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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도립미술관 7월 중 착공 예정
[오기순 기자]전남 광양시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오랜 준비 끝에 오는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은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경전선 폐선부지인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22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547㎡,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립미술관에는 지하 1층 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지상 1층에 어린이 전시․체험실, 북카페, 지상 2층에 대강의실, 워크샵실, 지상 3층에 리셉션실, 학예연구실 등 다양한 공간들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5월 초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하는 등 공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에서도 원활한 도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해 전남도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4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전남도에 무상 사용허가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구 광양역사 부지 앞 폐창고를 시민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전남도립미술관과 연계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형곤 문화예술과장은 “전남도립미술관이 광양 문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1세기에 걸맞은 공공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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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3년 연속 선정
[오기순 기자]전남 보성군은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예술감상교육은 지역의 문화예술 특성을 고려한 체험중심의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내달부터 9월까지 예술을 즐기며 알아가는 의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토닥‘을 청소년과 아티스트 그리고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며 진행한다. 힙합과 비보잉, 색채미술, 대중음악, 내 손안에 있는 클래식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린이 및 청소년 등 기수당 100명을 대상으로 4기수, 총 16회 실시된다. ‘토닥’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이해하고 관찰력, 창의력을 키워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자신만의 감상기법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의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하는 알찬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여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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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석가탄신일 조계산 도립공원 선암사 주차장 무료 개방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2일 조계산 도립공원 선암사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선암사를 찾는 불교신자와 조계산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348대(대형 25대, 소형 323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다. 조계산은 2009년도에 사적 및 명승 제65호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50여 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방문하는 산림청 지정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명소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불교신자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많은 문화재가 있는 조계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안전사고 예방 및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방지 등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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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세먼지 긴급저감조치 발령 땐 차량2부제
[오기순 기자]전남 여수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를 시행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의하면, 최근 국내외 영향에 의해 미세먼지 발생이 늘자 전라남도가 이달 1일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긴급저감조치를 발령키로 했다. 긴급저감조치는 오후 5시 기준 전남 지역의 미세먼지(PM2.5)가 ‘매우나쁨’(76㎛/㎥ 이상)으로 예보된 경우 20분 후인 5시20분 발령된다. 시는 긴급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우선 행정기관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공공기관도 2부제에 동참하도록 권고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 진공흡입차량과 살수차 운행을 확대한다. 5월 현재 시는 진공흡입차 1대와 살수차 1대를 운행하고 있다. 공공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가동시간을 단축한다. 대상은 여수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과 하수종말처리장 슬러지 건조시설 등이다. 비산먼지 발생우려가 큰 공사현장도 공사시간을 단축하거나 살수차 운행횟수를 늘리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저감조치가 적용 중일 때는 경유차 등의 공회전도 집중 단속한다. 버스, 화물차 등 중대형 경유차량이 중점 점검대상이며 회차지, 차고지, 터미널 등에서는 측정기를 이용한 단속이 이뤄진다. 시는 저감조치와 함께 홈페이지, 대기오염전광판,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홍보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총 2회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올해는 벌써 4회에 이르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긴급저감조치 발령 시 조치사항들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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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도 여행의 즐거움 ‘남도바닷길 광역시티투어’로 GO!
