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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에리’가 만드는 최고의 150분
[강병준 기자]배우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 프리뷰 첫 공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달 2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연극 ‘아마데우스’의 프리뷰 공연이 열렸다.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한지상은 이 작품에서 신에게 선택 받지 못한 평범함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살리에리’역을 맡아 프리뷰 공연부터 한지상만의 새로운 ‘살리에리’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한지상은 궁정악장이자 존경받는 음악가였지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나면서 타고난 재능에 대한 경이로움, 질투와 번민을 동시에 느끼는 인간적인 캐릭터 ‘살리에리’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캐릭터에 공감을 더하면서, ‘모차르트’의 김재욱과도 완벽한 콤비플레이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살리에리’의 회상으로부터 극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만큼 퇴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대사와 무대에도 한지상은 완벽한 연기로 극을 이끌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첫 공연을 마친 한지상은 “아마데우스는 정말 매력적인 작품. 내면의 모든 감정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정말 즐겁게 공연했다”면서, “4월까지 매일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1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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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완벽한 안나 카레니나”
[강병준 기자]정선아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서울 공연을 마쳤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정선아는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을 맡아 완벽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허함과 외로움을 품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한 끗 차이로 넘나드는 ‘안나’의 희극과 비극을 매끄럽게 그려내면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이자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러시아 뮤지컬에 참여한 정선아는 공연 전부터 ‘안나 카레니나’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오리지널 공연을 관람키 위해 직접 러시아에 방문해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은 물론, 연습 때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것. 정선아의 애정과 노력은 본 공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극장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가 하면, 전체 곡 중 무려 16곡의 고난이도 넘버를 완벽히 소화해 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25일 마지막 공연을 마친 정선아는 “11월 추운 겨울부터 시작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함께한 동료 배우분들과 뒤에서 묵묵히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방 공연도 남아있다”면서, 많은 응답을 부탁했다. 한편, 정선아는 다음 달 2일부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지방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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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지바고’...“설원 속에 피어난 운명적 사랑”
[강병준 기자]뮤지컬 ‘닥터지바고’(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매튜 가디너)가 돌아온다. 지난 2011년 호주에서 시작해 2012년 한국 프로덕션, 그리고 2015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까지 ‘닥터지바고’를 선보인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 대표는 “2018년 한국 프로덕션은 이전 호주나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6년만의 한국 귀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광활한 설원 속 운명적으로 피어난 사랑’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전 2012년 한국 프로덕션은 러시아 혁명이란 방대한 시대적 배경과 운명적 사랑이라는 핵심 주제를 함께 설명하고자 했다면, 이번 ‘닥터지바고’에서 연출 및 안무를 맡은 매튜 가디너는 “뮤지컬의 본질은 바로 이야기의 중심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작품은 뮤지컬의 본질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패널은 무대 삼면을 둘러싼 LED면을 통해 파노라마로 구현된다. 원작소설 ‘닥터지바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조수현 영상 디자이너는 지바고의 유고시 중 파노라마처럼 쭉 뻗어 있는 저 페테르부르크라는 문구처럼 광활한 설원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대한 자연 속 위태로운 사랑을 표현해 인간이 갖는 외롭고 나약한 정서를 부각햇다. 이에 대해 신춘수 프로듀서는 “영상을 무대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러시아에 대한 보편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음악을 맡은 원미솔 음악 감독은 “2018년 한국 프로덕션에서 처음으로 특정 넘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명의 영화에서는 Somewhere, my love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곡으로, 뮤지컬에서는 라일락 꽃이 피는 그곳이라는 넘버로 재탄생했다. 아름다운 선율이 주가 되는 이 곡은 전쟁 속에서 피어난 평화와 희망의 순간을 노래하는 곡으로, 지바고와 라라의 감정선을 표현하는데 무척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7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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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에쿠우스’, 연습실 현장 공개
