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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14년도 전시 소개
사진/Passage, 2001, Single Channel Video.(국립현대미술관 제공)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지난달 서울관 개관으로 과천관, 덕수궁관과 함께 3관 시대로 접어들었다. 국립현대미술관 3관은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고, 2014년도에는 이러한 특성에 부합하는 일련의 전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서울관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동시대 국내.외 미술의 현장을 소개할 다양한 전시들을 선보인다. 개관 특별전으로 구성된 5개의 주제전은 2014년 3월에서 4월까지 순차적으로 종료되고 그 후속 전시들이 계획돼 있다.우선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에 이어 소장품 기획전 2, 3 등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돼 우리 현대 미술의 흐름과 그 정수를 보여주고, 하반기에는 국내 미술인들의 전시 참여의 폭을 넓히는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그 외에 국제 현대 미술 전시들로는 이란 출신의 작가 겸 영화감독인 ‘쉬린 네샤트’의 대형 회고전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실험을 주도한 아시아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여성 미디어작가’전, 덴마크의 미디어 아티스트 ‘제스퍼 저스트’전이 연이어 열리고 새로운 세계적인 실험영상 및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망라된 ‘무잔향 페스티벌’(가칭)이 개최될 예정이다.서울관 동선의 중심에 자리 잡은 ‘서울박스’에서는 서도호(1962~)의 ‘집속의 집속의 집속의 집속의 집’에 이어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2014’가 마련된다.국립현대미술관과 (주)한진해운은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현대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현대미술의 미래적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청해, 대규모 신작 제작 및 전시를 후원할 예정이다.또한 미술관 마당에서 2014년 여름 진행예정인 ‘Young Architects Program_현대카드 컬쳐 프로젝트 15’에서는 현재 뉴욕 MoMA에서 진행 중인 Young Architects Program의 국제프로그램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아시아 최초로 참여하게 된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10월에는 독일바우하우스재단과 공동주최해 초창기부터 무대디자인, 퍼포먼스를 중요시했던 바우하우스의 업적을 조망하는 전시가 준비 중에 있다. 그로피우스가 고안한 무대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재현해 이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고, 바우하우스 운동의 영향을 받은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여 바우하우스가 현재에도 여전히 재해석되고 있음을 확인한다.이밖에도 융복합 신미술 다원예술 프로젝트로써 2013년의 ‘알레프 프로젝트 I’에 이어 2014년도에 ‘국제특별기획전’이, 영화관에서는 1월부터 총 13편이 상영되는 ‘3X3D’ 프로그램이, 제6전시실과 창고공간에서는 사운드와 설치작업에 초점을 둔 ‘현장제작설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과천관은 한국현대미술을 특화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를 선보인다. 한국현대미술사에 업적을 남긴 주요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사를 조망하는 시리즈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실험미술, 사진, 건축 등의 전시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게 중진작가 창작지원 및 동시대 현대미술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데 기여할 ‘올해의 작가상 2014’전, 대표적 연례전시로 젊은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는 ‘젊은 모색 2014’전이 개최된다.덕수궁관은 국내.외 근대미술 특화전시를 선보일 예정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예술원 및 개인 작가의 활동과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는 ‘예술원 60주년’전, ‘정영렬’ 유작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국제 전시로 ‘조르조 모란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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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창작집단 정의진, 정진영 각색/연출 ‘소설 19세’
산울림 소극장에서 창작집단 정의진의 낭독공연 이순원 작, 정진영 각색 연출의 ‘소설 19세’를 관람했다.
소설가 이순원은 1957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1976년 강릉상업고등학교 졸업하고, 1984년 강원대 경영학과 졸업했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로 등단을 하고,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 수상했다. 이순원의 소설로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1992년)’ ‘얼굴(1993)’ ‘미혼에게 바치다(1995)’ ‘수색 그 물빛 무늬(1996)’ ‘어떤 봄날의 헌화가(1997)’ ‘해파리에 관한 명상(1998)’ ‘독약 같은 사랑(1998)’ ‘그대 정동진에 가면(1999)’ ‘19세(1999)’ ‘순수(2000)’ ‘첫사랑(2000)’ ‘나무(2007)’ ‘첫눈(2009)’ ‘영혼은 호수로 가 잠든다(2009)’ 그 외 다수다.
1996년 제27회 동인문학상('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 1997년 제42회 현대문학상('은비령'), 2000년 제1회 이효석 문학상('아비의 잠'), 제7회 한무숙 문학상('그대 정동진에 가면'), 2006년 제1회 허균 문학 작가상, 제2회 남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 19세’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다. 상고를 1,2등으로 졸업하면 한국은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1972년에 강릉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왼손잡이라 다른 아이들만큼 능숙하게 주판을 놓을 수가 없어서 이순원은 은행원이 되는 대신 고랭지 농사를 지어 돈을 벌기로 결심한다.
이후 학교를 그만두고 대관령으로 올라가 농군이 되지만 고된 농사일을 체력이 감당하지 못해 2년 뒤 학교로 돌아가야 했다. 그 시기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시절로 남아 있다. 이순원은 앞으로도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고 싶다고 한다.
