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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군중’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
[김경석 기자]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의 제73회 정기공연作 ‘군중’이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군중’은 지난해 3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김성용 예술감독의 부임 후 첫 작품이다. 객석점유율 80%(전회,1층좌석 매진)를 넘기는 흥행성과를 거뒀고, 언론과 무용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김성용 감독의 대구시립무용단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사) 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월간지 ‘몸’이 주관하는 무용예술상은 국내 무용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문화진흥에 기여키 위한 취지로 창설됐다. 199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25회를 맞은 역사과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이다. 2018년에도 많은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고 최고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을 비롯해 안무상, 연기상, 무대연기상 등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은 김예림 무용평론가가 맡았고 무용평론가, 공연기획자등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2018년 한해 무용계 빛냈던 작품들을 분야별로 선정했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작품상 선정소식을 접한 후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한 편으로는 시립무용단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3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연습중인 단원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중들과 소통하고 현대무용의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5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서울 창무포스트극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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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제7대 이소영 이사장 취임
[이승준 기자]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DM아트센터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소영(솔오페라단 단장) 제7대 이사장이 취임하고 수석부이사장으로 호남오페라단 조장남단장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서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협회를 이끌어온 경남오페라단 정찬희 단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이소영 단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회원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고 변화하는 공연 환경에서 민간 오페라단의 위상을 확립하고 각 회원 단체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오페라를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영 이사장은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베로나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과와 성악과를 모두 졸업하고 귀국 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오페라 제작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5년 솔오페라단을 창단해 지난 13년간 모범적으로 오페라단을 이끌어왔다. 이소영 이사장은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금상과 해외합작부분 대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음악대상 해외합작부분 대상, 메세나대상의 아츠앤비지니스상,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공연부분 최우수작품상과 공연부분 최다관객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실력과 예술성을 검증받았다. 이소영 이사장은 지난 10여 년 간 로마오페라극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극장, 바리 페트루첼리국립극장,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 등 해외 극장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한국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1986년 호남오페라단을 창단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발하게 호남오페라단을 이끌어온 조장남 수석부이사장은 30년간 군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정년퇴직했다. 전주시 문화상, 목정 문화상, 대한민국오페라대상 공로상과 최우수상, 창작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단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 창작오페라를 꾸준히 제작해온 우리 오페라계의 원로이다.한편,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지난 2007년 2월 출범한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유일한 법인 단체로, 100여 개의 오페라단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을 맞아 2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0주년 기념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에도 민간오페라단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현재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에는 한국에서 공연 활동을 하는 거의 모든 오페라공연단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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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봉행
[강병준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이달 21일 오전 11시 30분에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 고종과 명성황후)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의 제례 문화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고종황제 붕어(崩御) 100주기가 되는 해로 이번 홍릉 제향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종황제는 1919년 1월 21일 당시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붕어했고 국장이 3월 3일로 예정됐다. 고종황제의 붕어는 3월 1일 독립운동과 그해 4월 상해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황실문화원은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주간을 맞아 특별행사로 제향행사 당일에는 홍유릉 역사문화관 앞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전하는 전통 가배차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대한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재실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이번 홍릉 제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적인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한편,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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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영예
