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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참가 ‘다양한 음식 선봬’
사진제공/광양시
[서찬호 기자]전남 광양시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2017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우선,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배분순)가 참가한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광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광양고사리와 광양매실을 이용한 육개장과 부추전 등을 선보인다.
이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광양시 농가맛집으로 지정된 매화랑매실이랑(대표 오정숙)이 참가해 건강밥상을 전시한다.
건강밥상에서는 광양매실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매실연저육찜, 쪽갈비김치찜, 전통주, 전통발효식초 등 향토음식의 조리법에 시 우수 농·특산품을 접목한 일품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시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많은 관람객들이 맛본다”면서, “광양의 맛과 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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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실내 체육시설 금연구역 지정
사진제공/정기복 기자
[정기복 기자]전남 목포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시설로 지정된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379개소에 금연구역 지정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전광판, 언론홍보, 캠페인,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알리고 있다.
또 2개월의 계도기간 동안 금연표지판 부착과 흡연실 설치 등을 현장 지도할 방침이다.
시는 올 12월 3일부터 해당시설에 대해 흡연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이, 시설관리자가 금연구역 지정.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정명령 후 1차 위반 시 170만원, 2차 위반 시 33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게 홍보해 실내체육시설 금연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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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5회 서남권 청소년축제 개최
사진제공/목포시
[정기복 기자]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하고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정과 끼를 표출하는 제15회 서남권 청소년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로데오광장(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정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고, 주인공인 청소년이 주축이 돼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청소년들의 젊음과 열정, 목포항구축제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진출 18개팀(댄스, 밴드, 보컬)의 공연 및 청소년동아리 체험, 청소년기관 소개 등 5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어울림 마당, 진로 관련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런닝맨, 코스프레 공연, 캐리커쳐, 과학체험, 뷰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최정석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에게 진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체험거리를 제공해 진로와 나눔, 문화가 공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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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설이 있는 장애인 맞춤여행 실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찬호 기자]광주광역시는 전북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35명을 초청해 오는 27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내년부터 시작하는 장애인 여행지원을 위한 맞춤형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에 앞서 마련됐다.
팸투어는 광주민속박물관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 진행된다. 해설 교육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 10명이 진행을 맡는다. 해설사는 광주시가 광주관광발전연구소(김혜영 이사장)에 ‘장애인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탁,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집중 교육을 통해 양성했다.
해설이 있는 장애인 맞춤여행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 해설을 제공하고, 지체장애인에게는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전북지역 장애인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광주 주요 관광지를 찾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 학급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설도 실시하는 등 장애인 문화여가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김용승 관광진흥과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해설 실시로 광주의 문화‧인권도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문화관광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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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차(茶)의 본고장 꿈꾼다
자료사진/사진제공-화순군
[서찬호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대규모 국제 차 문화제를 열어 기능성 차의 본고장으로 도약키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화순군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사)아시아 차 문화 연구회 주관으로 ‘화순 블렌딩 국제차문화제’를 개최한다.
군은 화순 작설차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세계블렌딩차 전시관, 차 시음과 다식 만들기 등 체험.시음부스, 차 관련 상품 판매부스(60개) 등을 설치, 운영하고 가수의 공연도 함께 한다.
특히 화순에서 전남 지역 약용작물의 55%가 생산되는 강점을 잘 활용하면 차를 포함한 한약초의 고장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또한 지리적으로 주변 도시의 차를 비롯한 약용작물의 수급이 쉬운 만큼 문화제를 매개로 화순 고유의 차 문화, 약용작물 재배 특성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렌딩(blending)은 여러 가지 차를 혼합하는 것으로 기능성 차는 전통적인 차가 맛과 향에 중점을 둔 것에 비해 맛과 향은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차는 항암효과, 면역력 강화효과, 노화억제효과, 피부미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설차는 화순 출신 고승인 진각국사 혜심이 처음으로 ‘작설’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에는 전국의 특산물 중 능주의 작설차가 소개되어 있다.
