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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김연아 선수 우승 축전 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2013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우승한 김연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자신감과 아름다운 연기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감동을 주었으며, 전 세계에 한국빙상의 저력을 과시하고 우리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세계무대에서 더욱 더 빛나기를 기원한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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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 국립현충원 참배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 국립현충원 참배 (2013.3.12,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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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찰대학 졸업 및 임용식 대통령 축사
자랑스러운 경찰 대학 졸업생 여러분, 가족과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의 졸업과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힘든 교육과정과 고된 훈련을 마치고 영예로운 대한민국 경찰 간부로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책임질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 여러분에게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믿음과 신뢰를 보냅니다.
귀한 아들딸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길러주신 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올바른 국가관과 우수한 직무 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하신 경찰 대학장과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민의 삶의 현장에는 몸을 던져 일하고 있는 수많은 경찰관과 전의경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대한민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의 질서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기여해 오신 경찰 여러분과 퇴임 경우 여러분에게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선배들이 걸어온 그 정의로운 길을 졸업생 여러분들이 걸어가야 할 차례입니다.
선배들의 의로운 정신을 마음에 되새기며 바른 자세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법과 정의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굳게 다져주길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경찰관 여러분,
우리는 지금 나라 안팎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반복되는 도발은 한반도를 전쟁의 긴장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역파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이 듭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에 찬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국민 행복에 가장 기초가 되는 요건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국민안전지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기초를 다져가는 길을 바로 여러분이 만들어 주시고 지켜주셔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경찰대학 졸업생 여러분과 경찰 여러분들의 두 어깨에 우리 국민의 안전이 달려 있고 희망이 달려있는 것입니다.
불안한 삶에는 희망도 행복도 깃들 수 없습니다.
나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고 법이 사회적 약자에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이뤄나갈 핵심적 역할이 우리 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본부와 성폭력 특별 수사대를 발족시켜서 민생 안정에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경찰 여러분이 그 역할을 완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모든 요소들을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굳은 각오로 국민생활 구석구석까지 파고든 탈법과 무질서, 구조적인 부조리와 반칙을 엄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찰 스스로 당당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법의 수호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기 바랍니다.
나는 여러분이 불의에 흔들리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며 억울한 이웃이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지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졸업생과 경찰관 여러분,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책임이라면 경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나는 일촉즉발의 치안현장에서 생명을 걸고 일하고 있는 우리 경찰의 희생과 헌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경찰제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4대 사회악 같은 우리 사회 문제를 척결하고자 할 때 그 길이 외롭고 힘들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이 뛰어들 치안현장은 희생과 봉사의 힘든 자리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가족과 국민들의 안전과 삶을 책임지는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만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일선에서 여러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1등 경찰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국민의 기대와 믿음을 가슴에 새겨서 국민이 행복한 치안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졸업과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큰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3월 14일
대통령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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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가원로들과 오찬
이 자리에서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최근의 안보 상황 및 대비 태세에 대해 원로들에게 보고했다.
보고 내용은 UN 안보리 대북제재, 북의 군사동향 등이며 이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조치, 우리 군의 주요 조치 및 대비, 한미 연합 대비태세 강화, 북핵 미사일 위협 대비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선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작동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견지하며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국가원로들의 조언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 *
(참석자 발언 존칭 생략)
- 백선엽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 : 북한의 전쟁 억지책은 강력한 동맹국과의 연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미국 방문이 중요하다. 아시아의 평화 정착이 중요하다는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 남덕우 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 :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다.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장경제 준수를 미래세대에 잘 교육해야 한다.
- 이배용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이사장 : 그간 덜 주목받았던 카자흐스탄이나 몽골 등까지 포함해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아시아 알타이 문화벨트를 만들어야 된다. 그 중심에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융성 차원에서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 세종대왕의 핵심은 안보+민생이다. 안보와 민생을 확실히 챙겨 달라.
-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 북한의 핵보유 영구화를 막아야 한다. 핵확산 금지 조약으로 북한의 시도를 좌절시켜야 한다. 소통은 귀를 여는 것이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안보에 관한 한 박 대통령이 단호함을 보이기 바란다.
