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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 첫 공연 셀카 공개
사진출처/심은진 트위트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 수필름 /연출 양정웅)에 캐스팅된 배우 심은진이 지난 6일 첫 공연을 알리면서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지난 5일 심은진은 트위터를 통해 ‘정신 없이 연습하고 리허설 하다 보니 벌써 내일이 첫 공연. (공연은 오늘부터 시작입니다만 전 내일이 공연이에요)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피곤이 온몸을 감싸고 있어요..힘을 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따사로운 햇빛을 받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심은진의 무결점 뽀송한 피부가 눈에 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화이팅!! 힘내세요~’ ‘언제나 열심히 은진씨 응원 합니다~^^’ ‘내일 첫 공연 보러 가는데 기대할게요!’ ‘공연 잘 하시길 바라고 은진씨는 꼭 잘 하실 거라 믿어요’ 등 다양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
심은진은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여주인공 정인역으로 아름다운 외모에 섹시함, 요리실력까지 겸비했지만 입만 열면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아내로 열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이번 연극을 통해 감춰진 열정을 모두 발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심은진이 출연하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오는 6월 29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12년 개봉해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참신한 소재로 누적관객수 460만 명을 동원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심은진, 류현경, 김도현, 김재범, 전병욱, 조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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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극 라이어, 14일 로즈데이...영등포 타임스퀘어
사진제공/파파프로덕션
“처음 널 만나는 날, 노란 세송이 장미를 들고~” 일기예보의 노래 ‘좋아좋아’처럼 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단 하루, 오는 14일 로즈데이!
이 날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는 국민연극 ‘라이어’가 첫 공연을 하면서 오픈 기념 전석 1만원에 관객들을 위한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다양한 문화 공간과 함께 식사 및 카페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탁월하다. 대학로 4개관과 더불어 삼성 코엑스 아트홀까지 서울에서만 5개관에서 공연하던 국민연극 ‘라이어’가 영등포까지 진출해 6개관에서 동시에 공연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350만명에 공연만 25,000회를 넘으면서 최장기 오픈런 공연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국민연극 ‘라이어’는 지난 1일 16주년을 맞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기막히고 재미있는 해프닝이 가득 담긴 연극 ‘라이어’는 현재까지 오픈 했었던 공연장 중 최대 규모인 영등포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오는 8월까지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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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을 향해 치닫는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
자타가 공인하는 섭외 1순위의 배우 조정석, 송창의가 장르를 넘나들면서 매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거듭 해온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두 스타 배우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이 기획.제작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가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l)의 대표작으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지난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4년간 10,000회 이상의 공연을 한 역사적인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1983년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1993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데스크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토니상 남우주연, 남우조연, 여우주연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1988년 호주 프로덕션에서는 배우 러셀 크로우가 ‘미키’역을 맡아 열연 한 바 있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이번 국내 무대는, 상상력 넘치는 무대와 인물구성으로 원작의 메시지를 가장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웨스트엔드 최고의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가 내한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작품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슬프고 매력적인 캐릭터, 쌍둥이 형제의 피보다 붉고 진한 휴먼 드라마를 선보일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공연 개막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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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봄날은 간다’ 10년 만에 개막
한(恨)많은 기구한 인생유정의 여주인공 명자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 줄 악극 ‘봄날은 간다’가 오는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00석 28회 전석 매진, 200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200석 30회 앵콜 공연 전석 매진의 흥행신화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악극으로 자리매김한 ‘봄날은 간다’는 한 여인의 ‘한’(恨)을 주제로 당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꽃보다 누나’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누나 김자옥과 30년간 악극 트로이카로 불리며 무대를 지켜온 최주봉, 윤문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과 최선자, 이윤표, 김장섭을 비롯한 30여명의 앙상블, 그리고 10인조 오케스트라가 합류한 이번 공연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있다.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봄날은 간다’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옛 가요들을 재조명해 각각의 곡들이 가진 감성에 극의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관객들을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 오픈리뷰(1588-5212)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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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오 트리오 창단연주회 개최
베오 트리오 창단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는 선화예중.고를 실기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이후 도미해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전액 장학생으로 취득했고, 전문 연주자 자격증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획득했다.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 University of Maryland 박사과정 오디션에 음악대학 전체 수석으로 합격해 최우수 실기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돼 모든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마쳤고, Maryland Honors student로 선정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일보 콩쿨, 음악저널 콩쿨, 선화콩쿨 1위, 선화 실내악 콩쿨 대상과 서울대 음대 협연자 오디션 등에 입상했고, Eastman Chamber Orchestra 협연자 및 악장 선발 오디션 1위, 이스트만 음대 Performer’s Certificate award 수상, 미국 Homer Ulrich Competition 현악부문 1위, 이태리 Padova 국제콩쿨 2위, 이태리 IBLA 국제콩쿨 등에 입상한 바 있다.
또한 Washington D.C Kennedy Center, George Eastman House, Rochster Jewish Community Center, Memorial Art Gallery, Washington D.C Kreeger Museum, Strathmore music center 등에서 수차례의 독주회 및 초청 연주회를 가져 큰 호평을 받았다.
미 백악관 블레어 하우스의 Benefit Concert와 Maryland Honors student recital, 주미 멕시코 대사관 ‘멕시코 문화의 밤’ 음악회 등에 학교 대표로 선발돼 연주한 이후 귀국해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 리사이틀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독주회, 지난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가졌다.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과 세종체임버홀 등에서 매년 수차례의 실내악 연주를 가져오고 있다.
부천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안 심포니, 서울대 음대 오케스트라, 선화예중 오케스트라, Eastman Chamber Orchestra, Jewish Community Orchestra 등과 협연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는 현재 서울 바로크 합주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숙명여대, 서울 신학대, 선화예중·고에 출강하고 있다.
