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 개최
[오재곤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전을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에 결성된 건축 집단의 활동’을 통해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87체제 30년, 러시아혁명 100주년 등 국내외 중요한 사회적 변혁을 성찰하는 현 시점에서 이 전시는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에 파고든 1990년대에 대한 비평적 성찰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콘크리트’가 민주화 이후 건설과 소비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시장 개방, 그리고 IMF로 이어진 짧은 영화의 급속한 붕괴를 상징한다면, ‘종이’는 그에 대응한 우리 건축계의 각성과 이를 토대로 한 건축운동이 남긴 결과물이자 건축 집단이 추구했던 이념을 뜻한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은 한국 현대건축의 역사적 전환기로 교육을 비롯한 건축의 여러 제도적 틀을 확립키 위한 자양분을 형성한 시기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주화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태동한 ‘청년건축인협의회’(1987-1991), ‘건축운동연구회’(1989-1993), ‘민족건축인협의회’(1992-), ‘4.3그룹’(1990-1994), ‘건축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1993-2000), ‘서울건축학교’(1995-2002), 그리고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1995-2006) 등 10여개의 건축 집단이 소개된다.
주택 200만호 건설, 신도시 공급 등 건축시장이 가장 풍요로웠던 시절 등장한 이 집단들은 당대 상황을 비판적으로 성찰했지만, 그 활동이 10년 넘게 지속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각 집단들의 활동들은 한국 현대건축의 담론 지형을 그리는 지표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한국 건축이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진보적인 건축운동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건축인협회(청건협)는 진보적인 역사이론을 전파하면서 도시 재개발 문제, 도심지 소필지 개발, 용산공원화 사업 등 오늘날에도 유효한 도시건축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건협 활동과 이들이 남긴 연구 자료가 최초로 공개된다. 그리고 승효상, 조성룡, 김인철 등 당시 30-40대 젊은 건축가 14인으로 조직된 4.3그룹은 이후 서울건축학교,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등 교육 단체로 활동 범위를 옮겼고, 파주출판도시 등 2000년대 초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건축가로 성장했다. 이들의 움직임은 건축의 사회적 역할을 질문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건축 을 설계하고 짓는 내부적 문제의 향상을 추구하고자 했다.
서로 다른 입장과 태도를 지녔던 건축 집단들은 결과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 이르러 건축 교육 개선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게 된다. 이렇듯 1990년대는 건축인들이 건축 내 외부 경계를 넘나드는 지적 토대를 쌓고자 분투한 시기였다.
한국에서 ‘현대건축’의 의미를 다시 살펴보는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전시는 ‘콘크리트’의 세계에 대응코자 했던 ‘종이’가 남긴 유산과 만나는 공간이자 한국 현대건축을 둘러싼 다층적인 맥락과 지평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월 9일에는 한국건축역사학회와 서울관 멀티프로젝터홀에서 공동주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제 3전시실 내에서 건축운동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을 초대해 8차례 포럼을 진행한다.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국립현대미술관이 건축가 개인전이나 파빌리온 설치가 아닌 한국 건축의 역사를 주제로 기획한 전시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건축을 연구/수집하는 전문 시각예술기관으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의 건축 아카이브 연구와 향후 건축 전시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에 전할 오늘의 국악을 마주하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오윤정 기자]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이달 30일까지 16회의 공연으로 매주 다른 예술가의 무대를 4회씩 만나 보는 ‘미래의 명곡’을 운영한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미래의 명곡’은 연주와 창작을 모두 소화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장단DNA&원일, 공명, 김효영, 박경소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30에는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 즉흥 연주가인 박경소에 집중한다. 이번 공연은 독주 혹은 합주로서의 각각 다른 감성을 지닌 가야금 소리에 박경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음악 그대로의 모습과 변형된 모습 그리고 새롭게 창작될 음악을 모두 담아 매회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에는 전통음악의 핵심 요소인 장단(長短)의 전문가, 장단DNA&원일의 무대가 있었고, 이어 13일부터 16일까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공명의 음악을 집중 조명했다.
또 20일부터 23일에는 생황의 독보적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김효영의 무대가 꾸며졌다.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7’ 개최
써니킴 '풍경'
[오재곤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올해의 작가상 2017’전을 2018년 2월 18일까지 서울관 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키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올해 6회째로 명실상부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7’전에서는 지난 2월 후원 작가로 선정된 써니킴(1969), 박경근(1978), 백현진(1972), 송상희(1970)가 SBS문화재단의 창작 후원금을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
상실되고 불안정한 기억의 이미지들을 회화의 형식으로 구성했다.