- 안병직 (사)시대정신 명예이사장 : 대한민국은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 과정들을 함께 겪어 왔다. 왜곡되지 않는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 조 순 한ㆍ러 문화경제협회 명예회장 :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같은 경제개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져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과거 IMF같은 외환위기에 속수무책 당할 수 있다.
-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 한미 정상 외교가 너무 중요하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시아의 평화는 한반도 문제 해결 없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려 달라. 헨리 키신저도 ‘미ㆍ중ㆍ러 외교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외교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보다 진전된 한중 관계에 앞장서 달라.
- 이만섭 전 국회의장 : 우리나라 건립 초기 자립경제를 위해서 정치인과 국민들이 함께 노력했다. 이번에 미국에 가시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미국 가셨을 때가 생각이 난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차관을 요청했다. 그러나 케네디 전 대통령은 원조 받는 국가에게는 차관을 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그때 박 전 대통령은 당당했다. 그리고 독일로 갔다. 우리나라에서 파독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월급을 담보로 차관을 들여왔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다. 당시 야당이 반대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해냈다. 박 전 대통령보다 더 뛰어난 통일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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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운동 전개
3월 13일 오후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이 정론관에서 국회사무처는 앞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사다리 범국민켐페인' 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요인물: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조용복 기조실장, 이용호 홍보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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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춘 의원,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 수상!
2013년 3월 13일 오후 1시,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홀에서 정경미디어그룹과 정경뉴스에서 주관하고 대한민국한빛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에서 새누리당 손인춘의원(비례대표, 광명을 위원장)이 ‘소외계층봉사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나눔봉사대상’은 2012년에 제정되어 올해 두 번째로 시상이 개최되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공신력 높은 봉사 대상이다.
손인춘 의원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고 여성 창업교육 및 지원, 농촌 일손 돕기, 결식아동 돕기 및 고아원 등 보육기관 지원, 결식 어르신 도시락 지원 봉사, 한부모 가족 및 미혼모 가정 지원 등 여성, 장애인, 아동, 노인, 탈북자 등 다 방면의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신장과 보호에 앞장서 왔던 활동들이 높게 인정받아 이번 나눔봉사 대상에서 ‘소회계층봉사부문’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손인춘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약자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수립 및 법안 개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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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현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창조경제의 핵심인 정보방송통신 융합분야 중소벤처기업인 ‘알티캐스트’(Alticast)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티캐스트’ 전 임직원 외에도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조현정 SW산업협회 회장,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방문의 첫 순서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업계 CEO 및 관련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이어서 ‘N-스크린’ 등 정보·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시연을 참관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젊은 청년 개발자들을 만나 직장생활의 애환, 꿈과 비전 등에 대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었다.
박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벤처업계의 애로사항 타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였으며, 특히 건전한 정보방송통신 융합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벤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SW 전문인력 양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등에 있어 정부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민간의 창의적 노력과 함께 정부도 진흥과 규제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성장을 적기에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도 앞으로 새로운 융합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이나 법제도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데 절대 뒤지지 않도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과 같은 창조적 기업과 인재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정보·방송·통신 분야에서 우리의 독창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노력해 온 직원들의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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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이날 행사에는 김명규 국가조찬기도회장,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 등 국내외 기독교 인사, 정계·관계·경제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45회째인 국가조찬기도회는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설교는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주제로 진행했다.또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진표 의원의 개회기도, 장미란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와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의 성경봉독, 김신 대법관과 김요한 제2작전사령관 등의 특별기도, 김삼환 목사의 축도 등이 있었다.-다음은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축사 입니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신 한국 교회와 사회 각계의 지도자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주신 기독교 지도자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1966년 이래 45회에 걸쳐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국가조찬기도회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작년 11월 제가 대통령 후보였을 때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오늘 여러분을 만나 뵈니 그때와 같은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새 정부가 나라와 국민행복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조금 전 이영훈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권세를 주신 것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말 소중한 말씀이라 생각합니다.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린다고 믿습니다.