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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 공연
[임영애 기자]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올 해 새롭게 선보인 ‘별밤연극’의 두 번째 작품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심야연극 시리즈인 ‘별밤연극’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틈새시간을 공략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앞서 진행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별밤연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연극 ‘우리의 여자들’에 이어 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 또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인 이 작품은 소소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연극적 언어로 풀어내는 젊은 창작연극집단인 극단 동네풍경의 작품으로, 각자의 괴로움과 짐들을 지구에 내려놓고 우주에 있는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떠난 선장과 돌미나리, 휴지맨, 캔디 네 사람의 좌충우돌 우주여행 이야기를 그려진다.
극단 동네풍경은 이 공연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별밤연극 시리즈의 또 다른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으로는 자신의 길을 반복적으로 걸어오면서 갱년기를 맞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꽃불’과 보증금 500에 월세 30짜리의 빌라에서 생긴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포복절도 청춘 연극 ‘오백에 삼십’이 각각 10월과 12월에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는 기존 공연시간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심야연극 시리즈인 ‘별밤연극’으로 관객들은 보다 유연한 문화생활 설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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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건국대학교와 문화예술발전 MOU체결
[오윤정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와 ‘문화예술분야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문화저변의 확대와 예술교육의 발전을 도모키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행사 상호 홍보와 진행 협력 ▲문화예술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문화저변 확대 및 문화소외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 ▲공연영상물 확산 및 공연영상화 사업 정착 협력 ▲재학생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간의 긴밀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끄는 문화예술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태승진 경영전략본부장, 전해웅 예술사업본부장, 박민정 문화사업본부장 등 예술의전당 관계자와 건국대 민상기 총장, 이상엽 대외부총장, 김기덕 문과대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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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의 진수, 오은희의 ‘전통춤-풍(風)’
[오윤정 기자](사)리을춤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은희 선생의 전통춤판 ‘풍(風)’ 이 우리를 찾아온다.
오랜 시간 배정혜 선생의 제자이자 (사)리을춤연구원의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오은희 선생은 전통춤 연구,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 활동은 물론, 배정혜아카데미 등 교육 사업까지 이끌면서 우리 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오은희 선생의 ‘산조’ ‘승무’ 등과 리을무용단 단원들의 ‘진도북춤’ ‘각설이’ 등의 전통레퍼토리로 흥겹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2011~12년 창작작품 ‘살(煞)’ 과 지난 2014년 서울무용제 경연부분 ‘구부야! 구부야!’ 등 한국춤을 바탕으로 한 오은희 만의 창작무대를 선보여, 한국적 정서를 현 시대에 맡게 끌어내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녀는 한국 전통춤을 섭렵한 뒤에 나오는 진액을 품고 있으면서 표현은 현대성이 강하고 주제의식에 대한 절실함과 진정성이 작품 전반에 표현되는 그녀의 안무작에는 그만큼 관객에게 전달되는 감동의 파장이 큰 안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우리 춤의 기본이자 스승인 배정혜 선생의 춤을 이어가는 무대로 ‘춤은 춤으로 승부한다.’ ‘선 하나에도 진실을 추구한다’’는 리을의 정신, 우리 춤의 전승과 보존 및 개발, 춤 문화 향유, 춤 예술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품격 높은 춤 공연으로 우리 춤의 고유한 멋과 향을 전달키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배정혜류 산조’를 비롯한 전통춤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춤의 대표작 ‘이매방류 승무’, 신명나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흥겨운 ‘각설이’, 절절한 오은희 안무의 ‘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오은희의 전통춤-풍(風)’은 이달 15일 한국문화의 집(KOUS)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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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엘리야’
[오윤정 기자]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 천)은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낭만주의 시대 최고 걸작이자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무대에 올린다.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1809~1847)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했다. 그의 대표작 ‘엘리야’는 1846년 버밍엄 음악축제의 초청을 계기로 작곡을 시작해 1846년 8월 26일 영국 버밍엄 시청에서 세계 초연됐다.