[이승준 기자] ‘고음악의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세계무대에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그녀는 황금 목소리를 가졌다.”(지휘자 ‘필립 헤레베헤’), “최고의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는 가수”(지휘자 ‘르네 야콥스’) 등 세계적인 고음악의 거장들의 찬사와 신뢰 속에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면서 성악가로서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임선혜는 “한국의 클래식은 이미 세계의 중심에 서있을 만큼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무대의 문을 어렵게 열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저 또한 이 자리에 이를 수 있었고, 이렇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018년에는 해외 투어와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곧 발매될 음반 2개를 녹음했고, 올해 말 유럽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유럽에서 음악가들과 프로젝트 공연을 준비 중이고, 한국에서도 작은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올해 유럽 데뷔 20주년을 맞는 임선혜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돼 1998년 독일 유학을 시작, 유학 중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바로크 음악계 정상에 우뚝 올라,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를 주요 레퍼토리로 르네 야콥스, 파비오 비온디, 윌리엄 크리스티 등 유수한 지휘자들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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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 문화로 회식하세요”
[김경석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회식문화 실천을 위한 2019년 ‘문화로 회식하세요’(이하 문화회식)에 함께 할 기업 및 단체를 모집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건강한 인생을 누리자는 ‘워라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인 요즘,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음주 회식 대신 임직원들이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회식문화가 인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저변확대와 평소 문화향유기회가 적었던 직장인들의 문화 복지를 위한 ‘문화회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6월 대구도시공사와 함께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대 총동창회.대구의료원.대구환경공단.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등 5개 단체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문화회식’에 참여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평소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직장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라는 주제를 정하고, 유명 영화 속 삽입된 오페라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오페라 코치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해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실력파 성악가들의 연주가 더해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 위치한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90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 관객과 연주자의 교감 및 공연 참여도를 높인 점도 호평이었다. 직원들과 함께 ‘문화회식’을 관람한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즐거운 공연 관람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건전한 문화회식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과 적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기획부터 연주까지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진행하는 웰메이드 공연”이라면서, “나아가 국민 모두가 문화 향유를 통해 ‘쉼이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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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항시립미술관, 문화도시 포항의 새로운 100년 준비
[김경석 기자] 올해로 포항시립미술관이 개관한지 10년이 됐다. 지난 10년은 산업 도시의 척박함이 짙은 우리도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자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들이었다. 2019년 열 돌을 맞는 시립미술관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시립미술관은 수준 높고 다양한 미술 콘텐츠를 개발해 우리 지역에서도 세계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특히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뮤지엄으로서의 위상을 국내외 미술계에 깊이 각인시키기 위해 ‘스틸아트’ 관련 전시를 집중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미술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더욱 친밀하게 녹아 들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올해 가장 주목할 점은 다변화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시 내용이다. 먼저 상반기 첫 번째 포문을 열 전시는 ‘포에틱 틱션 Poetic Diction’이다. 이달 29일에서 4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에서는 뉴미디어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4월 30일부터 8월 18일 까지 계획된 ‘스틸과 건축’전은 시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는 전시이다. 스틸이라는 재료와 나무, 종이 등 가벼운 건축 재료의 만남이 건축의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열어주고, 또한 건축의 새로운 시도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모색되고 있는지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9월 3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특별전 ‘Zero Art-Hip! Hip! Hip!’이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아시아 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제로(Zero)그룹을 초청해 대규모 전시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제로는 1958년 독일에서 결성된 미술가 그룹으로 미술사 최초로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켰다. 제로 그룹의 리더였던 하인츠 마크, 오토 피네, 귄터 위커 등은 바람, 공기, 불, 빛, 물 등과 같은 비물질적인 재료와 소재들로 시대를 앞서가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기계를 이용해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빛과 소리가 새로운 미학적 공간을 창조하는 파격적인 작품들로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이브 클라인, 만초니 등 세계 현대미술을 움직인 최고의 작가들이 제로그룹에서 함께 활동했다. 