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도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행복 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망과 봉사를 제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습니다.그에 대해 국민들께서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셨는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한번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래서 잘못되었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여러분, 저는 우리 성직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누어 오신 것에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그런 숭고한 활동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인류평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아프리카의 오지에서 북한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민간외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앞으로 국가의 역할도 여러분과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어느 누구도 기초적인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들고 각자 상황에 맞는 복지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이고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믿습니다.저는 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국 교회 지도자 여러분, 항상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위기 극복에 중심이 되었던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한국 교회 지도자 여러분께서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주시고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오늘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기도와 주신 말씀 마음 깊이 담겠습니다.올해 10월 부산에서 세계 기독교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가 열리는 것으로 압니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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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당산동 봉사왕 故 임득실 옹과 국회직원 포상ㆍ격려
강창희 국회의장은 3.6(수)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오다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임득실 옹의 유족과 국회민원 게시판에 자살을 암시한 글을 남긴 가정주부를 설득하여 자살을 방지한 국회사무처 직원 김현애 씨에게 국회의장 공로장과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강 의장은 이날 수여식에서,“故 임득실 옹과 김현애 씨는 우리 사회의 귀감 사례로 봉사와 나눔에 대한 숭고한 뜻을 전파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국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가풍을 이어나가시길 바란다”면서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회도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전에 “당산동 봉사왕”으로 불렸던 故 임득실 옹은 돌아가시는 날까지 쓰레기 수거나 건널목 안전도우미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었고, 국회사무처 김현애 씨는 민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열린국회․ 소통국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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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일행 접견
강창희 국회의장은 3월 5일(화)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정각회 주최 신년법회에 참석한 후 예방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일행과 환담했다.
이날 접견에는 국회정각회 회장인 정갑윤의원, 국회정각회 부회장인 강창일․정문헌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국회의장비서실장, 이병길 국회사무차장, 국회직원불교신도회 회장인 손충덕 행정안전위 수석전문위원과, 주경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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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산적한 현안과 국민의 삶을 챙겨야 할 이 시기에 저는 오늘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지금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로 안보가 위기에 처해 있고, 글로벌 경제위기와 서민경제도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현안과 국민 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일주일이 되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국정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새 정부가 국정운영에 어떠한 것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을 통해 발전적인 대화를 기대했지만 그것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큰 걱정과 함께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회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대통령 또한 그 책임과 의무가 국민의 안위를 위하는 것인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조금 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사의를 밝혔습니다.
미래성장동력과 창조 경제를 위해 삼고초려해 온 분인데 우리 정치의 현실에 좌절을 느끼고 사의를 표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새 시대를 열어가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인적 자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인재들도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등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런 인재들이 들어와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고 들어온 인재들을 더 이상 좌절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에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오랜 고심과 세심한 검토 끝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우리 경제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이것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데에 모든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목적 이외에 어떠한 정치적 사심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방송 장악은 그것을 할 의도도 전혀 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그 문제는 이 자리에서 국민 앞에서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충정의 마음을 정치권과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반드시 과학기술과 방송통신의 융합에 기반한 ICT 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의 신념이자 국정철학이고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입니다.
그동안 야당이 우려하는 대표적인 사항을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부분에서 원안이 수정됐고, 이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만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이것이 빠진 미래창조과학부는 껍데기만 남는 것이고 굳이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국민을 위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잘 아시듯이 지금은 국민들이 출퇴근 하면서 거리에서 휴대폰으로 방송을 보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이미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현실에서 방송정책과 통신정책을 분리시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고 방통융합을 기반으로한 ICT 산업을 우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도 어렵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과 서비스를 만들고 질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도 차질을 빚게 됩니다.
국민들의 경제 살리기 열망에도 부흥하지 못하게 되고 우리 경제는 방향을 잃게될 것입니다.