소설의 내용도 바로 작가의 13세 시절부터 19세까지의 이야기다. 주인공 정수는 서울 대에 들어간 개천에서 용이 난 격의 형과 달리 공부는 웬만큼 하면서도 그다지 매력을 못 느낀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주변의 반대에도 상고로 진학하고 교복과 책을 불태우는 일탈행위를 하다가 결국 고랭지를 얻어 농사를 짓는다. 양쪽 어깨가 짓물러진 자리에서 피와 고름이 함께 터지는 노동을 하며 고생 끝에 성공한다. 그렇게 번 돈으로 정수는 오토바이를 사 몰고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을 들락거리다 문득 깨닫는다. 자신의 행동이 어른 노릇이 아니라 어른 놀이였다는 것을.
같은 나이의 다른 아이가 못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가 다 하고 있는 것을 자신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 것이다. 정수는 나이에 맞는 경험과 그 경험에서 나온 성찰이 어른의 관문에 들어서기 위해 필요하다는 깨달음에 도달한다. 그리고 뒤늦었지만 복교를 한다.
아버지 역으로 유하복, 어머니 역으로 천정하, 동급생 승태 역으로 오성택, 정수&아버지 역으로 박세기, 정수 역으로 박현덕, 정수 형 역으로 김범식, 승희 역으로 민선해, 승태 어머니 역으로 김부연이 출연해 낭독공연답지 않게 열연을 해 갈채를 받는다.
음향감독 이규원, 사운드 홍성준, 작곡 김건호, 사진 백종학, 조연출 지선미 등 스텝 진의 노력과 열정이 하나가 되어 창작집단 정의진의 이순원 작, 정의진 각색 연출의 ‘소설 19세’를 성공적인 낭독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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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연극집단 뮈토스, 오경숙 연출 ‘왕비들’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연극집단 뮈토스의 노르망 쇼레트(Normand Chaurette) 작, 이용복 역, 오경숙 연출의 ‘왕비들(Les Reines)’을 관람했다.
노르망 쇼레트(Normand Chaurette)는 카나다 출신 극작가이자 소설가로, 1991년에 발표한 ‘왕비들(Les Reines)’은 1480년대의 영국의 왕위계승 둘러싸고, 랑카스터가와 요크셔 가의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장미전쟁’이 배경이다.
이 연극은 에드워드 4세가 죽고 리처드 3세가 즉위하는 1483년 1월 20일 하루 동안에 벌어지는 왕비와 선 왕비, 그리고 왕비자리를 놓고 암투를 벌이는 왕녀와 공작부인의 이야기다.
무대는 설치극장 정미소의 무대를 반분해 객석을 마련하고, 나머지와 극장전체, 그리고 2층까지를 무대로 사용했다. 그리고 천정에서 수많은 백색 실을 무대 3면에 커튼처럼 늘어뜨려 출연자들이 그 안팎으로 드나들며 연기를 한다. 객석과 마주보이는 정면 중앙에 마치 용상 같은 의자 한 개가 놓여 있고, 세손을 실은 유모차 한 대가 출연자들에 의해 무대 안으로 들여오고 내가기도 한다.
제목이 ‘왕비들’인 것처럼 6인의 여인들이 등장해 연극을 이끌어 간다. 현재 왕비는 엘리자베스이고, 프랑스 귀족출신으로 헨리 6세의 부인이었던 마가렛, 리처드 3세와 재혼한 앤 워릿과 이사벨 워릿 자매, 그리고 이미 고인의 몸이지만 앤 덱스터와 조지 왕을 살아있는 인물로 등장시키고, 남매간의 사랑 때문에 앤 덱스터는 체형을 당한 뒤 상복차림으로 평생을 보낸다.
헨리 6세의 부인이었던 마가렛은 남편과 자식을 잃은 후 역시 상복차림으로 평생을 보낸다. 여인들의 한과 소망이 독백처럼 소개가 되고, 노령의 요크공작부인이 딸이 리처드 3세의 왕비가 되자, 10초만이라도 왕관을 써보도록 해달라며 애원을 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기억된다.
6명의 여인들의 지성적이고, 우아한 말씨와 억양, 세련되고 아름다운 동작을 관람하며 흡사 영국왕실의 귀부인들을 근접한 거리에서 대하며 관극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필자만의 느낌이었을까?
김수진이 마가렛 왕비, 김현아와 강은정이 요크공작부인, 강정윤이 앤 덱스터, 김민정과 이도경이 앤 워릭, 레지나가 엘리자베스 왕비, 원채리가 이사벨 워릭으로 출연해 출연자 전원의 열연과 호연은 관객의 갈채를 받는다.
조명 김철희, 작곡 음향 신성아, 의상 이신옥, 동작 김민정, 사진 김명집, 분장 채송화, 조연출 강은정, 기획 서재영. 조명보 황윤희 등 스텝진의 열정이 돋보여, 연극집단 뮈토스의 노르망 쇼레트(Normand Chaurette) 작, 이용복 역, 오경숙 연출의 ‘왕비들(Les Reines)’을 성공작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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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신년맞이 리미티드 에디션 이벤트
사진/뮤지컬 ‘베르테르’ 리미티드 에디션 이벤트/사진제공-CJ E&M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하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배우들이 직접 특별한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에는 공연 관람 전 다과와 홍차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티파티가 열리고 공연 관람 후에는 배우 임태경의 친필 사인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어 31일에는 배우 엄기준이 직접 쓴 신년카드와 함께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신년 메시지, 베르테르의 대사가 들어가있는 포츈쿠키를 전관객에게 증정해 2014년 새 출발을 응원한다.