‘엘리야’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애호되고 있는 작품으로,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서곡을 제외하고 2부 43곡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엘리야가 믿음 없는 이스라엘인들에게 신이 가뭄이라는 저주를 내릴 것이라고 예언하는 레치타티보로 장엄하게 시작한다. 1부의 극적 핵심은 엘리야가 바알의 신도들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고, 이어 2부에서도 극적인 추진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엘리야가 하느님과 만나는 장면, 그가 승천하는 장면 또한 극적이다. 특히 이 부분을 묘사하는 38번 ‘Und der Prophet Elias brach hervor(예언자 엘리야는 하늘에 올랐다)’는 극적효과가 뛰어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탁월한 음악적 해석 능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구 천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과 전주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연주경험과 뛰어난 표현력을 가진 소프라노 서선영, 알토 정수연, 테너 김세일, 베이스 공병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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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강렬하게 물들일 그들이 온다”
[오윤정 기자]오는 19일 국내 초연을 앞둔 연극 ‘오펀스(원제-Orphans)’가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의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고아형제 형 ‘트릿’과 그의 동생 ‘필립’이 어느 날 나타난 50대 중년의 시카고 갱 ‘해롤드’ 를 만나 우연히 시작된 그들의 동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당해 내면 깊이 아픔과 상처를 지닌 세 인물이,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며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매우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색 비주얼과 이와 대비되는 흑백 컬러의 세 인물들이 어우러져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각 배우들은 해롤드-트릿-필립의 캐릭터에 몰입해 묵직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극 중 형 ‘트릿’에게 납치돼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미스테리한 50대 중년남자 ‘해롤드’ 역의 박지일, 손병호 배우는 베테랑 배우답게 깊이 있고 절제된 눈빛으로 갱스터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충동적인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형 ‘트릿’ 역의 이동하, 윤나무, 장우진 배우는 캐릭터에 걸맞는 반항적이고 거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세상과 단절돼 집안에서만 지내는 동생 ‘필립’ 역의 문성일, 김바다 배우는 다소 불안정한 표정과 무언가 갈망하는 절박한 눈빛을 보여 진한 인상과 함께 세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출은 김태형이 맡았다. 강렬한 포스터 공개로 한층 기대감을 상승시킨 연극 ‘오펀스’는 이달 19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26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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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Hyper Paper’ 展 개최
[박영성 기자]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오는 16일까지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내 SDU갤러리에서 ‘Hyper Paper’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실기 동아리 오네트의 다섯번째 기획전으로, 오네트는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개성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모임이다.
매년 정기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고지윤, 김경미, 김애경, 어계원, 이미정, 이선영, 이은영, 이종호, 이혜정, 이효재, 최빛나, 최영인, 홍주형 13명의 재학생 작가가 참여했다.
‘Hyper Pap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견고하지 못하고 쉽게 소비되는 종이의 속성과 관습적 시각을 새롭고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준다.
전시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 장의 서류더미 속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의 삶은 여리고 소중한 가치가 간과되기 쉬운 종이의 속성을 닮았다”면서, “현대인과 종이의 관계성 등 다양한 시각으로 종이를 바라보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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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춤의 향연에 흠뻑 빠져보세요”
중국 창사예술단 무용단 '룡주경도’(龍舟競渡)/사진제공-대구 동아시아 춤 축제
[이계성 기자]대구시는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대구시, 창사시, 교토시) 국제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동아시아 춤 축제’를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예술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강정선)가 주관하는 ‘동아시아 춤 축제’는 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한.중.일 민간 무용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 도시의 춤 공연 예술을 즐기고 이해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하나야기 에기쿠 무용단 '대지에 사죄하다'/사진제공-대구 동아시아 춤 축제
이번 공연에서 중국은 창사예술단 무용단이 전통 무용인 ‘룡주경도’(龍舟競渡)와 ‘수.묵’ 등 두 작품을 선보인다. 첫 무대인 ‘룡주경도’는 중국의 가장 중요한 명절인 단오절을 축하하는 경기로 사나이들이 힘찬 구호와 함께 거대한 노를 들고 용주경기를 하면서 서로 협조하며 끝까지 분투하는 모습을 웅장한 춤으로 표현한다.
일본은 하나야기 에기쿠 무용단이 ‘대지에 사죄하다’를, 스티리트댄스단인 ‘차크라 댄스 컴퍼니’가 창작 무용인 ‘DISCO’를 공연한다. ‘DISCO’는 1000년 후 안드로이드에 지배돼 절멸되어버린 세계를 표현한 다소 난해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한국 효무공영예술원 궁중무용 '가인지무'/사진-대구 동아시아 춤 축제
한국은 효무공연예술원에서 궁중무용인 ‘가인지무’와 노진환댄스프로젝트팀이 ‘Black and White’(현대무용) 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한국의 ‘가인지무(佳人之舞)’는 춘앵전과 교방살풀이춤으로 구성해 궁중무용의 절제된 춤사위와 정교미가 가득한 품격 있는 공연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동아시아 문화도시들의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날 공연장을 뜨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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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극단 캔버스, 류근혜 연출 ‘인형의 집’
은평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극단 캔버스(대표 마흥식)의 세계명작시리즈 헨리크 입센(Henrik Ibsen) 원작, 류근혜 연출의 을 관람했다.