거장들의 걸작들을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우리 도시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약의 희망을 불어 넣었으면 한다.2019년에도 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전시에 대한 전문적인 도슨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체계적으로 교육된 전시설명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설명은 미술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 오전 11시 미술관은 클래식 공연장으로 모습을 바꾼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미술관 음악회는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주자들을 초청해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포항시립미술관은 삶 속에 미술을 녹여내기 위해 스틸아트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스틸아트공방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스틸 공예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전문 강사들의 지도하에 생활 공예품과 주얼리 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여러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2017년 지진 피해로 2018년 3월 중순까지 미술관이 임시 휴관상태였지만 작품에는 피해가 없었고 회복도 빨랐다”면서, “올 한해 미술관은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제로그룹 초청 특별전과 다양한 교육 사업, 미술관음악회 등 스틸아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행사에 주력하고자 한다. 그리고 2017년에 시작된 포항 스틸아트상품 개발 사업을 2019년에도 문화재단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포항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는 미술관,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미술관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올 한 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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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티웨이항공과 상호협력협약 체결
[김경석 기자](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티웨이항공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위치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와 김태희 티웨이 대구지점장 등 2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 공연예술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개발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유일한 오페라 전문재단으로서, 수준 높은 전막오페라 제작 및 다양한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공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이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온 티웨이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과 접목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나아가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해외관객 개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티웨이항공이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아시아권의 잠재고객 개발이라는 성과도 함께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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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영국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 '하이징스' 대표 초청 토크 개최
[이승준 기자]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주최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 초청된 '프레드'의 공연을 위해 영국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 하이징스의 대표 클레어 윌리엄스가 방한한다. 클레어 윌리엄스는 공연 전 9일 오후 3시에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하이징스 극단의 활동과 철학을 공유하는 토크를 갖는다. 영국 웨일즈 지방의 카디프에 위치한 극단 하이징스는 영국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으로, 다운증후군이나 자폐 등 학습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극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역할을 맡는다. 하이징스 극단은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무대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편견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질적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극단에서는 전문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동등하게 일하고,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전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하이징스 극단은 현재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장애 배우들을 위한 다섯 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통해 적합한 배우들을 스크린과 무대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토크에선 그동안 공연.영화 산업 내 장애인 배우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 온 극단 대표 클레어 윌리엄스가 본인의 경험과 극단의 도전을 공유한다. 클레어 윌리엄스는 "우리는 장애인들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들 자신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들의 독특한 시선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대담하게 살아있는 진실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ㅣ라면서, "우리는 작품의 질에 있어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강연 후에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의 저자 김원영 변호사와의 대담이 이어진다. 클레어는 종종 장애인들이 출연하는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 수준이 낮은 점을 지적하고 하이징스의 목표는 관객들이 놀랄 만한 탁월한 작품들을 제작하는 것이다. 그 예로 2016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이후 18개국 72개 도시에서 176회 공연을 기록하고 있는 프레드를 들고 있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공연되는 프레드는 매일 편견과 싸우는 헝겊인형의 이야기로 세 명의 장애 배우들이 헝겊인형을 연기한다. 영국에서는 2012년 런던문화올림픽 이후 재능 있는 장애 예술가들의 발굴과 그들에 대한 지원으로 장애 예술이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 내고 있다. 클레어 역시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진 장애 예술이 어떻게 더 포용적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징스 극단은 영국 내 대표적인 극단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 배우와 비장애 배우들의 경계를 허물고 있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장애 배우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워크숍을 통해 해외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클레어는 또한 장애예술인들이 전문인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공연.영화 산업 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녀는 공연 및 영화, 미디어에서 지적 장애인들을 왜곡되지 않게 묘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윤리적 캐스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해 왔다. 최근 웨일즈 산업 대표들과 국회의원들은 이 조언을 기반으로 공연 및 영화계가 좀 더 포용적인 캐스팅을 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7개의 캐스팅 가이드라인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클레어 윌리엄스는 "우리 사회가 다운증후군이나 자폐를 신경학적 다양성의 하나로 보아야 하고 이들의 다양한 표현 방법들이 각기 다른 성별이나 인종처럼 받아들여지고 존중되어지는 포용성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 사전 토크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서는 하이징스 극단의 프레드 외에도 백색증과 뇌성마비를 가진 영국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시선'과 '조건'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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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장(烙畵匠)’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 김영조 씨 인정
