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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대화(Dialogue 개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고위관리협의체인 ‘한-아세안 대화(Dialogue)’가 오는 19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대화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지난 1989년 대화관계(Dialogue Partnership)를 수립한 이래 그동안 17차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이경수 차관보가, 아세안측에서는 우리의 아세안 대화조정국인 인도네시아의 ‘아궁 뿌자(Agung Puja)’ 외교부 아세안 총국장 등 아세안 10개국 차관.차관보급 인사, 아세안 사무국 정치안보 사무차장 및 주한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제18차 ‘한-아세안 대화(Dialogue)’에서는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1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준비와 함께 201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아세안 관계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제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한-아세안 대화 개설 이래 최초로 별도의 안보 관련 대화를 병행 개최해 한-아세안 정치.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역내 주요 안보 이슈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은 한-아세안 협력 관계를 정치.안보분야로 심화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동북아의 안보와 동남아의 안보가 상호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역내 최대의 안보 위협인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아세안과의 협력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아세안 대화는 8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까지 일련의 아세안 관련 회의의 출발점으로서, 우리 정부는 역내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아세안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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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2기 내각 성공 출범 위해 최선 다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최근 단행된 개각과 관련해 “2기 내각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해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에 떠나는 장관들께서는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 주시고 새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소속 직원들이 동요 없이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도록 지도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정부 제2기 내각은 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 뜻을 수용해 국가 개조와 국민 안전, 경제혁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배전의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 나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최근 민간소비 부진과 원화 강세, 국제정세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도전을 받는 국정여건이지만 안전혁신, 경제 활성화, 비정상의 정상화와 규제개혁 등 정부의 핵심 아젠다들은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각 부처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명제를 잊지 말고 분야별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하고, “법무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유병언 부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것은 물론 유병언 일가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재산 은닉과 잠식을 방지할 수 있는 치밀한 대책을 강구하고 필요한 법률적 조치를 완벽하게 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오는 18일 시작하는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각 부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등 국가안전체계 개편 및 공직자윤리법 등 공직개혁 법안과 기초생활보장법, 부동산시장 정상화 관련법, 관광진흥법 등의 주요 민생법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 등에 대해 여·야 의원에게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등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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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노담화, 日 자체 조사.판단으로 발표된 문건”
외교부는 17일 “고노담화는 일본 측의 자체적인 조사와 판단의 기초로 일본의 입장을 담아 발표된 문건”이라고 밝혔다.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고도담화 검증’과 관련된 질문에 “공동성명이나 합의문서와는 다르다”면서 “이는 타국과의 사전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한 문건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검증결과 보고서가 확인되면 공식적인 우리 입장을 발표하겠다”면서, “우리가 입장이 없거나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또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전에 일본측에 사전 설명 요청을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런 문건의 검증 결과에 대해서 일본이 적절한 시점에 우리한테 설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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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우즈벡 동포 격려...‘유라시아 협력’ 강조
사진출처/청와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이번 순방의 첫 일정으로 타슈켄트에서 우리 동포 130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강제 이주라는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 성실과 굳센 의지로 우즈베키스탄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한-우즈벡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포들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선 이유는 ‘유라시아 협력’ 확대가 우리의 미래에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으로, 중앙아 국가들과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서 유라시아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양국의 협력 관계가 발전해갈 여지가 매우 큰 소중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그 중심에 서있는 우즈벡 동포들의 관심과지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700만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소중한 자산으로, 동포들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 드리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 “각지 동포사회의 실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동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ㄹ형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작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동포 자녀들이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역사.문화교육 등 한민족 뿌리교육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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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원자력기구(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 개최
제2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17일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 △ IAEA에서의 이란 핵문제 현황 △ 핵비확산을 위한 IAEA 검증체제 강화 동향 △ 한-IAEA 안전조치 분야 협력 강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김문환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IAEA 테로 바리오란타(Tero Varjoranta) 안전조치 담당 사무차장 간에 이뤄졌다.
