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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성료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기념퍼포먼스 사진.(단체 기념촬영.)포항시가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희망의 100년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등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이 소통하며 격려하는 화합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특히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으며,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열정과 투지를 지역 어업 상생 활동으로 이어온 야구선수 양준혁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또한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하는 국립수산과학원 권유정 연구관의 발표가 이어져 지역 수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 부스, 우수 수산물 시식 및 홍보 부스도 운영하며 해양수산 정책과 우수 수산물을 소개했으며, 지역 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장으로 만들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포항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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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주광덕 남양주시장(좌)이 리원 몐양시장(우)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이형숙 문화교육국장(좌)과 광졘 문화방송관광국 당조서기(우)가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양 도시 대표단 간담회)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양 도시 간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기반으로 추진된 첫 실질 교류로, 한중 지방정부 간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쓰촨성 북부 청두–충칭 경제권의 중심지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서부 내륙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는다.회의는 리원 몐양시장 주재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화관광 관계 국장 간 MOU 서명과 기념품 교환이 이뤄졌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양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이백(李白, 한국에서는 호인 ‘이태백’으로 널리 알려짐)을 매개로 한 인문·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다. 협약에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 확대 △고전문학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연구 교류 등 폭넓은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문 정신으로 소통하는 귀중한 여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살아 숨 쉬는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시는 이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공예 조명 ‘국화를 비추는 등불’을 몐양시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조명은 국화꽃 무늬가 드리워지는 전통 등불로, 선비의 지조(志操)를 상징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우정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았다.남양주시 대표단은 4박 5일의 일정을 마친 뒤 7일 귀국했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문화·관광·산업 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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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전통과 현대가 만난 ‘토정아 놀자!’서 소통의 시간 가져
토정아 놀자 행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토정아놀자 행사에 참석해 개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7일 오전, 용강동 마을축제 ‘토정아 놀자!’ 행사가 열린 토정공원을 찾았다.용강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여자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행사에 함께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축제는 오전 11시 용강오카리나앙상블 등의 사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진행됐으며, 개회 퍼포먼스는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개회식 이후에는 라인댄스, 노래교실 공연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개최됐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우리동네키움센터 방송댄스 무대가 펼쳐졌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마포 옛 사진전, 전통의상 체험, 삼개나루 공유장터, 주민참여 플리마켓,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돼 주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에게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함께한 ‘토정아 놀자!’는 주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라며 “이번 축제에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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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경제 미래를 논하다’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 성료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이 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수소 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항시가 6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국내외 수소 산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수소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재홍 (사)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한국의 수소경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수소산업의 변화 흐름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수소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이어진 세션에서는 AVL, 로이드선급, 아모지, 에스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기술 ▲수소선박 안전 인증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환 기술 ▲수소환원제철 실증 현황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위르겐 레히베르거 AVL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사업부장이 ‘수소 산업의 비즈니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연료전지 및 전해조 시스템 개발’을, 토마스 바이어 로이드선급 연료전지기술 총괄책임자가 ‘수소 시대를 대비한 선급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수소경제의 열쇠–암모니아’를, 김민석 에스모빌리티㈜ 대표는 ‘수소사회를 위한 연료전지 활용 방안’을, 