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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자문기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된 스포츠3.0위원회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각각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과,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키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진단이 선행된 후에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듯이, 현재 체육계의 문제가 해결돼야 향후의 선진화된 스포츠시스템 구축 방안도 도출될 수 있다고 보아, 두 위원회를 통합해 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체육계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과의 연계를 위해 통합한 기구의 명칭은 ‘스포츠혁신위원회’로 하고,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체육계의 정상화를 포함한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위원으로는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 원영신 여성체육학회 회장,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김정숙 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방지본부장, 차광석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김경호 체육기자연맹 회장 등 체육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고, 최동호 체육단체연대 공동대표, 류태호 고려대 교수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도 함께하게 된다.
한편,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오는 13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월 1회의 정례회의 및 연 2회의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육계의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요즘,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해 활발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이루어져 한국 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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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2015 그라나다동계U대회 환영식 참가
제27회 그라나다 동계U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우리나라 시간 2월 3일 01시) 스페인 그라나다 콩그레스&공연센터에서 열린조직위원회 주최 환영식에 참석하면서 본격적인 대회참가를 시작했다.
슬로바키아와 스페인 두 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제27회 그라나다 동계U대회 한국선수단은 남상남 단장(대한체육회 이사 겸 한국체육학회장)을 위시해 선수 89명, 임원 42명 등 모두 131명으로 구성됐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스키(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및 바이애슬론 2종목, 스페인 그라나다에서는 쇼트트랙,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4종목이 각각 개최된다.
슬로바키아(슈트르브스케 플레소 및 오스블리에)에서 지난 1월 24일 개최된 2015 동계U대회는 2월 1일 막을 내렸고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되는 4종목의 대회는 4일 개막된다.
이날 스페인 그라나다시 콩그레스&공연센터에서 열린 2015 그라나다 동계U대회 한국선수단 환영식은 대회조직위원회의 한국선수단 소개, 선물교환, 기념촬영, 국기부착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선수단에서는 남상남 단장을 위시해 임원, 선수 36명이 참석했고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이그나시오 피포(Ignacio Pipo)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위시한 조직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선수단은 앞서 지난 3일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아이스하키 우승을 차지한 세계최강 캐나다와 남자 예선B조 1차전을 시작으로 대회 첫 경기를 시작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B조에는 한국을 비롯 캐나다, 스웨덴, 러시아 4개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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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27년 만에 준우승' 슈틸리케호 금의환향
27년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슈틸리케호가 금의환향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선수단은 1일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000여 명이 넘는 축구 팬이 몰려들어 태극전사들을 연호했다. 7개월 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들어온 대표팀을 맞이한 풍경과 180도 달랐다.
23명의 선수단 중 17명이 이날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청용(볼턴)과 구자철(마인츠)은 대회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고, 남태희(레퀴야)와 이명주(알 아인) 등 중동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는 정규리그 개막 준비로 각각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로 돌아갔다. 수문장 정성룡(수원)과 한교원(전북)도 소속팀의 전지훈련캠프가 있는 스페인 말라가와 UAE 두바이로 향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파 뿐 아니라 K리거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밀레니엄홀에서 OB축구회 소속 원로 축구인까지 초청한 가운데 2015 호주 아시안컵에 나선 대표팀 환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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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 보선, 정관 개정, 가맹단체 인준 등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제12차 이사회가 27일 오전 8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의 심의사항으로는 △이사보선 △정관개정 △제100회 전국체전(2019년) 개최지 선정 △ 경기단체 가맹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우선 대한체육회 이사로 박순호(대한요트협회장), 김진용(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 조종성(대한궁도협회장), 김진호(한체대 교수), 이인정(대한산악연맹회장), 남상남(한국체육학회장) 등 6명이 보선됐다.