또 2014년 첫 공연인 1월 1일에는 ‘베르테르’ 리미티드 에디션인 ‘스페셜 포유’를 만나볼 수 있다.연말연시 ‘베르테르’를 찾아 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위해 ‘베르테르’의 주역 배우인 베르테르 역에 임태경, 롯데 역에 이지혜, 알베르트 역에 이상현, 카인즈 역에 이승재가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프로그램북 당일 구매자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또한, 현장에서 5명 추첨을 통해 배우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뮤지컬 ‘베르테르’ 이외에도 연말 공연장 곳곳에서 관객들에게 더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유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신나는 연말 분위기에 젖어들 게 하는 뮤지컬 ‘웨딩싱어’ 공연장에서도 이벤트가 한창이다. 공연장 로비에 있는 위시트리에 소원을 적어서 걸면 추첨을 통해 5면의 관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공연 중 여주인공 줄리아가 관객들을 향해 던지는 부케를 받는 관객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등 공연관람도 하고 특별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대학로 소극장 공연들도 톡톡 튀는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12월 한 달 동안 매회 공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의 관객에게만 특별 선물을 주는 ‘언제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 시즌을 맞아 데이트 코스를 물색 중인 커플 및 여성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로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직장인 문화회식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직장인 단체 관객들을 대상으로 ‘2013 직장인판, 가슴을 열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 단체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종료 후 한 해를 돌아보면서 1년 동안 동고동락한 부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직접 출연배우가 대신 전해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회사 동료 및 상사와 보다 더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하며 직장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이벤트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CJ E&M 공연마케팅 고은주 팀장은 “연말연시에 뮤지컬과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신년 기원이 담긴 메시지와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면서,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앞으로도 공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연일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예매처 관객 평점에서 9점 이상을 유지하면서 올 연말 최고의 감성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2014년 1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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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 크리스마스 콘서트
‘관동별곡’으로 유명한 멀티퍼커션 연주자인 리듬앤씨어터 정규하 대표가 새로운 팀을 결성해 첫 선을 보인다.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이 그 주인공으로, 퓨전타악, 전통타악, 재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온 뮤지션 다섯 명이 만나 각자의 영역을 아우르는 음악을 세상에 내보인다.‘타키온(TACHYON)’은 ‘빛보다 빠른 가상의 입자’를 뜻하는 말로,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의 소리는 빛보다 느리지만 이들이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감성은 빛보다 빨리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지었단다.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의 세상을 향한 첫발이 될 첫발이 될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진행된다. 타악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이들의 음악으로 새롭게 연주되는 캐롤을 만날 수 있고, 지난 ‘관동별곡’에서 공연한 곡들과 자작 신곡 역시 다수가 연주된다.이번 공연 제작을 맡은 ‘리듬앤씨어터’는 소리와 움직임, 전통과 현대, 음악과 연극 등 공연예술의 여러 요소를 이용해 퓨전타악을 선보여온 팀으로, 지난 9월 남산국악당에서 다양한 게스트 뮤지션들과 함께 협연했던 ‘관동별곡’ 공연을 계기로 ‘아티스트 커뮤니티’로 탈바꿈했다. 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 역시 리듬앤씨어터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리듬앤씨어터 소극장’은 오랫동안 ‘스튜디오’라는 별칭으로 불리면서 리듬앤씨어터의 연습실 및 사무실로 이용돼 온 공간으로, 이번 공연은 물론, 앞으로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공연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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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앙상블, 1월 기획콘서트 클라리넷 장종선
올림푸스한국이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콘서트 네 번째 무대가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의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춤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2014년 1월 9일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독일,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 전역을 오가며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의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연주로 장식된다. 장종선은 이번 무대에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클라리넷의 음색으로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열정적인 무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노스텔지아가 짙게 묻어 있는 서정적인 탱고부터, 초인적 테크닉과 탁월한 감수성의 스페인풍 무곡까지, 때론 우아하게, 때론 열정적으로 무대가 펼쳐진다.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를 비롯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적인 선율들을 편곡한 작품인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등이 장종선의 섬세한 연주와 만나 어떤 무대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올림푸스 앙상블 첼리스트 박고운, 타악기 연주가 심선민과 호흡을 맞춰 더욱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심선민은 한국인 최초로 폴란드 국제현대음악콩쿠르 전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고,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타악기 주자다.
또,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올림푸스홀 앞에 위치한 전시공간 ‘갤러리 펜(PEN)’에서 이번 공연의 스토리와 콘셉트가 반영된 사진전이 진행된다. 여행사진작가 조성민이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사진 중 장종선이 직접 선별한 사진을 통해 공연의 심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기획공연은 각 멤버의 개성과 테크닉의 절정을 선보일 솔로 공연 시리즈로 구성돼 내년 3월까지 매월 각 멤버들이 음악적 영감을 받은 작곡가와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인 4월에는 올림푸스 앙상블 전원이 발달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모든 공연에서 반주자 겸 협연자로 참여한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올림푸스한국이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 곳곳에 환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기대주 클래식 아티스트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까지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장종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에 타악 연주가 어우러지게 될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서정성과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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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국립극단, 이윤택 작/연출 ‘혜경궁 홍씨’
사진제공/국립극단
서계동 (재)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이윤택 작 연출의 ‘혜경궁 홍씨’를 관람했다.
