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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초록마녀와 함께 하는 ‘도슨트데이’
무대 뒤에서 만나는 에메랄드 시티의 세계! 뮤지컬 ‘위키드’가 공연 관람 전 대상으로 백스테이지 투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키드’ 도슨트 데이는 오는 24일과 31일, 그리고 8월 7일, 14일, 21일, 28일 총 6회가 예정돼 있다. 오후 8시 공연 전 6시 45분부터(15분부터~20분간) 백스테이지 투어를 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오후 6시부터 30분간 공연장 티켓부스에서 참여권을 받으면 된다.(회차 별 선착순 20명, 도슨트 데이 당일 공연관람자 한정)
백스테이지 투어는 ‘위키드’의 무대 총감독이 직접 참여자들에게 무대 연출 관련 설명을 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594번의 조명 큐가 진행되는 거대한 스케일의 ‘위키드’의 오리지널 세트 및 의상, 무대 매커니즘 등을 직접 눈으로 만나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베일에 쌓여진 백스테이지가 처음으로 공개 되는 자리인 동시에, 객석에서 만나는 무대 위의 화려한 세계가 어떻게 연출되는 지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슨트 데이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wickedthemusical.co.kr)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2012년 내한초연과 지난해 한국어 초연만으로 현재 국내 누적관객 5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톱 클래스 캐스트들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전 연령대가 만족시키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10월 5일 종연을 확정 짓고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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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3회 서울지컬뮤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는?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예그린어워드’ 시상식과 함께 개막을 알린다.
‘예그린어워드’는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뮤지컬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창작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으로, 시상부문과 선정방법에서도 ‘예그린어워드’ 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그린어워드’의 최고상인 ‘예그린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작 뮤지컬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단체 및 대상을 선정해 그 의의를 드높여 아주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상이다.
또한 창작뮤지컬만의 가치를 잘 드러낸 그 해 가장 독창적이고도 혁신적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혁신상’, 가장 관객의 폭발적인 성원과 뜨거운 반응을 선보인 작품에게 ‘흥행상’, 그리고 가장 우수한 아동청소년 창작 뮤지컬 작품에게 치하하는 ‘아시테지상’이 있다.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은 ‘예그린상’과 함께 (사)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컬인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
특히 전문선정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후보작 없이 대상작만을 선정하고 발표한다는 것과 아동청소년부문의 ‘아시테지상’은 국내 어느 시상식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상이다. 나머지 부문 또한 뮤지컬인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다는 데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작지만 품격 있는 시상식’이라는 세간의 평을 받으며 창작자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인 ‘예그린어워드’ 시상식은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손꼽힌다.
‘예그린어워드’는 시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문 심사위원을 선정해 심사를 진행햇다. 지난해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서울에서 10회 이상 공연된 창작뮤지컬 공연(초연, 앵콜, 오픈런, 넌버벌 등 포함)을 대상으로 한 ‘예그린어워드’는 한 해 한국 창작뮤지컬을 총결산해 뮤지컬 분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상’의 후보는 한국뮤지컬대상, 시야(우란문화재단), 창작산실(구, 창작팩토리) 그리고 오디뮤지컬 신춘수 대표까지 총 4개의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제3회 ‘예그린상’ 후보에는, 지난 20여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뮤지컬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많은 뮤지컬들을 소개하고, 그 공로를 치하하는 역할을 도맡아 수행해온 ‘한국뮤지컬대상’이 후보에 올랐고, 또 우란문화재단의 ‘시야’는 창작 뮤지컬의 초기 개발과 콘텐츠의 안정적인 숙성을 도모키 위해 다양한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작 뮤지컬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창작팩토리로 시작해 새롭게 명명된 ‘창작산실’은 창작 뮤지컬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콘텐츠의 육성에 노력한 공로를 높이 인정해 후보로 선정됐다. 긑으로 ‘신춘수’ 오디뮤지컬 대표는 국내 제작자로서는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 기념비적 성과를 인정해 후보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 기획자로 참여한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대부분 투자자로서의 자격인 반면, 신춘수 오디 뮤지컬 대표는 작품의 전반적인 기획과 제작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PAC의 음악으로 꾸민 ‘홀러 이프 유 캔 히어 미’는 2014년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상연중이다.