대한체육회 정관 역시 이번 이사회에서 일부 개정됐다. 대한체육회 부회장 및 이사를 현행 대의원총회에서 선임하던 것에서 대의원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에게 위임하는 내용으로 개정해, 그 절차를 보완했고, 정관에 명시된 임원의 결격사유를 현행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 및 형 확정 후 2년 경과’에서, ‘300만원 미만 벌금형 선고 후 2년 경과, 그리고 3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 후 형 확정자는 영구 배제’로 개정해 체육단체 직무관련 범죄행위시 자격제한을 강화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지로는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2019년 10월중 7일간 38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고 개폐회식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단체 인준으로는 신청한 정가맹단체 1개(한국에어로빅체조연맹), 준가맹단체 4개(대한플로어볼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용무도협회, 대한체스연맹), 인정단체 3개(한국자동차경주협회, 대한폴로협회, 대한치어리딩협회)가 승인됐다. 대의원총회에서 정가맹단체 승인이 최종적으로 의결되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는 정가맹 57개, 준가맹 9개, 인정단체 8개 단체로 늘어날 예정이다.
끝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부터 골프와 바둑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신설되고(2015년도는 협회 자체 운영비 부담), 바둑은 2016년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키로 했다.
또한 이번 이사회의 보고사항으로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최계획 △체육단체 통합 추진과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 중간보고 △스포츠역사 발굴사업 계획 △2015년 대한체육회 예산 △김정행회장 취임 2년간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 등이 보고됐다.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 5개 시도에서 약 3,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에서 논의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논의 진행사항과 현행 대의원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하는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한 경과 보고도 있었다.
대한민국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원로체육인과 스포츠영웅에 대한 구술채록과 영상(출판)물제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도 올해 안에 추진한다.
한편, 김정행 회장 취임 2년간의 실적으로는 ①창립 이래 최초로 체육회 예산 2,000억 돌파 ②한국체육 선진화 기반 마련 ③공정한 체육계 환경 조성 ④국가대표, 후보선수 처우개선 강화 ⑤스포츠 강국 위치 고수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남은 2년간의 과제로는 ①한국체육 선진화(체육단체 통합, 회장 선거제도 개선) ②2016리우,2018평창 경기력 강화 프로그램 가동 ③체육인 역사 보존사업 전개 ④체육인 복지 실현 ⑤스포츠공정성 정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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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한국 축구, 더 많은 노력 필요"
한국을 27년만에 결승무대로 이끈 슈틸리케 감독은 승리에 취하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했다.
한국이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기쁠 만도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냉정함을 유지했다. 아시안컵 우승보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서였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저녁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20분 이정협(상주상무)의 결승골과 후반5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추가골에 힘입어 27년 만에 결승무대에 올랐다.
선수들과 코치들 모두가 기뻐했지만 냉정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슈틸리케 감독이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한국이 27년만에 결승에 진출해 상당한 의미가 있다”라면서도 “우승을 하더라도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한국이 승리했음에도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했다.“대회를 치르면서 점차 조직적이고 규율도 잡혀간다. 이는 한국 문화이자 우리의 강점이다”라면서도 “오늘 좋지 않은 모습이 있었다. 오늘 공을 너무 많이 놓쳤다. 이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A매치 10경기 정도밖에 안 되는 선수들도 있다. 결승전에 가서 좋은 경기를 하려면 보완할 점이 많다”며 젊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러나 경험 많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경험없는 선수들도있지만) 차두리, 기성용 같이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는 전혀 다른 경기가 된다. 이들이 볼을 잡으면 감독, 코치도 조용해진다”며 경험 많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컵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물론 우리가 원하는 바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실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리 실점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우리가 실점한 적이 없어 실점하면 허둥대다가 질 수도 있다. 실점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자는 주문을 했다"며 적절한 대응책이 무실점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무실점도 무실점이지만 한국은 5경기 연속 골맛을 보면서 공격력이 약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이정협이 있었다. 이정협은 호주전에 이어 이날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슈틸리케 호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협은 "이라크가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라크도 결승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우리는 경기 전에 방심 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운도 좋게 골도 넣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정협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정협은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타깃맨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게다가 꾸준히 골도 넣어주고 있다. 이정협은 이 모든 것이 슈틸리케 감독 덕분이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항상 주문하는 것이 있다.