이 연극은 혜경궁 홍씨가 집필한 한중록(閑中錄)을 토대로 창작한 작품이다. 한중록의 내용은 혜경궁 홍씨가 지난날 몸소 겪었던 것으로 부군(夫君) 사도세자가 부왕(父王)인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참변을 주로 하여, 공적 및 사적 연루(連累)와 국가 종사(宗社)에 관한 당쟁의 복잡 미묘한 문제 등 여러 무서운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칼날을 밟으며 살아온 것 같은 일생 사를 순 한글의 유려한 문장으로 묘사한 파란만장한 일대기(一代記)이다.
그 문체와 등장인물의 성격이 선명하게 그려져, 강렬한 박진감으로 하여 한국 산문문학(散文文學)의 정수(精髓)라고 평가된다. 또한 이 글을 통하여 조선 여성의 이면사(裏面史)를 엿볼 수 있다는 점과 당시의 정치풍토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史料的) 가치가 풍부한 작품으로 《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과 함께 궁중문학의 쌍벽을 이룬다.
한중록을 바탕으로 1956년에 제작된 안종화 감독의 열 번째 영화 ‘사도세자’는 거문고 명인 지영희가 국악으로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서라벌영화공사 3주년 기념작이다. 비사 속에 구색으로 등장하는 자객, 투사, 약사발, 간신, 모사 등이 나열되면서 안종화는 영화 속에서 노장다운 역량감과 안정된 통일성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의 시대극이 모두 남녀 애정을 그린 비극인데 비해 이 영화는 역사를 정면에 내세우면서 사회적인 시각에서 역사 속 인물을 비극적 인간상으로 부각시켰다.
“역사의 인물도 현실의 인물이며 역사적 사실은 반드시 작가적 시각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조선일보 1956. 12. 20)는 영화계 반응과 함께 이 영화 ‘사도세자’는 성공을 거두었다.
영화의 내용은 조선왕조 21대 왕인 영조(38년)의 제2왕자인 장헌세자(莊獻世子)의 비극적 삶을 다룬 영화다. 영조의 다음 대를 승계할 세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왕위 쟁탈전을 묘사했다. 영조는 장헌세자로 하여금 대리섭정을 하게 하지만 세자가 당쟁에 이용되자 세자를 폐한 후 뒤주 속에 가두어 굶어 죽게 한다. 그러나 영조는 훗날 세자가 당쟁에 희생되었음을 알고 자신의 가혹했던 처사를 후회해 왕자를 애도하는 뜻이 담긴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린다.
2011년 2월에 공연된 극단 인혁의 ‘한중록’은 연극적 진실의 재연이 과연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묻는다. 권력 쟁투, 외척과 부왕 간 갈등의 제물이 돼야 했던 사도세자. 극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펼친 7일간의 행적과 그 앞에 서막을 여는 대목(제1일)까지 모두 여드레를 다룬다.
과거와 현재가 서로를 간섭하고 맞물려 들어가는 모습이 클레오파트라에서 마오쩌둥(毛澤東)까지 역사적 인물들을 현재의 무대에 불러내 서로 충돌시키는 과정이 서사 극을 연상케 한다. 김일성과 박정희의 영상까지 동원되면서 백하룡 작, 이기도 연출의 ‘한중록’은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에서 공연되어 성공을 거두었다.
2013년 8월에는 여성국극예술협회(이사장 허숙자)와 한국전통예술공연진흥대단 주관으로 박종곤 예술감독, 김재복 각색, 홍성덕 작창, 박종철 연출의 ‘사도세자’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해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재)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 ‘혜경궁 홍씨’의 무대는 궁궐 깊숙이 자리한 동궁의 처소지만, 평생을 홀로 보낸 세자빈 혜경궁 홍씨의 처소이기도 하다, 세자(3尺) 높이로 주 무대를 높여 만들고, 한 칸짜리 방을 만들어 격자무늬 창호지를 바른 여닫이문과 방안에는 사람 키만 한 촛대가 양쪽에 놓이고, 낮은 상에 음식을 담은 쟁반이 보인다.
출연자들이 동궁처소를 시계반대반향으로 회전시켜 장면변화에 대처하고, 처소 좌우에 통로가 있어 왕과 신하 그리고 궁녀와 환관 등 출연자들의 등퇴장 로가 된다. 무대 전면은 동궁처소의 뜨락과 근정전 앞 조례 장처럼 사용된다. 옷 칠을 한 뒤주가 대도구로 등장하고, 하수 쪽의 우물도 깊이가 대한한 것으로 설정된다.
연극은 도입에 백발의 혜경궁 홍 씨를 정조가 인도해 화성 현륭원 부근 산봉우리를 바라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회갑연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모후인 홍 씨가 침소에 들면서 가려움을 호소하고, 내인들이 거드는 장면이 자못 흥미를 끌면서 세월은 과거로 돌아간다.
인물이 훤칠한 세자, 그러나 부왕인 영조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하고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부왕의 면전에서 물러나면, 무예를 익혀 사냥을 나서고, 동궁 빈 이외의 여인과 관계를 맺는 등 세자로서의 도리를 이탈한 행동을 한다. 세자빈의 부친 홍봉한은 딸에게 궁중의 변화에 냉철하게 대하고 내심의 표현을 삼갈 것을 당부한다. 점차 영조의 신뢰가 세자로부터 떠나가고, 급기야 배다른 사촌누이와 통정을 하는 것을 안 부왕은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도록 만든다.
