서 3일간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 [부제-런던에서 온 편지]’를 개최한다.
공연을 약 한달 앞두고 2015년의 첫 소식으로 홍광호가 두 번째 콘서트를 함께 할 초호화 게스트를 공개했다. 먼저,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홍광호와 함께 무대를 빛내 줄 스페셜 게스트는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스타 휴 메이나드(Hugh Maynard)이다. 그는 현재 홍광호가 출연하고 있는 웨스트엔드의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에서 ‘존(John)’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로, 홍광호와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휴 메이나드(Hugh Maynard)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라이온 킹’ ‘노트르담 드 파리’ ‘폴리스’ ‘댄싱인더스트리트’ ‘시스터 액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자신의 솔로 앨범 ‘휴 메이나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홍광호의 두 번째 콘서트의 게스트로 한국 뮤지컬계의 탑 배우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에는 배우 김선영, 7일에는 배우 마이클 리, 8일에는 배우 조정은이 참여한다.
‘위키드’의 엘파바,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살짜기 옵서예’의 애랑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고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로 꼽히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위키드’ 폐막 이후로 오랜만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홍광호의 두 번째 콘서트 첫 날인 2월 6일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곧 개막 예정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콘서트의 둘째 날인 7일에 무대에 올라 홍광호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2월 8일에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배우 조정은은 ‘지킬 앤 하이드’의 엠마, ‘드라큘라’의 미나, ‘소서노’의 소서노, ‘레미제라블’의 판틴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콘서트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배우 김선영, 마이클 리, 조정은 그리고 웨스트엔드의 뮤지컬스타 휴 메이나드 등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이상으로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인 배우 홍광호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티켓문의: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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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이다! - The Future is Now!’ 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2015년 3월 15일까지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뉴미디어아트 소장품전 ‘미래는 지금이다! - The Future is Now!’의 순회전을 로마 국립21세기현대미술관(MAXXI)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에서 선보였던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뉴미디어 작품에 14점을 추가해 총 41개의 작품을 로마 국립 21세기 현대미술관(MAXXI)에서 선보인다.
‘미래는 지금이다! - The Future is Now!’는 (1) 한국의 초창기 뉴미디어아트 작가들 (2)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결합 - 도전과 실험의 시대 (3) 뉴미디어아트의 확장과 인터넷의 발전 (4) 디지털 시대의 문화 창조자들 등으로 구성된 4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지금까지 수집해온 백남준, 곽덕준, 박현기 등 주요 작가의 작품을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연대기별로 소개해 한국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개괄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남준의 TV Magnet (1960년대)와 Zen for TV (1963), 2002년 올해의 작가였던 곽덕준의 자화상 78 (1978) 등이 해외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이라면, 박현기의 무제 (1991)은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활동을 펼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이어 1992년 ‘젊은 모색’에 참여했던 공성훈, 육태진 등 1960년대 생 작가들의 초기 작업은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을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시도한 1990년대 초반의 실험들을 보여준다. 또한 고승욱, 임흥순, 임민욱, 안세권, 이기일 등 사회에 대한 작가의 시각을 담은 비디오 아트를 통해 영상이 이미 시각 문화의 중요한 축을 구성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정정주, 진기종, 오용석, 안정주 등은 한국의 역사 또는 세계 곳곳에서 발발하는 전쟁과 역사 등을 사회문화적 시점에서 해석하고 이를 영상과 설치 예술로 담아낸 2000년대 이후의 작품을 보여준다.
문경원&전준호는 건축, 문학, 디자인, 패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협업해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영상과 설치를 통해 나타냈고, 방&리는 미디어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미학적으로 접근한 영상, 설치 등의 작업을 보여준다. 김기철은 사운드 설치 작업을, 에브리웨어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미디어 예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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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연극열전5, 오경택 연출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주) 연극열전5 크리스토퍼 듀랑(Christopher Durang) 작, 이인수 역, 오경택 연출의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를 관람했다.
크리스토퍼 듀랑(Christopher Durang 1949~)은 예일대학 부설 연극학교출신의 배우이자 작가다. ‘정체성 위기’ ‘메리 이그네시어스 수녀가 모든 걸 설명한다’ ‘연기자의 악몽’ ‘베티와 부의 결혼’ ‘거칠게 웃으며’ ‘위더스푼 아가씨’ ‘왜 고문이 나빠, 사람들은 좋아해’ 그 외 다수 작을 발표했다. 뉴욕 실험연극상, 공로상, 펜 로라 펠즈 국제재단연극상, 토니상최고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무대는 11개의 벚나무가 바라보이는 호수가 주변의 저택이다. 왼쪽의 테라스를 통해 커다란 창이 설치되어 있고, 거실과 정면의 벽 사이로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고 오른쪽은 현관으로 통한다. 무대 왼쪽에도 등퇴장 로가 있어 그 안에 주방이 있는 것으로 설정이 된다. 정면의 벽, 좌우에는 작은 그림과 사진 액자가 여러 개 걸려있고, 오른쪽 벽 앞에는 낮은 탁자에 장식물과 전화기가 놓여있다. 그 오른쪽으로 책이 잔뜩 꽂힌 책장이 있고, 그 앞에 대나무로 만든 안락의자 두 개가 원형의 탁자 좌우에 놓여있다. 중앙 왼쪽에도 긴 안락의자와 탁자가 있고, 무대중앙천정에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
안톤체홉의 작품들 중에서 인물과 소재를 따왔기에, ‘갈매기’의 명 여배우 마샤가 연하의 연인이자 배우인 스파이크와 전원주택을 팔기위해 귀향을 하고, 마샤의 오라버니러 ‘바냐 아저씨’의 바냐와 입양한 누이인 소냐가 중년의 나이가 되도록 전원주택을 지키고 살아가는 것으로 설정이 된다. 물론 ‘갈매기’에서 여배우 지망생인 동네처녀 니나와 ‘숲귀신’ 숲 관리인의 딸을 이 극에서는 무속을 신봉하는 카산드라라고 하는 이웃 처녀로 변신시켜 출연시킨다.
벚꽃나무 여러 그루가 보이는 전원주택을 팔려는 마샤의 의사에 바냐나 소냐는 반대를 하고, 마샤의 연하 애인 스파이크는 마샤가 있으나 없으나 젊은 마을 처녀에게 눈길을 돌린다. 이름난 배우가 온 걸 알고 이웃처녀 니나는 마샤 일행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 카산드라는 자신의 주술의 위력을 드러내 보이려는 결심을 한다.