헨리크 입센 (Henrik Ibsen 1828 - 1906)은 노르웨이 최초의 극작가로 1828년 노르웨이 스키엔에서 태어났다. 입센은 15세때 약국의 도제를 노릇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났지만 1852년 그는 24세의 나이로 베르겐에 있는 극장의 제작자 된다. 1857년 그는 크리스티아니아로 가서 그 곳에 있는 예술 극장의 예술 감독이 된다. 극장이 도산하자 그는 1864년 노르웨이를 떠나 그 후27년 동안 로마, 드레스덴, 뮌헨등지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한다. 1891년 다시 노르웨이로 돌아와 작업을 하다가 1900년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1906년 사망하게 된다.
입센은 1850년경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한다. 그의 초기 작품은 자신의 나라 전설에 기초하고 있으며 낭만주의 연극과 연결된다. 그러나 1877년 입센은 을 시작으로 문제극으로 방향을 돌리고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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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텟블랙과 함께 하는 시공간 초월 음악여행
[오윤정 기자]2015년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음악과 ‘한국의 사계’ 작품 초연으로 첫 번째 정기연주회와 음반발매,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콰르텟블랙이 ‘콰르텟 블랙의 두 번째 여행 - The Feast of Strings’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통해 가을을 여는 촉촉한 감성의 음악들로 음악애호가들을 만난다.
단순히 검정색이 아니라 모든 것과의 조화를 추구하면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독특한 색채를 잃지 않는 ‘BLACK’의 특성을 지향하는 ‘콰르텟블랙’의 이번 공연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비발디, 베토벤 등의 고전 클래식부터 피아졸라, 드볼작은 물론 현재 한국음악계를 대표하는 4인의 새로운 ‘한국의 사계’까지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곡들로 구성돼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지연과 야쿠츠크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빛나는 소프라노 윤장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고 한국 한국을 대표하는 4인의 작곡가 - 성용원, 차은선, 이지수, 장민호 - 의 새로운 한국의 사계를 콰르텟블랙의 해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콰르텟블랙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연주하면서 개개인의 화려한 기량과 음악성을 선보이고 작곡가 차은선이 전체 공연의 해설을 맞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음악회를 이끌어나간다.
콰르텟블랙은 획기적인 기획과 연출로 세계무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온 공연기획자 겸 음악감독 박태환이 결성한 앙상블단체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및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 솔로와 실내악무대를 넘나드는 학구파 비올리스트 박선경,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 첼리스트 김명주, 연주력은 물론 칼럼니스트, 해설가로도 활동해 많은 음악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황인교가 1회에 이어 더욱더 다져진 하모니와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러시아옴스크국제뮤직페스티벌에서 음악적 자부심이 강한 러시아인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문화강국인 러시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던 콰르텟블랙이 가을로 접어드는 문턱에 우리에게 어떤 따뜻한 음악을 건네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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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유준상, JTBC ‘아는 형님’ 출연
[오윤정 기자]배우 유준상이 JTBC ‘아는 형님’에 전격 출연한다.
유준상이 2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벤허’를 위해 가꿔온 완벽한 복근은 물론 공연 준비 기간에 있었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최근 뮤지컬 ‘벤허’ 이외에도 SBS ‘조작’ 등 무대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중인 유준상은 녹화 중에도 지친 기색 없이 모든 게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준상은 ‘아는 형님’에 첫 출연임에도 특유의 에너지로 녹화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고, 후배들의 응원을 어깨에 얹고 왔다며 열띤 공연 홍보로 녹화에 임해 뮤지컬 ‘벤허’의 공식 홍보 요정으로 등극했다.
그간 뮤지컬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해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력과 선 굵은 연기로 뮤지컬 계 스타 배우로 꼽히는 유준상은 뮤지컬 ‘벤허’에서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주인공 ‘벤허’ 역을 맡았다.
