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아시안게임(AG)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코지마 히로타미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인천 AG 야구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맞아 10-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 일본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예선에서 중국을 상대로 11-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둔 바 있으나, 이날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다. 일본 타선은 중국 선발 양하오판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3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양하오판의 구위가 떨어진 4회 2루타 2개로 선취점에 성공한 일본은 1-0으로 앞선 5회 양하오판이 흔들린 틈을 타 안타 4개를 묶어 추가 2득점 해 3-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6회 타자일순하며 5득점 하면서, 8-0으로 앞선 7회 2사 1.3루에서 대타 쿠니모토 타케시(미츠비시중공)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일본은 7회 중국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를 마쳤다.
선발 투수 세키야 로타(JR동일본)는 6이닝 동안 2피안타.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