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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귀국 피아노 독주회 개최
박수진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감각적인 음악성과 정확한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Musikhochschule Lübeck)에서 석사과정(KA-Diplom)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Carl Maria von Weber Dresden) 석사과정(Master of Musik) 그리고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Staatliche Hochschule für Musik Trossingen)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Solistenklasse)을 졸업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프랑스 Concours de Piano Brest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Trofeo Citta di Greci 2위를 비롯하여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이태리 Pedara per Gianluca Campochiaro International Competition, 이태리 Concorso International Giovani Musicisti에서의 입상하면서 기량을 인정받은 그녀는 숙명여대 협주곡의 밤과 숙명여대와 서울대가 함께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밤’에 협연, 불가리아 슈멘(Shume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는 슈멘(Shumen) 클래식 라디오 방송국에서 인터뷰 및 생중계 되면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에서 Musizierstunde, Klavierabend 및 피아노 독주회, 뷔케부르크 궁정 페스티발 피아노 독주회, 함부르크 C.BECHSTEIN 초청 독주회,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피아노 독주회, 드레스덴 Carl Maria von Weber 박물관 초청 독주회, 라벤스부르크 PIANOHAUS BORGER 및 KREISSPARKASSE 초청 ‘CONCERT AFTER BUSINESS’ 피아노 독주회,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 피아노 독주회, 영산 양재홀 초청 기획시리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연주, 영산 그레이스홀 ‘금요초청음악회’ 피아노 독주회 등으로 솔리스트로서 인정받았다.
실내악과 반주자로서도 활발한 행보인 그녀는 Sabine Mayer, Reiner Wehle Mayer, Christina Edinger, Joerg Linowitzki, Diethelm Jonas, Joachim Klemm에게 실내악을 사사 받고 뤼벡 국립음대와 드레스덴에서 다수의 실내악 연주와 영산 그레이스홀 ‘목요초청음악회’ 첼로 독주회 반주, 영산 양재홀 초청 기획시리즈 ‘낭만음악의 밤’ 듀오(첼로) 리사이틀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독일 Euro Music Festival Leipzig, Haus Marteau in Lichtenberg Masterclass, 벨기에 Castle d'Ursel, 이태리 Masterclass Internazionale di Interpretazione Pianistica 등지에서 강충모, Fabio Bidini, Gilead Mishory, Bernd Glemser, Jan Gottlieb Jiracek, Gerald Fauth, Nina Tishimann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해 수차례 독주와 실내악을 선보이면서 음악적 시야를 더욱 넓혔다.
이혜전, 박인미, 문익주, 라정혜, 정성희, 이유선, Konstanze Eickhorst, Winfied Apel, Tomislav Nedelkovic-Baynov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현재 선화예술학교에 출강해 후학양성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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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재즈의 오묘한 만남!
국내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오는 6월 14일 공연 개막을 앞두고,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 공원 내 88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4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즈 페스티벌 내 뮤지컬 ‘모차르트!’ 부스를 설치하고, 공연 티켓과 OST앨범은 물론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인 에어 베개, 무릎담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것.
‘2014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관람객은 17일과 18일 양일간 페이스북에 접속해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 페이지에 ‘좋아요’를 남기면 에어 베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스티벌의 행복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진행한다.
더 많은 경품을 받고 싶다면 날짜별로 진행하는 메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17일에는 ‘2014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주 공연장인 MAY FOREST 곳곳에 숨겨진 모차르트를 찾으면 뮤지컬 ‘모차르트!’의 공연 티켓과 OST 앨범 등을 받을 수 있는 ‘모차르트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주사위를 굴려서 무릎담요, ‘모차르트!’ 큐브 메모지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주사위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그의 천재성 보다는 인간 모차르트에 더 집중해 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그저 한 사람으로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했던 그의 고뇌를 담고 있다.
지난 2010년 초연 당시 3,000여 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키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후 2011년 성남아트센터의 공연과 2012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까지 연일 매진사례를 이루면서 명실공히 베스트셀러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이번 2014년 ‘모차르트!’는 감성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각색, 연출, 무대, 넘버 등 모든 요소가 새롭게 변화돼 한층 더 치밀해진 스토리와 밀도 높은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등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다음달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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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오페라 스타들의 열정 만나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6일 ‘신인성악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진행하는 대구.경북 신인성악가 발굴 프로젝트로, 새로운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준비됐다. 무대를 꾸밀 주인공들은 2차(1차 서류 오디션: 모집기간 3/31~4/4, 녹음 및 영상을 통한 선발, 2차 오디션: 4/22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3층) 에 걸친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예비 성악가들로, 소프라노 김진솔, 류혜진, 성단비, 여경민, 이정은, 메조 소프라노 이재영, 테너 김진수, 바리톤 정재홍, 하성현, 베이스 김현수까지 총 10명이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조아키노 로시니)’ 서곡 연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유명 오페라 ‘카르멘(조르주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루살카(안토닌 드보르작)’의 ‘달에게 바치는 노래’, ‘마술피리(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라크메(레오 들리브)’의 ‘꽃의 이중창’, ‘라 트라비아타(주세페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채워진다.
