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단체장 새누리 8곳-새정연 9곳 승리
6.4 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경기.인천.부산을 포함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과 충청권을 비롯해 9곳에서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잠정 집계에 의하면, 5일 7시 현재 새누리당은 ▲ 부산 서병수(득표율 50.9%) ▲ 대구 권영진(55.95%) ▲ 인천 유정복(50.3%) ▲ 울산 김기현(65.5%) ▲ 경기 남경필(50.4%) ▲ 경북 김관용(77.9%) ▲ 경남 홍준표(58.9%) ▲ 제주 원희룡(60.3%) 후보가 각각 야당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새정치연합은 ▲ 서울 박원순(55.8%) ▲ 광주 윤장현(57.9%) ▲ 대전 권선택(50.1%) ▲ 세종 이춘희(57.8%) ▲ 강원 최문순(49.8%) ▲ 충북 이시종(49.8%) ▲ 충남 안희정(51.8%) ▲ 전북 송하진(69.2%) ▲ 전남 이낙연(77.96%) 후보가 승리했다.
현재 새누리당이 9곳, 새정치연합이 8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여야 광역단체장 숫자가 정확히 기존의 '9대 8'에서 '8대 9'로 역전된 것으로, 수치상으로는 새누리당이 한 석을 잃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악재 속에서도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두 곳을 이기고 최대 격전지였던 ‘텃밭’ 부산을 지킴에 따라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비록 인천을 내줬지만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곳을 다 휩쓸면서 정치적 중원을 확실하게 차지하고 전체적으로도 한 석을 더 확보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여야 어느 일방의 승리를 주장할 수 없는 '절묘한 성적표'가 나온 셈이다. 다만 새누리당은 충청 참패에 따른 후유증, 새정치연합은 인천 패배에 따른 당내 논란이 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선거가 여당의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와 야당의 ‘세월호 심판론’ 대결구도로 치러졌고, 당초 여당의 패배 내지 고전이 예상됐던 상황을 감안할 경우, 세월호 심판론에 맞서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가 막판 위력을 발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여야 어느 일방의 승리를 주장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세월호 국정조사와 국정 개혁 등 향후 각종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 간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이 전체적으로 선방한데다 최측근인 유정복 서병수 후보까지 당선된데 힘입어 개각과 정부조직 개편, ‘관피아’(관료마피아) 개혁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국조와 청와대 및 내각 개편 등 인적쇄신 요구 등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기초단체장 선거는 총 226곳 중 현재 새누리당 124곳, 새정치연합 72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 82석에 그쳤던 새누리당은 확실하게 설욕을, 92석을 차지했던 새정치연합은 불만족스러운 성적표를 거두게 됐다.
-
조희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끌어안겠다”
서울시 교육감, 교육감 개표, 지방선거 개표현황/사진-JTBC 뉴스 캡쳐
서울시교육감 당선이 확실시되는 조희연 후보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려는 요구가 이번 선거에서 포용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5일 오전 12시40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포함해 민주진보후보들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 것은 세월호 이전과 한국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현재와 같은 교육체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세월호 이후의 한국교육의 새로운 변화의 과제를 끌어안겠다”면서, “민주진보후보가 교육감으로 선출돼서 불안해하는 부모님과 유권자들이 상당히 있을 텐데,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 뿐만 아니라 보수 후보들에게 표를 주신 유권자들의 마음과 의사도 겸허히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이어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게 핵심 공약으로, 일반고에서 정규 교육을 받아도 자신의 원하는 대학, 일류 대학에도 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면서, “학교안전 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내일부터라도 교육청과 협의해 안전이 우려되는 학교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지지율 상승 계기와 관련해서는 “윤덕홍 선생(전 교육부총리)이 교육감 선거에 들어오면서 야권이 분열되지 않느냐는 위기감과 동시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윤 선생이 결단해서 후보로 등록하지 않아 첫 번째 지지율의 비약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 “(자신의) 둘째 아들의 편지와 고 후보 딸의 편지가 서울교육감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촉발시키면서 저의 지지율이 비약할 수 있었던 두 번째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 다음은 일문일답
Q 대역전극을 벌이며 당선된 소감은?