한편, ‘예그린상’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사)한국뮤지컬협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및 모바일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 오는 8월 4일 ‘예그린어워드’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당일 발표된다. 또한 ‘예그린상’ 수상자(작)은 동판으로 제작해 충무아트홀의 1층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예그린어워드’를 포함해 창작뮤지컬의 국제 진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 일반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진행된다.
이 밖에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창작지원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 ‘예그린앙코르’, 공연프로그램 ‘개/폐막갈라쇼’, ‘대학생갈라쇼’, ‘야외무대 특설공연’, ‘서울뮤지컬마켓’ 부스전시, 피칭&쇼케이스, ‘네트워크리셉션’, ‘뮤지컬플리마켓’, 학술프로그램 ‘국제컨퍼런스’, ‘뮤지컬워크숍’, ‘부대행사’ ‘뮤지컬&바비큐’, ‘뮤지컬옥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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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이채영, 서권순에 "100억 달라" 요구
이화영(이채영)이 정병국(황동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에서 이화영은 곽여사(서권순)를 찾아 어머니 추자(박준금)에게 2억원을 돌려줬다.
화영은 곽여사가 2억원을 주면서 이민갈 것을 종용하자 정병국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돈을 돌려준다.
이에 곽여사는 "그 돈은 이제 그만 떨어지라고 준거다"면서, 돈을 준 의도를 밝혔고 이에 화가 난 화영은 "100억을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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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 시즌 4, 더 채리티 쇼 티켓 10분만에 전석매진
뮤지컬 ‘시카고’의 고유 행사로 자리잡으면서 올해로 4번째를 맞은 2014년 핫 파티는 그 동안 관객들에게 받았던 뜨거운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자선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시카고’ 최종 드레스리허설 공연 관람은 물론 로비에서 진행되는 자선 바자회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 공연 티켓은 판매 시작 10분만에 매진됐다. 이렇게 좌석 판매와 바자회로 모아진 모든 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함께 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 배우들은 자선공연 매진 소식에 “공연 관람을 통해 따듯한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취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더 채리티 쇼 뿐만 아니라 이전 시즌보다 퀄리티 높은 뮤지컬 ‘시카고’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4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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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소녀’, 패션리테일페어 VIP라운지서 특별전 개최
일반인 사진촬영 프로젝트인 ‘보통소녀’를 진행하고 있는 로프트디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되는 패션리테일페어에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패션리테일페어는 국내 최초의 패션 홀세일 전시회로, 국내외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다음 시즌을 겨냥해 만든 신제품을 선보이고 리테일러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리테일페어는 VIP라운지에 김두하 작가의 보통소녀 특별전을 초대해 국내외 VIP들이 방문하는 라운지에 보통소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을 마련했다.
패션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보통소녀는 최근 활발히 전시되고 있는 작품과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총 18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김두하 작가의 소속사인 로프트디는 ‘보통소녀’를 테마로 홀부스에 참여해 ‘보통소녀’ 작품을 활용한 각종 디자인 상품들을 전시하고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두하 작가는 “작품을 꼭 액자에 넣어 전시장에 전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많은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면서, “보통소녀를 촬영하는 일반 소녀들 또한 본인들이 포함된 작품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그 또한 또 하나의 ‘보통소녀’들의 욕구라고 생각한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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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 미모 김혜리, 40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
사진출처/KBS2 ‘트로트의 연인’ 캡쳐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의 배우 김혜리가 시간을 거스르는 뱀파이어 미모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에서 기획사 샤인스타의 이사이자 수인(이세영)의 엄마인 양이사 역할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혜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에 매회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혜리는 20대도 울고 갈 매끈한 피부와 특급 V라인, 그에 더해진 격조 높은 여인의 향기로 새로운 40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김혜리는 춘희(정은지)네 가족과의 대를 이은 숙명적 라이벌 관계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악녀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저녁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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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 선임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박순호(68세) 대한요트협회장(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은 ㈜세정 대표이사로, 지난 2003년 11월 대한요트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요트를 중심으로 비인기종목 육성에 많은 지원과 애정을 쏟아왔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써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요트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획득을 이끌어 선수단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 선임 건은 15일 오전 8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보고됐고, 박순호 선수단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수성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또 오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제2회 난징하계유스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장에 함인석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경북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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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존재만으로 채워지는 경이로움
연극 ‘리어를 연기하는 배우, 미네티’는 토마스 베른하르트가 베른하르트 미네티에게 헌정한 ‘미네티-늙은 예술가의 초상’이 원작으로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의 마지막 작품이다. 국내 초연인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오순택 선생이 작품에서 튀어나온 듯 미네티로 분한다.
