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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5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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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8월 출범한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10월 25일 오전 10시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전문성기부) 및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비전과 전략을 담은 ‘서울시 사회적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서울시장, 김광수 서울·울산·경남지역 사회적기업 프로보노협의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서울교통공단, 서울도시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의료원, 서울환경공단, 서울지방공단스포원 등 시 산하 공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발전연구원, 서울정보산업진흥원 등 경제관련 단체 대표와 사회적기업 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사회적기업 지원에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하게 된다.


우선, 허남식 서울시장과 김광수 회장은 전문가 그룹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 사회적기업에 기부하는 프로보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서울시는 지역 사회적기업과 지역 전문가의 그룹별 1:1 매칭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취약한 경영, 마케팅, 회계,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을 비롯해 경제관련 단체, (주)다비치 안경체인(대표 김인규) 등 총 21개 단체 및 기업은 서울형 사회적기업과 ‘1사 1사회적기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에서 처음 출발한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이 자립기반과 역량 강화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시와 사회적기업, 지원기업(단체)의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 사회적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과 자매기업이 지원 가능한 사항을 하나하나 매칭하여 사회적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시는 사회적기업 육성전략과 비전을 담은 ‘서울시 사회적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할 계획으로 △‘나눔과 보람의 희망 일자리로 행복한 서울’을 사회적기업의 육성 비전으로 제시하고, △일할 수 있는 시민이 ‘일’을 통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 △창의적이고 양심적인 사회적 기업가 발굴 △NGO, 종교단체 등 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향토기업의 사회공헌 확산 등을 사회적기업을 활성화시키는 중요 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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