[오기순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법정 공휴일에 광양, 순천, 여수, 보성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남도바닷길 광역시티투어’를 운행한다. 이번 광역시티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투어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4개 지자체의 자체 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투어는 홀수 주에는 ‘남도랑 코스’(광양~여수~순천), 짝수 주에는 ‘바다랑 코스’(광양~보성)로 구성해 각각 최대 40명씩 모집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가운데 광양의 주요 관광지와 여수, 순천, 보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남도랑 코스’는 광양매화마을을 시작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가 보이는 구봉산전망대를 거쳐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여수 이순신광장과 순천만 국가정원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바다랑 코스’는 광양매화마을을 시작으로 윤동주 유고가 보존된 진월면 망덕포구 정병욱을 방문한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보성 대한다원과 태백산맥문학관을 구경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장애인․군인․경로자 4,000원, 초․중․고 학생은 2,000원이며, 유료관광 입장료와 개별식사비는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탑승은 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9시, 중마동 관광안내소에서는 오전 9시20분에 가능하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이번 투어가 광양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통해 숙박, 음식 등 관련 산업까지 부흥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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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 전달 완료
[오기순 기자]전남 구례군은 지난 14일 군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6개 읍.면에 전기차 6대(삼성 SM3)를 지원하고, 이번 전달식에서 2개 면에 2대(기아 쏘울)을 지원해 8개 전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이 완료됐다. 복지 차량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와 함께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복지담당 공무원의 신변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 호출과 현장 상황 녹취, 위치 정보 확인, 음성 통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도 함께 지원한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방문상담 전용 차량 구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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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 취업 준비 및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타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세 자금 대출,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달리 매월 임대료를 최대 10만원씩 직접 지원하는 최초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19세 ~ 39세 이하의 1인 가구 취업 준비생으로 5월 11일 ~ 30일까지 시민소통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상대적으로 부모의 소득과 재산이 낮은 가구를 우선하고, 청년이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료 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에서 당당하게 잘 살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청년정책 5개년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청년센터 조성, 순천청년희망통장사업, 청년활동포인트제 운영, 순천대학로 활성화사업,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구축, 청년 꿈찾기 필독도서 확대 지원, 청년문화누리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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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
[오기순 기자]전남 구례군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천도서관에서 오는 6월 7일부터 11월 초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큰 주제는 ‘역사가 된 어머니, 구례 女史 자서전’ 함께 쓰기로, 남성 중심이 아닌 ‘공동체성’에 묻힌 여성성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청소년과 일반인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주민들이 지역적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라포를 형성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활동 및 진행을 위한 강사로 정지아(구례 출신 작가), 원유헌(지역 작가), 임현수(기록 활동가)가 총 20회 진행하며, 후속모임(사람책 도서관)으로 영상 상영회와 출판 기념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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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소풍같은 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이달 18일 '팡파르'
[오기순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제44회를 맞는 보성다향대축제는‘차茶소풍’이라는 주제로 관광객 맞이에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차와 관련이 없는 프로그램을 과감히 없애고, 차를 쉽고 개성 있게 즐길 수 있는 소풍같은 축제라는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인 다향대축제는 차문화 체험·전시·경연, 차마켓 등 8개분야 5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차와 축제의 대중화를 이끌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이색적인 전시체험 공간인 ‘차산업관’을 신설해 보성의 차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주변 광장에는 가족놀이시설을 만들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티아트관’과 ‘티푸드관’에는 아름다운 테이블웨어와 녹차음식을 전시하여 차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햇차만들기’ 체험은 작년보다 덖음솥이 13개가 늘어난 총 34개로 확대 설치하고, 차밭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차밭쉼터도 마련된다. 특히, 청명한 달빛 아래 광장무대에서 펼쳐질 ‘달빛차회’는 지난해보다 횟수를 늘려 3일간 운영되며, 보성차인들이 주축이 되어 관광객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북측차밭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차 매니아들의 낭만과 개성있는 찻자리인 ‘월인천강 찻자리’가 진행된다. 아련한 동심의 세계로 이끌 ‘순금찻잎 보물찾기’와 ‘스마트폰 축제 스탬프투어 앱’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돼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차박물관 광장에는 녹차로 만든 비누, 녹차 인절미, 녹차 초콜릿, 녹차 뷰티케어 등 젊은 층과 외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구성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남도바닷길 회천면 군지마을에서는 아름다운 득량만 해안투어와 재미있는 쏙잡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차밭과 더불어 갯벌에서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주병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차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은 마을마다 차를 덖는 훈김과 차향이 널리 퍼지는 시기이다”며, “싱그러운 5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만점인 다향대축제장에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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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산자원 회복 노력…감성돔 등 165만미 ‘방류’