뮤지컬 ‘벤허’는 귀족 가문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의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만든 하반기 최고 화제작이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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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2일 개막...14시간 라이브 향연
[오윤정 기자]오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되는 멜론과 함께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구,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이 열린다. 좀처럼 한자리에 만날 수 없는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의 대거 출연하는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면서 뮤지컬 팬들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 휴가를 선물할 준비를 하고 있다.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답게 올해 선보이는 라인업과 프로그램 구성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73인의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56개의 뮤지컬 작품 속 129곡의 뮤지컬 음악의 라이브 향연으로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양일간 러닝타임은 14시간 30분. 2일에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찌질의 역사',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마마 돈 크라이'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고, 이어 송용진&HIS BAND 는 '록키 호러 쇼', '더 데빌' 음악과 함께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캣츠'의 Memory 등 뮤지컬 명곡을 락 버전으로 재 편곡해 뮤지컬 락의 진수를 보여인다. 대만의 뮤지컬 스타 차오 파오 창은 특별히 국내 창작뮤지컬 넘버를 한국어로 선보인다. 또한 정원영, 서경수, 육현욱, 이상이 배우가 직접 지은 '정서62' 는 힙합& 팝 뮤지컬 무대로 'DANCECAL STAGE'는 '빌리 엘리어트'부터 다양한 뮤지컬 댄스로 페스티벌을 더욱 흥겹게 만든다. 또 마이클리, 김선영, 휴 메이나드, 한지상, 박영수, 아이비, 테너 이동신의 솔로 무대와 새로운 조화로 다채롭게 꾸밀 뮤지컬 스타들의 듀엣 무대는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어 3일에는 창작 뮤지컬 '오디션'과 고상호, 손유동, 김지철, 송유택, 이예은, 김현진, 정휘, 김다혜, 이지수가 참여하는 'HOT STAGE' 무대로 시작된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내 마음의 풍금'등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이 부르는 넘버는 MC 김호영과 김은영 무대감독의 진두지휘로 완성된다. 최민철, 문종원, 김대종 & M. O. R. E 의 '섹시 동안 클럽'은 남성 5중창을 선보이며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다. 특히 일본 레미제라블 30주년 공연 중인 '섹시 동안 클럽'의 멤버 양준모는 영상을 통해 깜짝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정원,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카이, 홍광호, 김호영, 린아, 휴 메이나드가 따로 또 함께 하는 솔로 & 듀엣 무대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이다. 최정원, 김우형의 '그리스', 최민철, 김호영의'렌트', 조정은, 카이의 '베르테르' 는 공연의 추억과 감동을 재현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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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벨기에 맥주 ‘레페’,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후원
레베 제공
[오윤정 기자]전통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Leffe)가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야외 뮤지컬 축제인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후원한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로, 지난해 75명의 뮤지컬 스타들과 1만5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모여 뮤지컬 팬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800년 전통의 벨기에 대표 맥주 레페는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하고, 구운 맥아의 은은한 향과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흑맥주 ‘레페 브라운’과 씁쓸한 끝맛이 풍부하게 감도는 ‘레페 블론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레페 브랜드 담당자는 “깊은 여운이 남는 레페의 끝맛이 뮤지컬의 감동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화려한 무대를 벨기에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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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민경인’과 맨발의 디바 ‘이은미’
[오윤정 기자]국내외를 막론하고 사실 대중가수와 재즈의 크로스오버는 이미 여러 가지 형태로 많이 시도된 바 있다.
다양한 크로스오버 음반, 공연들이 쏟아져 나온 만큼 새로울 부분은 없을 수도 있을 것이지만, 이러한 부분을 다른 각도에서 재구성한 공연은, 피아노를 주축으로 드럼, 베이스, 기타가 여러 가지 형태로 함께 구성돼 대중 가요와 재즈가 갖고 있는 음악적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이 이은미 WITH 민경인 TRIO COOL ACOUSTIC 이다.
민경인은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 블루스, 펑키,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한국에서 드문 재즈 피아니스트다. 그는 클래식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 위에 흑인과 한국인의 그것이 뒤섞인 듯한 절묘한 그루브가 더해져 그만의 독창적 연주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면서, 서정성과 역동적인 그루브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극찬과,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속에서도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가장 잘 표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현재, 재즈와 팝 뮤지션들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피아니스트로, 이은미. 웅산. 말로, 박선주, BMK. 박광현, 전제덕, 서영도 등의 아티스트들과 앨범작업,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이은미는 리듬 앤 블루스(R&B), 재즈, 발라드, 소울 등 다양한 장르 안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고집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가수이다.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그녀는 ‘그땐 바람에 안개로 날리고’라는 노래를 부르게 되고 많은 이들은 이 노래로 이은미라는 이름을 조금씩 알게 된다.