쌍봉사를 창건한 철감선사는 끽다거(차 한 잔 마시게)라는 화두로 유명한 조주스님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발전시킨 초의선사는 20대에 쌍봉사에서 수학한 바 있다.
화순군은 유난히 중국 관련 역사 유적이 많은 곳으로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자 선생을 모시는 사당인 주자묘(朱子廟)가 있다.
주자가 말년에 후학을 기르고 묻힌 곳이 바로 대홍포차로 유명한 복건성 무이산시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주자의 고향이자 오룡차의 본 고장인 복건성 무이산에서 대홍포 등 무이암차로 유명한 제다업체를 초빙하고, 주씨 문중의 개막 헌다례도 병행키로 했다.
또 생물의약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 규모의 티 블렌딩 대회를 열어 화순의 생약을 활용한 차 음료를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차문화제를 계기로 화순 차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기능성 차라는 새로운 자원의 발굴과 상업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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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미래 ‘에너지 밸리’ 본격 시동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찬호 기자]광주광역시가 친환경자동차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에너지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주분원이 건립에 들어갔다.
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건립되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은 25일 광주시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광주분원(전력변환연구시험센터) 건립 착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송재성 한국전기연구원장 직무대행,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김영선 광주광기술원장, 전봉식 대촌농협 조합장 등 유관기관, 관련 업체 대표 및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석했다.
착수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스마트에너지시티와 전기자동차 등 두 축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조성을 계기로 도시첨단산단이 향후 한국 에너지산업 경쟁력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재성 한국전기연구원장 직무대행은 “향후 광주분원은 광주시의 전략산업인 대용량 전류변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면서, “광주분원이 지역산업 활성화와 기술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서남권, 국가적 전력산업 육성에 중점적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은 광주시의 핵심 산업인 스마트그리드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변환 시스템 기반 구축과 전력변환 및 스마트 배전 핵심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인증 지원을 중점 담당한다.
특히 연구원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력변환, 스마트배전 분야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분원은 사업비 320억원이 투입해 3만평 규모로 들어서고, 내년 말 1차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젯공/광주광역시
광주분원에는 1차적으로 전력변환연구시험 업무를 위한 연구동과 실험동, ESS시험동, 태양광성능시험동 등이 들어서고, 이후 사업비 확보를 통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실험동 및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부지 등 전기연구원의 차세대 연구시험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세계3대 전기 인증.연구기관의 설립으로 국내외 기업, R&D 유인 및 전력산업, 인력양성 등을 통해 광주가 ‘전력에너지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2020년까지 250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해 5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은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KDN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같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전기연구원은 국비와 민자 등 1345억원을 들여 한전, 효성 등과 함께 멀티터미널 직류송배전 시스템 기술개발사업에 들어갔고 HVDC 시험평가 및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 전력계통 안정형 에너지 저장 및 직류배전 기술개발사업 등도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한국전력의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연구원 광주지역조직 설립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왔다.
광주시와 연구원은 국회 및 재정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 항목을 일반회계에서 지역특별회계로 전환해 2015년 정부예산안에 설계비 7억원을 편성, 대상 부지인 광주 남구 대촌동 일대(도시첨단산업단지)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사업추진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이후 2014년 광주시와 전기연구원간의 광주지역조직 설립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광주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과 올해 12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광주전력변환연구시험센터 설립 승인으로 광주분원 설립을 위한 마지막 근거가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장병완 의원은 재정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광주분원 예산을 반영시키는 등 힘을 보탰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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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재향군인회 영.호남 교류행사 개최
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전북 고창군 재향군회와 경북 경산시 재향군인회가 25일 고창군 선운산 관광호텔과 고창군 일대에서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재향군인회(회장 임동열)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1998년 경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영.호남 화합행사를 가져왔다.
격년제로 양 지역을 상호 방문하면서 상대의 지역 문화 이해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한 친교활동을 펼차면서 지역주위의 폐단을 극복하고 영.호남 화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와 양 지역의 특산품인 고창의 복분자와 경산시의 대추를 교환햇다. 특히 체험봉사로 청정지역 고창 고구마캐기 농촌일손돕기도 진행했다.