북핵 문제와 관련, 정부측은 “IAEA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 온 점”을 평가하고, “국제 핵비확산체제의 핵심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IAEA가 앞으로도 북핵 검증 분야에 있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IAEA측은 “지난 2009년 4월 IAEA 사찰관의 북한 철수 이후에도 사찰 복귀에 대비한 상시적인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양측은 북한의 핵 활동 동향 및 검증 문제에 있어서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어 “핵확산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안전조치 분야에서 협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관련, 확산 우려국들의 의심 구매활동을 분석하는 데 있어 양측간 협력을 강화ㅋ티로 하고, 리나라의 IAEA 안전조치 적용에 있어 효과성과 효율성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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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부르키나파소 정책협의회 개최
제1차 한-부르키나파소 정책협의회가 권희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과 파스칼 바트조보(Pascal BATJOBO) 부르키나파소 외교부 양자총국장을 수석대표로 오는 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부르키나파소측은 외교부, 재정부, 농업부, 산업부, 교통부, 고용부, 수자원개발부, 광물부, 총리실 등 10여개 부처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통상.자원 협력, 개발협력, 문화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제반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관심사항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부르키나파소 대표단은 이번 방한기간 중 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주요 기업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는 양국 정부간 처음으로 개최된 정례 고위급 협의체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로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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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장관급) 접견
윤병세 장관은 제6차 한중 고위 언론인 포럼 참석차 방한한 차이 밍자오(蔡名照)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을 15 오후3시부터 약 30분간 만나, 최근 한중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방중시 합의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위한 공공외교 및 언론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과 차이 주임은 한.중 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해 오고 있고, 특히 지난해 양국에서 신정부가 출범한 이래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만간 있을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통해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장관은 “한.중 양측이 양국민간 상호 접촉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심통(心通)’의 단계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양국간 공공외교 분야 협력 및 ‘소통(疏通)’의 주요 창구인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차이 주임은 “공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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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러시아 방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6자회담 수석대표) 등 러측 인사들을 면담한다.
황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첫 번째 러시아 방문으로, 양측은 북핵문제 및 한반도 정세 전반에 걸쳐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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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차관보, 비세그라드 그룹과 정무회의 개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지역 주요국가들로 구성된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 외교부 정무차관보들과 최초로 13일 한-비세그라드 그룹간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EU 차원 및 개별 양자관계를 중점으로 해 온 우리 대유럽외교의 지평을 확대해, EU내 주요 지역협의체 중 하나인 비세그라드 그룹과 정례적 대화채널을 구축키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의 성공적인 체제전환의 경험으로부터 통일과정상 교훈을 도출하고 공유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고, 향후 구체 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각각 동북아 및 유럽지역내 중견국가로서 상호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정무협의를 통해 동북아 및 유럽 정세를 비롯한 주요 국제 및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가 중.동구권 국가와의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양측간 긴밀한 경제분야 협력 심화는 물론 문화, 학술,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실질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비세그라드 그룹간 협의채널을 조만간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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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내정자, 18년전 음주단속 거부 영상 확산
지난 1998년 10월 MBC 출동카메라는 음주운전 단속 백태 영상이라며 정성근 후보자가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도했다.
정성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96년 MBC 고발프로그램 ‘카메라출동’이 방송한 음주운전 단속 영상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당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사안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MBC 카메라 출동은 지난 1996년 10월 20일 음주운전 단속 백태를 고발하면서 “단속에 걸린 모 방송사 기자의 당당한 모습”이라면서 SBS 재직 시절 정 후보자가 단속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한 영상을 내보냈다.
영상에서 정 후보자는 “나 기잔데 집에 다 왔다고 지금...먹질 않았어요. 3/2...”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오고 MBC는 “가족끼리 왜 그래 나 기잔데, 소주 2/3병 밖에...먹은 놈을 잡아야지”라는 자막을 넣었다.
