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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이야기, 화려한 색채, 압도적인 무대...고전발레의 명작
[강병준 기자](재)세종문화회관과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라 바야데르 La Bayadère’를 공연한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 출신 안무가이자 고전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1818~1910)가 러시아 황실 발레단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국적인 배경과 드라마틱한 이야기, 150여 명의 무용수, 40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무대를 자랑하면서 고전 발레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인도 황금제국을 배경으로 힌두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라자왕의 비호를 받는 용맹한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와 니키아를 향해 욕망을 품는 최고승려 ‘브라민’까지, 엄격한 신분제도 속 주인공들의 사랑과 배신, 복수와 용서가 대서사시로 그려진다. 특히 2막의 솔로르와 감자티의 피로연 장면은 화려한 색채와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 2미터, 무게 200킬로그램에 코 길이만 1미터에 육박하는 대형 코끼리의 등장과 무희들의 물동이춤, 부채춤, 앵무새춤, 전사들의 북춤과 고난도 테크닉을 앞세운 황금신상춤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3막 도입부의 ‘망령들의 왕국’은 ‘백조의 호수’에서의 ‘밤의 호숫가’와 ‘지젤’에서의 ‘윌리들의 숲’과 함께 ‘발레 블랑(Ballet Blanc, 백색 발레)’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하얀 튀튀와 스카프를 두른 32명의 무용수들이 아라베스크(한쪽 다리를 뒤로 들어 올리는 동작)로 가파른 언덕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장면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프티파의 대표작인 ‘라 바야데르’는 1877년 1월 23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키로프발레단(현 마린스키발레단)이 초연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15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선보였다. 1998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올레노 비노그라도프(Oleg Vinogradov)는 1977년부터 23년 간 마린스키발레단(구 키로프발레단)의 전성기를 함께 누렸던 명장으로, 취임 이듬해 ‘라 바야데르’의 총연출을 맡아 1877년 원작을 재현해냈다. 당시 한국 발레공연 사상 최대 제작비인 8억여 원을 투입했다. 마린스키발레단의 연출가 나탈리아 스피치나(Natalia Spitsyna)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무대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마리아나 진첸코(Marianna Zentchenko)를 초빙해 장르적 한계를 넘은 극적인 무대연출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프티파 탄생 200주년’으로 초연을 함께했던 세종문화회관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주최로 공연을 올린다. 그동안 유니버설발레단은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서희와 로베르토 볼레(오네긴), 볼쇼이발레단의 시몬 츄진과 예카테리나 크리사노바(백조의 호수),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지젤) 등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해외 발레 스타를 초청해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었다. 이번 작품도 어떤 스타가 합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린스키극장 전속 지휘자인 미하일 신케비치(Mikhail Sinkevich)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감동적인 선율을 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 오픈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티켓은 다음 날인 31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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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용리’에서 열리는 한여름 국제공연예술축제 ‘2018 후용페스티벌’
[강병준 기자]원주/문막의 국제공연예술축제인 ‘2018 후용페스티벌’이 예술가가 사는 마을 후용리의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후용페스티벌’은 예술가 창작공간 후용공연예술센터를 중심으로 후용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민과 관객,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경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공연예술축제이다. 후용페스티벌은 지난 4년 간 관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 예술적 완성도 등을 꾸준히 축적하면서 안정적으로 개최돼왔다. 이를 토대로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공식 공모를 진행, 총 77개의 국내외 공연단체들이 지원했고, 공모선정작으로 무용단체 고블린파티, 신진 예술가 그룹 2팀이 초청됏다. 또한 공식초청작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독일 무용단체 Billiger & Schulz, 그레이트볼스, 극단 노마드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아티스트를 위한 움직임워크숍,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신진 예술가 그룹의 아티스트 컨퍼런스 등 순수예술의 기반을 닦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축제의 첫 날은 안톤 체홉의 원작을 파격적으로 해체, 재구성한 극단 노뜰의 연극 ‘-멈춰진 기억의 역사’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2일에는 2016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작품상, 부산국제연극제 우수상 등을 수상한 ‘극단 노마드’의 연극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이 공연되고, 신진 예술가 그룹으로 선정된 단체 ‘파문’의 돈키호테를 각색한 연극 ‘슬픈 몰골의 기사’와 극단 향연의 연극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각각 2일과 3일에 공연을 이어간다. 