첼리스트 장혜리는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Indiana University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Janos Starker의 조교이자 Associate Instructor를 지냈으며, The Janos Starker Cello Scholarship을 수혜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Cincinnati Symphony Orchestra의 객원, New York Classical Players의 멤버 및 New York Philharmonic의 객원을 역임한 바 있는 첼리스트 장혜리는 현재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하며 동덕여자대학교, 선화예중·고, 계원예중·고에 출강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윤희는 선화예중.고에서 선화 대상을 수상하면서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도미해 Indiana University에서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을 Harry-Suckman, Susan McCray Scholarship과 IU merit award, Gyorgy Sebok Scholarship을 수혜 받으면서 졸업했고,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에서는 Departmental Award를 수상하며 Professional Study Diploma를 취득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독주회와 독창회의 반주자로 활동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윤희는 전남대 및 동 대학원, 경북대 및 동 대학원, 충북예고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상명대, 백석콘서바토리, 한국국제예술원, 선화예중·고에 출강하고 있고, project21AND의 음반출반에 참여, 리스트학회와 음악예술학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의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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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과 멋이 살아있는 춤판으로 즐거움 선사”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키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연간 2,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지역적 또는 계층적으로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사)리을춤연구원은 2014년 신나는 예술여행 중 임대주택순회산업에 선정돼 주택관리공단 김제시 하동을 포함해 총 11곳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흥과 멋이 살아 있는 우리 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춤으로 차린 밥상’은 (사)리을춤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통작품을 기반으로 지방, 해외 공연에 맞게 구성한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 내용으로, 단원들의 월등한 기량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한편, 1984년 창설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리을춤연구원은 한국무용의 뿌리인 전통춤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우리 춤에 대해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단체로 지금까지 100여회가 넘는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에서는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는 부채춤, 장고춤 등 다양한 전통 레파토리로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춤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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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여행작가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
2014년은 대체 휴일제 적용으로 징검다리 연휴, 휴일에 많아지면서 해외 여행 상품들이 인기다. 특히 장기여행이 가능한 일정의 유럽여행 항공권은 이미 매진. 케이블채널 tvN의 ‘꽃보다 할배-스페인편’이 인기를 끌면서 스페인은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1위’에 선정 되기도 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으로 2030 젊은 여성들에게 멘토로 사랑 받고 있는 방송인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2013년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에 이은 두 번째 무대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을 통해 일상을 떠나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발견할 ‘나만의 스페인’을 소개하면서 ‘여행’을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손미나는 지난 2007년 프리랜서 선언 후 베스트셀러 여행작가로 활동하다 방송에 복귀한 뒤 지난해 11월 ‘여행’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손미나앤컴퍼니’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쓴 여행기 ‘스페인 너는 자유다’ ‘태양의 여행자’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를 출간하면서 남들과 다른 삶을 그려보기위해 치열하게 삶을 걸어왔다.
손미나는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이 겉으로 보이는 변화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스페인에서의 경험과 그곳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 꿈과 인생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그녀는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을 통해 그저 휴가기간을 이용한 잠깐의 휴식여행을 떠날 이들에게 익숙함을 버리고 변화를 시도해보라”고 권하고,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무엇이 그렇게 스페인 사람들을 정열적으로 만드는지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를 떠나 ‘여행’이라는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아름다운 도시와 완벽에 가까운 날씨 속에서 많이 쉬고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하길 이야기한다.
‘손미나의 로맨스 인 스페인’은 손미나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독특힌 스페인을 소개한다. 1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을 만큼 화려한 정열의 스페인을 그대로 축제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건축의 거장 안토니오 가우디 건축물의 독특하고 기하학적인 무늬에 놀라운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무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오페라 ‘카르멘’의 ‘카르멘 환상곡’과 율동적인 발뒤꿈치의 탭을 특징으로 하는 플라멩고 무용을 선율화 한 스페인 무곡 ‘사파테아도’를 연주하면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올림픽과 축구로 유명한 바르셀로나, 세계적인 축구선수 메시의 FC바르셀로나 데뷔 골을 목격한 순간과 함께 라틴, 재즈, 플라멩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능통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로드리고의 기타 협주곡인 ‘아랑훼즈 협주곡’을 각색한 ‘El concierto de aranjuez’를 연주화면서, 손미나와 함께 스페인 음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공연은 여행지 스페인을 벗어나 그들의 문화를 전하고자 한다. 기원전 1,000년 부터 시작된 스페인 와인 생산, 포도 재배면적 세계 최대, 와인 생산량 세계 3위로 비중이 놓은 와인 생산국 스페인의 전통 와이너리를 소개하고, 국내 유일무이한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호세 리의 스페인 까디스 지방의 민속 음악 ‘Alegrias’와 전통 플라멩고 연주곡 ‘Bulerias’의 현란한 기교가 넘치는 기타 연주로 보는이의 눈을 자극한다.
스페인 하면 투우가 떠오르지 않는가? 현재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 중인 장세진, 이해인 외 4인의 무대는 투우를 상징하는 스페인 무곡 파소도블레를 2인, 4인, 6인으로 구성을 달리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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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아트 선도하는 아시아 여성들의 전시
슈리 쳉, 아기 작품, 2012, 인터넷 설치, 가변설치(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관장 정형민)은 오는 7월 13일까지 아시아 출신 여성 뉴미디어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 ‘끝없는 도전_인피니트 챌린지’를 선보인다. 지난달 1일 개막된 ‘쉬린 네샤트’에 이어 진행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아트 프로젝트(Asia Art PROJECT) 두 번째 기획전시이다.
‘끝없는 도전_인피니트 챌린지’전은 뉴미디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예술에 대한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여성 작가 7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뉴미디어 채널의 다양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영상.사진.퍼포먼스.설치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된 작품 22점(영상 14점, 사진 2점, 설치 3점, 넷 아트 2점, 퍼포먼스 1점)이 전시된다.
7인의 여성 작가 중 1970년대 초반 비디오 아트를 시작한 김순기(1946, 한국)와 날리니 말라니(1946, 인도), 슈리 쳉(1954, 대만)은 강력하면서도 선구적인 뉴미디어 여성작가다.