1992년 발표한 1집은 이은미를 탄탄한 가창력을 가진 여가수로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고, 타이틀곡 ‘기억 속으로’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어 1993년 2집을 발표, ‘기억 속으로’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 넘버 ‘어떤 그리움’을 만들어냈고,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의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앨범부터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선 보이기 시작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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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소소한 기부’ 다음달 11일까지 진행
[오윤정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에 소액으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소소한 기부’를 오는 9월 11일까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www.givetogether.or.kr)에서 진행한다.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32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각 프로젝트 별 모금 기간은 다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온라인 기부플랫폼인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소소한 기부’는 작지만 개성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재정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크라우드 펀딩형 지원사업이다.“작은(小) 힘을 모아 예술가를 웃음(笑) 짓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소소(小笑)한’ 기부라는 이름처럼, 일반 시민들이 최소 3천 원부터 소액으로도 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소소한 기부’는 기존의 기부 플랫폼과 다르게,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해도 참여한 프로젝트에 후원금이 전달되고, 목표 금액은 최대 150만 원이다. 서울문화재단은 목표 금액을 초과하면 달성액의 1/2과 추가액 만큼을 더해 지원하는 ‘플러스 1과 1/2’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의 기부가 프로젝트 제작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문화예술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술가의 작품부터 일반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까지 연극, 음악, 영화, 국악,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32개 프로젝트들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싱어송라이터 그룹 ‘더 블라인드’의 멤버이기도 한 시각장애인 래퍼 이현학의 디지털 싱글 ‘See Side’ 제작 프로젝트 ‘쇼미 더 드림’(이현학) ▲클래식 전공 대학생들이 서울 거리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클래식 버스킹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한복 입은 클래식’(후즈아트) ▲탐정 코미디라는 재기발랄한 장르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착한 의도가 돋보이는 특별한 영화제작 프로젝트 ‘엘레강스 탐정 알베르’(아베스타 아트) 등이 있다.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소소한 기부’는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줄뿐만 아니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면서, “나의 작은 기부가 시민의 큰 힘으로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가 제작, 완성되는 과정 자체가 보람되고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소한 기부’의 32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모금 일정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www.givetogeth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금 결제 방식은 카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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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랑해요 당신’ 오는 9월 앙코르 공연
[오윤정 기자]극단 ‘사조(思潮)’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다음 달 29일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 한다.
지난 4월 초연으로 중장년층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사랑해요 당신’은 아내와 자식들에게 누구보다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과 다르게 항상 퉁명스러운 남편이 아내가 치매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초연 때와 같이 이순재, 정영숙 배우와 장용, 오미연 배우가 각각 남편 ‘한상우’, 아내 ‘주윤애’ 역으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던진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공연된다.
