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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스포츠 외교의 장’한국의 밤 개최
[특별취재팀]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3일 오후 6시 30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밤을 개최했다. 한국의 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IOC, NOC, IF 등 국제 스포츠 단체 소속 인사에게 한국을 홍보하고 스포츠를 통한 상호 교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김지용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밤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 및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식사, 유승민 IOC 위원의 환영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축사,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이희범 평창조직위 위원장, 도종환 장관의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남북한 개·폐회식 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평창동계올림픽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러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가 모든 참가국 여러분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스포츠 민간 교류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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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르딕복합의 유일한 국가대표 선수 ‘박제언’
[특별취재팀]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이 많다. 그 중에서도 ‘노르딕복합’은 이름부터 낯선 종목이다. 노르딕복합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점프를 합친 경기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체력과 스피드, 스키점프의 기술력과 담력을 갖춰야 하는 종목이다. 경기 진행 방식은 먼저 스키점프 경기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이어간다. 그런 다음 크로스컨트리 경기 중 결승선 지점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두 종목 다 잘해내야 하기 때문에 두 배의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노르딕복합은 스키 강국에서조차 쉽게 도전장을 내밀지 못하는 험난한 종목이다. 더욱이 한국 노르딕복합 국가대표팀이 결성된 것은 2013년으로, 고작 5년 밖에 되지 않은 노르딕복합의 짧은 역사를 거치고, 당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유일한 한국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한국 노르딕복합의 첫 국가대표 선수 박제언이다. 박제언은 2006년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스키 3관왕에 올랐던 유망주로,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런 박제언을 눈여겨 본 사람은 바로 노르딕복합 국가대표를 이끄는 박기호 감독이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로 불리는 박기호 감독은 박제언의 아버지다. 이들은 노르딕 복합 불모지 한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훈련을 이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노력이 빛을 발했다. 박제언이 지난해 2월 평창에서 열린 노르딕복합 월드컵 개인전에서 30위에 오르면서 자력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제언은 “2017년 평창 노르딕복합 월드컵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면서, “생애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고, 떨렸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올림픽인 만큼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해왔다. 무엇보다 이번 올림픽은 홈그라운드인 평창에서 열리는 대회”라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노르딕 복합 국가대표 선수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의미 있는 도전으로 한국 노르딕복합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박제언은 오는 14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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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별로 뜬 ‘김민석’...1500m에서 동메달 목에 걸다.
[특별취재팀]김민석(19.성남시청)이 유럽 선수들의 전유물로 불렸던 1500m에서 아시아의 별이 됐다. 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1분44초93로 골인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빙속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불리던 김민석이 1500m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김민석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쇼트트랙으로 빙상에 입문했지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하면서 재능을 나타냈다. 김민석은 2014년 16살의 나이로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6년 창춘주니어세계선수권 1500m에서 우승해 세계 주니어 무대를 평정했다. 같은해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이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성인 무대에 데뷔해 남자 1500m에서 1분46초05로 5위에 올랐다. 당시 동메달을 따낸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비교해 단 0.55초가 늦은 기록이었다. 김민석은 같은 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500m와 팀추월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김민석은 기대주이기는 했지만 중거리로 분류되는 15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에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지는 않았다. 김민석은 1500m에 맞춘 체중 관리로 승부를 걸었다. 속도가 붙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 대결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자신의 최고기록 1분43초13에 미치지 못했지만 혼신의 레이스로 라이벌들을 압도했다. 네덜란드의 누이스(1분44초01)에 0.92초, 파트릭 로에스트(1분44초86)에 단 0.07초 뒤진 채 레이스를 마치면서, 중간 순위 3위에 오른 채 남은 3조의 경기를 지켜본 뒤 자신의 기록이 동메달로 확정되자 손을 번쩍 들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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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쉐, 女루지 8위 ‘쾌거’...성은령 18위