김순기는 개념적인 퍼포먼스와 미디어 작품을 발표해 온 우리나라 대표 여성 미디어작가로, 시.공간의 만남에서 생성되는 우연성과 일회성에 대한 관심을 직접 채집한 사운드로 탄생시킨 소리설치작품 ‘침묵의 소리를 들어라’(2014)를 선보인다.
날리니 말라니는 회화에서 출발해 영상과 설치로 확장해온 작가이다. 5개의 벽을 통해 영사되는 ‘모국-인도: 고통의 구축에 관한 보고서’(2005)는 변화하는 인도와 무슬림 사회에서 여성의 고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슈리 쳉은 인터넷을 매개로 한 넷 아트(net art)를 통해 거대권력이 은폐하려는 진실을 폭로한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욕망의 들뜬 대상들’(1992)은 여러 인종의 여성 작가들이 인종과 성에 대한 관념을 풀어냈다.
개성 넘치는 젊은 여성 작가 샤흐지아 시칸더(1969, 파키스탄), 틴틴 울리아(1971, 인도네시아), 쉴파 굽타(1976, 인도), 차오 페이(1978, 중국)는 관람객의 참여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작품들이 돋보인다.
샤흐지아 시칸더는 힌두와 무슬림 전통 도상을 이용하여 오랜 기간 대립해온 인도와 파키스탄의 역사를 풀어낸다. 샤쟈 비엔날레 출품작이기도 한 ‘시차’(2013)는 세밀화를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이란 호르무즈 해협 부근의 역사적 갈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틴틴 울리아는 사회적 억압과 고립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가 활발한 현시대 속에서 국적과 정체성의 문제, 동시대성에 대한 의미를 다룬다.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된 ‘우리는 꽃에 주목하지 않는다, 자카르타’ (2010)와 직접 체험이 가능한 ‘나비 발생기’(2012)가 전시된다.
쉴파 굽타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상호작용 퍼포먼스 및 뉴미디어 설치 작가로, ‘관계’를 중시하는 그녀의 작품 중 이번에 선보이는 ‘WMYEOAIUSRT’(2014)는 알 수 없는 문자인 듯 하지만, 조명이 들어오면 ‘MY EAST IS YOUR WEST’로 변한다.
차오 페이는 사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예술가다. 힙합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서 어떻게 변형되어지는지 보여준 ‘힙합’(2003.2005.2006) 연작과,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를 배경으로 한 머시니마 ‘위안화 도시’(2007) 등을 만날 수 있다.
머시니마(Machinima)는 컴퓨터 게임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든 애니메이션이나 짧은 영화를 말한다.
7명 작가의 다채로운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서울관 3.4전시실 내부 및 통로, 전시마당, 교육동 옥상 등 서울관 곳곳에 설치된다. 미술관 외부 설치작품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한편, 서울관 영화관에서는 슈리 쳉의 초기 영화인 ‘색채 조합’(1989)과 ‘욕망의 들뜬 대상들’(1992), ‘I.K.U.’(2000), 차오 페이의 장편 영화 ‘황사’(2013)와 ‘위안화 도시’(2007)가 특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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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사의 질곡 속에서 순교자 부부의 사랑과 죽음”
호남오페라단(단장/조장남)은 창작오페라 ‘루갈다’를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3년간의 기획과 창작 기간을 거치면서 공연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루갈다’는 이미 지난해 10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초연돼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창작산실 지원사업에 우수작품으로 선정, 지난해 12월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 올려져 상찬을 받은바 있다.
오페라 ‘루갈다’는 한반도에 서양 종교인 천주교가 전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1801년 신유박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기를 전후해 수많은 순교자들이 발생했다. 그 중 독특한 사연과 정확한 기록으로 남아있는 사건이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누갈다의 죽음이다. 이들은 신앙을 위해 동정을 지키면서 홀로 살기를 결심한 사람들로 세인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형식적인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된다.
이 젊은 부부가 겪어야했던 육체적 욕망에 대한 갈등과 신앙을 위한 죽음이 이 작품의 뼈대로, 무엇보다도 절제가 아쉬운 현대인들에게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표를 향해 나아간 이들의 삶은 진지한 성찰을 던져주고 있다.
오페라에 판소리 음악을 접목한 시도는 호남오페라단을 국내 독보적인 존재로 오페라 ‘루갈다’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주인공들의 시복 시성을 기념하고 예술을 통한 창조적 문화운동에 일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곡에는 지성호(전북대학교 강의전담교수), 대본은 김정수(전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연출 김홍승(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지휘 이일구((사)호남오페라단 상임지휘자, 협성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루갈다 역의 박현주, 신승아, 김순영, 요한 역의 신동원, 강훈, 이규철, 형관역의 이대범, 안균형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의 출연한다.
‘루갈다’는 고난도 표현양식인 오페라에 무게 있는 역사적 문제와 신앙의 문제를 극적으로 구성해 전달하는데 있어 강한 실험과 도전정신으로 제작했다. 이 작품은 총 네 개의 막으로 구성, 각 막은 각각 두 개 내지 네 개의 장들로 세분됐다. 무대는 사실성을 중심으로 상징적 감각을 중시했고, 내용면에서의 사실주의, 형식적인 면에서의 표현주의를 지향하면서 영상과 첨단 무대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제를 시각적으로 이미지화 시켰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모티브는 동정부부의 삶으로, 일반적으로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동정의 삶을 선택한 이들을 현대인들에게 공감받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종교와 신앙을 떠나 공동의 선,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부부의 모습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좋은 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순교라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초기 신앙인들의 고난과 아픔, 갈등을 기본 줄기로 삼아 인간적인 본능의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있는 이 작품은, 음악이라는 표현수단이 다분히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특성을 지니지만 이 특성을 십분 발휘해 관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관객 스스로 상상력으로 집중하도록 끌어들여 작품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한편, 한국 카톨릭 순교자 124위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 결정은 한국 카톨릭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상을 극대화하는 영광으로, 시복시성의 핵심인 동정부부의 삶을 살다 순교한 요한, 루갈다의 극적인 스토리텔링이 오페라 ‘루갈다’의 핵심내용이기도 하다.