야당은 정부가 방송을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방송의 공정성, 공익성의 핵심인 지상파 종편 보도채널 규제를 모두 방통위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고 뉴미디어 방송사업자가 보도방송을 하는 것은 지금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부족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서 뉴미디어 방송사업자가 직접 보도방송을 하는 것을 보다 더 엄격히 금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소셜 미디어들과 인터넷 언론이 넘치는 세상에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과거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본질에서 벗어난 정치적 논쟁으로 이 문제를 묶어 놓으면 안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국회에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계속 지연되면서 우리 경제를 새롭게 일으킬 성장 엔진의 가동이 늦어지고 있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기회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입니다.
대통령이나 정치권 어느 누구도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대통령과 국회는 국민들을 대신하는 의무를 부여받은 것이지 국민들의 권리까지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저는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경제가 다시 살아나길 기다리고 열망하는 국민들에게 정치가 희망을 주기 위해 좀 더 전향적인 방법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도록 청와대의 면담 요청에 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가 앞으로 10년,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시가 급하고 분초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본질과 관계없는 논쟁으로 시간을 늦추고 미루다가는 국제경쟁력에서 뒤쳐진다는 절박한 저의 심정을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하루 빨리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국민들께 희망과 꿈을 안겨드리는 새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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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94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녘 동포,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 깊은 제94주년 3·1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난의 가시밭길을 헤쳐오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설 수 있었습니다.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으로서,
선열들이 남겨주신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3·1운동은 식민지라는 척박한 토양에
우리 스스로 자주 독립의 기초를 만든 자랑스런 역사입니다.
그것이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으로 전개되었고,
마침내 조국의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귀중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1919년 오늘,
우리 2천만 동포는 빈부도, 지역도 따로 없었습니다.
오직 뜨거운 애국심과 조국의 독립을 향한 열망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도 안팎의 숱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한강의 기적이라는 신화를 이룩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의 꿈을
동시에 이루었습니다.
이것을 이뤄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위대한 국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국민들과 함께,
제가 취임사에서 밝힌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94년 전, 우리 선열들은 에서
‘자자손손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길이 누리기’위해
자주 독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선열들이 간절하게 열망했던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싼 안팎의 도전들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가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국민 개개인의 행복으로는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 국력의 토대가 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또 복지에 사각지대가 많아서 노후가 불안하고,
기초적인 삶조차 불안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새 정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서
국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은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5천년의 빛나는 전통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문화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문화융성을 통해 국민행복과 한반도 평화통일,
그리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을 되살려서
국민 누구나 삶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누릴 수 있고,
문화를 통해 국민이 하나가 되고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융성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역사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자,
희망의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역사에 대한 정직한 성찰이 이루어질 때,
공동 번영의 미래도 함께 열어갈 수 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와 동반자가 되어
21세기 동아시아 시대를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양국 간에 굳건한 신뢰가 쌓일 수 있고,
진정한 화해와 협력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양국의 미래 세대에까지,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지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 세대 정치지도자들의 결단과 용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아픈 과거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공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는 적극적인 변화와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민족의 공존과 공영은
조국독립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선열들이
3.1운동을 통해 우리에게 남겨준 고귀한 정신이자 유산입니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6·25 전쟁을 비롯한 북한의 수많은 군사적 도발에도 불구하고,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저는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신뢰를 쌓아서
행복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북한은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고,
고립과 고통만 커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도발을 중지할 때에만,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고,
남북한 공동 발전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도 제대로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북한의 도발에는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되,
북한이 올바른 선택으로 변화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더욱 유연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북한도 그 동안의 남북 합의와 국제적 합의를 존중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신뢰의 길로 나오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루 속히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우리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해 온 소중한 국가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순국선열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선진대열에 올려놔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대내외 도전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국민, 행복한 한반도를 이룩하고,
지구촌 행복시대를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겨,
작은 차이는 뛰어 넘어
공동체를 위한 대승적인 양보와 나눔의 대열에 동참해 주시고,
대립과 분열의 현장에
상생과 화합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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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 재계 “4월 재보궐 선거 이전 적합” 23.1%
대선 이후 정치권 최고 변수인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정치 재계 시점에 대해 국민들은 4월 재보궐 선거 이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또 안 전 후보의 대선 후보 사퇴 직전 지지율과 향후 신당 창당 시 반드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핵심 지지층들의 이탈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 재계 찬반]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대선후보 향후 정치행보’와 관련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전 후보의 정치 재계 여부에 대해 33.8%가 ‘득실 여부를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31.3%가 ‘경험과 능력이 없으므로 정치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27.6%가 ‘안철수식 새 정치에 동감하며 반드시 정치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중히 판단’ 응답은 20대(41.3%)와 서울권(40.6%), 생산·판매·서비스직(39.1%)에서, ‘정치하지 말아야’ 응답은 50대(44.4%)와 경남권(41.2%), 자영업(39.8%)에서, ‘반드시 정치해야’ 응답은 20대(37.4%)와 전라권(51.2%), 사무관리직(40.2%)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대체로 20~30대에서는 정치 참여에 긍정적, 40대는 유보적, 50대~60대 이상은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반드시 정치해야 50.0%>신중히 판단 35.3%>정치하지 말아야 11.9%’,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정치하지 말아야 51.0%>신중히 판단 30.5%>반드시 정치해야 11.2%’ 순이었다.