최장회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부장은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수소 활용 확대의 산업적 가능성과 기술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패널토론에서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신경종 포항TP 에너지사업본부장, 이한우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장, 김만종 강원TP 에너지센터장,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이 동해안권 광역 수소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지역 간 협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한편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수소특화도시 홍보관’에서는 포항의 주요 수소사업과 정책 비전을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수소경제의 미래를 논의하고, 포항이 국가 수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한 자리”라며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포항을 수소경제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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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기동군단,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실시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실시한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에서 K2전차가 도로기동을 하고 있다.(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간 실시한 한미연합 도하훈련에서 K1전차가 한미공병부대가 구축한 연합부교를 이용해 남한강을 도하하고 있다.)육군 제7기동군단은 지난 달 연기되었던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11월 19일(수)부터 26일(수)까지 경기ㆍ강원ㆍ충북지역 내 13개 시ㆍ군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에는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장병 등 대규모 인원 및 장비가 참가하고, 경기도(양주, 포천, 동두천, 남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강원도(홍천, 횡성, 원주), 충청북도(충주, 음성) 지역 13개 시ㆍ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부대는 이번 훈련에 앞선 11월 8일부터 일부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등이 경기 ~ 강원 ~ 충청북도의 훈련지역으로 사전전개가 된다고 전했다.7기동군단은 “이번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시동훈련 간 훈련지역 일대에서 다수의 군 병력과 차량,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 주변에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활용 등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훈련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 등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본부와 주민불편 민원신고 센터를 운용하고, 주요 도로에서는 군ㆍ경 합동 교통통제소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민 불편 민원 신고 : 031-640-1401 ~ 4 (육군 제7기동군단 민원신고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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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고면 ‘농촌왕진버스’ 성황리 운영
(영천시는 6일 임고농협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호·북안·화산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농촌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영천시는 6일 임고농협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호·북안·화산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농촌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날 농촌왕진버스에는 ▲한방진료 ▲운동처방 ▲검안 ▲치매상담 등 4개 분야에 한의사 5명을 포함한 전문 의료진 40여 명이 투입돼, 지역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가 함께해 농업인들의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1:1 맞춤형 운동처방과 생활 속 재활 방법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의 한방진료와 검안·치매 조기 검진 상담도 진행돼, 현장은 의료 상담을 받으려는 농업인들로 붐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용수 임고농협조합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돌보는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서비스가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인들의 건강은 곧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금호·북안·화산·임고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 1,200여 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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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미래를 여는 지식·문화의 공간”대구도서관, 11월 5일 정식 개관!
대구광역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5일(수) 정식 개관한다.대구도서관 건립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업이다.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대구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 ‘대구 기록의 100년’이 열리고, ‘종의 기원’, ‘영원한 천국’의 정유정 작가 초청 강연이 마련된다.대구도서관은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청소년공간 ‘틴구’ 등 6개의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야외정원 ‘책뜨락’ 등을 갖추고 있다.1층 어린이자료실은 ‘책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는 공간’을 주제로 낮은 서가와 놀이·블록·그림 특화 공간, AR(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 수상작과 팝업북·헝겊북·빅북 등 입체 도서도 비치했다.2층 일반자료실은 폭넓은 주제의 도서를 갖춰 모든 세대가 편히 머물 수 있는 독서 쉼터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 낭독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도 구비해 독서 취약계층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학자료실은 대구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대구사랑서재는 지역 작가와 출판사의 도서를 선보인다. 디지털자료실은 컴퓨터존·노트북존·영상감상존 등 최신 정보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디지털 정보를 누릴 수 있다.3층 인문예술자료실에는 인문·예술·여행 분야 도서와 함께 아트북, LP, 지도 등을 비치하고, ‘예술서재’, ‘여행자의 서재’, ‘사유의 방’ 등 테마 코너를 조성해 감성 독서와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청소년공간 ‘틴구’는 ‘만들구·듣구·보구·놀구·쓰구’ 등 다섯 개 테마로 꾸며져, 창작·음악·영상·보드게임·필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또한 지하에는 약 102만 권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를 구축해 지역 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주요 도서를 이관받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대구도서관만의 특화서비스로 차량을 이용한 ‘24시간 북드라이브스루’, 전국 최초의 ‘책두루서비스’*도 본격 시행한다.