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전라좌수영 옛 동헌 유물 발굴
[오기순 기자]전남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을 위해 추진 중인 발굴조사에서 옛 유물이 발견되면서 복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시에 의하면, (재)전남문화재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선시대 건물지 11동, 축대 2기, 인도시설, 담장지, 배수로 등이 확인됐다. 발굴조사 관계자들은 토층과 건물지 양상을 토대로 해당 위치 건물이 최소 3차례 이상 소실되고 중건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수차례 재건이 이뤄진 동헌 고문헌 기록과도 일치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는 군자동 465번지를 중심으로 공무를 보던 관아 건물이 확인됐고 동쪽으로 구들시설을 갖춘 내아 건물, 북동쪽으로 일부 담장시설도 발견됐다. 이러한 배치는 1815년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호좌수영지 영성도’에 그려진 동헌 일원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량의 조선시대 기와도 확인됐는데, 몇몇 기와에는 ‘節度使 李□’, ‘九月…寺內…鄭晟…’, ‘…乙酉…’ 등의 문구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정성(鄭晟)’이라는 인물이 눈에 띄는데 관계자들은 진남관에 걸려 있는 ‘진남관 중건 참여 인명록을 기록한 현판’의 ‘군관 정성 책응도감(軍官 鄭晟 責應都監)’과 동일 인물로 파악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진남관 중건 책응도감 정성이 진남관 중건을 전후해 동헌 수리에도 참여한 것이 밝혀지는 것이다. 이런 여러 발굴 결과물은 발굴지가 조선시대 동헌 건물지라는 것에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시와 전남문화재연구원이 개최한 발굴조사 자문회의에서 배병선 국립문화재연구소 실장, 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 윤덕향 호남문화재연구원장 등 자문위원들은 발굴지가 조선시대 동헌 건물지가 확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헌은 고을의 수령 등이 정무를 보던 곳으로, 전라좌수영 동헌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직접 군무를 본 공간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여수시는 1919년 화재가 발생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전라좌수영 복원을 위해 지난 2015년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2022년까지 215억 원을 투입해 여수시 진남관 주변 1만1263㎡에 운주헌, 결승당 등 동헌 내 건물 8동을 복원한다. 이후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굴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1월 3일부터 총 4단계로 정밀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수 중인 진남관이 2020년 옛 위용을 드러내고 군자동 일원에 운주헌, 결승당 등이 복원되면 여수는 호국충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구국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 '글로벌웹툰센터'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전국 최초로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웹툰 육성에 중심이 될 ‘글로벌웹툰센터' 구축에 필요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센터 조성에 필요한 지방의회의 협조 및 지방재정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어 지역 웹툰 산업 및 작가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순천시는 호남권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비 29억원을 확보하여 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을 지난해에 구입했고, 3월 현재 리모델링 설계 용역 중에 있고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장천동에 위치하고 규모는 부지 1,029㎡, 연면적 1,550.95㎡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하는 다목적홀로 이용되고 1층은 전시실, 카페, 캐릭샵, VR체험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고, 2층, 3층은 웹툰 및 관련 작가 30여명이 작업할 수 있는 작가실, 기업입주실 등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특히, 순천시는 4년제 국립대학교 최초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있어, 매년 40여명의 예비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센터가 설립되면, 많은 학생들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는센터는 만화.웹툰 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기반조성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국제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글로벌웹툰센터는 순천을 일본의 키타규슈, 프랑스 앙굴렘 도시처럼 대한민국 만화도시 일번지로 만드는 첫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웹툰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성군,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수상
[오기순 기자]전남 보성군은 한국일보사 주최, 산업통산자원부 후원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돼 부산광역시에 이어 자치단체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전반에 서비스 품질 혁신활동을 전개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혁신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보성군은 맛과 문화, 경관자원이 잘 어우러진 사계절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소득증대,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문화 관광상품화로 관광객 1천만시대를 대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승격된 전국 최대의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일림산과 초암산 철쭉제, 전어축제, 꼬막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차밭 빛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군에서 운영하는 한국 차박물관과 봇재 그린마켓에 군수가 인정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고, 친절하고 정확한 관광안내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상시배치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 문화관광시설과 관광안내시스템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관광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관광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남도의 정을 안겨주기 위해 모든 군민이 노력해 얻은 쾌거”라면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다문화가정 아이들 "양(兩) 부모 언어 배운다"