MBC는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정 후보자가 기자신분을 내세워 단속을 거부하는 모습의 영상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해당 영상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고 사실관계가 달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3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성수대교에 길이 밀려 있었다. 부장들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가는데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다. 음주단속에 걸린 게 아니다. 불어서 (음주측정 초과)수치도 안 나왔다”면서, “음주 단속을 하는데 퇴근시간에 길이 막혀 있어 기자로서 건방을 떨어서 시끄럽게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2/3잔이라는 것을 3/2병이라고 하고 얼굴을 낸 것은 명백한 초상권 침해와 명예훼손이어서 언론중재위 제소해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면서, “두번의 중재를 거쳐 사과를 권고했는데 아침뉴스로 정정보도한다고 해서 거절해 중재가 불성립돼 버린 내용”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도 이걸 가지고 퍼날라 공격하는 사람이 있었다”면서, “정말 억울하다.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인데 당시(2012년)대학원에 다니는 딸이 펑펑 울면서 이런 일이 있냐고 했다. 가족에 대한 폭력이다. 억울하고 분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언론중재위원은 “MBC 보도 내용 중 정성근 후보자가 육성상 2/3병인지 2/3잔인지 말하는 것이 분간하기 어렵다”면서, “시청자의 판단에 맡길 사항은 기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시켜야 한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MBC 측은 “보도시간 마감관계상 얼굴을 노출시킨 사실은 인정하지만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다”면서, “또한 신청인 주장 중 음주측정결과 수치가 안 나왔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곤란하다. 차 내에서는 감지기로 음주여부만 확인하고 하차 후 음주량측정을 하게 되는데 음주량측정을 한 사실은 없었다. 이 사실은 원보도 필름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로 열린 언론중재위원회에서도 MBC는 “소주 2/3잔을 먹었다는 내용을 소주 2/3 먹었다라고 표현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언론중재위원회는 ‘2/3’에 대한 해석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것이 옳았다며 정 후보자가 음주측정을 거부하지는 않았다거나 음주측정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MBC는 “신청인(정 후보자)이 요구한 정정보도를 9시 뉴스시간에 보도할 수는 없다”면서, “기사의 진위 여부를 떠나 피신청인측(MBC) 책임자가 신청인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는 선에서 사건이 종결되기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고 정 후보자 측은 정정보도를 원한다고 밝혀 중재신청이 불성립됐다.
앞서 정 후보자는 관련 영상이 지난 2012년 총선 당시에도 확산되자 사실관계를 소명한다며 포털 사이트에 언론중재위 회의 문건을 제출하고 영상을 내려줄 것을 청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영상은 삭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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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측, “‘하나님의 뜻’ 보도 언론사에 법적대응”
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2일 “자신의 과거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가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을 했다”면서,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문 후보자의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청문회 준비단 명의로 가진 기자회견애서 “문 후보자의 온누리교회 발언 동영상에 대해 일부 언론의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마치 후보자가 우리 민족성을 폄훼하고 일제식민지와 남북분단을 정당화했다는 취지로 이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부합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당해 언론사의 보도책임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또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내용 대부분이 동영상 전체를 시청하거나 전체 텍스트의 문맥을 파악하지 않고, 특정 글귀만을 부각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무총리실 인터넷 사이트 등에 후보자의 강연 전문과 동영상 등을 게재해 국민들께서 직접 판단하시도록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문회 준비단은 그러면서 ‘왜곡 보도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우선 문 후보자가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 “이는 후보자가 직접 발언한 내용이 아니라, 윤치호의 발언을 인용하였을 뿐인데 마치 후보자가 발언한 것처럼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한국사람들은 일하기 싫어하고 공짜를 좋아하기 때문에 공산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윤치호의 발언을 먼저 인용한 후 식민지배가 끝나도 분단되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이 공산화됐을 것인데 하나님의 분단과 6.25 라는 시련을 주셨고, 우리 국민들이 이를 잘 극복하여 오늘날과 같은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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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후보 지명...국정원장 이병기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새 총리 후보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언론인 출신인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다. 또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문 총리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대우 대기자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문 후보는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총무를 지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발표에서 "문 내정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 회장과 관훈클럽 총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이라면서,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밝혔다.