[오기순 기자]전남 여수시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돔류와 전복 등 고부가가치 품종 165만여미를 방류한다. 시에 의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11종의 종자(종패) 방류를 포함한 13억여원 규모의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요 사업은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 마을앞바다 조성사업, 바다목장 유지관리사업 등이다. 돌돔·참돔·점농어·감성돔 56만미를 방류하는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과 전복·바지락·꼬막 37만미를 방류하는 마을앞바다 조성사업에는 각각 3억원이 투입된다. 바다목장 유지관리사업은 전복 3만미를 연안에 방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500만원이다. 개조개 12만미와 해삼 53만9000미, 능성어 3만2000미를 방류하는 개조개복원 시범사업과 해삼씨뿌림사업, 유망양식품종 종자공급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비는 각각 3000만원, 2억7500만원, 1억5000만원이다. 첫 방류 품종은 전폭 8만여미로 지난 9일 화태·역포 해역에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수협, 어촌계, 어업인 등과 폭넓은 논의를 통해 방류 품종과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사업이 어업인의 소득을 창출하고 어촌공동체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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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만날강좌’ 강사 모집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는 6월초 개관을 앞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시민들의 일상적 문화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만날강좌’를 개설하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순천시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옛 승주군청을 리모델링하여 시민 생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공간이다. ‘만날강좌’는 사진, 음악, 무용 및 댄스, 미술, 공예, 만화, 문학 등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10개 강좌의 강사 10명을 선정한 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에 3개의 음악연습실과 1층 소규모 공연장과 전시실, 3층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녹음실, 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창작예술촌 및 문화의거리 공방들과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만날강좌의 강사에게는 일정금액의 강사료가 지급되며, 선정된 강좌는 올해 시범운영기간 중 재료비 외 무료강습으로 진행된다. 강사 모집은 5월 25일까지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순천창작예술촌 운영사무국(금곡길 43 장안창작마당, 금곡동)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 청년들이 일상속에서 문화로 모이고, 즐기고,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학습, 체험, 공유하는 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해 특색있는 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순천시 영동 1번지(중앙로 95)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공식 명칭으로 선정되었다. 조선시대 순천도호부 관아 자리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순천군청사, 7․80년대에는 승주군청으로 활용되었던 순천의 중심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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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으로부터 농경지를 지켜라”
[송진호 기자]전북 무주군이 갈색날개매미충 부화기 실태조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의하면, 80% 부화 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효율적 방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억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우선 1,659농가(1.086ha)에 친환경약제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달 18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와 환경산림과, 읍.면 산업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와 휴경지, 공원, 인근 산림을 돌며 월동난부화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원 작물환경 담당은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차도 커지면서 부화가 늦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군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해 돌발해충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차 산란기인 8, 9월 공동 방제를 위해 약제 신청도 받는다. 이달 28일까지 마을이장과 연구모임 등을 통해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은 방제협의회를 통해 약제와 공급업체를 선정한 후 7월 하순 경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외래해충으로 중국과 인도 등에 주로 분포하면서 지난 2010년 국내에 유입된 뒤 무주군에서는 2014년도에 처음 발견됐다. 주로 감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배나무, 밤나무, 오미자, 아로니아 등의 과수와 인근 산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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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면 이팝나무 만개
[송진호 기자]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목교마을의 이팝나무가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하얀 꽃을 피워 눈길을 끈다. 나무 전체에 뒤덮인 하얀 꽃이 마치 쌀밥(이밥) 같다고 불리는 이팝나무는 꽃이 얼마나 많이 피느냐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했다.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이 피어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린다. 특히,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는 수령 약 250년 정도에 높이 10.5m, 둘레 2.68m로 '이팝나무'로서는 매우 크고 오래된 노거수(老巨樹)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이 영구 보존을 위해 유전자은행을 통해 복제나무 육성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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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삶이 가장 편안한 고창 위해 힘 모으자”