[오기순 기자]전남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양 부모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동프로그램, 가족코칭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기초로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활동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가 양(兩) 부모의 언어를 배우고,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양(兩) 부모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과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작용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말놀이 및 신체놀이, 손유희, 동화구연, 영유아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등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경화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그동안 이중 언어로 소통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이중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오기순 기자]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오는 28일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2018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240개 기업이 참여한다. 30개 업체는 현장에서 100여 명을 채용하고, 나머지 업체들도 간접채용 방식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인재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원스톱취업준비관, 여성창업관, 직업체험관 등 5개관 60개 부스도 운영된다. 인재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 1:1 면접이 이뤄지고 구인업체 채용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나머지 4개관에서는 직업선호도 검사, 적성검사, 유망직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여성들이 취.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막식 없이 진행된다. 또한 개최 일정도 지난해까지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변경해 취업 후 사후관리도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203명의 취업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취·창업을 통해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잡월드 기공,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다.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23일 해룡면 일대에 건립 중인 어린이․청소년의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잡월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순천시민과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향뜰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의 포부를 밝히는 콘텐츠와 체험관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리 보는 4차산업혁명박람회'라는 부제가 붙은 체험관에는 사람과의 상호 교감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로봇, 실내 공간에서 대자연을 체험하게 해주는 VR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순천시 관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로봇 물고기 체험관에서는 양식업과 수중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외에 드론 비행 등 4차산업혁명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기공식 이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잡월드 기공식은 그 동안 순천시가 순천만습지의 보존을 위해 정원박람회를 거쳐 제1호 국가정원을 가로지르는 생태축을 완성했고, 4차산업혁명박람회를 거쳐 순천만정원을 위시한 순천시 경제축 완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잡월드 기공식은 단순히 시삽과 꽃가루 퍼트리는 단순한 행사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4차산업혁명과 연계된 순천만잡월드의 본격적인 건립을 알리고 순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연향뜰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의 포부를 밝히는 선언적인 의미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잡월드는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잡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시설이다. 시는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토지매입을 거쳐, 건축과 전시체험 콘텐츠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미래직업과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
“한옥인테리어 설계.시공 전문 기술인력 양성”
[송진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한옥인테리어 설계.시공 전문 기술인력 양성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억원을 확보한 군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약정서를 체결하고 전북대학교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박우정 군수는 “친환경.생태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옥건축전문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아 지역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의 훌륭한 인재 발굴.양성 위해 동참”
[송진호 기자]전북 부안 변산 출신 당크(DANK)디자인하우스 여성 CEO인 이수연 대표와 가족(남편, 자녀 2명)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CMS)으로 가입했다. 당크디자인하우스는 대한항공,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기아차, 신한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넥타이, 스카프, 벨트, 보스턴백 등을 공급하는 패션 마켓이다.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장벽을 넘어서 한국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상품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어로 ‘감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당크는 오랜 기간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패션 애호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회사이다. 당크디자인하우스 이수연 대표는 “부안의 딸로서 부안군의 훌륭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남편과 자녀와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녀들에게도 큰 가르침을 줄 것”이라면서 가입배경을 밝혔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대표님은 물론 가족과 함께해 주셔서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끼와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
[송진호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에 개최되는 제6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성공으로 이끌 플래시몹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대상은 군산시 관내 초등학생으로 평일, 주말 교육 및 홍보활동이 가능한 학생으로 30여명 정도 모집할 계획이다.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될 ‘2018 군산 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는 1930년대 분위기의 흥겨운 가락과 춤으로 신바람 나는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홍보를 나설 예정이다. 군산시간여행축제 플래시몹 서포터즈는 홍보공간의 일반적 범주를 넘어 자율적인 이동 공간에서 근대 복장의 컨셉으로 음악과 율동을 표현하는 이색 마케팅으로, 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돼 시간여행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전북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플래시몹 율동을 통해 군산시간여행 축제를 홍보했다”면서, “올해도 플래시몹 서포터즈에 끼와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포용적 균형발전.지방분권과 지방정치 발전과제 등 논의
