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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1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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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장 예비후보 정계숙 시의원(국민의힘), 시장 당선 후 즉시 동두천역 인근 동원연탄공장을 이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1977년부터 45년간 연탄공장이 운영되는 동안 시민들은 탄가루와 분진 등으로 피해를 입어 왔다. 지금도 동원연탄공장 인근의 아파트단지와 상가, 전원주택 주민·상인들과 동양대학교 학생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즉각 동원연탄공장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계숙 예비후보는 지난 20196월 제283회 정례회 당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원연탄공장 건축물 등의 불법상태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시 집행부의 단호한 행정조치와 공장 이전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정계숙 예비후보의 5분 자유발언에 따르면, 공장과 창고 등 9개 동 15개소 건물이 불법건축물인 상태로 수십 년간 연탄공장이 가동되어 왔으며, 저탄장에 대한 관련법에 의한 개발행위허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저탄장 방진벽과 방진덮개 등 오염방지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필수로 구비해야 할 고정식 살수시설과 수조식 세륜시설도 갖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계숙 의원은, “전국에 있는 연탄공장들은 이제 거의 사라지는 추세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동두천에만 남은 연탄공장이, 그것도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로 운영되는 동안, 지금도 우리 시민들과 동양대학교 학생들은 창문도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빨래도 널지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은 행정이 존재하는 제1의 이유이자 목적이다. 반드시 시장에 당선되어, 우리 동두천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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