세계 최고로 불리는 한국 성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출연진 모두의 개별 아리아와 이중창, 연주곡에 합창까지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신인성악가 콘서트에 참여한 성악가들은 향후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 및 오페라산책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김광현이 지휘봉을 잡는다. 전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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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통일신라실’전시 개편
사진/전보원사철불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오는 20일 상설전시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새롭게 단장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1년 구석기.신석기실의 전시 개편을 시작으로 지난 해 가야실.청자실 개편까지 전시 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통일신라실 전시 개편은 이러한 연차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발굴된 자료와 새로운 연구 성과를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불국토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이상과 화려한 귀족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통일신라의 문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전시 전반부는 전 보원사 철불과 경주 출토 팔부중상 등을 전시해 통일신라 불국토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를 토대로 왕권을 강화하고 왕실의 정당성을 과시하면서 적극적인 대외교류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만들어 간 통일신라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 보원사 철불은 지난해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특별전에 출품돼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석굴암 본존불과 함께 통일신라 불교 조각품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전시 후반부는 통일신라의 중앙과 지방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안압지나 왕경 출토 유물을 통해 당시 수준 높은 귀족의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녹유 토기를 한 자리에 모아 중국 당삼채와 비교 전시하고 있다. 또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와 황해도 평산 출토품 등 통일신라시대 지방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해 중앙 귀족같이 품격이 높은 고급문화를 누리고 있는 지방 사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간적으로 신라 중대와 하대를, 공간적으로 중앙 귀족 문화와 지방 사회 문화를 비교하는 점에서 그간의 통일신라 전시와는 다른 전시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 경주 인용사터 출토 광명대(촛대), 미륵사터 출토 향로, 군위 인각사 출토 도자기, 창녕 말흘리 출토 향로 등 최근 발굴돼 학계에서 중요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 새로운 유물들이 전시된다. 은으로 만든 작은 그릇 바깥에 쌍조문을 새기고 금으로 도금한 사리호(동원 기증품)는 이번에 보존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유물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유물에 새겨진 정교한 문양을 관람객이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확대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유물 돋보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이 쉽고 편하게 유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입체적 전시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과 색체적 요소를 강화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상설전시관에 새로운 전시 자료의 보완 및 최신 전시기법 도입, 디자인 요소 강화 등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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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지현(기옥) 독창회
소프라노 이지현(기옥) 독창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섬세하면서도 뛰어난 표현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이지현(기옥)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태리 Mantova ‘Lucio Campiani’ 국립음악원을 최고점수로 졸업, 조교과정을 이수했고 Milano 시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이태리 Orfeo Parma Accademia(Diploma)와 G.B. Viotti Vercelli 시립극장 Accademia(최고연주자과정 Diploma)를 졸업했고, G. Verdi 국립음악원에서 Corso Estivo Musicale(Diploma)를 수료했다.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이태리 Giulietta Simionato, Francesco Forgione, Giannino Zecca 국제성악콩쿨 1위 및 Camillo De Nardis, Principessa Cristina di Trivulzio di Belgioioso 국제성악콩쿨 2위, 그리고 Porana Lirica di Voghera 국제성악콩쿨 2위 & 관객특별상, Magda Olivero 국제성악콩쿨 특별상, Musica Sacra Roma 국제성가콩쿨을 비롯해 Spiros Argiris di Sarzana, R. Leoncavallo, Città di Alcamo, Francesco Maria Martini 국제콩쿨 등을 수상, 소프라노 Luciana Serra와 메조소프라노 Ilia Aramayo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는 등 학구적인 면모를 꾸준히 쌓아왔다.
이태리 Sicilia의 Palermo, Marsala, Agrigento에서 A. Fortunato의 오페라 ‘Empedocle Il Carceriere Del Vento’를 통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목소리로 Pantea역을 훌륭히 소화해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고, ‘Il Barbiere di Siviglia’, ‘La Bohème’, ‘The Queen of Sheba’, ‘Viva la Mamma’ 등 수회의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진 그녀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Rigoletto’의 Gilda역으로 발탁돼 오페라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오페라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국내 유수 공연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 초연으로 공연된 F. Lehár의 Operetta ‘Das Land des Lächelns’ 주역과 국제공연예술제의 현대음악극 ‘Echo’의 소녀역, 그리고 최현석의 창작오페라 ‘두 시선’에서 마리아역 등을 맡아 호연했다.