오페라 '루갈다'는 오는 9일과 10일은 오후 7시 30분, 그리고 11일엔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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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캐스팅 발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단행본으로 2억부 이상이 팔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샤롯데 씨어터에서 재연, 장엄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격동기와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2014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캐스팅이 발표됐다.
세상을 비판적이고 염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술을 친구삼아 지내다 처음으로 사랑을 깨닫게 해준 여인을 만나고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변호사 ‘시트니 칼튼’ 역에는 이건명과 한지상이 캐스팅 됐다. ‘칼튼’ 역은 남자 배우로서 꿈의 배역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흐트러진듯한 야성미와 강인함,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역으로 각광받으면서 무대경력 20년차로 안정적인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 원숙미 넘치는 배우로 꼽히고 있는 이건명과 지난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최근 대형 뮤지컬의 남자주인공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지상은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역으로 파워풀한 연기와 노래로 이건명과 함께 흥행을 이끌고 있다.
프랑스 귀족이지만 귀족의 횡포에 환멸을 느껴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으로 건너가나 결국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운명을 거부하는 남자 ‘찰스 다네이’ 역에는 그룹 ‘부활’의 전 보컬이자 명품 보컬리스트로 불리는 정동하와 엄청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뮤지컬 배우 박성환이 캐스팅 됐다.
정동하는 지난해 뮤지컬 ‘요셉어메이징’ ‘노트르담드파리’ ‘잭 더 리퍼’ 등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뒤 뮤지컬 배우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선택으로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다네이’ 역을 택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세심한 연기를 더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완성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성환은 뮤지컬 ‘삼총사’ ‘보니앤클라이드’ 등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이면서 관객들에게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겸비한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이번 주연 발탁으로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따뜻한 성품을 지닌 여인이자 칼튼과 다네이 두 남자주인공으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루시 마네뜨’ 역에는 김아선이 캐스팅됐다. 그녀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잭 더 리퍼’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통해 많은 뮤지컬 관객들에게 실력파 뮤지컬배우로 인정받아 왔다.
가난하지만 선량한 소녀였지만 프랑스 귀족 에버몽드 일가에 의해 가족을 잃고 증오의 삶을 살다 결국 복수의 화신이 된 비련의 여인 ‘마담 드파르지’역에는 관록의 배우 이혜경과 소냐가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초대 크리스틴 역으로 잘 알려진 이혜경은 최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까지 끊임없이 초대형 뮤지컬의 여주인공역을 맡으면서 저력을 과시해왔고, 또 소냐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데뷔 이후 노래 잘하는 가수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마리아 마리아’ ‘잭더리퍼’ 등의 뮤지컬에서 노래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연기로 관객에게 믿음을 주는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이 밖에 초연부터 줄곧 함께한 마네뜨 박사역에 김도형 배우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서영주, 이종문, 홍경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한편, 2014년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역대 뮤지컬 중 최고난이도로 손꼽히는 다양한 뮤지컬넘버들이 23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 공수해 온 거대하고 장엄한 무대 세트와 의상을 통해 18세기 런던과 파리를 재현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19일 티켓판매를 시작한 뒤 6월 25일 첫 공연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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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얼필이 드리는 오월愛 선물”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12월 창단돼 고품격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국내 최고의 민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국내 오페라단, 합창단, 해외 콩쿨 우승자들과 함께 연주했고, 순수 클래식공연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음악회’ ‘드라마 OST’ ‘팝 콘서트’ ‘청소년 음악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수의 음악회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2012년 한국음악협회의 ‘한국음악상’과 ‘사회공헌 공로상’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소리얼 필하모닉 어원은 Soloist의 ‘Soli(독주자)’와 ‘All(모두)’이 합쳐서 ‘모두가 솔리스트’라는 Soliall을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영혼의 소리를 지닌’으로 해석된다.
올해 창단 5주년을 맞아 더 좋은 음악으로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던 음악을 이 땅에 들려주기 위해 탄생한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신인 발굴과 신선한 계획, 새로운 도전으로 새 지평을 열고 관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감동과 고품격의 음악,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문의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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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기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개최
최용기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영롱한 음색과 치밀한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클라리네티스트 최용기는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졸업 후 도독해 프라이부룩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A.) 수석 입학 및 만점 졸업과 최고연주자과정(K.E.) 전체 수석 입학 및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 졸업했다. 이어 이탈리아 세미라미오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만점으로 졸업해 음악적 기반을 단단히 했다.
일찍이 용인시 콩쿨 최우수상, 서울 청소년 콩쿨 3위, 대한예능 진흥회 콩쿨 전체대상 및 앙상블 장려상, 난파 콩쿨 3위, 음악춘추사 콩쿨 1위,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쿨 2위, 한전아츠풀 콩쿨 1위, 프라이부룩 실내악 콩쿨 입상하고 프라이부룩 최고연주자과정 솔리스트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으로 기량을 입증한 그는 DAAD 독일 국비 장학생에도 선발됐다.