요코하마댄스컬렉션 심사위원상,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수상, 리투아니아, 미국, 불가리시아, 벨기에, 독일 투어공연 등 최근 전 세계 공연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면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용단체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가 3일 오후 8시에 공연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2시에는 그림자와 배우의 실연이 더해진 특별한 그림자극 ‘박스의 꿈’(투명한호기심)이 공연된다. 특히 6시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독일의 무용단체 ‘Billinger & Schulz’의 무용/퍼포먼스 ‘Romantic Afternoon’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됐고, 2012 도르트문스 Favoriten Festival에서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2018 후용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됐다. 끝으로 8시에는 로큰롤밴드 ‘그레이트볼스’의 ‘로큰롤 콘써트’가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 연령의 관객, 지역민, 아티스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로큰롤의 향연이 펼쳐지진다. 후용1리 어르신들로 구성된 ‘개구리합창단’이 특별게스트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올해는 전시 ‘후용아트폐허’(아트팩토리 후)가 함께 진행돼, 페스티벌의 공연과 함께 국내외 유수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객들은 낮에는 아트페어 전시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페스티벌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예술로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야말로 후용리 마을 전체가 다양한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후용아트빌리지’ 예술마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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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극장판 명탐정코난 개봉기념전-제로의 메시지’ 개최
[강병준 기자]명탐정 코난을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CJ ENM은 ‘극장판 명탐정코난 개봉기념전-제로의 메시지’를 오는 9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개최한다. ‘명탐정코난’을 테마로 한 공식 전시회는 국내에서 두 번째다. 이번 전시회는 올 여름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만큼, 영화 개봉에 앞서 명탐정코난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8일 개봉하는 극장판은 국제 정상회담을 노린 연쇄 테러를 둘러싼 코난과 세 가지 얼굴을 가진 수수께끼의 남자 안기준의 서로 다른 신념 대결을 담았다. 전시회에서는 애니메이션 속 세계로 들어가 볼 수 있다. 코난의 서재, 베이커 가, 카페 포와로, 유명한 탐정사무소 등 애니메이션 속 주요 장소가 실제 스케일로 구현돼 있다. 직접 명탐정코난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입체 포토존도 마련됐다. 또 전시회에서 직접 풀어볼 수 있는 두 종류의 추리 코스가 준비돼 있다. 관람객은 하나의 사건을 선택해 전시회장을 누비면서 직접 추리에 나설 수 있다. 이를 위해 사건 수첩을 제공한다. 또한, ‘코난·안기준 데코 스탠드’ ‘코난 안경 스탠드’ ‘코난/남도일 무드라이트’ 등 오직 전시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명탐정코난 한정판 상품’ 판매도 이뤄진다. CJ ENM 애니사업본부 박현일 국장은 “8월 개봉을 앞둔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일본 개봉 당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흥행작”이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명탐정코난의 팬 분들이 ‘진실VS정의’ 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즐기며 더 나아가 영화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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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미술관, 역대 문신미술 청년작가상 수상작 ‘화(和)’8월 30일까지 개최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 문신미술관은 다음 달 30일까지 올해 ‘제8회 문신미술 청년작가상’을 맞아 역대 수상작가 작품전 ‘화(和)’를 개최한다. 문신미술 청년작가상은 조각가 故 문신(1923 ~ 1995)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이번 특별전은 7명의 수상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나름대로의 독창성을 가지고 작업했던 결과물들을 같은 공간에 펼쳐져 종합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기획전의 형태라기보다는 작가들 고유의 양식과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관된 주제 대신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의 다양한 형식이 실험되고, 젊은 작가 특유의 신세대적 사유와 감성으로 무장한 개성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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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미술’ 선도한 박이소를 재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박이소: 기록과 기억’전을 이달 26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MMCA 과천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박이소(1957~2004)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작가, 큐레이터,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뉴욕의 미술현장을 이끄는 미술담론과 전시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미술을 뉴욕에 소개하는 여러 전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두 미술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또한 당시 민중미술과 모더니즘으로 양분돼 있던 국내 미술계에서 그가 보여준 ‘경계의 미술’, 예컨대 “우리는 행복해요”라는 구호처럼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순적인 반응을 통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그의 미술세계는 이후 세대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어 한국현대미술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색했다. 