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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장애우 프로골퍼 이승민 KPGA 투어 데뷔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박봉진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소속 프로골퍼 이승민 선수가 오는 15일부터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CC에서 열리는 KPGA투어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승민 선수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우로 남들과 대비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2일 종료된 투어프로 1차 선발전에서 공동 10위로 투어프로 자격을 얻으면서 이번 대회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정식 데뷔 무대를 앞둔 이승민은 “정식 투어 대회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좋은 경험의 기회로 삼아 겸손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투어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 선수는 이어 “오는 6월 20일에 만 스무살이 되는데, 누구보다 행복한 생일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모친 박지애씨는 “지난 해 계약 이후에 승민이에게 확실히 책임감이 생겼고, 성적이 안 좋은 날엔 KEB하나은행 로고를 떼어가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애착과 자부심이 강하다”면서, “후원사가 든든한 울타리라는 생각도 있지만, 후원사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플레이 중에 스스로 조심하는 태도가 생겨 부모된 입장에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 마케팅 팀장은 “이승민 선수의 투어프로 자격 취득과 데뷔 소식은 그룹 내 소속 선수가 거둬들였던 우승 소식 이상의 기쁨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사회에 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승민 선수가 KPGA 투어 무대에서 우수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해 이승민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준회원 신분인 이승민을 지원키로 결정했고, 정식 투어 데뷔 무대를 앞두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보다 나은 조건으로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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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카타르 원정에서 2-3 패배...본선 진출 ‘빨간불’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윤병준 기자]슈틸리케호가 카타르 원정에서 패배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이 1위 이란(승점 20점)에 패하면서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간신히 A조 2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이란 홈, 우즈베키스탄 원정)를 모두 이겨야 월드컵 본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이라크 평가전과 달리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최전방에 섰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재성(전북현대), 지동원(FC아우크스부르크)이 2선에 포진했다. 한국영(알 가라파)이 중앙을 지켰고 김진수(전북 현대), 곽태휘(FC서울), 장현수(광저우 R&F), 최철순(전북현대)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과 카타르는 전반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기선제압에 나섰다. 카타르는 전반 6분 왼쪽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미드필더 호드리고 바르보사 타바타가 올린 크로스가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전반 8분 김진수의 드로잉 공격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황희찬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강도가 약해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의 첫 번째 유효슈팅이었다.
전반 10분이 넘어서면서 한국은 수비와 공격의 간격이 벌어졌고, 위험 지역으로의 침투 횟수가 줄어들었다. 전반 21분 한국은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손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도 수비에 막히면서 무산됐다. 조금씩 공격 기회를 늘려가던 카타르는 전반 24분 한국 진영 아크써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하산 알 아이도스가 강하게 차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실점 이후 상대의 공격에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4분 손흥민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근호가 투입되기도 했다. 카타르는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가 수비벽을 맞고 나오자 이를 잡고 다시 한 번 문전 깊숙하게 침투했지만 최철순의 발에 막히며 무산됐다.
한국으로서는 또 한 번의 위기였다. 한국은 전반 41분 이근호가 수비 세 명을 달고 한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43분 나온 기성용의 벼락같은 슈팅도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전은 카타르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은 위기를 맞이했다. 카타르 페드로 코레이아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하산 알 아이도스가 골대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며 골대 옆그물을 흔들었다.
카타르는 후반 6분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아크람 하산 아피프가 동료와의 2대 1 패스 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그대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실점 이후 지동원을 빼고 황일수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5분에 얻은 프리킥 기회와 이어진 코너킥 기회는 모두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후반 17분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기성용이 아크써클에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어렵게 얻은 추격골로 한국은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25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황일수가 머리로 받아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황희찬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균형을 맞춘 두 골로 한국은 흐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카타르에 넘어간 점유율도 다시 끌어왔으나 찰나의 역습을 막지 못했다. 카타르는 후반 29분 하산 알 아이도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4분 한국영을 빼고 남태희를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더했으나, 경기의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카타르에 2-3으로 패하면서 최종예선 원정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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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스포츠 버스’ 운영
[김진산 기자]스포츠버스가 처음으로 제주도에 왔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제주 고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함께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7330 생활체육존을 운영했다.
8일 제주 고산초등학교에서는 ‘고산키즈림픽’이 17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려 스포츠 버스를 체험하고, 작은 운동회에 참여했다.