[송진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에서 특강을 가졌다. 지난 10일 오후 고창캠퍼스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열린 특강은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을 위한 명품 고창만들기’를 위해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우정 군수는 “군수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향을 지키면서, 어렵게 지내는 군민들의 삶이 편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어떤 일이든 뜻을 먼저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그 목표에 다가서게 되는 것이고 고창군 공직자, 군민, 재외군민 등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덕분에 6만 고창인구를 든든하게 지키면서 삶의 질이 나아지는 여러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고,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창읍성,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 등 자연생태와 문화.역사자원이 너무나도 풍부한 복 받은 고장”이라면서, “이 자원들을 잘 지키고 다듬고 보전하는 것이 미래 가치로 보더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민들이 협력하면서 지역을 아름답고 청정하게 가꿔온 노력들이 모여 이제 고창군은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자연생태관광의 메카이자 도시의 은퇴자들이 살기 위해 찾아오고, 또 전국에서 수학여행 1번지로 손꼽힌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각종 농특산물은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먼저 팔리는 명품 고창군으로 자리매김했고 각종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확보에 두각을 보이면서, 역대 최다액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 작은 인연도 소중히 하는 섬세한 노력들이 모여 마침내 그 목표를 성취하게 되는 것이고 성실한 고창군민들은 그동안 너무나 잘해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역할과 직책을 갖게 되는데 오늘 강의에 참석한 재학생들에게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의 학생이라는 이름이, 그리고 모든 고창군민들에게 ‘고창군’이 더욱 자랑스러운 호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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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농장 9농가 선정...깨끗한 농장 지정.운영 계획”
[송진호 기자]전북 장수군은 올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형 축산기반을 확충키 위해 축사환경 개선사업 및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 20개 사업에 총 18억 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가가 외출중이거나 늦은 밤중에 가축의 분만과 발정징후를 수시로 관찰하기 위한 용도로 CCTV를 지원하고 있다. 또 폭염 시 가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닭, 오리 사육 농가에는 안개 분무기를 지원하고 돼지 사육 농가에 자가 발전기, 제빙기를 지원하는 등 농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분조절제 지원사업 및 퇴비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좀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해 질병예방 및 동물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도에 경관이 우수하고 사육여건이 좋은 선진 농장 9농가를 선정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동물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는 환경축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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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계남면, 향약의 고장 표지석 제막식 설치
[송진호 기자]전북 장수군 계남면 향약회(향약장 김철수)는 지난 10일 향약의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계남면 문예복지관 앞 화단에서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계남면 향약회는 1915년 결성돼 100주년 기념지를 발행한바있고, 103년을 맞아 김철수 향약장의 기증으로 표지석을 설치하게 됐다. 표지석 앞부분은 계남을 상징하는 ‘향약의 고장 계남면’이, 뒷부분은 계남향악회의 설립연도 및 대표강령들이 새겨져 있다. 김철수 향약장은 제막식에서 “아름다운 향약의 고장 계남면을 널리 알리기 위해 표지석을 희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향약의 고장으로서 자랑스런 계남면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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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애타는 농심을 달래다
[송진호 기자]요즘 바쁜 농번기에 농촌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을 하지 못하고 애를 태우고 있던 상황에서 남원시 농정과(과장 이준무)와 아영면(면장 김전형)은 10일 직원 22명이 아영면 두락마을 김종성 사과농가에서 사과 적과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해 애타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과 작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직원들의 진지하고 꼼꼼한 작업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참여직원들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농민의 심정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받은 농가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에 인력이 부족함을 느낀다”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줬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남원 사과는 당도와 맛이 우수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매년 좋은 평가와 함께 대도시 시장에서 전국 최고 품질로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처럼 농번기 일손 돕기는 높은 품질유지와 가격 경쟁력에 많이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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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교육 통해 성공적인 정착 도움됐다”
[송진호 기자]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하남선)은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자로 실시한 부안군 귀농.귀촌교육 9기 수료식을 가졌다. 부안군 귀농.귀촌교육은 지난 3월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개월간 20회차 122시간에 걸쳐 귀농.귀촌 정책방향을 비롯한 농업 기초기술 교육, 작목별 영농교육,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전략, 농업의 6차 산업화 이해, 선도농가 견학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9기 부안군 귀농귀촌 교육은 50명의 수료생과 19명의 이수생을 배출해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교육생 대표 김석호씨는 “부안으로 귀농을 결심하고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교육 수료 후에도 9기 교육생 단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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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이 땀을 흘린다?’