마침 이웃저택의 백설 공주 관련 가장놀이에 이집 식구들이 모두 참석을 하면서, 마샤는 공을 들여 백설 공주 옷차림에 분장을 하고, 소냐는 나쁜 심보의 왕비차림을 하고, 바냐는 일곱 난쟁이 중 한명으로, 니나는 백색옷차린의 시녀로 참석을 하지만, 보라색 의상과 정감 있는 모습, 그리고 부드러운 억양의 소냐가 단연 마을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정작 백설 공주 역의 마샤는 외면을 당한다.
행사하는 동안 마샤의 연하 애인 스파이크는 동네처녀에게 눈을 돌리고 따라다니니, 마샤는 분노와 실망감으로 귀가한다. 마샤는 머리가 아프다며 일찍 자리에 들고, 전원주택을 처분할 마음을 다져먹는다. 다음날 이른 아침 이웃처녀 카산드라가 주문을 외워 인형에 비녀 같은 바늘을 꽂으니, 인형을 찌르는 순간마다. 마샤의 비명이 이층에서 들린다. 카산드라는 자신의 주술에 자신감을 갖는다.
날이 밝자, 바냐가 오래 써온 희곡을 배우지망생인 나나, 그리고 누이 소냐가 거실에서 공연한다. 물론 마샤와 스파이크가 관객이다. 카산드라는 음악을 담당한다. 내용은 지구 멸망 후 모든 생물이 조그만 원소 입자가 되어 지구주위를 날아다니게 되는 작품이라, 니나는 그 원소 입자 역을 열연하고, 소냐는 해설자 역에 힘을 다한다.
마샤는 열중해 관람을 하는데, 스파이크는 전화를 계속 받고, 대화까지 나누느라, 극적 분위기가 깨져, 공연이 중단된다. 마샤는 스파이크를 질책하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니, 스파이크가 젊은 여자와 여행을 함께 가기로 하는 내용이라, 연하남의 바람기에 실망하고, 마샤은 드디어 스파이크에게 절연을 선언한다. 결국 스파이크는 전원주택에서 떠나간다. 마샤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바냐와 소냐에게 전원주택을 팔지 않겠노라 선언을 하고, 카산드라는 자신의 주문을 풀어버리고, 바냐와 소냐가 안도를 하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
바냐 김태훈 서현철, 마샤 서이숙, 소냐 황정민, 카산드라 임문희, 스파이크 김찬호, 니나 김조정이 출연해 탁월한 성격창출과 열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프로듀서 석재원, 무대 정승호, 조명 이인연, 의상 오수현, 분장 백지영, 수품 노주연, 음악 김태근, 무대보조 이은석, 의상보조 고현지, 분장보조 김은지, 무대감독 도성종, 조연출 조민정, 음향보조 허선영, 조명보조 관현주, 조명진행 신지선, 조명가동 이재균 임수연 송미선 석보미, 무대가동 정지훈 강희수 등 스텝 모두의 노력과 기량이 드러나, (주)연극열전(대표 허지혜)5 크리스토퍼 듀랑(Christopher Durang) 작, 이인수 역, 오경택 연출의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를 새해를 여는 친 대중적 걸작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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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따뜻하게 감싸주는 음악의 힘
아일랜드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음악 때문인지 쓸쓸한 느낌이 든다. 영화 ‘원스’의 영향이기도하다. 잔잔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으로 만나고 설레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전히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떠오른다. 영화가 주던 그 아련한 쓸쓸함과 설렘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까?
뮤지컬 ‘원스’는 지난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대화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2011년 비영리 단체인 뉴욕씨어터 워크숍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2012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 상을 포함한 주요 부문 8개상을 수상했다.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노래를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싱어송 라이터 ‘가이’는 어느 날 이민자인 ‘걸’과 만나게 되고 그녀의 관심과 격려로 잃어가던 음악의 꿈을 다시 키워간다. 아무런 접점도 없던 두 사람은 음악으로 가까워지고 가이의 데모 음반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웅장하게 받쳐주는 오케스트라도 없고, 화려한 군무나 군중의 합창도 없지만 뮤지컬 ‘원스’는 획기적인 역발상을 통해 특별함을 보여준다. ‘음악에 관한 연극’이라는 데스 케네디 협력 연출의 말처럼 12명의 배우들이 모두 연기와 연주를 소화해 액터 뮤지션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장면전환과 소품이동까지 배우들이 담당, 치밀하게 짜여진 동선으로 마치 안무처럼 보인다.
오리지날 공연과 똑같은 형태로 제작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기타, 피아노, 아코디언, 바이올린, 첼로, 리코더, 만돌린, 카혼 등 다양한 악기들이 들려주는 화음은 무대 위 아일랜드의 한 펍으로 관객들을 데리고 간다. 배우들이 들려주는 연주와 아카펠라 등 음악으로 들려주는 호흡은 뮤지컬 ‘원스’의 가장 큰 무기이다.
체코이민자인 ‘걸’의 어색한 한국어는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사랑스럽다. 어찌 보면 쓸데없는 참견으로 시작되는 ‘걸’과 ‘가이’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 그녀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는 결국 그를 일으키고 잔잔한 감동으로 남는다. 두 사람 사이의 사랑과 설렘, 그리고 여전한 현실 앞에 지켜야하는 것들을 향한 감정은 안타깝다.
영화에서 느껴지던 쓸쓸함과 아련함이 남아있지만 배우들의 연주와 이야기의 유기적인 흐름, 무대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오히려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특별하고 극적인 사건은 없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어쿠스틱한 라이브음악이 주는 현장감은 무대에 생기를 더한다.
음악이 인연이 되어 사랑을 느끼지만 결코 현실을 무시하지 않는 가이와 걸. 두 사람의 모습은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삶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에 실린 힘은 꼭 응원가 같다. 괜찮다고, 힘내라고,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따뜻한 바람이 귓가에 속삭이는 것처럼.
또한 ‘원스’에서는 즉흥 형식의 공연인 프리쇼를 볼 수 있다. 프리쇼는 무대 위로 직접 관객들이 올라가서 배우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고, 바에서 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공연 시작 전 20분과 1막이 끝난 후 인터미션 때 이고 매일 밤 연주가 달라진다.