[정치 참여 영향력]
정치 재계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별도로 안 전 후보가 정치활동을 할 경우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지 예상을 물었다. 39.4%가 ‘유의미한 정도의 영향력’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31.0%가 ‘정계개편을 초래할 큰 영향력’, 19.8%가 ‘전혀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의미한 영향력’ 응답은 30대(46.4%)와 서울권(47.0%), 전업주부(45.4%)에서, ‘정계개편급 큰 영향력’은 20대(43.9%)와 전라권(48.5%), 학생(46.3%)에서, ‘영향력 없음’은 60대 이상(29.1%)과 경북권(29.5%), 자영업(27.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치 재계 찬반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조사 대상 모든 연령층과 지역, 직업군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파급력에 대해서 대체로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20~40대, 청장년층 응답자들이 영향력의 강도를 더욱 높게 예상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이 ‘큰 영향력 51.2%>유의미한 영향력 38.4%>영향력 없음 7.6%’,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유의미한 영향력 41.7%>영향력 없음 30.1%>큰 영향력 13.9%’ 등의 순이었다.
[정치 재계 시점]
입국 임박설과 장기 체류설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에서 안 전 후보의 정치 재계 시점을 물은 결과 ‘잘 모르겠다’고 답한 39.9%의 응답 외에 23.1%가 ‘4월 재보궐 선거 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어 22.8%가 ‘내년 지방선거 전’, 14.2%가 ‘10월 재보궐 선거 전’이라고 응답했다.
‘4월 재보궐 선거 전’ 응답은 40대(31.0%)와 전라권(39.7%), 사무관리직(35.2%)에서, ‘내년 지방선거 전’은 20대(35.1%)와 충청권(29.1%), 학생(45.3%)에서, ‘10월 재보궐 선거 전’은 30대(17.4%)와 전라권(21.7%), 학생(19.6%)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안 전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청년층에서 다소 늦은 복귀 시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4월 재보궐 선거 전 35.3%>10월 재보궐 선거 전 25.6%>내년 지방선거 전 16.8%’,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내년 지방선거 전 25.9%>4월 재보궐 선거 전 14.2%>10월 재보궐 선거 전 7.0%’ 등의 순이었다.
[신당 창당 지지 여부]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37.5%가 ‘조금 더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36.9%가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25.6%는 ‘반드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켜본 후 결정’ 응답은 30대(46.5%)와 서울권(44.8%), 사무관리직(41.4%)에서, ‘지지 의사 없음’은 60대 이상(55.3%)과 경북권(50.4%), 농축수산업(48.9%)에서, ‘반드시 지지’는 20대(39.8%)와 전라권(48.4%), 학생(40.0%)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이 ‘지켜본 후 결정 46.0%>반드시 지지 40.6%>지지 의사 없음 13.4%’,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지지 의사 없음 59.0%>지켜본 후 결정 30.2%>반드시 지지 10.8%’ 순이었다.