* 광역 단위의 범위에서 운영 주체가 다른 공공도서관들이 연계·협력해, 원하는 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때 타도서관에 신청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 향후 대구도서관은 시립, 구·군립, 사립도서관 등 54개 공공도서관과 263개 작은도서관을 아우르는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도서관 간 협력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역할과 함께 지역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도서관 개관으로 오랫동안 미군부대로 단절되고 소외됐던 지역이 시민들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대구도서관이 시민의 사랑 속에 세대를 잇고 지식을 나누는 희망의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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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인천공항 무등록 유상운송 특별단속」 결과, 466명 검거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은 2025년 2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무등록 유상운송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조직총책 8명을 포함해 466명을 검거하고, 256건에 대해 통고처분하였다. 이번 단속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법질서를 확립하고, 범죄 예방 등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청·중구청·인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추진되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공항경찰단은 공항 일대에서 렌터카 등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무등록 유상운송을 해온 8개의 조직을 적발해 총책 8명, 중간책 57명, 운송책 401명 등 총 466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총책의 지시에 따라, 알선책이 운송기사를 관리·추천하면서 운송기사에게 여객운송을 배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여객 운송기사는 주로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8만원에 운송하였고, 부산 등 지방으로 운송하는 경우는 최대 6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인천공항경찰단, 인천공항공사가 합동으로 현장 단속하여 불법 호객행위 등 공항시설법을 위반한 256명을 적발해 통고처분하기도 했다. 인천시청·중구청·인천공항공사도 공항 내 불법 운송행위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시청과 중구청은 전광판에 무등록 유상운송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자료를 송출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했고, 렌트카업체에 불법 유상운송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합동단속 현장에 27명의 인력을 투입하였고,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주요 시간대 및 장소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단속 활동에 크게 기여하였다. 인천경찰청은 특별단속 종료 이후에도 상시 단속체계를 유지하고, 관련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항 질서 확립과 불법 유상운송 근절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장은 “불법 영업차량을 탑승했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보험 처리가 되지 않고, 2차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내·외국인 모두 정식 등록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탑승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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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AI로 불법 오토바이 단속… 미사숲공원 3일~14일 시범운영
(미사숲공원 내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 시범 운영’ 안내 led 표지판 모습. AI 카메라가 불법 오토바이를 인식하면 전광판에 해당 오토바이 번호가 표출된다.)◦ AI 카메라가 번호판 즉시 인식… LED 전광판·스피커로 현장서 바로 알려◦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야간 스마트젝터 등 '입체 알림'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AI 기반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 서비스’를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미사숲공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이다. 공원 내 주요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에 AI 기반 단속 CCTV를 설치해 오토바이 불법 통행을 실시간으로 감지·단속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시스템은 영상 내 객체를 인식해 공원 내 오토바이의 불법 진입을 자동으로 감지하며, 번호판 인식 기능으로 즉시 단속 근거를 확보한다.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속 즉시 운전자와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I 카메라가 불법 오토바이를 인식하면, 즉시 LED 전광판에 해당 오토바이 번호가 표출돼 운전자가 직접 단속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동시에 AI 스피커를 통해 단속 내용이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되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인다. 또한, 야간에는 스마트젝터(프로젝션 장비)가 바닥에 시각적인 단속 안내 문구를 투사해 시민 누구나 단속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시는 이러한 입체적인 알림 방식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전자의 자발적인 준법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2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 AI 시스템의 감지율, 불법 오토바이 운행 감소율, 민원 발생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 효과를 검증한다. 이후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단속 체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AI 기반 단속 서비스는 단속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행정의 새로운 시도”라며 “LED 전광판과 AI 음성 안내, 야간 스마트젝터까지 더해져 시민이 직접 단속 현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남시는 시민과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람 중심의 AI 행정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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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산업의 미래, 포항에서 열린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개막