[특별취재팀]독일 귀화 여자 루지 선수 에일린 프리쉐(25)가 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은령(26)도 18위에 올랐다. 에일린 프리쉐는 13일 오후 평창에 위치한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루지 싱글 4차 주행에서 46초843을 기록했다. 1~4차 시기 합계 3분 6초 400의 기록의 30명의 출전자 가운데, 8위에 올랐다. 1차부터 3차 주행까지 합계 기록 2분 19초 557을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남겨뒀던 프리쉐는 4차 주행 11위에 해당하는 46초843의 기록을 마크했다. 3차 주행에서 찍었던 46초 751보다는 약간 늦은 기록이었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성은령은 47초276의 기록을 찍어 최종 합계 3분 8초 250으로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금메달은 독일의 나탈리 가이센베르거가 차지했다. 가이센베르거는 1~4차 주행 합계 3분 5초 232의 기록으로 3분 5초 599를 기록한 독일의 다트야나 후에스터를 0.367초 차이로 제쳤다. 동메달은 3분 5초 644의 합계 기록을 달성한 캐나다 출신 알렉스 코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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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아시아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
[특별취재팀]빙속 기대주 김민석이 아시아 최초로 1,500미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19)은 13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미터서 1분44초93으로 결승선을 통과, 3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지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500미터와 팀 추월 금메달 2관왕에 오른 김민석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1,500미터에서 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남자 1,500미터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누이스(1분44초01)가 차지했고, 네덜란드의 로에스트(1분44초86)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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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500m 최민정 실격 판정
[특별취재팀]‘과물’ 최민정(20, 성남시청)이 아쉬움 속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 판정을 받았다. 쇼트트랙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26년이 지나는 동안 8개 대회에서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심석희(21) 등 다른 선수들이 예선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한 상황에서 최민정은 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선에서 42초996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의 적극 견제에 인코스, 아웃코스를 모두 공략이 어려웠다.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공략해 스케이트 날 들이밀기로 겨우 준결선 티켓을 넣었다. 이어 준결선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판커신(중국),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OAR)와 묶였다. 최민정은 냉정하게 극복하면서 결선에 올랐다. 1위로 질주하던 폰타나 뒤에 바짝 붙으면서 판커신과의 거리를 벌리면서 1위로 올라서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다. 결선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면서 마지막 날 들이밀기로 2위로 들어왔지만, 킴 부탱(캐나)을 밀었다는 비디오 판독으로 실격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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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행
[특별취재팀]‘쇼트트랙 괴물’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 진출해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첫 5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서 42초4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에 안착한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첫 500m 금메달을 노린다. 라이벌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국내 팬들에게 ‘나쁜 손’으로 알려진 판 커신(중국)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출신선수,OAR)와 함께 1번 라인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초반 2위로 질주했다. 선두 폰타나를 무섭게 추격한 최민정은 역전에 성공하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강국임에도 그 동안 500m와 인연이 없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 처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전이경이,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박승희가 동메달을 딴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또 2006년 토리노 대회 3관왕 진선유도 1,000m와 1,500m 그리고 3,000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500m는 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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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첫날 설상축제 ‘열기 후끈’
[특별취재팀]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13일 정선에서는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첫 스타트를 시작 설상 스피드경기의 축제가 시작됐다.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의 꽃이 불리는 알파인 경기가 지난 11일 아리랑의 수도 정선 북평 숙암 가리왕산에서 위치한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경기가 열린 가운데 경기장은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기술로 승부하는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경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짜릿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활강스키의 묘미를 선보이면서 금메달을 향해 거침없이 슬로프를 질주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동계올림픽 스포츠를 통해 세계의 평화는 물론 상호간 우정을 다지며 금빛 매달을 향해 힘참 레이스를 펼쳤고,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와 설상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알파인 경기가 열린 첫날 대회 관계자는 물론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보다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운영 및 안내, 미소와 친절 서비스 등 경기장 곳곳에서 최선을 다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는 6,000여명의 관람객들은 선수들이 설원을 질주하며 힘찬 레이스로 피니스라인을 통과할 때 마다 큰 환호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냈다. 특히 알파인 경기 관람 및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람석을 가득 매운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정선 군민들의 응원 열기는 평화의 불꽃처럼 뜨거웠다. 또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장은 물론 관광안내, 문화행사, 교통,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환한 미소로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는 13일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설연휴 기간인 15일과 16일, 17일 3일간 열리는 것을 비롯해 21일과 23일 등 총 6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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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권선우’ 출전