또한 2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제44회 고창모양성제’ 축제장을 찾아 참여하고, 재향군인회에서 실시하는 독도역사 왜곡 2천만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고창군 재향군인회 임동열 회장은 “이번 행사로 양 시.군이 향군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지역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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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진로캠프.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화순군
[서찬호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 및 용인 파인리조트에서 ‘2017 드림스타트 진로캠프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달 22일까지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적성에 대해 진단.설계,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캠프와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하나 되어 배우고 즐기는 문화탐방으로 나눠 진행됐다.
진로 캠프는 직업체험의 랜드마크인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학년별로 청소년체험관과 어린이체험관에서 진행, 자신이 꿈꾸는 유망 직업에 설명 듣고 체험해보면서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직업에 대해 진단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둘째 날에는 국내 최대 전시시설인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새겼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진로를 위해 더 알아가고 싶은 분야를 찾는데 많이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면서, “막연히 들어보기만 했던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체험하는 게 흥미로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과 진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이해를 돕기 위해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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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문화터미널 개소...공용버스터미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전북 고창군 고창공용버스터미널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터미널’로 새 단장 했다.
‘문화터미널 고창’은 24일 고창공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이병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전라북도와 함께 공용버스터미널을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비 포함 2억2500만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이는 도내에서 첫 번째로 조성된 문화터미널이다.
‘문화터미널 고창’은 단순히 낙후된 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터미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시범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품 전시를 비롯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터미널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마련돼 기쁘다”면서, “고창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정겹고 즐거운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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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회복지사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사진제공/광양시
[서찬호 기자]전남 광양시는 24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광양시사회복지사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광양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병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친목을 도모키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재충전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 ‘광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5년부터 사회복지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업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보장해주고 있다.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시민들을 가족과 같이 살피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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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서 딸기 연중 생산 ‘초촉성 재배단지’ 조성
사진제공/순천시
[서찬호 기자]전남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18년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외서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한 ‘딸기 초촉성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기존 딸기묘 특화단지로서의 명성과 함께 신소득 창출을 위해 농식품부의 원예생산기반 활력화사업에 공모한 뒤 사업계획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순천시는 외서지역에 3중 하우스, 고설양액재배시설, 다겹보온커튼 등 초촉성 딸기 재배를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로 딸기묘.딸기열매 2기작 재배로 기존 소득 대비 2배 이상의 농업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서지역은 1천명 미만의 인구를 가진 작은 면이지만 현재 60농가가 약 12ha에서 연간 1250만주의 딸기묘를 생산해 호당 평균 65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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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LH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사진제공/목포시
[정기복 기자]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된다.
전남 목포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홍률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 이정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시행협약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시행자를 목포시에서 LH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LH는 올 12월부터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을 착수해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등 실시계획 수립을 수행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자 및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주민동의서 징구와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10월 21일 이전 전라남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2019년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과 병행해 환지개발로 추진되는 사업방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석현, 신지마을 등을 방문해 사업방식, 개발계획 변경 등 주요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LH가 임성지구 개발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10년간 재산권 행사제한에 따른 주민집단민원해소,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주민이득 증대, 인구 유출방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물 설치에 따라 2천억원 이상의 개발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박홍률 시장은 “LH, 지역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친환경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21세기 신도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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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관 협력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진제공/목포시
[정기복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난 2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동 복지허브화의 효과적 정착을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통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활성화를 위한 동 복지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목포시와 목포복지재단이 2017년 전남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1차로 복지허브화 우수지역인 전북 익산시를 벤치마킹한데 이어 이번 2차에서는 주민센터의 복지리더인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의 마인드교육에 중점을 뒀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복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강위원 씨가 강사로 강의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동주민센터와 주민이 복지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접근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등에 대한 협력 방법을 모색했다.