이를 바탕으로 총신대학교 오케스트라, 율 쳄버 오케스트라, 서강오케스트라, 박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불가리아 Vraza 국립교향악단, 독일 프라이부룩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이집트 카이로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했고, 프랑스 Festival de Gensacl’Orchestre de Chambre de la Giroudein France 음악제에 초청되어 독주 및 협연해 현지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독일 프라이부룩 국립음대 교수음악회에서 Prof. Sylvie Altenburger, Prof. Gottfried Von Der Goltz, Prof. Adriana Contino, Prof. Nicolas Chumachenco Prof. Jörg Widmann 등의 교수들과 연주 및 레코딩을 비롯해 덴츨링엔시 초청 연주, Paul George von Möllendorff(목인덕, 한국 최초의 외국인 관료) 家 초청 연주회, Furtwangen 국립 시계 박물관 초청 연주, 주 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초청 연주, 요르단 암만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 주 이집트 일본 대사관 초청 연주, 일본 국제교류기금(Japanfoundation) 초청 연주, 카이로 국립 오페라 하우스 초청 독주회, 이탈리아 노르마시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활동에도 활발한 행보를 보인 그는 목관오중주 피리 ‘PIRI’ 창단 리더로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수차례 초청 연주와 독일 프라이부룩 국립음대 쳄버뮤직 프로그램으로 독일 순회연주를 하고, 스위스 바젤 오페라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와 독일 오펜부룩 시립 오르테나우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객원수석을, 그리고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카이로 국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오스트리아 노이베르그 Kulturtage(Prof. Ulf Rodenhäuser), 헝가리 쾨젝 Lajtha Laszlo Festival(Prof. Gerd Starke), 프라이부룩 마스터 클래스(Prof. Karl Leister) 참가 및 수료하면서 음악적 시야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종욱, 이창수, 이상재, Prof. Jörg Widmann를 사사한 클라리네티스트 최용기는 현재 충남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과 목관오중주 앙상블 티아모, 클라리넷 앙상블 모노폴 멤버로서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총신대학교 및 총신콘서바토리에 출강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문의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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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서울시극단, 구태환 연출 ‘봉선화’
사진/연극 '봉선화'의 한 장면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서울시극단의 김혜련 예술감독, 윤정모 작, 구태환 연출의 ‘봉선화’를 관람했다.
‘봉선화’는 일제시대, 종군 위안부 문제를 객관적 입장이 아닌 가족의 입장에서 다룬 연극으로, 종군 위안부 동원에 관계한 일본인의 증언을 소개한다.
1943년부터 1945년 8월 8일 패전(敗戰)까지 일본 야마구치 노무보국회 동원부장으로 일했던 요시다 세이지는 1991년 11월 21일 훗카이도 신문과의 회견에서 ‘유언하는 심정’으로 조선 여성들을 일본군 위안소로 강제 연행한 자신의 체험을 털어놓았다.
요시다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조선 여성들을 강제 연행하여 종군위안부로 보낸 사실을 생생하게 밝혔다. 요시다는 ‘인간 사냥꾼’이 되어 부녀자 6천명을 연행한 자신의 비인도적 행위는 뒤늦게나마 눈물로써 참회했다. -중략-
요시다 일행은 경찰 30~50명을 대동하고 경찰용 호송 트럭으로 예정된 마을을 급습한다. 우선 경찰 병력을 절반으로 나누어 마을 전채를 포위하여 도망가는 사람을 막고 나머지는 마을 사람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한다. 마을 사람이 전부 모여도 정신대로 끌어갈 만한 여자는 3~4명에 불과했다. 도망가는 사람들은 경찰이 사정없이 목검(木劍)으로 내리치고, 울부짖는 여자들을 후려갈기며 젖먹이 아이를 팔에서 잡아떼며 억지로 트럭에 실었다.
아이를 업고 나온 여자들은 반 광란상태였다. 아기를 여자로부터 떼어내 노인에게 던져 주고 머리채를 질질 끌어 무조건 호송차에 실었다. 서너 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 아이가 울면서 호송차를 뒤 쫓아왔다. 그 아이를 팽개쳐 밀어내고 애원하는 노인은 발길질로 넘어뜨렸다. 온 마을이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다. 마을에서 반항할 만한 젊은이들은 이미 군대나 노무자로 끌려가고 없었기 때문에 크게 반항하지 못했다. 더구나 무장한 경찰관들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거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요시다는 주로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를 뒤지면서 이러한 방법으로 '인간 사냥'을 저질렀다. 이렇게 끌어 모은 여자들은 수백 수천명에 이르렀는데 화물열차에 실려 부산으로 이송되어 관부연락선에 태워졌다. 시모노세키를 거쳐 서부군사령부에 인계하는 것까지가 요시다의 임무였다. 끌려온 조선 여성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남방의 일본군 위안소로 보내졌다.
요시다와 같은 임무를 가진 수만 명의 사람들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군부의 명령을 착착 실행했다. 조선인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을 위하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조선인 강제 종군위안부를 포함한 강제 연행 관련의 공식 기록이나 관계 문서는 패전 직후 일본 내무성 사무차관의 통첩에 의해 모두 소각 처분되었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우겨 온 것이다. 이에 대해 요시다는 “자신의 체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과 경찰 및 행정기관이 일체가 되어서 한 일이었다.”고 증언했다.
연극 ‘봉선화’에서는 어머니가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현재 대학학장인 아들과 할머니가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상상도 못하고 성장해 온 손녀가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벌이는 부녀간의 갈등과 일제시대, 할머니의 위안부로서의 고난의 삶이 복선으로 전개되는 연극이다.
무대는 스크린, 망사막, 백색바탕의 가리개를 중간 막으로 장면변화마다 상하 좌우로 사용하고, 영상으로 실크 스크린에 일제시대, 종군위안부들의 모습을 투사하면서 연극을 이끌어간다. 사각의 입체조형물을 사용해, 소녀들의 놀이터 장면에 배치하고, 일본군들이 위안부들과 벌이는 육체접촉 장소로 묘사되기도 하면서, 탁자와 의자를 들여와 대학 이사장실이나, 학장실의 대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단원에서 종국위안부였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그 묘소가 영상으로 투사되고, 그 아들이 슬픔에 못이겨 쓰러지기까지, 무대는 출연자들의 연기와 조화를 이룬, 무대전체의 변화가, 하나의 움직이는 조형예술작품 같은 느낌의 공연으로 창출되었다.
연극의 도입은 대학 이사장인 할아버지가 예술대학장인 사위에게 대학총창 직을 맡기려는 자리에, 손녀가 역사다큐멘터리 작품을 제작하는 재일동포청년과 함께 등장한다. 손녀는 그 자리에서 학위논문으로 일제시대의 종군위안부문제를 다루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어른들은 모두 얼굴을 찌푸린다. 그리고 그러한 논문을 준비 못하도록 조처한다.