열정적인 음악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연주력을 펼치는 소프라노 이지현은 이태리 Voghera에서 열린 아리아의 밤 콘서트에서 바리톤 Ambrogio Maestri와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Sicilia Palermo 성가 페스티벌 초청독창회, Sicilia Musica Da Camera Festival 초청독창회(Palermo), Sicilia Festival Di Erice(바로크 페스티벌), Milano 오페라의 밤 콘서트 및 러시아 Pushkin Theater에서도 Vladivostok시 초청독창회 외에 CTS 기독교 TV 창사15주년 & 패밀리채널 개국기념 초청독창회 및 기독교 TV 예술무대 ‘I Love Jesus’ 초청출연, 극동방송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초청 조찬기도회 특송, H-Art 초청독창회, 세라믹 팔레스홀 초청독창회, 밀알음악회 등 국내외에서의 초청연주로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이외에도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텐 소프라노즈 콘서트, W.A. Mozart의 ‘Messa’ 솔리스트로 예술의전당, 고양아람누리, CTS아트홀 등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활약했고 생명사랑콘서트, SOS 어린이마을 후원콘서트,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 등 뜻깊은 의미의 공연에도 출연하면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제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악부문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음악계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지현은 이태리 Arepo - Music & Artist Promotion 소속으로 활동했고, 송파구립오케스트라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에 출강해 후학양성에 힘을 쏟으면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홍보대사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영음예술기획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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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피아노 독주회 개최
배성은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배성은은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로 유학해 파리 에꼴 노르말 고등음악원(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Alfred Cortot)에서 디플롬을 수료했다.
이후 독일 Weimar Franz Liszt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디플롬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Aufbau-A,Künstlerische Fortbildung)한 후 동 대학에서 실내악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Hochschule für Musik Würzburg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장학생 및 Scholarship for outstanding achievement을 수혜받은 그녀는 프랑스 파리 Rubinstein 국제콩쿨에서의 1위 수상을 시작으로 이태리 로마 Mozart 국제콩쿨 1위, 독일 뮌헨 Steinway 피아노콩쿨 2위, 스페인 Ibiza H.R.H. Princess Irene of Greece, President of Honour 국제콩쿨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독일,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이태리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친 피아니스트 배성은은 Philippe Entremont, Jerome Rose, Grigory Gruzman, Einar Steen-Nøkleberg, Gerrit Zitterbart, Vera Gornostaeva, Katherine Vickers, Kalle Randalu, Gilead Mishory, Marina Scalafiotti, Georg Sava, Wolfgang Manz, Peter Nagy, Marta Gulyas, Winfried Apel, Michael Keller, Victoria Alemany Ferrer, Muza Rubackyte, Filippo Faes, Karl-peter-Kammerlander, Conrad von der Goltz, Guido Schiefen 등 유명 교수들의 피아노 및 가곡반주, 실내악, 피아노 교수법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해 다양한 레퍼토리 구축에 힘써왔다.
파리 Rubinstein 국제콩쿨에 참가해 수상할 당시 심사위원 Prof. Igor Lazko에게 호평을 받아 프랑스 국제음악 페스티벌(Musicales Internationales Guil Durance)에 초청돼 독주회를 개최했다.
또 독일 칼슈타트(Karlstadt) 시 초청 독주회, 이태리 Casa Mozart Rovereto 초청 독주회, 독일 Liszt Salon Altenburg 초청 독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독일 칼슈타트 시 초청 독주회는 “Junge Koreanerin elektrisierte ihre Zuhörer im Karlstadter Rathaussaal(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가 칼슈타트 타운 홀의 청중을 매료시켰다)”라고 독일 Main-Post 신문 기사평이 실리는 등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한 독일 Liszt Museum, Schloss Seebach 독주회, 프랑스 Salle Cortot홀, 스위스 Ecole de Musique Bienne 콘서트, 독일 베를린 한국대사관 초청 현대음악 콘서트, 벨기에 Grande Salle de la Bibliothéque, Braine l'Alleud 콘서트, 독일 Goslar-Harz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콘서트, 독일 바이로이트 Steingraeber Piano Haus 초청 콘서트, 유러피안 앙상블 페스티벌 Alto Münster 마이스터 콘서트, Chopin Project 독일 순회연주, 독일 Hommage à Robert Schumann 현대음악 콘서트, 영산아트홀 독주회 등 다수의 콘서트에 출연했다. 그 외에도 실내악 연주와 반주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한옥수, 여은영, 유주연, 노선영 교수를 국외에서 Prof. Nelson Delle-Vigne Fabbri, Peter Waas, András Hamary, Ulrich Beetz를 사사한 그녀는 현재 CMAK음악인협회 정회원, 고양시음악협회 회원, The Ocean Piano Trio 단원으로 활동하고 음악교육단체 아인클랑(Einklang) 대표를 맡고 있고, 현재 계원예술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음악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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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보니앤클라이드’, 업그레이드된 작품성 '눈길'
사진 제공/엠뮤지컬아트, CJ E&M
지난달 15일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제작: 엠뮤지컬아트, CJ E&M)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성공적 재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9월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 ‘보니앤클라이드’는 미국 대공황 시기의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 매력적인 스토리로 주목 받았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 받아 올 봄, 좀 더 탄탄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초연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15분 단축된 러닝타임으로 완성된 드라마로, 각 캐릭터의 행동에 설득력을 더하고 좀 더 흡인력 있는 전개를 위해 드라마에 과감한 수정을 가했다. 지난해 '보니'와 '클라이드'의 강도 행각에 치중돼 있던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을 보강했다. '클라이드'와 '벅'이 은행을 터는 것이 멕시코로 떠나 새 출발을 하기 위함이라는 동기 설정과 순정남 '테드'가 '보니앤클라이드'의 비극을 멈추기 위해 사랑하는 '보니'에게 기관총을 쏘자는 어려운 결심을 하는 등이 그 예다.