[정치 재계 시점+신당 창당 지지 여부]
안 전 후보의 정치 재계시점과 신당 창당 시 지지 여부를 교차 분석한 결과 재계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응답자들이 ‘반드시 지지’에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정치 재계 적합 시점을 ‘4월 재보궐 선거 전’이라고 밝힌 응답자 57.6%가 신당 창당 시 ‘반드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드시 지지’ 전체 응답률(25.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10월 재보궐 선거 전’ 응답자들은 36.1%, ‘내년 지방선거 전’ 응답자들은 23.5%가 ‘반드시 지지’ 응답을 했다.
[정치 재계 시점+정치 참여 영향력]
정치 재계 시점과 정치 참여 시 영향력 문항을 교차 분석한 결과도 정치 재계가 빠를수록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응답률이 높았다.
‘4월 재보궐 선거 전’이 정치 재계 적기라고 밝힌 응답자의 61.7%가 안 전 후보의 정치 참여 영향력이 ‘정계개편급 큰 영향력’이라고 답했다. ‘10월 재보궐 선거 전’ 응답자는 53.9%였다. ‘내년 지방선거 전’ 응답자는 27.3%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후보 사퇴 직전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율인 25.4%(모노리서치 지난해 11월 4일 조사)와 신당 창당 시 반드시 지지하겠다는 이번 조사 응답률 25.6%를 비교할 때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핵심 지지층은 현재까지 공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핵심 지지층과 별도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벌일 경우 기성 정치인과 다른 모습을 기대했던 호감층의 이탈을 줄이고 지지층으로 더 끌어들일 수 있는지 여부는 결국 정치 재계의 타이밍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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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행 접견
강창희 국회의장은 2.26(화) 오전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 중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의회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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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박근혜대통령 취임식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해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18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강하고 국민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이제 자랑스런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 개개인의 행복의 크기가 국력의 크기가 되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향유하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또 “북한은 하루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면서,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에 아까운 자원을 소모하면서 전 세계에 등을 돌리며 고립을 자초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700만 해외동포 여러분!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에게 이런 막중한 시대적 소명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명박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그리고 세계 각국의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여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낼 것입니다.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국민여러분!오늘의 대한민국은 국민의 노력과 피와 땀으로 이룩된 것입니다. 하면 된다는 국민들의 강한 의지와 저력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성취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우리의 역사는 독일의 광산에서, 열사의 중동 사막에서, 밤새 불이 꺼지지 않은 공장과 연구실에서,그리고 영하 수십도의 최전방 전선에서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위대한 우리 국민들이 계셔서 가능했습니다.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모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우리 앞에 지금 글로벌 경제 위기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과 같은 안보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도전은 과거와는 달리 우리가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을 믿습니다.역동적인 우리 국민의 강인함과 저력을 믿습니다.이제 자랑스런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국민 개개인의 행복의 크기가 국력의 크기가 되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향유하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경제부흥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새 정부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첫째,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가겠습니다.세계적으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의 터전 위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창조경제의 중심에는 제가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습니다.저는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기술들을 전 분야에 적용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겠습니다.새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창조경제는 사람이 핵심입니다. 이제 한 사람의 개인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겠습니다.또한 국내의 인재들을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로 키워 미래 한국의 주축으로 삼겠습니다.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어야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땀 흘려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중요한 목표입니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좌절하게 하는 각종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서,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에 종사하던 간에 모두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그런 경제 주체들이 하나가 되고 다함께 힘을 모을 때 국민이 행복해지고, 국가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저는 그 토대 위에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이 행복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국민행복국민 여러분!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 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입니다.어떤 국민도 기초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어서는 안됩니다.국민맞춤형의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저는 개인의 꿈을 이루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일은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교육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 개개인의 능력을 주춧돌로 삼아 국가가 발전하게 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 했습니다.배움을 즐길 수 있고, 일을 사랑할 수 있는 국민이 많아질 때,진정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어느 나라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입니다, 개인의 능력이 사장되고, 창의성이 상실되는 천편일률적인 경쟁에만 매달려있으면 우리의 미래도 얼어붙을 것입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앞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내서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가고, 그것으로 평가받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서 사회에 나와서도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학벌과 스펙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개인의 꿈과 끼가 클 수 없고, 희망도 자랄 수 없습니다.개개인의 꿈과 끼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학벌위주에서 능력위주로 바꿔가겠습니다.