‘완벽한 이미지’의 실현을 시도하는 작가 써니킴은 1 전시실에서 ‘어둠에 뛰어들기’라는 주제로 회화와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내재된 기억과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심리적 영역을 실제 공간으로 불러낸다. 회화 작품들은 오브제, 영상, 소리와 어우러져 ‘완벽한 이미지’를 위한 하나의 무대가 된다.
가수, 작곡가, 화가, 퍼포먼스 아티스트, 시인, 배우, 감독으로 활동하는 ‘전방위 예술가’백현진의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은 도피처이자 휴게실 그리고 명상의 장소로 기능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재현한다. 관람객은 어느 남성의 삶에 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담은 ‘시’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한편의 극을 경험하고 완성시켜 나가게 된다. ||백현진의 ‘실직폐업이혼부채자살 휴게실'
이어 2 전시실로 연결되는 14m의 천정을 가진 공간에서는 박경근의 작업이 펼쳐진다. 작가는 그동안 영상미디어를 주요 매체로 활용해 한국의 남성중심적 문화를 섬세한 영상에 담은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올해의 작가상 2017’에서는 ‘거울 내장: 환유쇼’라는 주제로 로봇 군상의 일률적인 제식 동작을 연출하고 이 움직이는 조각들에 반응해 빛과 색채가 조절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시스템 안에서 집단화되고 소외되는 인간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어지는 2 전시실에서는 다층적 연구과 수집을 바탕으로 ‘이름 없는 존재들’을 현재의 시공간 속으로 호명, 관계 맺기를 이어가는 작가인 송상희가 종말과 생성의 관계들을 영상과 사진, 드로잉을 통해 엮어낸다. 관람객은 ‘아기장수 설화’를 빌어 죽음과 재탄생의 변이와 확장을 이야기하는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라는 영상작업과 함께 비극적인 폭발 이미지들이 담긴 푸른 모노크롬 벽 앞에서 낯선 안부 인사들을 듣게 된다.
제시카 모건, 필립 피로티 등과 함께 심사를 맡았던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올해 특히 치열한 경쟁과 심사를 통해 개성 있는 주제와 독자적인 표현력을 지닌 후보작가 4인을 선정했다”면서, “이들이 선보이는 신작들은 동시대 한국 작가들의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드러내면서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관 디지털 아카이브실에서는 작가 4인의 예술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 및 다양한 자료들로 아카이브 공간을 구성해 작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달 27일에는 4인 작가들과 함께하는 ‘MMCA 전시를 말하다: 올해의 작가상 2017’전시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작가별로 신작 제작과정과 작품세계를 들을 수 있는 ‘MMCA 전시를 말하다: 작가를 만나다’가 개최한다.
한편, 오는 12월 5일에는 각 작가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마지막 심사를 거쳐 ‘올해의 작가상 2017’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 작가는 ‘2017 올해의 작가’로 공표되고 1,00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후원 작가 및 최종 수상자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가 제작돼 SBS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YAGP Korea 발레 콩쿠르’ 한국에서 만나다
[오윤정 기자]세계 3대 무용단 중 하나인 ABT(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동양인 최초 수석무용수 서희! 그의 꿈이 이루어졌던 유스 아메리카 그랑 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를 한국에서 만난다.
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이하 ABT) 수석무용수 서 희가 2015년 발레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서희 재단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발레 영재 발굴 프로젝트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 코리아 발레 콩쿠르(Youth America Grand Prix, 이하 YAGP Korea)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00년 창설된 YAGP는 ‘발레 꿈나무들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잠재력있는 청소년 발굴에 주력해 온 세계적인 발레콩쿠르로써 주니어(12∼14세), 시니어(15∼19세) 부문으로 나눠 클래식 발레와 군무, 파드되, 현대무용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2015년까지는 미국 10여개 대도시와 일본, 중국, 프랑스 등 대도시에서만 지역 예선이 치뤄져 한국 발레 신인들이 콩쿠르에 참가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금액을 투자해야만 했다.
하지만 서 희가 2016년 YAGP 한국 유치에 성공햇고 그 결과 지난해 YAGP Korea에서 입상한 발레 꿈나무들이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2017 YAGP Final에서 양준영(남자 시니어 2위), 박한나(여자 주니어 1위), 장유진(여자 프리주니어 1위)이 수상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아메리칸 발레씨어터 수석무용수 서희(2003),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012), 선화예술학교 김신영(2015), 영국로열발레학교 전준혁(2016)이 대상을 차지했다.