또한 새로운 넘버 2곡이 추가돼 극의 흐름을 강화했다. 보안관 '슈미드'와 '퍼거슨' 등 경찰들이 부르는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은 당대 영웅으로 추대된 '보니'와 '클라이드'에 대한 경찰들의 분노가 담겨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클라이드'의 독백 장면이었던 '내일이 올까'가 넘버로 변경됐다. 죽음과 생의 경계에서 마지막 사투를 벌이며 내일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는 '클라이드'의 애절함이 담겨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보니'와 '클라이드' 역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을 완성시킨다. 초연에 이어 무대에 서는 엄기준, Key, 박형식은 한 층 성숙한 '클라이드'로 돌아왔고, 뉴 '클라이드' 에녹은 깊은 내공의 '클라이드'를 표현한다. 장현승 역시 검증된 히든 캐스트로 기대를 더한다. '보니' 역의 가희, 오소연은 각자의 매력을 십분 살린 캐릭터 해석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제작사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초연 공연에 수정, 보완을 거쳐 완성된 이번 공연은 보다 작품의 몰입도가 높아졌다”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니앤클라이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보니와 클라이드 싱크로율 200%에, 긴박한 전개로 무대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초연 때 보고 재연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더 재미있어져서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다”, “배우들이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오랜만에 20대의 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에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대공황기, 시대적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은 청춘들이 사회에 저항하며 남긴 스릴 넘치는 범죄행각과 러브 스토리를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1930년대 미국의 컨추리, 블루스, 재즈 등의 음악을 11인조 오케스트라가 재현하면서 시대를 뛰어넘는 ‘자유’와 ‘젊음’이란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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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기증작가특별전‘수묵인' 남천 송수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관장 정형민)은 13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기증작가특별전 ‘수묵인, 남천 송수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묵화가 남천 송수남(南天 宋秀南, 1938~2013)의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회고전으로 각 시대별 대표작 43점이 소개된다.
수묵이라는 화두로 일관한 송수남은 전통 산수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바탕으로 수묵의 현대적 조형성을 탐구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한국 수묵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거침없는 실험과 변신의 과정이 뚜렷이 나타난다. 반복되는 붓질 속의 질서와 리듬을 통해 화면 전면에 드러나는 긴장감과 기운은 송수남 작품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 수묵의 번짐과 얼룩을 이용한 추상 작업을 시작으로 60년대 후반에는 발묵(發墨)의 방법과 이미지를 조합시켜 표현한 송수남은 1970년대 초에는 ‘한국 풍경’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준법(皴法)에 의한 관념적 산수를 그렸다.
1980년대 한국의 야산을 대상으로 수평구도의 산수화로써 독자적인 화풍을 정립하고, 1990년대부터 2000년대 ‘붓의 놀림’으로 생동감 있는 독특한 풍경을 형성한다. 무엇보다도 창작에 대한 의지와 자신의 삶을 일치시키기위해 부단히 애썼던 송수남의 작업 열정과 그 실험정신이 돋보인다.
송수남이 수묵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할 수 있었던 것은 동양의 예술사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저한 훈련에서 비롯된 조형 능력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한편, ‘수묵인, 남천 송수남’전은 남천 추모사업회와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한 기증작가특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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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화의 향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무국장 김기훈)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박물관 문화향연’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수행하고 있는 전시, 연구, 교육 등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국민들이 역사의 숨결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의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확대하기위해 마련됐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매달 특정한 주제를 진행되는 월별 테마행사와 한가위.한글날 등 특정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는 기획행사로 구분된다. 총 24회에 걸쳐 42개 단체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공연으로, 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용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별 테마행사는 5월은 세계박물관 주간에 맞춰 ‘뮤지엄 위크’를 주제로, 6월 청소년 예술무대, 7월 한여름의 클래식, 8월 한여름밤의 재즈를 주제로 펼쳐진다. 기획행사로는 6월 오르세미술관전, 9월 한가위 한마당, 10월 한글날을 주제로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팀, 수원시향, 한국마임협회, (사)고성오광대보존회,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인정받아 온 공연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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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2014 홍보대사 위촉
배우 조민기씨가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4(이하 모다페 2014)’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모다페2014 사무국은 “조민기씨가 배우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평소 무용에 관심이 많았고, 신체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삶,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는 현대무용을 특히 좋아해 모다페 2014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조민기씨는 “현대무용에 매력을 느껴 공연을 찾아다녔는데 이렇게 모다페 2014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이번 모다페 2014 주제는 ‘본능을 깨우는 춤’이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무용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모다페 공연으로 현대무용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2014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는 국제적인 현대무용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전통있는 현대무용제이다. 특히 매년 세계 정상급 무용단과 안무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외에 소개하면서 현대무용의 지평을 확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키부츠 무용단 등 세계현대무용을 이끄는 이스라엘 무용단의 개.폐막작으로 무용전공자들은 물론 무용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및 대학로예술극장 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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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 기내 안전 체험존 운영
플라잉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라잉 뮤지컬 기내 안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행기 캐릭터가 주인공인 플라잉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기내 안전 체험존’ 운영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내 안전 체험존’은 좌석벨트 착용 체험, 산소마스크 사용 체험, 구명복 착용 체험 총 3가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비행기 이착륙 및 비행기 흔들림 발생 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좌석벨트 착용 요령 및 착용 체험, 기내 압력이 떨어질 경우 원활한 호흡을 돕는 산소마스크 사용 요령과 비행기가 바다에 내렸을 경우 수면에 떠 있기 위한 구명복 착용 등이 진행된다.
