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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하키, 만리장성 넘고 16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고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1일 인천 선학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3쿼터 4분 20초에 터진 김다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하키는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하키 강국으로 거듭났으나, 지난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중국에 아시아 정상 자리를 빼앗긴 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중국에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지난 16년간의 설움을 한 번에 씻어냈다.
한국은 1쿼터부터 중국과 대등하게 싸웠으나,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2쿼터 중반에는 페널티 코너를 내주기도 했으나 실점 없이 잘 넘어갔다. 한국은 2쿼터 6초를 남겨놓고 박미현이 슈팅 서클 좌측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은 계속 됐다. 한국은 김종은이 중앙 지역 돌파를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그러나 3쿼터 4분 20초에 박기주의 중거리 슈팅이 슈팅 서클 안에 있던 중국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흐르자, 김종은의 패스를 받은 김다래가 페널티 스팟 근처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4쿼터 초반에도 김종은이 센터서클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페널티 코너에서 조은지가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상대 수비 맞고 밖으로 나갔다.
한국은 1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면서 중국을 압박했으나, 결국 4쿼터 종료 때까지 실점 없이 경기를 잘 운영한 끝에 1-0 승리하면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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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손연재 맹활약’ 한국 리듬체조, 최초 팀경기 銀
‘체조요정’ 손연재(연세대)가 활약한 한국 리듬체조가 아시안게임 팀경기 역사상 첫번째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손연재(연세대), 김윤희(세종대), 이다애(세종대), 이나경(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팀 결승전에서 총점 164.046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한국 리듬체조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 후 12년 만에 역대 최고성적을 거두게 됐다.
금메달은 총점 170.130점을 획득한 우즈베키스탄이 차지했다. 카자흐스탄은 161.13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 경기는 3명의 선수가 총 12번의 연기를 펼친 뒤 그 중 높은 10개의 점수를 합쳐 순위를 매기게 된다. 손연재 혼자서 잘해도 금메달이 보장되는 종목이 아니다.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해내야만 메달을 바라볼 수 있었다.
A조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대만이 오후 2시부터 먼저 연기를 했다. 이어 B조인 한국은 일본, 카자흐스탄과 함께 오후 6시부터 경기를 치렀다.
손연재는 후프(14.850, 1위), 볼(17.833, 1위), 리본(17.983, 1위), 곤봉(18.016, 1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면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해 한국의 점수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국의 맏언니 김윤희는 볼에서 큰 실수를 범해 15.166을 받았다. 김윤희는 후프에서도 수구를 크게 놓쳐 15.083을 받았다. 손연재의 뒤를 받쳐줘야 할 김윤희가 연속 실수를 하면서 한국의 메달 전망이 어두워졌다. 김윤희는 리본에서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쳐 16.416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다애는 후프(14.800)와 볼(14.450)에 출전했지만 아직 기량이 부족했고, 이나경은 리본에서 14.300의 점수를 받았다. 동료들의 선전과 손연재의 엄청난 대활약이 더해지면서 한국 리듬체조는 팀경기 첫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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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 스리랑카 NOC와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대한체육회(KOC)는 30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에서 스리랑카 NOC와 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VIP 리셥센홀에서 개최된 두 NOC간 체육교류 양해각서(MOU) 체결은 대한체육회(KOC) 김정행 회장과 스리랑카 NOC 허마스리 페르난도 위원장간 사이에 체결됐다.
이날 스리랑카 NOC를 대표해 양해각서(MOU)체결식에 참석한 허마시리 페르난도 위원장은 1997년부터 스리랑카NOC 위원장으로 재직해 오고 있고, OCA 집행위원(2011~현재), 스리랑카 핸드볼·트라이애슬론·양궁협회장도 맡고 있다.
두 NOC간 체육교류 양해각서(MOU) 체결로 한국과 스리랑카는 앞으로 교환경기 실시, 합동프로그램 운영, 코치·심판 및 스포츠전문가 등 기술임원 교류, 국가대표 선수 우호교류, 양국 NOC직원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장비 지원, 스포츠관련 정보제공 등의 체육교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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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요트 박성빈, 14살 최연소 금메달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박성빈(대천서중)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성빈은 30일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을 거뒀다. 첫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한 박성빈은 2,3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선두로 나섰고, 8~11차 레이스를 모두 1위로 마치면서 굳히기에 성공했다.
