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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6 2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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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5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구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재난(설해 및 화재) 예방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각균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설해 및 다중밀집 시설 화재 관련 총 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 기상 상황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상황 관리·대응 체계를 가동·운영한다. 


특히 제설 관련 인력·장비·자재를 사전 점검·배치해 폭설시 신속히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구는 현재 제설 차량 19대, 제설 자재(염화칼슘 등) 1,112톤을 확보한 상태며, 2024년에는 제설제 455톤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제설을 위해 민관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해 구민들이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홍보에 지속 힘쓰고 있다.


겨울철 화재 예방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겨울철 다중밀집 시설, 지역 등의 대형화재 위험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난방기구·화기 취급 등 화재 위험요인과 예방·대응 방법 등을 담은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방침이다.

  

이각균 부구청장은 “기본 대응체계를 마련해 비상 상황 발생 시 해당 매뉴얼 절차대로 즉시 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강한 바람에도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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