[특별취재팀]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권선우가 화제다. 권선우는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운동선수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다. 꿈이었던 경기에 대표로 출전한다는 자체만으로 스스로가 무척 자랑스럽게 여겨진다”면서, “내 생애 최초의 올림픽이기에 더욱 가슴이 벅차다. 목표는 결승 진출! 무척 떨리지만 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권선우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런1에서 20위를, 예선 런2에서 18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한국 최초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도전해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권선우는 이어 “초등학교 때 보드부에 가입해서 스노보드를 탔던 게 시작이었다. 스노보드에 재미를 느끼면서 선수로 입문했다. 특히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하프파이프’에 매력을 느꼈고, 중학생 때부터 ‘하프파이프’를 주종목으로 선수 생활을 해왔다”면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실 한국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를 하기에 몹시 열악한 환경이다.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 온 권선우는 “하프파이프 기술을 시도하고 성공했을 때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을 시도했다가 실패할 때 가장 힘들다. 이럴 때 돌파구는 연습뿐이다. 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한 뒤, 성공하면 그 성취감이 어마어마하다”며 하프파이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권선우는 ‘앞으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항상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낸 권선우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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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쇼트트랙 맏형 ‘곽윤기’의 남다른 자신감
[특별취재팀]지난 10일 임효준이 8년 만에 올림픽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어 13일 오후 8시 32분부터 펼쳐지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예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계주에는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예선 1조로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팀의 맏형 곽윤기의 각오가 남다르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곽윤기는 뛰어난 기술을 겸비한 실력자.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곽윤기는 이번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개인전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단체전에 출전해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곽윤기는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소치 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다리가 부러졌다. 선수생활 중 가장 큰 부상이었고, 그만 두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면서, “쇼트트랙 계주에서 꼭 1위를 하고 싶다. 그렇게 되면 남자 쇼트트랙 계주 종목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무려 3번의 올림픽 만에 얻게 되는 쾌거다. 최근 여러 국제대회에서 단체전 성적이 좋았던 만큼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윤기는 이어 “경기 시작 전에는 1등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어떤 세레모니를 할지 고민한다. 그런 생각이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더라”라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그는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 선수를 비롯해서 오랫동안 쇼트트랙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즐기는 선수들. 그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나 또한 쇼트트랙을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무엇보다 쇼트트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이자,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선수이고 싶다. 나를 보고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던 한국 남자 쇼트트랙. 하지만 임효준을 비롯한 선수들의 선전에 성공적인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06년 이후 12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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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플라자, 매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즐기자
[특별취재팀]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매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2일 다양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매일 밤 메달플라자에서 메달을 수상하는 메달리스트들을 더 많은 관람객들이 축하하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후 5시부터 무료 티켓을 발행키로 결정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에 위치한 메달플라자는 동계올림픽에만 있는 곳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6~7회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선 오후 6시부터 강원도의 문화공연과 다양한 논버벌 공연이 있다. 시상식 후에는 비투비와 B1A4, 장미여관, 2PM, 레드벨벳 등 다양한 가수가 참여하는 K-POP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강릉에 위치한 강릉 올림픽파크는 기존대로 당일 경기티켓 소지자는 무료이고, 티켓 미소지자는 입장을 위해 별도의 2,000원 티켓 구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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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삼남매,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서명준-서정화-서지원