이번 무대는 아시아와 비영어권을 통틀어 첫 라이선스 무대다. 연출가 겸 극작가 고선웅이 윤색과 한국어 가사를 맡아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되었다.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엔다 월쉬, 연출 존 티파니, 음악 마틴 로우, 안무 스티븐 호겟, 무대/의상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 조명 디자이너 나타샤 카츠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무대화 됐고,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을 통해 2013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2014년 올리비에 상 2개 부문을 수상, 2014년 9월 호주, 2015년 2월 캐나다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뮤지컬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빼고 대신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가슴에 스며드는 뮤지컬 ‘원스’는 오는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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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어워드’ 작품상 수상작, “희망을 이야기하다”
‘토니 어워드(Tony Awards)’는 매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막되는 연극과 뮤지컬을 대상으로 각 부문의 우수한 작품 및 배우를 선정하는 상으로 공연 분야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으며, 영화 아카데미상에 견주어 ‘연극의 아카데미상’이라고도 부른다.
극장 관계자, 스태프, 프로듀서, 기자 등 약 780여명의 투표단에 의해 결정되고, 투표단은 제작사와 관계가 없어야 하고 모든 작품을 본 후 투표를 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절차를 걸치기 때문에 수상된 작품은 그야말로 ‘최고의 작품’인 셈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토니상 작품상 수상작’들이 흥행 중이다. 특히 이 작품들은 희망, 가족, 사랑, 차별, 극복 등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착한 수작’들로 온 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는 블랙 코미디의 대가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 작가 ‘크리스토퍼 듀랑(Christopher Durang)의 최신작으로 2012년 초연의 폭발적인 관객반응에 힘입어 바로 브로드웨이로 진출, ‘시고니 위버’의 출연까지 더해져 총 5개월간 매진 열풍을 이어간 연극이다.
놀라운 흥행성적과 함께 2013년 토니 어워드 최고 작품상, 2013 뉴욕 연극비평가협회 최고 작품상, 2013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작품상 등 8개의 걸출한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고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명실공히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2013년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작품은 유식한 대학교수 부모님으로부터 안톤 체홉의 희곡에 등장하는 ‘바냐’와 ‘소냐’와 ‘마샤’라는 이름을 선물(?) 받은 세 남매와 범상치 않은 주변 인물들이 펼치는 ‘절망’적인 해프닝을 통해 오히려 ‘희망’을 이야기하며 삶의 통찰력을 선사하는 세련된 코미디이다.
또 작품 곳곳에 정교하게 배치된 체홉의 대표작 ‘갈매기’ ‘벚꽃동산’ ‘바냐아저씨’ ‘세자매’를 발견하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지적 유희까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수작이다.
체홉을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고, 체홉을 알면 더 재미있는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는 명배우 서현철, 김태훈, 서이숙, 황정민과 대학로를 책임질 차세대 배우 임문희, 김찬호, 김보정이 출연하여 내공과 열정으로 가득 찬 무대로 연일 호평 속에 공연 중이다.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심지어 지적이기까지 한 ‘재미있으면서 좋은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5년 1월 4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02-766-6007)
# 뮤지컬 ‘킹키부츠’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드랙퀸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면서 틈새시장을 공략,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디로퍼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쇼 뮤지컬이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모든 청춘들의 고민인 성공과 우정, 사랑 등을 유쾌한 화법으로 푼 뮤지컬 ‘킹키부츠’는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쓴 흥행작이다. 오는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02-749-9037)
# 뮤지컬 ‘원스’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돋보이는 인디 영화 ‘원스’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최신작 뮤지컬 ‘원스’. 다른 공연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연출선과 진솔한 스토리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으며 2012년 토니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원스’는 이렇다 할 특수한 효과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의자, 테이블, 피아노 등 소품을 놓았다 치웠다를 반복하는데 그 자체로 특별한 효과이다. 배우들의 움직임이 곧 군무가 되는 안무를 소화하면서 아주 소박하게 진한 감동을 전한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는 3월 29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1544-1555)
# 뮤지컬 ‘라카지’
1973년, 프랑스 극작가 ‘장 프와레’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라카지’는 10년 뒤 뮤지컬로 각색돼 무대에 오른 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라카지오폴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부부가 주인공인 뮤지컬 ‘라카지’는 자유로운 연애, 결혼관에 대한 프랑스 정서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 어워드 작품상을 3번이나 수상한 경력답게 작품은 화려한 무대와 웃음 뒤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뭉클함까지 선사한다.
작품은 라카지오폴 클럽의 주인 ‘조지’와 그의 동성 아내 ‘앨빈’의 아들 ‘장미쉘’이 결혼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아들 ‘장미쉘’은 극보수주의자 정치인 ‘딩동’의 딸과 결혼을 하기 위해 상견례 자리에서 엄마의 존재를 감추고 싶어하고, 결국 아들을 위해 삼촌으로 변장한다. 20년을 마음으로 길러온 아들에게 서운함을 느끼지만 결국 아들을 위한 진한 모성애는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라카지’는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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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런웨이 비트’ 티켓오픈
지금까지 없던 톡톡 튀는 색깔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창작 뮤지컬 ‘런웨이 비트’의 티켓 오픈이 2일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상 수상, 2014년 창작 뮤지컬 우수 작품에 선정된 뮤지컬 ‘런웨이 비트’가 약 4년간의 발전 과정을 거쳐 오는 31일 무대에 오른다. ‘런웨이 비트’는 지난해 9월 공개 오디션을 마친 뒤, 이날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패션(Fashion)이라는 소재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 ‘런웨이 비트’는 2007년 일본 휴대폰 무료 서비스에서 연재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런웨이 비트’는 동명의 영화로까지 제작되면서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런웨이 비트’는 청소년들의 꿈과 낭만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다룬 청춘 뮤지컬로,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톡톡 튀는 개성으로 표현한다. 무엇보다 패션(Fashion)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무대위로 이끌어내어 개성 있는 시각적 효과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각적인 무대와 펑키한 락(rock) 음악은 기존의 청춘 뮤지컬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으려 한다.
뮤지컬 ‘런웨이 비트’의 대본과 작사는 '사춘기', '내 마음의 풍금', '미남이시네요' 등에서 감각적이고 화사한 극본으로 따뜻함을 이끌어낸 '이희준'이 맡았고,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독특한 색깔을 보여준 '김운기'가 연출로서 함께한다.