작가는 ‘광주비엔날레’(1997), ‘타이베이비엔날레’(1998), ‘요코하마트리엔날레’(2001), ‘베니스비엔날레’(2003)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했고, 2002년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을 수상하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던 중인 2004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박이소: 기록과 기억’은 작가 사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그의 첫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작가의 유족이 대량 기증한 아카이브와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규모 회고전이다. 당시 기증된 자료는 박이소가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1984년경부터 작고한 2004년까지 약 20년간의 작가노트를 포함한 드로잉, 교육자료, 전시관련 자료, 기사, 심지어 재즈 애호가였던 작가가 직접 녹음, 편집한 재즈 라이브러리에 이르기까지 수 백점에 이른다. 전시는 서로 교차되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시간적 흐름을 따라 펼쳐진 한 축은 작가 박이소의 연대기로, 뉴욕과 서울로 이어지는 약 20년간의 작품 활동을 대표 작품과 드로잉, 아카이브 등으로 재구성했다. 그리고 시간을 자르면서 가로지르는 다른 한 축은 세 겹의 층으로 구성된다. 가장 중심에 작품의 씨앗에 해당하는 20년간의 작가노트들을 두고, 드로잉을 포함한 아카이브가 이를 둘러싸고, 끝으로 실제 작품이 그 모두를 한 번 더 감싸는 구성이다. 이 다층구조를 통해 관객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싹이 튼 후 실제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작가노트 21권은 1984년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졸업에서부터 2004년 작고 직전까지 작업과정을 꼼꼼히 기록한 것으로, 뉴욕 유학 당시 소수자로서의 정체성과 문화적 이질성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후기 대표작인 ‘당신의 밝은 미래’(2002) 아이디어 스케치까지 엿볼 수 있다. 설치 드로잉은 1990년대 중․후반 회화에서 입체와 설치로 확장․전환되는 시기에 다수 제작된 것으로 각각의 드로잉은 완결된 작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다양한 전시환경에 따른 전시효과를 검토하고 개념을 다듬기 위해 꼼꼼히 적은 정보와 지시문은 마치 설계도처럼 정교하다. 이번 전시에는 ‘2001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에 출품한 ‘무제를 위한 드로잉’(2000)과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을 받은 해에 그린 ‘바캉스를 위한 드로잉’(2002) 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이그조틱-마이노리티-오리엔탈’ ‘쓰리 스타 쇼’ ‘블랙홀 의자’ ‘당신의 밝은 미래’ ‘베니스 비엔날레’ 등 대표 작품 50여 점을 통해 박이소 작품세계의 전개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에서는 본명 박철호 대신 ‘박모’(某:아무개)라는 이름을 사용한 작가는 프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후 작품 활동과 사회적 활동을 동시에 펼쳐나갔다. 특히 브루클린 지역에서 실험적 대안공간인 ‘마이너 인저리(Minor Injury)’를 설립해 미술계에서 소외된 이민자,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젊은 리더로서 주목 받았다. 당시 작가가 아닌 사회 활동가로서의 기록들과 서로문화연구회, 집필활동, 스터디모임 등의 자료들은 화려한 전시회 이면에서 진행됐던 박이소의 숨은 노력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1995년 신설된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의 교수직을 맡아 귀국 후에는 ‘박이소’(異素: 낯설고 소박하다)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새로운 방식의 미술교육을 정립키 위해 애썼다. SADI,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작성한 강의계획서, 평가서 등 각종 교육 관련 아카이브는 당시 그가 고민했던 미술교육의 대안 모델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작가는 생전에 약 200여 개의 재즈 테이프를 직접 편집하고 만들었다. 언제부터인가 ‘난 이제부터 남은 생애 동안 이것만 들을 생각’이라고 공공연히 밝힐 정도로 재즈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남달랐다. 특히 빌리 조엘의 ‘Honesty’를 한국어로 번안해 직접 부른 ‘정직성’은 “어떻게 무엇을” 그릴 것인가에서 “왜” 그리는가의 질문으로 초점을 바꾼 자신에게 던지는 답인 것처럼 그의 삶의 태도와 맞물려있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박이소는 1980~90년대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라면서, “작가의 작품세계가 집약된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이후 국제 미술계의 지형도에서 그의 위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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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작가, 문자추상의 매력 ‘먹빛 춤사위 2018 혜당 이민지展‘ 오픈식 개최
[강병준 기자]‘먹빛 춤사위 2018 혜당 이민지展’ 오픈식이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음 달 12일까지 전시된다. 문자추상 작가로 알려진 이민지 작가는 성명추상 작품과 문자추상 작품을 전시 중에 있다. 먹의 농담과 단순한 채색만으로 문자 고유의 깊은 뜻을 작가의 마음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선의 굵기, 선의 휘어짐, 점의 배치에 따라 더 이상 문자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탄생해 오묘한 문자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누군가의 숨소리를 통해 하나 둘 모인 씨알들이 아름답게 발아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어느날 누군가’ 작품은 모두가 행복하고 안녕을 바라는 작가의 선한 심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명 ‘아리랑’은 사랑하는 임을 그리듯 한민족의 사랑을 기원하며 부르던 우리 민족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리랑 음율에 따라 춤추듯 뒤엉킨 문자의 형상은 복합적으로 숨겨진 감성을 풀어내 예술작품으로 승화 시켰다. 차 한 모금만으로도 많은 것을 극복할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잠깐의 쉼은 삶을 연속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전달하려는 듯 ‘차 한 모금’ 작품은 청아한 문양의 자태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혜당 이민지작가는 “우리 전통서예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한글이 서예 예술작품 소재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즐기고, 문자가 지닌 고유의 뜻이 작가의 필력에 따라 매력의 깊이가 더해져 관람객과 함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했다”면서, “소통의 매개체인 문자는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예술성을 강조해 재미있는 글자의 세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지 작가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혜당서실을 운영 중에 있고, 성인반과 학생반을 개설해 우리 전통서예를 소개하고 보급해 창작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진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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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속 Africa 체험”