[강병준 기자]한국 초연 43주년에 접어드는 불멸의 명작 ‘에쿠우스’가 오는 3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전격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전박찬-오승훈-정휘/n차 관람 예고하는 전혀 다른 매력의 세 ‘알런’ 2018 ‘에쿠우스’에 대한 가장 큰 기대 요소인 ‘알런’ 역을 맡은 세 배우. 지난 2014년 공연에서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찬사를 모았던 전박찬은 안정적인 열연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강력하게 이끌었다. 또한 새롭게 ‘알런’ 역을 맡은 오승훈, 정휘와 캐릭터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든든한 선배이자 큰 형으로서의 몫을 다해내는 모습이었다. 다채로운 영역에서 큰 사랑 받아 온 만큼 관심을 모으는 배우 오승훈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알런’을 표현해내어 기대감을 더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부터 ‘베어 더 뮤지컬’까지 공연계의 루키로 떠오른 정휘는 기존 작품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알런’ 캐릭터를 완벽하게 해석해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 장두이-안석환/깊은 내공의 열연으로 세 ‘알런’과 다채로운 시너지 발산 ‘다이사트’ 역을 새롭게 이끌어 갈 장두이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리어왕’ 등의 작품을 통해 선보여온 탄탄한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해내며 연습실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한 2014년, 2015년 무대에 올라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극찬을 받은바 있는 안석환은 내공의 느껴지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안정감 있으면서도 묵직하게 작품을 이끌어가는 이들의 열연은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알런’과 만날 때마다 색다른 시너지를 자아내면서 스탭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차유경, 이서림, 유정기, 서광일, 이양숙, 김효숙, 한은비, 김예림, 노상원, 배은규 등의 배우들 또한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임하는 것은 물론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한승 연출과 배우들은 “우린 팀워크가 정말 좋은 팀인 것 같다. 정말 모든 배우들의 합이 너무 좋아서 연습하는 순간만큼은 함께 작품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오는 느낌”이라면서, “관객들에게 어서 우리의 ‘에쿠우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에쿠우스’는 당대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여섯 마리의 말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탄탄한 전개와 함께 시대를 지나도 여전히 뜨거운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그린 치밀한 구성은 관객들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연극 ‘에쿠우스’는 다음 달 3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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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연극 ‘아마데우스’ 연습실 공개
[강병준 기자]아카데미상을 휩쓸었던 ‘아마데우스’가 연극으로 돌아온다. 연극 ‘아마데우스’(프로듀서 이성일, 연출 이지나)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스틸을 공개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가 집필한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론 그를 시기하고 질투한 평범한 인간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100년도 넘은 과거이지만 지금도 누구나 겪는 열등감과 자괴감은 관객들로 하여금 살리에리의 고민과 번뇌에 공감하게 만들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매 작품마다 100%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캐릭터 연기의 귀재로 불리는 조정석은 수식어에 걸맞게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가히 모차르트의 귀환이라 할 만큼 이미 완성된 캐릭터를 선보였다. 뮤지컬 ‘헤드윅’ 이후 7년 만의 공연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김재욱은 모차르트 역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이면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살리에리 역을 맡은 한지상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모래시계’를 비롯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쌓아온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질투와 좌절이 뒤섞인 살리에리의 복잡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탁월한 캐릭터 분석,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충주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연습실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콘스탄체 베버 역에 최종 합류한 이 엘은 지난 몇 주간 연습 과정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안정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어 기대감을 더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빚어낼 신선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27일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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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황금개띠해맞이신명나는박물관’ 개최