뮤지컬 '사춘기'와 '마마 돈 크라이' 등에서 이미 입증 된 '이희준' 작가와 '김운기' 연출의 환상의 호흡으로 탄생할 뮤지컬 ‘런웨이 비트’에 대해 다시 한번 기대해 볼만하다.
창작 뮤지컬 ‘런웨이 비트’의 제작사인 달 컴퍼니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심야식당’으로 이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일본 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런웨이 비트’ 역시 일본 특유의 개성과 발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한국 정서에 맞춰 거부감 없이 각색된 작품으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창작 뮤지컬 ‘런웨이 비트’의 예매는 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공연기간은 이달 31일부터 2월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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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오드리 헵번 전시회 등 연말연시 ‘따뜻한 가족애’
유난히 추운 겨울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연시 문화 콘텐츠 흥행 코드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가족애’가 주목 받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과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가족을 위해 무조건적 희생을 보여주는 한국 아버지의 부성애로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개막한 전시회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는 가족을 소중히 하고 자녀들에게 아낌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전하며 큰 인기몰이 중이다.
■ 영화 ‘국제시장’ - 가족 부양이 인생의 목표인 아버지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
올 겨울 극장가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한 영화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오직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채 무조건적 희생을 보여주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인 국제시장은 개봉 12일만에 관람객 400만 명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50년대 한국전쟁, 1960년대 파독광부 등 격변의 시대 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지키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아버지의 희생, 헌신에 대한 감동을 되새긴다. 6.25 전쟁 피란길에서 아버지와 동생을 잃어버린 후 구두 닦기, 부두노동자 등 소년 가장으로서 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남동생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서독에 광부로 갔다가, 여동생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전쟁이 한창인 베트남에 기술 근로자로 떠나는 덕수의 다사다난한 인생은 시대를 초월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주인공 덕수와 영자가 윤제균 감독의 실제 부모님 이름을 그대로 했을 만큼 이번 영화에는 “현대 아버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는 윤 감독의 진정성이 담겼다.
■ 전시회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 가족의 소중함, 더불어 사는 나눔을 몸소 보여주는 따뜻한 모성애
추운 날씨에도 개막 이후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무엇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랑했던 엄마 ‘오드리 헵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화려한 영화배우의 모습뿐 아니라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드리 헵번의 모성애 가득한 삶을 통해 젊은 층부터 중장년 층까지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드리 헵번을 젊은 날 우상으로 추억하는 중장년 층 관람객들 중에는 관람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오드리 헵번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감동적인 생애를 재조명한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 아름다운 인생의 가치를 진지하게 되새겨 보도록 한다. 자필 레시피북, 실제 사용한 식기류, 홈 비디오 영상을 통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굶주리고 소외 받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따뜻함을 마주할 수 있다.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2015년 3월 8일까지 DDP에서 펼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udreyhepburnexhibi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티켓 예매 문의는 인터파크 1544-1555로 하면 된다.
■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 죽음 앞에서도 끄덕 없는 애틋한 부성애
시청률 40%를 넘어서며 안방 극장을 사로 잡고 있는 가족드라마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홀로 3남매를 키워온 헌신적인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자녀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제기하는 이야기다. 위암 말기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상황에서도 자녀들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불효소송을 감행한 아버지의 가슴 찡한 부성애가 잘 드러나는 드라마다.
자녀들을 지극정성으로 뒷바라지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주인공 차순봉은 우리 시대 희생적인 아버지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어느덧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가족끼리 왜이래’는 최근 가족들이 한 명씩 순봉의 병을 극적으로 알게 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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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플루트 독주회 개최
이예린 플루트 독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섬세한 감성과 절제된 이성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연주자’라는 평을 듣는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조교수로 임용되면서 대한민국 관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아티스트이다.
선화예중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고등음악원(Conservatoire supérieur de Paris-C.N.R)을 졸업하고, 생모국립음악원(C.N.R. de Saint-Maur), 말메종 국립음악원(C.N.R de Rueil-Malmaison)을 거쳐, 플루트계의 최고 권위자 필립 베르놀드를 사사하면서 리용국립고등음악원(C.N.S.M. de Lyon)을 만장일치 수석으로 졸업했다.
유학기간 중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 리용 국립오케스트라 등의 플루트 수석주자들로부터 충분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그녀는, 그 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국립음대에서 거장 안드라스 아도리앙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지난 2004년 KBS 서울 신인음악 콩쿠르에서 금상 수상을 비롯해 Leopold-Bellan, Concours en Picardie 및 Gaston-Crunelle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해 촉망받는 플루티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Orchestre National de Lyon, Bayerischer Musikrat 등의 객원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2006년 귀국해 충남교향악단을 거쳐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주자로 활동했다.
매거진 Flute&Flutist가 선정한 ‘한국의 젊은 10대 플루티스트’ 및 ‘2012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로 선발되면서 음악인으로서의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는 그녀는 프랑스 아르스 안토니나 협회 초청 독주회, 한터수교 50주년 기념으로 터키 안탈랴 국립 오케스트라와 초청연주에서 현지관객들에게 수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대관령 국제 음악제 ‘저명 연주가 시리즈’ 연주회,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TIMF 오케스트라, 금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및 세종 솔로이스츠, 화음챔버오케스트라 객원 활동과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 KT챔버오케스트라, (사)서울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 서울타악기앙상블, 채리티앙상블 등과의 협연을 통해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폭넓은 그녀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자신만의 음악적 유연함과 꾸준함으로 2014년까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주자로 활동하던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경남대, 경희대, 대진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중앙대, 원광대, 충남대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다양한 연구 및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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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한나래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섬세한 보잉과 곡에 대한 탁월한 해석이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한나래는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이후 도미해 보스턴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찍이 수원여자대학 콩쿨에서 금상 수상을 비롯해 안양대학교 아리 콩쿨 입상, 광주대학교 콩쿨에서 3위로 입상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신입생 대표 입학식 연주와 현악 정기연주회 협연, 제1회 아름다운 음악회 비발디 사계 中 가을 협연(세라믹팔레스홀), 계원 동문들과 비바체트리오 연주(모차르트홀), Brian Crains's Lavenda Hills(브라이언 크레인의 라벤더 언덕) 콘서트 String Quartet 참여(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2회 성남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발에서 연합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으로 연주(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BUCO(Boston University Chamber Orchestra) 메릴랜드 초청연주, 2회의 리사이틀(CFA Marshall Room,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atre 공연 오케스트라 참여(BU Theatre), BUSO(Boston University Symphony Orchestra) 연주(Boston Symphony Hall), BU Choral Ensemble 오케스트라 참여(Marsh Chapel), 충북도립교향악단 앙상블의 밤 ‘가을의 낭만’ String Quartet, Septet 연주(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충북도립교향악단 실내악 연주(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충북도립교향악단 ‘실내악 페스티발’(청주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확고히 다져가는 연주행보를 보여줬다.
