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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女조연상 수상 영예
[오윤정 기자]뮤지컬배우 신영숙이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영숙은 뮤지컬 ‘팬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뮤지컬 ‘팬텀’에서 노래 실력이 형편없는 디바로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오페라 극장을 쥐고 흔드는 ‘마담 카를로타’ 역을 맡았다. ‘마담 카를로타’는 자기 중심적이고 히스테릭하면서 사악한 계략을 꾸며 여주인공 ‘크리스틴’을 괴롭히는 악역이지만 신영숙이란 배우 특유의 매력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악역, 관객에게 사랑받는 악역으로 그려냈다. 또한 ‘시선강탈’, ‘미친 존재감’, ‘신영숙이 없는 팬텀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는 호평을 들으면서 커튼콜에서 등장할 때마다 주인공 남녀배우만큼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신영숙은 “이렇게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팬텀’이라는 작품의 힘, 그리고 그 작품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팬텀’에서 ‘마담 카를로타’ 역은 무대에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하며 히스테리를 부려도 감사하게 큰 사랑을 받는 역할로 정말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다.” 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서 마음껏 상값을 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카를로타의 마지막 소절로 새해 인사드리겠다. 2018년 전부내꺼~”라면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은 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로 뮤지컬 ‘레베카’, ‘팬텀’, ‘명성황후’, ‘모차르트!’, ‘맘마미아’ 등 주연과 조연을 구분 짓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하면서 신영숙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뮤지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신영숙은 최근 종영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해 첫 출연과 동시에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인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라리쉬 백작부인’ 역할로 출연 중이다. 오는 3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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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신구-박소담-김슬기가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
[오윤정 기자]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가 열연 중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개막 3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1주간의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15일 개막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개막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소극장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4%를 기록, 개막 3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개막공연부터 보여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배우와 스텝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고, 관객 성원에 보답키 위해 당초 2월 11일까지로 예정했던 공연을 1주 연장해 2월 18일까지 공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면서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관록의 배우 이순재, 신구가 맡아 열연 중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콘스탄스’ 역은 배우 박소담, 김슬기가 연기해 호평을 얻고 있다. 앙리의 아들 ‘폴’ 역은 배우 이도엽과 조달환이,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와 강지원이 맡아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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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강원의 자연 속에 평화 메시지 담은 ‘천년향’ 초연
[허남정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강원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는 40여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중, 문화올림픽의 주제인 ‘영감’의 메시지를 밀도감 있게 집약시켜 이색적인 이머시브 쇼(Immersive Show)로 탄생시킨 ‘천년향’이 이목을 끈다. 강원도의 대자연과 정취, DMZ의 평화와 생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등을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만들고 여기에 한국적 몸짓과 음악,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웅장한 강원도의 영감을 전한다. 전 세계인이 찾는 올림픽인 만큼 비언어극으로 쇼를 구성했다. 2018평창 문화올림픽의 핵심 프로그램인 ‘천년향’은 올림픽 기간 중 펼쳐지는 여러 장르의 공연들과의 차별을 꾀하면서 관객들의 재미와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르를 넘나드는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파격적인 무대 연출을 시도했다.이번 무대의 연출은 김태욱 총감독이 맡았다. 그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을 비롯해, 각종 메가 이벤트에서 색다른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색다른 도전이 관객에게 어떻게 새로운 경험으로 전달될지 궁금하다. 그와 함께 정동극장 상설공연‘바실라’를 성공시켰던 전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윤수가 협력연출 및 총안무를 담당한다. 이 밖에 뮤지컬과 정극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민경수 (조명디자인), 김기영(음향디자인), 이희준(시나리오), 오래간만에 무대로 복귀한 최희준(작곡 및 음악감독)을 비롯해 대형 콘서트의 단골 미술감독인 유재헌 감독이 작업에 참여한다. 공연 같으면서도 공연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쇼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크리에이터들의 낯선 협업은 고단하고 치열했지만 전혀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키고, 관객의 적극적인 개입을 구현해냈다.강원도 대자연의 스펙터클한 숲 공간을 몽환적이고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1,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500석 규모로 과감히 줄여가면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앴다. 김태욱 총감독은 “관객들이 특별한 공간에서 출연진이 뿜어내는 새로운 에너지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고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년향’은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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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강원국제비엔날레’