박홍률 시장은 “보편적 복지를 위해 수혜자를 먼저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민관협력복지체계가 강조되고 있다”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과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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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 개최
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새내기들의 배움의 터인 고창군(군수 박우정) 귀농귀촌학교 10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지난 23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은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귀농귀촌협의회장,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3월부터 8개월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영농 이론교육과 실습 및 현장체험 등이 이뤄졌다. 특히, 귀농귀촌 연착륙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고창군 농업농촌의 이해 등 귀농귀촌 새내기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자연환경과 복분자와 수박, 멜론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5년 연속 선정됏다”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수료생 여러분이 고창군민들과 화합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구심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교육생은 “체계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막연했던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소양교육시간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방법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과 개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한 농업의 생산과 가공, 판매, 체험,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부가가치와 농가소득을 향상시킴으로써 ‘전국 귀농귀촌 1번지’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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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생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전북 고창군 고창생활문화센터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생활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인문학으로 춤추기’와 ‘아로마테라피’ 강좌를 지난 7월 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진행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24일 고창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발표회는 주민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로마테라피 체험, 인문학으로 춤추기 공연과 무지개하모니·동백꽃생활체조 축하공연 등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강한부 어르신(86)은 생애 처음으로 체험하는 문화예술 활동에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생활문화센터의 열혈팬이 되어 센터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전시 관람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생활문화진흥원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 여건을 조성해 국민의 능동적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생활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전담 기관으로, 지난해 5월 설립돼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 1월 10일 개관한 고창생활문화센터는 “10개월의 성장을 발판으로 주민들의 연습실 대관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에서 생활문화센터의 역할을 찾아나갈 계획”이라면서,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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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모집중단
[정종남 기자]전공의를 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물의를 빚은 수련병원들을 상대로 진상조사와 제재에 나섰다.
2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의하면,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등 최근 전공의 폭행사건에 휘말린 수련병원들에 대해 실태 파악과 행정조치를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전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는 1년 차 전공의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선배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진상조사를 벌였고,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수련의 당직 근무표 허위 작성 등 전공의 특별법 위반사항도 적발했다.
이런 조사결과를 토대로 복지부는 전북대병원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정형외과 전공의 모집 중단’이라는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다만 1년간 상황을 지켜보고 전북대병원 정형외과의 전공의 수련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징계조치를 해제하고 전공의를 선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 2명이 교수한테서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한 지도교수로부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전공의 11명이 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부산대병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사실로 확인되면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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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순천시 여성단체 화합한마당’ 개최
사진제공/순천시
[서찬호 기자]전남 순천시는 23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여성단체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아동보육 및 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을 선정, 표창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나눔.배려문화 확산에 순천여성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류선애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협력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순천여성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공헌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이 있어 순천시가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아생태문화중심이라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여성리더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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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실란 쌀가공품 대미 수출길 열어
사진제공/곡성군
[서찬호 기자]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과 미실란(대표 이동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상반기 쌀을 이용한 가공품(유기농 발아현미, 미숫가루)을 미국에 1.5톤 수출했다.
㈜미실란은 유기농 발아현미 제품, 미숫가루 등을 개발해 백화점,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자체 유통망 개척을 통해 쌀가공 회사와 협약을 맺는 등 국내 판매망을 확보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수출시장에 뛰어들었다.
또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키 위해 국산 고품질 식량작물을 이용한 수출용 가루식품 개발연구를 위해서 지난해부터 2년 동안 미실란, 농촌진흥청, 전남대학교, 분당제생병원이 참여해 발아현미, 미숫가루, 이유식 등 쌀 가공품을 이용한 임상실험과 수출용 가루식품 연구개발 중이다.
군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소득보전과 수급안정화를 위해 50ha 규모로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친환경농산물인증 필지에 삼광벼, 유색미, 백옥찰벼를 재배해 생산된 쌀을 이용하여 쌀가루, 빵, 발아현미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미실란,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쌀가루 전용 품종을 선발키 위해 시범단지 내에 품종비교 시험포를 설치해 운영했다.