영조 이후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해 정조로 호칭된다. 정조는 어릴 적 일을 기억하지만, 할아버지인 영조의 사도세자에 대한 함구령에 순종한다. 왕위에 오른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 씨를 극진히 모신다. 화성에 아버지의 묘소를 마련하고, 이 연극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으나, 어머니가 추운 계절에 안양천을 발을 벗고 건너지 않도록 일곱 개의 무지개 형태의 교각으로 떠받들어진 만안교를 건립해 신을 신고 넓은 개울을 건널 수 있도록 효성 심을 발휘하기도 한다.
척신들의 싸움과 외명부 내명부 척족 여인들의 암투가 정조시대까지 이어지고, 통한의 혜경궁 홍 씨의 눈앞에 남편인 사도세자의 망령과 아버지 홍봉한의 망령이 자주 등장하고, 평생 앓던 가려움증이 도진다. 쇠똥을 주서다 가려운 곳에 발라 문지르며, 모후 홍 씨는 역적의 자손이라 하여, 이십여 년 전 궁궐에서 쫓겨난 친누이동생이 금족령임에도 불구하고, 성문출입이 거부되자 험산을 넘어 찾아와, 언니인 홍 씨에게 남루한 몰골로 회갑인사를 한다.
혜경궁 홍씨의 반가운 마움을 이루 다 어찌 표현하랴? 영조가 이 사실을 알고 노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찾는다. 그러나 어머님의 거리낌 없는 행동과 인륜을 행한 도리에 감복해 영조는 이모뻘인 부인에게 큰절을 한다. 남루한 여인도 맞절을 하는 감동적인 장면에 객석에서는 소리 없는 눈물이 이어진다.
대단원에서 망령들의 모습이 일시에 등장했다가 사라지면, 처소에서 을 집필하는 모후 홍 씨의 기품 있는 모습과 가지런한 달필로 가득 찬 화선지를 내인들이 길게 펼쳐들고 읽는 장면과 영상으로 그 내용이 무대에 투사되면서 연극은 마무리가 된다.
혜경궁 홍씨로 김소희, 영조로 전성환, 사도세자 최우성, 박정무, 정조 정태준, 어린정조로 주재희, 그리고 차희, 박지아, 이원희, 한갑수, 이주희, 민정기, 허대욱, 신재훈, 이승헌, 이재훈, 양예지, 정연, 박주희, 이영옥, 유선영, 강해진, 이지은, 등의 호연과 한림, 이재하, 조한결, 정준규 등의 연주가 공연을 감동으로 이끌고, 조명 영상 조인곤, 장치 김경수, 의상 이윤정, 소품 김병준, 안무 이승헌, 특별안무 박은영, 작곡 이재하, 음악감독 이시율, 음향 강국현, 분장 이지원, 장치보 김한솔, 무감 변오영, 무감조 신지혜 박상아, 음향오퍼 곽시온, 조명오퍼 홍선화 윤지수, 그 외 스텝 모두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 (재) 국립극단의 이윤택 작 연출의 ‘혜경궁 홍씨’를 백성희장민호극장에 걸 맞는 명작연극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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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고려시대 향로’개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4년 2월 16일까지 테마전 ‘고려시대 향로’를 개최한다. 고려시대 향로의 전통성과 국제성, 독자성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국보 제60호 ‘청자사자장식향로’등 왕실과 불교의 대표적인 향로 40점이 전시된다.
고려시대 왕실에서는 의례와 일상생활 등에 향을 사용했고, 의례에 향을 피우는 것은 의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고려시대 왕실의 다양한 향로 중 의례에 사용한 청자정형향로는 북송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방제단계의 것부터 고려화한 작품까지 변화의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일상생활에 사용한 청자동물장식향로는 사자와 기린, 원앙과 오리 등 북송 홍추洪芻(?~1126)의 ‘향보香譜’에 언급된 동물장식 이외에 귀룡과 어룡 등 고려인이 선호했던 동물장식향로도 전시한다.
불교에서는 향을 부처님의 사자使者로 인식해 부처님께 설법을 청할 때 사용했다. 고려시대 불교향로는 향완香垸을 비롯해 긴 손잡이가 달린 병향로柄香爐, 걸어서 사용하는 현향로懸香爐 등 불교향로의 다양성과 독자성이 돋보이는 향로를 전시한다. 또한 1168년 원주 법천사의 아미타법회에 사용했던 다양한 불교공양구를 최초로 전시한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는 서긍이 ‘고려도경’에 왕실의례에 사용한 것으로 언급한 침향과 전단향, 용뇌향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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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자
사진/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 공연사진(사진제공-Story P)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1년 365일 중 가장 로맨틱하게 변신하는 단 하루, 크리스마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최근 ‘2013년 당신의 크리스마스 계획은?’ 이란 주제로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녀 응답자의 75% 이상이 계획이 있다고 밝혀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누구와 함께 보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연인’이 63%를 차지했고, 크리스마스 계획에는 ‘친구와 음주가무를 한다’와 ‘연인과 오붓하고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낸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계획 중인 연인들을 위한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올모스트’라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아홉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작품이다.지난달 11일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10주년 퍼레이드 개막작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자신의 조각난 심장을 봉투에 담아 들고 오로라를 보며 죽은 남편과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올모스트’에 온 여자, 헤어진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슬픔에 빠진 남자, 서로에게 좋은 남편과 아내가 되고 싶지만 말끝마다 싸움으로 이어지는 부부 등 다양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사랑’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한다.또한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에는 우상욱, 진선규, 정선아, 홍우진, 김지현 등 20명의 ‘간다’ 소속 배우들과 노진원, 오용, 김늘메, 최대훈, 박한근, 김남호, 김대현, 손지윤, 이동하, 윤나무, 박성훈, 백은혜 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한편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은 내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되고, 커플임을 증명할 수 있는 커플사진, 커플링 등을 지참하는 관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시간은 화~금 8시/ 토 4시 7시/ 일 3시 6시 (월 공연없음)이다.(예매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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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애시대는 어떤가요..?