[최준완 기자]부산시립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오는 16일과 17일 양일 간 부산박물관 설맞이 민속한마당 ‘황금개띠해맞이 신명나는 박물관 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설맞이 민속한마당 ‘황금개띠해맞이 신명나는 박물관’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점 등 다양한 우리 민속놀이와 황금개띠 해의 의미를 담은 ‘나만의 램프 만들기’ 체험,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이 함께 마련돼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설맞이 행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민속놀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수시로 참가가 가능하고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30분간 현장접수를 받은 후, 전통문화공연이 끝나고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명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우리 박물관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및 공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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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018년 설연휴 맞아 관람료 무료
[최준완 기자]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립미술관 전관을 무료 개방한다. 설 연휴기간동안 미술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본관의 기획전 및 이우환 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이우환 공간 상설전 부산시립미술관 별관 이우환 공간(Space Lee Ufan)은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이론가, 그리고 문필가인 이우환 화백의 예술을 총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이우환 예술의 진수가 모인 장소로, 작가 본인이 직접 전시관의 기본 설계와 디자인을 참여했다. 이우환 화백은 “이우환 공간은 공간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어, 타 미술공간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반 나바로 야외 프로젝트 이반 나바로 야외프로젝트는 2014년 뉴욕 메디슨스퀘어파크를 시작으로 텍사스 노스파크 센터, 중국 잉촨현대미술관 그리고, 부산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국제 순회 전이다. # 2017, 신소장품‘ ‘2017 신소장품’ 전시는 지난 해 두 차례의 구입을 통해 수집된 작품과 개인 콜렉터, 작가를 통해 기증된 작품 등 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회화, 입체, 뉴미디어 등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국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제스퍼 저스트의 ‘Servitudes-Film’을 비롯해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에 초청 상영된 김아영 작가의 ‘제페트, 그 공중정원의 고래 기름을 드립니다, 쉘 3’, 전통의 끝자락에 남겨진 여성국극의 젊은 배우를 조명하는 정은영의 ‘정동의 막’ 등 다수의 미디어작품과 벨기에 출신 작가인 쿤 반 덴 브룩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키키 스미스, 영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줄리안 오피 등 동시대 현대미술 동향의 중심에 있는 다수의 해외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 기증상설전 ‘순간의 온도’ ‘순간의 온도’ 展은 최근 들어 다양한 시각예술의 장르 속에서 점차 독자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진의 예술성과 의미를 부산의 대표적인 사진작가들을 통해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사진의 여명기, 생활주의 리얼리즘의 중심에 있던 정인성과 그 계보를 잇는 최민식, 그리고 김복만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작가와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 중 50~80년대 영주동 판자촌을 비롯해 자갈치 시장, 송도 해수욕장, 다대포, 영도 등 부산·경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옛 부산의 선별해 우리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작품들은 현재의 시간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동시대를 살아간 이들에게는 반가움과 잠들어 있었던 기억을, 그리고 차세대에게는 공동체의 뿌리를 환기할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Site-seeing: 여행자 ‘Site-seeing: 여행자’는 동시대 사회현상의 주요 이슈로 대두되면서 다변화되고 있는 ‘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지역은 여행자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고 여행자는 무엇을 보고자 하는가를 살펴보고 특정한 장소를 바라보는 시각과 행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는 1차적으로 미술관의 소장품을 기본으로 구성된다. 도시의 현재를 기록하면서 현상을 짚어가는 김민정, 왕덕경, 이인미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 전시는 작품으로서의 바라보기가 아닌 지역의 특정한 장소와 현장을 ‘개인으로서의 여행자’의 시각에서 ‘여행의 여정’을 밟으면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권한다. 이와 함께 정책과 현실의 간극, 지역 환경의 이면에 깔린 개발과 보존이 어긋나는 현상 등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 크리스마스프로젝트_낮과 밤 2017어린이미술관기획 ‘낮과 밤’은 Studio1750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연말연시를 맞아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고 이야기 나누는 전시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선물’이라는 워크숍을 진행했고, 그 결과물과 함께 Studio1750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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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선보이는 단 한편의 오페라