한 노인이 겨울, 어느 바닷가의 호텔에 들어온다. 시립극단의 단장이 ‘리어왕’을 연기해 달라고 해 약속을 했으나 늦게 도착했다고 하는 그는, 한 때 훌륭한 배우로 활약했으나 어떤 일로 인해 무대에 서지 않은지 벌써 30년이 지나버린 배우이다. 오랜 시간동안 고집을 부리다 결국 호텔에서 쫓겨난 노배우는 대서양 바닷가에서 마지막 연기를 선보이고 사라진다.
노(老)배우의 목소리는 공기를 뚫고 귓가가 아니라 마음에 닿았다. 허스키하고 느릿한 말투, 지친 듯 움직이는 작은 몸짓. 그의 허리끈이 풀려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릴 때에도 결국 자신의 손이 아닌 다른 손이 옷을 입혀줄 정도로 노쇠한 그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 그는 이제 빛나는 무대 위의 배우가 아니기 때문일까.
오순택 선생의 미네티는 힘없고 늙어버린 노배우이지만 관객에 대해, 리어에 대해, 프로스페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두 눈에 생기가 돌고 깊은 집중력으로 압도해 왔다. 기운 없이 지친 듯한 미네티에 대한 연민이 들다가도 퍼뜩 정신이 들만큼.
극단 단장을 기다리면서 그가 하는 독백은 다만 독백일 뿐이다.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군중이 몰려나와 그의 독백은 흩어져버리기도 한다. 가면을 쓴 그들은 미네티를 무시하고 적대시한다. 그의 말조차 툭툭 끊어먹는다. 그러나 다른 등장인물들의 말도 결국 미네티의 대사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한꺼번에 몰려오는 경이로움은 감동적이다.
‘더도 말고 딱 한번만’ 리어를 연기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은 그러나 극장에서가 아니라 겨울 바닷가에서 이루어진다. 앙소르가 제작한 리어가면을 쓰고 그는 가면을 쓴 것만으로 리어가 되는 것이다. 그의 대사는 딸들에게 버림받은 리어의 것. 세상으로부터 배척당한 그는 마지막으로 저항한다. 막다른 곳에 서 있는 것이다, 그의 인생처럼.
‘연기한다는 것은 제 본성대로 존재하는 것’이라 가르침을 준 스승을 향한 제자들의 헌정 공연이라 공연 후 커튼콜조차 뭉클한 감동이 있다. 배우 오순택 선생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나가 오직 집념으로 살며 예술과 인생에 대한 광기과 저항을 보여주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한다.
90이 넘은 명배우에 작가가 헌정한 작품, '리어를 연기하는 배우, 미네티'는 마치 오순택 선생을 위해 기다려온 것 같다. 이번공연은 서울예대 첫 제자인 이윤택이 연출을 맡고, 많은 제자들이 함께 출연하길 희망해 오순택 선생의 미네티 역 이외에는 더블, 트리플이 많아 출연 배우만 해도 40여명에 이르고,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가 함께 힘을 보태어 노배우와 스승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바치는 헌정공연이기 때문이다.