[특별취재팀]서명준(26)이 1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2차 예선에 출전해 결선 티켓을 노린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5명. 그 중 서명준을 비롯해 서정화(28), 서지원(24)은 ‘가족’이다. 서정화와 서명준은 친남매고, 서지원은 사촌 동생이다. 서정화는 한국 모글의 개척자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대회, 2014년 소치 올림픽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서지원은 역시 2014 소치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종목 13위에 오른 실력자다. 한 사람이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도 어려운데, 한 집안에서만 세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서정화, 서명준의 아버지 서원문 씨(60)와 서지원의 아버지 서수문 씨(57)가 20년가량 취미로 스키를 타왔고, 그로 인해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서명준은 대한체육회와의 인터뷰에서 “3살 무렵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스키’ 종목 역시 부모님과 함께 즐기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고, 서지원 역시 “4살부터 스키를 탔다. 스키를 접한 것은 8살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선수가 됐다”고 스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명준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운동선수들의 꿈인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사실에 설렘을 느낀다. 목표는 금메달“이라면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서정화는 11일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여자 2차 예선을 통과해 6위로 1차 결선에 진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올림픽 여자 사상 첫 결선 진출이지만 1차 결선에서 14위를 기록해 2차 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서지원은 2차 예선에서 14위로 탈락했다. 한편, 삼남매 중 서명준이 출전할 차례. 앞서 9일에 열린 1차 예선에서 26위를 차지한 서명준은 20위의 최재우(24), 그리고 24위 김지헌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2차 예선에 출전해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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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2018올림픽’개회식 뒤에 숨은 주인공은 ‘119’
[정재화 기자]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14시간 동안의 긴장감 속에서 안도의 한숨을 쉰 것은 관중이 모두 퇴장한 익일 자정 이후 부터였다. 개회식 당일 선수, 관중, 응원단의 안전 연출자 119대원의 완전무결한 작전으로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2018개회식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개회식 당일 소방은 총괄지휘 소방청장(조종묵), 현장지휘는 소방본부장 (이흥교)으로 소방력(252명/48대)을 행사장 곳곳에 전진 배치해 촘촘한 안전작전을 펼쳤다. 유사시 신고자와 강원도119종합상황실, 올림픽소방상황관제센터가 3자 통화시스템으로 신속,대응조치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개회식장 내외부에 2중, 3중의 안전 라인을 설치하고, 시시각각 연출되는 불꽃 동선을 따라 소방차량을 배치해 대형화재를 원천봉쇄에 주력했다. 또한 저체온증 및 심혈관계질환자 발생 등에 대비 들것,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기자재를 비치 생명 안전 우선의 원칙에 입각한 구급활동과 함께,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조직위 등 안전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올림픽 스타디움 후면에 중앙119구조본부 전문 화생방대응팀 배치 및 임시119안전센터도를 운영했다. 앞서 소방은 조직위원회의 사전 협의, 심야시간 관중 부상에 대비해 계단형 유도표지와 피난유도선 설치 및 강설.강우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논슬립)부착 등 관중 안전에 주력했다. 또 강릉 선교장 등 야간에 개장.운영되는 문화시설과 올림픽 경기장 밖에서 조리시설을 다루는 페스티벌 파크 등 음식업체 등에 대해 화재예방 순찰을 확행하는 한편,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시.군청 등 관계기관에 시설 경비강화, 자체 소방시설 비치 등 유사시 대비 화재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선수단은 물론 참가인 모두가 안전의식 수준이 고도로 향상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뜨거운 동지애를 느낀다. 앞으로 남은 올림픽 경기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소방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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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하늘에 계신 엄마께 영광을”
[특별튀재팀]최다빈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완벽한 연기로 65.73점의 개인 최고점을 세운 뒤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 그동안 많이 의지했고 믿었던 우리 엄마다. 날 믿어주셨던 엄마가 있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다빈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10위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큰 슬픔에 잠겼다. 충격을 받은 최다빈은 한동안 제대로 운동하지 못했지만, 역경을 이겨내며 다시 일어났고, 평창올림픽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올림픽 무대에 섰다. 그리고 이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한 치의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최고의 무대를 바쳤다. 최다빈은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관해 “큰 부담 없이 하려고 했는데 좋은 점수가 나와 나도 놀랐다. 팀 이벤트라 동료 선수들이 응원해줘 큰 힘이 됐다”면서, “단체전은 다 함께라 더 좋다. 어릴 때부터 봐서 친했는데 더 돈독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뜨거운 응원을 보낸 관중들에게도 “생각보다 많이 호응해주셔서 놀랐고, 덕분에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최다빈은 “몸을 풀 때 첫 점프가 잘되지 않아 마음이 걸렸는데, 실수가 나오지 않아 매우 기뻐했던 표현”면서, “신혜숙 선생님이 나 자신을 믿고 연기하라고 조언해주신 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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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스피스스케이팅 5000m 5위