움직이는 체육관인 ‘스포츠버스’ 내부에는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스포츠를 체험하는 VR 체험존과 Wii를 활용해 스포츠게임을 체험하는 Wii Play존이 있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아이스하키, 컬링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준비돼 모든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작은 운동회’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단합응원전, 6인 7각, 줄다리기 등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단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작은운동회에 참여한 위윤서(고산초, 13)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컬링, 야구 배팅, 하키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나중에 정식으로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버스가 우리 학교를 또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9일에는 스포츠버스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린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7330 생활체육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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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여자복식 금.은메달 석권
[윤병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소속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가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부문에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10일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소속 김소영-이소희 선수는 같은 팀 소속 최혜인-김혜린 조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이소희 조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여자복식부문 국내 최강의 조임을 각인시켰다.
은메달을 차지한 최혜인-김혜린 조는 대회 첫 경기에서 신승찬-채유정(삼성전기)조, 준결승전에서는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조 등 국가대표 복식 선수로 구성된 강력한 우승 후보팀을 연달아 격파하면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인천공항공사가 2014년 창단한 스카이몬스는 팀 전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신흥강호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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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안전 올림픽’ 개최
[윤병준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교통안전공단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에 나선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2일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이날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운전인력 안전교육과 수송시설 안전점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안전공단은 협약에 따라, 선수와 관중 등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교통안전체험센터(3월 준공, 경기 화성)를 활용한 올림픽 운전인력 체험교육 등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 ▲첨단 교통안전점검자동차를 활용한 올림픽 주요 수송노선 안전점검 ▲개최도시 여객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안전 컨설팅 ▲대회 참가자들의 동반자녀를 위한 유아용 카시트 무상지원 등에 나선다.
또, 올림픽 붐업을 위해 ▲전국 자동차검사소 등을 활용한 홍보 ▲올림픽 입장권 구매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요소 중 하나는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신속.편리’한 수송”이라면서, “대회차량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운전인력 안전운전 교육, 주요 수송노선 안전점검 등 최상의 수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공단은 도로·철도·항공분야의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개최도시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을 지원하고, 전국 자동차검사소 등을 활용한 대회 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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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이달 28일 개최
사진제공/넥센타이어
[윤병준 기자]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가 오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 2라운드에는 신제품 레이싱용 타이어인 ‘엔페라 SUR4G’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대회 당일 선수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과 론칭 축하 세레모니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싱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 SUR4G”의 G는 Grip(그립)의 약자로 하이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엔페라 SUR4보다 그립력(접지력)을 극대화했다“면서, 선수들의 랩타임 단축을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7개 동호회 차량 200여대를 초청해,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매 라운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에어바운스, 세발자전거 레이스, 피트스톱 챌린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당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될 예정이다.
한편,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3라운드는 6월 25일 영암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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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박시현프로와 골프 테마여행 업무협약
[김점수 기자]㈜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박시현 프로골퍼와 골프 테마여행상품의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박시현 프로는 현재 방송을 통해 골프대회 중계 및 레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박시현 프로의 골프강연(10일, 11일)을 진행하고, 박시현 프로와 함께하는 여름 골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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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신태용호의 확실한 무기는 ‘수비 전술 변화’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윤병준 기자]“전술 변화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수장 신태용 감독은 아르헨티나전 하루 전날인 22일 최종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내일 경기에서 전술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니전에서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던 반면,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스리백 수비라인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신태용 감독은 23일 아르헨티나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2차전에서 스리백을 꺼내들었다. 이상민과 김승우, 정태욱을 수비라인에 포진시켰고 이유현, 이상민, 이진현, 윤종규를 2선에 넣었다. 이승우와 조영욱, 백승호가 공격 편대를 구성했다.
신태용호가 아르헨티나전에서 가동한 3-4-3 포메이션은 지난 11일 청주에서 열렸던 우루과이와의 평가전(2-0 승리)에서 사용한 3-4-3 포메이션과 비슷했다. 이유현과 윤종규가 자리를 바꿨고, 한찬희 자리에는 이진현이 나섰다는 것 외에는 말이다. 이유현과 윤종규는 수비 시 라인을 내려 이상민, 김승우, 정태욱과 함께 파이브백을 이뤘고, 공격 시에는 측면에서의 빠른 빌드업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수행했다. 김승우는 스리백에서 중앙에 포진해 리베로의 역할을 했고, 후반 포백 수비라인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됐다.