[최준완 기자]부산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박물관 교실 ‘박물관 속 Africa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목.금요일 하루 2회(오전/오후) 실시한다. 체험은 전 학년이 동시에 신청 가능하고(1회 25명) 학년별 그룹을 나눠 진행되고,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로 전시해설을 들은 다음 그룹별로 특정 주제 미션을 완료하고 유물 그림을 그려 찰흙과 클레이로 아프리카 대표 유물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다. ▲1∼2학년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유물 중 특정 색을 띈 유물을 ▲3∼4학년은 유물의 재질에 집중된 체험을 ▲5∼6학년은 유물의 기능을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 ‘AFRICA’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대표 유물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수강접수는 26일 9시부터 선착순이다. 홈페이지(museum.busan.go.kr>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를 통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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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 강연회”
[성지순 기자]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박물관 영상과학실에서 다양한 주제로 ‘水요일엔 생생특강’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인간, 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부산지역 선사인들의 흔적 ▲바다생물, 어류의 옛 이름과 이야기 ▲Alive MuseumⅠ- 파충류 집중탐구 ▲Alive MuseumⅡ - 철갑상어 집중탐구의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과 해양역사 그리고 살아있는 박물관 전시생물을 살펴본다. 특히, 오현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인간, 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오염물질과 기후변화로 인한 바다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생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강연회를 펼친다. 또한, Alive Museum은 1탄 파충류, 2탄 철갑상어 집중탐구 주제로 살아있는 파충류와 철갑상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시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부산시홈페이지(www.busan.go.kr) 통합예약에서 선착순 신청 받고, 1365자원봉사(www.1365.go.kr)에서도 가능하고, 무료이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해양자연사분야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강연회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박물관은 해양자연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해양문화공간을 창출해 해양지식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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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사라진다, 한 여름 누구나 즐기는 ‘신나는 콘서트’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 합창공연 ‘신나는 콘서트’를 다음 달 18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 1월 취임 한 강기성 단장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의 합창을 중심으로 원작을 각색한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시작한다. 팜므파탈 집시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카르멘’은 1875년 초연 당시 집시와 탈영병, 하층민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면서 지나치게 사실적인 내용과 잔인한 살해 장면 등이 등장해 작곡가 비제에게 실패를 안겨줬다. 하지만 주인공의 치명적 매력, 관능적이고 서정적인 선율 등이 유럽에 카르멘 열풍을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 등 이 오페라의 가치를 확신했고 1904년에 이미 세계 전역에서 1천회 공연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오페라 주요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어로 연주하면서 곡 중간에 원어로도 연주한다. 카르멘은 메조소프라노 김지은, 돈 호세 역은 테너 한상희, 에스카밀로역은 베이스 장철유가 맡아 각 인물의 특성을 잘 살리고, 합창과 조화를 이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엮었다. 영국작가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가 쓴 동화로, 1964년 로버트 스티븐슨 감독이 영화로 만들고 2004년 뮤지컬로 제작된 ‘메리 포핀스’에 메리 포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굴뚝이 솟아있는 지붕 위에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장면에 나오는 ‘침침체리(Chim Chim Cheree)’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다양한 곡들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또한 동요 ‘검은 고양이 네로’를 편곡해 두 대의 피아노의 현란한 연주와 합창이 돋보이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가요, 민요 등 넓은 범위의 다양한 곡들을 통해 목소리의 아름다운 매력은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즐거운 여름음악회가 될 것이다. 연출은 정호붕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이 맡았다. 