[특별취재팀]한국 빙속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선전한 끝에 5위를 달성했다. 이승훈은 11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 14초 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5위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이날 5조 인코스에서 벨기에의 바르트 스빙스와 함께 뛰었다. 200m 구간을 함께 뛴 스빙스에 이어 10명의 선수 중 2위의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이후 4위로 처졌다가 3천800m 구간에서 스퍼트를 내면서 중간 3위까지 올라왔다. 막판 스퍼트를 낸 이승훈은 4천200m 구간에선 다시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무서운 스퍼트를 펼치며 스빙스를 따라잡고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이승훈은 “목표했던 기록보다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빙질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저랑 비슷했던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좋다”면서, “성적을 떠나 기록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남은 종목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한편, 5,000m 경기의 금메달은 6분 9초 76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가 차지했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금메달 3연패를 최초로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테드 얀 블루먼(캐나다)와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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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 방송의 ‘한국비하’...88 서울올림픽 때도 있었다
[특별취재팀]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주관 방송사인 NBC 방송이 지난 9일 열린 개막식 방송에서 ‘한국 비하 발언’을 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맡 앞서 미국 NBC 방송은 30년 전인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때에도 한국으로 출장 온 일부 직원들이 한국을 비하하고, 국기를 모독하는 내용의 티셔츠를 제작했다가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9일 미국 NBC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방송. 3명의 NBC 중계진 중 한 명이었던 조슈아 쿠퍼 라모는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이번엔 일본을 소개합니다.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입니다. 그러나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 기술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말할 것입니다.(Now representing Japan, a country which occupied Korea from 1910 to 1945. 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라고 말했다. ‘문제 발언’을 한 NBC 해설자는 라모는 키신저 어소시에이츠(국제컨설팅 회사) 공동대표로, 2002년부터 베이징에서 생활해 중국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번째로 NBC에서 올림픽 해설을 맡았다. 라모는 11일 자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각보다 미국인들은 다른 나라에 대해 잘 모른다.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다. 내가 맡은 역할은 생중계되는 장면에 대한 정치.경제.역사.문화적 맥락을 미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라모 대표의 말과 달리 그의 개막식 해설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조슈아 쿠퍼 라모는 지난 9일 개막식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이후 평창 올림픽 해설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타임스는 11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NBC 스포츠의 관계자를 인용해 “라모가 그의 업무에서 배제됐다”면서, “더는 함께 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건 미국에 있는 한인 교포들로, 지난 9일 문제의 발언이 미국에서 방송된 직후 한인 교포 커뮤니티인 ‘미시USA’ 회원들은 잇따라 문제를 제기했고, NBC 방송국의 소셜미디어 계정과 이메일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곧이어 한국 네티즌들에게도 해당 내용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NBC 중계진의 발언은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망언”이라면서, 평화와 자유, 화합을 기치로 내 건 올림픽 주관 방송사가 일본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NBC에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문제의 발언을 중계한 NBC에 즉각 항의 의사를 전달했고,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또 ”NBC가 7천500만 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NBC의 이러한 사과에도 네티즌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인 미시USA에서는 NBC 측의 무성의한 사과와 함께, 새벽 시간에 이뤄진 ‘도둑 사과’뿐만 아니라 정작 들어야 할 당사자의 사과도 없어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NBC는 한국에서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에 접속하려는 네티즌들을 차단하는 조처를 하면서 더 큰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미 NBC 방송은 1988년 열린 서울올림픽 때도 ’한국 비하 티셔츠‘으로, 발단은 서울 올림픽에서 밴텀급(54㎏ 이하) 입상을 노리던 변정일이 2회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불가리아 선수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변정일 선수와 복싱 대표팀 관계자들이 이 판정에 불복해 67분 동안 링을 점거하면서, 경기장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고 조명이 꺼졌지만, 미국 내 올림픽 주관사였던 NBC 방송은 유독 이날의 난동을 모두 생중계했다 게다가 사건 이후 NBC 직원들의 돌출행동에 대해 1988년 9월 28일 동아일보 기사는 당시 NBC 방송사 직원 4명은 이태원의 한 옷가게를 찾아가 자체 도안을 맡기면서 48장의 티셔츠 제작을 의뢰했다. 문제는 도안의 내용은 ‘무질서한 투어 88’(Chaos Tour '88)이라는 글씨와 함께, 태극기를 그려 넣고, 태극 무늬 안에는 권투선수의 경기 모습을 프린트해 주도록 요구했다. 올림픽 로고의 위아래에는 ‘우리는 복싱을 한다’ ‘우리는 나쁘다’는 영문 표기를 요구했으나, 의뢰를 받은 의류 업체 측은 티셔츠 제작을 거부했다. 사흘 뒤에는 또 다른 NBC 제작진이 다른 의류 제작 업체를 찾아 남대문 모형의 한옥 기와집이 불타는 장면 아래 ‘올림픽 후에 지옥에나 가라(After The Olympic Go To The hell)’는 티셔츠와 ‘정신 나간 경기장 운영 요원들’이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 5백 장을 주문해 이 중 2백여 벌을 찾아갔다는 보도가 나와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NBC 방송사는 ‘논쟁적인 티셔츠를 제작해 한국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 사과했으나, NBC는 애초 직원들이 티셔츠를 주문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는 등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NBC 방송 해설자가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설자 본인에 대한 비판을 넘어 그가 이사로 있는 스타벅스나 페덱스 등 기업들에 대해 불매 운동해야 한다는 움직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NBC가 공식으로 사과했음에도, 여전히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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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사전 격려금 전달