신태용호의 스리백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전반전은 합격이었다. 45분 내내 안정적이었고, 밸런스와 호흡 모두 좋았다. 수비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아르헨티나의 슈팅을 연달아 무력화시켰다. 여유로움과 투지가 동시에 묻어나왔다.
후반전에는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수비진도 바빠졌다. 후반 5분 아르헨티나의 마르셀로 토레스가 한국의 수비 라인을 뚫고 송범근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면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실점을 하면서 수비진도 바쁘게 움직였다. 패하면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아르헨티나의 총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정태욱은 수차례 결정적인 헤더로 상대의 공격을 끊었고, 송범근은 선방쇼로 위기를 막아냈다. 신태용호는 후반 무리한 공격대신 수비에 무게를 실었다. 수비진의 뛰어난 집중력은 결국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원동력이 됐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신태용 축구가 수비는 약하다는 말은 맞다. 공격 성향을 워낙 강하게 비추기 때문“이라면서, ”물론 공격을 많이 하다보면 수비는 약해보일 수밖에 없다. 오늘처럼만 하면 ‘신태용 축구가 언제 이렇게 수비가 강했지’라는 반응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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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신태용호, 아르헨에 2-1 승...16강 확정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정종남 기자]순풍에 돛을 단 신태용호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겼다. 20일 기니와의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고, 26일 잉글랜드와의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를 확정하면서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신 감독은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 조영욱(고려대), 백승호(FC바르셀로나B)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드에는 윤종규(FC서울), 이상헌(울산현대)과 이진현(성균관대), 이유현(전남드래곤즈)가 나섰다. 스리백은 이상민(숭실대), 김승우(연세대), 정태욱(아주대)이 맡았다. 골문은 송범근(고려대)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싸움이 이뤄졌다. 아르헨티나는 중원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고, 한국은 이에 압박으로 맞섰다. 전반 초반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낸 쪽은 아르헨티나는 전반 9분에는 호세 코네츠니의 프리킥에 이어 에세키엘 폰세가 문전으로 달려들었으나 공은 골문을 비켜갔다.
아르헨티나가 마지막 한 방의 아쉬움으로 고전하고 있을 때, 한국은 전반 18분 조영욱이 압박으로 공을 뺏어내 이승우에게 내주면서 역습 상황을 만들었다. 이승우는 빠른 드리블로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하면서 골키퍼와 맞서 이승우는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에 선제골을 빼앗기자 아르헨티나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반 24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의 중거리슛은 송범근이 잡아냈고, 전반 39분 코네츠니가 왼쪽으로 돌파해 날린 슈팅은 송범근이 쳐낸 뒤 김승우가 걷어냈다.
한국의 조영욱은 전반 38분 아르헨티나 진영에서 공을 뺏어내 문전으로 돌파해 들어갔지만 골키퍼에게 걸렸고, 2분 뒤 조영욱이 문전으로 달려들어가다 골키퍼와 충돌했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반칙이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42분 백승호는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면서 왼쪽으로 낮게 깔아 차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을 2대0으로 미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5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마르셀로 토레스가 한국 수비 라인을 뚫고 골키퍼 송범근과 1대1 기회를 잡았고,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으나, 신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후반 7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모(포항스틸러스)를 투입했고, 후반 28분에는 백승호를 빼고 임민혁(FC서울)을 투입했다. 아르헨티나의 공세 속에 한국은 조영욱, 이승우의 빠른 돌파로 역습을 시도했으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전에만 13개의 슈팅을 날리면서 동점골을 위해 한국을 몰아붙혔으나, 한국의 협력 수비와 송범근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아슬아슬한 실점 기회가 계속됐지만 한국 수비진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가시간 5분까지 2-1 리드를 지켜내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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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소집 명단 발표...이근호-이명주 발탁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윤병준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라크와의 친선전,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6월 13일)에 출전할 24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오전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명의 소집 명단과 명단 발탁 배경을 밝혔다. 지난 중국,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6, 7차전과 비교해 10명이 제외됐고, 11명이 새로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근호(강원FC)로,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12경기 출전에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근호는 2014년 12월에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소집 이후 약 2년 반 만에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숨겨진 보석’ 이명주(알아인FC)도 이근호와 마찬가지로 2014년 12월에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소집 이후 약 2년 반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불렸던 이명주는 2014년 알아인으로 이적한 후에도 물오른 경기 감각을 보여주면서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황일수와 이창민은 최초 발탁됐다. 특히 이창민의 경우 올림픽 대표 경력으로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린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국가대표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29일 파주NFC로 일부 선수를 조기 소집한다. 조기 소집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대표팀에 할류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둔 선수들을 제외한 10여 명의 선수가 29일에 모인다. 출퇴근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음 달 3일 출국에 맞춰 인천공항으로 소집되거나, 카타르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라크와의 친선전은 현지시각 6월 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장소 미정), 카타르전은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한국시간 6월 14일 새벽 4시에 열린다.