장면이 바뀌면 일본패망과 함께 귀국한 종군위안부였던 아내를 박대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이를 힘을 다해 말리는 아들, 그리고 아들까지 두들겨 패는 아버지의 모습이 펼쳐진다. 아버지는 결국 술로 인해 저세상으로 가게 되고,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주위사람들이 하게 된다. 연극에서는 바로 그 종군위안부의 아들이 장차 대학의 총장이 되려는 현재 예술대학 학장이자, 여주인공인 손녀의 아버지다. 그렇기에 할머니의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아버지로서는 딸의 논문준비를 적극 반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딸은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딸은 종군위안부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발고 그 당사자인 자신의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는 참혹한 세월과 역사적 질곡을 견디고 이겨낸 여인답게, 의젓하고, 자애롭고, 아름다운 심성으로, 아들의 출세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아들과 멀리 떨어져 홀로 살고 있음이 알려진다. 물론 손녀는 자신의 친 할머니인 것을 모르고 다가간다. 그리고 종군위안부의 삶이, 불량배에게 죽도록 얻어맞은 것처럼 억울한 일이지,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딸의 이러한 움직임에 아버지도 자신의 어머니를 남모르게 찾아 나선다. 그리고 백발의 어머니의 모습을 눈물을 삼키며 몰래 지켜본다. 그런데 이러한 아버지의 행동을 딸의 친구인 재일동포청년이 영상으로 잡는다.
대단원에서 아버지와 딸이 할머니 문제로 맞닥뜨린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 앞에서 끝까지 부인을 한다. 그러자 딸은 며칠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묘소 의 영상을 아버지에게 보여드린다. 아버지의 통곡과 슬픔이 아버지를 실신시키기에 이르고,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딸이 아버지에게 다가가 끌어안고 일으켜 세우고, 부녀가 깊게 포옹하는 장면에서 연극은 마무리가 된다.
이창직, 강신구, 김신기, 주성환, 최나라, 이재희, 황연희, 이경, 권재원, 박신운, 김대현, 박수현, 이수형, 강보미, 김현정, 인혜선, 이민주, 최문혁, 김수금 등 출연자 전원의 열연과 호연은 관객을 시종일관 연극에 몰입시키고, 감동적인 마무리까지 이끌어 간다.
드라마트루크 양윤석.김경주, 작곡.음악감독 김태근, 무대미술 임일진, 미술어시스트 오미연, 조명 김학철, 조명프로그래머 김정태, 조명오퍼 설정식, 조명크루 조성준.유태림.진진동.이전한, 음향 이유진, 음향크루 김원심.송민준.계명준, 소품 서현석, 의상 홍정희, 의상어시스트 최서진, 분장 김선미, 다큐영상 강영만, 무대감독 장연희, 무대조감독 박창명, 조연출 김정아, 홍보 위더플랜, 진행 김바우, 기획 이강선 등 스텝진의 열정이 하나로 되어, 서울시극단의 김혜련 예술감독, 윤정모 작, 구태환 연출의 ‘봉선화’를 걸작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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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STP협동조합, ‘발레, 아름다운 나눔 2’ 공연
발레의 대중화와 아름다운 재능 나눔을 위해 만난 5개의 직업발레단이 ‘발레STP협동조합’이라는 이름을 걸고 지난 3월 2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의 첫 무대를 꾸민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페인정원의 밤’을 시작으로 SEO발레단의 ‘파드갸트르(Pas de Quatre)’, 와이즈발레단 ‘대한민국 NO.1 Dancer 이광석; 쿰바카’, 이원국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중 그랑 파드되’, 서울발레시어터 ‘질주(RAPID)’가 펼쳐졌다. 전막 발레공연에서는 느끼기 힘든 클래식 발레, 모던 발레, 발레컬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의 갈라공연을 통해 기존에 관객들이 알고 있던 발레의 틀에서 벗어나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발레, 아름다운 나눔’에는 각 단체 단장들이 직접 해설을 맡았다. 각 무용단이 갖고 있는 개성만큼 5인 5색의 개성 넘치는 해설을 통해서 관객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발레관련 용어와 클래식발레 작품의 줄거리, 모던발레의 관람 포인트를 이해하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발레를 알리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오는 15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선 서울발레시어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中’, 이원국발레단의 ‘돈키호테 1막 中 키트리와 바질 2인무’. SEO발레단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 유니버설발레단의‘지젤 2막 中 그랑 파드되’, 그리고 와이즈발레단의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4년 협동조합 설립이후 첫 공연이었던 ‘발레, 아름다운 나눔’ 3월 공연은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우선, 앞으로 발레STP협동조합의 활동을 지원해고 자문해줄 자문위원단이 결성됐다. 자문위원으로는 각 발레단에서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자문위원단은 “앞으로의 모든 활동과 공연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발레STP협동조합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언론매체의 보도와 관심으로 인해 강동, 송파지역 주민들은 물론 많은 일반관객이 객석을 찾았고, 그 여세를 몰아 5월과 그리고 8월 공연까지도 활발하게 예매가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재능 나눔을 위해 발레STP협동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8시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30분 1회 공연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대상은 성동중급 특수학급연합 학생 약 200여명으로, 일반관객과 함께 공연관람이 어려운 점을 배려해 공연 횟수를 한회 더 늘리는 것으로 확정짓게 됐다”고 덧붙였다.(공연문의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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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 개최
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5시에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4년 첫 기획 야외 프로그램인 ‘2014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를 무료로 선보인다.