내가 키가 제일 크다 보니 상대 수비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힘으로 버텨 내라고 주문하신다. 나는 감독님 주문을 따르려고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UAE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어떤 팀이 올라 올 것 같은 지에 대한 질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가 아주 잘 준비된 팀이다. 전술적으로 훌륭하고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 이해한다. 호주가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변이 있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레 호주의 승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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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꺾고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물리치고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터진 이정협의 헤딩골과 후반 5분 김영권의 추가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꺾었다.
태극전사들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빠르게 패스를 연결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부터 이라크를 몰아치던 한국은 전반 20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는 완전히 한국에게로 기울었다. 한국은 후반전 5분만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라크는 역습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한국의 수비벽에 막히는 모습이었다. 결국 이라크는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8년 이후 무려 27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27일 열릴 호주와 아랍에미레이트 경기의 승자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아시안컵 우승컵을 향한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1골 1도움 이정협, 경기당 0.5골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경기와 비교했을 때 두 명의 선수만을 바꿨다. 김창수와 이근호를 대신해 차두리와 한교원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NO.1 골키퍼로 발돋움한 김진현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김진수-김영권-곽태휘-차두리가 포백 라인을 이뤘다.
그리고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까지 전 경기 선발 출전한 박주호와 기성용이 허리를 받쳤다. 2선 공격라인에는 손흥민-남태희-한교원이 포진했고 최전방에는 이정협이 자리했다.
결승으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에 선 슈틸리케 감독은 또 한 번 이정협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켰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경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정협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군데렐라'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정협이 첫 번째로 빛난 순간은 전반 20분 이었다. 손흥민이 이라크의 파울의 유도해내면서 한국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진수는 왼발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이정협이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정협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기록한 골이자 A매치 세 번째 득점 기록이다. 아시안컵 개최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던 이정협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바 있다.
후반에도 이정협의 활약은 계속됐다. 김영권의 추가골을 도우며 생애 첫 A매치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올렸다.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공이 흐르자 남태희는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이정협은 가슴으로 공을 떨어트렸고 김영권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정협은 확실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총 6번의 A매치에 나선 이정협은 3득점을 기록 중이다. 5경기 무실점 Good, 흔들린 집중력 Bad
승리와 함께 한국은 이번 대회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조별리그 세 경기부터 8강전 4강전까지 상대에게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공수의 균형을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중간중간 불안한 모습도 노출됐다. 쿠웨이트전을 제외한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며 ‘갓진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진현의 실수는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후반 3분, 김진현이 이라크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골문을
비웠다. 김진현의 위치를 파악한 상대 선수는 재빨리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다. 다행히 차두리가 달려들어 이라크의 공격을 차단했지만, 실점을 기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추가골이 터진 이후 급격히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 13분, 두르감 이스마일과 암자드 카라프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한국의 문전을 파고들었다. 수비진들이 순간적으로 이스마일을 놓치며 공간을 내줬지만 다시 한 번 차두리가 몸을 날려 상대를 마크해 위기를 넘겼다.
몇 차례 위기를 넘긴 한국은 안정세와 집중력을 되찾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6분, 남태희 대신 장현수를 투입하며 뒷문 잠그기에 나섰다. 그리고 한국은 끝내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우승컵까지는 단 한 경기 만이 남았다. 이 한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면, 한국은 55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음과 동시에 전 경기 무실점 우승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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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경남 수비수 이학민 영입
부천FC가 지난 23일 경남FC 출신 측면수비수 이학민(25)을 영입했다.