연극과 뮤지컬, 음악극 연출로 최근에는 판소리 음악극 ‘적벽’을 정동극장에 올린 정호붕 연출과 강기성 단장의 개성 넘치는 레퍼토리의 조화로움이 기대된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광명시립합창단이 객원으로 출연해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70명의 웅장한 합창을 맡는다. 35명의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하고 맑은 합창이 어우러져 무대를 가득채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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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8월! 전국의 탈춤이 모인다”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탈춤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공연 포커스 ‘가면희’를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선보인다. ‘가면희’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전통 예술의 기악, 성악 외에 처음으로 춤을 소재로 한 기획 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각 지역에서 면면히 전승되고 있는 한국 전통춤의 각양각색 매력을 조화롭게 어우를 예정이다. 총 23가지의 탈춤, 100여개의 탈이 무대에 올라 춤과 재담을 통해 관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특별히 황해도 지역 탈춤(강령탈춤, 봉산탈춤) 외에도, 함경도 지역의 북청사자놀음, 경기지방에 전래되어온 양주별산대놀이, 영남의 탈놀이인 고성오광대 보존회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 탈춤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젊은 탈꾼(허창열, 이주원, 김태호, 박인선, 김지훈, 민현기, 김재민) 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관계자는 “기획공연 ‘가면희’를 통해 가무악 총체예술인 탈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포커스 하고, 다채롭고 화려한 전통 탈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전통 탈춤이 가진 깊은 소리의 맛, 한과 신명, 그리고 아름다운 몸짓, 다양한 빛깔의 전통춤 무대를 매력과 진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수,목,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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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동시대를 읽다”
[강병준 기자]올해로 17회째 열리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의 현대무용 공연은 다음 달 7일과 9일, 그리고 11일 격일로 축제극장몸짓 실내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이룩한 공연 단체들의 작품이 대거 참여한다. 고블린파티의 ‘댄스플로어는 종이요 댄서는 붓이로다’는 2017년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젊은안무자창작공연’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댑댄스프로젝트의 ‘최초의 풍요사회’는 2017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서울댄스컬렉션에서 안무상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모든컴퍼니의 ‘물속 골리앗’은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이어 2018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특히 대다수의 작품들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 개인으로서의 자아 성찰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송송희의 솔로 안무작 ‘구멍’에서는 자신을 ’벌레‘로 빗댄 실험적 시도를, 박성율 안무가의 스스로춤모임이 선보이는 신작 ’영(0)‘은 자연의 흐름을 (고)김기인의 ’스스로춤‘을 통해 표현한다. 모든컴퍼니의 ’물속 골리앗‘, 댑댄스프로젝트의 ’최초의 풍요사회‘ 역시 고도로 발달한 거대 사회 속에서의 나약한 개인의 모습을 각기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댄스프로젝트 안티 컨템포러리의 ‘좁은 골목’은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길’을 매개로 표현하고 있고, 장애인 무용수와 비장애인 무용수의 호흡과 조화를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안무작으로 이번 춘천아트페스티벌의 첫 순서로 공연된다. 올해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축제 첫 날, 현대무용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서 야외무대에서는 이색적으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신전통춤전과 음악극이 펼쳐진다. 김수현이 이끄는 신전통팀은 배명균춤기념회 회장 김수현을 비롯해 서울시 무용단 수석 무용수 전진희, 리을무용단 단장 이희자 등 국내 최고의 신전통춤꾼들이 참여하고, 심살풀이, 소고춤 등 현 시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통무를 구현한 ‘신전통춤’을 레퍼토리 형식으로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은 50대 중견 여성 안무가의 초대전으로 이뤄어진다. 한국무용가 복미경과 기타리스트 박석주가 함께 하는 ‘뱀의 비유’, 현대무용가 장은정과 타악 연주자 조민수가 호흡을 맞춘 ‘되기,되기,되기-앎’, 그리고 3년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안무가 김윤정의 ‘Inter-View’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 장승헌 무용 프로그래머는 “공연 말미에 특별히 마련되는, 세 춤꾼 여인들의 라이브 연주자와의 즉흥 잼 공연은 어쩌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세월을 고스란히 춤 사위에 간직한 중견 여성 안무가들의 아름다움과 울림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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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특별전시 ‘빚고 찍은 고려’개막