연애의 현재진행형, 혹은 그 끝을 본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극 ‘연애시대’가 연이어 매진하면서 흥행 중이다.故노자와 히사시의 일본 베스트셀러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모든 청춘남녀들의 공통적 고민인 연애의 복잡함에 대해 풀어냈다.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하고 이혼한 뒤에서야 함께했던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30대 부부 이야기이다.연극 ‘연애시대’가 흥행할 수 있던 요소는 진솔한 사랑을 나타낸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새로 시작한 연인부터 결혼을 한 30~50대 부부까지 공연을 관람하면서 극중 캐릭터에 이입해 자신의 모습을 찾기도 하고 진짜 사랑에 대한 의문점을 갖고 생각하게 한다.이와 함께 극 중 캐릭터를 살리면서 관객들에게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역할도 한몫 하고 있다.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범, 이신성, 2010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극배우 조영규와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인영, 아이돌그룹에서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해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심은진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손지윤이 같은 역이지만 각기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준다.입증된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함께 탄탄한 구성까지 시간가는지 모르고 한 마음으로 웃고 울었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져나오고 있다.‘좀처럼 표현할 수 없는 마음, 자꾸 엇갈리는 타이밍, 심적 갈등을 중심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연애 이외의 이면의 감정들이 극 속에 담겨있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마음을 찡하게 하는 스토리와 울림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장 소중하게 느끼고 아껴야 할것 같은 마음이 드네요…결국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과정들이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등 진정한 연애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만들게 한다.연애가 가지고 있는 차가움과 뜨거움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연극 연애시대는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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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요셉 어메이징’ 캐스팅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최근 ‘응답하라1994’에서 ‘해태’ 역으로 단숨에 대세남 반열에 올라선 배우 손호준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주인공 ‘요셉’역으로 캐스팅됐다.성경 속 인물은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의 전설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라이스’ 콤비의 최초의 공동작업해 익숙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현대적인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작품으로 ‘전설의 시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 캐스팅 된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고사’ ’바람’ 등의 영화와 연극 ’굿 닥터’ ‘발칙한 녀석들’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무대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이다. 최근에는 이정재, 신하균, 보아 등과 나란히 영화에 캐스팅 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로 ‘응답하라 1994’ OST를 발표하며 빼어난 가창력까지 입증했다.배우 손호준이 주인공 ‘요셉’ 역으로 캐스팅 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지난 12일 뮤지컬배우 김승대, 박영수, 정동하, 양요섭(비스트) 를 ‘요셉’역으로 캐스팅해 ‘한류대상’을 수상 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초연보다 보강된 드라마와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무대로 흥행성뿐 아니라 작품성도 인정 받으며 ‘힐링 뮤지컬’의 대명사로 새로운 ‘대세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존 캐스팅돼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 양요섭(비스트)가 ‘4인 4색’의 다른 매력의 요셉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해태’가 아닌 ‘배우 손호준’이 보여줄 새로운 요셉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초연에 이어 앵콜 공연을 거치면서 더욱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동하와 이미 뮤지컬계의 스타로 자리잡은 박영수에 이어 ‘대세 배우’ 손호준의 합류로 더욱 다양한 관객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세 배우’ 손호준의 색다른 캐스팅으로 더욱 다채로운 ‘요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31일부터 2014년 2월 9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라이브앤컴퍼니 070-4488-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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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스테디 레인’ 21일 개막
헐리우드최고의스타휴잭맨과다니엘크레이그의출연으로브로드웨이를뜨겁게달군연극‘스테디 레인’ 한국 초연이 오는 21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연극 ‘필로우맨’에 이은 내러티브 연극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스테디 레인’은 정의에는 크게 관심 없는 두 경찰 대니와 조이에게 급작스레 일어난 사건과 둘의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2인극이다.최근 연극 ‘그게 아닌데’ ‘동토유케’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 등을 연출한 김광보가 연출을 맡아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온 이석준, 이명행, 지현준, 문종원이 선 굵고 매혹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지난 2007년 시카고 초연 후 공연 비평가들이 꼽은 ‘2007 연극 TOP 10’에 선정됐던 ‘스테디 레인’은 2년 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면서, 그 해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연극’에 오르는 등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2인극이라기엔 믿기 어려운 풍부한 스토리와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영화화 또한 결정돼 헐리우드 공연 당시 참여했던 휴 잭맨과 다니엘 크레이그 또한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져있다. 두 배우는 100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고 서로 시시껄렁하게 치고 받는 대사 혹은 혼자만의 독백만으로 위기를 맞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전달하면서도, 이 연극은 어떤 액션이나 스릴러보다 강렬하고 놀라운 서스펜스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연극 ‘스테디 레인’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4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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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해를 품은 달’...두 번째 서울 공연