A 무엇보다도 세월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소 큰 주목을 끌지 못했던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후보들이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우리의 교육이 세월호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큽니다. 우리 아이를 더 이상 지금과 같은 교육 체제 아래서 기를 수 없으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 지금, 교육감을 맡는 무게감이 천금보다도 무겁습니다.
Q 당선 이후 가장 먼저 역점을 두고 할 일은?
A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은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건물이 노후해 안전 문제가 있어 보이는 학교 현장도 직접 가보았습니다. ‘재난 위험시설’ D 등급을 받은 경우였습니다. 먼저 이런 안전 문제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교육감들과 손잡고 이 나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낼 마스터플랜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Q 진보 교육감으로서 포부는?
A 국민들께서 진보교육감에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진보교육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감들과 시도교육감 협의회를 통해 우리 교육을 바로잡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이미 전국의 진보교육감 후보들과 공동기자회견으로 밝혔듯이, 살인적인 입시고통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자사고 정책을 바로잡고 일반고를 살려 고입경쟁을 해소하고, 대입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하겠습니다. 또 ‘좋은 삶’과 ‘좋은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21세기에 걸맞은 미래 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큰 틀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것도, 새로운 진보 교육감 시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유권자들이 왜 조 후보에 지지를 보냈다고 생각하는가?
A 학생들이 맹목적인 무한 경쟁과 학벌주의에 희생당하는 답답한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의지가 저에 대한 지지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세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의 마음과 의사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하겠습니다. 문용린 후보는 자유학기제나 진로진학교육과 독서교육에, 고승덕 후보는 교육청 관료주의 타파에 대해 좋은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저의 생각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두 분의 합리적인 공약은 수용하여 서울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Q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가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할 예정인가.
A 세월호 참사의 배경에서 그런 일이 나왔음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교사들이 그런 움직임을 보인 것은, 교사들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더욱 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함께하고 주장에 귀를 기울이려 하는 대신, ‘징계’라는 강경 대응만 들고 나오는 것은 포용적 리더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발 교사의 문제는 앞으로 교육감에게 맡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교사 징계 문제를 청와대에서 결정한다면 웃음거리밖에 안 됩니다. 교사들에게도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저는 교육감으로서 교사들의 징계에 반대하며, 교사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권유드립니다.
-
권영진 당선인, ‘당선 첫행보 대시민 거리 감사인사’
자료사진/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5일 오전 당선 후 첫 행보로 대구시민을 향한 거리 감사인사와 함께 거리 현수막을 활용한 감사인사를, 오후에는 신암동 공동화장실 관리 할머니를 방문하고 이어 오후 5시에는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당선증을 교부받는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범어네거리를 시작으로 시내를 유세차로 돌면서 시민께 감사인사를 한다. 시민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는 점을 대신해 거리 현수막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를 표시할 예정이다.
거리 현수막에는 ‘시민을 시장으로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시민속의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신암동 공동화장실 관리할머니를 방문 격려하고 시민속의 시장, 어렵고 힘들때 편히 기댈 수 있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특히 권 당선인은 후보자시절 당선되면 가장 먼저 이 할머니를 찾아뵙기로 약속했다. 이 할머니는 화장실 이용 수수료를 받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고, 수수료로는 공동화장실 관리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세월호로 변화 요구한 시민 승리”
자료사진/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5일 “나의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이며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서울은 4년 더 시민이 시장으로, 시민은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면서, “이 순간 나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생각한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어 “박원순 2기는 여전히 통합의 시정을 해나갈 것이며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 반대하신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 같은 낡은 방식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 서겠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시장, 새정치연합 박원순 당선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했다.
박 후보는 5일 오전 0시30분 현재 14.0%가 개표된 가운데 57.5%를 득표, 41.7% 득표에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의 패배 인정 회견 직후 승리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내 25개 구(區)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특히 박 후보는 정 후보의 지역구였던 동작구에서도 60%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39.2%를 얻은 정 후보를 눌렀다.
