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면서 벼룩시장, 재능판매 등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거래방법들이 새롭게 등장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개념을 살짝 뛰어넘은 ‘플리마켓’이 문화분야로까지 번지면서 유행하고 있다.
플리마켓은 중고물품들이 거래되는 마켓을 지칭하는 말로,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다양한 컨셉트를 차용한 플리마켓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피버 플리마켓(www.feverfleamarket.com)’은 다양한 제품들의 거래가 오가는 벼룩시장이지만, 매 회마다 재미있는 컨셉트로 꾸며지면서 적극적이고 재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마켓으로 자리를 잡아가 젊고 실속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첫 번째 피버플리마켓이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종료됐고, 이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홍대 까사보니따에서 두 번째 피버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이번에는 ‘원데이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총 세 가지의 문화강습이 열린다. 쉽게 제작할 수 있고 한 번 배워두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팝아트 초상화 강습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주얼리 제작강습이 열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캘리그라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담은 글씨를 써보는 캘리그라피 강습도 준비된다.
이 외에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과 중고물품이 판매되는 벼룩시장과 인디밴드, 라틴밴드, 댄스 등 홍대 특유의 멋스러운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피버 플리마켓을 준비한 박현정씨는 “외국에 비해 한국은 취미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문화가 많이 부족한데,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자신의 특별한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피버 플리마켓은 행사, 이벤트 관리서비스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고, 본인이 강습이나 공연이 가능하다면 피버 플리마켓에 셀러로도 참여가 가능하다.