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준 기자]지난해 유럽 챔피언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완파하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 U-20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
프랑스는 2016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득점왕 장 케빈 오귀스탱(파리 생제르맹)과 릴리앙 튀랑의 아들 마르쿠스 튀랑(소쇼) 등이 스리 톱을 꾸렸다. 미드필드진은 아미네 하릿(낭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맞선 온두라스는 유일한 유럽파인 다릭손 부엘토(CD 테네리페)가 더글라스 마르티네스와 투 톱에 가깝게 위치해 골을 노렸다.
예상대로 프랑스는 전반전 66%의 볼 점유율로 주도권을 쥐었다. 프랑스의 오귀스탱은 전반 11분 부드러운 턴으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문전으로 쇄도해 크로스를 올렸다. 튀랑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도 과감한 드리블로 크로스까지 연결했다.
쉴 새 없이 공격을 가하던 프랑스가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귀스탱이 오른발 직접 프리킥이 빨랫줄처럼 상대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프랑스는 전반 44분 하릿이 동료가 뒤로 내준 공을 다이렉트로 때린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후반 중반까지 2-0 스코어가 계속되자 프랑스는 후반 21분 오귀스탱을 빼고 마틴 테리에르를 투입했다. 이어 프랑스도 후반 28분 튀랑을 빼고 데니스 포하를 투입했다. 프랑스는 후반 35분 테리에르가 포하의 프리킥을 니어 포스트를 끊는 헤더로 연결하면서 세 번째 골을 작렬시키면서 3대0으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