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 아오야마극장에서 전회 전석 매진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작품이다.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원미솔 작곡가는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만든 다양한 음악으로 조화롭게 극의 구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에 표현하면서,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영상으로 펼쳐진다.현대와 전통무용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군무들이 어우러진 안무를 비롯해,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 무대, 조명, 의상, 영상들은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지난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7월 예술의 전당 초연,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수상, 12월 일본공연을 통해 6개월간의 짧은 기간동안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오는 2014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재연하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뮤지컬 배우 김다현, 전동석, 강필석, 조휘, 린아, 정재은과 K-POP 한류스타의 선두주자인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돼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지난 10일에 1차 티켓 오픈을 하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 속에서 연말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속에서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한편, 2014년 가장 주목 받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오는 20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예매 오픈리뷰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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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규 조각전 ‘City in the Love’ 개최
사진/무지개 가족전(前) (사)익산예총 회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정동규 작가의 조각전 ‘City in the Love’ 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익산 파스쿠찌 영등점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재)익산문화재단의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시각예술활동분야에 선정돼 지원 받은 전시로, 전시 타이틀은 ‘City in the Love’이다.정동규 작가는 “‘사랑 안의 도시’라는 전시 타이틀을 명명하면서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가족, 아가페(Agape)적 참사랑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통해 다소 차갑고 삭막할 수 있는 도심을 채우고 싶다”고 밝혔다.정 작가의 작품은 단순함과 절제에서 환유(metonymy)적인 미를 추구하면서, 이를 통해 형상에 의존하지 않는 인간 존재의 본연의 이유와 삶의 따뜻한 가치들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비단 작품을 떠나서도 이번 전시가 특히 주목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이유는 전시장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일상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작가는 “주변 지인이나, 혹은 내 작품을 즐겨서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시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않았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예술가로서의 한 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기존 전시장을 탈피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어 메세나 등 기업 및 업체 등의 사회공헌활동이 각광받는 시점에서 지역업체가 지역예술활성화를 위해 예술인을 후원한 사례로서 좋은 선례가 됐다는 것이다.이번 전시를 후원한 파스쿠찌 익산 영등점의 강호섭 대표는 “늘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해서 무언가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작게나마 예술인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예술계는 물론, (재)익산문화재단과도 많은 협력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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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여성연극협회 올 빛 상 시상식
서울연극센터 세미나 실에서 2013 한국여성연극인협회 ‘올 빛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성연극인으로서 2013년에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연극발전과 수준향상에 분야별로 이바지해 그 빛나는 업적과 공헌을 인정받은 여성연극인인 작가, 평론가, 연출가, 배우, 의상, 무대미술, 음악, 번역, 그리고 신인 여배우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여성연극인협회 ‘올 빛 상’은 올해로 제8회 째이고, 그리고 여성연극인협회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이 되고 류근혜 연출가가 대표로 되면서 첫 번째 ‘올 빛 상’ 시상식이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 공연된 제1회 여성극작가전에 참가한 작가와 연출가 전원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정복근 극작가, 김미혜 평론가, 송미숙 연출가, 윤예인 배우, 이유정 무대미술가 등 여성연극인이 선정됐다.
정복근 수상자는 지난 2010년 이후 ‘있·었·다’ ‘나는 너다’ ‘응시’ 등의 희곡작품 공연과 창극 ‘장화홍련’을 통해 출중한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4년에도 정복근 극작가의 작품에 기대를 한다.
김미혜 평론가는 그동안 한국연극 편집책임자, 평론, 희곡번역, 대학교수직을 역임하면서 지난번 동숭아트센터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연출해 내면서 나이가 들수록 그 청청한 기상을 발휘하는 상록수 같은 연극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송미숙 연출가는 강서구립극단을 10년 가까이 이끌어 오면서 강서구민의 연극 열을 고취시키고 강서구를 연극의 요람으로 일궈낸 여장부다. 지난번 제1회 여성극작가전에서도 그녀의 연출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갈채를 받았다.
윤예인 중견여배우는 올해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극단 76의 샤롯테 키틀리작 김국희 연출의 ‘엄마가 절대 하지 말랬어.’에서 탁월한 성격창출과 어머니와 어린이 2중역을 발군의 기량으로 연기해 관객의 시선을 일신에 집중시킨 여배우다. 2014년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무대 위에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한다.
이유정 무대 미술가는 경향각지의 극단에서 예술성 높은 무대장치로 인정을 받았고, 금번 인천시립극단의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신정옥 역, 김철리 연출의 ‘리어왕’에서 기존의 공연에서는 볼 수 없던 수많은 계단을 사용한 무대장치로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그녀의 추후 창의력 높은 무대장치에 기대를 한다.