오순택 선생은 한국배우 최초로 헐리웃에서 성공한 배우로, 대표작으로는 영화 '007 황금총의 사나이'가 있고, 아시안 배우로는 파격적으로 캐스팅되며 영화, 연극, 뮤지컬, TV드라마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또한, 현지에서 다민족 연극 활동을 주도함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서울예대 등에서 연기를 가르쳤고 국립극단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았다.
단지 무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존재감만으로 무대를 채워버리는 노배우의 모습은 경이롭다. 연극 '리어를 연기하는 배우, 미네티'는 번역에 류은희, 안무 김윤규, 오순택과 김소희 외에 이승헌, 이민우, 박경찬, 이명행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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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DIMF AWARDS, “17일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다”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이하 ‘DIMF')이 ’DIMF AWARDS‘를 끝으로 축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DIMF는 ‘Exciting Global K-Musical’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해외오리지널공연과 DIMF MUSICAL SEED(창작지원작품), 특별공연,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였다.
DIMF는 지난 17일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1부에서는 ‘다큐멘터리 뮤지컬 쇼’ 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2014 ‘딤프 어워즈’ 명예의 ‘딤프 대상’은 해외 오리지널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Monte Cristo)’가 차지했다. ‘딤프 대상’을 차지한 ‘몬테 크리스토’는 러시아 특유의 음악, 탄탄한 극의 구성, 아크로바틱과 발레를 결합한 신선한 안무와 볼쇼이 발레단 출신의 뛰어난 무용수들,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무대 전환 효과까지 더해 져 빈틈없는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관객 반응까지도 열광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또한 ‘몬테 크리스토’가 차지했다. ‘에드몬드 단테스’역을 맡은 ‘Igor Balalaev(이고르 발랄라예프)’는 리허설 중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메르세데스’역의 ‘Valeriya Lanskaya(발레리야 란스까야)’ 또한 공동 여우주연상의 명예를 안았다.
‘페르난드’역의 ‘Maksim Novikov(막심 노리코프)’는 ‘Igor Balalaev(이고르 발랄라예프)’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악역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딤프 창작뮤지컬상’을 차지한 ‘꽃신’은 오디션부터 화제가 된 작품으로 배우 대부분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초연임에도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스토리 구성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꽃신’에서 ‘하루코’ 역을 맡은 윤복희씨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딤프 ‘심사위원상’으로는 리둔 감독의 3년만의 복귀작인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이 차지했다.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은 중국 창작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며 중국 뮤지컬의 편견을 단 번에 깨뜨렸다.
딤프 ‘외국뮤지컬상’ 은 ‘마타하리’가 수상했다. ‘마타하리’ 역을 맡은 ‘Sisa Sklovskά(시사 스끌로브스까)’는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슬로바키아의 최고의 여가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신설된 딤프 ‘크리에이터상’을 차지한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의 연출 허승민씨는 딤프 창작뮤지컬 최초의 어린이 뮤지컬로 연출상을 받아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뮤지컬 스타상에는 윤공주(몬테크리스토), 이태원(명성황후), 양희경(사운드 오브 뮤직), 마이클 리(벽을 뚫는 남자), 유준상(그날들), 오만석(그날들)이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정동하(노르트람 드 파리), 정재은(몬테 크리스토)이 수상했다.
한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역대 페스티벌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명예의 대상을 차지한 명지대학교 ‘유린타운’은 노래, 안무, 연기 3박자 모두 고루 갖춰져 기성 공연 못지않게 훌륭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딤프 뉴 뮤지컬상’은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지하철 1호선’이, ‘딤프 프로덕션상’은 계명대학교 ‘벽을 뚫는 남자’가, 그리고 ‘딤프 심사위원 특별상’은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락 오페라 모차르트’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가장 욕심을 가진다는 ‘연기상’에는 정명기(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정지현(단국대학교)가 차지했고, 크리에이터상에는 김만희(단국대학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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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前원장, 징역 4년 구형
검찰은 14일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에 사이버 여론 조작을 지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국가정보원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가 정보기관이 일반 국민을 가장해 인위적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반헌법적 행태”라고 구형 의견을 밝혔다.