지난 2000년 10월 생인 박성빈은 2001년 1월 19일 태어난 요트 여자 옵티미스트급의 김다정(대천서중)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최연소 선수로, 김다정이 메달권에서 멀어짐에 따라 박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가장 어린 금메달 수상자로 남게 됐다.
한편, 한국 선수가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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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구 남녀단식 금메달 싹쓸이
한국이 정구 첫날 남녀단식을 휩쓸었다.
김보미(안성시청)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정구 대표팀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보미는 2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대회 정구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후이(중국)를 4-1(1-4 5-3 4-1 4-2 4-1)로 꺾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선배 김애경(NH농협은행)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그린 김보미는 결승에서도 상대적으로 약한 중국 선수를 상대로 쉽게 우승을 결정지었다.
앞서 남자단식에서도 김형준(이천시청)이 금메달을 따내 한국은 메달이 결정되기 시작한 첫날 남녀단식에서 금메달 2개에 김동훈(문경시청)과 김애경이 따낸 동메달 2개까지 총 4개 메달을 따냈다.
한편, 정구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7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효자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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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개.폐막식 총연출’ 장진 감독, “이영애 섭외, 나와는 무관”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이 “한류잔치 같았다”는 비판에 입을 열었다.
장 감독은 30일 인천 연수구 대회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폐막식 관련 기자회견에 임권택 총감독과 참석해 “개막식이 한류로 도배됐다는 일부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비체육인인 이영애가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고 장동건, 김수현, JYJ, 싸이 등 한류스타 위주로 행사가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그날 문화공연에서 인천 시민 1500명 이상이 참여했고, 고은 시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 많은 문화인이 나왔다”면서,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기사 한 줄 쓰지 않으면서 연예인이라고는 2명 밖에 나오지 않은 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언론을 보면서 ‘클릭수 늘릴 것만 쓰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배우 이영애가 성화 점화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모든 캐스팅 과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다”면서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 임 총감독은 “원래 계획은 이영애씨와 함게 최종 점화에 나선 어린이 두 명이 주목을 받는 것이었다”면서, “중계 연출팀과 소통이 부족했던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 점화자 이름이 사전 유출된 사건에 대해서 장 감독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황스럽다. 저희가 경험이 짧았던 탓인지, 관행이 어디서부터 깨졌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고, 임 감독은 “집사람에게도 끝까지 비밀로 하려고 했다. 최소한 그런 것을 지켜줄 것이라는 신뢰가 있었는데 굉장히 섭섭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장 감독은 “폐막식이 끝나고서도 여러 말이 나오겠지만 지적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면서, “어떤 의도를 만들었는지 주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개막식 후) 체육대회가 아니라 영화제를 한 것이냐는 호된 꾸중을 들었다”면서, “불편한 느낌이 들게 해 드려 저희도 아쉬워하고 있고 많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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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양궁 단체, 우승보다 빛난 金빛 우정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긴 여정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독식했다. 막내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2관왕에 올랐고, 장혜진(LH)과 이특영(광주시청)은 단체전에서 기쁨을 누렸다.
맏언니 주현정(현대모비스)도 그 순간을 함께 즐겼다.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월드컵 등 국제대회(60%)에 예선라운드(40%) 성적을 더한 결과에서 단체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지만 시위를 당기는 오른쪽 어깨가 아파 출전을 포기했다.
주현정 대신 자격을 얻은 이특영은 28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중국과 결승에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여섯 발 중 세 발을 10점에 맞혀 세트 점수 6-0완승을 이끌었다.
이특영은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주현정에게 달려가 금메달을 걸어줬다. "언니, 고마워." "잘할 줄 알았어. 우리 특영이 예쁘다."
주현정은 경기 뒤풀이에서 목이 잠겼다. “후배들이 부담을 느낄까봐 얘기하지 못했지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선택을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양창훈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겨울부터 아프다고 했는데 국가대표에 보란 듯 선발돼 훈련에서 제외시킬 수 없었다. 아들 계지훈 군을 제대로 안아주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주현정은 양궁선수인 남편 계동현(현대제철)에게 출전을 포기하겠다는 소식을 전할 때는 목이 메었다. “누구보다 고생한 걸 남편이 잘 아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할 것 같았다. 오히려 몸을 먼저 생각하라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특영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은 7년만의 메이저대회였다. 광주체고 2학년이던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국제대회 활약이 뜸했다. 긴 터널을 빠져나온 그는 이번 대회를 선수생활의 전환점으로 여겼으나, 장혜진에게 1점차로 패하면서 단체전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고교 선배이기도한 주현정의 배려 덕에 극적으로 사대에 서게 됐다. 이특영은 언니가 어깨 부상으로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출전권을 양보받을 때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한다는 부담에도 휩싸였다.