지난해 4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던 ‘한여름밤 우리가곡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를 통해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주말 저녁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던 예술의전당이 올해에는 가곡에 앞서 동요를 소재로 한 야외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2014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는 기존에 진행됐던 복합장르 공연과 달리 동요에 집중한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 등 다른 장르에 밀려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동요를 다시금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국민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쉬운 멜로디를 가진 동요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매주 다른 테마를 정해 기존의 어린이 대상 동요 음악회가 가지고 있었던 소재의 한계성을 넘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빠 엄마 힘내세요!’라는 제목으로 부모님에게 힘이 되는 동요를, 이어 1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부르는 동요’를 테마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우리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는 동요 중심의 음악회이지만, 출연진은 다른 콘서트 못지않게 다채롭다. 국내 최고의 어린이 합창단.중창단과 성악가, 국악소녀 송소희, 서수남 등이 출연하고, EBS 뚝딱아빠 김종석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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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명동예술극장, 이상우 번역 연출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
명동예술극장에서 데이빗 그레이그 작, 이상우 번역/연출의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를 관람했다.
이 연극은 관객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주위를 유영하며 관람하는 듯한, 느낌의 연극이다. 명멸하는 엄청난 수량의 별빛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스카이섬 웨스트하일랜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영국런던, 프랑스 프로방스, 노르웨이 오슬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등의 주야간 풍경을 장면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데이빗 그레이그(David Greig)는 1969년 에딘버러 출생, 영국 최고의 극작가 중 하나이며 특히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21세기 대표 영국 극작가이다.
1996년 런던 Traverse 극장에서 ‘EUROPE’ 으로 데뷔하였으며 그의 작품 대부분이 영국의 주요 극장에서 공연되었고, 유럽,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일본에서도 공연되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스코틀랜드 극립 극장의 첫 번째 드라마 터그로 임명되어 활동하였고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90년대부터 ‘카사노바’ ‘캔디다 2000’ ‘일방통행로 One Way Street)’ 등 극단 서스펙트 컬처의 작품을 통해 크게 인정을 받으면서 영국의 대표극작가로 떠오르기 시작하였고, 특히 에딘버러 소재의 스코틀랜드 창작극의 산실인 트레버스 극장에서 많은 작품을 선 보이며 유명해졌다.
1999년에는 영국 최고의 연극무대라 할 수 있는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관람자 (THE SPECULATOR)’ 라는 작품으로 참가하였고, 2003년에는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희곡, ‘샌디에고 (2003)’를 선보이며 명실 공히 세계적인 극작가로 등극했다.
2000년대에 이르러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을 위해 ‘빅토리아 (2000)’, 중동 분쟁에 개입한 미국의 입장에 대한 창작극 ‘아메리칸 파일럿 (2005)’을 썼고, 로열 코트극장에서 ‘라말라 (RAMALLAH, 2004)’, ‘OUTLYING ISLANDS’ 등의 막을 올렸다. 최근 작품으로는 피레네 산맥 밑에서 발견된,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의 이야기 ‘피레네 (2005)’, 각색 작품으로는 스코틀랜드 국립극단과 함께 작업한 ‘노란 달 (2006)’, ‘다마스커스 (2007)’, 그리스 고전을 뮤지컬로 각색한 ‘박카이 (2008)’등이 있다.
이처럼 데이빗 그레이그는 시대상을 담보하는 진지한 연극작가로서 정치적, 사회적 비판을 담은 이 시대의 창작극의 선두주자이지만, 동시에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과 유머를 동시에 가진 보기 드문 작가이다.
또한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 방식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전의 각색에서부터 현재 창작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언어와 문체의 방식을 연구하는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가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리고 현대인의 생각과 초상을 정확하게 그려내고 이를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여 이해될 수 있게끔 만들어 내는 그의 극작법은 오늘날 연극학계가 그의 작품을 연구하며 하나의 ‘산업’을 형성할 정도로 세계 연극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원인 중에 하나이다.
연극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는 고장이 난 우주선에서 12년째 지구를 유영하는 2명의 우주비행사와 그와 연관된 인물들의 이야기다.
남자들은 남들과 동떨어져 있거나, 감옥에 갇혀 있거나, 우주공간에 머물러 있어도 여자생각을 하듯이, 이 연극에서도 우주비행사가 첫사랑의 여인을 그리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우주비행사 중 한 사람은 첫 사랑의 여인을 그리워하고, 또 한 비행사는 딸을 그리워한다. 첫사랑의 여인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지구상공을 떠도는 줄을 전혀 모르고, 남편과 살고 있지만, 남편과의 정은 이미 가신지 오래다.
우주비행사의 딸은 성년이 되면서, 영화배우를 하고 싶지만, 현재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한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여인의 남편은, 우주비행사의 딸과 가깝게 되고, 상대에게 서로 다가간다. 그러든 어느 날 남편은 바닷가에 차를 세워놓고, 폴 세잔느 그림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풀러놓은 채 바다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아내나 우주비행사의 딸도 남자가 왜 바다 속으로 들어갔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
딸을 가진 우주비행사는 고장 난 우주선에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는지, 동료의 제지도 뿌리치고,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 밖으로 튀어나간다. 물론 그를 기다리는 것은 거대한 우주공간 속에서의 죽음뿐이다. 배경화면에는 그가 우주공간에서 우주선에 매달려 떠도는 모습을 관객은 영상으로 보게 된다.
그의 딸이 아버지가 우주에서 자살을 한 사실을 알 리가 없다. 물론 자신과 몸을 밀착시킨 폴 세잔느 넥타이를 맨 남성이 자살을 한 것도 딸은 알지를 못한다. 딸은 자살한 남성이 소개한 영화와 관련된 사업을 한다는, 한 백색정장의 남성에게 이끌려 그에게 다가간다. 백색정장의 남성도 그녀를 소중하게 받아들인다.
한편 남편이 자살을 한 사실을 여경으로부터 듣게 된 여인은 슬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다. 거기에서 여인은 우주를 관찰하며, 우주선과 교신을 하는 한 말더듬이 남성과 만나게 된다. 두 남녀는 운명인 듯,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한편 우주선에 혼자 남은 우주비행사는 더 이상 우주유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첫사랑의 여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낸 후, 우주선을 폭파시킨다.