이학민은 상지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경남FC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20경기(1골)를 뛴 유망주로 수비면서도 공격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학교 3학년까지는 주로 공격수로 활약했고, 대학 4학년이던 2013년에 측면수비수로 포지션을 옮겨 모교인 상지대가 U리그 중부1권역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측면 돌파 및 중앙 침투가 좋은 그는 "구단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개인적인 소망은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의 수비진은 전광환, 최병도, 정홍연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하여 안정감을 확보했으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이학민의 영입을 통해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면서 더욱 안정된 수비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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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스포츠 부상/질병 예방 회의 유치
‘스포츠의학계의 올림픽’이 2017년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박원하)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의무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오는 2017년 제5차 세계스포츠 부상/질병 예방 회의(World Conference on Prevention of Illness and Injury in Sports)를 유치했다.
스포츠 부상 및 질병을 주제로, 2017년 6월 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의학에 종사하는 1,500여 명의 등록의사, 120여 명의 연설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국내외 인사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발전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 회의에 필요한 예산(일부) 지원을 약속하면서 회의 유치를 도왔다.
이 회의와 연계해 2017년 6월 5일부터 3일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팀주치의 연수코스(Advanced Team Physician Course)가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국내외 300명의 등록의사에 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증하는 팀주치의 자격이 부여된다.
우리나라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내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팀주치의를 양성하는 교육 효과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의학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의료 인력이 국제스포츠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우수한 의료 지원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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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슈틸리케 '즐기는 축구' 선언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3 호주 아시안컵에서 풀고 있는 난제는 경기력 기복이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대회 내내 까닭을 단정하기 어려운 기복을 노출해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 우즈베크와의 8강전에서는 한 경기에서도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 같은 널뛰기 축구의 원인이 선수들의 심리에 있다고 의심했다. 그는 "훈련 때 멀쩡하게 잘하다가 경기가 막 들어가면 이상하게 위축됐다“면서, ”선수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우디전은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라서, 오만전은 조별리그 판도를 결정하는 첫 경기라서, 우즈베크전은 지면 귀국하는 단판승부라서 선수들이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2일 우즈베크전이 끝난 뒤 “전반에 패스가 다섯 차례 이상 연결되는 장면을 한 번도 못 봤다”면서, “지면 보따리를 싸서 돌아가고 국내에서 비평가들의 십자포화를 얻어맞을 것이 분명해서 선수들이 은연중에 위축됐다”고 판단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즐기는 축구’라는 주제를 승부수로 던질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세와 준비로, 4강전은 모든 것을 쏟아붓는 한판이고 부담도 심해 이를 정신적으로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그라운드에 나가서 신나게 즐기는 축구를 하고 싶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하자고 주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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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5차 체육발전위원회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 검토, 체육단체 통합 추진경과 보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행 59명의 대의원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와 관련,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수영연맹 회장) 및 소관 제1소위원회(위원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에서는 지난 1년 여간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검토를 계속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제5차 전체회의에서는 회장선거제도 개선 세부 검토안을 상정, 위원들의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논의 진행사항 등 체육계의 화두인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한 경과과정에 대해서도 보고한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이번 전체회의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27일 이사회, 다음달 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 각각 보고하고 전체 이사 및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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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동계올림픽 스키경기장 준비상황 점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오는 17일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회장과 함께 용평 및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방문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코스를 점검하고 스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다.
김 장관은 오찬에서 지난해 12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한국 알파인스키 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하는 등, 최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알파인 스키 대회전과 회전 종목이 진행될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활강과 슈퍼대회전 종목이 진행될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시찰하면서, 올림픽 스키코스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평소 스키를 자주 즐기는 김 장관과 신 회장은 이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스키를 타며 경기장 및 훈련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어젠다2020에 따른 올림픽 분산 개최 논란, 공사비 절감을 위한 경기장 재설계 논란 등으로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에 김 장관과 신 회장이 함께 격려 방문을 한 것은 그동안의 논란을 정리하고 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매진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용평 알파인 경기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 기존 시설을 사용할 계획으로, 2017년 1월에 시범 경기(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2014년 5월에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인데(현재 공정률 7.5%) 2016년 2월에 시범 경기를 개최한다.