이특영은 “언니가 계속 뛰길 바랐던 게 솔직한 심정"이라면서도 "네 명이 한 팀이라고 생각하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언니의 몫까지 해낸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유례없는 출전권 양보로 금메달을 얻었으니 기쁘면서도 누구보다 당당하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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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경-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탄생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리스트 황재균의 어머니 역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펼쳐진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에서 황재균은 8회초 4-3 상황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6-3 승리하는데 기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황재균이 이번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어머니 설민경 씨와 모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설 씨는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테니스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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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남자축구’ 한국, 일본과 4강 진출 한판 대결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28일 오후 5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4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일본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한국 팀의 공격 선봉에는 홍콩과의 16강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이용대다. 김영욱과 이재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1선 공격을 지원하고, 김승대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박주호와 손준호는 더블 볼란치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고, 김진수.김민혁.장현수.임창우는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이 이날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요르단을 꺾은 태국과 오는 30일 문학경기장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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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북한 남자 축구, UAE에 1-0 승...준결승 진출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난적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를 제압하면서 24년 만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북한은 28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UAE와 8강전에서 후반 47분 터진 정인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면서, 북한은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UAE와 8강전에서 만나 120분간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차기 끝에 8-9로 패배했으나, 북한은 이날 UAE와 8강에서 극적인 결승골과 함께 4년 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북한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UAE의 골문을 노렸지만, 쉽지는 않았다. 북한은 몇 차례 찬스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0-0 스코어는 90분이 넘어서도 계속됐다.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에서 해결사는 정인관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6강 인도네시아전에서 2골을 넣었던 정인관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북한에 준결승 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한편,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4년 만에 준결승 진출한 북한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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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오진혁, 양궁 남자 리커브 ‘대역전’ 금메달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현대제철)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진혁은 28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용지웨이(중국)를 세트점수 6-4(27-29 27-30 30-27 28-27 27-26)로 누르면서, 런던올림픽에 이어 메이저 국제종합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는 위업을 이뤘다.
두 세트를 미리 내주고 세 세트를 잡는 대역전쇼였다. 또한 마지막 한 발까지 승부를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진땀승부이기도 했다.
오진혁은 10점을 쏘지 못하고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용지웨이는 1세트에 10점, 10점, 9점을 기록해 9점 세 발을 쏜 오진혁을 승점 2-0으로 끌고 갔다. 이어 오진혁은 2세트에서도 9점 세 발에 그쳐 10점 세 발을 쏜 용지웨이에게 0-4로 뒤져 위기에 몰렸다.
오진혁은 3세트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3세트에서 10점 세 발을 꽂으면서, 승리를 코앞에 둔 용지웨이는 8점, 9점, 10점에 그쳐 2-4로 추격을 허용했다.
오진혁은 4세트에 9점, 9점, 10점을 쏘아 9점 세 발에 그친 용지웨이와 비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4
긴장된 마지막 5세트에 오진혁이 먼저 시위를 당겼다. 오진혁은 10점, 9점을 쏘았고 용지웨이는 9점, 9점을 쏘아 마지막 한반씩을 남겨두고 있었다. 손에 땀을 쥐는 순간 오진혁의 화살은 8점으로 빗나갔다. 용지웨이가 10점을 쏘면 그대로 승리하고 9점을 쏘면 연장전 슛오프에 가는 상황이었으나, 용지웨이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8점 끄트머리에 화살을 꽂았다.
이 한발이 승부를 결정했다. 오진혁은 두 팔을 높이 들면서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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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정다소미, 여자 양궁 개인전 우승하며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양궁 2관왕에 올랐다.
정다소미는 28일 인천 서운동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양궁 개인전에서 대표팀 동료 장혜진(LH)을 상대로 세트점수 7대 1(30대 28, 29대 29, 29대 28, 30대 28)의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정다소미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장혜진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떠난 가운데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펼친 한판승부에서 두 선수는 초반부터 10점 경쟁을 벌였다.