또한 그녀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뉴욕음대 음악연수 수료(Prof. Peter Winograd : American String Quartet 제1바이올린, 맨하탄 음대 교수), Muir String Quartet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동현, 이택주, Yuri Mazurkevich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한나래는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구.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했고,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eoul Classical Players,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청중과의 꾸준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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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피아노 독주회 개최
김형진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명확하고 탁월한 해석력과 깊이 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김형진은 덕원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 전공을 4년 동안 장학생으로 졸업한 이후, 독일 Nürnberg 국립음대 석사과정(Diplom)을 졸업, 동 대학원의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다져갔다.
일찍이 한국일보콩쿨 은상을 비롯해 삼익콩쿨 입상, 전국학생음악콩쿨 교육부 장관상,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콩쿨 대학부 1등, 피아노학회콩쿨 대학부 1등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이후 International Besparmark Klavierwettbewerb(Cyprus) 국제콩쿨 1등, Karl Drechsel-Foerderpreis 2등, Kammemusikwettbewerb des Mozartvereins 실내악콩쿨 Trio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Internationaler Rotary Klavierwettbewerb hochschule für Musik Nürnberg 국제콩쿨 입상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귀국 후 최우수 입상한 한국피아노학회콩쿨은 그녀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 재학시절에는 금난새의 지휘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연주회에서 피아노 협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유엔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 음악회 협연, 한국피아노학회 우수신인초청 연주회(세종문화회관) 등 꾸준히 무대에 섰다.
이 후 독일에서 Mozarteum Salzburg Festival 연주, Besparmak 국제콩쿨 입상자 연주회 (Cyprus, Germany), Diplom Abschluss Konzert 독주회(Heilg-Geist-saal), Sparkasse 주최 Camerata proMusica 초청 바이올린-피아노 Duo연주, Meisterklassenpodium 독주회 (Heilg-Geist-saal) 등 국외의 연주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귀국 후 2008년 영산아트홀 초청 신인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열었고, 목원대 교수음악회, 나사렛대 앙상블 교수음악회, 서원대학교 교수음악회, 그랜드피아노콘서트(예술의전당), 한국피아노학회 최우수신인초청 연주회(예술의전당), 조인트듀오 리사이틀(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ULTAN HALL), Nürnberg음대 동문음악회(영산양재홀), 아코르 앙상블 정기연주회(세종체임버홀)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희대 교육대학원, 목원대, 서원대, 나사렛대에서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희대, 덕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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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LP STORY 연극집단 반, 박장렬 연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LP STORY와 연극집단 반의 이금구 대본, 이택희 예술감독, 박장렬 연출의 음악극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관람했다.
이 음악극은 가수 故 김광석의 노래와 연관된 이야기다.
김광석 (金光石 1964~1996)은 1964년 경상북도 대구시 대봉동 방천시장 번개전업사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창신동(현재는 종로구 관할)으로 이주해 창신초등학교, 경희중학교, 대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중학교 시절 현악부 활동을 하였고 이때 선배들로부터 바이올린을 다루고 악보를 보는 법을 배웠다. 대광고등학교 시절 합창부로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
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 12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85년 1월 입대하였으나 군 생활 중 큰형이 사망함으로 인해 6개월 단기사병(방위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였다. 복학해 다시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합류하여 1, 2회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1987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해 동물원 1집과 2집을 녹음하였다.
1989년 10월 솔로로 데뷔하여 첫 음반을 내놓았으며, 이후 1991년에 2집, 1992년에 3집을 발표하였고, 1994년에 마지막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하였다. 정규 음반 외에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부르기 1집과 2집을 1993년과 1995년에 각각 발표하였다. 1991년부터 꾸준히 학전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하였으며, 1995년 8월에는 1000회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996년 자살로 일생을 마쳤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등이 있다.
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노래비는 대학로의 학전 블루 소극장에 세워졌으며 조각가 안규철이 제작했다.