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 행복의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그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힘이 아닌 공정한 법이 실현되는 사회,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 주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문화융성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고,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습니다.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5천 년 유ㆍ무형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새 정부에서는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문화의 가치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인종과 언어, 이념과 관습을 넘어 세계가 하나되는 문화,인류평화발전에 기여하고 기쁨을 나누는 문화, 새 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국민 여러분!국민행복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할 때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북한은 하루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랍니다.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에 아까운 자원을 소모하면서 전 세계에 등을 돌리며 고립을 자초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현재 우리가 처한 안보 상황이 너무도 엄중하지만 여기에만 머물 수는 없습니다. 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하며,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 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는 쌓일 수 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제가 꿈꾸는 국민행복시대는 동시에 한반도 행복시대를 열고, 지구촌 행복시대를 여는데 기여하는 시대입니다.앞으로 아시아에서 긴장과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아시아, 대양주 국가 등 역내 국가들과 더욱 돈독히 신뢰를 쌓을 것입니다.나아가 세계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고민하고,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제 18대 대통령의 임무를 시작합니다.이 막중한 임무를 부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입니다.나라의 국정 책임은 대통령이 지고,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나가는 새로운 길에 국민 여러분이 힘을 주시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랍니다.우리는 지금, 국가와 국민이 동반의 길을 함께 걷고,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우리가 그 길을 성공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서로를 믿고 신뢰하면서 동반자의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저는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겠습니다.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씻어내고 신뢰의 자본을 쌓겠습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어려운 시절 우리는 콩 한쪽도 나눠먹고 살았습니다.우리 조상은 늦가을에 감을 따면서 까치밥으로 몇 개의 감을 남겨두는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계와 품앗이라는 공동과 공유의 삶을 살아온 민족입니다. 그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살려서 책임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반드시 만들 수 있습니다.그것이 방향을 잃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세계가 맞닥뜨린 불확실성의 미래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정부를 믿고, 새로운 미래로 나가는 길에 동참하여 주십시오.우리 국민 모두가 또 한 번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갑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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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촉장 수여
강창희 국회의장은 2.20(수) 오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최광 한국외대 교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모범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윤리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국회의원들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은 최광 위원장, 민병주 부위원장(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유대운․윤관석 의원 (민주통합당), 남유선 교수(국민대 법과대학), 손동현 교수(성균관대 철학과), 정승윤 교수(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수 교수(장안대 실용음악과), 박철수 변호사, 최성용 변호사 등 총 11명이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윤리에 관한 일정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국회에 설치된 합의제 기관으로 ▲공직자 재산등록에 대한 심사 ▲퇴직 공직자의 유관사기업체 취업에 관한 승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국회의장 비서실장,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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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1일 명예지사장 체험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에서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주민들의 현장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로부터 업무현황을 듣고 민원 건강보험증 발급과 민원실을 찾은 고객과 만난 자리에서 건강보험과 관련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번 일일 지사장으로 용인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우리나라 의료복지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 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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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총회 개회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총회 개회식에 참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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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 임명.
국정기획수석에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 민정수석에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홍보수석비서관에 이남기 SBS미디어 홀딩스 사장을 내정했다.
국가안보실과 경호실에 이어 비서실장이 임명됨에 따라 새 정부에서 개편된 장관급 청와대 3실에 대한 체제 인선이 완성됐다.
나머지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선은 2~3일 이내에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훌륭하게 보좌할 충분한 경륜과 정무감각을 갖춘 인사라고 평가하며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거듭 대타협 정신을 강조하며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이 적용되는 19대 국회에서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 처리가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국민 앞에 선진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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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강창희 국회의장은 2013년 2월 14일(목) 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연광 실장 내정자는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 월간조선 편집장, 정부 특임장관실 특임실장,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경북 상주 출생(50세)
부평고, 서울대 정치학과, 동 대학원 졸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
월간조선 편집장
정부 특임장관실 특임실장
청와대 정무1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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