정다소미는 1세트에 10점 세 발을 연속으로 꽂아 기선 제압에 나섰다. 장혜진도 10점 두 발을 꽂았으나, 한 발이 8점을 기록해 정다소미에게 세트점수 0-2로 리드를 허용했다. 2세트를 비긴 뒤 정다소미는 3세트에 9점, 10점, 10점을 쏘아 8점, 10점, 10점을 쏜 장혜진을 29-28로 제치고 5-1로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4세트에서 정다소미는 4세트 12발 중 10발을 골드에 맞추면서, 장혜진에 세트점수 7대 1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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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일본야구, 중국 격파 동메달 획득
일본이 아시안게임(AG)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코지마 히로타미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인천 AG 야구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맞아 10-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 일본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예선에서 중국을 상대로 11-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바 있으나, 이날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다. 일본 타선은 중국 선발 양하오판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3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양하오판의 구위가 떨어진 4회 2루타 2개로 선취점에 성공한 일본은 1-0으로 앞선 5회 양하오판이 흔들린 틈을 타 안타 4개를 묶어 추가 2득점 해 3-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6회 타자일순하며 5득점 하면서, 8-0으로 앞선 7회 2사 1.3루에서 대타 쿠니모토 타케시(미츠비시중공)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일본은 7회 중국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를 마쳤다.
선발 투수 세키야 로타(JR동일본)는 6이닝 동안 2피안타.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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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AG 조직위, 막바지 홍보 박차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회 20여 일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로봇홍보단 ‘로보티카’(회장 안성훈.남동고 2년)는 27일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국제야영대회(Asia Special Jamboree)’에서 국내 및 아시안게임 참가국 청소년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공연과 로봇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종목을 소개하는 로봇 퍼레이드와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를 비롯해 로봇 휠체어 펜싱과 축구 체험게임을 펼쳐 외국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봇체험에서는 경기 대진표를 3개국 언어로 제작해 외국 청소년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참여자에게 대회 마스코트 인형과 우산 등 홍보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는 캠프장을 돌며 국내.외 청소년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해외 홍보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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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양궁, 리커브 개인전서 금.은 싹쓸이
장혜진(LH)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올르면서, 한국은 리커브 금.은메달을 확보했다.
장혜진은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준결승 B조 경기에서 쉬징(중국)을 맞아 승점 스코어 6-2(28-28 29-29 29-27 29-28 총점 115-11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 A조에서는 정다소미가 하야카와 렌(일본, 한국명 엄혜련)을 상대로 역시 승점 스코어 7-3(28-27 29-30 30-28 28-28 29-26, 총점 144-139)으로 이겼다.
한국 여자양궁은 전날 열린 컴파운드 개인전에서도 최보민(청주시청)과 석지현(현대모비스)이 결승에서 만나 금,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보민이 결승서 석지현을 꺾고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이 됐다.
장혜진과 정다소미전 승자도 역시 2관왕에 오르게 된다. 장혜진과 정다소미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리커브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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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윤덕여 女축구 감독 “남북 대결, 우정은 잠시 내려놓겠다”
결승행 티켓을 놓고 남북대결을 벌일 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체력적인 면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공수 변화에도 빠르게 대처한다”면서, “우리도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 감독과 김광민 북한 대표팀 감독은 1990년 남북통일축구에서 함께 선수로 뛴 인연이 있다.
기자회견에 앞서 두 감독은 환한 표정으로 악수하면서 친분을 숨기지 않았다. 윤 감독은 “1989년 중국 다이너스티컵에서도 인연이 있고, 싱가포르에서 했던 월드컵 예선에서도 김 감독과 선수로 만나 잘 지낸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윤 감독으로서는 북한에 열세인 여자 대표팀 전적을 만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는 역대 북한과의 열네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12패로 밀린다. 지난 2005년 동아시아연맹컵에서 1-0으로 이긴 뒤 내리 7연패를 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4전 전패다. 1990년 베이징 대회(0-7 패)를 시작으로 2002 부산 대회(0-2 패), 2006 도하 대회(1-4 패), 2010 광저우 대회(1-3 패)에서 모두 졌다.