[강병준 기자]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낙화장(烙畵匠)’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영조(金榮祚, 남, 1953년생, 충청북도 보은군) 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烙畵匠)’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烙)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畵)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 낙화에 대한 기원은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李圭景, 1788~1863)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수록된 ‘낙화변증설(烙畵辨證設)’에서 찾을 수 있고, 19세기 초부터 전라북도 임실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돼 왔다.한국의 낙화기법은 본래 전통회화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본 화법은 전통 수묵화 화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동양화의 부벽준(斧劈皴), 우점준(雨點皴) 등과 같은 각종 준법을 붓 대신 인두로 표현하고, 수묵화에 나타난 먹의 농담도 인두로 지져서 나타낸다는 점에서 독특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낙화장은 인두와 불을 다루는 숙련된 손놀림과 미묘한 농담을 표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이번에 ‘낙화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조 씨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보유자로서, 1972년에 입문해 지금까지 낙화를 전승하고 있는 장인이다. 김영조 씨는 낙화유물을 포함한 다수의 동양화에 대한 모사를 통해 산수화.화조화 등 전통낙화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왔고, 전승공예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함으로써 낙화의 전승에 이바지해왔다.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의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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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전국 비지정 고분군 실태조사 보고서’발간
[강병준 기자]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 외 3개 기관(경남발전연구원, 동서문물연구원,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2018년도 전국 비지정 고분군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문화재청은 우리 조상들의 문화상, 사회상, 정신세계, 토목건축공학 기술 수준 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 문화유산인 고분군의 훼손을 방지.보존키 위해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고분군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학술조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인천.경남 지역에 있으면서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고분군 623개소에 관한 실태조사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이번 보고서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그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방치.훼손의 우려가 있는 각 지역의 비지정 고분군의 자연.지리적 환경과 역사적.학술적 정보, 고분군의 현재 현황에 대한 자료.사진 그리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를 이용한 고분군의 정확한 분포범위 도면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우리나라 삼국 시대 고분문화의 변천과 발전뿐만 아니라 가야 각국의 성장과정, 문화발전과 교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특히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의 문화교류 등 가야사 복원‘연구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 누리집(http://gis-heritage.go.kr, 문화재보존관리지도) 내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을 수정.보완해 비지정 고분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에게도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보고서 내용은 도굴과 훼손 우려 등으로 인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조사.연구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고 협력해 발굴성과와 역사적 가치에 따라 비지정 고분군을 국가 또는 시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보존.관리하는 등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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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서 한글 번역문 서비스
[강병준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역사자료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의 공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박물관이 진행해 온 고문헌과 금석문의 해제와 번역의 결과를 박물관 포털 사이트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의 소장품 정보에서 손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서는 ‘사도세자 묘지’를 비롯한 조선 묘지명(墓誌銘) 188건과 ‘삼봉집’ ‘목민심서’ 등 고전문헌 71종 124건이 서비스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고전문헌 71종 124건은 2018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http://db.itkc.or.kr/)와 연계해 원문과 번역문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정조 임금 편지, 고려 묘지명 등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e뮤지엄뿐만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전시모바일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글 번역문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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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시민합창단원 모집