서희 대표는 YAGP Korea 개최 목적에 대해 ”재능있는 학생들이 장학금과 함께 편하고 선진적인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길 바랐습니다. 이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통해 무용수로 성공하거나, 또는 한국으로 돌아와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길 꿈꿉니다“면서,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제 도움을 받은 누군가가 언젠가 다른 사람을 위해 또 봉사 할 수 있게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올해 YAGP KOREA 발레 콩쿠르에서는 서희(아메리칸 발레 씨어터)를 포함한 DEBORA HESS(캐나다 국립 발레단), TADEUSZ MATACZ(슈트트가르트 발레단), AMEXEI MOSKALENKO(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XIOMARA REYES(워싱턴 발레단)등 세계 유수의 발레학교 교사들이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YAGP Korea 발레 콩쿠르에 입상한 발레 꿈나무들에게는 해외 유수 발레학교 장학생 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YAGP Korea Final 공연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18년 뉴욕에서 개최 될 YAGP NY 파이널라운드에 진출 할 수 있는 자격을 제공한다.
-
일제강점기의 종군위안부, 제노비스 신드롬...‘연극으로 풀어내다’
[오윤정 기자]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서울공장의 소극장열전2 : ‘나빌레라’ ‘사거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서울공장에서는 젊은 연출가들(손유진, 강남)의 실험적인 창작연극 2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금, 이 순간 잊혀지면 안 되는 이야기’라는 큰 테마 아래 현재 한국 사회의 이슈로 거두되는 일제강점기의 종군위안부, 제노비스 신드롬(방관자 효과)에 대해 풀어나간다.
# 일제강점기 아픔의 역사를 사랑과 사람으로 푼 소리극 ‘나빌레라’
지난 2012년 ‘젊은 연극제 프린지 페스티벌’에 선정된 손유진 연출 ‘나빌레라’는 무겁고 아픈 일제강점기 역사를 신파라는 형식으로 되살려낸 독특한 연극으로 종군위안부로 살았던 여인의 삶과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의상, 무대, 조명 등 모든 부분이 은유적 의미를 담고 있다. ‘꽃’은 사람을 표현하면서, 사랑, 아픔, 행복 등 서로 어우러지는 조화와 따뜻함을 풍긴다. 또 그 위에 그어진 ‘칼’의 흔적은 죽음, 전쟁, 외면, 폭력을 뜻한다. 또한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이끌어감으로써 슬픔과 안타까움을 더욱 진하게 전달할 것이다.
# 1964년 실제 벌어진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
인간의 가장 밑바닥을 그린 심리극 ‘사거리’
강남 연출의 연극 ‘사거리’는 ‘2016년 경기북부 소규모 문화예술활동 지원 프로그램 100up!’에 선정된 작품으로, 1964년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한 명의 피해자와 그를 지켜본 39명의 방관자의 이야기로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했다. 6인의 배우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극도의 긴장과 밀도 있는 심리 묘사를 표현하면서, 목격자에서 가해자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인간 심연의 감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별히 연출적인 부분에서 주목할 점은 관객들 역시 방관자가 되어 극 중 인물에게 이입할 수 있게 된다. 무대 밖의 누군가의 비명을 듣는 것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관객들은 살인현장을 외면하는 자들과 그에 따라 벌어지는 결과를 지켜보면서 공연 전 외마디 비명을 떠오르게 된다.
이번 공연은 9월의 ‘문화가 있는 주’의 공연에 해당, 전석 1만원에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예매 문의 노원문화예술회관(02-951-3355)
-
‘사방이 어둠, 그 절망 끝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오윤정 기자]‘저녁연습’ ‘행복사진관’ ‘A-14호’ ‘사랑합니다’ ‘왕을 바라다’ 등의 창작극을 만든 극단 더늠(연출 : 차지성)의 새로운 뮤지컬 ‘특별한 손님’이 오는 10월 1일까지 극장 ‘봄’에서 공연된다.
시각장애인 희원은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은 시각장애인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미아리고개 끝자락 돈암동 하나로 거리에 점집을 오픈한다. 모든 것에 서툴고 점성술 역시 엉터리 이지만 희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람들은 계속 찾아온다.