현재 한국은 4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이란(승점 17점)에 이어 A조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인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12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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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프랑스, 온두라스 3-0 완파
[윤병준 기자]지난해 유럽 챔피언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완파하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 U-20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
프랑스는 2016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득점왕 장 케빈 오귀스탱(파리 생제르맹)과 릴리앙 튀랑의 아들 마르쿠스 튀랑(소쇼) 등이 스리 톱을 꾸렸다. 미드필드진은 아미네 하릿(낭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맞선 온두라스는 유일한 유럽파인 다릭손 부엘토(CD 테네리페)가 더글라스 마르티네스와 투 톱에 가깝게 위치해 골을 노렸다.
예상대로 프랑스는 전반전 66%의 볼 점유율로 주도권을 쥐었다. 프랑스의 오귀스탱은 전반 11분 부드러운 턴으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문전으로 쇄도해 크로스를 올렸다. 튀랑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도 과감한 드리블로 크로스까지 연결했다.
쉴 새 없이 공격을 가하던 프랑스가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귀스탱이 오른발 직접 프리킥이 빨랫줄처럼 상대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프랑스는 전반 44분 하릿이 동료가 뒤로 내준 공을 다이렉트로 때린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후반 중반까지 2-0 스코어가 계속되자 프랑스는 후반 21분 오귀스탱을 빼고 마틴 테리에르를 투입했다. 이어 프랑스도 후반 28분 튀랑을 빼고 데니스 포하를 투입했다. 프랑스는 후반 35분 테리에르가 포하의 프리킥을 니어 포스트를 끊는 헤더로 연결하면서 세 번째 골을 작렬시키면서 3대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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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잠비아, 포르투갈에 2대1 승리
[김진산 기자]‘아프리카 예선 1위’ 잠비아가 포르투갈을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잠비아는 21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포르투갈이 60%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20분 이후 잠비아가 21분 다카의 날선 슈팅을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가 펀칭으로 쳐냈고, 전반 30분 잠비아의 중원 패스미스를 틈타 곤살베스가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까지 날렸지만 불발됐다.
전반 34분 포르투갈 공격수 리베이로가 잠비아 수비수 솔로몬 사칼라와 충돌하면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곤살베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6분 사다스가 반대방향으로 올린 롱 크로스에 이어 곤살베스가 몸을 던졌지만 잠비아가 태클로 저지했다.
전반 40분 칠루피야, 사칼라와 함께 잠비아의 삼각편대를 이끄는 공격수 파트손 다카가 포르투갈 알베이로와 볼 경합상황에서 부상으로 나가자, 전반 42분 엠마누엘 반다와 교체됐다.
포르투갈은 61대39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고 7번 곤살베스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잠비아는 후반 6분 사칼라의 측면 패스에 이어 음웨프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의 왼손을 막고 튕겨나오자, 칠루피야가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 오른쪽에서 볼을 밀어넣으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31분 잠비아는 10번 사칼라가 박스안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후 자신감 넘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둥글게 둘러선 채 두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면서 감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무려 21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쏘아올린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헤델의 만회골이 뒤늦게 들어갔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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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퇴장과 노골, VAR ‘핫이슈’로 떠올라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윤병준 기자]연령별 대회 최초로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video assistant referee, VAR)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한국은 20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승우, 임민혁, 백승호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기니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한국은 목표한 승리를 너머 완승을 거두면서 기쁨을 누렸지만, 그 과정 속에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승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해 골라인을 따라 드리블 해 문전으로 달려들던 조영욱에게 패스했고, 조영욱이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이승우의 골에 이은 또 하나의 골에 한국 선수들과 팬들은 열광했지만 그것도 잠시. 비디오 판독 결과 ‘노골’이었다. 이승우의 드리블 과정에서 공이 골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이다. 골을 잃어버린 셈이 된 조영욱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앞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A조 경기에서도 VAR을 통한 판정이 있었다. 후반 43분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교체 투입된 지 18분 만에 퇴장당했다. 마르티네스는 앞선 경합 상황에서 잉글랜드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빈센트 유엔 주심은 당시 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VAR이 이를 확인했다.