또한 2010년 그가 태어난 대구 대봉동 방천시장에는 그를 기리는 '김광석 거리'가 조성되어 350미터의 길에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2014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무대는 중앙에 아치형 조형물을 배경 가까이 세우고 그 안에 자라는 나무들 형상의 조형물로 장식을 했다. 아치 좌우에도 나뭇잎이 달린 수목조형물과 나뭇가지만의 조형물을 세우고, 그 타악기, 건반악기, 현악기 등의 연주석이 마련되고, 무대 좌우에도 마루형태의 널판조형물을 세워놓고, 그 옆으로 등퇴장 로가 만들어져 있다. 김광석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동료들과의 생활모습이 그려지고, 김광석의 사랑과 동아리 동료들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태어난 아기의 이야기가 자못 따뜻하게 그려진다. 거기에 김광석의 우울증이 극 속에 은연중에 드러난다. 저 먼 밤하늘의 은하수에서처럼 아득하고 먼데서 들려오는 듯하면서, 어느 결엔가 귓가에 다가와 속삭이듯 부르는 노래는 관객의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한편의 김광석의 노래열전이 감성적이지만 차분하게 펼쳐진다.박창근이 김광석 역을 제대로 그려내며 열창을 한다. 디 안, 황지영, 정수훈, 박두성, 최윤희, 문보람, 이가을, 이현도 등이 출연해 기타, 드럼, 신디사이저와 그 외의 타악기로 연주와 노래를 하며 음악극을 천상의 분위기로 이끌어 가며, ‘거리에서’ ‘그날들’ ‘꽃’ ‘맑고 향기롭게’ ‘그루터기’ ‘그대여 내 사랑을 받아주오’ ‘너에게’ ‘어느 목석의 사랑’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이등병의 편지’ ‘변해가네’ ‘서른 즈음에’ ‘내가 필요한 거야’ ‘엄마’ ‘나의 노래’ ‘나무’‘흐린 가을에 편지를 써’ ‘기다려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바람의 기억’ ‘어느 목석의 사랑’ ‘앵콜’ 등을 불러 관객을 몰입시킨다.예술감독 이택희, 음악감독 박창근, 제작감독 김진기, 무대조명디자인 남경식, 음향디자인 김대영, 의상.분장디자인 양재영, 조연출 권기대, 조명오퍼 김명관, 음향먕오퍼 정주리, 음향RF 김유겸, 포스트 원화 이택희, 캘리그라피 최치현, 기획.제작.프로듀스 기금구, 홍보 프로듀스 권미강, 홍보마케팅 김진희 등 스텝진의 열정과 기량이 드러나, LP STORY와 씨크리션 A&C 연극집단 반의 이금구 대본, 박장렬 연출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연말연시에 누구나 관람해도 좋을 생음악 연주와 노래, 그리고 분위기 만점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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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LP STORY 연극집단 반, 박장렬 연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LP STORY와 연극집단 반의 이금구 대본, 이택희 예술감독, 박장렬 연출의 음악극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관람했다.이 음악극은 가수 故 김광석의 노래와 연관된 이야기다.김광석 (金光石 1964~1996)은 1964년 경상북도 대구시 대봉동 방천시장 번개전업사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창신동(현재는 종로구 관할)으로 이주해 창신초등학교, 경희중학교, 대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중학교 시절 현악부 활동을 하였고 이때 선배들로부터 바이올린을 다루고 악보를 보는 법을 배웠다. 대광고등학교 시절 합창부로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 12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85년 1월 입대하였으나 군 생활 중 큰형이 사망함으로 인해 6개월 단기사병(방위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였다. 복학해 다시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합류하여 1, 2회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1987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해 동물원 1집과 2집을 녹음하였다.1989년 10월 솔로로 데뷔하여 첫 음반을 내놓았으며, 이후 1991년에 2집, 1992년에 3집을 발표하였고, 1994년에 마지막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하였다. 정규 음반 외에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부르기 1집과 2집을 1993년과 1995년에 각각 발표하였다. 1991년부터 꾸준히 학전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하였으며, 1995년 8월에는 1000회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996년 자살로 일생을 마쳤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등이 있다.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노래비는 대학로의 학전 블루 소극장에 세워졌으며 조각가 안규철이 제작했다.또한 2010년 그가 태어난 대구 대봉동 방천시장에는 그를 기리는 '김광석 거리'가 조성되어 350미터의 길에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2014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무대는 중앙에 아치형 조형물을 배경 가까이 세우고 그 안에 자라는 나무들 형상의 조형물로 장식을 했다. 아치 좌우에도 나뭇잎이 달린 수목조형물과 나뭇가지만의 조형물을 세우고, 그 타악기, 건반악기, 현악기 등의 연주석이 마련되고, 무대 좌우에도 마루형태의 널판조형물을 세워놓고, 그 옆으로 등퇴장 로가 만들어져 있다. 김광석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동료들과의 생활모습이 그려지고, 김광석의 사랑과 동아리 동료들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태어난 아기의 이야기가 자못 따뜻하게 그려진다. 거기에 김광석의 우울증이 극 속에 은연중에 드러난다. 저 먼 밤하늘의 은하수에서처럼 아득하고 먼데서 들려오는 듯하면서, 어느 결엔가 귓가에 다가와 속삭이듯 부르는 노래는 관객의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한편의 김광석의 노래열전이 감성적이지만 차분하게 펼쳐진다.박창근이 김광석 역을 제대로 그려내며 열창을 한다. 디 안, 황지영, 정수훈, 박두성, 최윤희, 문보람, 이가을, 이현도 등이 출연해 기타, 드럼, 신디사이저와 그 외의 타악기로 연주와 노래를 하며 음악극을 천상의 분위기로 이끌어 가며, ‘거리에서’ ‘그날들’ ‘꽃’ ‘맑고 향기롭게’ ‘그루터기’ ‘그대여 내 사랑을 받아주오’ ‘너에게’ ‘어느 목석의 사랑’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이등병의 편지’ ‘변해가네’ ‘서른 즈음에’ ‘내가 필요한 거야’ ‘엄마’ ‘나의 노래’ ‘나무’‘흐린 가을에 편지를 써’ ‘기다려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바람의 기억’ ‘어느 목석의 사랑’ ‘앵콜’ 등을 불러 관객을 몰입시킨다.예술감독 이택희, 음악감독 박창근, 제작감독 김진기, 무대조명디자인 남경식, 음향디자인 김대영, 의상.분장디자인 양재영, 조연출 권기대, 조명오퍼 김명관, 음향먕오퍼 정주리, 음향RF 김유겸, 포스트 원화 이택희, 캘리그라피 최치현, 기획.제작.프로듀스 기금구, 홍보 프로듀스 권미강, 홍보마케팅 김진희 등 스텝진의 열정과 기량이 드러나, LP STORY와 씨크리션 A&C 연극집단 반의 이금구 대본, 박장렬 연출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연말연시에 누구나 관람해도 좋을 생음악 연주와 노래, 그리고 분위기 만점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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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대기
학부를 졸업하고 든든한 선배가 되어 H프로젝트에 합류, 좋은 연기를 보이고 있는 미완의 대기, 신예 배우 장석환을 만났다. 신인이라서 순진하고 수줍은 모습이었지만,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이는 그는 이미 좋은 배우로 한걸음 성큼 내딛고 있었다. Q. 자기소개A. 반갑습니다, 저는 ‘수상한 궁녀’라는 연극에서 이인문 역할을 맡은 장석환입니다.Q. ‘연극 수상한 궁녀’는... A. 극단 H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를 졸업했거나 예정자들이 모여서 함께 극단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학교 명칭과 또 대본 및 연출을 맡고 계신 한윤섭 교수님의 이니셜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도 졸업하게 되는 후배들과 계속 연결 되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조금 수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하고 계속 유지하기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Q. 개인 정보가 별로 없어 신비로웠는데(웃음) 어떻게 데뷔했는가?A. 2014년도 탐구생활로 데뷔했다. 그 전에도 여러 작품을 했지만 프로로서 무대에 선 것은 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Q. 어려서부터 배우가 꿈이었는지.A. 