최덕문, 이희준, 김소진, 이창수, 공상아, 김지현, 홍진일 등 출연자 전원의 호연과 성격창출, 그리고 1인 다 역은 관객을 극 속에 몰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장성호와 모팩스튜디오의 영상은 2시간 30분간 관객을 아름답고 황홀한 감상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영상감독 장성호/모팩스튜디오, 음악감독 장영규, 무대디자인 김용현, 조명디자인 구근희, 의상디자인 김경인, 분장디자인 이동민, 소품디자인 구은혜, 움직임지도 남긍호, 조연출 김승주, 영상 음악 코디네이터 김남건, 조연출보 강현주 등 스텝 진의 기량과 노력이 돋보여, 명동예술극장(극장장 구자흥)의 데이빗 그레이그 작, 이상우 번역/연출의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를 아름답고 환상적인 장면으로 점철된 걸작 영상연극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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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피아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 피아스트라 총감독 서행철
서울 피아스트라(SEOUL PIASTRA)는 총감독 서행철(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장/교수)의 지휘로 행복 나눔(HAPPY TOGETHER)을 주제로 제 2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과 예술성을 갖춘 피아니스트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으로 빚은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행복 나눔의 착한 바이러스가, 나와 이웃, 이웃과 사회, 사회와 국가, 국가와 세계로 힘차게 울려 펴져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풍성한 음악 나눔 행사의 장으로 진행된다.
'서울 피아스트라'는 현재 예술총감독으로 있는 피아니스트 서행철 교수에 의해 지난 1999년 8월 창단돼 같은 해 10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스트라’는 피아노(PIA-)와 오케스트라(-STRA)의 합성어로 피아노의 고유한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겸비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의미한다.
서울 피아스트라는 정단원들 모두가 국내.미국.독일.이태리.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돼, 독주와 듀오 연주회 앙상블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를 활발히 하고 있다.||KBS홍에서 연주하는 서울 피아스트라의 모습
매년 지속적인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연주회, 해외 초청 공연,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특별 연주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또 매 회의 연주마다 관객이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게 하는 활기 있고 특색 있는 무대를 마련해 피아노 음악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매 연주회마다 다양한 배치와, 신선한 레퍼토리로 관객의 기대를 채워 주고 있고,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 피아스트라'는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및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많은 연주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산하단체로 서울 아카데미 피아스트라를 조직해 청소년들과 대학생들도 직접 참여해 연주하면서, 매년 피아노 콩쿨을 개최해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전문연주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서울 피아스트라는 “문화융성 시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언제 어디에서나 찾아가는 음악회, 사회복지 사각지대 및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로 거듭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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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연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이보연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개최된다.
‘내가 사랑하는 한국음악’은 1994년 데뷔 독주회 이후 끊임없이 한국의 창작곡을 발굴하고 초연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의 독주회 프로젝트이다. 수많은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음악 중 즐겨 연주해 왔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 현대 대한민국의 음악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표현하기위한 것은 물론, 어제의 무대와 함께 기억 저편으로 멀어져 간 걸작들을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의 연주를 통해 상기시키기위해 작곡가 강준일, 김인규, 안상미, 윤이상, 이건용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창작자가 표현하는 아름다움, 또한 이 세데를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연주자가 느끼는 정서를 청중과 교감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내면 깊은 곳에서 펼쳐지는 자신만의 음악성으로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줄리아드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예원음악 콩쿠르 금상,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서울예고 재학 중 동아음악 콩쿠르 대상과 서울시 청소년상을 수상했던 그는 줄리어드 재학 중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에 우승해 카네기홀에서 데뷔연주를 통해 현지에서 ‘열정적인 연주자로,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뛰어난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1998년 현악앙상블 반주에 의한 귀국독주회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그는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Aspen 챔버 오케스트라, 코렐리아드 챔버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소피아 솔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또한 가야현악4중주 멤버로 실내악 연주는 물론 솔로이스트로서 현대적 한국 음악을 알리는데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창작곡을 초연한 바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바이올린 대가와 그의 작품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7번의 시리즈 독주회를 개최했고, 지속적으로 작곡과 연주를 병행한 대가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나가고 있다. 특히 ‘선생님을 위하여 I, II, II’을 통해 과거 스승과의 만남을 회상하는 작품 등 일상에서 음악 현장의 중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무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 파블로 앤 파블로 피아노 트리오 멤버, 돔 앙상블 리더, 노마즈 뮤직소사이어티 대표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예종, 연세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에 출강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문의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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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피아노 독주회 개최
이영주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이영주는 선화예중.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하면서 일찍이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미국 보스턴 음악대학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럿거스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면서 연주자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New York Artist International Special Award, The Bradshaw and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카네기홀 데뷔 연주를 하였고 뜨거운 호응과 함께 ‘본능적인 피아니스트 (instinctive pianist)’ 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New York Steinway Hall, Donnell Auditorium, Nicholas Music Center 등 뉴욕, 뉴저지 등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그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갔고, Wiener Residaenz Orchester의 협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졌다.
이외에도 The Boston Conservatory Chamber Music Festival, The Boston Conservatory Piano Festival, Altenburg Musik Academy summer course 등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와 뮤직페스티벌에 참가 및 연주, 귀국 후 피아노듀오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음악회 등 독주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듀오 활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럿거스 음악대학과 몽클레어 주립대, 이화여대 강사를 역임한 그는 2012년 세종체임버홀에서 화려한 귀국 독주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레퍼토리 연구 및 클래식 이외의 다른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끊임없는 음악적 시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숭의여대, 선화예중·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공연문의 02-41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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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협회 창단연주회 개최
이음협회 창단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음협회는 여러 장르의 음악인들이 모여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이음'이란 서로 다른 음악 장르가 모인 이음(異音), 다양한 음악인들과의 교류 및 음악과 세상을 이어주는 이음(legato),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데 다리 역할을 하는 이음(Bridge), 우리 모두에게 유익을 가져다주는 음악이 되는 이음(利音)의 여러 의미를 가진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뜻을 같이 하는 음악인들이 음악 연구 및 연주를 하면서 국내외 음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음악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하고 있다.(문의 02-6412-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