[강병준 기자]창작오페라 ‘선비’가 세계인의 대화합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선보이는 단 한편의 오페라로 무대에 감동을 선사했다. 선비정신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국립극장 대극장 초연에서부터 사상 최초 카네기홀 대극장 공연 전석 매진과 APEC 세계정상회담 기념공연,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 등의 행진을 이어온 창작오페라 선비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를 넘어 세계적인 오페라로서 감동을 전하게 됐다. 창작오페라 선비를 제작한 (사)조선오페라단은 ”세계인이 모이는 대화합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선비정신을 노래하게 됐다“면서, 지난 10일 오페라로는 유일하게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가 열리는 현장인 강릉시의 문화올림픽 공연으로 단오문화관 무대에서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사)조선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서 “정통 오페라 음악에 고유한 우리가락인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하이라이트를 살린 최상의 음악적 조화로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였다”면서, 세계 최정상급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한국 오페라를 공연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이번 오페라는 지휘자 김봉미가 지휘하는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했고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윤태식씨가 연출을 맡아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오페라 선비는 선비 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로 처음 도입한 안향선생과 나라 백성의 어지러워진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풍기 군수 주세붕과 의로운 선비들의 노력, 반대 세력과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선비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선보인 선비에서는 2017년 제 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하면서 최정상의 기량을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강신모가 선비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 정효제 역을 맡았고 소프라노 김경란이 효재의 연인 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인 소수서원의 건립을 주도한 영주 풍기군수 주세붕 역할에는 김인휘가, 옥화와 함께 소수서원의 건설을 방해하는 역은 바리톤 오유석이, 선비정신의 철학을 이땅에 도입한 성리학의 대가 안향 역에는 바리톤 문영우가 열정적인 연기와 노래를 함께했다. 매혹적인 카르멘역으로 세계 정상급 메조소프라노로 인정 받고 있는 최승현이 선비들의 서원 건설을 방해하는 무녀 옥화 역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제 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소프라노 오희진이 진리탐구에 열중하는 남편 선비역의 테너 석승권 대신 병든 아이를 돌보는 유교선 역을 맡아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다. 이번 공연은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 평론가부문을 수상한 평론가 손수연의 해설과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 대상 예술상 오케스트라 부문을 수상한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리고 제6회 예술상 지휘부문 수상자 지휘자 김봉미의 지휘로 진행됐다. (사)조선오페라단의 최승우 대표는 “우리나라 성악가들의 탁월한 노래 실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한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세계인들이 우리 고유의 가락과 한복, 성악가의 특별한 노래에 흠뻑 빠지게 하고 한국인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선비 정신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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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한결같이 곁에 있어온 동물원’
[강병준 기자]한국 모던 포크의 대표 그룹 ‘동물원’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3월 31일 군산, 4월 28일 여수, 창원, 천안, 고양 등) 동물원이 ‘거리에서’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8년, 30년이란 긴 세월동안 수많은 화려한 별들이 뜨고 졌던 가요계에서, 그들만큼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 온 존재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김광석, 김창기, 박경찬, 박기영, 유준열, 이성우, 최형규 등 7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던 그룹 ‘동물원’은, ‘거리에서’와 ‘변해가네’ 등이 담긴 첫 앨범의 빅히트 이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가 담긴 2집 앨범을 연속 히트시킴으로써 그들의 인기가 일회성의 바람이 아님을 입증했다. 1990년, 김광석의 솔로 앨범 발표와 멤버의 축소로 잠시 위 기를 맞는 듯 싶었지만,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가 수록된 3 집 앨범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음으로써, 롱런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멤버들의 취직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992년 4집, 1993년 5집을 발표함으로써 꾸준 히 우리 곁을 지켜 오던 ‘동물원’은 1996년 ‘널 사랑하겠어’가 담긴 6집을 빅히트시킴으로써, 그들의 음악적인 저력 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996년 원년 멤버인 김광석의 죽음 등 충격적인 사건 등의 와중에서도 그들의 음악세계는 더욱 깊어져 갔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콘서트 무대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기 시작했다. 한편, 현재까지 동물원과 김광석의 음악을 모티브로한 컨텐츠들이 수많은 매게체를 통해 탄생하고 있는 지금까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동물원은, 음악으로 열정이 가득했던 7명의 젊은이에서 지금은 중년 신사 3명의 멤버지만 이번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동물원의 원숙함과, 자유로움이 빚어내는 음악들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억과 회상에 잠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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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또 한 번의 입체적 연기로 관객 사로잡았다”