우연히 영화를 보다가 알 파치노가 정말 멋있어 보였다. ‘데블스 에드버킷’이라는 영화였는데 그걸 보고 배우는 멋진 거구나 하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 20살이 되어서 ‘뭘 해야 할까, 뭘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학부를 정하게 됐는데 수업을 듣고 배우면서 더 확실해졌다. ‘아, 나는 연극을 꼭 해야겠다. 이 길이 내 길이다’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Q. 연극의 어떤 부분 때문에 확실한 목표를 갖게 되었는가?A.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연극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영화나 다른 장르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었던 것 같다. 그런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Q. 충격이었던 첫 연극은 무엇이었는가?A. ‘열 두 번 째 내일’이라는 원춘규 작가겸 연출이 쓰셨던 작품이었다.Q. ‘수상한 궁녀’는 일종의 블랙코미디인데 이 작품에 대한 첫 느낌은?A. 대본보다 공연을 먼저 봤었는데 그때는 어릴 때라서 마냥 재밌었다. 그런데 이번에 텍스트를 접하면서 대사하나하나에 숨겨진 의미들이 굉장히 많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공연이 이런 시대에 왜 공연되어야하는지도 깨닫게 되었고 여러 가지 의미들을 깨닫게 된 것 같다.||Q. 왜 이 작품이 공연되어야하는가?(웃음)A.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어려우니까 재밌는 웃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숨은 의미를 많이 깨닫고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하고 연출님과 많이 상의하며 준비했다.Q.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걸 전달하고 싶은지?A. 의도라고 하면 한 사람이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 (여기서는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목숨까지도 잃게 되는 그런 모습을 통해 방관하는 사람들 역시 가해자가 아닐까하는 질문과 권력남용이라는 폭력 앞에 희생되어지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무섭고 슬픈지 느끼셨으면 한다.Q. 작품에서 좋아하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A. 좋아하는 장면은 ‘합방’이라는 씬으로 임금의 배위에 올라가려는 흥부 처와 그걸 막으려는 세력들의 밀고 당기기가 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대사 중에는 이인문의 대사 중에 ‘왕실, 그 속에 도대체 무엇이 있다는 말입니까? 그 왕실이 어찌 이리도 매정하다는 말입니까?’를 제일 좋아한다. Q. 그 대사를 했을 때 이인문은 이미 자신의 운명을 깨달았는가?A. 아직은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을 때였을 것이다.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모르고 하는 말이다. 한마디는 하고 싶고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기대를 버리지는 못했던. Q. 혹시 하고 싶은 역할은?A. 이미지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역할들이 많다. 분장을 지우면 나름 동안이다.(웃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스탠리’나 ‘실연에서의 프락터’는 못할 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고 제일 워너비 역할은 ‘햄릿’이다.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A.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알 파치노, 이병헌을 거쳐서 박해일씨까지 롤모델이 바뀌었는데 연기를 잘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Q. 좋은 배우는 어떤 배우인가?A.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인데.......어떤 게 좋은 연기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고 계속 고민하면서 열심히 하는 중이다. 좋은 연기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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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정된 비극을 웃음으로 풀어내다
연극 ‘수상한 궁녀’는 2014년 최우수예술가 선정으로 올해 왕성한 연극 활동을 펼친 한윤섭 연출이 쓰고 연출했으며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과 졸업생 및 예정자들이 스승과 함께 H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협업한 작품이다.
10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임금의 수많은 후궁들. 그 책임의 화살은 처녀들을 임금에게 조달하던 ‘이인문’에게 돌아가게 된다. 고민하던 이인문은 결국, 아들을 잘 낳기로 소문난 흥부의 집으로 찾아가 흥부 처를 처녀인 냥 임금에게 바치고, 입궐한 흥부 처는 단 한 번의 합방으로 수태를 하고 빈으로 추대까지 받는다.
다만 거기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면 그저 재밌는 코미디극이 되었겠지만 이후 이야기는 점점 오싹해진다. 애초에 원하는 대로 끝나는 일이란 없을지도 모른다. 흥부 처가 바란 것은 다만 늘 어려운 살림살이가 펴지고 가족들이 배불리 먹으며 잘 살 수 있는 삶이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잠시 떠난 이유는 단지 그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낳은 아이는 피부가 검고 머리카락이 곱슬이라 하여 점점 의심받게 되는 상황에 놓이고 설상가상 그녀의 가족들은 비밀을 지키기 위한 입막음 명목으로 하나 둘씩 목숨을 빼앗긴다. 상황을 모르는 사람은 오직 흥부 처뿐이다.
그러나 그녀가 위험하다는 것은 그녀를 궁으로 들인 이들 역시 위험하다는 뜻이 된다. 결국 이야기의 끝은 모든 것을 잃은 흥부 처의 서글픈 질문만이 남는다. 질문을 통해 관객들은 연극 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고 작품이 주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4번째 앙코르 공연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야기는 한바탕 웃음과 함께 눈물을 선사하며, 권력의 이기주의라는 무거운 주제는 웃음과 해악으로 그려진다.
권력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는 힘없는 인생에 대해, 분노보다는 씁쓸한 납득을 하게 되는 것이 못내 서글프다. 이미 그러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납득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리 휘말리면 벗어날 수 없다는 것도.
흥부 처의 눈물어린 마지막 대사가 아픈 것은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부당하다고 느끼고 저항하고자 하는 무엇이 남아있다는 것이기에.
‘웃프다’는 말이 무엇인지 절감할 수 있는 연극 ‘수상한 궁녀’는 김서년, 김인묵, 장석환, 허정훈, 강한나, 이지연, 태준호 등이 출연하고 대학로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에서 공연, 내년 1월 3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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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티스트들, 박세은.노현종.임채욱 영상메시지 공개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발레리나 박세은과 파리 국립오페라합창단에서 활약 중인 테너 노현종, 바리톤 임채욱이 한국 팬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이벤트 시네마(Event Cinema) 배급사인 콘텐숍㈜SDC코리아는 30일 이들의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내년 초부터 파리국립오페라, 영국국립오페라의 2014/15 시즌 오페라 및 발레 영상물 12편을 국내 독점 배급하는 콘텐숍㈜SDC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유럽 오페라단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것에 맞춰 이들 아티스트들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박세은은 축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가 한국 관객 여러분들과도 만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고, 노현종과 임채욱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파리국립오페라가 한국의 관객 여러분들과도 만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흐뭇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해왔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솔리스트 박세은은 지난 2011년 발레단의 준단원으로 입단한 후, 2012년 6월 한국 발레리나로는 최초로 정단원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지난해 1월 코리페(Coryphée)로 승급 후, 같은 해 11월 쉬제(Sujet)로 승급돼 현재 솔리스트(Soloist)로 활동 중이다.