플라잉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실제 기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마련한 기내 안전 체험존”이라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 멘트를 통해 뮤지컬을 본 관람객 모두의 기내 안전생활 습관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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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포스터 공개
'올 여름 단 하나의 사랑이야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왕용범)의 새 포스터와 추가 캐스팅이 공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포스터는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주인공 시드니 칼튼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다.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도시의 전경을 함께 담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한 남자의 희생과 맞바꾼 사랑과 애잔함을 느낄 수 있도록 드라마적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어두운 회색과 푸른 명도의 색감에 밝게 빛나는 로고가 사용돼 올 시즌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2012년 초연에 이어 지난해 재연에서 루시 마네뜨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전격 합류, 새로 캐스팅 된 김아선과 함께 무대에 선다. 두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지만 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살아야 하는 운명의 여주인공으로 섬세한 연기와 소름 끼치는 가창력이 요구되는 역할이다.
최현주는 일본에서 뮤지컬 ‘미녀와 야수’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등의 여주인공으로 활동하다 지난 2009년 한국에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같은 공연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진기록을 세웠고, 이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닥터 지바고’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단행본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방대한 원작을 온전히 무대로 옮겨와 탄탄한 스토리가 큰 매력으로 역대 뮤지컬 중 최고 난이도로 손꼽히는 뮤지컬 넘버들이 23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 공수해 온 무대세트와 의상을 통해 18세기 런던과 파리를 무대에서 재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새롭게 연출가 왕용범이 합류해 전작과 비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연출은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에 이어 최근 ‘프랑켄슈타인’까지 흥행대작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로 꼽힌다.
공연은 오는 6월2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시작된다. 배우 이건명, 한지상, 정동하, 박성환, 이혜경, 소냐, 김도형, 서영주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오는 1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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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볼쇼이 아이스쇼 2014
지난 9일 오후 8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볼쇼이 아이스쇼 2014'가 열렸다./사진-김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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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파고든 현대인의 상실감’
"저 밑에 사람들, 아무래도 우릴 잊어버린 것 같아"
두 우주비행사의 대화로 시작되는 연극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구소련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영국 현대 연극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데이빗 그레이그의 작품이다. 비밀리에 발사된 이후 12년간 우주를 떠돌며 지구와의 교신을 위해 애쓰는 두 우주인과 지구 곳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낸다.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어떤 느낌일까?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미루어 짐작은 할 수 있지만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잊혀진 채 우주 공간을 떠돌며 그리운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언젠가는 교신이 될 거라고 희망하던 올레그와 카시미르는 끝없이 지구로 신호를 보낸다.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지자 그가 남긴 넥타이를 들고 그림에 나온 장소로 찾아가는 비비언, 세계은행에 근무하면서 돈 잘버는 에릭, 12년 전 우주로 간 아빠를 그리워하는 자유로운 댄서 나스타샤, 그녀를 예뻐하고 언제부턴가 곁을 지키는 실비아, 쓰러진 이후 새로운 세상과의 교신을 꿈꾸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지내던 베르나르. 연극에서의 등장 인물들은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혼자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들어달라고 떼쓰지도 않는다. 듣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기대는 하는 걸까?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남편이 사라지자 무슨일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 비비언. 심지어 여자 경찰관이 말한다. "바닷가에 양복이 개어져있고 넥타이가 올려져 있었어요. 차가 헤드라이트로 그걸 비추고 있었죠. 이건 메세지예요. 나를 찾지 말라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지만 그녀의 말은 비비언에게 굉장한 상처가 되었을 것이 틀림없다.