[허남정 기자]이미 국제적인 비엔날레로써 그 규모와 수준에서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은 강원국제비엔날레가 개막을 20여일 앞둔 현재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이사장 오일주, 이하 조직위)는 앞서 지난 12일 “완벽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기 위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국제비엔날레는 같은 시기에 펼쳐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피즘 구현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합과 상생, 평등과 평화, 인본주의에 입각한 올림픽 정신을 역설적인 주제로 접근하고 있다. 전시는 내상의 경험과 기억, 의심의 긍정성, 인본주의와 인간가치, 예술의 책무와 역할을 화두로 23개국 58작가(팀)의 작품 110여점이 선보인다. 올해 강원국제비엔날레 주제는 ‘악의 사전’이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사회의 어두운 역사를 배경으로 양심과 방임이 교차하는 당대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인류가 함께 해야 할 고민을 본질적인 관점에서 예술적 언어로 논의키 위해 설정됐다. 홍경한 예술총감독은 “‘악의 사전’이라는 주제는 현대사에서 자행된 비극적 경험을 투사하는 실제화 된 개념으로, 이는 더 이상 집필하면 안 될 공통의 비극적 ‘경험’과 ‘상황’을 사전의 한 페이지로 개념화한 명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이 전시가 지향하는 지점은 인간다움 또는 ‘인간가치’에 대한 물음”이라면서, “비극적인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우회하지 않을 때 비로소 인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고 ‘악의 사전’은 바로 그 생각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강원국제비엔날레는 세 명의 큐레이터가 함께 한다. 유럽 및 미주.중동지역 작가들을 담당하고 있는 유리 씨와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비서구권 국가 작가들을 담당한 이훈석 씨 그리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 기획을 맡은 조숙현 씨가 주인공으로, 이들은 혼란스러운 현실세계를 반영한 ‘혼돈’을 배경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악의 사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 외에도 강원국제비엔날레에선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3일엔 국내 정상의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협업 팀 ‘태싯그룹’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중국 작가 리 빈유안의 설치 퍼포먼스, 국립현대무용단 수석무용수인 이수진과 심승욱 작가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공개된다. 또한 현대 미술가인 흑표범과 신제현 등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고(故) 박종필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된다. 이들 작업은 이주여성 문제와 난민 문제, 사회적.제도적으로 소외 겪는 당대의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한 주제 부합적인 작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한편 ‘악의 사전’을 주제로 열리는 강원국제비엔날레는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44일 동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내내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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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래시계’ 대구 공연 취소, “2018 지방선거에 영향 미친다”
[오윤정 기자]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의 대구 공연이 공연장 계명아트센터 측의 일방적 ‘사용 승인 번복’으로 취소됐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면서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무대 구성, 완성도 높은 군무와 노래로 압축해 배우들이 열정적인 연기로 표현하면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애초 TBC와 공연기획사 S.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소재의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모래시계’를 공연하기로 결정하고 공연장 사용 승인까지 받아 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의 공연장 대관 사용 승인을 번복하고 일방적으로 공연 상연 불가 통보를 했다. 이에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관계자는 대구 공연을 포함한 전국 투어의 일정 차질 문제와 경제적 손실까지 입게 됐다.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계명아트센터 측의 공연 불가 사유다. 계명아트센터는 뮤지컬 ‘모래시계’의 공연이 2018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공연장 사용 의사를 번복했다. 뮤지컬 ‘모래시계’의 대구 공연을 기획한 TBC와 S.J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오픈 공지를 준비하던 중 계명아트센터의 일방적 공연 취소 통보를 받고 매우 난감해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계명아트센터 홈페이지에는 월간일정을 통해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일정이 공지돼 있어 관객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대구의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이모 씨(23세)는 “뮤지컬 ‘모래시계’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대구에서 공연하면 꼭 보러 가자고 약속했다”면서, “ 계명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연 소식을 접하고, 예매 일정을 문의하고자 제작사에 전화했는데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됐다고 해 매우 실망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뮤지컬 ‘모래시계’ 관계자는 “계명아트센터의 일방적 공연 취소는 순수창작예술인 뮤지컬 ‘모래시계’를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한 결과로 보인다. 이는 작품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라면서, “뮤지컬 ‘모래시계’는 우울한 시대가 가져온 제약 속에서 각자의 길을 가는 세 청년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시대와 역사, 인생을 상징하는 ‘모래시계’ 속 모래가 다 떨어지더라도, 시계를 다시 뒤집으면 새로운 시간과 창조적 세상이 열린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방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공연장 사용 허가를 번복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관계자는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문제를 인식하고 적폐 청산 목적으로 순수창작문화예술 활동을 진작시켜야 하는 시점에,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면서, “뮤지컬 ‘모래시계’ 대구 공연 취소는 순수예술공연을 정치적으로 잘못 해석하고 곡해함으로써 일어난 일로 생각한다. 이는 지방 공연예술문화를 위축케 하고 또 다른 문화예술 분야의 적폐를 양산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상황에 대한 계명아트센터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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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정선아, “또 다른 인생캐릭터 탄생” 예고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오윤정 기자]정선아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면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정선아가 지난 11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8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첫 공연을 마쳤다. 극중 ‘안나 카레니나’ 역으로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안나’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정선아가 타이틀롤을 맡은 ‘안나 카레니나’는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허함과 외로움을 품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젊은 장교 ‘브론스키’를 만나 위험한 사랑에 빠지며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인물이다.