㈜미실란은 농촌진흥청과 aT 한국농수산유통공사, 꽃피는아침마을 등과 협력해 쌀을 이용한 가공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향후 미국의 수출증대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까지 점차 넓혀갈 예정이고, SNS를 통한 국내 판매 비중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쌀 가공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중국 부유층, 유아를 대상으로 고품질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이유식, 선식, 미숫가루 등을 개발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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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의 밀알, 스스로 진화하는 순천알리미회 이야기
도쿄에서 순천만정원 개장 홍보/사진-오기순 기자
[오기순 기자]역사는 과연 대중의 힘으로 움직이는가? 소수 엘리트에 의해 지배되는가? 아니면 소시민들의 삶인가? 어떻든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이다. 우리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어 그 기록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지역에 살면서 한 시대의 흔적과 흐름을 기록하는 노력도 대단히 소중하다. 기자는 근래 순천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 동력의 하나인 한 시민단체의 행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오늘날 명실 공히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발돋움한 순천에는 특별한 봉사단체, 순천알리미회가 있다. 대개의 산업엑스포가 행사후 처리 방안에 고심하는 반면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치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4년 순천만정원으로 재개장한 이래 2015년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날로 발전하여 지난 추석 연휴 때는 일일 입장객 14만 명을 기록하는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순천은 하늘이 내린 자연의 순천만습지와 사람이 만든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국내 관광지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정원박람회 전인 5년 전 만 해도 그냥 남해안의 도농복합 소도시였던 순천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실 그 시작은 1990년대 말 시민 환경단체들의 활동에서 태동하였다. ||순천만갈대밭의 가을/사진-오기순 기자
전전 정부의 개발정책에 따라 순천만도 직강화 개발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순천만의 환경과 생태에 주목한 시민 환경단체들은 순천만의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개시하였던 것이다. 순천만을 두고 주민, 환경단체, 개발업자, 공무원들의 입장은 백가지로 달랐다. 이 때, 상황을 반전시킨 드라마틱한 사건이 있었다. 흑두루미의 출현이다.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는 시베리아나 헤이룽 강 유역에서 서식하다 겨울이면 한반도를 따라 남하해 대부분 일본열도에서 월동하는 세계적 멸종위기 희귀조류이다. 2차 세계대전 후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들어 한반도의 천수만이나 낙동강에서 소수가 관찰되다가 사라졌던 흑두루미가 1990년대 순천의 한 초등학교 조류 사육장에서 발견되어 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것이다.
곧 세계 조류 학계는 순천만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 생태적 보존가치를 인정하여 2003년 습지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다. 이후 순천만갈대제, 정원박람회, 국가정원 운영을 통해 순천이 민·관·학 공동체의 순천만갯벌 보전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최근 순천은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서/사진-오기순 기자
이러한 순천시의 변화에 순수한 열정으로 봉사하는 시민봉사단체 ‘순천알리미회’가 있는 것이다. 2012년 순천시는 부시장 직속으로 시민소통과를 신설했다. 그 시민소통과의 주요 시책의 하나로 시민소통학교를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꾀했다. 그 시민소통학교를 수료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단체, ‘순천알리미회’를 조직해 순천시민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열정과 긍정으로 홍보에 나섰다.
당시 30여명의 순천알리미회 회원은 대중강의, 캠페인, SNS 등으로 박람회 개최전 6개월간 맹렬하게 활동했다. 2013년 정원박람회 동안에는 물밀 듯 밀려드는 관광객을 맞아 운영보조 자원봉사, 정원내 관람차 해설, 단체 가이드 등 박람회조직운영위원회의 긴급 요구에 일사분란하게 부응, 공헌했다. 그들은 4월 20일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10월20일 성공폐막 때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박람회 폐막이 ‘끝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다’라고 선언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순천알리미회가 칼레의 시민처럼 순천을 구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국가정원 서문 습지센터 뒤쪽에는 이들의 활동을 기념하는 후박나무가 한그루 심어져있고 당시에 활약한 25명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다. 그들의 박람회를 위한 헌신은 ‘열정의 394일’이라는 백서로 남아, 2014 호주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순천 홍보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사진-오기순 기자
그리고 2014년 일본 오사카, 교토, 도쿄에서 순천만정원개장을 알리는 활동, 흑두루미 홍보, 2015년 순천 역사·인물 알리기, 봉화산둘레길 관리, 2016년 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2017년 순천 주소갖기 캠페인, 9988쉼터 자원봉사 등 쉼없이 활동하고 있다.