[특별취재팀]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지용) 220명 중 본부임원을 제외한 185명의 선수 및 지도자에게 1인 2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전 대회에서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 한해 메달 포상금이 지급됐으나 대회 전 모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메달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사기진작 및 독려 차원에서 대회 전 격려금 지급이 진행됐다. 메달 포상금은 별도로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주신 약 25개의 단체와 개인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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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바이애슬론 메달 사냥 ‘푸른 눈의 한국 선수’ 랍신
[특별취재팀]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접목된 바이애슬론. 등에 총을 맨 채 스키를 타다가 정해진 장소에서 사격도 해야한다. 강한 체력과 고도의 정신력 모두를 겨루는 동계 철인경기다. 한국인에게 여전히 낯선 이 종목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 선수가 있다. 푸른 눈의 태극전사, 티모페이 랍신(30)이다. 11일 KBS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터 10km 경기를 앞두고 평창에서 랍신과의 인터뷰에서, ‘how do you feel(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좋다”라고 한국말로 대답한 뒤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나는 한국의 스포츠 선수다. 한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랍신은 러시아에서도 혹한지인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대표팀 파벌 문제 등으로 한국 귀화를 선택했다. 귀화 1년 만에 랍신은 지난해 12월 스웨덴 웨스테르순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13위에 오르면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어 프랑스에서 열린 IBU 월드컵 3차에서는 8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 치우면서 명실상부 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이다. 메달권 진입을 결정하는 최대 관건은 체력으로, 랍신은 지난해 5월 전반십자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체력훈련에 집중해야 할 하계시즌에 제대로 훈련을 받지 못했다. 박철성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 감독은 “체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보통 1년 이상은 걸린다. 수술때문에 6개월 안에 체력 관리를 해야해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꾸준한 재활로 컨디션을 95%까지 회복했다. 스프린터 10km에서는 충분히 메달권에 진입하고, 추적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들 것”이라면ㄴ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랍신은 11일 오후 8시 15분 남자 스프린트 10km 종목에, 다음날인 12일 오후 9시에 남자 추적 12.5km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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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겜린, 끈 풀리는 악재에도 선전 ‘쇼트 9위’
[특별취재팀]한국 피겨 대표팀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의상 상의 끈이 풀어지는 악재 속에도 최선의 연기를 펼쳤지만 9위에 그쳤다. 민유라-겜린 조는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9위)을 받았다. 이 두 선수는 총 10개 팀 가운데 세 번째로 출전해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와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My All)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들은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레벨2)로 첫 번째 연기과제를 마치고, 이후 세 군데 체크포인트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패턴 댄스에서 레벨 3을 받았다. 민유라-겜린 조는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거꾸로 들어 올리는 커브 리프트를 레벨 4로 처리했고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레벨 1)을 깨끗하게 처리했다. 연기 도중 민유라 의상 상의의 끈이 풀어지는 변수가 나왔지만, 민유라는 개의치 않고 남은 연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두 선수는 손을 잡지 않고 펼치는 낫 터칭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레벨2)를 원활하게 수행하면서 연기를 마쳤다. 민유라-겜린은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의 환호에 큰 에너지를 느꼈다”면서, “얼음 위에 올라갔을 때 긴장했지만, ‘멋지다’고 소리쳐 주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밝혔다. 민유라는 이어 “그동안 우리가 했던 연기 중에 가장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개인전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전에서는 옷을 단단히 여미고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기 도중 민유라 의상 끈이 풀어져 급히 끌어올려야 하는 등 민유라-겜린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준비한 연기를 완벽히 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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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단체전 쇼트 65.73점...‘개인 최고점’ 데뷔
[특별취재팀]한국 여자 피겨의 ‘간판’ 최다빈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최다빈은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6점에 예술점수(PCS) 28.57점을 합쳐 65.73점을 얻었다. 이날 점수는 최다빈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2.66점)을 무려 3.07점이나 끌어올린 결과다. 6번째 연기자로 나선 최다빈은 영화 옌틀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인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의 선율에 맞춰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에서 수행점수(GOE)를 0.5점을 챙기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 4)에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을 깔끔하게 연기한 최다빈은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플립(기본점 5.83점)에서 GOE 0.3점을 챙긴 뒤 이어진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에서도 GOE 0.5점을 추가하면서 순항했다. 최다빈은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으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무리하며 만족한 듯 주먹을 불끈 쥐면서 올림픽 데뷔전을 실수 없는 클린 연기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