정선아는 대극장 무대를 압도하는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고난도의 넘버를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1막과 2막을 오가면서 변화하는 ‘안나’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오열 연기까지 선보이면서 극에 몰입감을 더해 배우 정선아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정선아는 “가장 좋은 시기에 ‘안나 카레니나’를 만나 내 안의 열정이 새롭게 불타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관객 분들과 함께 느끼고 호흡한 것 같아서 행복했고,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올겨울 가장 아름다운 작품 ‘안나 카레니나’에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면서 첫 공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2월 2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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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이당 김은호가 모은 도장 84점 구매
이당 김은호가 모은 추사 김정희의 인장/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오재곤 기자]조선의 마지막 어진화사(御眞畵師·임금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이당(以堂) 김은호(1892∼1979)의 유품 20건, 235점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3일 지난해 이당이 사용한 붓, 벼루, 안료, 서랍장과 그가 모은 인장(印章·도장) 84점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당의 유품 가운데 눈길을 끄는 품목은 인장으로, 그가 남긴 인장 중에는 조선 후기 문인화가인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 운미(芸楣) 민영익(1860∼1914)의 인장도 포함됐다.
이수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김은호의 인장은 김태석, 마쓰우라 요겐(松浦洋言) 등 국내외 유명 전각가가 새겼고, 민영익의 인장 15점은 모두 청나라 말기 전각가 우창숴(吳昌碩)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박물관이 입수한 이당의 유품은 대부분 지난해 12월 개편 작업을 마친 서화실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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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연극 '아마데우스' 출연 확정
사진제공/페이지
[오윤정 기자]배우 한지상이 2018년 새해 첫 작품으로 연극 ‘아마데우스’의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4년만에 연극무대에 선다.
현재 뮤지컬 ‘모래시계’에서 ‘태수’역으로 열연 중인 한지상은 2017년 연이은 대작 뮤지컬 무대로 사랑받은 데 이어 2018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에 캐스팅되면서 2018년에도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지상은 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평범함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살리에리’ 역을 맡았다. 궁정악장이자 존경 받는 음악가였지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나며 타고난 재능에 대한 인정, 경이로움, 질투와 번민을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리’로 또 한번 한지상만의 새로운 캐릭터로 깊은 무대를 완성한다.
“평범함의 대명사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말. ‘살리에리’가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자기자신과 부딪치고 용기 있게 내려놨을까 상상이 된다. 저 또한 많은 평범함 속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굉장히 와 닿는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전했다.
한지상 외에도 조정석, 김재욱, 지현준, 이충주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다음 달 28일부터 3월1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현재 한지상이 열연 중인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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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 신년 기획공연 ‘풍성’
[임영애 기자]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시작을 알리는 1월 신년기획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매년 품격 있고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8년 1월의 주요 공연을 살펴보자.
# 놀라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세계 4대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전 세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캣츠’를 의정부에서 만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전 세계에서 제2의 ‘캣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워진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지난해 전국투어를 마치고 올해 1월 의정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T.S.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군무와 세계적인 명곡 ‘Memory’를 포함한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뮤지컬 명작이다.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와 최고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 콤비에 의해 탄생한 이후,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9천회 이상 공연되었으며 7천3백만 명 이상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981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002년까지 장기공연 된 ‘캣츠’는 지난 2014년 12월, 12년 만에 리바이벌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2015년 파리, 시드니에서 공연됐고 2016년부터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이다.
지난해에는 두바이, 크로아티아, 벨기에, 스위스에 이어 한국에서 공연되면서 전 세계를 다시 한 번 ‘캣츠’의 열풍으로 휩쓸고 있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만나는 이번 공연에서는 질리언 린(Gillian Lynne)의 안무에 변화를 추가해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와 각 고양이 캐릭터 별로 의상의 색감이나 패턴, 헤어스타일 등이 업그레이드돼 더욱 고양이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 동시대와 호흡하는 최고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번 흥행 신화를 이어왔던 공연인 만큼 국내에서도 오리지널 프로덕션과의 협업 하에 새롭게 선보이는 ‘캣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전 세계가 사랑하는 소년 합창단, 천사들이 전하는 희망의 새해인사! ||2018년,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자,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인 ‘빈 소년 합창단’이 이달 24일 오후 8시 ‘2018 신년음악회’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는다.