[강병준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이달 20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특별전시 ‘빚고 찍은 고려’를 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빚고 찍은 고려’는 상감청자와 금속활자를 주제로 고려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 수 있는 어린이 전시이다. 아이들이 고려청자와 금속활자에 담긴 지혜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직접 만지고 보면서 만드는 아날로그 체험과 디지털 체험물을 곳곳에 배치했다. 어린이들이 나만의 청자 풍선을 직접 만들어갈 수도 있고 활자를 옮겨 배열하는 체험으로 고려 사람들의 인쇄 방법을 알아갈 수도 있다. 어린이박물관의 ‘빚고 찍은 고려’는 오는 12월 4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에 앞서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의 문을 여는 것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상설전시관 또는 기획전시실로 가서 실제 고려 문화재를 볼 수 있도록 전시기간 중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방학기간인 8월에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 ‘나는야 고려 장인’을 운영한다. 총 4회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나는야 상감청자 장인’에서는 매병모양 나무 장식판 만들기를, ‘나는야 금속활자 장인’에서는 고려활자 모양 비누 만들기 및 석고 활자 인쇄해보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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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 찾아 떠나는 반려견 해피의 ‘엉뚱발랄 모험이야기’
[강병준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 인천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대표이사 최진용)은 대관기획공연 ‘플랫폼 초이스’의 일환으로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가족뮤지컬 ‘해피한 하루’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해피한 하루’는 강아지 ‘해피’가 진짜 엄마를 찾아 나서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뮤지컬이다.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매일 신나는 하루를 보내던 ‘해피’가 어느 날 천둥번개에 비친 그림자에 사람 엄마와 전혀 닮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짜 강아지 엄마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참신한 스토리와 함께 그림자극, 인형극,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음악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특히 강아지, 고양이, 비둘기, 개미, 베짱이까지 동물의 특징을 잡아 낸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가 특히 눈여겨 볼만하다. 다양한 음악극으로 국내 다수의 거리극 축제를 휩쓸며 기량을 다진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는 이번 가족뮤지컬 ‘해피한 하루’를 통해 반려견을 주제로 동물에 대한 배려와 사랑뿐만 아니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대표 이태린 씨는 “재기발랄한 극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인형과 일러스트 영상의 감각적인 무대로 웰메이드 가족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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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연계 특별강연 ‘수화(樹話) 김환기의 뉴욕시대’
[김경석 기자]대구미술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이태호 교수를 초청‘김환기’展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대구미술관은 폭염 속에서도 연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환기’ 展을 시민들이 좀 더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도슨트와 함께 하는 티타임’ 등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28일 대구미술관 강당에서는 이태호 교수(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를 초청해 전시연계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환기의 뉴욕 시대’를 주제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삶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참가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앞서, 5월 22일부터 시작한 대구미술관 김환기展은 한국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어 낸 김환기(1913-1974)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8월 1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 도쿄-서울시기(1933-56)와 2. 파리-서울시기 (1956-63), 3. 뉴욕시기(1963-74)로 구성해, 유화, 드로잉, 과슈 작품 등 평면작품 108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를 기획한 유은경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다각도로 접근해 한국을 대표하는 김환기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많은 관람객이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키 위해 특별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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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시민음악회 개최
[김경석 기자]자연보호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면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문화교류 사업을 위해 새롭게 나아가는 (사)자연보호 의정부시 협의회 에서 이번 의정부시에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에게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화합과 함께나눔을 위한 콘서트를 다음 달 10일 오후6시 의정부시 행복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국악인.MC유율리아의 진행과 안무가 라명숙, 소리의 박정은 양금의 조재은 대금의 원다희 등 젊은 신진 국악인들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전통악기와 민요와 창작무용으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무대로 구성된 이번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젊은 국악인 콘서트'는 평소 국악과 문화 콘서트를 즐기지못하는 시민들을위해 만들어진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 자연보호 의정부시 협의회 이상용 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자연보호 발전과 시민교류에 적극 참여하면서 시민과 함께 즐길수있는 문화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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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시각마술 