한편, 연극 ‘사랑해요 당신’의 제작사 극단 사조는 2018년 차기작으로 연극 ‘가을소나타’를 준비 중으로, 이 작품은 스웨덴 감독 잉마르 베르히만(Ingmar Bergman)의 영화를 원작으로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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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
[오윤정 기자]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를 오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018년 5월 서울시극단 제 42회 정기공연이자 세종문화회관 블랙박스 극장 개관기념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18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는 장막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개인으로, 미발표된 창작대본을 접수해야한다. 작품은 독창성과 예술성(40%), 극의 무대화(30%), 희곡의 완성도(30%)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대본은 추후 제작 진행과정에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무대화될 예정이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해 우수 창작연극 개발과 작가 발굴에 힘을 보태면서, 선정작 1편에는 1,000만원의 대본료가 지급된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의 블랙박스 극장은 현재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술의정원 지하 1층~지하 3층 공간에 300석 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5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블랙박스 극장은 네모난 상자처럼 내부가 비어 있어 객석과 무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으로, 연극 등 복합장르 중심의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공연을 수용할 계획이다.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승엽은 “2018년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이 되는 해로,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개관 당시 보다 훨씬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변화했다”면서, “변화한 역할과 시대에 맞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 계획을 수립해야 할 시점에서 블랙박스 극장 공사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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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 연극 무대선다
연극 ‘라빠르트망’ 캐스팅 공개[오윤정 기자]고선웅이 연출하고 LG아트센터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하는 연극 ‘라빠르트망’에 스타 배우 오지호, 발레리나 김주원, 연기파 배우 김소진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추노’ ‘직장의 신’ ‘내조의 여왕’ 등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스타 배우 오지호는 ‘라빠르트망’에서 주인공 ‘막스’ 역으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인 김주원은 ‘막스’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여인 ‘리자’ 역으로 출연해, 모니카 벨루치가 보여줬던 신비한 매력을 춤과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댄스씨어터 ‘컨택트’, 뮤지컬 ‘팬텀’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왔지만 연극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라빠르트망’에서 얽혀 있는 관계들의 키를 쥐고 있는 ‘앨리스’ 역에는 영화 ‘더 킹’으로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고 연극 ‘클로저’ ‘단편소설집’ 등 다수의 연극 작품들을 통해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김소진이 맡았다. 이외에도 배우 장소연이 ‘막스’의 약혼녀인 ‘뮤리엘’ 역을 맡았고, 배우 조영규, 이정훈, 조영선, 배보람, 김용래 등이 함께 출연한다.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의 영화 ‘라빠르망’이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약혼 반지를 사려던 날 옛 연인 리자의 흔적을 쫓게 된 막스는 그녀를 찾아 헤매는 동안 두 사람을 중심으로 얽혀있던 관계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프랑스 감독 질 미무니(Gilles Mimouni)가 직접 쓰고 연출한 영화 ‘라빠르망(L’appartment, 아파트먼트)‘(1996)은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버무린 매력적인 스토리와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의 출연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여섯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의 단면들을 포착한 ‘라빠르망’은 1998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미국에서 2004년 조쉬 하트넷 주연의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Wicker Park)’로 리메이크되었다. 또한 영화에 출연했던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라빠르망’을 연극 ‘라빠르트망’으로 옮긴 인물은 연출가 고선웅이다.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에 매료된 고선웅은 영화를 반드시 무대 위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했고, 수소문 끝에 원작자 겸 감독인 질 미무니(Gilles Mimouni)를 만나 무대화를 위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고선웅은 연출 의도에 대해 “‘라빠르트망’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동시에 벌어질 법한 엇갈림이나 벗어남을 다루는 이야기”라면서, “영화 속 수시로 등장하는 플래시 백을 활용해 무대 위에 마법처럼 실감나는 장면들을 펼쳐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극 ‘라빠르트망’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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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오재곤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 미술관의 기획대관전시 ‘그림의 마술사: 에셔특별展’이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문화회관의 2017-2018 세종시즌의 첫 번째 전시인 ‘畵畵-반려.교감’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소개하는 ‘그림의 마술사: 에셔특별展’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 1898~1972)의 작품 130점을 공개한다.
에셔는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사용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낸 초현실주의 작가로, 마치 텍스타일 디자인처럼 반복되는 패턴과 기하학적인 무늬를 수학적으로 변환시킨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동일한 모양을 이용해 틈이나 포개짐 없이 평면이나 공간을 완전하게 덮는 것)으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작가의 초창기 작품은 이탈리아의 자연 풍경을 실재 불가능한 형태로 재구성해서 그렸다. 그의 독창적 예술세계가 잉태된 시기는 1922년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여행하면서부터였다. 14세기의 이슬람 궁전인 알함브라 궁전에서 에셔는 무어인들이 만든 아라베스크의 평면 분할 양식, 기하학적인 패턴에서 일생에 영향을 미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이후 에셔는 독특한 기하학적 문양을 그림에 도입하기 시작했고, 새와 사자 같은 동물들을 중첩된 문양으로 표현해냈다.
에셔의 작품은 20세기 이후 가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줬음에도 예술의 고전적인 범주를 뛰어넘어 당대의 평단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예술가보다 수학자와 과학자에게 더 큰 관심을 받았던 에셔의 예술은 세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수많은 현대 화가들과 디지털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의 테셀레이션 작품의 이미지는 현대 건축과 공간 인테리어에 널리 차용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에서 열린 에셔 전시회에는 최다 관람객이 몰려 세계인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기도 했다.