윤 감독은 “우리가 열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적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그런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있었다. 준결승전에서는 공정한 판정으로 선수들이 가진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북한의 4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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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사이클 장경구, 남자 개인도로 금메달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장경구(코레일사이클링팀)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개인도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경구는 28일 인천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4시간7분52초를 기록, 함께 출발한 26개국 48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김용미가 여자 개인도로 금메달을 딴 지 12년 만에 나온 개인도로 종목 금메달이고, 남자 개인도로에서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대철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이번 대회 개인도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 도로를 통제해 마련한 14㎞ 거리의 평지 코스를 13바퀴 돌아 총 182㎞를 달리는 평지 위주 레이스로 펼쳐졌다.
지구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장경구는 초반부터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막판 스퍼트를 노렸다. 장경구는 초반부터 15명 내외로 형성된 선두그룹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10∼14위를 유지하다가 9번째 바퀴에서 3위로 치고 올라오고, 10번째 바퀴에서 2위로 도약하면서 힘을 냈다. 11번째 바퀴에서 홍콩의 렁춘윙, 중국의 자오징뱌오가 치고 올라와 3위로 내려간 장경구는 더욱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장경구는 12번째 바퀴에서 이란의 모아자미 고다지 아르빈과 함께 선두그룹에서 더 치고 나와 2파전을 치르기 시작했다.
최후 승자는 장경구였다. 마지막 바퀴에서 장경구는 모아자미 고다지에게 30m 가량 뒤처지기도 했지만 추격의지를 불태우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불끈 쥐었다.
함께 출전한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16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1등으로 들어오고도 석연치 않은 반칙 판정으로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설욕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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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골프 박결, 여자 개인전 금메달
한국 여자 골프의 박결(동일전자고)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결은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면서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박결은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태국.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난징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소영(안양여고)과 최혜진(학산여중)은 각각 8언더파 280타,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2연패에 성공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태국의 강세에 밀려 개인전에서만 3연패했다.
이번 금메달은 남녀 통틀어 한국 골프가 가져온 1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3명 가운데 매일매일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최종합계 545타로 태국(538타)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까지 수카판에 2타 뒤진 2위에 자리했던 박결은 이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필드를 장악했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수카판과 동타를 만든 박결은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17번홀(파3)에서 수카판이 보기를 낸 사이 파를 잡으면서 다시 앞서면서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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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사격 김민지, 여자 스키트 개인 금메달
김민지(KT)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민지는 27일 경기 화성의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15점을 기록, 장헝(중국)과 동점을 이뤘고 슛오프에서 4-3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은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 여자 25m 권총 단체전, 여자 더블트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챙긴 바 있다.
김민지는 앞서 단체전에서 곽유현(상무), 손혜경(제천시청)과 함께 은메달을 따면서 이날만 2개째 메달을 땄다.
6명이 진출한 결선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첫 단계에서 성적 상위 2명은 금메달 결정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가고 5-6위는 빈손으로 돌아간다.
결선 첫 단계에서 15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민지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함께 결선에 오른 곽유현은 결선 첫 단계에서 5위로 밀려나 메달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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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최보민, 여자 컴파운드 2관왕
대한민국 양궁이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나란히 결승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최보민(청주시청)이 석지현(현대모비스)에 144-14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석지현은 은메달.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결승보다 준결승이 더 긴장되는 경기였다. 다행히 준결승에서 만나지 않은 한국의 두 선수는 순조롭게 결승까지 올라왔다.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석지현이 트리샤 데브(인도)를 145-140으로 이겼고, 최보민도 145-139로 황이주(대만)를 제압하면서, 한국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예약했다.
1엔드에는 최보민이 29점을 쏘면서 2점을 앞서나갔으나, 석지현은 2엔드에 주어진 3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면서 30점을 얻었다. 2엔드까지는 57-57 동점이었다.
2엔드에 석지현이 30점을 얻자, 3엔드에는 최보민이 다시 분전했다. 최보민은 3엔드에 30점을 보탰고 석지현도 10점을 2번이나 기록하는 등 29점으로 선전했지만 3엔드에는 최보민이 1점을 리드했다.
좀처럼 실수가 없던 양 선수의 승부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로 팽팽한 흐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보민은 4엔드 2번째 화살을 8점에 보내는 실수를 범했다. 다시 석지현이 1점 앞섰다.
남은 5엔드 3발을 최보민은 모두 10점을 쏴 다시 승자가 됐다. 134-134에서 최보민은 마지막 발에 다시 10점을 명중시켰다. 석지현의 마지막 화살만 남은 상황에서 10점이면 슛오프가지 가는 상황에서 석지현의 화살이 9점에 맞았고, 금메달은 최보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