검찰은 이어 “이 사건은 국정원장이 국정원의 역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자원을 사유화해 안보 역량의 저해를 초래한 심각한 범행으로, 준엄한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원 전 원장과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이 전 차장, 민 전 단장 등 간부들과 공모해 인터넷 게시글과 찬반 클릭, 트위터 글을 조직적으로 대량 유포해 정치에 관여하고 대선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재판 내내 논란이 됐던 국정원 트위터 활동과 관련해 심리전단 직원들이 계정 1천157개로 선거 개입 또는 정치 관여 트윗 78만여건을 작성.유포한 것으로 최종 정리했다.
검찰은 재판부 판단처럼 국정원 직원 이메일에서 발견된 텍스트 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계정 453개로 트윗 56만여건을 작성.유포한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과 관련해 “2008년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를 계기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국내 사이버 심리전 강화를 지시했고, 국정원 직무 범위를 넘어선 정치 관여를 시작했다”면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국가 안보로 곡해하고 대통령과 여당에 반대하는 세력을 폭넓게 ‘종북 세력’으로 규정한 뒤 야당에 불리한 내용의 게시글 등을 퍼뜨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정기적으로 전부서장 회의와 모닝 브리핑 등을 열고 내부 전산망에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을 게시하면서 다른 간부들과 순차 공모해 범행한 점을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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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산업 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 제1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와 정보기술(IT) 융합이 가져오는 스포츠산업 미래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정보기술이 타 산업과 융합해서 나타나는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공유하고, 스포츠산업에 적용될 미래 환경의 변화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014 스포츠산업 콘퍼런스’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발굴과 스포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문체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스포츠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본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포츠개발원(02-970-9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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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오디션, 8월 3일부터 진행
31년 간의 기다림 끝에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팬텀’의 배우 오디션이 오는 8월 3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빗(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1991년 미국 월드 프리미어 당시 언론과 비평가들에게 “상상할 수 없었던 신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가면 뒤에 흉측한 기형의 얼굴을 숨긴 채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면서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팬텀과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팬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여인 크리스틴,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크리스틴과 대립하는 역할의 마담 칼롯타, 오페라 극장의 매니저이자 팬텀의 아버지 제랄드 역 등 주연급 배우와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또한 오페레타 형식을 갖춘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통 성악과 발레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발탁할 계획이다.
뮤지컬 ‘팬텀’은 1991년 미국 초연 당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다른 최고의 작품”으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미국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공연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원작 소설을 가장 충실하게 살린 뮤지컬 ‘팬텀’은 베일에 싸인 팬텀의 과거사와 그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뤄 개연성 있는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고,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클래식 음악과 프리마 발레리나가 선보이는 고혹적인 정통 발레, 1890년대 파리의 오페라 극장을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로 작품에 정서적 깊이감을 더했다.
뮤지컬 ‘팬텀’의 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위해 EMK뮤지컬컴퍼니는 그동안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탄탄하게 다져온 고유의 제작 노하우를 총 망라 할 예정이다. 특수 효과 장비를 활용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증폭시키고 3층으로 된 장엄한 오페라 하우스와 25개의 대표적인 파리의 거리를 재현하는 등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마치 파리로 오페라 음악 여행을 떠나온 듯 황홀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의 오디션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14일부터 이달 29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 가능하다. 이메일 및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3차 실기 심사가 진행된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2015년 4월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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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샌드위치 직접 만들어 팬들에게 ‘역조공’
아이돌 그룹 가물치(큐, 보너스, 로키, 지로우, 아토)의 ‘역조공 이벤트’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물치 멤버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팬들에게 선물한 것
가물치는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생방송 입장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샌드위치를 만든 케이머치! 지금 나눠드리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가물치 멤버 중 지로우는 신인 여성듀오 윙스의 ‘꽃이 폈어요’ 방송 무대에서 랩퍼로서 피처링에 나섰고, 지로우를 응원키 위해 가물치 멤버 모두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가물치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로우를 응원해주기 위해 방송 현장을 찾아 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면서 아침 일찍부터 직접 재료를 구입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했다.