히키코모리의 삶을 살고 있는 ‘네이버 카페 사그리’ 멤버 곰과 유기동물 담당이었지만 구제역과 조류독감 때 살아 있는 동물들을 묻어야 했던 공무원 이 과장. 그리고 고민은 많지만 누구와도 고민을 공유하지 않으려는 여학생은 각자의 이야기를 희원과 함께 풀어가고자 하지만 희원은 딱히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다.
희원을 찾아 온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온다. 사회적 죽음을 가지고 온 곰과 죽음의 고통을 강요당하는 공무원, 또한 자신의 죽음을 가지고 온 학생들 속에 희원은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차지성 연출의 ‘특별한 손님’은 초보 점술가에게 사람들이 찾아오는 희극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비극 사이에서 극 중 아이러니를 통한 내일 이라는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들려주고자 한다.
가볍고도 무거운 느낌이 드는 이 잒품은 초보 점술가 희원에게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것은 희극인 반면, 찾아온 여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비극이다. 또한 현재의 미아리 고개가 즐거움이라면,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은 고통과 아픔이다. ||차지성 작/연출은 “한 사람을 여러 사람이 찾아온다. 하나의 고민과 하나의 해답을 풀고, 가지고 가려하지만, 한 사람은 여러 사람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지만 아직 그런 이야기를 해 주기에는 경험과 지혜가 부족한 듯하지만, 하나만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아직은 아니라고, 아직은 무엇인가를 포기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카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람 작곡/음악감독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마주하면 우린 노래를 한다. 잔잔하게 때로는 가슴을 울리다가 얼굴을 웃기다가 보이진 않지만 소리로 그려지는 또 하루, 오늘의 특별한 손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역에는 나생문, 벚꽃동산, 황색여관, 친정엄마와 2박3일, 심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에 출연했던 이요성이, 엄마 역은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그녀의 봄, 사랑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청산에 나빌레라 등에 출연했던 조은영이 출연한다.
이 외에 이원범, 이초롱, 김셔니가 함께한다.
-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 담긴 ‘백석’-‘자야’ 컨셉 사진 공개
이미지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오윤정 기자]백석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올 가을 개막을 앞두고 시즌 포스터와 함께 배역별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9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을 앞둔 이 작품은 백석의 시집을 연상케 하는 기존 메인 포스터에 단풍과 낙엽의 이미지를 추가해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시즌 포스터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가을 버전 포스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백석과 자야의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시즌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컨셉 사진 또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자야가 회상하는 젊은 ‘백석’역의 강필석, 김경수, 오종혁, 고상호, 진태화 는 깔끔한 베이지색 정장 차림에 색감이 더해진 넥타이를 착용해 훤칠한 외모로 당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였던 모던보이 ‘백석’을 연상시킨다.
또한 평생 백석과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면서 그리워하는 ‘자야’ 역의 정운선, 곽선영, 정인지, 최연우 는 고운 한복의 자태를 드러내면서 각기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로 눈길을 끈다.
앞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배우들의 대거 합류에 이어 실력으로 무장한 뉴캐스트들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올 하반기 대학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뜨겁게 사랑했던 시인 ‘백석’을 잊지 못해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면서 사는 기생 ‘자야’의 이야기를 그린 이 공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
블루스퀘어, ‘CITY OF MUSCIAL’ 시리즈 콘서트 런칭
[오윤정 기자]서울의 대표적인 뮤지컬 공연장 중 하나인 블루스퀘어에서 신선한 형식의 뮤지컬 콘서트가 오는 25일 열린다.
바로 블루스퀘어와 크리에이터 그룹 ‘TADA(타다)’가 공동제작하는 시리즈 공연 ‘CITY OF MUSICAL(시티 오브 뮤지컬)’이다. ‘CITY OF MUSICAL’은 특정 도시와 그곳을 배경 삼은 뮤지컬들을 한데 모아 넘버를 시연하고 작품에 대한 토크를 곁들이는 렉쳐(Lecture) 콘서트다.
‘CITY OF MUSICAL’의 첫 공연 주제는 뮤지컬의 메카 ‘뉴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뉴시즈’ ‘헤드윅’ ‘렌트’ 등 뉴욕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10여 개를 선정해, 이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과정에 뉴욕의 문화나 분위기가 끼친 영향들을 소개한다.
뉴욕과 뮤지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들을 위트 있게 풀어낼 패널로는 조용신 CJ 아지트 예술감독, 지혜원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장경진 공연 칼럼니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뉴욕과 관련된 뮤지컬의 넘버들을 직접 시연할 배우로는 뮤지컬 ‘록키호러쇼’, ‘스위니토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지수와 뮤지컬 ‘찌질의 역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휘종이 나선다.