또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이 고심 끝에 충청 출신 중견 언론인을 총리로 전격 내정함에 따라 내각 및 청와대 개편도 곧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사인 이병기 주일대사를 국정원장에 내정함으로써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 이은 외교안보라인의 두축이 완성됐다.
외교관출신으로 온건파로 알려진 이 내정자가 국정원장을 맡음으로써 군 출신인 남재준 전 원장 때와는 달리 대북관계가 유화적으로 바뀔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민 대변인은 발탁 배경에 대해 “이병기 내정자는 안기부 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해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왔고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이라면서, “현재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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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차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개최
문승현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측 위원장인 쟌-마크 쥬아스(Jan-Marc Jouas) 주한미군 부사령관 주재하에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위원회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형사 ▴환경 ▴노무 ▴미군기지 주변 안전구역 설정(시설구역) 등 분야에서 SOFA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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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사의 표명...박근혜 대통령, 빠르면 8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정현 사의 표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빠르면 오는 8일 신임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전날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강한 국정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지난달 28일 안대희 국무총리 카드가 실패한 이후 박 대통령은 ‘국가개혁 적임자’(개혁성)와 ‘국민이 요구하는 분’(도덕성)이라는 두 가지 요건에 맞춰 후임 총리를 물색해왔다.
17대 총선 한나라당 개혁공천의 주역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성안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딸깍발이’ 판사로 알려진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유력히 거론돼왔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4곳에서 전패, 중원을 야권에 넘겨주면서 충청권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부상했다. 실제 청와대에서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각에서는 서울 동부지검 검사장 및 법무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의 발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도 맡고있다.
한편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6.4 지방선거 직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청와대 참모진의 대폭 개편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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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아웅산 묘역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 제막식 참석
사진제공/외교부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6일 오전 10시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제막식에 정부대표로 참석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미얀마를 공식방문중인 윤 장관은 순국사절 유족 23명 및 권철현 추모비 건립위원회 위원장, 이기백 전 국방장관 등 국내인사 및 전직 주한미얀마대사들과 함께 순국사절 17분의 영령 앞에 헌화와 분향을 바쳤다.
이번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는 지난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의 미얀마(당시 버마) 국빈방문시 북한의 폭탄테러로 아웅산 묘역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추모비는 민관 합동 위원으로 구성된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위원회’(위원장: 권철현 전주일대사) 중심으로, 그동안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이날 완공됐다.
제막식에서 윤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추모비 건립을 통해 한.미얀마 양국간 미래발전과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내년 수교 40주년을 앞두고 양국 상징으로서 오래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모비 건립을 위해 노력해 준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얀마 정부 관계자, 추모비 건립위원회, 조선일보 등 언론인 및 기부금을 제공한 세종재단, 무역협회,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하였다.
윤 장관은 이어 “미얀마의 개혁개방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조속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 신뢰구축과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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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59회 현충일 추념사 전문
6일 오전 9시55분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아래는 박근혜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제 59주년 현충일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 우리는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드렸습니다.
그 묵념은 순국선열들과 유가족들에게 드리는
우리 국민들의 존경심입니다.
그동안 오랜 세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동반자가 되어 주셨던
세계 각국의 UN군 참전용사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자유와 번영의 꽃을 피워왔습니다.
그 분들이 조국에 바친 고귀한 피와 땀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는 원동력이 되었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동맥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부강한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야하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서
안팎의 도전과 시련을 반드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하여 공헌을 하셨음에도 국가유공자로 예우받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정부는 이분들의 공적을 발굴하여 국가유공자로 예우해드리기 위해 작년부터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참전기록을 모두 수집해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3,776명의 참전기록과 2,152명의 공적을 확인하였고, 이 중에 1,069분이 유공자로 인정받으셨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묘소를 국립묘지로 옮기고 위패를 모셔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예우해드릴 것입니다.