[강병준 기자]강홍석이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강홍석이 어제(11일)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면서, “강홍석은 냉혈한 악역의 모습으로 거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 이어, 또 한 번의 입체적 연기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동명의 드라마를 바탕으로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태수, 혜린, 우석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강홍석은 ‘종도’ 역을 맡아 남다른 야망과 처세술로 배신을 일삼으면서 주인공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로 호연을 펼쳤다. 살기 어린 눈빛, 서늘한 표정과 함께 능청스러운 처세술을 연기하면서 냉혈한 악인의 면모를 선보이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초반에는 그저 센 척하는 학생이었지만 이후 조직의 2인자 되고 싶어 비열하게 성장하는 인물을 디테일하게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개연성을 만들었다. 친구 ‘태수’를 저버릴 때 막연한 배신자이기 보다 왜 친구를 저버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낸 것. 악역이지만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진지함 대신 친근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액션 군무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강홍석은 자신만의 색깔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모래시계’를 찾아주시고 매번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다음 작품 때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무대에서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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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DMZ 평화:바람”
[특별취재팀]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관장 이상호)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기념해 ‘불어라! DMZ 평화:바람’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패럴림픽이 폐막하는 다음 달 18일까지 DMZ박물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풍경과 생태, 사람 등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분단의 상흔을 간직한 DMZ의 풍경을, 2부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야생동물의 안식처로 변화한 DMZ 생태 현장, 3부는 DMZ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사진전시와 함께 ‘탈북청년이 만든 북한 두부밥’ 시식 행사를 진행 중이다. DMZ로 가로막힌 북한 음식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2월 9~25일)과 패럴림픽(3월 9~18일) 기간 동안 매일 무료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한반도 비무장지대가 외신들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DMZ박물관을 찾는 외국인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DMZ가 평화와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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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고도 다른 두 거장의 세계 속으로
[박상기 기자]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나루세 미키오의 세 영화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 ‘방랑기’ ‘흐트러지다’ DVD 발매를 기념해 일본의 거장 나루세 미키오와 오즈 야스지로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나루세+오즈’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 DVD 출시는 세계 영화사의 가치 있는 작품들을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가 수집한 아시아클래식 영화를 중심으로 DVD를 제작하고 있다. 2014년 출시한 아시아클래식 첫 번째 시리즈 마스무라 야스조의 ‘아내 3부작’에 이어 아시아클래식 두 번째 시리즈인 ‘나루세 미키오 컬렉션’을 발매한다. 컬렉션에 담긴 세 편은 나루세 표 멜로드라마의 정점을 이루게 하면서, 일본영화의 황금시대를 대표했던 여배우 ‘다카미네 히데코’의 출연작들로 나루세의 작품 속에서 애환 가득하고도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그녀의 활약이 관람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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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인간의 오랜 벗, 개’ 개최
[최준완 기자]부산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018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를 맞아 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테마 전시 ‘인간의 오랜 벗, 개’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띠 전시는 그 해 십이지 동물과 관련된 우리 전통 문화와 민속을 소개하고,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바람을 담고 있다.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에서는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는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를 간지(干支)라고 하고, 이 둘을 조합해 연도나 날짜를 나타낸다. 2018년은 천간의 무(戊)와 지지의 술(戌)이 만나 60간지 중 35번째의 해인 무술년(戊戌年)이다. 무는 오방색 중 황색을 의미하고, 술은 개를 의미하므로 무술년은 황금 개띠 해이다. 개는 동물 중 가장 먼저 인간과 함께해온 가장 친근한 동물로 다정하고 믿음직한 인간의 오랜 벗으로, 선사시대 이래로 식량이었고, 인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특유의 충성심, 용맹성, 영리함으로 ‘충직’과 ‘수호’를 상징한다.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 중 열한 번째 동물인 개는 서북서 방향을 지키는 방위의 신이자 19시~21시를 담당하는 시간의 신이다. 또한 개는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키고 악귀를 쫓고 거주 공간을 수호하는 존재로도 인식됐다. 이러한 인식은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동국세시기’에는 ‘개 짖는 소리에 묵은해의 재앙이 나간다’ ‘새해가 되면 부적으로 그린 호랑이는 대문에, 개는 광문에, 해태는 부엌문에, 닭은 중문에 붙인다’라고 해 액을 막는 주술적 의미로 개 그림을 세화(歲畫)나 부적으로 사용했다. 