왼쪽부터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알렉산더 자우어(Alexander Sauer) 프라운호퍼 IPA 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 7개 전시존·36개 기관 참여, 글로벌 기술과 산업 비전 한눈에- 이강덕 포항시장,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허브로 도약할 것”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이 3일 성대히 개막했다.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 최초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행사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경북포항이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 노르딕 무역투자대표부가 후원했다.이날 개막식은 포스텍 대학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훈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엑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이차전지 주요 기술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가 ‘혁신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을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메인 행사장인 포스텍 대학체육관 전시장은 ▲특별전시존 ▲소재·부품존 ▲장비존 ▲기술·사업화존 ▲자원순환존 ▲서비스존 ▲산학협력존 등 8개 전시존으로 구성됐으며 기업, 학교, 연구소 등 36개 사가 7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특별전시존에는 포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기술 역량을 상징적으로 선보였다.에코프로는 약 15만 평 규모의 양극재 생산단지 기반의 독자적 기술력과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고, 폐배터리 자원 회수를 통한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통합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공급망 구축 성과를 선보였다. 고성능 양극재와 고효율 음극재 중심의 신기술 로드맵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제시했다.또한 이날 오후부터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독일 세션을 시작으로, 노르웨이 등 2일간 전문 컨퍼런스 세션도 열려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산업 교류의 폭을 넓힌다. 2일 차에는 국가배터리자원순환클러스터에서 한국 세션과 글로벌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제시하는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으로 포항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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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북부 최초 ‘민방위 업무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9일 열린 ‘경기도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경기북부 최초로 대통령 단체표창(민방위 업무 유공 분야)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민방위 검열 분야 평가’에서 포천시가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민방위대 운영 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열 과정에서 포천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평가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종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비상대비와 민방위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민방위 교육 이수율 제고 △실효성 있는 민방위 훈련을 통한 비상대응 역량 강화 △기술지원민방위대의 확대·편성 △민방위 경보시설·대피시설·비상급수시설의 체계적 관리 △선제적인 민방위 장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상급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수하고 신규 시설을 지정해 전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노후 민방위 대피시설의 개선과 경보시설 확충을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단체표창은 포천시 민방위대원과 전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방위 교육과 훈련,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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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에코바이오홀딩스㈜와 함께 청정수소 도시로 한걸음!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대표, 오른쪽 최기문 영천시장)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자원순환 모델이다.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협력해 금호읍 칠백로 일원(유기성폐기물 처리장 주변)에 전국 최대 규모인 일일 1,000kg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에코바이오홀딩스㈜는 1989년 4월 설립돼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온 코스닥 상장 강소기업으로, 2024년과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 마곡 및 영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1,000kg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충전소 공급 등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며, 또한, 온실가스 감축 등 다방면의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정수소 생산 통합사업은 영천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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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글로벌 무역 환경 대응 나선다…중소기업 수출‧무역 설명회 개최
28일 하남시벤처센터 3층에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수출·무역 설명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28일 하남시벤처센터 3층에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수출·무역 설명회」에서 KOTRA 지방협력팀 김한승 팀장이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25 중소기업 수출·무역 설명회」를 10월 28일 하남시벤처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국이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상향하고 통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수입 규제를 확대함에 따라, 관내 수출기업들이 직면한 통관 지연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미국 관세·통관 제도 주요 변경 사항 설명 ▲대미 수출 시장 동향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 ▲관세 정책 변화 대응 실무 주요 체크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첫 순서에는 KOTRA 지역통상조사실 현다정 과장이 ‘한·미 관세협상 주요 내용과 대미 수출 시장 동향’을 주제로 최근 미국의 국가별, 품목별 관세조치 현황을 설명했다. 현 과장은 미국 내 통관 심사 강화로 인해 우려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수출기업의 원산지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진 발표에서는 KOTRA 지방협력팀 김한승 팀장이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관세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세대응 119’ 사업, 수출 법률 자문, 통관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세 번째 순서에서는 신한관세법인 박성현 팀장이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대응 실무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팀장은 수출 계약 시 관세 조항 명시, 원산지 관리 강화, 특혜관세 활용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절차와 주의사항을 공유했다.