[송진호 기자]전라북도는 22일 오후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한국정치학회와 함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전북도의회, 학계, 언론,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대응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에너지 분야의 분권사례를 통해 미세먼지 해결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같은 사회적 이슈의 해결에 지방분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또한 스페인.라틴아메리카 등 해외 사례를 통해 자치분권이 지역의 자율성 강화, 기초 인프라와 보건, 교육 등 주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전북대 이남호 총장, 한국정치학회 김의영 회장,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 우석대 이병렬 교수, 전북대 신기현 교수, KBS전주방송 김명성 국장,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지방분권국민행동 김택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에 맞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자치분권 종합계획’ 워크숍에 참석해 자치분권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범죄 심리 사전에 억제하고 주민들 심리적 안정감“
[송진호 기자]전북 무주군은 주민안전을 위해 올해 6월 말까지 CCTV 추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안전망을 확대.구축키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4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의하면, 농산물 도난방지 등 다목적으로 설치한 마을방범용 CCTV를 고화질로 추가.교체하고 주요 도로 3곳에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도 추가로 설치하고, 또 무주군 읍내를 비롯한 학교와 도시공원 주변에 설치한 CCTV 주변에 조명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교체하는 CCTV에 대한 관리.운영은 무주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맡을 예정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이승하 정보통신 담당은 “잠재적 범죄인들에게 경각심을 줘서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각종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환경조성과 인력수급 안정화”
[송진호 기자]전북도는 도내 뿌리기업의 노후화된 생산현장과 고된 근로여건 등을 개선해 젊은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업종으로 전환키 위해 2018년도부터 향후 3년간 총 18억원을 투입해 뿌리기업 대상 그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9월 도내 뿌리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뿌리기업이 3D업종으로 인식돼 취업기피와 잦은 이직 등으로 인력수급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겪고 있음을 분석하고 ‘제2차 전북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에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반영해 2단계사업을 확대시행하게 됐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는 6개 시.군 대상(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23개사를 지원했고, 성과분석결과 재직자의 이직률 감소 및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또 뿌리기업의 취업을 유도해 신규고용 20명(12%↑)과 매출증대 118억원(3.8%↑)의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발표한 ‘제2차 전북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주요 사업내용은 ①유해.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유해공정 작업환경 개선 ②생산현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키 위한 3정5S활동 기반구축 ➂기업의 공통애로 해소를 위한 뿌리기업 공통애로 해소 지원 등이다. 올해는 2단계사업 첫해로 3개 시.군(남원시, 고창군, 부안군)이 신규로 참여해 9개 시.군 뿌리기업 27개사 대상 6억원(도비 3억, 시군비 3억)을 투입해 열악한 뿌리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북도 성종율 산업진흥과장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환경조성과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2단계 그린환경시스템 지원사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
순천시,도시재생 활성화에 청년문화기획단 등 사회적경제 조직 부각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의 문화재생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와 함께 주민주도형 사회적경제 조직과 청년문화기획단의 육성이 지속가능한 순천형 도시재생 성공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달 26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 문화예술지원사'에서 순천시 사회적경제 조직인 ㈜앨리스, 청년문화기획자협의체 힘쎈아이 등 7개 단체가 중앙정부 등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124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도시재생 연계 사회적 경제조직은 도시재생대학,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등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동기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 컨설팅 및 창업 기반 조성 등 역량을 강화해 왔다. 순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창작예술촌의 2018년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바 있는 문화예술 사회적경제조직 ㈜앨리스는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에서 ‘만화․웹툰 레지던시 [기억을 담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사업과 연계해 더욱 많은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4월 창작예술촌 내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국제 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에서 ‘동북아시아 over the boundary’가 선정됐다. 국내외 순회 교류전과 순천의 지역성을 담은 기획 초대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토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는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해 도시재생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힘쎈학교를 수료한 청년문화기획자 단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교육 수료생들이 모여 지난달 설립한 청년문화기획자협의체 힘쎈아이는 전남 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 061(공유길)’이 선정돼 전남지역의 청년문화예술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청년단체인 420투게더와 바나나는 청년예술가 공연지원 사업과 청소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각각 선정됐다. 420투게더는 올해 순천 청년챌린지숍 공모에도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도시재생사업에서 중요한 역할로 주목받는 이유는 도시재생 성공요인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민역량 강화 및 컨설팅 등을 통한 사업 발굴로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광양시, ‘용강도서관’ 가족 특화 도서관으로 개관