올해 12월 28일과 30일에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사상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전막 발레에서 주역을 맡아 ‘라 수르스(La Source)’ 공연에 참여했고, 내년 상반기 국내 극장에서도 개봉할 ‘파리오페라발레 갈라쇼’에서는 데필레(Le Défilé)부분에 출연한다.||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단은 무용수들의 평균 나이가 25세로 가장 젊은 발레단으로, 로맨틱, 고전 발레부터 현대 안무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매 시즌, 파리 및 프랑스 전역, 그리고 해외에서 18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테너 노현종은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프랑스 블론뉴 국립음악원을 수석졸업하고, 동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02년~2004년 로데네국제콩쿠르, 만토바국제콩쿠르, 리카르토잔도나이국제콩쿠르, 미네르비오국제콩쿠르, 움베르토 사케티국제콩쿠르, 마르망드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 있다.
바리톤 임채욱은 한양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2004년 이탈리아 팔마도르콩쿠르, 2004년 슬로바키아 미쿨라스-슈나이더콩쿠르, 2007년 뮤지카사크라로마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한편, 콘텐숍㈜SDC코리아는 내년 1월 21일 파리국립오페라의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10개 내외의 직영 및 위탁관 극장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두 오페라단의 작품들을 정기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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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9회 한국여성연극협회 올빛상 시상식 개최
한국여성연극협회(회장 류근혜)는 여성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올빛상(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이미원(평론), 극작부문에 이지훈, 연출부문에 박정희, 연기부문 정혜승, 무대미술부문에 구윤영(조명), 그리고 신인연기부문에 이지혜 등 총 6명을 선정 시상했다.
올빛상은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예술가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29일 오후 5시에 압구정동 소재 오퍼스 아트홀에서 시상식 겸 송년회 행사가 있었다.
학술부문의 이미원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이사, 감사, 부회장과 한국연극학회 이사, 부회장, 회장에 역임했다. 서울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현대연극의 흐름과 발전을 연구했고, 출판물로는 ‘포스트모던 시대와 한국연극’ ‘세계화 시대/해체화 연극’ ‘한국현대극작가연구’ ‘탈중심 연극의 모색’ 등 평론집을 출간했다.
희곡부문의 이지훈은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수학햇고 현재 국립 창원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극단 TNT레퍼토리의 대표이다. ‘천사 여자에게 말 걸다’ ‘조카스타’ ‘시간의 춤’ 외 작품이 수록돼 있는 희곡집 ‘기우제’를 출간햇고, 제 6회 여성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셰익스피어와 사랑에 빠지다’ ‘카릴 처칠 희곡집’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 출간했다.
연출부문의 박정희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괴테대학에서 연극영화미디어학을 수학했고, 현재 극단 풍경대표이다. 작품 ‘하녀들’로 한국 연극 평론가 협회 Best 3를 수상했고, 서울 연극제 연출상과 김상열 연극상을 수상했다. ‘철로’ ‘예술하는 습관’ ‘응시’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하였다.
연기부문의 정혜승은 1978년 현대극단 ‘백설공주’로 연극을 시작햇고, 현재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극단 어우름 대표이다. 출연작품으로는 ‘Haiku -11월의 어느 저녁’ ‘사다리’ 외 100여 편에 출연하며 연기지도와 화술특강에 중점을 두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대미술부문(조명)의 구윤영은 서울예술전문학교 졸업 후 후배 조명디자이너들을 위한 ‘빛놀이 집단 광작소’를 창단했다. 현재까지도 연극, 뮤지컬, 오페라, 퍼포먼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을 맡고 있다. ‘흉가에 볕들어라’ ‘햄릿’ ‘갈매기’ ‘에쿠스' 등 340여 편의 공연작품에 참여했고,'바람의 나라' '영웅' '해를 품은 달' 등의 작품으로 뮤지컬 어워즈를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의 이지혜는 명동예술극장에서 '맹진사댁경사'의 동리쳐녀 역할로 연극에 입문했다. 올해 제2회 한국여성극작가전 '수인의 몸 이야기'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연기의 변신으로 관객의 관심을 받으면서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연작품 '수인의 몸이야기' '단테의신곡' '안티고네' '아워타운' ' 벗꽃동산' '키친' 등이 있다.
한편,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지난 1998년 극작가 박현숙 씨의 제1회 뉴욕세계여성극작가대회 참가를 계기로 1994년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로 출범했다. 그 이후 강유정.양혜숙.심정순.윤시향.이승옥 씨 등이 역대 회장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단체명을 한국여성연극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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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백지영-홍경민, 삼색 보이스가 빛나는 콘서트
전국 투어 콘서트 ‘VOICE TO VOICE’가 2015년 1월 1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시작된 ‘VOICE TO VOICE’ 콘서트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인해 국내 여러 지역에서 릴레이 콘서트로 진행돼 오고 있다. 12월의 설레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최근 부산, 대구, 울산, 부천을 거치며 관객들의 찬사 속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쳤다. 2014년 한 해의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VOICE TO VOICE’는 내년 초 2015년 1월 10일 서울 관객들을 찾아가 힘찬 한 해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
2015년 ‘VOICE TO VOICE’ 서울 콘서트에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매 공연마다 관객의 시선과 집중을 사로잡는 파워보이스 김태우, 풍부한 감성과 훌륭한 가창력으로 청중의 심금을 울리는 소울보이스 백지영, 감각 넘치는 무대매너와 시원하고 흥겨운 목소리를 소유한 한국의 리키마틴 슈퍼보이스 홍경민이 함께 할 예정이다.
VOICE TO VOICE콘서트 제작사 (주)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대표는 “VOICE TO VOICE의 본 의미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돼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키 위해 더욱 매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고의 가창력을 전달하는 VOICE TO VOICE 콘서트는 현재 2015년 1월 10일에 서울, 그리고 2월 초 포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