특히 설명회 마지막에는 KOTRA 수출전문위원과 관세사가 직접 참여해 기업별 피해 상황과 수출 준비 현황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기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장기적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하남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주요 수출국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하남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수출 시장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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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마포형 통합돌봄 방향 모색
▲ ‘민관 협력 통합돌봄 복지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민관 협력 통합돌봄 복지 포럼’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8일 오후 3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민관 협력으로 그리는 지역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민관 협력 통합돌봄 복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약칭)」을 앞두고, 돌봄통합의 개념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김연아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심정원 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돌봄통합지원법(약칭) 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으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패널 토론에는 ▲우리동네 30분의원 정해진 원장(재택의료)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 고은주 이사장(지역돌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은선 관장(장애인돌봄) ▲마포동부재가노인복지기관 이은정 관장(노인돌봄) 등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마포형 통합돌봄 구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마포구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오늘 포럼이 민과 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마포형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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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 응급구조과, 인천소방본부와 현장대응 역량 강화
(유한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인천소방본부 항공구급대 장비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 응급구조과는 28일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 및 항공대를 방문하여 실제 현장 상황을 경험하고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예비 응급구조사로서의 전문역량과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응급 상황의 초기 대응 체계와 재난대응, 항공구급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119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과정을 관찰하고 구조 및 이송 지령이 이루어지는 실시간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어 항공대에서 응급환자 헬기 이송 절차와 항공구급대의 장비 운영, 기내 응급처치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제 현장의 긴박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박시현 유한대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인천소방본부의 지역사회 협력과 우수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배려로 추진되었다”라며 “응급구조사는 신속한 판단력과 팀워크가 생명인데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현장의 실제 흐름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신고 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보며 응급의료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응급상황에서 한 통의 신고가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유한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대응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1급 응급구조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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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 223명 배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8일 시청에서 관내 초등·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제26기 1일 명예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1일 명예시장’은 행정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민주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 이번 기수까지 총 26기를 운영하며 223명의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을 배출했다.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하루 동안 남양주시장으로서 종합민원실·재난상황실·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견학하며 행정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시정의 역할을 배우는 하루를 보냈다.오후에는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해설을 들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등재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실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체험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만족도 설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1일 명예시장인 한 학생은 “남양주시가 이렇게 큰 대도시인 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라듯, 여러분도 매일 자신의 꿈을 관심으로 돌보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정약용 선생처럼 끊임없이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꿈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10년, 20년 후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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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리테일, 남양주시 취약계층 위해 육개장 6,000개 기부
