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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3 03: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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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소와 염소 39,396마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 2회(4월, 10월) 실시하는 사육전두수 일제접종으로, 경산지역에 사육중인 우제류(소, 돼지, 염소·사슴 등)가 대상이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공수의를 통해 무료 접종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입해(보조 50%)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구제역 백신 접종과 병행하여 환절기 소전염성 비기관염 등 추계 가축전염병 접종도 실시한다.


또, 백신접종 4주 후 백신 자가접종 농가 등 방역 미흡 우려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을 하고 구제역백신 항체미만 농가에 대해 과태료(500만원~1,000만원)처분과 재접종 및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농가는 정부 지원사업 대상자 제외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8월 기준 경산시는 소, 돼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각각 경상북도 내 96.9%, 95.8%로 도내 3위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통해 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고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하도록 일제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박길로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과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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