올해로 창단 520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단원으로, 지휘자로, 또는 음악을 헌정하는 등 위대한 음악가들이 빈 소년 합창단을 사랑했다. 오랜 세월 동안에도 역사와 전통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대중과 언제나 가깝게 만나고 있다는 것이 빈 소년 합창단의 특별함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그리고 팝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의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서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한국은 27번 방문했다.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500년 넘게 이어온 오스트리아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역사적인 경험인 동시에 이 세상 가장 순수한 목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의 시간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2018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의 신년음악회로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와 순수한 합창으로 새해의 희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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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꿈의 경계 속에서 희망을 찾다.
[오윤정 기자]연극 ‘빗소리 몽환도’가 다음 달 4일 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12월 열흘 동안 진행된 프리뷰 공연 이후 각계의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후 정식으로 상연된다.
‘빗소리 몽환도’는 공연은 비 오는 늦은 밤 ‘공상호’가 사는 옥탑방에 소설 속 여주인공과 똑 닮은 여자가 문을 두드리면서 시작된다. 생김새는 똑같지만 성격과 태도가 판연히 다른 여자 ‘순월’은 월세계약서를 들이밀면서 새로 온 세입자라며 화를 낸다. 이내 곧 방 안으로 들어온 둘 사이에 발생한 환상과 현실의 오묘한 경계 속에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이어진다.
스마트소설 원작의 ‘빗소리 몽환도’는 주인공 ‘공상호’가 현실적인 문제와 이상적인 환상의 경계에서 자아를 찾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서관 청소부 신분의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책에 빠져 살고 있는 공상호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삶의 가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또 명작 소설의 주인공인 ‘줄리엣’과의 대화를 통해 삶의 상징에 대한 고뇌를 하면서, 소설을 벗어나 옥탑방으로 찾아온 여자와의 만남으로 진정한 본연의 자아를 발견하기에 이른다.
공연은 ‘박인성 문학상’을 수상한 주수자 작가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작품 내 에피소드를 묶어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했다. 특히 희곡 작업에 원작가가 직접 구성해 본질적인 메시지 전달에 큰 가치를 전하고 있다. 또 대학로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남자’역에는 ‘고구려밴드’의 보컬인 ‘이길영’이 연기와 함께 메인 BGM 작곡까지 함께 맡아 전체적인 통일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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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뜨거운 감동, 앙코르 오페라 ‘아이다’
[이계성 기자]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베르디가 남긴 필생의 역작’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2018년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대형 오페라 중에서도 대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필생의 역작이다.
음악평론가 김문경은 “오페라라는 장르를 이끄는 두 개의 기둥을 ‘사랑’과 ‘음악’의 힘이라고 보는 관점에서 오페라 ‘아이다’는 청중들에게 큰 위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고 표현한 바 있다.
특히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개선행진곡 Triumphal March’ 등 유명한 음악과 무용, 무대미술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명성이 자자해, 지난해 11월 공연 당시에도 일찌감치 전석매진을 기록해 그 선풍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무대의 연출은 로마, 프라하 등 유럽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연출가 이회수씨가 맡았다. 특히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젱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와이어와 이동식 무대 활용, 그리고 무대를 객석까지 확장한 참신하고 다이나믹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은 바 있다.
이번 ‘아이다’는 한국 최고의 아이다로 평가받는 소프라노 이화영과 카루소 콩쿠르 1위에 빛나는 테너 이병삼, 국내외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 중인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등 이전 공연에서 호평 받은 주역들을 그대로 캐스팅했지만, 음악적 측면에서는 더욱 발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이자, 지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리골레토’를 통해 세계적인 오페라 지휘자로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줄리안 코바체프 Julian Kovatchev가 새롭게 포디움에 선다.
여기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축제 공연 당시 함께했던 시민 합창단 대신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 단원 60여명의 우렁찬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워, 어떤 공연보다도 합창의 위력이 큰 오페라 ‘아이다’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지난 축제 당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시민여러분들이 많아 특별히 준비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새해 선물”이라면서, “최고의 ‘아이다’를 관람하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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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희곡,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오윤정 기자]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이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랐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서울시극단은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요정들이 사는 마법의 숲’이라는 셰익스피어만의 시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낭만 희극을 원작으로 한다.
한여름 밤, 정전으로 마트가 아수라장이 되자 판매원이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책 ‘한여름 밤의 꿈’을 읽어주고, 마트 곳곳은 점차 책속의 배경인 요정이 사는 숲속으로 변한다.
이야기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사는 헬레나와 드리트리어스, 허미어와 라이샌더가 중심이다. 헬레나는 드리트리어스를 사랑하지만 드리트리어스는 변심해 허미어와 결혼을 하려한다. 드리트리어스와 결혼하기로 약속된 허미어는 라이샌더와 사랑하는 사이이다.