이지수와 이휘종은 ‘렌트’와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러브 네버 다이즈’ 등 다양한 작품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블루스퀘어는 공연과 함께 샌드위치와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 ‘ONE BITE TICKET(원 바이트 티켓)’을 내놓았다. 이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공연 당일 시간제한 없이 블루스퀘어 직영 카페 필로스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블루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씨어터(대표 박진영)는 지난 6월부터 낮과 심야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뮤직 시티 인 서울’ 캠페인을 시작해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한지상,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
[오윤정 기자]배우 한지상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모래시계’에 출연한다.
현재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 역으로 열연 중인 한지상은 뮤지컬 ‘모래시계’까지 연이은 대작 캐스팅으로 2017년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모래시계’에서 한지상은 원작에서 최민수가 연기했던 ‘태수’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폭력조직 중간보스에서 카지노 사업의 대부로 성장하기까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아가는 아웃사이더 ‘태수’로 또 한번 한지상만의 깊은 무대를 완성한다.
한지상은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의 첫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 20년전 느끼셨던 ‘모래시계’에 대한 감동을 무대에서도 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데스노트’부터 ‘나폴레옹’까지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면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세례를 받은 한지상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상은 공개된 프로필 이미지부터 이미 ‘태수’의 깊은 눈빛과 감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모래시계’에서도 ‘태수’의 다양한 감정들을 생동감 있는 연기로 표현, 작품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상 외에도 김우형, 신성록,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진정한 지적 유희를 선사하다”
[오윤정 기자]선생과 학생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 시대가 만든 무한 경쟁의 비극과 폭력성을 그린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이 오는 10월1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라트비야 출신 극작가 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의 작품으로 초연당시 구시대의 몰락, 새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그렸다는 이유로 공연이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는 이 작품은, 이후 시대상과 맞물리면서 러시아 전역에서 공연됐다.
1981년 에스토니아 탈린의 청년극장에서 칼류 코미사로프의 연출로 초연된 이후에는 독일, 러시아 등 유럽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공연되면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신념을 지키려는 선생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학생들 사이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 시데가 만든 무한 경쟁의 비극과 폭력성을 그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공연은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와 완벽한 논리로, 팽팽한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하면서 관객들을 압도한다. 특히 러시아 희곡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 있는 문체와 철학적인 대사를 통한 지적 유희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한다.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배우 우미화가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연출 이재준)’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어떤 사람이 정말 약자인지 혹은 약자로 보이는지는 다르다. 극 중 엘레나는 학생들로부터 약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연을 시작한지 며칠 됐는데 관객들께서 엘레나의 무기력함에 화가 난다는 평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우미화는 이어 “악한 행동을 하는 학생들에 맞서 엘레나가 선하게 보이려면 누구에게도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설정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면서, “또한 엘레나의 말이 학생들에게 먹히지 않는 이유는 그 시대가 기성세대의 말이 어린 세대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고 밝혔다. ||이재준 연출은 현실적이면서도 시대상을 반영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고, 자신만의 시선을 섬세한 무대 언어로 표현하면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오인하도 각색으로 힘을 더한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단순한 대립을 철학적이고 연극적인 언어로 그려내면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선과 도덕적 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엘레나 역은 2013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매 작품마다 섬세하면서도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배우 우미화가 맡았다.
모기모 국제관계대학을 지망하는 엘리트 학생 발로쟈 역은 배우 박정복과 강승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빠샤 역은 오정택이, 비쨔 역은 신창주가, 또 당돌한 여학생 랼랴 역은 그동안 ‘연변엄마’ 등에서 당찬 연기를 선보여온 이지혜가 함께한다.
-
2017년 가을 골프시즌 맞춰 ‘2017 더골프쇼 in 서울’ 개최
[윤병준 기자]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 시작과 함께 다양한 골프용품과 부대행사 및 경품이 준비된 ‘2017 더골프쇼 in 서울’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클럽 브랜드 시타회를 진행한다. 7개 브랜드(핑골프, 브릿지스톤, 캘러웨이, 젝시오, 미즈노, 야마하, 요넥스)가 참여하고 최신 골프클럽을 직접 시타해 볼 수 있다. 특히 브리지스톤은 최신형 출시모델인 18년형 [Tour B JGR DRIVER]를 선보이고 핑골프도 [G400]클럽을 직접 시타해보고 스윙 및 구질분석도 해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골프용품 관련 100여개 업체가 출품하고 퍼포먼스에 화려함을 더하는 장비를 ‘2017 더골프쇼 in 서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 한다.