[강병준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이 삼일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연주회에 함께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삼일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합창단이 작곡가 이용주에게 위촉한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초연한다. 비폭력 무저항으로 시작된 3.1운동은 자유 인권 운동이자 국민주권운동으로, 17세 이화학당의 소녀 유관순은 3.1운동에 참가해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일으켜 체포됐다. 나라를 위해 마음과 뜻과 온 힘을 다해 자유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는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열리고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는 시민합창단은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시민’역할로 출연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유관순 열사를 음악으로 추모한다.‘시민합창단’은 학창시절 교내합창단 등 합창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본인이 노래 할 자유곡 악보 1부와 함께 이달 1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같은 달 24일 오디션을 거쳐 시민합창단 단원으로 선발되면 선발된 단원들은 약 5주간의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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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2]청자구룡형주자
거북의 몸용의 머리짧은 발과움츠린 목양감 넘치는 몸먼 하늘응시하는 눈동자육각의 구갑 내에왕王 자를 새겨존귀함을 상징한 것등 중앙에연잎을 얹어구멍을 뚫어물을 넣고두 줄의 연 줄기꼬아 올려거북의 등을감싸듯 붙인 손잡이구룡을 받치는 복엽複葉의 연화좌로두껍게 조각 해안정감을 준청자구룡형주자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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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1]청자비룡주자
가슴을 내밀고 힘차게 꼬리를 치켜들고연꽃 타고 유영 하듯용 형상 물고기하늘로 승천 할 기세로이 시대 보낸 자 왕 상징 혀를 길게 내민 용머리 출 수구머리보다 높이 치켜 올린 꼬리지느러미 부분 입수구와 뚜껑교묘하게 고안 하여 구성 가슴 양쪽에 지느러미 모양날개를 달아서 비룡임을 표현날개 뒤로 젖혀 시각적인 동세 유도하고 공처럼 팽창된 몸통은금방 물 토해 낼 것 같은긴장감 보이고 용머리와 날개 몸통정교하게 양각 밑 부분은이중 연판으로 연화좌를 받쳐 안정감을 주고 연 줄기를 꼬아 만든 손잡이를앞으로 돌출한 용머리와대칭되게 부착하여전체적 균형을 유지하게 만든청자비룡주자 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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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모델 김성은, ‘제1회 한.미얀마 영화제’ 참석...‘한복 외교'
[유흥주 기자]궁중 한복인 심청적의를 입고 미국 유엔본부와 카네기홀 무대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복모델 김성은 단장은 연이어 미얀마에서 ‘한복외교’를 펼쳤다. 김성은 씨는 2018년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양곤 소재 워터파크 ‘워터붐(Myanmar Yangon Waterboom)에서 제1회 한.미얀마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미얀마 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과 이수돈 홍보이사, 한국영화촬영협회(이사장 조동관) 그리고 배우 구혜선, 고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종훈 회장과 한국모델 김성은 단장은 개막식에서 미얀마 모델 23명에게 한복을 입혀 웅장한 한복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 관계자는 “앞으로 미얀마 영화팬은 물론, 주변 국가의 한류 팬들도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 축제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성은 씨는 3년 동안 주한외교 대사관 행사에서 한복 문화를 알리고 한복쇼를 연출하는 등 ‘한복 외교’ 활동을 한 바 있다. 그는 “한복이 단순히 의류로서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 활동의 역할도 한다”면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은 씨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으로 3년 전 한복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대상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당시 그는 수상 소감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 으로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 바 있다. 수상 소감이 실제로 이뤄지는 듯, 그녀는 그 다음해인 2017년 중국 상해 헝디안에서 개최된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 40개국 전통 의상 중에서도 우리 ‘한복’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온 세계에 알린 셈이다. 한복모델 김성은 씨는 지난해 11월 유엔본부와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인 카네기홀에서 ‘유엔합창단 평화콘서트(UN Singers PEACE CONCERT)’무대에 올랐다.유엔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면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였다. 그는 “미국 유엔본부 ‘카네기홀’과 미얀마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한복이 세계 속에 으뜸임을 보이고, 한복을 맘껏 자랑하고 왔다”면서, “앞으로 전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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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 환경개선 후 넓어진 모습으로 재개관
[강병준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일반 시민들이 부속 도서관(사무동 4층)을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의 내부 공간 개선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은 1945년 12월 3일 박물관 개관 초기부터 내부 자료실로 운영했다. 1973년 6월 25일부터 직원 이외에 외부 이용자에게도 공식적으로 개방됐다. 특히 2005년 10월 28일 경복궁 안에서 용산의 현재 위치로 박물관이 신축해 이전 개관 하면서 400여 평으로 대폭 확충했다. 도서관에는 우리나라의 고고학, 고미술, 역사학 관계 전문도서 약 15만권이 소장돼 있다. 국립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박물관의 기틀을 다진 여당 김재원 박사 기증도서와 ‘이왕가박물관 소장품사진첩’ ‘조선고적도보’ ‘조선사료집진’ 등 소중한 자료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특별전시와 상설전시, 학술조사 등 박물관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지원 기능 수행에 머물러 왔다. 양질의 소중한 가치를 지닌 많은 자료들은 외부 이용자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이용자는 역사문화유산을 연구하는 극히 소수의 고고학, 미술사 연구자들에 머물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도서관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면학 분위기의 열람실 구조를 개편해 보다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열람 공간을 만들었다. 공간 중앙에 배치돼 있던 서가들은 벽면을 활용한 벽체 서가로 교체하고 새로 확보된 공간 멀티룸에서는 토론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테이블로 배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연속간행물 진열대의 경우 촘촘하게 배치돼 있던 서가를 높은 벽체 서가로 옮기면서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과 멋진 외부경관이 독서과정에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방적인 도서 라운지 공간으로 만들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도서관 공간 개편과 함께 2019년부터 새로 조성된 멀티룸에서 ‘책을 통해 배우는 문화재’라는 주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박물관 속 도서관을 활용한 교육 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갤러리 북토크’와 ‘도서관 자료 탐험 여행’ 등 박물관 도서관에서 개최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재를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고, 박물관 속 도서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박물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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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덕후들을 위한 맞춤형 대학생 프로그램