변천사 2 : 테크니컬러’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초창기 컬러영화 명작을 소개하는 ‘시각마술 변천사 2: 테크니컬러’를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영상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는 ‘시각마술 변천사’ 시리즈를 기획해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VR 기술을 소개한 ‘시각마술 변천사 1: 캐나다 VR영화’를 지난해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올해 두 번째 시리즈로 마련된 ‘시각마술 변천사 2: 테크니컬러’에서는 흑백에서 컬러영화로 전환되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영화기술의 발전과 미학적 성취를 담은 테크니컬러 방식으로 제작된 명작 12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상영작들은 모두 35㎜ 또는 디지털로 복원돼 테크니컬러 고유의 아름다운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초기 컬러영화는 필름에 직접 색을 칠하는 방법에서 스텐실 프린팅과 같은 기법으로 발전된 후, 착색과 조색을 통한 채색 방식 등으로 개선됐다. 본격적인 컬러영화의 시작은 1918년 미국의 테크니컬러(Technicolor Motion Picture)사가 녹색, 적색의 2색 감색법을 개발하면서부터다. 이후 적색, 녹색, 청색의 3색(R,G,B) 테크니컬러 기법으로 발전한다. 이 기법으로 제작된 영화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3색 네거티브 필름을 하나의 렌즈로 촬영 가능하게 한 이스트먼 코닥 컬러가 등장하기 전까지 텔레비전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화려하고 거대한 시각적 스펙터클을 만들어냈다. 특히 테크니컬러 기술은 1930년대에서부터 1950년대까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웨스턴 등 다양한 장르영화를 양산했다. 자연색에 가까운 컬러영화는 화려한 시각 효과와 함께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아름답게 묘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시각마술 변천사 2: 테크니컬러’에서 소개되는 총 12편의 영화 중 ‘검은 수선화’(1947)와 ‘기븐스 가족 연대기’(1944)는 35㎜ 복원필름으로, 나머지 작품들은 디지털 복원본으로 상영돼 테크니컬러 특유의 아름답고 우아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테크니컬러로 촬영된 영국의 첫 장편 극영화 ‘아침의 날개’(1936)와 페미니즘 영화의 시초로 언급되기도 하는 ‘해적 앤 프로비던스’(1951)가 국내 최초 상영된다. 젊은 날의 헨리 폰다와 프랑스 여배우 아나벨라(Annabella)가 주연을 맡은 ‘아침의 날개’는 로맨스 코미디의 달콤함과 경마 경기의 긴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여성 해적 두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어드벤처 영화 ‘해적 앤 프로비던스’는 실제 해적이었던 앤 보니(Anne Bonny)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허버트 라베넬 사스(Herbert Ravenel Sass)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강렬한 색채에 대해 극찬한 ‘검은 수선화’(1947)와 ‘애수의 호수’(1945)는 꿈, 고뇌, 광기와 같은 감정의 원형을 담은 컬러영화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들도 상영된다. 빅터 플래밍이 연출한 ‘오즈의 마법사’는 컬러 디자인과 뮤지컬 판타지 장르가 완벽하게 결합된 컬러영화의 걸작이다. 주인공 도로시의 현실 세계는 단색(세피아)으로 나타나고 꿈의 세계는 총천연색으로 묘사돼 컬러영화의 시각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디즈니의 첫 테크니컬러 장편 애니메이션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는 캐릭터에 맞는 색을 만들기 위해 1,500개 이상의 염료를 사용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1939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로 우리에게 알려진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의 두 번째 연출 영화 ‘기븐스 가족 연대기’(1944>는 테크니컬러의 색을 사실적으로 사용해 제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프랭크 기븐스 가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백하고 절제된 내러티브에 맞춰 그렸다. 2차 세계대전 마지막 해에 개봉된 이 영화는 현실감이 넘치면서도 우아한 색조로 연출된 영국 테크니컬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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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소재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컴포트 우먼’
[강병준 기자]‘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이 미국 무대에 올랐다. 3년만에 돌아온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컴포트 우먼’의 프리뷰 무대와 함께 본격 공연에 들어간다.지난 2015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뤄 화제를 모은 뮤지컬 ‘컴포트 우먼’(Comfort Women: A New Musical)이 3년만에 뉴욕의 유명 오프브로드웨이 극장 ‘피터 제이 샤프 시어터’(Peter Jay Sharp Theater)에 3개월 동안 재공연된다.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컴포트 우먼’은 1941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도쿄의 공장에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속은 조선인 소녀 ‘고은’이 돈을 벌러 길을 떠났다가, 인도네시아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같은 처지의 소녀들을 만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맨하탄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서 한국 창작뮤지컬로는 최초로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 ‘컴포트 우먼’의 초연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연 ‘김 고은’ 역에는 한국계 혼혈 배우 에비게일 아라더(Abigail Arader)가 발탁됐고, 에비게일은 올해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의 입학을 앞두고 있다. 극중 ‘고은’의 나이와 비슷한 또래인 그녀는 출연료 전액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연 ‘이민식’ 역에는 싱가폴 출신 마테우스 팅 (Matheus Ting)이 발탁됐고, 또한 ‘코미노’ 역으로 일본계 혼혈인 샘 하마시마 (Sam Hamashima)가 함께한다. 뮤지컬 ‘컴포트 우먼’은 이달 20일 프리뷰를 시작, 오는 27일 공식 개막해 9월 2일까지 총 60회 공연된다. 오세준 교수가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고 I.A.Lab과 화랑 엔터테인먼트의 주최로 올라간다. 디모킴 뮤지컬공장(Dimo Kim Musical Theatre Factory)이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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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네 번째 전시 ‘일종의 자화상’...정읍시립미술관에서 개최