김 장관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국제대회를 치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국제스키연맹의 지적과 관련해, 이날 직접 스키점프대를 점검하고 “정부와 강원도는 올해 필요한 보수를 모두 마치고 예정대로 내년 2월 시범 경기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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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단 결단식 15일 태릉서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2015년 들어 첫 국제종합대회인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오는 15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각 슬로바키아(슈트르브스케 플레소 및 오스르블리에)와 스페인(그라나다)에서 종목이 분산 개최되는 만큼, 한국선수단은 슬로바키아로는 이달 22일, 스페인으로는 31일 출국해 대회에 참가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스키(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노르딕복합)와 바이애슬론 2경기가 개최되고, 스페인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빙상(쇼트트랙, 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아이스하키, 컬링 등 4종목이 개최된다. 그러나 빙상의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번 대회에 개최되지 않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고,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선수단은 남상남 선수단장(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체육학회장, 한양대 생활스포츠학부 교수)을 비롯해 빙상, 스키 등 5종목 133명(선수 90명, 경기임원 20명, 본부임원 2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선수단의 참가 종목은 5종목 10개 세부종목이고 이는 개최종목 중 세부종목 1개(피겨스케이팅)를 제외한 전 종목이다.
이날 결단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선수단 소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축사,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 식사, 선수단장 답사, 단기수여, 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결단식 후에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반도핑, 대회규정,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지난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탈리아 트렌티노, 2013.12.8 ~12.23.)에 4종목 107명이 참가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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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쿠웨이트에 1-0 승...8강 진출 청신호
한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8강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호주가 13일 오후 6시 열리는 오만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한다면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호주가 오만을 꺾는다면 한국과 호주의 조별리그 3차전 결과에 따라 A조 1, 2위가 갈리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 1위로 8강에 올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현재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다. 잔디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브리즈번 스타디움은 점유율 축구를 하는 한국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슈틸리케 감독의 판단이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1차전 경기와는 전혀 다른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오만전에서 정강이 부상을 입은 이청용과, 허벅지 타박상을 입은 김창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손흥민, 구자철, 김진현이 나란히 감기몸살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은 플랜B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김진수-김영권-장현수-차두리가 포백을 이뤘다. 기성용과 박주호가 1차전과 마찬가지로 허리를 받쳤고, 김민우-이명주-남태희가 2선 공격라인에 포진했다. 최전방 공격은 이근호의 몫이었다. 지난 오만전과 비교해 무려 7명이나 선발 출전 선수가 변경됐다. 장현수, 김진수, 박주호, 기성용만이 조별리그 1, 2차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에는 답답한 경기양상이 이어졌다. 이청용과 손흥민이 빠진 한국의 공격진은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오히려 쿠웨이트의 빠른 역습에 수비수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반 24분, 쿠웨이트의 역습 상황에서 장현수는 공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면서 완벽한 오픈 찬스를 내줬다. 김영권이 빠르게 상대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차단하긴 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예상외로 쿠웨이트가 공격적인 전술을 펼친 가운데 전반 30분, 한국의 첫 유효슈팅이 나오며 경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중원에서 김민우가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놓치지 않은 이근호가 문전으로 파고들며 공을 툭 찍어 찼다. 골키퍼가 앞으로 뛰어 나와 공을 쳐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공격의 포문을 연 슈팅이었다.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해가던 한국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차두리가 오른쪽에서 두 명의 수비수들을 제치며 빠르게 돌파해 들어왔고 문전으로 공을 띄웠다. 골문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남태희가 타점 높은 헤딩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다행히 승리를 챙겼지만 수비 조직력 보완은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후반전에는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면서 잇따라 쿠웨이트에게 기회를 내줬다. 쿠웨이트는 빠르게 짧은 패스를 연결하며 한국의 골문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후반 4분, 한국 수비진이 우왕좌왕 하는 사이 문전을 파고든 알리 마크시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것이다. 김승규의 동선을 벗어난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후반 6분에는 쿠웨이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의 허점이 노출됐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는 파하드 알 에브라힘의 발 밑에 떨어졌다. 다행히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한국은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또한번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공격력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한국과 호주는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조 1, 2위를 가릴 확률이 높다. 만약 양 팀이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골득실을 따져 순위를 가리게 되기 때문에 한국은 A조 최약체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한국은 단 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호주가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4득점을 올린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이명주를 불러들이고 조영철을 투입했다. 후반 31분에는 김민우 대신 이정협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벤치의 승부수였지만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문전에서의 공격의 세밀함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전방에서 한국의 공격을 이끈 이근호는 잇따라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6분, 골키퍼를 제친 이근호가 사이드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그대로 골대를 빗겨 나갔다. 이어 후반 29분에도 이근호는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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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러시아에 1-2 패...대회 준우승