2013정원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페이스북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본홍보위원회’와 교류하게 되어 박람회 후 한일 마로니에그룹을 결성하여 현재까지도 상호 왕래하고 있다. 그들의 징표로 국가정원 일본정원과 태국정원 사이에 마로니에 나무 한그루가 기념 식수되어 있다. 이제 시민소통학교 6기 수료자 까지 받아들인 순천알리미회 회원 70여명은 순천을 알리기 위해 ‘공부해서 남 주자’는 모토를 가지고 항상 공부한다. 그 멘토 역할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며 남도를 이야기하는 사람, 모세환 대표가 맡고 있다.
초대회장 하태일은 지난 10월 15일, 그간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 분야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2대 회장 오기순은 2013~16, 4년간의 순천의 생태, 문화, 역사, 사람 이야기를 엮어 ‘신강남악부’(401.p)를 출판해 순천시지정 문화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알리미를 격려하는 조충훈 순천시장/오기순 기자
대한민국 생태수도, 정원의 도시 순천이야기에는 몇 가지 특기할 날짜들이 있다. 우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20일에 개막, 10월 20일에 폐막했다. 순천만 철새들의 대표격인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20일경에 와서 이듬해 4월이면 완전히 떠난다. 덩치가 큰 흑두루미는 경계심이 많아 소음과 불빛을 피해 항상 조간대 멀리에서 머물며 먹이 활동을 한다.
정원박람회는 이 흑두루미가 순천에 없는 날에 진행됐던 것이다. 순천시는 2007년 순천시의 시조로 지정했고, 천연기념물 228호임에 착안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지정해 흑두루미를 브랜드화 시켰다. 정원박람회 때는 마스코트로 ‘꾸루와 꾸미’를 내세웠다. 흑두루미는 우리 전통문화 속에 고고한 기품, 선비적 기상으로 장수와 행운, 부부애의 표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천알리미회는 지난 10월 20일을 ‘제1회 순천알리미회의 날’로 정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4년 전의 감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가졌고 조충훈 순천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장의 주요 행정 철학인 시대정신에 동참해준 알리미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원박람회 당시 순천알리미회/사진제공-오기순 기자
현 회장인 임진국은 인터뷰를 통해 “태어나고 자란 사랑하는 순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일에 평생을 바칠 것”이라면서, “열정과 긍정의 알리미 회원들과 함께하는 나날이 즐겁다. 순천알리미회가 앞으로 2세에까지도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황금연휴와 주말을 기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는 연일 방문인파가 넘친다. 파란 눈의 외국인도 꽤나 많다. 순천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사실 남도의 유서 깊은 도시 순천에는 낙안읍성, 고인돌공원, 선암사, 송광사 등 역사 유적지도 많고 각종 문화재의 보유수도 전국 어느 도시 못지않다.
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한 알의 밀알로 탄생했던 순천알리미회는 순천의 모든 것을 배우고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각종 재능을 겸비한 순천알리미회 회원들은 스스로 서로 격려하면서 발전하고 있어 이 시대 시민단체의 미래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혹 순천에 오거나 문의할 시민자원봉사자를 찾는다면 순천알리미회에 연락하면 틀림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연락처 : 순천시 시민소통과 ☏ 061-74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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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기념행사 개최
사진제공/보성군
[서찬호 기자]전남 보성군에서는 21일 다향체육관에서 군민, 출향향우,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양희빈 명창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국악협회 초청 공연, 쇼디자인 그룹 올댓코리아 소리길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보성군
기념식은 조상현 명예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윤병선 군수 권한대행, 강복수 군의회 의장, 임명규 도의회 의장, 박윤옥 전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로 보성소리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평양민속예술단의 신명나는 민속무용, 가요, 부채춤 등 북한 민속공연 으로 남북이 한 민족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소리축제는 이달 22일까지 3일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2천만원, 고수 명고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백만원,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1백만원 수여 등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