(왼쪽부터) 김희석 유통대표, 주광덕 시장, 임재경 대표, 김덕현 마케팅대표(주광덕 시장(좌)과 임재경 대표(우)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월 27일 시청 앞 광장에서 ㈜노아리테일(대표 임재경)로부터 3천만 원 상당의 육개장 6천 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무료급식소 및 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임재경 대표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우리 노아리테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주광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재경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복지재단과 협력해 민생회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도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육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아리테일은 오남읍에 본사를 둔 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조리고·마스크프렌즈·씨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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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해도 결혼은 못 한다”… 청년들, 결혼의 문턱 앞에서 멈추다
최근 30년간의 혼인 건수 통계를 살펴보면, 1996년 약 43만건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고, 2023년에는 약 19만3천건대(193,657건)로 줄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더 이상 ‘당연한 인생의 수순’이 아니다. 특히 청년층에게 결혼은 점점 멀어지는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 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 청년 중 배우자가 있는 비율은 33.7%로 나타났고, 이는 2020년 대비 약 4.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혼인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세, 여성 31세를 넘어섰다. 그 원인은 단순히 개인의 가치관 변화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경제적 불안정… “결혼할 형편이 안 된다”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제적 요인이 꼽힌다.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규직 취업의 문도 좁다. 설사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불안정한 계약직이나 낮은 임금으로는 독립적인 가정을 꾸리기 어렵다. 주거비 부담도 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은 전·월세 가격은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은커녕 독립조차 어려운 현실로 다가온다. 정부가 청년 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배우자를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드는 비용 또한 부담스럽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소개에는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이 든다.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만남 자체가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예물, 예단, 혼수, 결혼식 비용 등 일회성 지출이 만만치 않다. 여기에 자녀 양육까지 고려하면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경력 단절과 육아 부담이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많은 청년 여성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청년층의 개인주의와 가치관 변화경제적 이유와 함께 청년층의 결혼관 자체도 변화하고 있다. “결혼이 꼭 필요한가?”, “혼자 사는 삶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혼·만혼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자기계발, 취미, 커리어 등 삶의 다양한 목표가 결혼보다 우선시되며, 결혼은 더 이상 인생의 필수 조건이 아니게 된 것이다.과거에는 “잘되면 술이 석 잔, 안되면 뺨이 세 대”라는 말처럼 주변에서 나서서 배우자를 소개하던 사회문화가 존재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 타인의 삶에 개입하기 어렵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들조차 결혼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부모의 결혼 개입이란 결국 집, 육아,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부모의 지원 없이는 결혼이 쉽지 않은 구조가 된 셈이다.사회적 압박과 기대에 대한 부담여전히 일부 세대에서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역할이 존재한다. ‘남자는 경제적 책임’, ‘여자는 육아와 가사’라는 성 역할 고정관념은 청년들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한다. 또한 ‘결혼 후에도 부모의 간섭 없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하는 현실적 고민 역시 결혼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다.“결혼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겁니다.” 청년들의 이런 절규는 사회 곳곳에서 들려온다.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결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사회가 단순히 ‘결혼을 장려’하기보다, 청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현실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서로 사랑하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은 이제 2000년대 이전 세대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자녀를 낳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된 바람이다. 결국 주거 안정, 일자리 확충, 성평등한 가정 문화의 정착 등 청년들의 삶 자체가 안정되어야 결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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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매불쇼 사실 왜곡...명예 훼손” 강력 반발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ing Star) 교인협의회 교인들은 지난 10월 1일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매불쇼 사옥 앞에서 유튜브 채널 ‘매불쇼’가 선교회와 창립자 정명석 목사에 대해 욕설을 하고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내보낸 것에 항의하며 세 차례에 걸쳐 반론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 교인들은 매불쇼 측에 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0월 1일 곽동원 교인협의회 회장과 교인 A씨 등은 매불쇼 사옥 앞에서 마침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직원을 만나 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관계자 면담을 요구했다. 