'2017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로 구성된 U-18 대표팀은 올해 치른 첫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러시아 친선대회에 출전한 U-18 대표팀이 개최국 러시아에 패하면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스카이 SCC에서 열린 2015 러시아 친선대회(2015 XXVII Valentin Granatkin Memorial International Youth Tournament) 결승전에서 러시아에 1-2로 패했다. 지난 1,2라운드 무패로 올라온 한국은 개최국 러시아를 넘지 못하고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전반 33분 강지훈(용호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임민혁(수원공고)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지훈이 문전 앞에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후반 들어 2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특히 후반 종료직전 역전골을 허용하며 집중력의 문제를 드러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대회에 초대해준 조직위원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들에게 값진 경험이었다. 결승전은 우리들에게 값진 경험이 됐다”면서, “우리는 강팀을 상대로 맞서 싸웠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의 약점이 나타났고 이를 잘 분석할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준우승에도 대회 개인상을 휩쓸었다. 대회 MVP는 김대원(보인고)이 차지했다. 김대원은 지난 1라운드 핀란드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주인공이다. 5경기 4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강지훈은 지난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한편, 팀 내 최우수선수로는 최익진(광양제철고)이 뽑혀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기념메달을 수여 받았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 선수들로 구성된 U-18 대표팀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광양에서 소집훈련을 마치고 러시아로 떠난 대표팀은 짧은 훈련기간에도 조직력을 상당히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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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임명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9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에 김성태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임명했다.
김성태 신임 이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한 후 ㈜코르웰을 창립, 경영했고, ㈜동일조선과 ㈜동일해운의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부산태권도협회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및 국기원 이사를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태권도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서 그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에게 “태권도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해 전 세계인이 수련하는 무도이자 스포츠가 된 것처럼 태권도원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월 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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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서울-강원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강원도에서 제13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일청소년들의 동계스포츠교류는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컬링 등 4종목의 연습 및 공식경기, 한국의 전통문화 탐방으로 치러진다.
양국선수단은 한국이 4종목 136명, 일본이 154명으로, 숙소는 서울의 올림픽파크텔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각각 마련된다.
한편, 지난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대회의 공동개최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로 성장하게 될 두 나라의 청소년선수들이 매년 교류대회를 통해 서로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상대 나라의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여 궁극적으로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협력을 강화키 위해 지난 2003년 한일청소년들의 교류대회가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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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출국...메이저리그 세번째 시즌 준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세번째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대표 유현수)은 “류현진 선수가 10일 미국 LA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14일 입국 후, 자선골프대회, 어린이 야구캠프와 각종 시상식 참석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미국에 도착한 뒤 체력 보강 위주의 운동에 전념하며 201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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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퍼 서하경,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서하경(21, 세종대)이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 대표이사 박정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은 지난 시즌 KLPGA 2013 예스.그랜드 점프투어 11차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하경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박정근 대표(호서대 체육학과 교수)는 “서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성실함을 눈 여겨 봐왔다”면서, “아직은 신예지만 성실한 훈련자세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계약을 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1993년 8월 27일 경기도 화성 출생인 서하경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골프를 시작해 10년 이상 골프를 쳤다.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뉴질랜드(Glenfield Primary School)에서 연습을 했었다. 그때부터 알고 지낸 리디아 고(고보경)와 친하다. 당시 조언을 얻거나 보고 배우는 점이 많았고 “보경이 아버지께서 항상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는 말씀도 해주셔서 위안이 많이 됐다”라고 서하경은 늘 말한다.