아테네의 공작인 테세우스는 칭찬에 약하고 히폴리타를 많이 사랑한다. 히폴리타는 아마존의 여왕으로, 초승달이 뜨는 날에 행복한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여기에 사랑의 신 큐피드와 장난꾸러기 요정 퍽, 퍽의 장난으로 당나귀가 되어버린 유랑극단의 단장이 합세해 연인들의 사랑과 갈등을 마법처럼 해결하는 꿈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은 정극의 무게감을 덜고 보다 극적인 이야기 구조와 함께 유쾌한 인물과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화려한 안무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전하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도록 영어자막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의 각색은 오세혁과 음악에는 황현우, 안무에는 유재성, 무대.소품은 다정이, 의상에는 김지연 등 젊은 창작진들이 참여해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보다 사랑스럽고 재기발랄하게 재해석해냈다.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고전작품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재미있고 재치 넘치게 그려낸 무대로, 이달 2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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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에네르예술단, 평창 응원 내한공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하선빈 기자]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전 대회 개최국인 러시아(마가단 주)의 ‘에네르(Ener)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해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에네르예술단은 오는 16일 대전한남대학교 서의필 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17일 전주덕진공연예술회관, 18일 창원마산 315센터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공연된다.
전일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초청공연은 ‘국제청소년예술단(단장 장광식)’의 창단 11주년 특별기획 ‘세계원주민전통민속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청소년예술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의 세계화를 모토로 2005년 창단 된 비영리예술전문법인으로, 취약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주고 더 나은 사회공감대 형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방민족 가무예술단 ‘에네르’(추크치어로 ‘별’의 의미. 행복의 상징)는 마가단 콤소몰(공산주의청년동맹) 수상자로, 구 소련연방과 전 러시아연방, 그리고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캐다나, 폴란드. 스웨덴, 루마니아 등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전문예술단이다.
이 예술을 창단한 ‘리디아 발다예바’는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로 국가에서 수여하는 2등급 공훈 훈장을 받았고, 러시아 연합문화부가 수여하는 ‘러시아의 혼’의 수상자이자 ‘마가단시 2014년 인물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공연프로그램은 에스키모인, 추크치인, 코라크인 그리고 에벤족 원주민들의 춤으로 구성돼 있어 무척 경이롭다. 그 경이로움은 민족성에서 찾아볼 수 있고 허세를 부리지 않는 다양성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노래와 춤은 우리의 몸과 정신을 찬양하는 의식으로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추크치인들이 보여주는 춤사위는 시적이고 운율적이며 손과 어깨, 머리와 엉덩이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관객을 매료시킨다.
춤은 배음(倍音) 창법에 맞는 독특한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의 가장 중요한 악기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져 내려온 원주민들의 전통악기 ‘야라르(Yarar)’이다. 또한, 북방민족들의 춤인 ‘에네르’는 고정화된 룰을 피하고자 노력하면서, 공연 때 입는 구슬의상도 그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다. 공연자들이 입는 앞치마와 쿠훌랸카(북방민족의 겨울용 털외투), 캄레이카(여름용 가죽 윗도리)의 모양은 다 달라서 비슷해 보이는 사람 또한 한 사람도 없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제청소년예술단의 장광식(헤필드대 상담학 예술치유전공 교수) 단장은 “30여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에 러시아 에네르 예술단이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한·러 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지구촌 76억 가족들의 평화, 화합, 안정의 올림픽 개최가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직을 맡은 ㈜유앤에프솔루션의 박기훈(기후환경학박사) 대표는 “광대한 러시아의 기백과 올림픽 정신이 깃든 혼이 담긴 멋진 공연에 기대가 크다”면서, 애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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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박정자가 들려주는 마리 로랑생의 ‘밤의 수첩’
[오윤정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KBS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색채의 황홀-마리 로랑생展’의 특별 행사로 연극배우 박정자의 ‘낭독 콘서트’를 이달 15일과 다음 달 5일 양일에 걸쳐 오전 11시 30분 한가람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낭독 콘서트는 탁월한 연기력과 강한 개성으로 오랜 기간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 온 배우 박정자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콘서트에서 낭독하게 되는 마리 로랑생의 시집 겸 수필집인 ‘밤의 수첩’(Le Carnet Des Nuit)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된다. 특히 한국인이 애송하는 시 ‘진정제’ (번안 제목 ‘잊혀진 여인’)가 수록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정자는 “100년 전 그림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현대성을 지닌 마리 로랑생의 작품과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오로지 연극과 무대만을 전부로 알고 살아온 내 삶의 발자취와 만나는 지점이 많다”면서, “올해 희수(77세)를 맞아 이런 뜻 깊은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1942년 출간된 ‘밤의 수첩’은 마리 로랑생이 기욤 아폴리네르, 파블로 피카소와 ‘세탁선’(바토-라부아르: 20세기 초 가난한 예술가들의 생활 장소가 된 프랑스 몽마르트 중턱에 있는 허름한 건물)에서 화가로서 열정을 태우던 청년 시절에 쓴 이야기들로 색채의 사용 기법이나 자신의 작품 세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화가인 동시에 시인이기도 했던 마리 로랑생이 남긴 25편의 시도 수록돼 있다.
