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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8 16: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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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난적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를 제압하면서 24년 만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북한은 28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UAE와 8강전에서 후반 47분 터진 정인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면서, 북한은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UAE와 8강전에서 만나 120분간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차기 끝에 8-9로 패배했으나, 북한은 이날 UAE와 8강에서 극적인 결승골과 함께 4년 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북한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UAE의 골문을 노렸지만, 쉽지는 않았다. 북한은 몇 차례 찬스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0-0 스코어는 90분이 넘어서도 계속됐다.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에서 해결사는 정인관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16강 인도네시아전에서 2골을 넣었던 정인관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북한에 준결승 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한편,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4년 만에 준결승 진출한 북한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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