[오기순 기자]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지구 내 주민들의 지식과 정보,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광양용강도서관’을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지상 3층 규모로 광양읍 창덕아파트 인근에 지어진 광양용강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와 영유아자료실, 수유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가족실, 가족DVD실, 3층에는 마로극장, 배움, 어울림,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 가족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있도록 다채로운 도서들이 비치돼 있다.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영어 도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고, 또 가구와 각종 비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비치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인 이날 오후 2시 용강도서관 3층 마로극장에서 식전공연으로 플롯과 오카리나 공연이 린다. 야외에서는 테이프 컷팅식과 도서관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림책을 소재로 한 가족 이색음악회인 ‘설레임’과 가상수족관 체험, 희망 메시지 달기, 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이날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이어 개관 다음날인 31일에는 3층 마로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인형극인 ‘반쪽이’가 오전 11시, 어린이들을 위한 ‘코미디 매직쇼’가 오후 3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용강도서관을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해 지역 내 공동체 환경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실패학콘서트 개최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가 참여하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2일 저녁 6시 순천 청춘창고에서 세 번째 ‘실패학콘서트’를 진행한다. 주제는 '실패를 극복한 청년'이다. 세 번째 실패학콘서트와 함께하는 강연자는 tvN 예능프로그램 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최근에는 JTBC '착하게 살자'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속의 부조리를 담은 에세이집 '블랙코미디'를 출간하는 등 방송인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병재이다. 그는 이번 세 번째 실패학콘서트에서 '유병재가 전하는 주옥같은 청년시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 청년들을 위로하고, 지금의 유명세를 타기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과 실패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비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
“매뉴얼 세밀하게 정비해 안전부안 만들기 노력하겠다”
[송진호 기자]전북 부안군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제406차 민방위의날 화재대피 자체훈련을 21일 오후 2시에 부안군청을 비롯해서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영화관, 산림인접마을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대피훈련의 목적은 제천과 밀양 화재발생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을 교훈삼아 화재 발생시 초동대처에서 긴급대피 등 체계적인 매뉴얼을 정비하는데 있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평상시 매뉴얼을 가지고 해당 기관의 종사자들의 역할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훈련으로 불을 발견하면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실외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 화재 발생시 가장 큰 위험요소인 유독가스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대피하는 등 화재발생시 초동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훈련으로 실시했다.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화재대피 훈련은 불시훈련으로 훈련시나리오 없이 평상시 매뉴얼을 얼마나 숙지하고 있는가, 이번 훈련을 통해서 발생한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파악해 매뉴얼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해 안전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국가정원, 첨단 IT와 만나는 봄꽃 축제 개막
[오기순 기자]순천에 특별한 봄이 찾아온다. 일억송이 봄꽃이 팡팡 터지고 순천만국가정원이 IT와 만나는 차별화된 봄꽃 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펼쳐진다.▲ 일억송이 봄꽃의 향연~ 미리 봄 !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일억송이 봄꽃향연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하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봄꽃 축제는 ‘정원에 놀러와(play in the garden)’라는 부제로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은 벚꽃, 튤립, 유채, 철쭉, 작약, 장미 등 250종의 봄꽃 향기에 취하고, 고품격 퍼포먼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퍼레이드 카 행렬로 이뤄진 '플라워퍼레이드 쇼'와 마칭밴드, 저글링, 마임, 로맨틱댄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가정원에서는 '봄봄봄 감성포크콘서트'가, 어린이날 주간인 5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애니메이션 뮤지컬'이, 6일에는 태권도 시범공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 '어서와! 미래정원은 처음이지?'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 자연과 생태와 아날로그 감성의 순천만국가정원이 IT와 만나는 2018정원산업디자인전이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정원산업디자인전은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정원과 미래'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IT를 기반으로 미래정원의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식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미래정원의 '디자이너 초이스'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거실, 욕실, 베란다 등 우리 일상공간을 반려식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잔디요정 AI로봇이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미래의 숲을 모티브로 한 비오토피아, 황혜정 작가의 스마트정원,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AR앱, 미래 정원 직업체험존등 아날로그와 첨단 IT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4월6일은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뮤지컬 스타 차지연의 ‘뮤지컬 갈라쇼’가 8일에는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을 기념하는 열린음악회가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한편, 4월7일에는 동천 30리 물길을 따라 피어나는 벚꽃길에서 동천 30리 벚꽃 축제가 열린다.