골프용품 판매업체 ‘수골프’는 젝시오클럽의 하반기 첫 가격인하와 함께 아디다스코리아 정품 골프화를 한정수량으로 원가에 판매하고, 또 ‘디알지골프’는 브랜드홍보 1+1행사와 특가행사로 자사 골프공 1더즌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골프스토리’에서는 매일 선착순 5명에게 대나무그립 교체 할인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원포인트 레슨과 장타대회, 퍼팅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선착순 경품으로 주중 100명, 주말 200명에게 골프공을 증정하고 더골프쇼 안드로이드앱을 통해 입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세트, 캐디백, 퍼터, 볼, 모자, 우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골프 매니아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골프와 관련된 각종 정보 수집과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와 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참가업체들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 극대화, 신규고객 확보, 기업가치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17 더골프쇼 in 서울’은 서울.경기지역 레저산업 활성화와 골프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골프의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스포츠로서의 인식전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상 권재헌 수상
[전주혁 기자]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는 지난 9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돼 1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국내 및 해외예선심사를 통해 209명이라는 개최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12개국이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KIMDC 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이자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조남규는 “이번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를 통해 국내외 현대무용수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한국현대무용의 우수함을 더욱 알리도록 매진할 것”이라면서, “2018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에서 시니어 남자부문인 권재헌(한양대 무용학과 4학년)의 하울링, 80개의건반이 대상을 차지했다.
권재헌은 시니어 남자부문 금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았고, 은상에 양승관, 동상 강왕식에게 수상했다. 시니어 여자부문 금상은 이정민이, 은상은 김동희, 동상 김소영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주니어 부문 금상은 김건이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타이완, 말레이시아, 브라질, 이스라엘, 괌, 필리핀, 뉴질랜드,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등 12개국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은 미국심사위원인 Cynthia Newland가 맡았다.
-
[포토]‘2017 전국생활 문화축제’ 개최
사진/오윤정 기자
[오윤정 기자]2017 전국생활 문화축제 ‘구근두슨 내 안의 예술’이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017 전국생활 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또 종로구가 후원한다.||사진/오윤정 기자
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전국의 생홣문화동호회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문화생활의 주체로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쌓아온 끼와 열정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전국 단위 생활문화축제이다.
-
작곡가 차이콥스키 발레음악과 함께 만나다
프레스콜 질의응답2, 김인희(STP이사장)-김길용(와이즈발레단)-나인호(서울발레시어터)-서미숙(서발레단)/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오윤정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STP발레협동조합과 함께 발레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를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는 ‘세종발레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해 세종문화회관과 국내 5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과 함께 선보인 ‘셰익스피어 인 발레 스페셜 갈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공연이다.||SEO(서)발레단_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올해 ‘차이콥스키’를 모티브로 기획된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는 갈라 형식으로 발레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백조의 호수’ 중 흑조 오딜의 매혹적인 2인무인 ‘흑조 파드되’를 선보이고, 서울발레시어터는 제임스전이 안무한 1999년 작품 ‘세레나데’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올린다.
또 이원국발레단은 신고전주의 발레의 대표적인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대표작 ‘차이콥스키 파드되’를, SEO(서)발레단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을 선사한다. ||와이즈발레단_백조의 호수_백조 파드되/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끝으로 와이즈발레단은 ‘백조의 호수’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백조 파드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The Last Exit’ 파드되 & ‘백조의 호수’ 파드되〉 까지 만날 수 있다. 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STP협동조합 김인희 이사장, 서발레단 서미숙 단장, 이원국발레단 이원국 단장, 서울발레시어터 나인호 단장, 와이즈발레단 김길용 단장 등 각 발레단 단장과 주역무용수의 해설이 더해진다. ||유니버설발레단_백조의 호수_흑조 파드되/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
73인의 뮤지컬 배우, 56개 작품, 129곡이 가을밤을 수놓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오윤정 기자]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된 멜론과 함께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구,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1만 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막을 내렸다.