[강병준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은 지역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는 2018년 소장품 기획전 ‘일종의 자화상’을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오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 미술은행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과 협업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 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북 문경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강원, 경남, 전북, 전남의 5개 기관과 협력한다. ‘일종의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전적 의미의 자화상’,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변주와 확장된 의미의 자화상 작품 총 40점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변웅필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최민화의 ‘하얀기타’, 조습의 ‘일식-수박, 동백, 산수유, 달빛, 나무’가 전시에서 소개된다. 정읍시립미술관(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일종의 자화상’은 무료입장으로,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작품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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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발레단의 고품격 명품 한국창작발레 ‘인어공주’
[강병준 기자]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김선희 발레단의 웰메이드 명품 창작발레 ‘인어공주’가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선희 안무의 발레 ‘인어공주’는 안데르센 동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순수 한국창작발레로 1997년 서정적 파드되로 초연됐다. 2001년 판타지 2막 발레로 재탄생해 여러 차례 개작을 거쳤고 올해 글로벌 무대를 향한 재정비를 했다. 초현실적 배경과 비극적 사랑 묘사에 집중해 남녀노소 모두 동경하는 동심의 세계를 그린 창작발레 ‘인어공주’는 “한국형 글로벌 발레의 출발 신호”라는 평과 함께 김선희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직업발레단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한국의 발레 발전에 일조해 온 김선희 발레단의 ‘인어공주’는 오는 10월, 미국 뉴욕시티센터에서 열리는 초청공연에서 줄거리, 안무, 작곡, 장치, 의상, 소품 등을 재정비하고 완벽을 향해 다시 한 번 도전, 세계 무용계에 ‘인어공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어공주’에서는 국제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발레의 현재이자 미래인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인어공주역의 이수빈 단원은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라 바야데르’ (2015),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소속인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지젤’ (2016)에 객원주역으로 초청됐고, 왕자역에 이상민은 2016년 바가노바콩쿠르(Prix de Vaganova)에서 1등을 수상했고, 이어 올해에는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 파드되 부문 1등을 수상해 외국의 유수발레컴퍼니들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다. 인어공주역의 박선미는 2017년 모스크바 국제콩쿠르(Moscow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1등을 수상했고, 왕자역 양준영과 함께 지난달 바가노바 아카데미 280주년 기념공연에 초청받아 세계 여러 나라 무용수들과 함께 볼쇼이극장에서 갈라공연을 한다. 현재 세계적인 발레단에서 활동중인 김기민(마린스키 발레), 김리회(국립발레단), 박세은(파리오페라발레), 이동탁(유니버설 발레), 이은원(워싱턴 발레), 이재우(국립발레단), 한서혜(보스톤 발레) 등은 역대 인어공주의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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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만 명을 열광시킨 인상주의 거장 ‘드가: 새로운 시각’ 展
[강병준 기자](재)세종문화회관과 문화 및 전시기획 전문회사 ㈜이타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드가: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인상주의 마지막 보석이라 일컬어지는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는 무희의 화가로 불리면서 발레리나를 중심으로 한 대표작들을 포함해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등 19세기 전반과 20세기 초에 걸쳐 다양하고도 풍부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프랑스 화가이다. 2016년 6월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과 10월 미국 휴스턴 미술관에서 선보이면서 총 100만 명의 기록적인 관객을 동원해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킨 바 있는 ‘드가: 새로운 시각’ 전은 201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당초 이달 17일로 예정됐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의 평화에 집중되면서 작품의 수집과 전시일정을 재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개막일을 8월 8일로 최종 확정했다. 인상주의의 거장 에드가 드가가 전 생애에 걸쳐 창조해 낸 작품을 총망라한 ‘드가: 새로운 시각’ 전은 드가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기획한 단독 대형 전시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에드가 드가의 예술인생 30년을 담았다. 특히 세계 유명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에드가 드가의 유명 작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