개는 한자로 ‘술(戌)’이고, 술은 ‘지킬 수(戍)’와 글자 모양이 비슷다. ‘지킬 수(戍)’는 ‘지킬 수(守)’, ‘나무 수(樹)’와도 음이 같다. 즉, 나무 아래 개는 ‘술수수수(戌戍樹守)’로 ‘도둑맞지 않게 잘 지킨다’는 뜻이다. 나무 아래서 어미 개가 새끼를 돌보는 모습은 가정의 화목을 도둑과 잡귀로부터 지킨다는 의미이며, 긁는 개는 집안에 복을 가져온다고 여겼다. 개는 민화 범주인 세화 외에 감상용 일반회화에서 즐겨 그려진 소재이다. 이암(李巖, 1507~1566)과 이경윤(李慶胤, 1545~1611)과 김두량(金斗樑, 1696~1763),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이후), 장승업(張承業, 1843~1897) 등 조선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문인화가와 화원들이 남긴 명화들이 다수 전한다. 부산박물관 동래관 2층 서로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재 제20호 목조각장(木彫刻匠) 청원스님이 제작한 ‘목조십이지신부조상(개)’을 비롯해 조선 회화 속 개 이미지, 개를 주제로 한 현대 세화(歲畫) 작품 12점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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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옮겨온 싱니로’업싸이클링 토탈 아트 특별전
[최준완 기자]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18년 첫 번째 특별전 ‘바다를 옮겨온 싱니(=취미)로’를 예모 팩토리(대표 김정미)와 함께 다음 달 18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공예 작가단체 예모 팩토리의 크래프터 20명이 참여해 바다의 느낌을 살린 업싸이클링 공예작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성 넘치는 작품과 체험 재능기부를 통해 공방이 아닌 유휴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생활 속 리폼 소재로 만드는 에코아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중 김정미 작가의 ‘우리 함께’라는 작품은 폴리머 클레이로 인어를 만든 후 패브릭을 소재로 인어다리를 표현한 생활아트 디자인의 재활용 공예 대표작으로 볼 수 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업싸이클링과 관련된 특별전인 만큼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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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韓國.日本.中国’ 특별전
[오재곤 기자]국립중앙박물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韓國.日本.中国-’특별전을 개최한다. 호랑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수호랑)이자 한민족 신화의 상징으로, 동아시아에서 백수의 왕으로 여겨져왔던 신성한 동물이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1998년에 개최한 ‘우리 호랑이, 虎’전 이후 20년 만의 호랑이 미술 전시로, 이번에는 일본과 중국의 호랑이 미술 대표작을 포함해 동아시아권의 호랑이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시품은 삼국의 고대부터 근현대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원시신앙과 도교, 불교 관련 호랑이 작품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변주된 한일중(韓日中)의 회화 38건, 공예 58건, 조각 5건, 직물 4건, 총 105건 145점이 선보인다. 한국의 명품인 김홍도(1745~1806?)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 ‘죽하맹호도(竹下猛虎圖)’ 작품을 포함,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맹호도(猛虎圖)’ 3점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또 현존하는 조선 호랑이 그림 중 가장 큰 그림인 ‘용호도(龍虎圖)’도 짝을 이뤄 선보이는 것은 처음으로, 이는 조선 말 관청의 문비(門扉)나 대청에 붙이는 세화(歲畫)로 추정되는 대형 걸개 그림으로 거침없는 용필과 용묵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일본의 작품으로는 무가(武家)의 사랑을 받으면서 유행했던 용호도의 대표작으로, 소가 조쿠안(曾我直庵, 16세기 말 17세기 초 활동)와 가노 미치노부(狩野典信, 1730~1790)의 ‘용호도(龍虎圖)’6폭 병풍이 전시되고, 사생력과 장식성을 갖춘 개성적인 화풍의 마루야마 오쿄(圓山應擧, 1733~1790)의 ‘호소생풍도(虎嘯生風圖)’도 선보여, 일본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장식적인 작품들이 볼 만하다. 중국 작품으로는 오래된 호랑이 숭배문화를 보여주는 상대(商代)의 옥호(玉虎)를 비롯해 호랑이 토템을 보여주는 지배층의 무기, 호랑이 도자베개 등의 벽사(辟邪)와 호신(護身)을 기원하는 다양한 공예품이 출품돼 유구한 호랑이 신앙과 미술의 역사를 보여준다. 전시는 모두 5부로 한국, 일본, 중국의 호랑이 미술과 3국의 걸작 비교, 그리고 동아시아 근현대의 호랑이로 구성된다. 전시의 첫머리인 제1부 ‘한민족의 신화, 한국의 호랑이’는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호랑이에 대한 신앙과 외경심이 표출됐던 고분미술의 백호(白虎)와, 불교미술의 산신(山神)과 나한을 묘사한 작품, 군자(君子)와 벽사(辟邪)의 상징으로 그려진 회화 등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제2부는 ‘무용(武勇)과 불법(佛法)의 수호자, 일본의 호랑이’에서는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36~1573) 이후 선종(禪宗) 사찰과 무가(武家)의 후원으로 유행했던 용호도(龍虎圖)와 무용(武勇)과 길상의 의미로 호랑이가 장식된 무기와 복식, 도자기, 장신구를 만날 수 있다. 제3부 ‘벽사(辟邪)의 신수(神獸), 중국의 호랑이’에는 사신(四神)과 십이지(十二支)와 같이 수호자로서의 호랑이 개념이 성립됐던 중국 고대의 작품들과 이세탁(李世倬, 1687~1771)의 손가락으로 그린 호랑이, 옹동화(翁同龢, 1830~1904)의 서예작품 등이 전시된다. 제4부 ‘백중지세(伯仲之勢), 한일중 호랑이 미술의 걸작’에서는 한국 조선의 ‘용맹한 호랑이(猛虎圖)’와 일본 에도시대(1603-1868)의 ‘유마용호도(維摩龍虎圖)’, 중국 상나라의 ‘호랑이 장식 꺾창(靑銅虎首形內戈)’이 전시돼 3국의 호랑이 미술의 특징을 대표작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인 제5부 ‘전통(傳統)과 변주(變奏), 동아시아 근현대의 호랑이’는 호랑이 미술의 전통을 계승하거나 근.현대 문화 속에서 호랑이를 새롭게 해석한 근현대 작품을 보여준다.이번 전시를 통해 알 수 있는 3국 호랑이 미술의 공통점은 3국에 모두 호랑이가 수호신, 군자(君子), 전쟁과 무용(武勇)을 상징하고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의미로 등장한다. 이러한 생각은 중국에서 시작됐고 한국과 일본에 전파돼, 동아시아가 공유하는 호랑이의 주요 덕목이 되어, 20세기까지 지속됐다. 호랑이 신화와 설화가 많았던 한국의 미술에서는 신통력을 지닌 기백 있는 영물(靈物)로, 또 해학적이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등장해, 맹호도에서부터 호작도(虎鵲圖)와 같은 희화화(戲畫化)된 호랑이 민화(民畫)가 크게 사랑받았다. 그에 반해 호랑이가 서식하지 않았던 일본의 경우, 선종(禪宗) 사원으로 유입된 중국 송대(宋代, 960~1279) 용호도(龍虎圖)의 영향으로 용호도 형식이 유행했다. 특히 불교 또는 도교의 존상(尊像)과 용, 호랑이를 결합시킨 3폭의 용호도는 일본 호랑이 미술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등 이번 전시에서는 각국의 호랑이 미술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3채널의 스크린 X 영상으로 제작된 호랑이 다큐 영상이다. 과거 동아시아인들이 호랑이에게 품었던 경외와 찬탄, 두려움을 현대인이 경험할 수 있도록 러시아와 중국의 야생의 산과 들에서 박종우 감독이 촬영한 ‘호랑이, 우리 안의 신화’를 전시실 입구 영상실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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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공룡화석을 만나는 시간”