클라우디오 우베다 아르헨티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팔꿈치 가격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마르티네스가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당시 장면을 면밀히 살펴서 의도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번 판정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혀 즉각 퇴장 조치를 받은 것은 과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폴 심슨 잉글랜드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해당 선수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VAR이 정확한 판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서는 규칙과 심판 판정을 존중해야한다. 나 역시 당시에는 그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리플레이 된 화면을 봤을 때 모두가 분명히 반칙이라고 느꼈을 것”이라면서, “우리 선수가 VAR을 통해서 징계를 받더라도 받아들일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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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신태용호, 기니에 골세레 3-0 대승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윤병준 기자]대한민국이 아프리카 강호 기니를 꺾고 U-20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승우, 임민혁, 백승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기니를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한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는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해 4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신태용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조영욱(고려대)이 나섰고 2선에는 이승우(바르셀로나)-이상헌(울산현대)-이진현(성균관대)-백승호(바르셀로나)가 포진했다. 이승모(포항스틸러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포백은 우찬양(포항스틸러스)-이상민(숭실대)-정태욱(아주대)-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늘어섰다. 골문은 송범근(고려대)이 지켰다.
아프리카 3위로 대회에 진출한 기니는 한국을 상대로 초반엔 전력을 숨겼다. 모를라예 실라, 알세니 수마, 나비 방구라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앉힌 채로 전반을 시작했다. 홈팀 한국의 초반 공세를 틀어막은 뒤 후반에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었다. 실제로 기니는 선수 전원이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지 않으면서 수비 블록을 형성했다.
이승우는 전반 36분 수비수 두세 명을 달고 단독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아크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이 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 위로 넘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넣은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다.
이승우가 대회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대한민국의 첫 골은 내가 넣겠다”던 자신의 약속을 그대로 지켰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45분 이승우가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조영욱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으나, 주심 카를로스 아스트로사가 헤드셋을 통해 비디오 판독실과 협의 끝에 골 판독을 실시, 판독 결과 조영욱의 골은 취소됐다. 조영욱이 골을 넣기 전에 패스를 내준 이승우가 골라인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 골 차로 뒤진 기니는 후반 초반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맹공을 펼쳤다. 후반 초반 다우다 카마라, 모를라예 실바가 교체 투입되면서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상헌 대신 임민혁을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0분 이승모의 경련으로 신 감독은 이승모 대신 김승우를 투입했다. 김승우가 들어간 지 1분 만인 후반 31분 이승우의 스루패스를 임민혁이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국은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지 5분이 지난 후반 36분 우찬양의 롱패스를 정태욱이 헤더로 문전으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백승호가 뛰어나오는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슛을 시도해 3-0으로 달아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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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멕시코, 바누아투에 3-2 신승
[전연수 기자]바누아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9위가 자신들보다 163위나 순위가 높은 멕시코를 상대로 개막 라운드부터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바누아투가 20일 오후 5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멕시코에 2-3으로 석패했다. 바누아투는 전반 10분 케빈 마가냐, 전반 25분 로날도 시스네로스, 후반 90+4분 에드손 알바레스에게 실점했고, 후반 7분 봉 칼로, 후반 17분 로날도 윌킨스가 골을 넣었다.
모두가 멕시코의 낙승을 예상했다. 전반 10분 케빈 마가냐가 선제골을 넣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는 듯했고, 전반 25분 로날도 시스네로스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멕시코 응원석에서 승리의 환호가 넘쳐흘렀다.