한편, 2013 ‘올 빛 상’ 시상식에 이어 금년도 상반기에 한국여성연극협회가 마련한 제1회 여성극작가전 박현숙 작, 문삼화 연출의 ‘그때 그 사람들’, 오혜령 작, 송미숙 연출의 ‘일어나 비추어라’, 강성희 작, 노승희 연출의 ‘꽃 속에 살고 죽고’, 강추자 작, 백은아 연출의 ‘당신의 왕국’, 전옥주 작, 임선빈 연출의 ‘아가야 청산가자’, 김숙현 작, 박은희 연출의 ‘앉은 사람 선 사람’, 최명희 작, 류근혜 연출의 ‘새벽하늘의 고운 빛을 노래하라’ 등 일곱 작품의 작가와 연출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그리고 총무를 맡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국희 연출가에게도 선물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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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선오페라단, 창단 65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사)조선오페라단은 지난 16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창단 65주년을 기념해 후원회를 창립하고 김성호 전 법무장관을 후원회장으로 추대했다.김성호 후원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오페라단인 조선오페라단의 역사적인 발자취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조선오페라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오페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수준에 이르러 진정한 세계오페라의 중심국이 되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김성호 후원회장은 국정원장과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재단법인 행복세상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가족 돕기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이날 후원회에는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장, 이종덕 KBS교향악단 이사장, 이태종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 표미선 한국화랑협회 회장,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씨 등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날 후원회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박정민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부르며 송년음악회를 가졌다.한편, (사) 조선오페라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단으로 지난 1948년 1월 16일 의사이자 테너인 이인선씨가 창립해 최초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하는 등 우리나라 오페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이인선씨의 차남 이여진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뒤이어 3대 단장으로 취임한 최승우단장은 지난 2007년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창립 당시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해 오면서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 주요사업을 기획,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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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2014 서울국제도서전’ 표어 공모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내년에 개최되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2014.6.18.~22.)의 캐치프레이즈로 활용할 도서전 표어를 2014년 1월 10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도서전 개최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로,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책’ 관련 미래지향적인 주제를 담은 표어로, 출판 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도서전 표어로 쓰일 당선작 1편 외 가작 2편(이내)을 선정해 시상한다. 당선작 1편에는 상장과 함께 5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가작에는 상장 및 1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신청은 응모 표어와 함께 표어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기술한 신청서[출협 홈페이지(www.kpa21.or.kr)에서 내려 받기]를 작성해 이메일(sibf@kpa21.or.kr)이나 팩스(02-738-5414)로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내년 2월 중 출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한편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출협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도서전으로, 1954년 ‘서울도서전’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지난 1995년 ‘서울국제도서전’으로 개명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세계 25개국의 610개 출판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고,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방문객 수는 12만 9,210명이 관람했다. 20회를 맞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내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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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대구오페라하우스, 출범기념 음악회 개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이하 대구오페라재단)가 오는 28일 기념 음악회인 ‘NEW START 2014’를 통해 공식 출범한다.
오랜 숙고와 합의 끝에 지난달 구성된 대구오페라재단의 시작과 2014년 새해맞이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새로운 출발’로,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음악회는 ‘카르멘’ ‘박쥐’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유명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들을 시작으로 뮤지컬, 어린이 합창, 중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졌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상은, 김은형, 박진희, 주선영,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신현욱, 이병삼, 이인철, 이현, 바리톤 구본광, 제상철, 이인철, 최용황 등 지역 성악가들을 비롯해 유연, 이미경, 이윤표, 이진희 등 실력파 뮤지컬 가수들과 스칼라오페라합창단, 남성중창단 이 깐딴띠, TBC수성아트피아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한다.
대구오페라재단 안재수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대구 오페라에 대한 기대와 다가올 2014년에 대한 반가움을 담아 시민 여러분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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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주조연 오디션 개최
2014년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화제의 신작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조연 오디션이 2014년 1월 진행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유럽 뮤지컬들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쌓아왔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대작으로,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와 대조적인 운명을 타고난 빈민의 딸 이지만 혁명을 이끄는 이상주의자 역할인 ‘마그리드 아르노’ 외에도 두 여인의 사랑을 받는 ‘페르젠 백작’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남편이자 프랑스의 국왕 ‘루이 16세’ 등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주조연과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의 환상적인 듀엣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의 신작으로 18세기 파리, 베르사유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리고 있다.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사랑과 거짓, 음모와 탐욕 등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역사적인 사건들을 되짚어 보면서 왜곡됐던 그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이야기한다. 또한 Musical ‘MA(원제)’에서 상징하는 두 여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통해 당시 프랑스의 격정적 시대를 치밀하게 표현한다.
한편, 오디션은 2014년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14년 1월 15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http://www.emkmusical.com/)에서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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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를 품은 달’, 일본-서울 공연 시작
지난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과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초청, 7월 예술의전당 초연, 그리고 오는 12일부터 15일 일본 동경공연까지 6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국내를 거쳐 해외까지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2014년 1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돼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한국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보여준 무대, 조명,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과 안무들이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는 조선시대 가상의 왕이자 연우만을 잊지 못하는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전동석이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또 가수, MC, 뮤지컬 배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합류했다.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 역에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페임’ ‘늑대의 유혹’과 드라마 ‘대왕의 꿈’ 등을 통해 이제는 뮤지컬 배우, 연기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한린아와, ‘닥터지바고’ ‘몬테크리스토’ 등을 통해 뮤지컬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는 정재은, 그리고 청순한 외모와 단아한 모습이 연우 그 자체인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됐다.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로 언제나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하지만 가슴 속에 품은 연우 만은 그러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양명’ 역에는 ‘레드’ ‘번지점프를 하다’ ‘닥터지바고’ 등 굵직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필석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영웅’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조휘가 더블 캐스팅됐다.한편, 서울공연은 2014년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앞서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오픈리뷰 등을 통해 티켓판매될 예정이다.(문의 1588-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