[오윤정 기자]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개막했다. ‘공룡이 살아있다’는 2016년 12월 초연 이후 대한민국 누적관객 7만여명이 관람한 공연으로 온 가족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 뮤지컬이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이기도 한 이 뮤지컬은 해외 라이선스 공연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18명의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화려한 안무와 노래로 가족단위 관객의 만족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만 에이엠크리에이티브(대표 린이쮠, 林亦君)와 아시아 판권계약 및 공동제작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대한민국 창작 가족뮤지컬 최초로 해외 진출을 확정했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티라노사우르스 모자(母子) 공룡화석이 세계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굴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등장인물인 나래.고봉.대박이 학교과제를 위해 자연사 박물관을 찾게 되고, 개기월식이 시작 되는 밤을 틈타 도굴범들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훔쳐간다. 나래.고봉.대박의 자봉단은 사라진 아기 티라노의 화석을 찾기 위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안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마샬아츠 전문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오브제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공룡과 함께하는 환상적인 판타지를 선사한다. 살아난 공룡화석의 이야기로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주며 흥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오는 3월 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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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2018년 자체기획전 개최
[박상기 기자]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4월 8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한.일 어촌문화 사진전 ‘옛 어촌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30년대에서 7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한.일 어촌민의 모습을 당시에 촬영된 생생한 사진자료들로 만날 수 있다. 전시 구성은 ▲일본 어촌민들의 어업모습 ▲한국 어촌민들의 어업, 생활모습 ▲일본 어촌민들의 생활모습의 순으로 양국의 사진자료들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일본 어촌민들의 사진자료는 일본 바다박물관(미에현 토바시 소재)이 소장 중인 민속자료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촌 관련 사진들이다. 대표적으로 일본 사진작가 니이미 켄지(新美賢治)에 의해 촬영된 ‘풀가사리(フノリ) 채집’에서는 어촌의 청.장년층들이 어업을 하러 나간 사이에 아이와 할머니가 사이좋게 채취하는 따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어촌 아이의 미소’에서는 일본의 어촌마을에서 태어나서 자라난 아이의 행복한 미소가 담겨져 있다. 부산어촌민속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한.일 양국 과거 어촌민들의 어려운 삶에도 여유로웠던 모습들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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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햄릿:얼라이브’ 새로운 가능성 제시
[오윤정 기자]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국내 첫 창작뮤지컬로 제작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제작: CJ E&M)가 28일 막을 내렸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지난해 11월 23일 개막 이후 두 달 간 공연된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고전이 어렵고 무겁다는 편견을 깨고 총 5만5천 관객 동원,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햄릿’의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고전과 모던함을 조합해 보다 쉽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공연 오픈 시점부터 심오함과 그 뜻을 담은 웅장한 음악,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대, 무대를 다양한 빛으로 장악한 조명까지 요소가 모두 주목된 바 있다. 400년 넘은 원작의 웅장한 재탄생은 뮤지컬에 진한 생명을 불어넣은 작곡가 김경육의 탁월한 음악성으로 빛을 발했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창작진들의 고심과 노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조명과 세련된 무대로 개막 초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엘시노어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드러낸 모던한 의상은 무대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고 수십 개의 기둥에 다채로운 빛깔의 조명을 이용해 매끄러운 장면 전환을 보여줬다. 오랜 시간 준비한 창작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노력도 무대에서 빛을 바랬다. 가혹한 운명의 한가운데서 고뇌를 노래하는 ‘햄릿’ 역에 홍광호와 고은성, 선왕을 독살하고 왕좌를 차지하면서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역에 양준모와 임현수,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역에 김선영과 문혜원, 햄릿의 연인으로 순수한 영혼의 소녀 ‘오필리어’ 역에 정재은의 열연했다. 고전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은 ‘햄릿:얼라이브’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창작 뮤지컬 시장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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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추위로 시린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극으로 ‘더욱 훈훈하게’