-
드론 활용 통합위기 대응체계 구축
[오기순 기자]전남 광양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민∙관 합동 통합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7391부대 4대대, (주)날다와 드론을 활용한 재난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박종식 광양경찰서장, 최동철 광양소방서장, 김영섭 4대대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드론 토탈솔루션 기업인 ㈜날다에서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현장상황 수집과 전파, 실종자 등 구조 요청에 따른 수색 및 구조 활동, 화재 현장 지원, 군부대 작전상황시 드론으로 현장정보를 촬영해 제공한다. 각 기관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필요한 장비와 행정적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에서는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취득한 현장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교통사고와 화재현장의 상황을 촬영해 영상으로 제공하고, 조난자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하여 구조대에 위치를 알려주고, 드론이 직접 조난자에게 구명조끼, 튜브 등을 전달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통합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도시재난과 사회재난 등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대표산업인 드론을 활용해 신산업 분야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접목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청년 일자리카페’ 문 열어
[오기순 기자]전남 여수에 진로·취업 상담 등 취업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카페가 생겼다. 20일 여수시에 의하면, 지난 19일 엔제리너스 쌍봉점에서 여수시 청년 일자리카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역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 일자리카페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에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9월 18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청년들은 청년카페 운영 기간 전문가로부터 진로.취업 상담을 받고 청년들끼리 취업 스터디를 통해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취업마인드 교육, 취업 멘토링, 취업 해커톤, 미니 매칭데이 등 4단계 취업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종선 부시장은 "청년 일자리 제공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청년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일자리카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람사르 회원국 북한과 생태 교류 준비 나서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는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문제의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5월 람사르 협약 회원국 가입 확정과 7월 금강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에 따라 남북 교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순천시 전역과 금강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가 결정나면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고 그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시는 북한의 문덕, 라선의 철새 보호구 보전을 위한 서식지 보전 프로젝트 등 민간 차원의 협력과 금강산과 공동으로 한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반도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만 흑두루미 북한과 네트워크 형성 이번에 북한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평안남도 청천강하구 문덕 철새보호구와 함경북도 두만강하구 라선 철새보호구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재두루미, 개리, 알락꼬리마도요 등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의 중간기착지이자 월동지이다. 북한에서 흑두루미는 갯벌과 친숙해서 갯두루미라 불린다. 특히 평안남도 문덕 철새보호구는 순천만과 같이 갯벌이 잘 발달해 흑두루미가 월동지와 번식지를 이동하는 시기에 수천마리가 관찰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순천만에서 월동을 마친 2천여마리의 흑두루미는 국경을 넘어 이미 북한과 생명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중심 민간차원 북한과 생태 교류협력 추진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016년 순천시가 유치해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고, 동아시아 등 1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람사르협약 산하 국제기구이다. 다음 달, 국제두루미재단과 순천시, 철원군, 고양시가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향후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의 두루미 서식지 보전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 센터 주관으로 중국에서 개최하는 ‘황해 접경지 습지관리자 교육 워크숍’에서 한국, 중국, 북한이 습지 공동관리, 상호정보 공유를 통한 국제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후 북한 금강산 ․ 순천시 공동 생태관광 프로그램 추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유네스코가 선정한다.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생물권보전지역의 최종 목표는 생태계 보전 ▷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구조를 갖추는 것으로, 시는 순천시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신청서를 지난해 9월말에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또 지난달 파리본부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7월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사업(MAB)위원회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등재 승인이 결정된다. 이때 북한의 금강산과 그 주변지역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북한 관광산업의 핵심인 금강산과 순천시가 '한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통일 이후 한반도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고 생태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천, 15년 전에도 북한과 교류해 순천시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한과 교류 사업은 이미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상임대표 순천시장 조충훈)가 창립된 후 북한 대동군에 농기계를 지원하고, 2005년에는 직접 북한을 방문해 평안남도 순천에 벼종자와 파종기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습지 펀드’를 마련해 국제두루미재단에서 응모한 북한 안변평야 두루미 서식지 복원사업을 지원했다. 앞으로 순천시는 남·북간 북·미간 평화, 화해 분위기에 맞춰 국제두루미재단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북한 안변, 문덕, 라선 등 생태적 공동 가치를 가진 지역에 세계적 습지로 거듭난 순천만의 주민이 직접 가꾼 '친환경 볍씨'를 지원하는 등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북한 등 국제적 생태 교류 사업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면 그 길에 앞장 서는 것이 생태도시 순천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과의 교류협력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