[송진호 기자]용호상박(龍虎相搏)하는 익산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꼽힌다. 두 유적지 근처에는 더욱 우열을 가리기 힘든 2기의 석불이 있으니, 바로 미륵사지에서 함열 방면으로 약 2.9km 떨어진 석불사 대웅전의 ‘연동리 석조여래좌상’과 왕궁리 유적 인근에 있는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이다. 각각 백제와 고려를 대표하는 두 곳의 석불은 흥미로운 역사와 신비한 이야기도 나란히 간직하고 있다. # 기이하고 투박하고 단아한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전북 익산시 삼기면 평범한 시골마을 사거리에 자리한 석불사. 과거 백제 미술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진귀한 불상이 모셔져 있는 이 절은 산세 좋은 계곡에 자리 잡은 것도 아니고, 인가에서 한참이나 외떨어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절이 지어진 위치만으로도 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든 불교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진귀한 불상이라해 들여다보면 기이하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발견 당시 머리 부분이 손상돼 있었고, 그 후 마을사람들이 스님 얼굴 모양의 투박한 머리를 만들어 붙여 이처럼 안타까운 부조화가 만들어졌다.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머리만 없어졌을 뿐 불신(佛身), 대좌(臺座), 광배(光背)를 갖춘 현존하는 백제 최대의 불상으로, 당당한 어깨, 균형 잡힌 몸매, 넓은 하체 등에서 서툰듯하면서도 탄력적이고 우아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왼손은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구부려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중지와 약지를 구부려 다리에 올려놓은 특이한 손 모양을 하고 있다. 광배의 중앙에는 둥근 머리광배가 볼록 나와 있고 그 안에 16개의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대좌의 모습과 광배에 새겨진 무늬를 보아 장중하면서도 세련된 특징을 보여주는 600년경의 희귀한 백제시대 불상으로 그 의의가 높다. # 석불이 땀을 흘린다? 석불사에 모셔진 석불좌상에 얽힌 이야기는 정유재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주를 손쉽게 삼킨 왜군은 완주를 거쳐 금마에 가까워지자 갑자기 안개가 너무 짙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게됐고, 사방으로 흩어져 주변을 수색했다. 그 때 오직 석불만이 발견됐고, 석불의 목을 베었더니 순식간에 안개가 걷히고 왜군은 계속해서 진군했다고 전한다. 석불좌상을 유심히 살펴보면 목 부분에 시멘트로 보이는 것을 덧발라 보수한 흔적이 남아있다. 그 당시 마을을 수호하다 왜군에게 베인 상처의 흔적이리라. 이미 오래전 마을을 수호하고자 했던 전적이 있는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에는 또 하나의 신기한 비밀이 숨어 있다. 바로 국가의 재난이나 큰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석불이 땀을 흘린다는 사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이를 목격한 사람도 여럿이고, 당시의 사진 또한 절 안에 게시돼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고 조사도 했지만 구체적 원인은 아직도 찾아내지 못했다. 석불이 처음 땀을 흘린 것은 과거 6.25전쟁 3일전이라 알려져 있다. 그 후 IMF 외환위기, 연평도 포격사건 등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던 상황마다 석불은 어김없이 땀을 흘렸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고 영험할 따름이다. # 소박한 돌부처를 닮은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익산 금마에서 왕궁리 오층석탑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논이 펼쳐지는데, 그 논 가운데 남녀 한 쌍의 석불이 옥룡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서있다. 보물 제46호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이다. 사실 불상이라고는 하지만 사다리꼴 모양의 기둥 같은 몸체에 네모난 얼굴, 가는 눈, 짧은 코, 옅은 웃음기를 담은 작은 입 등이 마치 장승과 같은 인상을 풍긴다. 목은 무척 짧게 표현되어서 어깨와 얼굴이 거의 붙어 있는 셈이다. 머리에는 사각형의 높은 관(冠) 위에 다시 사각형의 갓을 쓰고 있다. 도포자락 같은 옷은 특별한 무늬 없이 몇 줄의 선으로 표현했다. 고려시대에 이르면 신체표현이 지극히 절제된 거대한 석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 불상 역시 고려시대 말엽에 만들어 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일 년에 한번만 만날 수 있다?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은 조선 철종 9년(1858)에 익산 군수로 부임해온 최종석이 쓰러져 방치돼 오던 것을 현재의 위치에 일으켜 세웠는데, 동쪽 석불 옆에 세워진 ‘석불중건기’에 이렇게 적혀있다. “금마는 익산의 구읍자리로 동.서.북의 삼면이 다 산으로 가로막혀 있는데, 유독 남쪽만은 터져 있어 물이 다 흘러나가 허허하게 생겼기에 읍 수문의 허를 막기 위해 세웠다.” 이러한 연유로 세워진 두 석불은 서쪽이 남자, 동쪽이 여자이다. 큰소리로 부르면 들을 수야 있겠지만, 손을 잡을 수도 얼굴을 제대로 볼 수도 없다. 이처럼 가깝고도 먼 거리를 두고 서로 애틋하게 바라만 보고 있는 두 남녀는 오직 동지섣달 그믐날 밤에만 만날 수 있다. 옥룡천이 꽁꽁 얼어붙으면 그제야 만나서 그 동안 못다 나눈 정을 나누다 새벽닭이 울면 다시 각자의 자리로 되돌아간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애달픈 두 석불입상의 거리는 200m, 무왕릉과 왕비릉인 쌍릉의 거리와 같은 것은 그저 우연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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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에서 예상되는 사건사고 미연에 방지”
[송진호 기자]전북 익산시는 10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27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사례 예방을 위한 종사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인권강사인 시민사회교육연구소 문미경 교육실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 모두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은 우리사회의 구성원, 시설종사자의 인권이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 장애인의 인권 침해사례 및 인권증진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종사자는 “장애인의 입장,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각각의 상황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보니 장애인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깨닫는 알찬 교육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와 이용자 간 서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능력을 높이고 인권침해 발생시 대응방법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서 예상되는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인권문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일선에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인권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