[오윤정 기자]힘찬 새해를 맞은 2018년,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희망을 가지고 빛나는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이 행보에 꽃을 피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들은 새롭고 톡톡 튀는 매력 만점 아이템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에 맞춰 연극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학로에서도 곧 다가올 ‘설 연휴’에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을 찾아온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대학로는 올해에도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아내면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따스한 작품들로 올해의 라인업을 다채롭게 장식하고 있다. 그중 흥행 福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할 연극을 추천한다. # 연극 ‘어른동생’‘나이는 먹는데 날 때부터 어른인 아이가 있다면?’ 이라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 있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태어난 순간, 어른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게 된, 조금은 특별한 아이가 등장한다. 늙지 않는 성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극적인 효과만을 강조하는 이야기들과 분명 다르다. 하지만 알고 보니 나랑 사는 그 여자애가 30대였다는 ‘오펀’의 스릴러적 요소와 기저귀를 찬 채 화려한 언변을 늘어놓는 ‘보스베이비’의 모순적 재미까지 한꺼번에 충족시킨다.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한 원작 도서를 등에 업고 탄탄한 문학성까지 갖춘 이 뮤지컬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 연극 ‘와일드 패밀리’ 연극 ‘와일드 패밀리’는 범죄, 드라마, 서스펜스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장르적 요소의 총집합체다. 칼국수집을 배경으로 한 생활밀착형 스토리에서부터 어머니의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추적극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솜씨 좋은 패턴사처럼 유려하게 짜 맞춘다. B급 정서로 비장함과 유머를 넘나들면서 장기흥행에 성공한 ‘우리집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스토리 골격만 남기고 이야기의 대부분을 개작해 원작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연극 는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연극 ‘오백에 삼십’ 생계형 코미디를 표방하는 연극 ‘오백에 삼십’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고민을 개성 강한 인물들의 사생활로 풀어낸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인 ‘돼지빌라’를 무대로 정 많고 친절한 이웃들에게서 유일한 위안을 얻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느 날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연극은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한 개인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의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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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향 ‘더 라스트 키스’ 합류
[오윤정 기자]뮤지컬배우 김소향이 27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합류해 여자주인공 ‘마리 베체라’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 공연에서 유일한 동양인 배우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생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소향은 ‘더 라스트 키스’에 일찌감치 캐스팅돼 ‘시스터 액트’ 공연 이후 바로 출연하는 ‘더 라스트 키스’에서 완벽한 연기와 노래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아시아 투어 중 공연이 없는 기간에 입국해 틈틈이 연습에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왔다. 김소향은 “오래 전부터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이전 작품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랑스런 ‘마리 베체라’로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또한 깊은 연기력과 탄탄한 내공을 겸비한 김소향의 ‘마리 베체라’를 먼저 만날 볼 수 있는 ‘사랑이야’ 뮤직비디오가 전날인 26일 EMK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김소향은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의 편에서 그를 지지하면서 사랑을 위해 용기 내는 마리의 모습을 드라마가 그대로 전해지는 노래로 완성 시켰다. 김소향이 맡은 ‘마리 베체라’는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 당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인으로, 동경하던 혁명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줄리어스 팰릭스’가 ‘황태자 루돌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와 깊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이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카이, 전동석, 정택운, 수호, 민경아, 루나, 신영숙, 민영기, 김준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오는 3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