국내 최초 야외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자라섬에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옮기면서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궈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이번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도심 속으로 자리를 옮긴 만큼 대중들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양일간 페스티벌을 즐기는 관객뿐만 아니라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뮤지컬이 대중 속으로 들어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타이틀에 걸맞게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디자인을 구현한 화려한 무대와 조명, 영상의 조화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최정원, 홍광호, 마이클리, 김선영, 아이비, 카이 등 뮤지컬 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선보인 황홀한 감동의 무대와 함께 고상호, 손유동, 김지철, 송유택, 정휘 등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의 열정의 핫스테이지 무대까지 뮤지컬계의 신구 조합을 보여줬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내 창작 뮤지컬 ‘찌질의 역사’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어쩌면 해피엔딩’ ‘마마 돈 크라이’의 무대는 창작 뮤지컬 시장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면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해외 뮤지컬 스타들의 무대는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찾은 휴 메이나드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활약했던 작품의 넘버들을 명품 보이스로 선보이면서 양일간 페스티벌의 무대를 빛내주었고, 대만의 뮤지컬 배우 차오 파오 창은 국내 창작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 넘버를 한국어로 선보였다.
한 자리에서 함께 노래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배우들의 모습 또한 화제였다. 정원영, 서경수, 육현욱, 이상이 배우들이 직접 이름 지은 ‘정서62’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인 더 하이츠’의 노래들과 화려한 댄스로 뮤지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름만으로 등장부터 관객들을 흥분 시켰던 ‘섹시 동안 클럽’의 최민철, 문종원, 조순창, 최수형, 김대종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명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에서의 공연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섹시 동안 클럽’ 멤버인 양준모는 영상으로 등장해 뮤지컬 ‘영웅’의 ‘단지동맹’을 개사한 ‘셀카동맹’을 선사선사했다. 배우 홍광호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넘버인 ‘사느냐 죽느냐’를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무대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얼마당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더 뮤지컬이 준비한 창작 뮤지컬의 비하인드 스토리, 미리 알아보는 하반기 뮤지컬, 떠오르는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하는 토크, 미리 만나보는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이야기들 또한 작품과 함께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문체부-한콘진, 홍릉에 콘텐츠시연장 개관
[오재곤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문화예술과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의 기획·창작 지원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콘텐츠시연장을 구축하고, 5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울 홍릉연구단지에 자리 잡은 콘텐츠시연장은 총면적 2,700㎡에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문화산업진흥시설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2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종합 연습실, 전시실, 문화예술기업 입주공간을 완비하고 있다.
콘텐츠시연장은 앞으로 ▲드론과 오케스트라 ▲로봇을 활용한 공연 ▲홀로그램쇼 등 최신 융복합 콘텐츠의 기술시연, 무대 실험, 쇼케이스, 첨단 전시 기획과 제작, 유통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기업 육성 및 해외 기관과의 프로그램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시연장 개관을 기념해 AR, 홀로그램, BT(Bio Technology)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감각 체험형 공연 ‘데이드림’과 로봇 시연 프로젝트 ‘로봇 드로잉’, 레이저 프로젝션 맵핑 ‘SALTATION : 도약’을 선보인다.
초연작 ‘데이드림’(총감독 장승주, 연출 오루피나)은 대중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에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분자요리를 결합한 융복합 실험 콘텐츠로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시연장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관객들이 다양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데이드림’ 본 공연은 오는 6일 저녁 7시 30분 콘텐츠시연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다. 콘텐츠시연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면서 관람료는 무료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교육사업본부장은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기술 간 경계가 사라진 융복합이야말로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시연장이라는 이름처럼 첨단 공연, 뉴미디어 전시와 같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콘텐츠들이 탄생하고 보완·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개관 소감을 밝혔다.
-
ARCON과 현대모비스가 함께 하는 ‘2017 숲 음악회 블룸블룸’
[김남식 기자]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가 주최하고 문화예술 후원 매개 단체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하 ARCON, 이사장 허인정))가 주관하고 진천군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이 후원하는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 - 포레스트 For rest’가 올해 하반기 공연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친환경 생태숲 ‘미르숲’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는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콘셉트로 총 6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양희은, 권진원 등의 공연한 바 있다. 여름 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 9월부터 재개되는 하반기 공연은 한국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와 실력파 인디밴드 ‘레이브릭스’(9일), 감성을 자극하는 가왕 ‘장혜진’과 재즈트리오 ‘윤석철트리오’(23일),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선물할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담백한 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음악가 ‘김목인’(10월 14일), 동물원의 감수성을 이어가는 ‘김창기 밴드’, 3인조 스토리텔러 밴드 ‘자그마치’(10월 28일) 등이 출연한다.한편,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 - 포레스트 For rest’는 각 일자 별로 오후 4시(10월) 또는 5시(9월)부터 현대모비스 숲(미르숲) 야외음악당(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 7-1)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발레로 만나는 차이콥스키’-‘오페라로 만나는 모차르트’
[오윤정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과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실시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매주 토요일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소통 능력과 정서 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전국의 공연장들과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레로 만나는 차이콥스키’ 강좌는 3주간 현재 활동 중인 발레리나와 함께 기본 발레 동작과 발레 언어를 배우고 발레의 역사 및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공연의 사전지식을 익혔다. 이를 통해 공연에 대한 흥미를 높인 후 오는 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를 관람해 보자.