소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말'이다. 그런데도 가끔은 그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도 폭력이 된다. 그렇다고 알면서 거짓을 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러니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들은 얼마나 오만할까. 아무 말없이 사라져버린 남편 이언은 왜 비비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걸까? 미안해서, 혹은 어떤 말로도 자신을 이해시킬수 없어서, 혹은 그럴 수 밖에 없었기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어쩌면 이언도 모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을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혹시라도 어떤 메세지일까 싶은 비비언은 그의 넥타이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스코틀랜드로 간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너무 험해서 오직 베르나르 혼자 사는 곳까지 올라간다. 서로 확실한 뜻이 전해졌는지 모르는 언어를 쓰면서도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이끌린다. 자세한 속내까지 다 말해 버려도, 추하고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은 자유로운 일인지도 모른다. 각자에게는 중요한 일이지만 몰라도 되는 일은 알아듣지 못한다. 그런데도 어느 순간 중요한 교감은 이루어지니 어쩌면 '언어'를 초월하는 교감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이 아닐까 싶다.
1막에서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잦은 암전과 함께 던져지기만해서 살짝 어리둥절했지만 2막에 가면 모든 이야기가 자리를 잡아 가면서 하나의 흐름마저 만들어 내는 신선한 연극이었다. 전혀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모두를 이해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는 지도 모른다. 굳이 설명하지 않고 결론을 내리지 않아서 그 또한 좋았다.
이상우 연출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공연장에 와서 실컷 별을 보고 가게 하고 싶다"고 말한 것처럼, 영상이 참 예뻤다. 약 140여 분(쉬는 시간 제외)의 공연 시간 동안 120분이나 등장하는 영상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왕사신기’를 비롯 영화 ‘해운대’ ‘화산고’ ‘7광구’ 등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모팩스튜디오의 장성호 대표가 맡았다. 별이 가득한 우주도 좋았지만 시내의 불빛과 야경, 전차와 자동차까지 움직이는 모습들이 꼭 하늘 어딘가에서, 아니 우주 그 어딘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같았다. 일상의 그 모습도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우주일지도 모른다.
재밌게도 런던 밤무대 댄서 나스타샤 역의 김지현외에는 모두 1인 2역을 맡고 있다. 아무 이유없이 아내를 떠나는 남편 이언과 비행물체와의 통신을 시도하는 베르나르역에 최덕문, 이언의 아내 비비언과 재밌는 여자 실비아 역에 김소진, 자본주의의 성공한 인물인 에릭과 하일랜드의 술집 주인 역할에 이희준, 클레어와 공항 카페주인은 공상아, 올레그와 뇌졸중 환자로 이창수, 카시미르와 술집주인 역에 홍진일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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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푸른 봄, 로맨틱 클래식의 향연”
2014년 개관 10년을 맞은 충무아트홀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온 KBS교향악단과 함께 ‘청춘(靑春)을 그리다’로 오는 2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에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와 모리스 라벨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등 전 연령대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로 구성된 곡들로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KBS교향악단은 바버(S.barber)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이번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해 헌정한다. 음악을 통해 모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
충무아트홀 ‘청춘(靑春)을 그리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 모두가 희생자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하면서 그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공연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과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 45번’ 등 섬세하고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과 죽음’과 함께 서양음악사상 가장 에로틱한 음악으로 꼽히기도 한다. ‘볼레로’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는 ‘볼레로’와 더불어 라벨의 걸작 중 한곡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는 평생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동시대 음악 사이에서 갈등해 온 작곡가의 결론을 보여주는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춤 곡’의 대가라 불리는 3인의 거장의 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의 8대 지휘자인 요엘레비는 1950년 루마니아 출생으로 전설적인 지휘자 키릴 콘드라신(Kiril Kondrashin)을 사사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브장송 국제 젊은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해 정식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이후,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등 미국 메이저 악단과 호흡을 맞췄고,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와 애틀랜타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명성을 쌓았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유럽을 무대로 활동을 넓혀 브리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일 드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지난 201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크래스팽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없는 2위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 음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세의 나이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 학사과정에 최고점수로 입학하면서 그의 국제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섬세하면서 절제하듯 풍부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덴마크 루이지아나 콘서트홀에서 초청연주회를 갖는 등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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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K-POP 캠프...한국문화 체험 시간 마련
태국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태국 실라빠껀대학교가 주최, K-POP음악을 매개로 한,태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복대학교실용음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소의 전속 공연단 ‘ART COMPANY-K’는 8일과,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K-POP캠프’에 참가, 태국 청소년들에게 K-POP을 통한 춤과 노래를 지도하면서 공연을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의 흐름 중 하나인 한국 K-POP을 태국 청소년들과 공유키 위해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ART COMPANY-K’ 단원, 그리고 실라빠껀대학교 교수진 등 40여명이 참여, 200여명의 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8일 카세쌋대학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유종의 미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는 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K-POP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인 역량을 개발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한 시각과 지속적으로 교류 가능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키 위한 것.
한편, 캠프 기간인 오는 14일에는 한국문화원에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을 위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 한국 음식을 맛보고, 공연과 체험활동을 겸해 한국을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공연단 ‘ART COMPANY-K’는 캠프 기간인 13일에는 마분콩[MBK]에서 K-POP 단독공연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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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위위에 피어난 꽃처럼
연극 ‘사랑별곡’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 연극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연극열전’ 다섯 번째 시즌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 파파프로덕션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마누래 꽃동산’이 원제인 이 작품은 2010년 초연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명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산에서 캔 나물을 팔아 가족들의 생계를 꾸리며 억척스런 삶을 살아온 순자는 여전히 남편의 뒤치닥거리를 하며 소주한잔을 벗 삼아 살아가고 있다. 아들이 죽고 혼자 된 며느리, 있는 거 없는 거 다 퍼주는 남편 때문에 속상한 딸, 이제는 순자 몸에 좋다는 약초를 캐며 곁을 지키는 남편과 함께.