그러나 바누아투 선수들의 열정은 남달랐다. 실제로 바누아투는 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투쟁심으로 멕시코 진영을 두들겼다. 후반 7분 주장 칼로가 결국 일을 냈다. 윌킨스의 스루 패스를 상대 문전에서 터치한 뒤 아브람 로메로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바누아투는 선제골을 넣은 기쁨을 누린 지 불과 10분 만에 이번엔 어시스트를 기록한 윌킨스가 멕시코 수비진을 스텝 오버에 이은 드리블로 휘저은 뒤 깜짝 중거리 슛을 때렸다. 로메로 골키퍼가 반응했지만 이미 슛은 골망을 가른 뒤였다.
바누아투는 후반 추가 시간에 에드손 알바레스에 세번째 골을 내주면서 자이언트 킬링의 해피엔딩을 만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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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정몽규, “세계 축구팬 기억에 남을 대회 될 것”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정종남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U-20 월드컵이 세계 축구 팬들의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몽규 회장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에 참석해 “지구촌 젊은이들의 축구 축제가 대한민국에서 막을 올린다. 큰 도전에 나선 감독, 선수들과 미래 스타를 기다리는 관중처럼 설렘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2017 FIFA U-20 조직위원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 이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세계 축구팬의 기억에 남도록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전세계에서 모인 24개국은 갈고 닦은 실력을 보이면 된다. 팬들은 대회를 즐겨주길 바란다. 조직위는 이 모든 것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이뤄지도록 최선 다하겠다”면서, “바로 오늘부터 6월 11일까지 세계적 축구 유망주들과 그들이 펼칠 명승부에 여러분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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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대회 첫 비디오판독으로...즉시 ‘퇴장’
[정종남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개막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를 통해 연령별 대회 최초로 비디오 판독 시스템(Video Assistant Referees, 이하 VAR)을 도입했다. 그리고 대회 첫날, VAR을 통해 오심을 잡아냈다.
2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대회 A조 첫 번째 경기에서 후반 30분 벌어졌다. 잉글랜드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때, 아르헨티나의 코너킥에 앞서 주심이 경기 재개를 하지 않은 채 선수에게 잠시 대기하라는 동작을 보내고 이어폰을 통해 비디오 판독실 내 운영요원과 의견을 주고받던 빈센트 유엔 주심은 곧바로 두 손으로 네모 모양을 그리면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전광판에 'VAR / INCIDENT UNDER REVIEW / 비디오 판독중'이라는 자막이 나오면서 주심은 준비된 모니터를 향해 경기를 되돌려봤다. 경기장으로 돌아와서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마르티네스를 불렀다. 그리고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코너킥 직전 아르헨티나가 공격할 때 마르티네스가 잉글랜드 수비수 토모리를 제치고 돌파해 나가는 과정에서 파울이 있었던 것을 주심이 모르고 지나갔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팔꿈치로 토모리 얼굴을 가격하고 공을 탈취하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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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타율 .165’ 조니 모넬 웨이브 공시
[윤병준 기자]결국 kt가 모넬을 방출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0일 KBO에 외국인 선수 조니 모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모넬은 28경기 출전해 타율 .165(85타수 14안타) 9타점에 머물렀다. 모넬은 SK와의 개막 3연전에서 홈런 2방을 날리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다른팀 외국인 타자들과 달리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에도 반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5월 들어 타율 .133(30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4월(타율 .182 2홈런 6타점)보다 더 부진했다.
kt는 당초 NC행이 유력하던 모넬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다.
이로써 올시즌 들어 소속팀을 떠나게 된 외국인 선수는 션 오설리반(전 넥센), 대니 워스(전 SK)를 포함해 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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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B조]베네수엘라, 독일에 2대0 완승
[전연수 기자]대한민국 대전에서 펼쳐진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인 베네수엘라가 독일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베네수엘라(남미 예선 3위)가 2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독일(유럽 예선 5위)을 2대0으로 물리쳤다.
B조는 독일 베네수엘라 멕시코 바누아투 등 4개국으로 구성됐다. 공식 개막전은 이날 오후 8시 펼쳐지는 A조 한국-기니전이지만, 독일-베네수엘라전은 이번 대회 가장 먼저 열렸다.