-
울산시장 김기현 당선자, “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울산 만들자”
자료사진/새누리당 제공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으로 당선된 김기현 당선인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대임을 맡겨 주신 120만 시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저와 함께 경쟁했던 야당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어 “참으로 큰 영광이고 가슴 벅찬 기쁨이지만 그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면서 시민의 뜻을 충실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하신 것은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라는 것, 창조의 틀로 새로운 울산을 재건하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산업화, 민주화 50년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울산을 바라보며 새 시대를 개척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당선인은 또 “위대한 도시, 울산의 창조에너지를 결집해서 따뜻하고 품격 있는 일류도시,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가 더 힘을 모아 국민이 부러워하고 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희망찬 울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정몽준, 패배 인정 “성원에 보답 못해 송구”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정 후보는 5일 오전 0시 14분 경 새누리당 당사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마음 속으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래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저를 이렇게 많이 성원해주셨음에도 제가 그 성원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서울은 경제도 상당히 어렵고, 또 남북 관계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데 박원순 후보가 이번에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이런 여러 여건들을 감안해 새롭게 서울시를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 “화합, 통합, 변화 원하는 도민의 승리”
사진/새누리당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4일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진정한 화합과 통합,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승리”라면서, “몸을 낮춰 도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협치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시급한 과제로 분열된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꼽고, “민간과 행정이 같이 협력해 도정을 운영하는 협치를 통해 도민 스스로 미래 발전을 그려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당선인은 이어 “제주 역사상 가장 강력한 중앙 교섭 능력을 갖춘 도지사가 돼 제주의 힘을 키우겠다”면서, “도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 그 이익이 도민 속으로 흘러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당선인은 “도민이 정말 원하는 것은 발로 뛰며 소통하는 도지사로, 도민의 고견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겨 주어진 사명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장, 윤장현 후보 당선 확실
광주시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윤 후보는 4일 오후 11시40분 현재 20.8%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6.3%를 얻어 34.0%를 획득한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앞서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는 3.4%,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는 3.0%, 무소속 이병완 후보는 2.3%, 노동당 이병훈 후보는 1.0%를 얻었다.
-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 “도정 혁신으로 새로운 전남 창조”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은 4일 “생명의 땅, 전남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각오를 도민 여러분께서 신뢰해주셨다”면서, “민선 6기 전남도정을 맡겨 주신 도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새로운 전남을 창조하려면 도정을 혁신해야 한다”면서, “선거기간 내내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그대로, 변화를 갈망하시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5대 도정혁신을 중심으로 이루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이어 “도민과 항상 소통하겠다. 도지사를 포함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면서, “각계 대표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도지사 업무를 평가받고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전남은 인구는 줄고 노인인구는 늘며,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위축되고 정치적 위상도 낮아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전남이 모든 분야에서 활력과 매력을 늘리고, 정치적 위상을 되찾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없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할 생각”이라면서, “이낙연이 시작할 ‘전남 혁신’에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교육감 이재정 당선자, “단원고 아픔부터 치유”
6.4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정 후보는 “가장 먼저 단원고의 아픔을 치유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거캠프에서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세월호 참사로 생사를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보낸다”면서, “실종자들도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이 어깨를 누른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낙후시설은 물론 개발지역에서 졸속적으로 건설된 학교 관련 시설을 우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당선자와는 물론, 이번에 당선된 기초자치단체장들과도 학교 안전을 위해 긴밀히 논의하겠다”면서, “특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을 위해 국회를 상대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학교 안전 교육도 강화에 대해 “이번 참사를 겪으면서 안전교육과 안전훈련을 체계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하고 큰 규모의 행사에는 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권영진 후보 당선 유력, “시민 뜻 받드는 시장될 것”
대구시장 당선이 유력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는 4일 “시민의 뜻을 받드는 시장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개표 진행과 함께 당선이 유력하다는 방송 보도가 나오자 “새로운 희망을 바라는 시민의 승리”라면서, “선거 과정에서 40%의 유권자가 반대표를 던진 것은 새누리당에 대한 마지막 경고로 받아들이겠다. 청년들이 떠나가지 않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지사, 원희룡 당선 ‘확실’
6.4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 결과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4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이 39.3%인 가운데, 원희룡 후보는 7만783표(62.4%)를 획득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만6946표, 32.6%)를 크게 앞서고 있다.