‘색채의 황홀-마리 로랑생展’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전시로 70여 점의 유화와 석판화, 수채화, 사진과 일러스트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연극배우 박정자가 재능기부의 형태로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하고, 그 수익금 일부가 연극인 복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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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박혜나,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 탄생"
[오현정 기자]박혜나가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혜나가 지난 7일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마지막 공연까지 뜨거운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해 10월 개막해 관객들의 호평 속에 완성도 높은 무대로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 작가 야마다 무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 받기를 원했던 ‘마츠코’라는 여인의 기구한 삶을 그린 이야기다.
‘마츠코’로 분한 박혜나는 폭넓은 감정연기로 상처만 안기는 세상을 뜨겁게 살다 간 ‘마츠코’의 드라마틱한 삶에 생명력을 더하면서 150분간의 무대를 꽉 채웠다. ||공연 전 “‘혐오스런’이라고 되어있지만, 혐오스럽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면서 본인만의 캐릭터 해석으로 기대를 높인 박혜나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마츠코의 순진한 모습부터 열정적인 모습, 슬픔과 혐오스러운 모습까지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매 순간 너무 행복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박혜나는 “무대는 관객 여러분들이 완성해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작품을 완성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싶다. 어떤 순간에도 빛나고 당당했던,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마츠코’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7년 ‘데스노트’부터 ‘나폴레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까지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한 박혜나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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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 “때론 무모함은 ‘도전’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된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 공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오윤정 기자]뮤지컬 ‘시스터 액트’에서 막내 견습수녀 ‘메리 로버트’ 역으로 열연 중인 김소향의 도전기와 함께 연말연시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더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동양인 최초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김소향은 작품 속 ‘메리 로버트’와 닮아 있다. 김소향은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점점 자신의 강인함을 깨닫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메리 로버트’는 언어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도 ‘그냥 참고 받아들여야지’ 하고 조용히 있었던 미국에서의 김소향의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고 말했다.||뮤지컬 ‘시스터 액트’ 공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또한 뮤지컬 ‘시스터 액터’에서 김소향이 부르는 대표 솔로곡 ‘살아본 적 없는 삶(The Life I Never Led)’은 막내 수녀 ‘메리 로버트’가 수녀원에서만 살다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면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는 노래이다.
화려한 고음으로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곡이지만 “이제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을 살 시간이다. 실수도 많이 했고 앞으로도 할 테지만, 두려워하지 않을 거다”라는 가사에서 전해지는 진심이 통한 듯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넘버가 되었으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어 뜨거운 감동을 주고 있다. ||MBC 캠페인 ‘잠깐만’ 뮤지컬배우 김소향/EA&C 제공
지난 2010년, 경력 10년차 베터랑 배우 김소향이 국내 활동을 모두 접고 브로드웨이 무대를 향한 무모했던 도전기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MBC FM4U 공익 캠페인 ‘잠깐만’을 통해 희망찬 메시지로 전해 진 바 있다.
김소향은 라디오 전파를 통해 “때론 충동적인 무모함은 ‘도전’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됩니다” “의심을 가질 수 있지만 결국 결과가 나를 말해줍니다” “우리에겐 오늘뿐이다, 망설이실 건가요?”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2018년 새해를 시작하는 청취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MBC 캠페인 ‘잠깐만’은 imbc.com mini에서 다시 들을 수 있고 연말연시 티켓판매 순위 원 톱을 유지하면서 남녀노소 불문, 온 가족에게 사랑 받고 있는 유쾌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오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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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상용화 지원 위한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 모집
[김주철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남구 미추홀대로 691 틈문화창작지대)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에 선정된 창업초기 기업 및 예비 창업자의 콘텐츠 상용화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콘텐츠 분야 스타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는 기획, 개발이 진행된 콘텐츠(제품․상품)의 상용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 지역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2년 미만의 콘텐츠 생산기업이나 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는 자유과제로 지원할 수 있다. 또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콘텐츠 과제를 개발한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은 특화 과제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콘텐츠는 서류심사와 PT발표를 통해 기업의 역량, 콘텐츠 독창성·창의성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현실적이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기간 내 콘텐츠 제작 완료 및 협약 종료 후 1개월 내 상용화까지의 과제를 수행하고,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이를 위해 기업에 제작비, 인건비, 상용화 비용 등을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 사업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콘텐츠 분야 스타기업 육성과 관련 신규 고용 창출 증대 등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내용 및 자격 요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이달 16일까지이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방문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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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2018년 시즌 프로그램 오픈
KNCDC-스윙재즈밴드-젠틀맨앤갱스터즈
[오윤정 기자]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은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관객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무용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에도 기존 레퍼토리와 새로운 창작 개발과 함께 다양한 안무 공모 및 국제 교류 사업을 펼친다.