연습 기간에 비해 성과가 없어 심리적으로 좌절도 했지만 지난 2013년 9월 충북 청원 그랜드 C.C.에서 열린 ‘KLPGA 2013 예스.그랜드 점프투어 11차전’ 최종 2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으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이후 대회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당시 인터뷰에서 “잘 키워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골프를 하고 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히는 등 효심도 지극한 여자 프로골퍼이다.
서하경은 동료 골퍼 사이에서 그린 공략하는 방법과 정교한 퍼터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 “빠신(퍼터신)” 이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쇼트게임에 강하다. 신장 166cm, 체중 56kg의 신체 조건으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60yd 이상된다.
서하경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차근차근 준비해 2015년 K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하경은 현재 2015 KLPGA 34번 시드를 획득했고 예정된 시즌 투어를 출전해 KLPGA투어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한편, 유망주 장다영(16, 창원대산중3)도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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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조직위, “남북 분산개최 없다”
평창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측이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북한 분산 개최 검토’ 발언에 대해 조직위원회측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곽영진 기획행정 부위원장은 “최 지사의 발언은 평창 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실망시키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심각한 우려와 함께 강력한 우려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곽 부위원장은 이어 “정부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 번 만에 어렵게 유치한 대회고 각 경기장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분산 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새삼스럽게 분산 개최를 논의하는 것은 실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혼란만 가중돼 자칫하면 올림픽 준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지사의 남북 단일팀 구성 논의와 관련, “체육계, 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최 지사는 강원도청에서 가진 신년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동계올림픽 남북 분산개최는 물리적으로 어려워진 만큼 단일팀 구성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곽 부위원장은 “16일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프로젝트 리뷰에 참석해 썰매 종목 등의 분산 개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힐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연말 IOC 집행위원회 계기로 많은 관련 보도가 있었지만 분산개최 문제는 일단락이 된 사안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 당국자도 “정부 차원에서도 분산개최에 대해서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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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5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학교 등 곳곳에 행복한 웃음과 건강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소치동계올림픽대회와 브라질월드컵축구대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경기대회가 잇달아 개최된 스포츠의 해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각종 대회에서 평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아름다운 승부를 펼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합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세계 속에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체육 가족 여러분!
2015년 올해는 동?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뉴질랜드동계대회 등 여러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특히 2016년 리우올림픽대회를 앞에 두고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한체육회는 브라질 리우에서도 원정 올림픽대회 참가 사상 종합 5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종목별로 최대한 많은 선수단이 출전권을 획득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통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보내겠습니다.
또한, 올해 각종 대회 참가와 더불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선수단이 앞장서서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또 민간 외교관으로서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동계 스포츠인 여러분께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가 불과 3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체육인 모두가 합심하여 경기력 향상에 힘써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체육회는 2015년에도 그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문화 확립을 위해 추진해온 체육단체 제도 선진화, 경기운영의 공정성 확보, 공정체육센터 운영 내실화 등 주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세부 사업의 범위 및 내용을 확대하고 더욱 심화시켜 체육계가 그 어느 분야보다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제도 개선을 기반으로,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전념하여 본인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체육인의 권익 향상과 제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15년에도 대한민국 체육을 향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가 올 한해 목표하신 일들 두루 이루시는 가운데 댁내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체육회장 김 정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