신구범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경 원희룡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의 선택을 존중한다. 저의 지지자와 모든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제주사회의 시대적 요구인 ‘제주자존시대’를 여는 도지사가 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비록 선택을 받지는 못했으나 언젠가 제 꿈이 이뤄진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면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변화의 새 도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교육감 장휘국 “참교육의 승리”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장휘국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참교육의 승리이고, 지속적인 교육개혁을 바라는 광주 시민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장 당선자는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는 광주교육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한 미래지향의 광주교육을 간절히 열망하고 응원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이어 “지난 4년 동안 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 아래 추진해온 여러 가지 교육혁신과 교육개혁 정책들이 비록 비바람을 맞기는 했지만 이번 선거로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또 “주민직선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청렴과 혁신교육, 보편적 교육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더욱 확대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충북도교육감, 진보성향 김병우 후보 당선 확실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충북지부장 출신인 김병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17.34%가 개표된 4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5만3028표를 얻었다. 이어 장병학 후보가 4만2116표, 김석현 후보는 1만5387표, 손영철 후보는 1만1842표를 얻었다.
-
JTBC 출구조사,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41.4% 1위
6.4 지방선거 투표가 4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JTBC의 6.4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출구조사에서 조희연 후보가 41.4%로 1위를 차지했다. 현역 서울시교육감인 문용린 후보는 37%로 2위를 기록했다.
KBS.MBC.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조희연 후보는 40.9%의 지지를 얻으면서 2위 문용린 후보 30.8%에 10.1%P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KBS, MBS, SBS 방송3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가 4일 오후 6시 에 일제히 발표됐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5곳씩 우세하고 7곳이 경합이라고 발표했다.
-
여야 지도부, “소중한 한표 행사해달라”
여야 지도부는 4일 6.4 지방선거 투표마감을 2시간여 앞두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당초 투표율은 60% 이상 기대됐지만, 이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투표독려 호소문을 통해 “오늘의 투표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한 값진 투자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면서, “쌓인 적폐를 털어내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국가를 대개조해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선거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참여가 예상보다 매우 저조하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힘, 우리 사회의 뒤틀린 정의를 바로세우고 안전과 미래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은 바로 투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어 “지방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이 가만히 계시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
투표율 오후3시 현재 46.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중 1천899만4천508명이 참여, 46.0%의 투표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과 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으로,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42.3%보다 3.7%포인트 오른 것이고,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41.9%보다도 4.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사전투표 비율을 제외하면 선거 당일인 이날 실제로 투표한 비율은 높지 않은 편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 최종 투표율이 당초 기대를 모았던 60%에는 못미치겠지만, 4년 전 지방선거(54.5%)보다 약 1∼2%포인트 높은 5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6.9%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3.6%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41.6%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경기가 42.7%로 뒤를 이었다.
접전지역의 경우 경기(42.7%), 부산(44%)은 전체 평균에 못 미쳤으나, 강원(53.6%), 충북(49.3%), 충남(46.4%)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46.1%를 나타냈고, 경기(42.7%), 인천(43.2%)은 평균을 밑돌았다.
-
박원순,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로 보답하겠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3일 2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제가 당선된다면 그것은 박원순의 승리가 아닌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면서,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상대 후보와 서울의 미래.비전에 대해 진심어린 정책으로 겨뤄 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아쉽다”면서, 선거운동 종반이 네가티브로 얼룩진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 후보는 또 “나는 끝까지 조용한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세우는 서울의 새로운 변화,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내일 꼭 소중한 한 표로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