이번에 열리는 ‘그림의 마술사: 에셔특별전’은 네덜란드의 에셔 재단에 소장된 작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초’ ‘대규모 전시’로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천부적인 재능이 결합된 작품 세계를 제대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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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전 개최
[오재곤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국내 첫 개인전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을 오눈 10월 9일까지 서울관 제5전시실과 제7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사회의 주요 담론을 선도해온 보디츠코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으로, 196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주요 작품 80여 점이 총 망라된다. 그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온 만큼 폴란드 우치 미술관과 프로필 파운데이션,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 미국 뉴욕 갤러리 르롱 등 6개국 10개 기관과 협력해 전시를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작 ‘나의 소원 My Wish’(2017)도 공개될 예정이다.
1943년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크지슈토프 보디츠코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1968년부터 유니트라(Unitra) 등에서 산업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실험적인 예술인과 지식인들이 운영하던 대안공간을 중심으로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1977년 캐나다의 레지던시에 참여하면서 캐나다로 이주했고, 1980년대에 들어 미국의 뉴욕,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와 카셀 등 여러 도시에서 사회 비판적,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는 야외 프로젝션 작품을 잇달아 발표했다. 미국, 멕시코, 독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난민, 외국인, 노숙자, 가정 폭력 희생자 등 상처받고 억압된 사람들이 공적인 공간에서 발언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공공 프로젝션과 디자인 작품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전시는 그의 주요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회고전 형식의 제5전시실과 신작 ‘나의 소원’이 소개되는 제7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회고전 파트는 총 4부로 기획됐다. ||1부 초기작에서는 사회주의 국가 내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규제 간의 긴장을 다룬 작품과 시각적 규제와 규범 등을 소재로 한 폴란드에서의 초기 작품들이 소개된다.
2부 기구는 노숙자, 이민자 등 공동체 내의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차별과 부당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대상들의 파르헤지아(Parrehesia/자유로운 발화/Free Speech)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문화적 보철기구(Cultural Prosthetics)’를 디자인하고 제시하는 한편, 이들의 존재를 드러내 문제를 제기한다.
3부 공공 프로젝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현지 공동체와 함께 진행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가정폭력생존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티후아나 프로젝션 Tijuana Projection’(2001), 원폭 피해 여성, 특히 재일 조선인의 목소리가 담긴 ‘히로시마 프로젝션 Hiroshima Projection’(1999) 등 총 10편의 영상과 함께 관련 메이킹 영상이 소개된다.
4부에서는 참전군인 및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담은 영상 작품과 함께 전쟁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 상황을 그린 비(非)-전쟁을 만날 수 있다.
제 7전시실에서 공개되는 신작 ‘나의 소원 My Wish’(2017)은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의 정치적 이념을 밝힌 논문 에서 제목을 가져온 것으로 복제한 백범 김구 조각상의 얼굴과 손, 그리고 발에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영상으로 랩핑되는 프로젝션 작업이다.
을 접한 보디츠코는 그가 꿈꾸던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기대에 이끌렸고 지난해 5월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만나 그 목소리를 담아나갔다. 약 1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 해고노동자, 탈북 예술가, 귀화 영화배우, 동성애 인권 운동가, 소외되는 노인 등 지금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와 고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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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 ‘미리암’ 역 배우 서지영 “관객 사로잡다”
[오윤정 기자]배우 서지영이 뮤지컬 ‘벤허’ 프리뷰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배우 서지영은 지난 24일 개막한 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벤허’의 어머니이자 현명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미리암’ 역을 맡아 프리뷰 공연임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탄탄한 연기력에서 우러나오는 섬세한 내면 연기와 품격 있는 보이스의 서지영은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의 귀부인에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미리암’ 역을 완벽히 소화 해낸다는 평이다.
특히, 극 중 절망 속에서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미리암’의 굳은 의지를 오롯이 담은 독창 넘버인 ‘기도’는 서지영 특유의 풍성한 보이스 속에 담긴 간절함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데렐라’, ‘삼총사’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서지영은 뮤지컬 계에서 손꼽히는 배우로, 최근 한 배역에 여러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명, ‘멀티 캐스팅’이 일반화된 공연계에서 초대형창작 공연에 두 달여간 원캐스트로 출연하는 만큼,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서지영 배우는 “뮤지컬 ‘벤허’ 프리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매우 감동적이다”면서, “’밑바닥에서’에 이어 ‘벤허’까지 원캐스트로 연기하면서 더욱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 낸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배우 서지영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