또한, 6·25전쟁이 끝난 지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있는 많은 호국용사들이 계십니다.
호국용사 유해 발굴 사업에 더욱 노력해서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개관되었고,
시안에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을 설치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서
후세들이 조국을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이면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됩니다.
그동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고,
동북아와 전 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 개발과 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요원할 것입니다.
북한 정권이 진정으로 경제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원한다면, 핵개발과 도발 위협부터 내려놓아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길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뿌리 깊은 적폐를 해소하지 않고는 국민안전은 물론 경제부흥도 국민행복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바로잡아서 안전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금이 아니고는 해낼 수 없는 일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씨를 더욱 크게 살려내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의 선열들이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듯이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과 의지로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새롭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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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호국용사유해 마지막 한분까지 가족품으로”
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뿌리깊은 적폐를 해소하지 않고는 국민안전은 물론 경제부흥도 국민행복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정부는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적폐를 바로잡아서 안전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이 아니고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씨를 더욱 크게 살려내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이 핵개발과 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요원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 정권이 진정으로 경제발전과 주민 삶의 향상을 원한다면 핵개발과 도발 위협부터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이라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길로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촉구하고, “그동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고, 동북아와 전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관련해, “그분들이 조국에 바친 고귀한 피와 땀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는 원동력이 됐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동맥이 됐다”면서, “우리에게는 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부강한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하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6.25 전쟁에 참전했음에도 국가유공자로 예우받지 못한 이들에 대해 “이미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묘소를 국립묘지로 위패를 옮겨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예우해드릴 것”이라면서, “또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있는 많은 호국용사들이 계신다. 호국용사 유해발굴 사업에 더욱 노력해서 마지막 한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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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지방선거 결과 “세월호 이기는 새누리, 무섭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세월호 참사에도 새누리당이 비교적 선전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담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후인 4일 오후 9시경 자신의 트위터(@hckim308)를 통해 ‘개표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교육감은 진보이고, 시.도지사는 보수다? 이런 결과를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라고 반문하고, ‘물론 현재까지의 상황이지만 참 우리나라의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세월호를 이기는 세력들, 정말 무섭네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담합니다. 맛을 봐야 맛을 알 정도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것이고 미련은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되면서 그 상처는 현 정권이 아닌 결국 국민들에게 큰 고통으로 남게 됩니다. 과거의 잘못된 망령으로부터 하루 속히 벗어나야 사는 길인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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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 터무니 없는 주장 즉각 중단해야”
정부는 일본의 정치인들이 5일 도쿄에서 집회를 개최해 정부 고위인사를 참가시키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정부는 이날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의 국수적 정치인들이 2012년에 이어 오늘 또다시 소위 ‘동경 집회’를 개최해 우리 고유의 영토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그러한 집회에 고위 인사를 참석시키는 도발을 되풀이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우리의 땅 독도는 일본제국주의 한반도 침탈에 의한 최초의 희생물로, 이러한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도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도발을 계속한다면 일본이 ‘과거역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국제평화에 대한 적극적 기여’를 아무리 공언해도 그 진정성을 국제사회의 어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또 “일본 정부는 지난 세기 주변국가들에 끼친 막대한 피해와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일본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불신은 갈수록 깊어지고, 한.일 관계 개선의 길도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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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경제활력 서민생활 안정 위해 역량 결집할 때”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이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경제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 역량을 결집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6.4지방선거 직후인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세월호 사고수습과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요 국정현안이 지연되거나 소홀하지 않았나 우려도 낳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창조경제를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 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안전 혁신 등 주요 국정 아젠다를 흔들림없이 추진,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6~7월은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설정과 내년 정부 예산안 편성 등 주요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각 부처 장관은 직접, 소관분야의 핵심적인 국정과제가 미진하거나 지연된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