[강병준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언론인 지망생과 문화예술 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대학생 기자단 ‘컬처 리더’ 2기를 모집한다. 이번 2기 모집은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기획한 ‘컬처 리더’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어 이뤄졌고, 언론인 또는 문화 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영상 촬영이나 편집이 가능한 지원자, 1인 미디어 또는 SNS 등에 관심이 많고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컬처 리더 2기는 오는 3월 2일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컬처 리더는 예술의전당의 기획 전시, 공연 등을 관람하고 관련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 등을 주된 임무로 맡게 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수행한다. 예술의전당은 기자단의 취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월 2회 정기 토요 세션을 마련해 기자, 아나운서, 칼럼니스트 등 현직 언론인은 물론이고 전시 큐레이터, 공연 기획자, 포토그래퍼 등 예술의전당 실무자와 평론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 강연과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용 전시, 공연 티켓 등이 제공되고 예술의전당 백스테이지 투어와 프레스행사 참석, 현직 언론인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5개월의 활동을 마친 기자단에게는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되고 최우수.우수 활동 기자로 선발되면 포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컬처 리더 1기로 활약한 장수효 씨는 “컬처 리더로 활동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전시를 관람하고 주어진 미션도 수행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비슷한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지난해에 처음 운영한 컬처 리더 프로그램이 평소 공연·전시에 대한 갈증이 큰 대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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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에 정성숙 씨 임명
[유흥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년 12월 29일 자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에 정성숙(鄭誠淑, 60세) 제주국제대 실용예술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성숙 신임 이사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춤, 안성향당무 이수자로서 강남문화재단 강남전통예술단 예술감독을 지냈다. 현재 이화예술단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이다.(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된 문체부 소속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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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은 검정 바탕.금색 글씨’ 추가 사료 찾았다
[이승준 기자]경복궁 정문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검정 바탕에 금색 글씨임을 뒷받침하는 사료가 추가로 나타났다.광화문 현판은 2010년 복원 당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제작했으나, 오랫동안 색상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문화재청은 균열이 발생한 현판을 교체키 위한 재제작 과정에서 자료 고증과 촬영 실험을 진행해 검정 바탕에 금박 글씨로 바꾸기로 결정한 상태이다.석조미술사를 전공한 김민규 씨(동국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 수료)는 27일 “일본 와세다대에 있는 ‘경복궁 영건일기’를 분석해 광화문 현판 색상이 검정 바탕에 금색 글자임을 뜻하는 ‘묵질금자(黑質金字)’라는 기록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국립고궁박물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고궁문화’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경복궁 영건일기와 경복궁의 여러 상징 연구’에서 영건일기에 남은 다양한 상징물을 살폈다.경복궁 영건일기는 1865년 4월부터 1868년 7월까지 궁궐 조성 과정을 소상하게 적은 기록물로, 와세다대에만 9책 9권으로 이뤄진 완질이 있다고 알려졌다. 서울대 도서관에는 1865년 6∼9월에 해당하는 권2 한 책만 전한다.김씨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 특성상 경복궁에는 불을 제압하는 제화의 상징이 곳곳에 있다”면서, “영건일기에 기록된 현판 제양을 보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교태전, 강녕전, 근정문, 건춘문, 신무문은 바탕이 모두 검은색”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영건일기는 교태전과 강녕전 현판을 ‘묵질금자’로 단청했다면서 “각 전당은 모두 흑질(검은 바탕)로 했고, 불을 제압하는 이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어 “글씨가 금색인 현판은 제작 방법이 두 가지로 나뉜다”면서, “광화문과 근정전의 현판은 동판을 글씨 모양으로 자른 뒤에 금을 칠한 것”이라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을 보면 근정전 현판 글자가 금색이 아닌 검은색에 가까운데, 이는 광화문도 비슷하다. 도금한 금이 벗겨지고, 동이 부식돼 검푸르게 보였다고 짐작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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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비지정 문화재 지정 및 승격 예고
[김경석 가자]대가야 고령에서 지금까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거나 낮은 등급으로 지정됐던 각종 문화유산들이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승격 심의를 받고 있다.고령의 대표적 유물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국립중앙박물관 보관)’은 보물로 지정예고 됐고, 지역의 전통사찰인 반룡사의 ‘목조지장보살좌상’ 1구는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또 관음사 ‘아미타여래도 및 신중도’ 등 2폭이 문화재자료로 지정예고 됐다. 또한 보물 605호인 ‘장기리 암각화’를 국보로 승격 신청했고, 도지정문화재인 합가리 개실마을의 ‘점필재종택’과 반룡사 ‘다층석탑(대가야박물관 보관)’과 개진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 등은 국가지정 문화재로, 다산의 ‘노강서당 및 고문서’는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 신청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해에도 전통사찰의 관음사 ‘칠성도’가 등록문화재로 대가야읍의 ‘고령향교 대성전’ 및 다산의 ‘장육당’ 등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상향되는 등 지역 내에 산재돼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학술적, 예술적 가치 등을 규명하여 문화재로 새롭게 지정 신청하거나 등급을 상향 하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지정인 향토문화유산 및 도지정, 국가지정 등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승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