가물치 역조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박! 나도 가고 싶다!’ ‘와~ 요리하는 남자들 매력 넘치네’ ‘팬서비스 대박!’ ‘샌드위치 받으신 분들 짱 부럽다는’ ‘역조공 감동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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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단일 공연 사상 최다관람, 최고매출 기록 눈앞
‘위키드’ 한국어 초연이 오는 10월 5일 종연을 확정한 가운데 12일 기준 실관람객 28만명을 기록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종연 시점에는 36만명, 매출규모 300억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록은 단일공연으로 한국 뮤지컬 사상 최다 관람 수치이다.
뮤지컬 ‘위키드’는 지난 2012년 내한공연 초연으로 23만 5천명 관람, 그 해 뮤지컬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년만에 국내 톱 캐스팅과 오리지널 스케일을 그대로 가져오며 화제가 된 ‘위키드’ 한국어 공연은 호평 속에서 매회 매진 행렬을 기록, 내한초연과 한국어 초연만으로 7월 초 국내 누적관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단 두 번의 프로덕션으로 누적관객 50만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뮤지컬 ‘위키드’가 유일무이하다. 이는 ‘위키드’가 가진 강력한 브랜드 밸류를 입증한 것으로, ‘오페라의 유령’ ‘캣츠’와 함께 또 하나의 뮤지컬 킬러 콘텐트로서 확고하게 자리 매김 했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위키드’를 통해 처음 뮤지컬 장르를 접하는 ‘생애 첫 뮤지컬 관람자’가 많다는 점이다.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3년 12월, 2014년 2월, 6월 관람객 대상), 표본집단 중 “ ‘위키드’로 처음 뮤지컬을 관람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15~20%에 달했다. 관람 만족도 역시 “만족한다” ”매우 만족한다“라는 답변이 98% 이상을 차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8만 명 관람 기준, 약 6 만 명 정도가 ‘위키드’를 통해 처음 뮤지컬 장르를 접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예매자의 평균 성별 비율을 보면 남자가 45% 를 점유, 전체 관객의 절반에 가까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 별로도 30대가 36%, 40/50대가 26%에 달해 타 공연에 비해 전 연령에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키드’를 통해 새로운 관객이 유입되고, 뮤지컬 관객층을 넓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장기 흥행작에 있어서 공연장의 역할의 중요성이다. ‘위키드’를 포함해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이래로 6개월 이상 대극장에서 공연된 장기 공연작품은 총 12편 (단일시즌, 1,000석 이상의 단일 공연장 기준). 이 중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 작품만 총 6편으로 국내 공연된 장기 공연작품의 절반 이상이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된 것이다.(‘라이온 킹’2006), ‘드림걸즈’(2009), ‘오페라의 유령’(2009), ‘지킬 앤 하이드’(2010), ‘맨 오브 라만차’(2012), ‘위키드’(2013).
이는 2006년 최초의 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서 개관한 이래 꾸준히 장기 공연 프로젝트에 의지를 가지고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의 입장으로는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 장기공연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공연장의 의지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 하다.
‘위키드’는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백스테이지를 투어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매커니즘을 공연 전 미리 만날 수 있는 만큼 무대를 전공하는 학생들뿐 만 일반 관객들도 관람 전 공연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위키드’ 마지막 박스인 9월 공연티켓은 8월 5일 오후 2시 전예매처에서 오픈 된다. 조기예매 20%할인을 받을 수 있고(8/18까지 BC카드로 예매시) 10년간 기다린 무대 ‘위키드’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10월 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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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과 메가번개 연관성 규명할 '한국 추적망원경' 우주로
한국 연구진이 만든 추적망원경을 탑재한 러시아 인공위성이 발사돼 우주선이 지구 기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주선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전자들이 구름이나 메가번개의 생성에 관여할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같은 연관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심층정보 수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대 물리학과 박일흥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의 지원으로 우주망원경 MTEL-2를 개발, 이 망원경은 러시아 RELEC 인공위성에 탑재돼 한국시간 지난 9일 새벽 1시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루 기지에서 소유즈-2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RELEC 위성은 9분 후 궤도에 진입,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MTEL-2는 RELEC 위성에 탑재돼 적어도 1년 이상 800km 우주상공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자외선과 가시광 섬광을 추적할 예정이다. MTEL-2는 초미세 거울조각들을 반사경처럼 이용, 넓은 지역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고속의 이동광원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추적하는 초고속 초민감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MTEL-2는 지난 2009년 9월 발사된 MTEL의 추적 정밀도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망원경에 이용된 카메라는 모든 방향으로 연속적으로 빠르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MEMS 기술이 집약된 초미세거울을 장착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 연구팀의 최초 추적망원경 프로토타입은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메가번개를 촬영한 바 있다.