첫 경기의 긴장감 탓인지 전반 내내 눈에 띄는 움직임은 이뤄지지 않았다. 독일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강력한 공세로 나섰고, 베네수엘라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독일축구 특유의 조직력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독일은 박스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반 35분 독일 미드필더 아마라 콘데의 왼발 슈팅은 위력적이었다. 시야가 열리자마자 지체없이 날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전반 36분 박스 오른쪽에서 필립 오흐스가 쏜 중거리 슈팅이 또 한번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41분 오흐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또다시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을 소득없이 0-0으로 마쳤다. 베네수엘라가 5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독일이 6개의 슈팅,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네수엘라가 측면 공격수 페나란다의 스피드를 활용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과 다른 몸놀림으로, 후반 2분 원톱 페나가 박스안으로 쇄도하면서 수비수 페라레시에게 밀어준 슈팅을 독일 골키퍼 라이만이 잡아냈다.
후반 6분 골문을 미리 비우고 나온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통렬하게 흔들었다. 짜릿한 첫골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그라운드에 드러누운 페냐 위로 베네수엘라 전사들이 인간탑을 쌓아올렸다. 기세가 오른 베네수엘라는 불과 3분만에 쐐기골을 터드렸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페나란다가 오른쪽으로 슬쩍 흘려준 볼을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지체없이 밀어넣으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베네수엘라의 공세에 눌린 독일은 후반 내내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독일은 후반 33분 독일 공격수 오흐스가 쇄도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유도하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견고한 수비벽을 맞고 튕겨나온 볼을 샤콘이 재차 노렸지만 불발됐다.
유럽 예선에서 고전했던 독일이 U-20월드컵 무대에서도 고전했다. 독일은 홈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3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이탈리아에 0대1, 포르투갈에 3대4로 잇달아 패했다. 조별예선 마지막 오스트리아전에서 3대0으로 완승하면서 본선행 불씨를 살렸고, 네덜란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3 무승부, 연장 승부차기 끝에 신승하면서 극적으로 역대 11번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남미 예선에서 3위로 올라오긴 했지만 1라운드 4경기, 콜롬비아전까지 5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지지 않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게 졌을 뿐 '예선 1위' 우루과이에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지지 않는 투혼으로 무장했다. 또 2015년 이후 20세 이하 월드컵 개막까지 20개월에 걸쳐 종합적인 계획을 세웠다. 30회 이상의 친선경기를 목표 삼았다. 2009년 첫 출전에서 16강에 오른 이후 이번이 두번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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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도전과 희망의 랜드마크로 우뚝
사진제공/롯데물산
[김학일 기자]‘암벽여제’ 김자인(28, 스파이더코리아)이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는데 성공하면서, 롯데월드타워가 도전과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1층 동측 게이트에서 진행한 ‘김자인 챌린지 555’ 행사에서 김자인은 등반 시작 2시간 29분만에 롯데월드타워를 완등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최초로 오른 클라이머로 기록됐다.
타워를 완등한 후 김자인은 “중간중간 힘들었는데 즐기려는 마음으로 한 층, 한 층 재미있게 등반하려고 노력했고, 높이가 높아질수록 수월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잡는 부분이 좁아져서 힘들었다”라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저의 도전이 얼마나 힘이 될 지 모르지만, 도전하고 성공하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또한, “1m 오를 때 마다 1만원씩 기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완등을 해서 555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것도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김자인은 이어 “롯데월드타 위에서 바라본 세상이 그림 같았고, 모든 세상이 장난감 같았다. 이번 도전 덕분에 클라이밍이라는 멋진 스포츠를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다”면서, “2020년 올림픽 출전은 메달 욕심보다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며, 롯데월드타워도 도전과 희망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자인 챌린지 555’는 롯데월드타워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맞은 국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롯데물산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이에 앞선 지난달 23일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Challenge to top)’이라는 슬로건 아래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2017 LOTTE WORLD TOWER INTERNATIONAL SKY RUN)’도 개최했다.총 1천여 명의 도전자들이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을 출발해 최고층인 123층 전망대까지 높이 500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역대 최고 높이 수직 마라톤 대회로, 참가비 전액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됐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에 사용된다.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김자인 선수의 롯데월드타워 완등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 김자인 선수의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월드타워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분들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을 항상 응원해 가겠다”라고 말했다.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 25회 우승(최다우승타이), 세계 여성 최초 리드-볼더링 부문 동시 석권,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 오버롤부문 우승, 아시아선수권 대회 11연패에 이어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를 최초로 오른 클라이머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제공/롯데물산||사진제공/롯데물산||사진제공/롯데물산 ||사진제공/롯데물산 ||사진제공/롯데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