어느 날, 증손자 돌잔치를 마치고 고단한 낮잠을 청하던 순자에게 김씨가 찾아온다. 그는 순자의 첫사랑으로 두 사람에겐 서로를 지키려다 생긴 상처가 있다. 이제는 나와 함께 가자는 김씨의 말에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과연 순자는 그를 따라갈 수 있을까?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살아왔지만 마음속엔 첫사랑 김 씨를 품고 살아온 순자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기에 속을 썩이면서도 함께 살아온 남편 박 씨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작은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묵직한 울림이 남는다.
평생 동안 속을 썩여 온 남편이지만 누가 뭐라 하면 역성을 들게 되는 순자의 마음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왔기에 미운 정 고운 정이 담뿍 들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다만, 다리를 절며 오가는 걸음이 되어서야 조금은 솔직해진 건지 박 씨는 순자를 위해 민들레를 캐오고 먹고 싶다는 주전부리를 장에까지 나가 사다주는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는 나이 들어 알도 낳지 못하는 암탉처럼, 그의 보살핌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를 바랐던 건지.
사랑하는 이가 평생 곁에 있게 되었지만, 그 마음속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아는 일은 화가 나는 일일 것이다. 상처받고 분노하다가 나보다 훨씬 많이 아프게 하려고 심술을 부리기도하겠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서글퍼지는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아내를 보내고 나서 박 씨는 날마다 무덤에 찾아가 꽃을 심는다. 아내가 좋아하던 꽃을. 그리고 어느 날, 늘 앉던 버스 정류장에 있던 바위위에 꽃이 핀 것을 발견하고 한참을 바라본다. 어떻게 그 위에 고운 꽃이 자라났을까? 심술만 부리던 마음에 살포시 앉았다가 조용히 피어난 사랑처럼.
연극을 보며 사랑이란 참으로 길고 깊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헌신하는 아내와 엄마로서 살면서 가슴 깊은 곳에 사랑을 묻어둔 순자의 사랑도, 그런 아내를 미워하려 애썼지만 미워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사랑한다며 솔직하게 다가서지도 못한 채 자신의 '옹졸한 사랑'이 미안한 박 씨의 사랑도 안타까웠다. 안타까운데 또 그렇게 먹먹하게 다가서는 애틋함이 시리다.
딸처럼 살뜰하게 시부모님을 찾아오는 며느리와 사는 일이 팍팍해 부모에게 잘해드리지 못해 서러운 딸, 오고 가며 순자의 가게에 들려 술을 얻어먹던 이웃들. 연극에 나오는 인물들은 너무나 익숙하고 정겹다. 부부가 사는 방과 집의 울타리와 지붕에 내리는 비. 그 빗소리마저 정겹다. 작고 소소한 이야기지만 아름다운 대사와 명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초연 때 연출을 맡았던 구태환이 '드러나지 않지만 존재하고, 불가능할 것 같지만 가능한 것들'에 대해 연극을 통해 이야기한다. 깊은 사랑을 가슴에 묻고 억척스레 살아왔던 순자 역에 고두심, 무뚝뚝하지만 아내를 깊이 사랑하는 남편 박 씨 역에 이순재, 송영창, 짓궂지만 박 씨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친구 최 씨 역에 서현철, 남문철을 비롯해 정재성, 김현, 황세원, 허웅, 박초롱, 김정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8월 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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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5월 11일 막내려
사진제공/클립서비스뮤지컬 ‘서편제’(제작: 오넬컴퍼니)가 오는 11일 공연을 끝으로 성공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뮤지컬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면서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공연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이 번 작품은 순백의 회전 무대에서 펼쳐지는 살다 보니 살아지는 우리네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명실상부 '국민 뮤지컬'로 자리잡았다.2014 프로덕션에는 '송화', '동호', '유봉' 세 인물의 이야기가 세 축으로 균형을 이뤄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연, 재연 공연에 수정.보완을 거쳐 완성된 세 캐릭터의 균형과 촘촘한 전개로 공감도를 높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또한 작곡가 윤일상이 작곡한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멜로디의 주옥 같은 넘버들이 ‘서편제’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팝, 록,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조화를 이뤄 풍성한 음악을 선사했다.이번 시즌 추가된 신곡 ‘마이 라이프 이즈 곤(My life is gone)’과 ‘얼라이브(Alive)’ 역시 드라마틱한 선율로 마음을 울렸다. 무대 위 배치된 오케스트라는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연주로 감동을 배가시켰고, 순백의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송화' 역의 이자람, 차지연, 장은아의 열연이 돋보였다. 무대를 압도하는 절절한 보이스로 '송화' 그 자체를 표현해 깊은 울림을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동호' 역의 마이클 리, 송용진, 지오 역시 새로운 '동호'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기존에 참여한 검증된 배우들과 새롭게 도전한 배우들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호흡이 고스란히 전달돼 매 회 공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오넬컴퍼니 이수진 사업부장은 “‘서편제’는 가까이 있지만 그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우리 것을 소재로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 특히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서편제’는 가장 한국적인 색깔로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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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섯 군인들의 좌충우돌 표류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지난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 이후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충무아트홀에서 초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재연으로 따뜻한 온기과 힐링되는 공연으로 사랑받았다. 