이때 교협 곽동원 대표는 직원에게 “메일로 여러 차례 반론 요청을 했지만 답변이 없어 직접 찾아왔다”며 “우리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직원에게 ‘반론보도 요청서’를 전달했으나 제작진이 “생방송 준비 중”이라며 면담을 거부했고, 이날은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주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공정한 반론 기회 달라” 교인들 20여 명 시위다음 날인 10월 2일 교인 약 20명이 현수막을 설치하고 LED 영상 차량을 준비해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인들은 손푯말을 들고 “279만 구독자를 가진 방송에서 우리 입장이 단 한 차례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정한 반론 기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곽동원 교인협의회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매불쇼가 본 선교회 창립자 정명석 목사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치명적인 욕설과 왜곡된 내용을 방송해 교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정신적 피해를 안겼다”며 “공익을 내세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곽 회장은 이어 “방송법 규제를 받지 않는 OTT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시청률과 조회수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사실보다 화제성이 우선되고 있다”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편 나는 생존자다가 기대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자, 제작 PD와 관련 인사가 매불쇼에서 악의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비판했다.교인들 1인 시위 “비가 와도 멈출 수 없다”10월 14일 교인협의회 곽동원 회장과 A씨 등은 다시 매불쇼 사옥을 찾아 “진실 밝히는 일은 사명”이라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방문 의지를 밝혔다. “우리는 폭력 단체가 아니다. 대화를 원한다”고 강조하며 “자료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같은 날 방송에서 매불쇼 최욱 진행자는 “또 찾아오면 올 때마다 정 목사에 대해 까발리겠다”며 교인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와 관련 교협 곽 회장은 “우리는 반론 기회를 원했을 뿐인데 조롱으로 되돌아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한편 교협 측은 “우리는 매불쇼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범죄집단이 아니다. 일단 1인 시위 등을 멈추지만 이후에도 평화로운 방식으로 진실을 밝혀나겠다”고 강조했다.최윤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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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초교파·초종교연합회 회장 초교파의 핵심은 ‘통합’이 아니라 ‘연대’
초교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1960년대 한국 교회는 교단 간 배타성이 거셌고, 강단 밖 공적 영역에서의 협력은 거의 작동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본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나는 에베소서 4장 1-6절의 말씀을 따라 ‘주 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 되라’는 교훈을 실천의 원리로 삼았다. 그 뜻을 따라 30대 중반이던 1965년 4월 21일, 내 생일에 맞춰 부산에서 국내 최초의 초교파 연합조직을 창립했다. 1년 뒤인 1966년 11월에는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초교파 연합을 창설했지만 통일교가 전개한 ‘통합’은 종교를 하나의 틀로 묶는 방향에 가까웠다고 본다. 특정 교리와 지도체계를 중심으로 외연을 결속시키려는 방식은 애초부터 불가능할 뿐 아니라 구성원의 신앙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 초교파의 핵심은 ‘통합’이 아니라 ‘연대’다. 종교가 각자의 색과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도 공론의 장에서 만나도록 연결하는 것으로 단일한 색을 요구하는 ‘통일’과는 분명히 다르다. 종교 갈등의 현실적 해법은 서로 다름을 인정한 ‘개방형 연합’이라고 확신한다.초교파 운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그 당시에는 신천지도, 통일교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교단 내부의 반대가 심했다. 내가 속한 장로교를 비롯한 보수 교단들은 다른 교단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었고, 연합이나 교류 자체를 이단시했다. 그래서 초교파 운동을 한다고 하자 “신(新)신학이다”, “너무 앞서간다”며 비판을 받았다. 나는 NCC(한국기독교협의회)에도 가입해 활동했는데 그조차 보수 진영에서는 진보로 몰려 미움을 샀다. 통일교, 신천지 등 신흥 종교나 소수 교단에 대한 입장은? 대한민국 헌법 20조가 보장하는 신앙‧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자유와 책임은 함께 간다. 폐쇄적 운영, 지도자 우상화, 외부 교류 차단은 종교의 건강성을 해치는 경보 신호다. 통일교와 신천지 사례에서 보듯, 지도자의 권위주의와 조직의 폐쇄성이 커질수록 사회적 충돌과 오해는 심화된다. 해법은 원칙의 이행이다. 주보를 통한 기본 공시를 제도화해 주보, 예산·결산, 사역 계획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구성원과 시민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통일교 사태처럼 종교가 정치에 휘둘리거나 정치가 종교를 이용하는 일도 경계해야 한다. 나 역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모든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정부로부터 금전적 보조를 받은 적이 없다.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교회가 세속 권력에 기대면 신앙의 순수성을 지킬 수 없으며 정치가 종교를 이용하면 신앙은 왜곡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권력이나 이익이 아니라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지난 2023년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신 적이 있다. 정명석 목사 재판에 대한 평가는?정명석 목사의 유무죄 판단은 사법부의 권한이므로 존중한다. 다만 검찰 30년 구형과, 재판부 1심 23년, 항소심 17년 선고라는 지나친 형량에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정치적, 여론 압력이 과도하게 개입되었다고 본다. 기독교에서 이단시하는 신흥종교에 속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경찰서, 법원, 교도소 등 사법 정의를 실현해야 할 영역에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향력이 강하다. 자신을 신격화하는 타 신흥 종교 단체에 비해 기독교복음선교회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는 순수한 신앙 운동 단체로 보인다. 그러나 교리상의 메시아적 언어가 외부 오해를 키우고 내부 균형을 흔들 수 있어 보인다. 선교회는 기존 교리 전파도 중요하지만, 이웃사랑 실천과 월명동 자연성전 관광 프로그램 조성, 핵심 정체성의 홍보가 선교회에 대한 세간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초교파 운동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실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초교파 운동의 목적은 교회로 하여금 교회가 되게 하는 일이라고 본다. 지금 한국 교회는 이름만 남았지, 본래의 역할과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교파 간의 갈등과 비난이 반복되면서 신앙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 그래서 초교파 운동은 교회가 다시 하나님의 사명을 회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앞으로의 초교파 운동은 이름뿐인 모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각 교단이 실제로 협력하고, 교회가 사회 속에서 신앙의 본을 보이며 책임을 다해야 한다. 교회의 이름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야 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로 연결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내가 평생 지켜온 초교파 운동의 방향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붙잡고 갈 사명이라고 생각한다.양오석 기자 WHO IS 이기철 회장 △초교파·초종교연합회 회장△부산 기독교 연합회회장 △YMCA 이사 △NCC(교회협의회)회장 △경남경찰국경목회장△국제사면(인권)위원 △자유총연맹종교특별위원회대표△서울시종교특별위원회대표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총재△범민단총연합회 상임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