특히 올해에는 마지막 공연관람을 ‘가족의 날’로 진행해 가족이 모두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10월 초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여자는 다 그래’를 관람하게 될 ‘오페라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참가자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
‘최유미 초대展’, ‘Flow(흐름), 수평선의 미학’
[오재곤 기자]홍익대 출신의 50대 중견 작가 최유미 선생은 바다를 모티브로 한 추상작업을 한다. 인생의 항해를 화폭에 담아온 작품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은 하늘과 바다를 무채색의 화면과 색실이 수직과 수평의 관계를 만들어 보인다.
마치 캔버스 천에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실들이 풀려나온 듯 하고 화면의 내부와 외부가 관통돼 하나의 세계를 보여주고 그려진 부분과 실재하는 부분이 동시에 존재한다.
작품에 물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추구하는 최유미 화백은 삶 속에서 빠지지 않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끝없는 바닷가에 돛으로 항해하듯 앞으로 나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나비에 의인화 한 작품으로 기나 긴 일상에서 지루함, 슬픔, 괴로움, 기쁨, 즐거움 등의 감정들과 부딪히면서 늘 꿈을 붙들고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을 대변한다.
저 멀리 하늘과 바다의 경계 속에서 푸른 하늘 높이 돛을 세우고 도도히 항해하는 화려한 요트는 꿈과 자유를 표현했다.||가까이 항구에 정박한 요트의 면은 바람과 빛, 속도에 의해 바래지고 퇴색되어지고 남겨진 마찰의 흔적들로 오랜 시간의 흐름을 알게 한다.
안현정 미술평론가는 “작품제작에 몰입한 경험은 상처가 된 과거를 창작의 도구로 만들며, 색면(色面)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한 치유의 과정으로 활용한다”고 평가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청명한 가을이 찾아와 늘 우리 곁에 머물면서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괴로움이나 결핍까지 잊어버리게 하는 최유미 작가의 신작 20여점을 종로구 인사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한편, 최유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아뜰리에 갤러리 초대전을 비롯해 다수의 개인전을 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畵일랜드전, BAMA국제화랑 아트페어, 미니멈&맥시멈(부산, 갤러리몽마르트르), 서울아트쇼(코엑스)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다.
-
뮤지컬 ‘모래시계’, 티저영상 전격 공개
[오윤정 기자]㈜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와 SBS 공동 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형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티저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선택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 이 작품은, 20여 년 전 드라마임에도 현 시국과 닮아있는 시대상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모래시계’는 시대적인 배경으로 권력에 의해 국민의 인권이 짓밟혔던 5.18민주화운동과 삼청교육대 등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 묻혀있던 아픈 현대사들을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환기시켜 정치, 사회에 시사적인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영상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타이틀곡으로 유명한 ‘백학’을 BGM으로 활용해 명작 드라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할 뮤지컬 ‘모래시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
무대에서 만나는 ‘모래시계’는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예고한다. 무대 문법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모래시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드라마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24부작에 달하는 방대한 원작을 2시간 30분 분량으로 압축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시대의 배경과 변화를 역동적으로 담아내는 무대와 영상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웅장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무대예술만이 가질 수 있는 연출적 상상력이 더해져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줌과 동시에 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뮤지컬 ‘모래시계’ 제작진은 지난달 16일 배우〮스태프가 모두 참여한 독해 워크숍을 개최해 작품의 완성도를 다졌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배우들의 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극본과 음악을 점검하고 작품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창작진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장상용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최경화 책임프로듀서, 조광화 연출(가사/각색), 김문정 음악 수퍼바이저, 오상준 작곡가, 구민경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박해림·오세혁 대본,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등 뮤지컬 ‘모래시계’를 책임지는 국내 최정상의 스태프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마스터피스’ 탄생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