지난달 26일 개막해 오는 7월 27일까지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포로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한영범 대위와 신석구 하사. 무기와 포로를 싣고 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배는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된다. 북한군의 숫자가 많아 서로의 입장이 바뀌어버린 가운데,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류순호는 전쟁후유증으로 고통 하느라 명령을 듣지 않는다. 무인도에서의 생활이 하루하루 더해질수록 갈등은 심해지기만 하는데, 어느 날 순호와 영범이 어이없는 주장을 한다. 우리 말고 이 섬에 누군가 한사람이 더 있다는 것. 그 사람이 바로 ‘여신님’ 이라는 것이다.너무나 다른 서로를 향한 눈빛은 오직 적대감뿐이었다. 차가운 표정, 냉정한 말투,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싸움. 다른 이념을 가졌기에 ‘적’이라고 부르던 시절의 이야기. 그러나 이야기는 점차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여섯 사람의 군인에게 자꾸만 정이 간다. 꾀돌이 한영범 대위와 죽이 척척 맞는 신석구 하사의 깨알 같은 콤비 연기에 웃음 짓다가, 냉정하고 천생 군인인 상위동지 이창섭의 예기치 못한 이야기에 울컥 울게 되고, 사랑하는 누나를 떠올리고, 다정한 누이동생을 그리워하는 그들이 분명 우리이기 때문일 것이다.각기 다른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서로를 이용하려던 계획에 불과했던 ‘여신님’을 통해 그들은 점차 달라진다. 같이 먹고 자고 씻고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고. 지난 초연, 재연 공연들보다 서로에 대한 친밀도가 더욱 짙어진 것 같아서 극의 마지막이 더욱 감동적이었다.‘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가진 힘은 아기자기한 이야기의 사랑스러움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넘버의 힘이 따뜻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태도가 변해가는 과정은 마냥 웃고 즐기는 사이 깊이 다가와 결국 눈물이 나게 만든다. 동화처럼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넘버가 참 아름답다.결국 ‘적’이란 어떤 대상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그려져 있는 생각의 벽 너머에 존재하는 무엇일 뿐. 마주하는 동안 그 벽에 서서히 금이 가다 어느 순간 무너져버린 건 아닐까. ‘형’이라는 단어 하나에 그랬을 수도 있고 들켜선 안 되는 것을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모습에 그랬을 수도 있다. 다만 벽이 무너지자 보이는 것이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내 형제가.꾀 많은 잔머리 대 마왕 한영범 역은 김종구, 정문성, 조형균이 캐스팅됐고,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류순호 역에는 신성민, 이재균, 전성우, 려욱이, 첫사랑의 안타까움을 보여주는 남한군 신석구는 안재영과 정순원, 자신의 상황에 갈등하는 북한군 조동현 역은 윤석현과 백형훈,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에는 주민진과 문성일,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이지숙과 손미영이 함께 한다.5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여신님과 귀여운 군인들을 만나러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참혹한 죽음과 냉정한 현실 앞에서 슬픔을 나누는 것도 고귀한 일이지만, 작은 힘일지라도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일어서는 노력도 필요하다. 작은 희망, 잠시 동화처럼 예쁜 이야기로 위로받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소망한다.연출 박소영, 극.작사에 한정석, 작곡 이선영, 음악 감독에 양주인이 여전히 작품을 표현하고 있는 여섯 군인들의 좌충우돌 무인도 표류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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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싱잉인더레인’, 2014년 여름 시작 알리다
이미지/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포스터 공개(사진제공/(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이 지난 7일 저녁 8시, 티켓 오픈과 함께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현재 공연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위키드’ ‘고스트’ 등 대작 흥행 뮤지컬들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2014년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의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돈 락우드(Don Lockwood)’ 역은 트랙스의 제이, 슈퍼주니어의 규현, 엑소의 백현,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Kathy Selden)’ 역에는 소녀시대의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캐스팅 됐다.
그리고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배우 ‘리나 라몬트(Lina Lamont)’역은 뮤지컬 배우 백주희와 천상지희의 선데이가 맡았고, 뮤지컬 배우 이병권과 육현욱이 ‘코스모 브라운(Cosmo Brown)’역으로 화려한 탭댄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 속 넘버와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사랑 받아 온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의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를 가득 채울 15,000리터의 비와 함께 어떤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층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추억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오는 25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이 적용된다. 6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