그 중 현대무용 대중화를 위한 작품으로 스웨덴 스윙재즈밴드가 함께하는 안성수 예술감독 신작 ‘스윙’, 김보람, 김설진, 김용걸 세 안무가의 2017년 화제작을 레퍼토리화한 ‘쓰리 볼레로’, 무용수의 자전적 토크멘터리 ‘댄서 하우스 2018’을 선보인다.
2018년 쓰리 시리즈의 주인공은 스트라빈스키이다. 김재덕, 안성수, 정영두 3인 3색의 ‘쓰리 스트라빈스키’ 무대도 기대해 볼만 하다. 이와 함께 국립현대무용단의 안정적인 창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안무가들의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안무 공모전 ‘스텝업’을 선보인다. 그리고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2개년에 걸쳐 한국과 스웨덴 해외 안무가 교류를 시작한다. 2018년에는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 객원 안무가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국립현대무용단 신작을 안무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가 출연한다.
안성수 예술감독은 “일반 관객들 눈이 매우 높다”면서, “국립현대무용단이라는 단체를 믿고 이 단체가 공연하면 항상 보러 간다 생각하는 관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KNCDC-쓰리 볼레로-볼레로 만들기-안무 김설진/사진 황승택
# 2018년 라인업 소개
1. [신규창작] 안성수 예술감독 2018년 신작 ‘스윙’(4.20-22,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018년 시즌 프로그램의 첫 작품은 안성수 예술감독의 신작으로 연다. 매 작품마다 라이브 음악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온 안성수 안무가가 이번에는 스위덴 스윙재즈밴드와 만난다.
정통 뉴올리언즈 핫 재즈 스타일의 스윙음악을 연주하는 ‘젠틀맨 앤 갱스터즈(Gentlemen&Gangsters)’는 6인의 연주자들로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스윙재즈의 풍성한 하모니를 연주한다. 안성수 안무가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과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최수진, 성창용, 매튜 리치, 안남근 등 16인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의 춤이 어우러진다.
2. [픽업스테이지‘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 & 국립현대무용단 안무 교류 프로젝트 (6.15-17,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국립현대무용단은 2018/19년에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와 안무가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9년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2개년에 걸쳐 양국 간의 현대무용을 소개하는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1단계 2018년에는 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객원 안무가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안무가로 참여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스코네스댄스시어터가 직접 내한해 그들의 레퍼토리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 [픽업스테이지‘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 & 국립현대무용단 안무 교류 프로젝트 (6.15-17,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국립현대무용단은 2018/19년에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와 안무가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19년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2개년에 걸쳐 양국 간의 현대무용을 소개하는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
1단계 2018년에는 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객원 안무가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안무가로 참여하고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스코네스댄스시어터가 직접 내한해 그들의 레퍼토리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단계 2019년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이 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신작 안무가로 참여한다. 안성수 안무의 스코네스댄스시어터 신작과 국립현대무용단 고유 레퍼토리를 스웨덴 말뫼(Malmö)에서 함께 공연한다. 이후 스웨덴 2개 도시 및 덴마크 코펜하겐 투어를 통해 북유럽 무대에 국립현대무용단을 소개할 예정이다.||KNCDC-쓰리 볼레로-볼레로-안무 김용걸/사진 황승택
3. [픽업스테이지] 안무 공모 프로젝트 ‘스텝업’(9.7-9,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예정)
다양하고 왕성한 창작력을 보여주는 국내 안무가들의 창작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기회!
국립현대무용단은 안무 공모를 통해 총3인(혹은 3개 단체)의 안무가를 선발한다. 이번 안무 공모전은 쇼케이스, 공연장 등 어떤 형식으로든 발표됐던 작품들 중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로 발전시키고 싶은 작품을 심사,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때문에 신작이나 완성된 작품의 재공연은 제외된다.