망원경에 이용된 초미세거울을 이용한 추적기술은 다중 목표 모니터링 및 동시추적을 위한 카메라나 스텔스 카메라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10여년 간의 대학 차원의 한-러 우주협력의 산물로 향후에도 한국의 최첨단 우주임무 탑재체가 러시아 인공위성에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소형 추적망원경 이외에도 우주 최대폭발인 감마선폭발의 초기순간을 촬영하기 위한 중형 추적망원경(UFFO)을 개발, 최종 우주시험을 마치고 2015년 하반기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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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립형 RNA 멤브레인의 제작
국내 연구진이 생체고분자 RNA 가닥들을 엮어 손톱크기의 RNA 멤브레인을 만들어냈다. RNA를 이용한 피라미드 형태의 나노구조물 등이 있었지만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크기의 멤브레인은 처음이다. 건조된 RNA 멤브레인은 약물전달체 등 다양한 소재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이종범 교수 연구팀 한대훈 석사과정 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신진장비) 및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IRC)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7월 4일자)에 게재됐다.
RNA 구조물은 생체고분자로 체내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며 그 자체로 효소활성을 띠는 등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 효용가치가 크다. 하지만 RNA는 효소 등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불안정한 고분자로 실제 이를 활용한 구조물을 만들기는 쉽지 않고, 또한 멤브레인 형태로 만들려면 긴 RNA 가닥을 합성하고 이들의 결합을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연구팀은 수천여개 염기쌍으로 된 긴 RNA 가닥을 합성한 후 이들 RNA 가닥들을 농축시켜 이들 간 자발적인 결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손톱크기의 RNA 멤브레인을 합성해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RNA 멤브레인은 간단한 조작으로 표면의 거칠기나 두께 같은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RNA 가닥간의 염기결합수를 줄이면 멤브레인이 더 거칠어지고, 뿐만 아니라 RNA 농도를 조절해 멤브레인의 두께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렇게 만들어진 RNA 멤브레인에 항암제 독소루비신을 실어날라 RNA 멤브레인의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중가닥의 RNA를 이루는 염기간 결합 사이에 독소루비신이 끼어드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종범 교수는 “멤브레인을 이루는 RNA의 염기서열을 조작하면 유해단백질 생성을 막거나 반대로 유익한 단백질 생성을 돕는 등 멤브레인에 생물학적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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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눈으로 본 우리 문화”
“어디가 이상한 것 같아?”, “여기 아니야?”, “음, 난 저기가 이상한 것 같아.”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청자 조각편을 유심히 바라본다. 자외선 조사기에 청자 조각편을 넣어 보니 형광색의 줄무늬가 드러난다. 청자의 복원 부분에서 나오는 형광색의 줄무늬. “와!” 짧은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전시품과 떠나는 역사여행’ 교육 프로그램의 모습이다. 이처럼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화재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학교 교육으로 확장시키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전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초.중등교사 박물관 연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4년 ‘초.중등교사 박물관 연수’는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전시품과 연계된 강연뿐만 아니라 박물관 전시품과 과학을 연결하는 강의,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박물관 탐구반’프로그램을 교사들이 직접 체험하는 과정, 금속공예품과 도자기 그리고 회화 작품을 과학적으로 분석.보존하는 과정 등 박물관 전시품과 과학을 연결하는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인솔해 박물관을 찾는 교사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제시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4일간 진행되고 개강 첫날인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등록을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 교육→ 교육안내→ 성인.전문인력→ ‘초.