그럼으로써 이들에게 국립현대무용단의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통해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로 개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향후 국내 및 해외 무대 유통을 통해 지속적인 창작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2차 심사는 국내 안무가 3인, 해외 무용 관계자 2인이 참여하고, 3차 쇼케이스에서는 일반 관객군, 기획자군 등이 참가해 공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1,2차를 통과한 안무가는 4월경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최종 3인이 선발된다. 이들은 9월 ‘스텝업’ 무대를 통해 정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1차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19일까지다.
4.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10.12-14,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017년 상반기 무용 공연 최대 히트작! 전회 전석매진의 ‘쓰리 볼레로’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볼레로에 대한 새로움과 다양성을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인다. 기존 음악에 대한 전형적 해석을 배제하고, ‘볼레로’ 음악 특유의 선율과 리듬을 철저히 분해하고 재조립한 안무가 김보람, 자연과 사람, 일상의 사운드로 특별한 볼레로 음악을 만들었던 안무가 김설진, 38명의 일사불란한 군무와 볼레로 원곡의 압도적인 스케일까지 보여줬던 김용걸. 3인 3색의 개성 강한 무대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KNCDC-쓰리 볼레로-철저하게 처절하게-안무 김보람/사진 황승택
5. [픽업스테이지] 쓰리 스트라빈스키(11.30-12.2,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세기에 걸쳐 무용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그의 음악 ‘불새’ ‘봄의 제전’ ‘교향곡 C장조’를 남다른 개성과 스타일로 사랑받는 안무가 김재덕, 안성수 그리고 정영두 작품을 통해 만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안무가 뿐 아니라 무용음악 작곡가로서도 인상적 행보를 이어가는 김재덕의 ‘불새’. 땅과 여성에 대한 예찬을 통해 ‘봄의 제전’을 선보인 바 있는 안성수 예술감독 ‘장미’. 우리 사회의 금기와 자유, 인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색해온 안무가 정영두의 ‘교향곡 C장조(가제)’, 세 개의 스트라빈스키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한다.
6. [레퍼토리] 댄서 하우스 2018(12.6-9,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춤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왜’, ‘여전히 춤을 추는가’ ‘댄서 하우스 2018’는 춤꾼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가꿔진 무용수의 방이다. 흥미로운 무용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춤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 무용수로서 경험과 기억, 주변 현실에 대한 탐구, 춤과 몸에 대한 관점의 변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소재를 ‘자전적 토크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인다.
무대 위 무용수의 모습뿐만 아닌 무대 뒤 이야기까지 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 4인이 서로 다른 주제와 콘셉트, 무대 연출까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그들의 진솔한 경험과 기억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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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STAGE UP) 공간지원사업’ 오는 14일 마감
[오윤정 기자]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18년 시행될 ‘스테이지업(STAGE UP) 공간지원사업’ 상반기 모집이 이달 14일로 마감된다
‘스테이지업(STAGE UP) 공간지원사업’은 연극, 뮤지컬, 무용극 등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하고 도전적인 창작 작품이 안정적으로 무대에 올라가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수 있도록 CJ아지트 대학로 공간과 극장시설 및 소정의 작품 개발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자 & 창작 단체 지원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기획 및 제작, 홍보마케팅 등 프로덕션 운영이 가능하고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창작자, 국내 창작단체 및 극단으로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국내 창작 작품이다.
2017년 하반기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STAGE UP)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마무리 된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뮤지컬 ‘앤 ANNE’처럼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갈 다음 작품에 귀추가 주목된다.
CJ문화재단은 지난 8년간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공모전 및 공간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실력 있는 젊은 공연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 한국 창작뮤지컬의 토양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우수 창작 콘텐츠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중문화 저변 확대 및 대한민국 문화산업 다양성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간지원 공모 참가 희망자는 이달 14일 오후 4시까지 CJ아지트( http://www.cjazit.org )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고, 접수작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후 2018년 2, 3월 중 무대에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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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일 플레이어즈’와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
[오윤정 기자]‘아름다운 하나의 소리’라는 뜻의 클래식그룹 ‘가일(佳一)플레이어즈’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이 이끄는 가일 플레이어즈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연주자들이 각자 본인이 지닌 색깔을 앙상블을 통해 최고의 울림으로 만들어내는 실내악단체다.
2013년 2월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KBS클래식오딧세이, 쇤베르크 현악4중주 한국초연,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그들만의 색깔과 매력,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특별히 2018년 새해를 맞아 ‘FUN FUN CLASSIC’이라는 주제로 클래식음악뿐만 아니라 ‘라라랜드’를 비롯한 영화음악과 다양한 애니메이션 음악까지 선보이면서 낯선 클래식음악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일 플레이어즈가 음악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고 즐긴다면 클래식이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따듯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겨울방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