중등교사 박물관 연수’)에서 개별 신청해야 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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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트레이닝센터,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일반인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로, 화제의 인물 등으로 연예계 데뷔가 이뤄지고 있는 요즘, 아무리 참여하고 싶어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마음에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연예인의 꿈에 도전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렇게 막연한 꿈과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연기학원, 본스타트레이닝센터(원장 김태원)는 여름을 맞아 탤런트, 가수지망생 및 연극영화과, 실용음악과 대학 입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 달간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 후 검증된 유명기획사의 오디션이 진행되고 오디션 성적에 따라 무료수강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이번 여름 특별반에는 연예인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본스타트레이닝센터는 대형 기획사의 각종 오디션마다 트레이닝 된 스타 지망생들을 성공적으로 연결, 데뷔를 지원해주고 있어 스타 발굴의 메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얼마 전 닥터이방인에서 여자주인공 ‘진세연’, 별에서온그대 박해진 아역으로 데뷔한 ‘조승현’, 베이비 카라 프로젝트의 카라의 새멤버 영지, 걸스데이(소진), 스마일지(지은), 배드키즈(봄봄) 등 본스타 출신의 스타들이 데뷔를 하고 있다.
또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 대형기획사에서 정기적으로 본스타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스타 발굴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고 소속된 신인들의 트레이닝을 맡기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예비 연예인들도 직접 본스타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니 그 효과가 세계적으로도 통용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 역시 최근 드라마 MBC ‘트라이앵글’, 주말드라마 '마마’, OCN ‘리셋’등 드라마, 영화, 광고, 음악 방송의 각개 분야로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이번 여름 특별반은 오는 28일부터 4주간 진행되고 진행 분야는 탤런트, 가수, 연극영화입시, 실용음악입시(보컬)다. 접수 마감은 이달 18일까지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스타트레이닝센터 홈페이지(http://bornsta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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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 기획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과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을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왕실의 의료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문박물관으로서 개관 50주년을 맞는 한독의약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마련됐다.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는 조선 시대 왕실이 마주했던 질병과 의료에 대한 기획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방법 ▲ 무병장수에 대한 간절한 염원 ▲ 출생과 죽음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조선왕실의 의료에 중심을 두면서도 우리나라 전근대 의료의 정화(精華, 정수가 될 만한 뛰어난 부분)까지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 ‘의방유취’ 등 보물 9점 ▲ ‘알렌이 사용했던 의료 기구’ 등 등록문화재 3점 ▲ ‘동의보감 초간본’ 등 지방유형문화재 4점 등을 비롯해, ‘백자은구약주전자’, ‘동인’, ‘영조대왕의 시력측정 각석(刻石, 글자나 무늬 등을 새긴 돌)’ 등 왕실 의료 관련 유물 1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강연회가 오는 19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다음달 29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특별 강연회는 ▲ 조선 국왕들의 질병과 사인 ▲ 외과술을 중심으로 한 왕실 의료의 의술 ▲ 내의원과 어의의 삶 ▲ 조선의 의녀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회는 강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 해설이 진행되고, ‘도전! 내의원 어의’와 ‘소화제 만들기’의 체험 과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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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무실점, 전반기 ‘10승’ 달성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전반기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10승을 달성했다.
사사구 1개도 없이 삼진을 10개나 잡으며 역투를 펼친 뒤 1-0으로 앞선 7회 불펜에 공을 넘겼고, 다저스 불펜은 이 1점을 끝까지 지켰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초로 류현진은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한 투수로 기록됐다. 전반기 10승은 한 팀의 에이스급을 상징하는 지표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팀 내 세번째로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14승(8패)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데뷔 후 2년 연속 두자릿 승수를 확보했다. 박찬호가 2000년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18승)을 갈아치우기 충분한 페이스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전반전을 10승으로 마무리 해서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방어율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